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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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겨울방학도 작년처럼? 에듀플렉스 평촌박흥순 원장겨울방학이면 학부모들의 고심은 깊어지기 마련이다. 매번 겨울방학 때마다 공부시간과 전략과목에 주력하지만 새 학기 시험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가 많다. 근본적인 치유가 있거나 목표 대학을 낮추는 수밖에 없다는 탄식을 하게 된다. 하지만 정답은 있다.① 엉덩이로 공부한다! : ‘성적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만큼 정확히 상승한다‘ 초등학교부터 방학마다 세운 생활계획표는 어디에 있을까! - 버퍼데이를 설정하자. 매주 토,일요일은 주중 공부에 대한 상,벌로 설정한다. 최초 2주가 중요하다. 과목별 교재의 쪽수를 반드시 기재하고 목표 완수 시 주말은 스스로에게 상으로 부여해보자. 놀라운 변화가 시작될 것이다. ② 자신 있는 과목을 만든다! : ’전략과목은 선행보다 후행이다‘ 지난 학습에 구멍난 곳이 없어야 자신 있는 과목을 가질 수 있다. 새 학년 시험범위를 가정하고 지난 학년 유사단원부터 각 단원별로 묶어 빠른 후행과 함께 선행을 진행한다면 무리 없이 혼자서도 1년 치 예습이 가능하다. 구멍난 후행과 훑어보는 선행으로 새 학년 성적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 작년 겨울방학의 아쉬움을 생각해보자. 진짜공부를 해야 할 시점이다.③ 공부의 기초는 독서 능력! : ‘교재를 읽고 이해, 암기하여 문제해결하는 것이 공부이다’ 성적을 올리려면 어휘력과 기반지식의 강화가 필수적이다. 영어단어를 모르면 문법,독해를 공부에도 영어 점수에 한계가 있듯이, 국어 어휘가 부족하면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기 어렵다. 겨울방학이 기회이다. 국어 어휘책과 사회,과학,예술분야가 잘 구성된 비문학, 문학 독해집을 준비하여 매일 조금씩 한다면 새 학년 수업시간에 이해력과 사고력이 몰라보게 달라진 학생을 만나게 될 것이다. ④ 공부의 목적을 찾는다! : ‘하고 싶은 일이 있어야 공부를 하게 된다’ 매주 1시간은 정기적으로 진로 찾기 시간으로 배정한다. 꿈이 있다면 그 분야에 대해서, 아직 꿈이 없다면 가상의 진로를 일단 선정하여, 학교,학과,직업,기업체에 대한 검색을 한다. 계속해서 변하는 것이 꿈이다. 알아보고 자신과 맞지 않으면 다음 주에 다른 진로를 고민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공부동기가 급상승하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새 학년이 되어 진로희망과 동아리를 선택하라는 가정통신문을 받으면 얼굴에 미소를 머금게 되기를 바란다. 2016-12-13
- 비바람이 몰아쳐도, 바닥이 흔들려도...10점을 쏠 수 있는 원동력은? ‘집중력’ 어텐션타임 평촌센터정미자 센터소장겨울방학이 곧 다가온다. 기말이 끝나고 다음 학기를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학원정보와 주변 학부모들의 경험담을 들으면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 시기이다. 이때 가장 먼저 점검해 봐야 할 부분은 아이의 최적의 상태를 알고 공부 효율성을 꼼꼼하게 따져 보는 것이다.양궁선수들의 성공사례를 통해서 효과적인 새로운 방법을 알아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단계별로 집중력을 높이는 다양한 과학적 훈련을 도입, 세계최강의 수준을 유지해 왔다. 비바람에 영향을 많이 받는 양궁 경기에서 선수들의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 바닥을 흔들리게 해 선수들의 적응력을 키우고, 뉴로피드백 시스템으로 주의 집중력을 통해 선수들의 의지로 긍정적인 뇌파를 생성해 불안감을 떨쳐내고 집중력을 높이도록 했다. 다양한 과학적 훈련을 도입한 훈련결과는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모두 획득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과학기술이 발달한 미국과 독일,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두뇌계발에 관한 과학적인 접근과 방법들에 대한 연구와 투자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자신의 두뇌를 훈련하는 방법은 불안감을 떨쳐내고 집중력을 키우는 단계별 훈련으로 최적의 심리상태 유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약 열심히 노력하고 쉬지 않고 공부를 하는데 만족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좀 더 과학적인 방법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스포츠 선수들을 위한 집중력 훈련에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으니, 교육 영역 에서도 많이 도입되어 많은 학생들 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본다. 비바람이 몰아쳐도 집중할 수 있는 선수들이 증명해낸 것은 긴장된 상황에서도 자신의 의지로 컨트롤 할 수 있다는 것이다.학생들도 불안을 조절하고 긍정적 경험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길 바란다. 10점을 쏠 수 있는 원동력은 ‘평정심’이고,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고 도움 주는 행동에 근거한 과학적인 시스템과 선수들의 노력이 학습되어 만들어낸 과정들의 결과였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과정을 통해 집중력을 높일 수 있고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결정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2016-12-13
