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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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모임을 소개합니다_산본여행스케치 처음 시작은 겨울 바다가 보고 싶어서였다. 마음 맞는 지인들이 모여 무작정 떠났던 여행이 너무 좋아 다음 여행으로, 또 그 다음 여행으로 이어졌다. 그렇게 지난해 2월 목적 없이 시작한 모임은 현재 ‘산본여행스케치’라는 이름의 트레킹 동호회로 발전했다.정기 여행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신청은 매월 1일 9시부터 받는다. 매 회 한 시간도 안 돼 마감될 정도로 회원들의 호응이 높다. 모임이 인기를 얻고 있는 까닭에 대해 산본여행스케치 박영란 반장은 “산본여행스케치 회원들은 모두 가족 같다”며 “각자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함께 정도 나누고 마음속에 담아 놓은 소소한 이야기도 펼친다. 산본여행스케치는 일상을 떠나 오직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는 힐링 모임”이라고 설명했다. “아자 아자 산본여행스케치 파이팅!” 구호와 함께 출발~출발은 언제나 산본중학교. “아자 아자, 여행스케치 파이팅!” 구호와 함께 버스 안에 오른 회원들에게 첫인사를 하는 사람은 부반장을 맡고 있는 안명희씨. 언제나 친절한 미소로 회원들이 불편함이 없는지 챙기며 모임을 이끈다. 처제인 안명희씨의 소개로 모임에 참석하게 됐다는 최철수씨는 트레킹 장소로 이동하기까지 음악을 담당하고 있다. “별이 빛나는 밤을 추억하며 사색할 수 있도록 멜로디가 아름다운 곡들을 선별해 음악살롱 CD를 만들었다”며 “버스 안에서 회원들이 좋은 음악을 들으며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실제 그가 구성한 음악살롱을 듣고 회원들은 단발머리 교복 입은 소녀가 되기도 하고 그리운 고향 친구를 떠올리기도 한다. 지금까지 산본여행스케치가 다녀온 트레킹 코스는 금산 산벚꽃길부터 의성 작약꽃길, 강릉 대관령 옛길, 정선 하이원 하늘길, 장성 편백나무 숲길 등 내로라하는 아름다운 길들로 가득하다. 올해 3월에는 베트남 여행도 계획 중이다. 모임에는 젊은 시절부터 산행과 트레킹을 전문적으로 해 온 회원들이 많이 있다. 70대의 나이에도 가장 빠르게 오르고 가장 빨리 하산하는 아림 박종남씨는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셀 수 없이 많은 산의 정상을 올라가 보았다”며 “좋은 모임에 함께 하게 돼 마음껏 트레킹을 하고 또 글로 마음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산본여행스케치 홈페이지에는 그가 쓴 여행 후기들로 가득하다. 트레킹을 다녀오지 않은 사람까지도 생생하게 트레킹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글들이다. 이처럼 산본여행스케치가 회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박영란 반장을 비롯해 안명희 부반장, 여행 후기를 담당하는 아림, 음악살롱을 담당하는 최철수씨 등 회원들의 숨겨진 노력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힐링 동호회회원들 중에는 멀리 반포에서부터 먼 길 마다 않고 함께 하는 회원도 있다. 대덕연구단지에서 37년간 직장생활을 끝내고 지인의 소개로 모임에 가입했다는 박용호 박사는 “지난해 4월 충남 금산 트레킹을 잊지 못한다”며 “벚꽃이 만개한 위에 80년 만에 처음으로 4월에 눈이 내려 꽃이 눈인가 눈이 꽃인가 구분이 되지 않는 자연의 절경을 볼 수 있었다”며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멀리 반포에서부터 첫차를 타고 금정역으로 와서 다시 택시를 타고 모임장소인 산본중학교까지 와야 하는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지만 산본여행스케치를 오는 순간 온유지정을 느끼게 해 주는 좋은 분들과의 만남이 있고 사색하는 시간이 많아져 행복을 느끼게 된다”고 덧붙였다.서초동 상문고의 사회교사로 재직하고 있는 한상일씨는 “산본여행스케치 소문을 듣고 누가 부르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찾아왔다”며 “소문처럼 산본여행스케치는 다음 모임을 항상 기다리게 되는 모임”이라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산본여행스케치의 인기비결은 여행을 많이 해 본 사람들이 많아 좋은 장소로 트레킹을 떠난다는 것, 40대부터 80대까지 연령층이 다양해 모두 가족같다는 것, 음주가무가 없어 사색을 많이 할 수 있는 모임이라는 점 등이다. 부부가 함께 여행스케치의 회원인 박영란 반장과 남편 최창배씨는 결혼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시간이 날 때마다 부부 또는 가족이 함께 여행을 즐기고 있다. 최 씨는 “아내와 함께 많은 곳들을 여행하면서 이런 좋은 곳을 언젠가 다른 사람들에게 꼭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왔다”며 “어려운 형편으로 여행을 자주 하지 못하는 이웃들과도 함께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산본여행스케치 회원들은 지난해 연말 광정동 주몽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당뇨, 말기암, 치아질환 등으로 식생활 지원이 요구되는 재가 대상자에게 특수 조제된 선식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외로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
