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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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소하고 매콤한 파스타 맛의 절정!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외식 메뉴 가운데 피자와 파스타는 빼놓을 수 없는 메뉴이다. 특히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요리인 피자와 파스타는 우리 입맛을 사로잡은 지 오래된 익숙한 음식이다. 어린아이부터 중 장년층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정말 제대로 된 피자와 파스타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안양일번가에 위치한 파스타전문점 시에나. 지인의 추천을 받고 찾아간 이곳은 아기자기하면서도 심플한 분위기가 잘 어울리는 곳이다. 누구든지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을 기억할 수 있도록 즉석사진을 촬영해주고, 다양한 이벤트로 기다리는 지루함을 잊게 해준다. 이 집의 메뉴 판에는 각종 샐러드와 토마토, 크림, 올리브의 다양한 파스타와 피자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데 그 가운데 한국인의 입맛에 맞으면서도 정통 이탈리안의 특성을 잘 살려 개발한 메뉴들도 눈길을 끈다. 커피알리오 파스타는 커피 매니아를 위해 만들어진 올리브 오일 파스타이다. 스파이시 쉬림프 파스타는 새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매콤한 크림소스 파스타로 자칫 크림의 느끼함을 청양고추로 잡아 줘 뒷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또 크랩 스파게티도 게살과 날치 알이 생크림 소스와 잘 어우러져 여성들이 좋아하는 메뉴이다. 주인이 자신있게 추천한 홍합스파게티는 매콤한 토마토소스로 맛을 낸 홍합에 모짜렐라 치즈와 레몬크림 소스가 곁들여져 담백한데 푸짐한 홍합 양에 만족할 수밖에 없는 메뉴이기도 하다. 에피타이저로 제공된 빵을 소스와 함께 먹어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고 발사믹 소스에 곁들여 먹어도 괜찮다. 피자 또한 기름기가 전혀 없는 담백하고 얇은 도우가 눈길을 끄는데 마르게리따 피자나 고르곤졸라 피자는 누구나 좋아하는 피자로 전혀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다. 이곳의 모든 메뉴는 깔끔한 맛과 아늑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매우 착한 편이다. 메뉴:피자 1만1000원~1만2000원, 파스타 8400원~1만500원위치: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674-138영업시간:11시30분휴무일:없음주차:인근 공영주차장 이용문의:031-441-2334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6
- 더위 잊게 해주는 매콤한 맛 습한 장마에 무더위, 입맛을 잃기 쉬운 계절이다. 뭔가 입맛을 살려줄 매콤한 맛이 그립다면 매운 낙지볶음을 먹어보자. 매콤하게 양념된 낙지에 콩나물과 참기름, 김가루를 뿌려 비벼먹는 낙지비빔밥도 좋고 이열치열 불판 위에 볶아가며 먹는 낙지볶음도 좋다. 무교동 서린낙지의 불판세트메뉴는 혀가 얼얼해지는 낙지볶음과 베이컨, 소시지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차별화 된 메뉴다. 베이컨과 소시지 그리고 콩나물무침, 양파, 파, 감자 등이 들어있고 불판에서 끓어오르면 매운 낙지볶음과 곁들여 먹는다. 식당 한켠에 졸이면 졸일수록 맛이 좋아진다고 메뉴 소개가 되어 있는데 실제 그렇다. 졸여질수록 그 깊은 맛에 빠져들게 된다. 낙지전문점답게 낙지살은 쫄깃쫄깃하고 소시지는 얼얼한 입안을 달래준다. 베이컨과 낙지, 콩나물을 돌돌 말아먹는 맛이 일품이다. 맑은 콩나물국을 함께 먹으면 매운맛이 한결 가벼워진다. 찬으로는 오뎅볶음 단무지무침 김치 마늘쫑새우볶음 등이 나오는데 낙지볶음이 매워서인가 단무지 무침의 단맛이 좋다. 가격은 4만원. 비오는 날에는 낙지파전을 함께 주문해도 좋겠다. 낙지가 듬뿍 들어있어 낙지의 쫄깃한 맛과 고소한 파전의 맛을 한껏 즐길 수 있다. 낙지는 타우린이 많이 포함돼 있어 스테미너 음식으로는 그만이다. 동의보감에는 성이 평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고 했다. 낙지는 뻘에서 캐 낸 인삼이라 부를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이다. 원기를 돋우는데는 낙지만한 것이 없고 DHA가 다량 함유돼 있어 여성미용이나 어린이 두뇌발달을 위해서도 좋은 식품이다. 특히 낙지죽은 환자 회복식으로 좋고 빈혈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그래서인가 무교동 서린낙지의 낙삼탕은 멀리서도 찾아올 정도로 인기가 좋은 메뉴라고 한다. 낙삼탕은 낙지와 삼을 넣어 만든 죽과 같은 것으로 맛이 담백하면서도 깊은맛이 있어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좋아하는 맛을 자랑한다. ·메뉴 산낙지볶음(1인분) 1만6000원, 낙지볶음(2인분) 1만8000원, 낙지비빔밥 6000원, 조개탕 8000원, 낙삼탕 1만3000원, 낙지파전 1만3000원·위치 : 안양시 동안구 신촌동 1064 1층·영업시간 : 오전 11시~오전 1시까지 ·휴무일 : 일요일 휴무·주차 : 주차빌딩 2시간 무료주차·문의 : 031-385-7400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6