- 겨울방학에 예비고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국어논술전문 씨알학당윤기호 원장겨울방학에 예비고 과정이 중요한 이유는 입시 변화 때문이다. 여기서 입시 변화란 정시에서 수시로 대세가 바뀐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 대입에 필요한 성적이 고1 첫 중간고사부터 나와야 한다는 얘기다. 수시가 확대될수록 그 중요성은 더 커진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시 전형의 복잡성 때문에 고1부터 정시를 고집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존재한다. 아침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휴일 없이 오로지 수능 준비만 하는 재수생과 경쟁해서 이길 수 있다면 그렇게 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은 실현이 매우 어렵고 전략적이지 않은 방법이다.그렇다면 예비고는 수능을 공부하지 말라는 얘기인가? 이 질문은 수능의 본질을 모르고 하는 말이다. 대입 수능은 ‘대학에 입학해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국어영역에서 수능은 고등학교 수업에서 배운 부분을 제외하고는 배경지식을 절대로 묻지 않는다. 따라서 오로지 독해력만을 평가한다. 2017학년도 수능 국어영역에서 문제 유형과 스킬만을 학습한 학생은 성적이 크게 하락했다. 지문이 엄청 길었고 꼼꼼히 읽지 않으면 틀릴 함정을 많이 파놓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중3들은 고입 준비를 독해력 향상에 맞추어야 한다. 독해력은 수능만 잘 보게 하는 능력이 아니다. 앞서 그 중요성을 언급한 내신에서 독해력은 성적 향상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학원을 오래 다녔는데 왜 성적이 오르지 않는지 궁금해 하는 학부모들이 있다. 일반적 학원 수업은 독해력을 향상 시켜주지 않는다. 선생이 지문을 읽어주고 문제도 풀어준다. 학교에서도 이미 그렇게 수업했다. 그러나 실전 시험에서는 그 누구도 학생 대신 지문을 읽어주고 문제를 풀어주지 않는다. 학생 스스로가 해야 한다. 원천적으로 학생이 독해력이 없는데 학원에서 강의를 듣는다고 그것이 향상되지 않는다. 따라서 독해력이 없는 학생이 성적을 올리려면 학원만 다닐 게 아니라 독해력을 교정해야 한다.그렇다면 이 독해력이라는 것이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만 없는가. 민사고를 제외한 자사고와 특목고 재학생들 중 국어 모의고사가 4~5등급 나오는 학생들을 가끔 본다. 그들에겐 하나같이 독해 습관에 문제가 있었다. 물론 그들은 지도한 대로 잘 따라와 단기간에 잘못된 독해 습관을 고치고 모두 1등급을 성취했다.이러한 면들을 고려해 볼 때 현재 중3들이 고입을 위해 준비해야할 가장 기본적인 학습 역량은 독해력이다. 이것을 쌓으려면 전문적인 독해 교정 클리닉을 받아야 한다. 이 독해력은 내신뿐만 아니라 수능 등 고등학교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배가시켜 모든 공부에 탁월한 성취도를 이루게 할 것이다. 2016-12-13
- ‘敎’를 쓰고 공자에게 묻다. 대시나루김용환 원장교육이라는 말 앞에 다양한 수식어구가 붙기 마련입니다. 선진 교육, 인성 교육, 창의적 교육, 발산적 교육 등, 장황하리만큼 많은 수식어구는 교육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증명하기도 하지요. 특히 참교육이라는 말 앞에서는 왠지 모를 위축감과 함께 주눅이 들기도 합니다. 사교육을 담당하는 한 사람으로서 참교육을 실천하고 있는가? 날로 방대해져만 가는 학문의 깊이와 분야를 확인할 때마다 도대체 어떻게 학생들을 지도할 것인지에 대해 답할 수 없는 의문에 처하곤 합니다. 그런데 고루할 지도 모르는, 혹은 화석이라 칭해도 지나치지 않을 먼 과거의 사색 속에서 변화무쌍한 현재의 답을 얻기도 하니 이거야 아이러니한 상황이라 할 수도 있겠네요.논어는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悅乎)’란 말로 시작됩니다. 배우고 때마다 익히는 것이 공부하는 즐거움이라고 단언하신 것입니다. 배움으로 끝나서는 안 되고 그것을 자기의 것이 될 수 있도록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인데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큽니다. 오늘의 교육 현장은 학교에서 시작한 배움이 학원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배움의 과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習할 수 있는 時 자체가 턱없이 부족한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학습의 悅이 생겨날 수 없는 것이겠죠. 기쁨이 없어지다 보니 배움의 의지마저도 증발되기 일쑤입니다. 