- “빙판 위 거침없이 달리면 스트레스 싹 사라져요” 안양종합운동장 아이스링크장. 이른 아침, 영하의 날씨 속에 하얀 입김을 내뿜으며 넓은 빙판 위를 빠르게 움직이는 학생들이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헬멧과 보호 장구를 갖춰 입고 빠른 속도로 스틱을 휘저으며 퍽(공)을 다루는 솜씨가 제법 일품이다. 빙상장에 한기를 깨는 기합소리와 함께 거침없이 질주하는 사람들은 근명중학교 아이스하키 팀이다. 국가대표 출신 김홍익 코치와 주 5회 맹훈련근명중학교 아이스하키 팀이 처음 만들어진 것은 지난 2010년. 안양시에 소속되어 있는 안양한라 아이스하키 팀의 적극적인 권유로 시작되었다. 팀원은 2014년 1월 현재 총 12명으로 안양에 사는 아이들도 있지만 아이스하키를 전문적으로 배우고자 다른 지역에서 온 친구들도 여러명 있다. 훈련은 일주일에 5회로 1회 2시간 정도 운동한다. 결성된 지 몇 년 되지 않아 다른 팀 보다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있지만 학생들은 단 한 번도 불만을 얘기한 적이 없다. 전 국가대표 출신 김홍익(33) 코치는 “아이들이 누군가의 강요가 아닌 스스로 아이스하키를 좋아해서 시작했기 때문에 열의가 대단하다”며 “학생이기에 학업과 운동을 같이 하기 힘든데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이든 늦은 밤이든 시간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팀원들은 모두 아이스하키가 그 어떤 스포츠보다 매력적이라 시작하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 형과 함께 취미로 아이스하키를 시작했다가 아이스하키의 매력에 빠져 본격적으로 하게 됐다는 조현수(3학년)군은 “어깨를 부딪쳐가며 격렬하게 몸싸움하는 게 재미있다”며 “스틱에 퍽이 감겨 골대로 미끄러져 들어갈 때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또 “스케이트를 신고 빙판 위를 빠른 속도로 달리다보면 스트레스가 사라진다”고 덧붙였다. 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지종환(2학년)군은 “처음에 스케이트를 탈 줄 모르는 상태에서 아이스하키를 시작해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밤낮으로 노력했다”며 “아이스하키 팀이 있는 중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 평택에 있는 가족과 떨어져 안양으로 이사 온 만큼 열심히 운동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스하키는 손과 발을 직접 사용하는 일반 운동과 달리 스케이트를 타고 스틱을 사용해 골을 넣어야하기 때문에 동작이 어렵다. 그래서 몸뿐만이 아니라 두되 회전도 빨라야 하고 무엇보다 집중력을 많이 요하는 운동이다. 어려운 동작을 배우는 것이 힘든 만큼 성취감도 더 크기 때문에 아이스하키의 매력에 한번 빠지면 나올 수 없다고. 전국동계체육대회 아이스하키 중등부 4강 진출김 코치는 지도하는데 있어 예의와 인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아이스하키는 몸싸움이 격렬한 운동이기에 오히려 선수들 간에 존중하고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야 자신의 마음도 컨트롤하며 운동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코치의 애정 어린 지도하에 성장한 팀은 결성된 지 3년 만인 2013년에 전국대회 입상 및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 전국동계체육대회 4강에 진출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 코치는 “아이들이 운동을 하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며 “코치의 지시에만 수동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생각하는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겨울동안 체력을 보충하고 열심히 훈련해서 올해에 있을 경기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는 게 그들의 희망이다. 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 인터뷰-아이스하키 지종환 주장초등학교 3학년 때 가족과 함께 안양한라의 아이스하키경기를 보러 간적이 있어요. 그때 선수들이 스케이트를 타고 빙판 위를 달리면서 골 득점하는 모습이 멋있어 보여 4학년 때부터 아이스하키를 시작했지요. 체력소모가 많은 운동을 하면서 학교공부도 같이 한다는 것이 힘들지만 빙판 위를 누빌 때의 짜릿함은 나의 원동력이 됩니다. 운동하면서 가장 기쁜 순간은 경기에 나가서 골을 넣었을 때에요. 내가 좋아해서 시작한 운동인 만큼 열심히 연습해서 꼭 아이스하키 국가대표가 되고 싶어요. 그리고 더 나아가 NHL(북미아이스하키리그)에 가서 활동하고 싶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
- 의왕시소식 - 2014년 1월 3주 의왕 글로벌도서관, 영어독서지도사 전문가 양성과정 모집의왕시 글로벌도서관이 ‘영어독서지도사 전문가 양성 과정’ 운영을 위해 신청자 모집에 들어간다. 영 유아 및 초등학생의 영어독서 지도 방법을 교육하는 이번 과정은 2월 11일부터 3월2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학생들에게 효율적인 영어 독서 지도를 할 수 있도록 ‘Audio Picture Storybook’ 등 4개 과목을 총 12회 36시간 수업으로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육 이수 후에는 1년간 글로벌도서관에서 영어동화 스토리텔링 자원봉사 활동을 해야 한다. 영어독서 지도사 전문가 양성 과정은 오는 20일부터 신청자 접수를 받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도서관(031-345-36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자치기구 모집꿈누리 의왕시 청소년수련관이 2014년 청소년 자치기구를 모집한다.청소년 자치기구는 의왕시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단체로 청소년들이 만드는 수련관 대표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의왕시차세대위원회, 청소년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헤르메스 기자단, 나눔과 사랑의 마음을 배우는 청소년 해늘봉사단 등 4개 기구다. 한 자치기구당 20명의 청소년들을 모집하며 기간은 2월 14일까지다.의왕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13세~24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uw1318.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의왕 철도특구 캐릭터 ‘쾌돌이’ 선정의왕시 철도특구 캐릭터로 쾌돌이가 최종 확정됐다. 의왕 철도특구의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이미지를 형상화하고자 개발한 쾌돌이는 기차의 빠름을 나타내는 쾌속의 의미를 나타내며 미래를 향해 가는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캐릭터다. 