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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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소식 - 2014년 2월 2주 안양시생활체육회, 시민건강체조교실 운영안양시생활체육회가 3월부터 시민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한다. 시민건강체조는 안양시가 지난해 11월 선포한 시민건강프로젝트의 일환이며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는 준비운동, 본운동, 정리운동 등 5개 안무로 구성돼 있다. 시민건강체조교실은 3월부터 삼덕공원, 박석교, 중앙공원, 종합운동장 등 4개소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기간은 오는 11월까지이며 주5일(월~금)동안 매일 오후8시부터 1시간동안 생활체육회 소속 강사진을 통해 운영되며 주민들은 시간에 맞춰 참석할 수 있다. 또한 각 동별로 주1회 야야 운동교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시민건강체조 보급에 앞서 시범단의 공개시연이 지난 4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있었다. 또 이 달까지 하루 3개 동을 순회하며 공개시연 및 강습활동도 한다. 안양시, 프로시니어 모집안양시가 일자리 발굴 및 구인 구직자 고용지원사업을 지원하는 프로시니어(일자리 발굴단)를 모집한다. 프로시니어는 만50세 이상의 전문성과 경륜을 갖춘 전문직 은퇴자를 말하는 것으로 시는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프로시니어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프로시니어는 3월3일부터 11월까지 9개월 간 안양일자리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일자리 발굴 및 취약계층 동행면접, 일자리센터의 업무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2명으로 지원자격은 현재 안양시 거주자로서 기업, 공공기관의 경영, 인사, 노무, 영업, 무역, 상담업무 경력자, 교직, 공무원 연구기관 종사자 등에 만3년 이상 종사한 경력자들이 대상이다. 야야운동 동호회 걸어서 마을 한바퀴 운영걸어서 마을 한바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대상은 호계3동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운영시기는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매주 화, 목요일 19시부터 20시까지 주2회 1회 1시간 소요되며, 교도소 운동장과 호계3동 과내 전지역에서 진행된다. 교도소 운동장에 집결해 관내걷기, 운동장 되돌아오기, 마무리 체조까지 이어지는 코스이다. 만안문화마을만들기 프로젝트 실시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만안문화발전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만안문화마을만들기 사업 중 훈수장기 토너먼트의 예선전이 각 동에서 치러진다. 내용은 2인 1팀으로 동별 자체 경합을 거쳐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이 3주간 서바이벌 형식의 경합을 벌인다. 최종 결승전은 대형스크린과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최종 우승팀과 2, 3등 팀에게는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만안문화만들기 사업에는 내가 찾아낸 이야기-시민기자단, 우리정원-게릴라가드닝, 훈수장기토너먼트, 별빛아래극장, 슈퍼스타만안 등의 프로젝트가 2014년 2월부터 5월까지 만안구의 각 지역에서 진행된다. 참가문의 031-441-2580 새안양신협, 제36차 정기총회 개최지난 8일 안양중앙성당 우리문화소극장에서는 새안양신협의 제36차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관계자들을 비롯해 많은 조합원들이 참여했으며 모범 조합원상, 어린이저축상 등 다양한 내역의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신협은 미국 메리가브리엘라 수녀가 부산 성가병원에 부임해 우리나라 서민들이 고리대금에 어려움이 있음을 보고 돈 있는 사람은 이자를 적게 받고 돈 없는 사람은 이자를 덜 내어 서로 잘 살기 위한 복지사회건설을 위한 목적으로 1960년 성가 병원신협을 한국 최초로 창립하면서 시작되었다. 2013년 12월 말 현재 943개의 한국 신협이 서민 경제금융시설로 운영되고 있으며 조합원은 출자자, 이용자, 경영자 삼위일체의 역할을 한다. 새안양신협은 지역사회 나눔 기부활동에도 기여하고 있는데 해마다 모범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정나눔 떡 나누기 행사, 재소자 위문, 나자로마을 후원 등 어려운 이웃돕기에 동참하고 있다. 