배움을 줄여 스스로 생각하고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는 것이 참교육이지 않을까요?논어의 공야장(公冶長)편에는 이런 에피소드가 나옵니다.위나라에 공어(孔?)라는 대부가 죽자 시호를 문(文)이라 칭하게 됩니다. 공자의 제자 중에 자공이라는 사람이 공어의 행실이 올바르지 않았음에도 공어가 공문자(孔文子)라고 불리는 사실에 의문을 제기하죠. 그 때 공자의 대답이 불치하문(不恥下問)이었습니다.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기에 시호를 문(文)이라 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공자의 학문관의 요체를 발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문학(問學)이 곧 학문(學問)인 것입니다. 학생들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또 선생과 대화할 수 있는 교육 방법론을 벌써 2500년 전에 공자가 추구했던 것입니다. 교탁을 앞에 두고 침묵하는 많은 학생들을 접하면서 3000여 명의 후학을 양성했던 공자님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됩니다. 제자들의 숱한 질문과 정성스러운 대답으로 되어 있는 공자님의 가르침이 오늘의 필자를 반성토록 합니다. 사유하게 하고 표현하게 하라! 시대가 복잡할수록 간결한 명구가 울림이 큰 법인가 봅니다. 참교육이라는 명제 앞에서 침묵하고 싶지 않은 필자가 떠올리는 학이시습(學而時習)입니다. 2016-12-13
- 겨울방학 때 건강하게 공부하자! 내스터디이 진 대표원장고등학생들은 겨울방학 시기를 어떻게 보내는 것이 바람직할까?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고 준비하느냐가 내년 학교생활과 대학입시에서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다. 다시 한 번 중요한 기본을 한 번 확인하고 점검하는 것이 방학 전에 꼭 필요하기에 정리해 보고자 한다. 예비 고등학생인 중3 학생들은 이제 고등학교 생활 리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생활 관리를 잘하고 책상에 엉덩이를 붙이는 시간을 늘리고 조각조각 생겨나는 시간들을 알차게 잘 활용하는 버릇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교과 영역을 준비하거나 비교과 활동들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틈틈이 방학 때만 할 수 있는 하고 싶은 관심 있는 일들도 경험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비 고2 학생들은 이제 문과와 이과로 나뉘어져 진학을 하게 되는데 교과로는 문과와 이과 모두 수학과 국어뿐만 아니라 탐구과목들에 대한 공부를 미리 겨울에 조금씩 해두고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분야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들에 관심을 기울이며 대학 진학에 관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시와 정시 중 무엇을 중심을 할 것인지 결정하고, 수시를 중심으로 할 경우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논술 중 무엇을 그중에서도 초점을 둘 것인지 계획을 세우고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학생부전형(종합, 교과)은 내신관리가 기본적으로 꼭 필요하고 종합의 경우 비교과 영역에 관한 노력과 준비도 필요함을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 논술 전형을 노리는 친구들은 논술 준비를 미리 해두는 것도 방법이다. 예비 고3 학생들은 이제 대입 전략을 확정하고 마무리 단계로 가야 한다. 수시전형 중 학생부 전형을 노리는 경우 내신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기본이며 학생부종합의 경우에는 비교과 영역도 다시 점검하여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들에 알맞게 학생부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시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논술 공부를 꾸준히 준비하고 변별력이 높아진 수능 시험을 대비한 깊이 있는 수능 공부를 겨울방학 시기에 시작해야 한다. 특히 수시로 의치한 진학을 노리는 학생들의 경우 수능 준비 외에도 고난도의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겨울방학부터 꾸준히 준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뒤늦게 여름이 돼서 준비하는 것은 학습에 과부하가 걸려서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것도 확인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경우 자신에게 맞는 구체적인 입시 전략을 세우기 힘들 경우 종합입시학원이나 컨설팅 업체들에 방문해서 도움을 받으면서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미리 알고 조금 먼저 준비하면 되는 일들을 뒤늦게 후회하게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2016-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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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특성화도서관, 지역의 자부심으로 우뚝! 