또 의왕시의 철도특구 대표 이미지를 반영하고 브랜드 가치 증대와 대중 친밀도 향상을 위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기차모형을 형상화했다. 의왕시는 철도특구 캐릭터 ‘쾌돌이’를 의왕 철도축제 등 각종 행사에 캐릭터로 활용할 계획이며 기존 공모한 철도특구 슬로건과 접목해 철도특구 홍보관 및 전광판 등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알릴 계획이다. 의왕시 무료 법률상담 확대 운영의왕시가 양질의 법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무료 법률상담을 2014년부터 확대 실시한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소외계층 시민들을 위해 올해부터 매월 둘째주 수요일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실’까지 운영해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만족을 주는 법무행정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무료 법률상담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민사, 부동산, 가사, 상속 및 세금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자문을 얻을 수 있어 시민들에게 매우 유용한 수혜적 행정이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는 법률 상담이, 금요일에는 세무 상담이 각각 운영되며 매월 둘째주 수요일에는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이 이뤄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
- 안양시소식 - 2014년 1월 3주 안양시, 비산3동 청소년공부방 농구교실안양시 비산3동에서는 야외활동이 어려운 겨울에 즐길 수 있는 농구를 전문가에게 배울 수 있는 청소년농구교실이 열렸다. 지난 6일부터 시작한 청소년 농구교실은 비산3동 관내 청소년 30명과 KGC프로농구단유소년 농구교실 안병익 팀장에게 공 다루는 법, 경기규칙, 기초 체력훈련 등을 안양 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1월 한 달 동안 배우게 된다. 비산3동 청소년 농구교실은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건강한 정신 함양을 위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안양시 연고 구단인 KGC인삼공사 프로농구단의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이상면 비산3동장은 “이번 농구교실을 열어 준 KGC인삼공사 프로농구단과 청소년공부방위원회에 감사드린다” 며 “농구교실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는 공부와 운동을 열심히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시, 독서문화진흥 우수상 수상안양시는 지난 6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13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 시상식에서 독서문화진흥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는 도민의 문화향유권 기반 구축과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돼 31개 시 군이 운영하는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는 7개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각 학교와 대학도서관, 작은도서관 등과 네트워킹을 구축해 학교도서관 자료통합검색, 기업체 독서경영 지원, 군부대 교도소 도서지원, 동화구연봉사, 어린이 로스쿨, 힐링 독서정보 제공 등 다양하면서도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도서관 이용객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호응을 샀다. 특히 지역의 51개 작은도서관에 7개 공공도서관을 연계해 보다 쉽게 대출과 반납이 가능한 상호대차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안양시, 에너지절약 캠페인 전개겨울철 전력난 해소와 에너지 절약을 위한 캠페인이 지난 9일 범계역 일원에서 시 공무원과 환경단체, 유관기관, 상인연합회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캠페인은 에너지 절약에 대한 시민 관심유도와 대형 상가들의 자발적 전기절약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평촌1번가 상인연합회원들과 평촌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다. 특히 평촌1번가 상가들을 중심으로 난방기를 가동하면서 출입문을 열어놓지 말아야 하는 에너지 사용 제한 조치사항과 겨울철 전력 피크시간대 건물 난방온도 20도 이하 유지, 영업 종류 후 옥외광고물과 경관조명 소등 등 전기절약 권장 사항이 담긴 전단지를 배부하며 에너지 절약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안양시, 등록면허세 부과안양시는 2014년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 3만6339건에 13억5000여 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납세의무자는 안양시에 주소 또는 영업장 소재지를 두고 행정청으로부터 각종 면허를 받은 사람으로 납기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이다. 면허분 등록면허세는 면허의 종류 또는 사업장 면적, 종업원 수 등 면허의 규모에 따라 1종에서 5종까지 분류해 부과되며 올해부터 지방세법 개정으로 23년 만에 상향조정해 과세하게 되었다. 납부방법은 전자납부, 가상계좌, 자동이체, 자동화기기, ARS납부편의시스템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조회, 납부할 수 있고 신용카드에 적립된 포인트를 활용해 납부할 수 있다. 