또 산악회, 탁구회, 노인회, 소상공인 유대 등 지역사회 협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영세 이사장은 “경제가 어렵고 힘든 가운데에도 작년대비 회원 수는 늘어났고 자산 규모도 확대되었다”며 “새안양신협은 경영우수 부문에 4번이나 표창을 받은 건실한 신협”이라고 설명했다. 2014 동안구청 토요 민원실, 만안구청 화요 야간 민원실 운영동안구청에서는 주중에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토요 민원실을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2014년 1월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운영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다. 인감증명서, 가족관계등록부 발급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민원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만안구청 민원봉사과에서도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화요일 저녁 민원 창구’를 운영한다.지난 1월 25일 동안구청을 방문하여 인감증명서를 발급한 이정구(44, 평안동)씨는 “토요일에도 민원실에서 필요한 서류를 찾을 수 있어 편리하다”며 토요 민원실 운영을 반겼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과천시소식 - 2014년 2월 2주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 놀이터극장 ‘전래동화 체험놀이터’ 공연정보과학도서관에서는 2월 22일, 오후 2시 유아를 대상으로 ‘전래동화 체험놀이터’를 공연할 예정이다. 정보과학도서관 담당자는 “ ‘꾀 많은 토끼와 어리석은 호랑이’, ‘방귀쟁이 며느리’ 등 우리나라 전통 전래동화를 통하여 아이들에게 권선징악의 교훈과 인내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하 1층 시청각실에서 공연하며 당일 선착순 100명 입장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과천시 ‘2014 그린스타트활동지원 사업’ 공모과천시는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을 위해 ‘2014 그린스타트 활동지원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지구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에 대응 및 저탄소 생활양식을 정착시키고 그린스타트 활동을 통해 친환경 생활습관을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다.공모대상사업은 탄소포인트제 관련 사업과 그린리더 양성 및 활동 관련 사업, 온실가스 줄이기 청소년, 시민, 가정 교육 프로그램 등 지정공모 사업과 자유공모 사업 2개 분야다.응모자격은 민간사회단체를 비롯해 10인 이상의 시민(학생) 동아리로 학생동아리인 경우 지도교사 1인 이상이 참여해야 한다. 공모사업 접수 후 심사를 거쳐 이달 중 선정결과를 개별 통보하고 사업별로 2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이며, 사업비는 지원 결정 후 결정액의 50~80%를 선지원하고 중간점검 후 잔여분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응모를 원하는 단체와 시민은 이달 17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하여 과천시 관문로 69(중앙동) 과천시청 환경위생과 기후변화대응팀(3677-2107)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gc224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외국인 교사의 눈으로 보는 교육 *실패를 감수하고도 도전을 하면 더 의미있는 성취가 된다. 실패를 감수하고 도전하는 것 만으로도 그것을 가치 있게 만든다. 곧 실패란 성공의 첫 걸음을 떼는 첫 발자욱이나 마찬가지 인 것이다. 우리가 베이비였을 때 넘어지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는가? 많이 넘어졌기 때문에 걸을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내가 한국에 와서 공교육에 몸담고 있었을 때를 회상해 본다면, 경쟁을 통한 실패나 좌절이 꿈틀대는 배움의 환경 속에서 한국 학생들은 늘 배우고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한 학급당 학생수가 많다 보니 교사가 학생 각각의 인성과 적성과 개별성을 인정하고 이해하며 나아 가기에는 힘겨운 일이 아닐수 없을 것이다. 또한, 그것은 중퇴, 낙오자를 양산하고, 학생들간의 서열 등급화, 사교육비의 엄청난 지출로 이어지는것을 볼 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생각하는 교육의 기본은 학생이 학습을 좋아해야 한다는 것이고 즐겨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나는 자기주도학습 시스템으로 진행되는 개인 맟춤형의 교육 환경에서 학생들을 가르키면서 이러한 시스템이 얼마나 학생들에게 효율적이고 효과적인지 어머님들께 알리고 싶은 마음이 든다. 