지난 10월 31일, 안양의 10번째 시립도서관인 삼덕도서관이 안양3동에 문을 열었다. 안양시 만안구 삼덕공원 바로 옆에 조성된 삼덕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의 수려한 모습을 가진 건물로 태어났다. 청소년 특화도서관을 표방하며 다양한 청소년 관련 도서와 이들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주목받고 있는 삼덕도서관. 이곳의 면면을 둘러 봤다. 청소년특화도서관으로 첫발을 내딛어안양3동 삼덕공원 옆에 위치한 ‘삼덕도서관’은 오랫동안 주변에 시립도서관이 없어 불편을 겪던 이 지역 주민들에게 개관 전부터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런 이유로 개관 날부터 지금까지 많은 지역 주민들이 이곳을 찾아 책과 문화 프로그램들을 누리며 즐거워하고 있다. 삼덕도서관은 ‘청소년’ 분야를 특성화 주제로 삼고 관련 도서와 자료를 다른 도서관들보다 많이 보유한 청소년 특성화도서관이다.삼덕도서관 조윤숙 관장은 “도서관 인근에 초등학교부터 중·고등학교, 대학교 등 16개의 학교가 위치하고 있는데다, 도서관 앞이 학생들의 통학로이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특성화도서관을 자연스럽게 기획하게 됐다”며 “청소년들이 도서관을 친근한 공간이자 자주 들러 책을 읽는 곳으로 여기며 책과 문화를 가까이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실제 이곳은 청소년 특성화도서관답게 청소년들을 위한 도서 및 시설이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2층의 종합자료실 한편에는 ‘청소년인문학’ 서가를 별도로 만들어 청소년 시기에 읽어야할 양서와 추천도서, 필독서 및 문학상 수상작 등 약 2000여권의 인문학 서적을 비치했다. 서가 옆에는 책상을 두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앉아 책을 볼 수 있도록 환경도 마련했다.또한, 종합자료실 옆에는 청소년문화교실을 마련해 청소년들이 작품 전시회나 동아리 활동, 독서회 모임 등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러다 중간·기말고사 등의 시험기간이 되면 이곳을 공부방으로 오픈해 독서실 가기가 힘든 학생들이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안양여중 2학년 문서영 학생은 “다른 도서관들은 어른이나 아이들 책이 많은데, 이곳은 우리가 읽을 만한 책이 많아서 즐겁다”며 “깔끔하고 깨끗한 시설에 학교와도 가깝고, 시험기간에는 문화교실을 공부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여러 가지로 편리하다”고 말했다. 세심한 인테리어와 시설, 책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게 해그렇다면 삼덕도서관의 시설은 어떨까? 우선 건물은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시작해 1층은 어린이 자료실, 2층은 종합자료실과 청소년문화교실, 3층은 디지털/간행물자료실과 시청각실 및 세미나실, 4층은 남녀열람실과 노트북실, 휴게실 등으로 이뤄져있다. 전체적으로 작은 공간이지만 층별로 알차게 구성돼 좁다는 느낌은 별로 들지 않는다. 이런 느낌이 드는 데에는 세심하고 꼼꼼하게 인테리어와 공간 구성을 한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발품이 한몫했다.삼덕도서관은 인테리어 구상단계부터 직원들이 적극 참여해 아이디어를 내고, 가구나 장식품, 각종 소품 등 도서관에 필요한 물품도 직접 돌아다니며 발품을 팔아 꾸몄다고 한다.일례로 2층 종합자료실의 경우, 서가의 책꽂이마다 도서관이 위치한 안양3동과 안양4동을 대표하는 시설과 명물들의 사진이 흑백으로 인쇄돼 새겨져있다. 따라서 책을 찾기 위해 서가 사이를 걷다보면 마치 동네의 골목길을 누비고 다니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또한 3층 디지털열람실에서 2층 종합자료실로 내려가는 나무 계단을 큰 창 옆으로 만들고 계단 위에 소파도 두면서 시민들이 이곳에서 책 읽는 것을 가장 좋아할 정도로 운치 있는 공간으로 탄생시켰다.뿐만 아니다. 영유아와 초등생 등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도 세심하게 신경 썼다. 1층에 마련된 어린이 자료실은 동심을 자극할 만한 색감과 시설물로 인테리어를 했다. 약 1만2000권의 책이 있는 이곳에는 유아들을 위한 유아방과 초등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서가 공간들이 함께 구성돼 있다. 1층 출입문 옆에는 수유방도 따로 마련돼 있어 아기를 데리고 온 엄마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또 하나, 삼덕도서관에 오면 꼭 들러야하는 곳은 다름 아닌 옥상이다. 옥상에는 벽면을 빙 둘러 ‘도서관이 있어 더 행복한 우리 마을’이라는 제목의 벽화가 그려놓아 눈길을 끈다. 이 벽화는 그리는 위치에서 눈앞에 보이는 건물을 그린 것으로 벽화를 보며 눈앞에 어떤 건물을 그린 것인지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조 관장은 “내년에는 주변 학교와 연계된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들을 기획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들을 위해 주변의 소상공인들을 찾아가 책을 빌려주고 또 추천해 배달해 주는 책수레 서비스도 검토 중이며,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다시 찾고 싶은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12-13