안양 화재발생 원인 부주의 최다 비율안양양소방서가 지난 8일 발표한 2013년 화재출동 분석결과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동안 총 310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전년(315건)대비 1.6%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인명피해는 22명(사망,1명 부상21명)으로 전년(32명)대비 31% 감소했으며, 재산피해는 15억3000여 만원으로 전년 6억5000여 만원에 비해 234% 증가하였다. 이는 2월 15일 호계동 U금속과 평촌동 N초등학교,비산동 S축산 등 화재시 피해가 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장소별로 살펴보면 주택화재가 114건(36%)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음식물 조리중 발생한 것과 전기제품의 부주의한 사용인 것으로 분석됐다.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57건으로 가장 높았고, 전기적요인 99건, 기타 순으로 나타났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
- 군포시소식 - 2014년 1월 3주 ‘2014 군포의 책’ 선포식 다음달 6일 열려군포시가 오는 2월 6일 오후 3시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이종수 작가의 <그림문답>을 ‘2014년 군포의 책’으로 공식 선포하는 동시에 시민 릴레이 독서 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이날 선포식에는 지역 거주 작가와 문인, 독서동아리 회원, 주부, 직장인, 어르신, 청소년 등 각계각층의 시민 300여 명이 초청돼 4회째를 맞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의 시작을 축하하는 동시에 독서 릴레이 운동의 전파자로서 활동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 참석자 가운데 별도로 선정된 7명에게 ‘2014 군포의 책’을 전달하는 기념행사, 이종수 작가의 <그림문답> 집필 배경 및 책 소개, 군포신협의 도서 기증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군포시 관계자는 “올해 릴레이 독서 운동은 민간 주도의 독서문화운동을 활성화하고, 역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음달부터 <그림문답>을 공공도서관 등에 비치해 시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2011년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을 시작한 시는 첫해에 성석제 작가의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를, 2012년에는 김려령 작가의 <가시고백>을, 지난해에는 이순원 작가의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을 군포의 책으로 선정하고 독서문화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313대의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올해 군포의 책으로 선정된 <그림문답>은 국문학자이자 미술사학 전문가인 이종수 작가가 조선 시대 명화로 꼽히는 여섯 작품의 탄생에 얽힌 역사를 조화롭고 흥미롭게 풀어낸 책이다.저자는 책 서문에서 “역사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그림의 존재 이유와 의미를 추적, 시대의 정신과 지향을 그림으로 답한 화가들의 고뇌와 아름다운 창작의 순간이 오롯이 역사가 되는 현장을 재현했다”고 말했다. 군포 대야동, 거동 불편 소외계층 물품 후원·안전 돌봄군포시 대야동이 주민자치위원회와 협력해 시행하는 지역 특화 복지서비스 ‘사랑의 복주머니’ 사업을 최근 재개했다.저소득층의 홀몸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최상위계층 20세대에 매주 2회(화·목) 빵과 음료를 담은 복주머니를 전달하는 ‘사랑의 복주머니’ 사업에는 대야동 주민자치위원 30여 명 전원이 참여해 순번제로 배달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 또 주민자치위원들은 봉사 가정 방문 시 세대원들의 심신 건강상태를 살피는 동시에 애로사항을 청취해 동에 전달하는 등의 안전 지킴이 및 민원 해결사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정등조 대야동장은 “복주머니 사업은 도시 외곽에 거주해 공공 급식소 이용 등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소외감을 줄이고, 더불어 행복하고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도 이바지한다”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공서비스를 보완하는 방안을 계속 발굴·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사랑의 복주머니’ 배달사업은 대야동 주민센터가 주민자치위원회와 협력해 2011년부터 시작, 매해 연중 시행하는 사업이다. 군포, 18일까지 도시계획위원회 참여 신청 접수군포시가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 도시계획 관련 자문 및 심의 과정에서의 특혜논란이나 부패발생 여지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는 공개 모집 전문가 외에도 대학과 학회 등에서 추천받은 후보자, 기존 위원 등을 합해 총 16명의 민간 전문가를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으로 선정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임으로써 청렴도를 향상한다는 방침이다.2년간 활동(2회에 한해 연임 가능)할 도시계획위원회에는 토지 이용, 건축, 주택, 교통, 환경, 방재, 문화, 정보통신 등의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있는 전문가가 참여를 신청할 수 있으며 응모 신청자는 18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신청 방법은 방문(군포시청 도시과 390-0362), 우편(군포시 금정동 청백리길 6, 군포시청 도시과), 이메일(kys2914@korea.kr) 등 다양하며, 기타 상세 정보 및 서식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군포지역에서 현업에 종사 중인 건축사나 기술사 등은 응모할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2014 군포시 밥 인문학, 박동규 교수가 첫 주자군포시가 오는 23일 박동규 서울대 명예교수를 초청 ‘가치 있는 삶이란’이라는 주제로 2014년 밥이 되는 인문학 강연의 문을 연다. 