아이들은 시험을 통해 성적을 올리는 존재가 아니라 온전한 인격체로서 행복하게 지내야 하며 그 속에서 건강한 미래가 싹트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는 것은 실패를 하여도 얼른 일어나 걸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시험성적 때문에 자살하는 현상들은 도저히 이해 할 수가 없으며, 외국인의 한 사람으로써, 또 학생들을 너무나 사랑하는 한명의 원어민교사로서 볼 때 안타까운 일이다.학생들이 단어를 외우고 문법시험 성적을 잘 받았다고 글로벌해 지는 것이 아님을 말하고 싶다. 글로벌이라는 것은 학생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수 있는 것, 맘껏 표현할수 있는것도 충분히 학생의 자질 속에 포함이 되어 있어야 한다. 일일이 어머님들이 스케쥴을 챙겨주고 전화로 확인하고 참고서 짚어주고 하는 사이에 학생들은 스스로 할 기회를 상실하는 빅베이비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이렇게 어른이 되어 뉴욕 맨하튼가에 서 있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상상해 보면 알 것이다. ‘엄마 나 이제 뭐 해?’ 하면 엄마는 당장 뉴욕으로 달려 갈 것인가? (*이 글은 미국선생님께서 쓰신 글을 본교 데보라 학생이 번역하여 게재한 것입니다.) S.O.T. 뉴로드국제학교 Perrin Mariah J. - (Education Supervisor) 문의 : 031-385-50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백운호수 자연콩, 농가 돕기 곶감 판매 실시 두부요리 전문점 백운호수 자연콩에서는 경북 문경과 상주의 농가로부터 주재료인 콩을 공급받아 사용한다. 그런데 새해 들어 상주 농가로부터 상주 명물 곶감 판매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작은 힘이나 보태고자 설날 선물용 곶감을 판매한다. 선물용 곶감은 대, 중 두 가지로 대는 한 상자에 3만5000원이고 중은 한 상자에 2만5000원이다.문의 031-422-005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설 떡국 국물은 장수한우 사골국물 설에 먹는 떡국을 끓일 때 육수로 많이 사용하는 것이 사골국물이다. 또한 떡국 외에도 사골을 고아 만든 국물요리는 영양가도 높아 추운 겨울에 보양으로 제격이다. 대가식당에서는 무진장축협에서 공급 받은 일등급 한우 사골과 잡뼈를 전통 가마솥에 24시간 고아 만든 사골국물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위생진공 포장해 집집마다 배달하고 있다. 사골국물은 된장국, 떡국 등 다양한 음식에 육수로 사용할 수 있으며, 360그램 팩 22개 담은 한 박스 가격이 3만5000원으로 저렴하다. 전화주문도 가능하며 매장을 방문하여 생산과정을 보고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대가식당 관계자는 "대가식당 설렁탕은 옛방식 그대로 만들어 포장되어 배달되므로 안심하시고 드셔도 되며 품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물증이 남으므로 속이거나 함량미달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문의 031-386-83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김연아가 직접 빚은, 한국교자 범계점 한국교자 범계점은 매일 아침마다 ‘만두의 여왕’ 김연아 사장이 손수 만두를 빚는 곳이다. 보들보들 얇은 피 속에 꽉 찬 만두 속은 한눈에도 먹음직스럽다. 한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퍼지는 감칠맛 나는 돼지고기의 부드러운 육즙과 채소의 조화도 훌륭하다. ‘당일 판매되는 양만 빚어, 주문 즉시 찌는 만두’이기에 정성스러운 손길만큼 기다림의 미학도 필요하다. 하지만 손님들은 5분 이상 기다려 만두를 사 간다. 한번 맛보면 ‘게눈 감추듯 사라지는’ 만두 맛을 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김연아 선수만큼이나 환한 미소로 손님을 맞는 김연아 사장도 맛의 비결에 대해 “좋은 재료로 정성껏 빚는다”는 정답 아닌 정답을 내놓는다. 담백한 멸치 육수에 두부와 버섯, 채소를 넣고 함께 끓인 만두 전골도 일품이다. 채소는 부드럽고 육수를 머금은 만두는 더욱 맛있다. 2인 이상 주문 시 뜨거운 불판에서 마지막 한 숟가락까지 따끈하게 즐길 수 있다.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얼큰수제비를 추천한다. 민물새우와 김치, 콩나물이 푸짐하게 들어가 시원하다. 쫄깃쫄깃한 수제비를 건져 먹는 재미도 적지 않다. 바지락을 듬뿍 넣은, 직접 뽑은 칼국수도 맛깔스럽다. 나트륨 측정기로 음식의 나트륨 함량을 측정해주는 것도 장점이다. 