- 겨울 방학, 운동 특강으로 더 알차고 건강하게~ 추운 겨울에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건강관리이다. 방학 때는 자칫하면 춥다고 운동에 소홀하기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추울수록 꼭 필요한 것이 정기적인 운동이다. 무엇보다 긴 겨울, 체력도 기르고 배우는 즐거움도 만끽하기에는 운동 특강만 한 것이 없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즐기기 좋은 우리 지역 운동 특강을 알아보았다. 안양 빙상장 스케이트 특강, 총 10회 수업 만족도 높아스케이트 방학 특강은 학부모들이 손꼽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우리 지역에서 스케이트 특강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는 안양빙상장과 과천시민회관이 유명하다. 과천시민회관 겨울방학특강은 이미 12월 초에 마감됐지만, 안양빙상장 스케이트 특강은 12월 18일부터 선착순 접수를 시작한다. 매일반과 속성반, 격일반 프로그램 중 선택해서 교육받을 수 있으며 매일반과 격일반은 1회 45분, 속성반은 1회 90분, 총 10회 특강으로 진행된다. 강습시간도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다. 강습비용은 5만 원이며 스케이트화 대여 비용은 별도이다. 특강 신청을 못 했다면 12월 중순에 모집하는 ‘2017년 1월 안양종합운동장 빙상장 회원 모집 공고’를 보고 신청해도 좋다. 1월 2일부터 시작되는 수영 특강, 물과 친해질 좋은 기회수영은 많은 어린이가 방학마다 배우는 운동 중의 하나이다. 시립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대부분 이미 12월 초에 마감됐다. 하지만 안양에는 대규모 수영 전문 스포츠 센터가 적지 않다. 대신스포츠 센터는 1월 2일부터 1월 26일까지 겨울방학특강을 진행한다. 한 반 15명으로 주 5회 수업한다. 강습 시간은 오전 9시, 오전 10시, 오전 11시, 오후 1시 총 네 번 진행된다. 초급, 중급, 고급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강습비용은 17만 원이다. 한양스포츠 센터에서도 방학특강 접수를 시작했다.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한 반 10명으로 주 5회 수업한다. 강습 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1시까지 시간대별로 운영된다. 단, 겨울방학 특강은 초급반만 진행되며 강습비용은 15만 9천 원이다.1:4의 소수 정예 수영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키즈 블루의 겨울방학 특강은 1월 2일부터 26일까지다. 오전 10시 오전 11시, 오전 12시까지 시간별로 주 2회, 3회, 5회 선택할 수 있다. 방학특강만 한 반 정원이 5명이다. 주 2회 수업의 경우 21만 원이다.어린이 수영 강습 전문인 오렌지 스포츠센터도 방학 특강생을 모집 중이다. 겨울방학인 1월 2일부터 1월 20일 안에서 12회를 선택해서 수업받거나 봄방학기간인 2월 13일부터 2월 24일 안에서 8회를 선택해서 수업받을 수 있다. 오전 9시, 오전 10시, 오전 11시까지 3번 진행되며 한 반 5명이 함께 수업 받는다. 강습비용은 12회 35만 원, 8회 25만 원이다. 모든 강좌는 선착순 마감된다.농구와 야구, 탁구 등 구기 특강도 방학 때 배우기 좋아평촌교회 문화센터에서는 방학특강으로 방학농구반과 방학배드민턴반을 운영한다. 방학농구 강좌는 2017년 1월, 총 4주의 기간 동안 화, 목 오전 9시에 진행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강습비는 6만 원이다. 방학배드민턴 강좌도 A반과 B반 두 반으로 나뉘어 4주간 진행된다. 각각 화, 목 오전 10시와 오전 11시에 시작하며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다. 강습비는 6만 원이다.새중앙문화아카데미에서는 초등, 청소년 탁구 강좌를 방학 특강으로 12월 30일부터 1월 25일까지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주 3회 수업한다. 한 반 30명이 함께 수업받으며 강습비용은 6만 5000원이다. 음악 줄넘기 강좌도 문의하는 학부모가 많다. 역시 12월 30일부터 1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주 1회 수요일 오전 9시 30분과 11시에 시작한다. 한 반 정원은 25명이며 수강료는 3만 원이다. 모든 강좌는 선착순 마감된다.깔끔한 시설에 알뜰한 가격, 일일 체육시설도 유용방학 특강이라는 정해진 일정을 소화하기 어렵다면 시민에게 개방된 시립체육시설을 원할 때만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호계체육관에서는 볼링과 탁구와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다. 과천시설관리공단에서는 수영과 볼링, 빙상장, 헬스장을 일일 입장권을 끊어서 이용할 수 있다. 군포시설관리공단에서도 탁구장과 테니스장, 배드민턴장을 사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시설별로 다르지만 깔끔한 시설과 저렴한 가격에 시민들의 이용률이 높다. 일일 선착순 이용이라 전화문의 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2016-12-13