박동규 교수는 문학평론가이자 월간 시 전문지 <심상>의 발행인으로, ‘아침마당’, ‘사랑의 리퀘스트’ 등의 방송 프로그램 활동으로 널리 알려졌다.또 박목월 시인의 장남으로도 유명한 박 교수는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이야기를 모은 <내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 가족의 행복을 담은 에세이 <아버지와 아들> 등의 책을 집필한 바 있다.이번 강의 역시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인문학 강연으로 삶의 희망과 용기를 얻기 원하는 이들은 강연 당일 군포시청 2층 대회의실로 찾아오면 된다. 한편, 시는 2월 밥이 되는 인문학 강연에 클래식계의 괴물로 불리며 <나는 왜 감동하는가>와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등을 출간한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을 초청, ‘클래식의 위대한 순간들’이란 주제로 음악과 인문학의 조화를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시는 2010년 12월부터 시골의사 박경철, 안도현 작가, 김창옥 교수, 김홍신 작가, 혜민 스님, 유홍준 교수, 김난도 교수, 이지성 작가, 최재천 교수, 황석영 작가, 조용헌 동양학자 등을 초빙해 밥이 되는 인문학을 운영하고 있다. 군포시, 전입자 위한 생활정보 안내지 제작·배포군포시가 새내기 시민을 위해 알짜 생활정보만 모은 ‘군포사용설명서’를 제작,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배부 중이다.총 2만4000부가 제작된 군포 생활 안내지에는 시청이나 주민센터에 방문하지 않고도 주민등록표 등·초본, 건축물대장 등을 언제든 발급·열람할 수 있는 ‘민원24(www.minwon.go.kr)'' 이용법과 총 58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위치가 소개돼 있다.또 각 동 주민센터의 문화·예술·교육·스포츠 강좌, 군포시 야간 민원실(매주 화요일 오후 6시~9시) 이용 안내, 무료 법률상담(매주 월·수·금 오전 10시~12시) 운영 일정, 도서관 및 문화체육시설 현황 등 신규 전입 시민이 궁금해 할 정보가 보기 편하게 정리돼있다.군포시 관계자는 “생활정보 안내지는 10일부터 입주 중인 당동2지구 입주민을 비롯해 다른 도시에서 군포로 온 전입자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군포의 역사와 기본현황, 문화재와 청소년시설에 대한 소개도 있어 학생들에게도 유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외에 군포에서 생활하는데 필요한 각종 정보를 얻고 싶은 이들은 군포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자료를 참고하면 2014-01-15
- 안양어디까지 가봤니-수푸루지 마을과 망해암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이라고 극찬한 곳이 바로 크로아티아의 자다르다. 해변에서 지는 해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축복이라고 했던 말처럼 그곳을 다녀온 사람들은 하나같이 아름다운 곳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안양에도 자다르에 비교해 결코 뒤지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일몰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안양 제1경으로 선정된 관악산 망해암 일몰 풍경이다. 사람들을 만나 길을 묻다답답한 도시에서 마음만 먹으면 오를 수 있는 산이 가까이 있다는 것은 그 자체로 행복이다. 눈을 크게 뜨고 바라볼 수 있는 멋진 경치 또한 축복이다. 그래서 안양의 도시생활은 삭막하지만은 않다.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산19번지 망해암. 그곳으로 오르는 길은 두 갈래가 있다. 비산동 이마트 건너 비산종합사회복지관을 따라 가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대림대학 앞 임곡로로 가는 길이다. 그러나 결국은 두 갈래 길이 임곡 주공 뜨란채아파트에서 만나 한 길로 이어진다. 차로 가면 5분 남짓 걸리지만 걸어서 가려면 30분~1시간을 꼬박 걸어야 한다. 망해암으로 오르는 길 초입에는 수푸루지 마을이 있다. 행정구역 상 비산1동에 속해있는 이곳은 조선시대에는 과천군 상서면 외비산리였다가 1982년 시 조례에 따라 비산1동이라 바뀌었다. 수푸루지란 산림이 우거진 산간지대였다가 조선 중기에 인조반정의 일등공신이었던 심기원이 부친의 묘를 대림전문대 뒤에 쓴 후 후손인 청송 심씨가 묘하에 정착하면서부터 취락이 이루어졌다. 그 후 관악로와 경수산업도로의 개설과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늘어났다. 원래 비산이라는 지명도 옛날에는 비산동 일대가 허허벌판이었는데 하루 밤을 자고 나니 어디에선가 산이 날아와 현재의 모습으로 되었다고 한다. 그 후부터 이 산을 비산이라고 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산사의 적막함에 마음을 비우다망해암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수푸루지 마을을 지나 임곡중학교 앞에서 계속 길을 따라 가면 된다. 이곳 망해암으로 오르는 길은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 라이딩 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그래서인지 겨울인데도 자전거를 타고 오르는 사람이 간간이 눈에 띈다. 망해암 앞에 거의 다다르면 안양제1경, 망해암이라는 표지판이 보인다. 망해암은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암자에서 나온 것으로 맑은 날에는 멀리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양시가지 전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사찰의 전체적 규모는 큰 편은 아니지만 아담하게 자리한 법당과 사찰 뒤편의 경치가 조화롭다. 일제 때에는 봉은사의 말사였다가 현재는 용주사의 말사로 종파는 조계종이다. 