고객이 소금량을 조절해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구정 전후는 한시적으로 떡만둣국을 판매한다. 만두 전골 6천 900원, 수제모듬 왕만두(6개) 5천 원 등. 일요일 휴무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위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 2동 904-13문의 031-427-77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안양 학원가소식 - 2014년 1월 3주 새 학년 시작에 앞서 먼저 하는 선택, 와이즈만영재교육평촌학원가에 위치한 와이즈만영재교육 평촌센터(원장 배은미)에서는 2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창의영재 진단검사를 무료로 시행한다. 더불어 2월 19일, 21일 이틀에 걸쳐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와이즈만 수업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도 제공한다. 진단검사, 체험수업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반드시 미리 예약해 주시고, 특히 체험수업은 조기마감 될 수 있으니 서둘러 예약해야 된다. 문의 031-476-4776똑똑똑, 내 마음을 활짝 열어요안양과천교육지원청 집단상담프로그램 진행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철) Wee센터에서는 지난 13일 평촌시립도서관을 찾아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적응 및 대인관계능력 향상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방학 중 지역 내 상담이 필요한 기관에 직접 찾아가는 ‘방학 중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의 일환으로 평촌시립도서관과 연계하여 초등학생의 심리·정서적인 안정과 적응력 향상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Wee센터 직원들은 “방학 동안에도 사회적· 심리적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이 많이 있다. 이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상담이 필요하며 Wee센터와 연계되어 지속적으로 상담을 지원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방학 중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집단상담 프로그램 및 개인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며 방학기간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기관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Wee센터(380-7070)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
- 주부 창업, 보드게임지도사로 도전하세요! 박성희(45)씨는 이번 겨울방학을 맞아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고등학교 1학년인 딸과 함께 청소년수련관에서 봉사활동으로 보드게임교육을 하던 중 보드게임 지도사 과정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박 씨가 보드게임 지도사 교육으로 잘 알려진 ‘보드와’를 찾아가 다양한 보드게임을 경험하고 실질적인 교육 노하우를 배워 자격증을 취득하자, 그녀에게 보드게임 수업을 받기 원하는 곳이 많아졌다. “처음에는 품앗이처럼 수업을 시작했는데 점점 수요가 늘어나 청소년수련관 보드게임 강의와 학교 방과 후 교사까지 하게 되었어요.” 박씨는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지와 역량만 있으면 수익과 전망이 좋다”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본인도 힐링이 되고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자격증을 취득하기 정말 잘했다”고 말했다.주부들이 육아문제로 사회 진출이 어려운 현실에서 보드게임 지도사는 자녀 교육과 수익창출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9년 동안 보드게임을 지도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보드게임 지도사를 양성하는 ‘보드와’를 찾아가 보드게임 지도사 과정과 전망에 대해 들어보았다. 