- 중등 때 정확한 영어 습득이 고교·수능영어의 토대가 됩니다 이제 대부분 입시가 마무리되고 기말고사를 끝으로 사실상 새학년 준비가 시작된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새 학년이 시작되기 전까지 약 2달여의 시간은 부족한 공부를 보충하고 실력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특히, 중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중1이나 고교입학을 앞둔 예비고1에게는 더욱 중요한 시기다. 어떻게 하면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새 학년을 맞이할 수 있을까? 평촌학원가 영어 학원 중에서 내신 및 특목 입시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제임스M어학원을 찾아 제임스M 원장에게 조언을 구했다.예비중1, 감이 아닌 정확성의 영어로 빨리 전환해야본격적인 경쟁과 내신을 준비해야하는 예비중1, 중등 영어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이고 어떻게 학습해야할까?제임스M 원장은 “초등 때 영어에 대한 노출을 많이 하면서 자유롭게 영어를 습득했다면 중등영어는 문장 하나하나의 정확성을 향상시켜야 하는 시기”라며 “특히 서술형 시험을 고려할 때, 아이들이 교과서에 등장하는 학술문과 기타 실용문 수준의 문장을 문법적으로 정확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것이 중등 내신과 멀리 대입에까지 연계된 고급 영어의 기초라고. 이미 학원가에서 제임스M 원장의 문법수업은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 명성이 자자하다. 제임스M 원장은 “많은 아이들이 중등과정을 대비해 문법 공부를 한다고 하지만 정작 왜 그것을 배워야 하는 지, 어디에 어떻게 쓰는 건지도 모른 채 기계적인 문제풀이만 반복하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며 “문법을 배우는 이유는 단순히 객관식 문법 문제를 풀기 위해서가 아니라, 학술문, 소설, 각종 실용문 등을 편하게 읽고 쓰고 말할 수 있는 토대가 되는 것이 문법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때문에 예비중1 단계에서는 빨리 초등 때 영어학습 습관을 탈피하고 문법을 체계적으로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중등내신은 영어실력 업그레이드 기회중등 영어에서 내신을 빼놓고는 얘기할 수가 없다. 제임스M 원장은 “어려서부터 영어를 공부해온 아이들이 오히려 자신의 ‘감’에 치중하는 바람에 정확성을 요구하는 중2, 중3의 시험에서 낭패를 보는 것을 자주 보아왔다”며, “중2 때부터는 자만심을 버리고 정확성을 갖춘 영어를 공부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비단 특목입시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중학교 때 정확한 영어를 익혀 기본기를 제대로 다지지 않으면 나중에 대학입시를 준비하면서 더 큰 어려움에 부딪칠 수 있다”고. 때문에 제임스M어학원에서는 올바른 영어 학습습관을 바로 잡아주기 위해 중2와 중3을 대상의 내신수업은 단순히 많은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닌, 문제를 풀어오는 방법과 오답노트 및 질문의 방법까지 정하여 한 번 공부한 것은 정말 자신의 것으로 만들도록 하고 있다. 즉, 문제가 틀리면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스스로 설명하는 것이 그 첫 번째다. 또 문제를 맞추었다면 그것을 작문으로 증명할 수도 있어야 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스스로 터득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어 지도한다. 이렇게 내신기간을 거치고 나면 영어실력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밖에 없다고. 제임스M어학원이 내신과 특목입시에서 강점을 보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예비고1, 고등영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 필요제임스M어학원에서는 중학교 때부터 영어를 해온 학생들이라면 고등학교 1학년 시기에 수능까지 완성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제임스M 원장은 “같은 영어일지라도 중등영어와 고등영어에서 요구하는 것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중학교식 문법책을 몇 권 보고 EBS 교재 몇 권 본다고 해결될 수 있는 게 아니다”며, “중등 영어가 단문 위주의 정확성을 요구한다면, 고등학교 영어는 문장과 문장사이의 논리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지문을 이해하는 능력을 평가하기 때문에 중학교 때와는 전혀 다른 학습법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때문에 “고등영어를 조기에 마스터하기 위해서는 중등영어와 고등영어의 차이를 정확히 알고 있는 진짜 전문가에게 제대로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겨울방학을 앞두고 영어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영어의 기본기부터 중등 내신, 고등 내신, 수능영어까지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입시에서 성과를 올리고 싶다면 제임스M 원장의 조언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2016-12-08