사찰 경내에 세워진 안양 망해암사적비에는 신라 문무왕 5년 665년 원효스님이 미륵불을 봉안하면서 이 사찰을 창건하였다고 명기되어 있다. 조선 영조 때 신경준이 지은 가람고에도 기록되어 있는 유서깊은 사찰로 조선 순조3년에 정조대왕의 모친인 홍대비가 중건하였다는 기록도 있다. 현재 망해암의 중심건물인 용화전에는 석조미륵불이 모셔져 있다.전해지는 이야기에 의하면 조선 초기 태종은 수도 한양의 백호에 해당하는 관악산의 산천기맥을 누르기 위해 명을 내려 이 지역 일대의 사찰을 중건하였는데 망해암도 이때에 중건되었다고 한다. 조선조 세종 때 전라, 경상, 충청 등 삼남지방에서 한성으로 오던 여러 척의 곡물선이 인천 앞 바다 팔미도 부근에서 풍랑을 만나 뒤집히려는 상황에서 돌연 뱃머리에 한 스님이 나타났다. 이 스님은 절박한 상황에서 놀란 선원들을 진정시키고 인도하여 무사히 위기를 넘긴 후 홀연히 사라졌는데 거처를 물으니 관악산 망해암이라고 답했다. 무사히 땅에 닿은 선원들이 망해암을 찾아갔으나 그런 스님은 보이지 않았고 그 스님과 용모가 흡사한 모습의 부처님이 법당 안에 모셔져 있음을 보았다. 후에 이를 가상히 여긴 임금(세종대왕)은 해마다 한 섬씩의 공양미를 불전에 올리도록 명하였는데 그 후 400년 간이나 계속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망해암 용화전 앞 돌계단을 따라 종각 앞에서면 안양시가지가 한 눈에 펼쳐진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서해바다까지 눈앞에 성큼 달려든다. 시내 조망에 가슴속까지 시원해지지만 서해 일몰을 제대로 보려면 망해암 뒤편에 솟아난 널찍한 바위를 찾아야 한다. ‘제대로 일몰을 보려면 가을에서 겨울에 와야한다’는 말을 해주는 분이 계셨다. 망해암 뒤 산 정상까지 오르려면 안양항공무선표지국까지 가면 된다. 이곳은 비행기의 항로를 표시해주는 시설로 쉽게 말하면 바다의 등대와도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망해암 가는길-전철은 1호선 이용 안양역에서 하차. 시내버스 51, 마을버스 6-2, 7 좌석버스 900번 이용. 경수산업도로 서울방향 우측에 위치한 대림대학 입구로 접어들어 임곡 주공 뜨란채아파트 방향으로 직진. 임곡중학교 쪽으로 계속 올라가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5
- 엄마표 영어 교육을 위한 전문가 모임, ‘아이보람 평촌센터’를 가다! 내 아이에게 가장 좋은 선생님은 다름 아닌 ‘엄마’이다. 엄마만큼 내 아이를 잘 알고 진심으로 잘되기를 바라며 애정을 쏟는 사람도 없기 때문이다. 영어교육도 마찬가지다. 지겨운 학습이 아닌 아이와 눈을 맞추고, 아이의 수준과 특성을 정확히 파악해 그에 꼭 맞는 교육과 영어호기심을 길러주는 일, 엄마와 함께 하는 엄마표 영어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이런 엄마표 영어의 진수로 알려진 ‘아이보람’이 얼마 전 평촌에 상륙했다. 엄마표 영어에 목말라했던 평촌 엄마들의 끊임없는 요구로 지난 1월 2일 문을 연 이곳은 오픈식을 하기도 전에 많은 엄마들이 회원 등록을 마쳤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영어를 모국어처럼 익히는 일, ‘엄마표 영어’로도 가능!엄마표 영어로 아이들이 영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한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갔지만 솔직히 영어학원의 다른 이름이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다.아이보람 평촌센터의 이현아 원장은 “아이보람은 학원도 아니고, 학습지도 아니고, 과외도 아니다”라며 “전국 유일의 엄마표 영어교육법 전문가들의 모임”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또 “아이들에게 영어가 제2모국어가 되도록 만들어 주어 글로벌 시대에 경쟁력을 높이는 수단으로 영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자는 깨어있는 엄마들의 모임”이라고도 했다. 엄마표 영어로 아이가 영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하도록 하는 일이 어렵지는 않을까?이 원장은 “아이보람은 저작권 등록된 ‘아이보람식 엄마표 영어교육법’을 통해 모국어 습득 방식의 영어교육법을 엄마들에게 컨설팅한다”며 “엄마표 영어에 막막해 하던 엄마들이 쉽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이를 수행할 수 있고, 아이보람의 단계대로 꾸준히 진행하면 아이가 영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하는 수준에 오르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이보람식 엄마표 영어교육법, 뭐가 다를까? 모국어처럼 영어를 말하고, 무엇보다 영어가 놀이처럼 재미있다고 말하는 아이보람의 아이들. 이들을 보면서 도대체 아이보람식 엄마표 영어교육은 뭐가 다른지 궁금했다. 이 원장은 “우선 엄마표 영어에 대한 관심과 필요를 충분히 공감하고 이를 실천하고자 마음먹은 엄마들이 아이보람이 필요한 대상”이라며 “이런 엄마들이 아이보람을 찾아 회원으로 등록하면 센터에서는 다양한 컨설팅과 점검 미팅, 영어 교육을 위한 자료 대여를 통해 엄마표 영어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돕는다”고 말했다. 또 “아이보람식 엄마표 영어는 이미 자신의 아이에게 영어 교육을 실천해 성공한 엄마들의 노하우가 그대로 담겨져 있다”고도 했다. 매주 1회 회원들이 모이는 미팅은 한 주간 동안 엄마표 영어를 얼마나 잘 실천했는지 점검해 보고, 다른 엄마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다. 거기다 전문 강사가 나서 엄마표 영어를 위한 코칭과 컨설팅을 진행해 내 아이의 상황과 특징에 맞는 영어교육법을 점검하고 배워갈 수 있다. 이 원장은 “매주 진행되는 미팅은 엄마표 영어의 성공 여부에 큰 영향을 주는 중요한 시간이기 때문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매주 네 종류의 영어 DVD와 두 권의 영어동화책을 자유롭게 빌려갈 수 있고, 개별 아이의 수준에 맞는 단계별 도서도 선별해 대여해 준다. 또 영미권 국가들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검증된 영어교육 프로그램인 DK, 유로톡(EuroTalk), OPDi 등도 제공, 홈스쿨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코칭해 준다.아이보람식 엄마표 영어로 교육받은 아이들의 성장도 놀랍다. 영어 뮤지컬을 따라 부르기도 하고, 그림 도감을 영어로 번역하고, 자신이 직접 영어 동화책이나 만화책을 쓰기도 한다. 또 영어 연극 대본을 써서 반 친구들과 학교에서 공연하기도 하고 스티브 잡스의 연설을 동시통역하기도 한다. 특히 현지에서 살다오거나 최상위권 영어 성적을 가진 아이들이나 할 수 있다는 주니어 헤럴드 영자신문 기자에 이곳 아이들이 학생 기자로 여럿 뽑히기도 했다고.아이보람 평촌센터는 오는 2월 13일 ‘엄마표 영어의 시크릿’이라는 주제로 공개강좌를 열 예정이다. 전화로 사전 예약하면 참여할 수 있다. 아이보람 평촌센터 : 031-386-1613.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5