오랜 경험과 교육 노하우로 전문적인 보드게임지도사 양성요즘 아이들은 컴퓨터 게임과 스마트 폰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자칫 중독으로 이어져 성장기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아이들이 건강한 놀이를 즐기기 위한 전문가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 게임 중독도 예방하고 학습적인 개념도 잡아주며 심리치료까지 가능한 보드게임을 이용해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집중력, 사고력을 키워주는 전문가가 바로 보드게임 지도사이다.보드와 이명숙 원장은 “보드게임 지도사는 보드게임을 잘 하는 사람이 아니라 보드게임을 통해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문제점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교사”라며 “아이들의 자존감을 다치지 않고 마음에 상처받지 않도록 제대로 배워서 지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보드게임 지도사가 널리 알려지면서 타 협회에서 보드게임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노하우를 배우지 못해 활동에 제한받는 경우가 많다고. 하지만 보드와는 오랜 기간 동안 보드게임교육을 해온 만큼 경험에서 얻은 많은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도를 하고 있다. 또한 지도사를 필요로 하는 문의도 많이 들어와 취업으로의 연결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그 결과 보드와에서 지도사 과정을 이수한 사람들은 홈스쿨 교사, 방과 후 교사, 문화센터 강사, 보드와 센터 강사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보드게임 지도사 19기 수료생들의 경우는 안양서중학교 전교생에게 ‘학교의 놀이 문화 만들기’란 주제로 보드게임 교육을 했으며 지역 아동센터에서 실습 겸 봉사활동을 했다. 또 부안 중학교와 임곡중학교 상담실에서 보드게임을 통한 마음열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 원장은 “일반적인 교육 이외에도 심리치료용 보드게임이 나오면서 학교에서 아이들 심리 치료하는데 많이 활용되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학교에서 보드게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드게임 교구대여, 교육 프로그램 등 홈스쿨 창업 적극 지원요즘에는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홈스쿨 교사가 주부들에게 인기다. 3~4명 단위의 소그룹을 다섯 팀 이상만 운영해도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 게다가 보드와에서 보드게임 교구를 빌려주고 교육 프로그램 및 정기적인 보충교육 등 주부들이 부담 없이 홈스쿨을 운영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보드게임 지도사 과정은 입문과정, 심화과정, 치료사 과정, 창의사고력수학&보드게임 과정으로 나뉜다. 교육대상은 교사, 사회복지사, 아동상담사, 청소년지도사, 보드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가능하며 수료자에게는 한국레크레이션연합회에서 자격증을 수여한다. 수업은 평일에 진행하는 주중반과 집중 주말반이 있다. 집중 주말반은 1월 25일과 2월 8일, 2회 진행할 예정이다. 보드게임 지도사 과정 외에도 오전에 주부들을 위한 심리&힐링이라는 주제로 수업을 진행해 본인도 즐겁고 아이들과 소통의 도구로 활동할 수 있는 보드게임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문의 031-383-7984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
- 수도군단, 행복한 학교 준공식 열려 육군 수도군단과 지역의 금융기관이 중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장병과 지역주민의 학업성취를 위해 최신식 학교 건물을 신축해 화제다. 지난 10일 오후3시 육군 수도군단 사령부에서는 행복한 학교 준공식이 열렸다. 행복한 학교는 부림저축은행 이건선 대표가 독립된 학교시설을 지어 수도군단에 기부할 것과 학교 건립에 필요한 비용 일체를 지원하기로 지난 2012년 협약하면서 진행되었다. 공사비용 약4억 여 원을 들여 건립된 행복한 학교 충의학교는 최신식 멀티미디어 교육지원시스템을 갖추고 3개의 독립된 교실과 통합교육, 분반수업이 가능한 강의실은 물론 회의실과 휴게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수도군단은 지난 2011년부터 충의학교를 운영하며 고졸 미만 학력자에게 중 고등학교 과정을 학습하게 함으로써 주민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이바지해 왔다. 또 고졸미만 병사에게 검정고시를 통한 고등학교 졸업장 획득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군 복지의지와 자신감을 길러주는 등 부대관리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 왔다. 2011년 11월부터 지금까지 4개 기수 10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모든 졸업생이 전원 합격의 영광을 누렸다. 현재 충의학교에는 병사 17명과 지역주민 4명이 5기로 입학해 올 4월에 있을 검정고시를 준비중이다. 일병 때부터 충의학교 교사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이성용 병장(23세·통신대대)은 “이번 충의학교 신축으로 인해 학생들이 보다 나은 여건과 환경에서 체계적인 학습을 할 수 있게 되어 학습능률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