- ‘수능영어 1등급’과 ‘학생부 종합전형’ 완벽 대비 시스템 2017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년도 수능보다 조금 더 까다롭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영어 전체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지만, 지문이 작년보다 어려웠다. 1등급 영어 커트라인이 약 93점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연계에서는 영어 영역 점수가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고등영어전문 학원’으로 유명한 잉큐브 영어 김종거 원장은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다. 빈칸추론, 순서, 특히 장문 독해 42번 빈칸 어휘추론 문제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을 만나 2018 수능영어 대비법과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해 알아보았다.변별력 갖춘 수능, 빠른 이해와 어휘, 구문 대비가 1등급 비결전문가들은 2017 수능 영어에 대해 “구문이 어려운 문장이 많았고 어휘 뜻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던 의미가 아닌 또 다른 의미로 사용한 경우가 많아 해석이 쉽지 않았다” 고 말했다. 김 원장도 “1등급을 받으려면 기본적으로 전개 방식의 이해와 어휘, 구문 실력을 제대로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원장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전개 방식의 빠른 이해이다. 전개 방식을 모르면 전체를 다 읽어야 의미를 파악할 수 있고, 다 읽어도 난해한 지문 분석을 특별히 연습하지 않은 학생은 정답을 구하기가 요원할 수 있다. 그래서 잉큐브 영어 수업시간에는 늘 필자가 어떤 의미로 글을 썼는지 방향성을 이해하고 토론하는 수업이 진행된다. 빠른 전개 방식을 이해하면 어려운 지문도 중심을 파악할 수 있어 답이 나오기 때문이다. 다음이 어휘다. 무작정 어휘를 많이 외우는 것은 해결책이 아니다. 여러 개의 의미가 있는 어휘의 깊은 이해가 중요하다. 구문 공포감이 있는 학생이라면 수업을 통해 복잡한 내용 속에서도 구문을 이해할 힘을 훈련하는 것이 좋다. 수시의 핵심, 달라지는 학생부 종합전형 ‘세부능력, 특기사항’ 더 중요해져학생부 종합전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무엇보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학생부 기록방식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이 크다.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무엇보다 내년 고3부터 적용되는 '학생부 기록 개편' 을 보면 ‘탁월함’,‘우수함’ 등의 모호한 표현을 지양하고 과목별로 학생의 학습 과정과 결과가 구체적으로 500자 이내로 작성해야 한다고 씌어있다.김 원장도 “2~3년 전에는 소논문 작성이 의미가 있었지만 바뀐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화려한 이력만으로는 뽑히기 어렵다”며 “개편의 핵심 내용은 학생이 발표, 토론 등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개별 특징과 성향이 세부 능력과 특기 사항에 풍부하게 남겨진다는 뜻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원장은 “발표를 더 잘하거나 해석을 잘하는 등 본질적인 실력 향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즉 과정과 결과가 더욱 중요해졌다.잉큐브 영어에서는 이에 발맞추어 학생의 세부 능력 특기사항이 풍부하게 작성되도록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특강 수업을 시작한다. 김 원장은 “수행 평가나 참여 수업이 확대될 것”이라며 “소설이나 비문학 원서를 내신 교재로 사용하거나 영작이나 원서 토론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본원에서는 학생부 종합전형을 위한 학교별 평가 방식 준비 등도 특강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8등급을 1등급으로 향상한 ‘클리닉 과정’11월 전국 연합학력평가를 기준으로 고1은 90점, 고2는 80점이 안 되면 클리닉 수업이 필요하다. 클리닉 수업은 독해 비법과 해석 원리, 문제 풀이법과 공부 방법 지도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잉큐브 영어만의 특별 과정이다. 무엇보다 잉큐브 학생이라면 누구나 1등급을 제외한 모든 학생이 거치는 수업이다. 베이직1, 베이직 2, 필수 클리닉 중 테스트를 통해 수준별로 진행된다. 성적은 쉽게 오르지 않는다. 하지만 수업 내용을 복습 노트를 통해 100% 복습하는 클리닉 과정을 열심히 참여한 학생들은 단시간 내 성적이 오른다. 8등급에서 1등급이 되고 3~4등급에서 1등급이 된 많은 학생의 비결은 바로 클리닉 과정이다. 복습을 통한 클리닉과정, 무엇보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성적향상을 맛보면서 학습에 재미를 느낀다. 2016-12-08