- 학생들은 자신의 속도(PACE)에 맞는 목표를 성취할 수 있는 자유가 필요하다. (∥) 모든 학생들이 같은 것을 배울 필요가 있는가? 사회가 적절하게 제 구실을 하기 위해서는 읽기, 수리, 역사, 과학, 윤리 등의 지식도 배울 필요가 있다. 그러나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서로 다른 때에 말하고, 걷고, 다른나이에 갖가지 관심을 갖는다. 그리고, 너무 일찍 한 학습 분야에 특화 되어서도 안된다. 미국이나 국제적인 환경에 있는 대학들은 깊이있게 전공을 연구.조사하는 충분한 기회를 갖도록 허용 한다. 대부분 외국의 십대청소년들은 자신의 미래에 대학과 전공을 선택할 때 현명한 결정을 하기 위해서 방대하게 대략적으로나마 기본적인 과목의 학습을 습득 해야만 한다. 그렇기 때문에 똑같은 수준의 공부를 똑같은 속도로 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현재 내가 재직하고 있는 뉴로드국제기독학교에서는 높은 실력을 갖춘 학생들은 자신의 학년 보다 더 높은 수준의 미국학생들이 공부하는 교과서로 공부를 하기 시작한다. 반면, 영어 실력이 낮은 학생은 낮은대로 학습을 시작하여 그들의 영어실력을 향상시켜 적당한 학년의 교과서로 레벨업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자존심 상해 하거나 남을 의식하지 않는다. ‘나는 나’라는 자존감이 있다는 것이다. 나는 한국에서 이렇게 전인격적이며, 합리적이고,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학습을 학생들에게 시킬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는다. 그래서 나는 대개 1~2년정도 원어민교사로 한국에 있다가 본국으로 돌아가는 다른 친구교사들 보다 더 오랫동안 (현재까지 4년 재직)내가 좋아서 재직할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다 같이 하면 좋지만 그 ‘같이’라는 의미속에 학생들의 자유가 포함 되어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 자유는 개인의 학습 속도를 인정해 주어야 하고 개인의 학습 능력도 존중이 되어야 한다. 그것은 그 한 학생을 인격적으로 대하는 것이며 존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모두 다 같은 나이에 어떻게 졸업하고 대학을 가고 또다시 취업을 할 수 있겠는가? 사회 직장생활은 또래집단이 아니다. 다양한 나이와 다양한 캐릭터의 집합체이기도 하다. 좀 느리게 가도 자신이 가고 싶어 하는 길을 가는 것이 먼 길을 내다 볼 때,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시켜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I am who I am'' (*이 글은 미국선생님께서 쓰신 글을 본교 데보라 학생이 번역하여 게재한 것입니다.) S.O.T. 뉴로드국제학교Perrin Mariah J. (Education Supervisor)문의: 031-358-50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5
- 연인과 함께 콘서트, 발렌타인데이에 특별한 추억을 만드세요 재즈, 달콤한 발라드에 국악, 클래식까지 풍성한 지역 문화가 발렌타인데이, 졸업, 입학 등 새로운 시작과 설레임을 간직한 2월. 1년 중 가장 짧은 달이지만 준비하기에 따라서는 가장 알차고 뜻 깊은 시간이 될 수 있는 달. 설레임과 새로운 시작을 다양한 콘서트와 함께 해보는 것은 어떨까. 재즈, 발라드에서 국악 클래식까지 다양한 콘서트가 기다리는 지역 문화가 공연소식을 모았다.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o 재즈락 피아니스트 정원영과 함께하는 로맨틱한 발렌타인데이14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철쭉홀로맨틱하고 의미있는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계획하는 연인들을 위해 (재)군포문화재단에서 패키지 재즈콘서트 ‘DAY JAZZ(데이재즈)’를 2월 14일과 3월 14일에 연이어 개최한다. 먼저, 발렌타인데이인 2월 14일에는 국내 최고의 재즈락 피아니스트인 정원영이 이끄는 밴드의 감미롭고 그루브한 퓨전재즈가 준비되어 있다.정원영은 1970년대 후반부터 한국 대중음악과 재즈를 풍성하게 만들어 온 작곡가, 키보디스트 겸 피아니스트로, 1980년대 버클리음대 유학 1세대로 국내 재즈신에서 재즈피아니스트 김광민과 양대 산맥을 구축하여 왔다. 또한, 1990년대 솔로 1집 ‘가버린 날들’을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더불어 KBS라디오 ‘정원영의 음악세계’의 DJ 그리고 한상원, 패닉의 이적과 함께 퓨전밴드 ‘GIGS(긱스)’를 결성하고 대중들에게 친숙한 아티스트로 활동하여 왔다. 또한 제자들과 함께 결성한 ‘정원영밴드’ 활동과 더불어 최근 들국화의 기념비적인 새 앨범 ‘들국화’를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과 함께 만들어내기도 하였다. 들국화의 원년 멤버가 다시 모여 만든 이 앨범은 지난 해 10월 주찬권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하였다. 한편, 이번 데이재즈는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매기간동안 군포시문화예술회관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각 공연마다 10명을 선정하여 초콜릿선물을 공연 당일 증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를 참고하면 된다. 관람시간은 오후 8시이며 입장료는 전석 2만원. 문의: 031-390-3500~3502 발렌타인데이 콘서트 ‘유리상자의 러브레터’14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감미로운 목소리, 재치있는 입담, 탁월한 라이브 실력을 겸비한 유리상자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을 찾는다. 