- 바비큐의 맛은 바로 이 맛. 살아있네~~ 독특한 회전석쇠에 깍두기처럼 썬 고기를 구워먹는 이름도 특이한 ‘깍두기 바비큐’. 깍두기가 맛있어서 ‘깍두기 바비큐’ 가 아니라 고기를 깍두기처럼 썰어 회전식 석쇠에 구워 ‘깍두기 바비큐’라고. 처음엔 이름이 신기해서 찾았다가 회전식 직화 석쇠 구이 맛에 반해 다시 찾는다는 ‘깍두기 바비큐’. 그 맛의 비결이 뭘까? 리포터가 직접 ‘깍두기바비큐’ 1호점을 찾았다. 상상! 그 이상의 맛, 깍두기 바비큐석수 시장 공영주차장. 이곳에 차를 내리면 ‘깍두기 바비큐’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 3시경인데도 고기를 구워먹는 한 무리의 손님들로 분주한 ‘깍두기 바비큐’. 테이블에는 다른 고깃집과 달리 불판이 없고 저절로 돌아가는 독특한 원통형 회전석쇠가 테이블 마다 설치되어 있다. 도대체 회전식 석쇠로 고기를 어떻게 굽는 걸까? 주문을 하자, 숯불을 회전석쇠 옆 부분에 장착하고 깍두기 모양으로 썬 돼지고기를 원통형 석쇠 안에 넣는다. 스위치를 작동하자 원통형 석쇠가 저절로 돌아가면서 기름은 자연스럽게 석쇠 밑으로 떨어지고, 고기는 손으로 애써 뒤집을 필요도 없이 골고루 섞이며 구워진다. 마치 통구이 바비큐를 연상시킨다. 아하! 이래서 깍두기 바비큐구나! 10분이 채 지나지 않아 노릇노릇 구워진 고기. 불판에서 구워진 고기의 맛과는 달리 느끼함이 없고 고소하고 부드러운 육질이 입에 착 감긴다. 역시 고기는 숯불에 직접 구워먹어야 제 맛. 강희영 사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직화 구이가 맛있는걸 알지만 고기가 타면서 연기가 많이 나고 고기 맛도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불판을 이용해 굽는다”며 “깍두기 바비큐는 특별한 회전석쇠로 굽기 때문에 고기가 타지 않고 기름이 쏘옥 빠져 직화 구이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고기 이외에도 새우, 닭 날개, 소시지 등도 추가해 구워먹을 수 있다고. 손님과 함께 만들어 가는 메뉴, 정이 넘치는 곳이곳의 메뉴는 돼지고기를 기본으로 하는 ‘깍두기바비큐’와 생파와 같이 곁들여 먹는 ‘깍두기파비큐’가 주 메뉴다. 여기에 닭 날개, 버섯, 감자, 새우, 소시지, 떡사리 등을 추가하여 입맛에 맞게 구워먹으면 된다. 강 사장은 “주 메뉴 이외의 기타메뉴들은 손님들이 스스로 재료를 사와 구워먹기도 하면서 새로운 메뉴로 추가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바비큐와 생파의 조화로운 맛을 뜻하는 ‘깍두기파비큐’의 이름도 손님이 직접 지어준 이름이라고. 고기이외에 구워먹는 닭 날개와 마지막 입가심으로 먹은 떡사리는 옛 추억을 생각나게 만든다. 아이들도 좋아할만한 메뉴다. 그래서 일까. 깍두기 바비큐 한쪽 벽에는 ‘편안한 분위기가 좋다’거나 ‘바비큐 맛이 좋아 다음에 또 오겠다’는 내용의 메모지들이 붙어 있다. 강 사장은 “손님들의 재방문률이 80%에 이른다”며 “한 번 온 손님이 다른 손님을 데리고 다시 찾는다”고 자랑했다. 사회적 기업 꿈꾸는 ‘좋은 일을 만드는 사람’깍두기 바비큐의 회전석쇠는 특허와 다섯 개의 실용신안 기술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깍두기바비큐’는 개발자인 정순경 이사와 강희영 사장이 합심해 향후 ‘좋은 일을 만드는 사람’이라는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오픈한 식당이다. 특히, 파산자나 은퇴자, 청년실업자들의 창업과 고용창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깍두기바비큐를 프랜차이즈화 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그래서인지, 강 사장이나 정 이사는 여느 식당주인과 달리, 고객과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고 음식을 나눈다. 강 사장은 “김치도 발품을 팔며 전국의 여러곳을 돌아다닌 끝에 해남의 이옥선 할머니가 직접 담가 판매하는 ‘옥선김치’를 직접 공수해왔다”며, “이옥선 할머니와 서로 뜻이 통해서인지 도움을 많이 받는다”고 고마워했다.회전석쇠에 구워먹는 깍두기 바비큐의 좋은 맛은 물론, 감자 고구마 떡사리 등을 구워먹으며 추억을 나누고 정을 나누는 곳. 이곳에 오는 사람은 모두 한 분 한분이 ‘좋은 일을 만드는 사람’이라는 강 사장의 말에 진심이 느껴진다. 깍두기바비큐 : 석수시장 031-473-4220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