- 예비고1, 대입국어를 시작할 최적의 시기 수능이 끝난 뒤 검색어를 장악한 것은 ‘불수능’이라는 키워드였다. 국어 역시 어려웠다. 6월과 9월 모의평가를 통해 변화가 감지되었던 국어는 통합 첫해인 만큼 기존 A형과 B형 중 하나로 전망됐지만 결과는 예전의 수능으로 회귀한 새로운 C형이었다. 그래서 학생들의 당혹감은 훨씬 컸다.성공적인 대학입시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국어 완전정복. 20년 강의 경력과 40여종 학습서 집필의 ‘국어1인자’ 이석호 원장에게 그 해답을 들었다.수능국어, 개념과 독해력 그리고 EBS를 넘어선 학습 필요수능 국어가 어려워지고 유형이 변화하면서 어려움을 토로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모든 학생이 힘들어하는 건 아니다. 기초가 탄탄한 최상위권 학생들이 그렇지 못한 중상위권 학생들에 비해 새로운 변화에 잘 적응했고, 재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험 많고 수능 준비시간이 충분했던 재수생 역시 쉽게 적응했다. 이 원장은 수능국어에 대한 반응이 양극화현상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하며 “개념, 독해력 그리고 EBS를 넘어서는 학습. 3가지가 변화하는 수능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첫 번째 개념정리, 용어에 대해 정확한 이해를 말한다. 문학작품에 대한 설명이나 비문학의 전개방식이 맞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이를 설명하는 용어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문법도 마찬가지다. 문법에 나오는 어근, 어간, 어미 등의 용어를 혼동한다면 문제를 풀 수 없는 것은 당연한 결과인 셈이다.두 번째 독해력, 비문학의 경우 지문이 길어지고 문항이 많아지면서 독해력의 중요성이 커졌다. 하지만 독해력은 쉽게 키워지지 않는다. 다양한 지문을 읽고 중요한 내용과 그렇지 않은 내용 등을 구분하면서 주요 주제를 정리하고 요약하는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다.세 번째 EBS 그 이상의 학습, 문학작품의 경우 EBS를 중심으로 수록작품을 정리하며 학습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그러나 EBS로만 학습할 경우 수준 자체도 EBS로 제한되어 한계점이 나타나게 된다. 재수생이 재학생보다 유리할 수 있었던 이유도 EBS라는 범위에서 벗어난 학습이 이루어 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예비고1, 모의고사 문제풀이와 문학작품 감상 및 정리해야수능이 어려워지면 이에 맞춰서 고등학교의 교육과정도 변화한다. 산본 지역만 하더라도 몇 년 전에는 내신이 어려운 학교는 일부였다. 그러나 이제는 내신이 쉬운 학교를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문제는 중등부 때는 국어를 몇 점 맞았느냐가 중요했지만, 고등부에서는 점수보다 등급이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내신 역시 수능과 동일하게 9등급 체제로 운영되지만 수능과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상당수 존재한다. 변별력을 이유로 배점이 소수점 단위로 쪼개지고, 어려운 문제의 배점이 낮아지고 쉬운 문제의 배점이 높아지는 ‘역배점 현상’도 나타난다. 수능과 달리 동점자를 내림처리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미세한 차이로 등급이 달라진다.그렇다면 내신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이 원장은 “1학년은 정해진 교과서와 범위에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단기간 학습으로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 하지만 2학년은 통합교과적 학습과 폭넓은 독해력, 배경지식을 필요로 하는 문제들이 출제되기 때문에 모의고사와 더불어 내신도 어려워진다. 3학년은 EBS교재와 수능 및 모의고사 문제로 실질적인 범위는 없다”고 학년별 특징을 설명하며 “결국 내신 대비를 위해서라도 통합교과적이고, 좀 더 폭넓은 수능식 수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예비고1은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통해 기본지식과 독해력, 국어실력 등을 점검하면서 고등학교에 적응하는 연습을 해야 하고, 교과서와 연계된 고전시가의 시조와 현대시의 주요작품들을 감상하고 정리하고 문법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는 연습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성공적인 대학입시를 위한 국어능력은 충분한 시간과 꾸준한 노력을 필요로 한다며 “최적의 시기는 고1”이라고 말했다. 2016-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