이세준과 박승화 듀오 유리상자는 1997년 1집 ‘유리상자’를 시작으로 2008년 10집 ‘올 댓 유리상자’까지 수많은 히트곡과 소극장 500회 공연 등 유리상자만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이번 공연은 따뜻하고 감성 넘치는 음악을 선보이는 유리상자를 중심으로 5인조 세션과 코러스가 가미되어 라이브와 토크로 구성되어 노래와 이벤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된다.‘사랑해도 될까요’, ‘순애보’, ‘아름다운 세상’, ‘처음주신 사랑’, ‘신부에게’등 유리상자의 히트곡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연인을 위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관람시간은 오후 8시이며 관람료는 VIP석 6만원, R석 4만원문의: 031-687-0500 피터 비스펠베이 ‘베토벤 소나타’ 전곡 리사이틀22일, 평촌아트홀세계 정상의 첼리스트이자 두 번의 베토벤 소나타 음반 모두 화제를 몰고왔던 피터 비스펠베이의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 연주회가 평촌아트홀에서 열린다.피터 비스펠베이는 30여장의 앨범 발매를 통해 쇼크상, 디아파종상, 칸느상 등 세계 유수의 상을 휩쓸며 최정상급 연주자의 행보를 걷고 있는 세계 정상급 첼리스트로, 2005년에 발매한 베토벤 소나타 전곡 앨범은 뉴욕 타임즈 선정 ‘그해 가장 주목할 만한 음반’ 으로 꼽히며 그를 명실상부한 베토벤 전문 연주자로서 자리매김하게 했다.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이 ‘첼로의 구약성서’라면, ‘첼로의 신약성서’라 할 수 있는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이번 공연은 베토벤 첼로소나타 전곡을 피터 비스펠베이의 연주로 들을 수 있는 흔지 않은 기회다.관람시간은 오후 5시이며 관람료는 전석 3만원.문의: 031-687-0500 2014 이판사판 콘서트…기.운.생.동. 소리판20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지역예술(활동)가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작업으로 자리매김한 안양문화예술재단의 기획공연 ‘이판사판 콘서트’가 2014년 그 첫 시작을 알린다. 2014년 이판사판 콘서트는 지역예술인과 전통예술 분야 전문가의 소통을 담아내는 특색있는 콘서트로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의 만남을 유쾌한 해설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다름을 통한 화합’을 선보이는 특색있는 공연이다. 이용탁 음악감독의 지휘로 아홉 쳄버 오케스트라와, 유대용의 사회로 진행된다.관람시간은 오후 8시이며 관람료는 VIP석 3만원, R석 2만원, 청소년 1만원.문의 : 031-687-05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5
- 이색박물관 투어 _ 삼성화재교통박물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화재교통박물관. 지난 1998년에 개관한 이곳은 자동차의 역사를 연구하고 다양한 자동차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동차 전문 박물관이다. 국내외의 진귀한 자동차들이 한자리에서 모여 있어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이다.이곳 교통박물관은 1층과 2층으로 나눠 다양한 주제별로 자동차를 전시해 놓거나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1층 전시장은 뷰티존을 비롯해 포커스존, 무비존, 퍼블릭존, 프리미엄존, 스포츠존, 클래식존, 코리안존 등 총 8개의 컨셉에 따라 세계 유수의 자동차들이 전시돼 있다. 롤스로이스, 캐딜락, 벤츠, 볼보, 폭스바겐, BMW 등 이름만 들어도 명성이 느껴지는 유명 자동차들이 실물 그대로 전시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특히, 과거 상류층들만이 타고 다닐 수 있었던 프리미엄 명차인 ‘롤스로이스 팬텀’과 ‘캐딜락v12’, 1920~30년대 장인의 손길에 의해 수공으로 제작된 클래식 명차인 ‘부가티 타입 38A’와 ‘스터츠 베어켓 스피드스터’ 등도 실제 모습 그대로 만나볼 수 있어 이색적이다. 또한 1950년대 중반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양산된 자동차와 산업화시기를 주름잡던 ‘현대 포니’ 등도 전시돼 있다.한편, 전시관 옆에는 세계 자동차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역사관과 아이들이 쉽게 자동차의 작동 원리와 특성, 문화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자동차 체험관들도 자리하고 있다. 거기다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면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한 ‘자동차 모형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볼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왔다는 관람객 조은하(38)씨는 “흔히 볼 수 없는 디자인의 자동차들이 눈앞에 펼쳐져 있어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설레는 곳”이라며 “유명 자동차를 직접 타보거나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자동차 내부나 작동원리 등에 대해서도 보고 배울 수 있어 아이들이나 부모에게 모두 유익하다”고 말했다.박물관 2층에는 경주용 자동차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레이싱카들이 전시돼 있으며, 자동차 복원의 세계를 다룬 기획전시도 진행 중이다. 또한 전시관 한편에 마련된 영상실에서는 자동차 관련 영상물과 전시관 소개도 볼 수 있다. 야외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세계적인 비디오 예술가 백남준씨가 지난 1997년 독일 뮌스터조각예술제에 출품해 화제를 모았던 설치작품 ‘20세기를 위한 32대의 자동차’를 비롯해 협궤 기관차, 비행기실물 등도 전시돼 있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