- 수술 후 관리 잘해야 모발 생착률 높일 수 있어 얼마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탈모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30대 탈모환자수가 전체탈모환자의 48.8%를 차지하고 있다. 바쁜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와 식생활의 변화는 모발에까지 영향을 끼치면서 탈모고민은 더 심각해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발이식 수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 모발이식을 전문으로 하는 아름다운 이브 성형외과 손형빈 원장의 도움말로 모발이식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남성탈모, 유전과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탈모는 크게 남성형 탈모와 여성형 탈모로 나눌 수 있다. 남성의 탈모는 보통 20대 후반에 시작되고 초기에 이마와 두피 사이 경계선이 점차 뒤로 후퇴하며 이마가 M자형으로 넓어진다. 머리 앞부분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탈모가 상당히 진행되었어도 뒷머리는 빠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머리카락이 하루에 100개 이상 빠지거나 이마가 넓어지고, 젖은 비듬이 많아지거나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면서 부드러워지며 가슴 털과 수염이 굵어진다면 남성형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 남성형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우성 유전이다. 탈모증이 되는 유전자를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에게서 물려받았을 때는 거의 100%, 아버지가 모발의 유전자 가운데 탈모 유전자를 한 개 지니고 있을 때는 50%, 어머니까지 유전인자를 지니고 있게 되면 탈모 확률은 75%가 된다. 또 남성호르몬이나 스트레스, 식생활, 파마나 염색, 잦은 드라이 등으로 인해 탈모가 진행되기도 한다. 여성형 탈모는 남성보다 에스트로겐을 훨씬 더 많이 갖고 있어 남성들처럼 완전한 대머리가 되지는 않고 머리카락의 밀도가 적을 뿐이다. 여성의 경우에는 굵은 머리털이 잔털로 변한 연모화의 상태에서 진행을 멈추는 것이 특징이다. 원인으로는 유전인자, 자율신경 불안정, 갑상선 및 기타 호르몬 이상, 알레르기, 영양 불량, 내분비 이상, 전신적인 외상, 국소감염,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여성형 탈모는 이마와 머리카락 사이의 경계선인 헤어라인이 뒤로 밀려나는 남성형 탈모와 달리 머리 윗부분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숱이 적어지는 형태를 보인다. 이마의 헤어라인은 비교적 유지되며 머리 중심부인 정수리에서부터 서서히 머리털이 빠지는 것이 특징이다. 모발이식은 남성형탈모, 여성형탈모, 헤어라인이식, 수염이식, 눈썹이식, 무모증이식 등 다양한 부위에 이식이 가능하다. 최근 피부판을 절개하지 않고 모낭단위를 추출해내는 비절개 모발이식법은 칼을 대지 않고 시술하기 때문에 후두부에 흉터가 없고 생착률도 95%이상으로 높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손 원장의 설명이다. 또 무엇보다 시술 후에 입원할 필요가 없어 수술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해 바쁜 직장인들도 시술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이라고 한다. 특히 최근에 헤어라인 이식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헤어라인 이식술이란 자신의 후두부에 있는 모발을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손형빈 원장은“헤어라인이식은 이마선의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고 과거와 달리 모식기를 통해 한 올씩 심는 방법이므로 이식한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며 “가발의 경우 오랜 시간이 지나면 탈색이 되거나 촉감이 거칠고 잘 부러질 수 있으나 모발 이식한 머리카락은 매우 자연스럽고 기존의 모발과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며 한번 심은 모발은 자신의 모발처럼 영구적으로 자라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자신의 모발은 한정되어 있으므로 무엇보다 성공적인 모발이식을 위해서는 집도의의 노하우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10년 후까지 내다보고 시술해야“모발이식 수술에 임할 때 철학이 있다. 농부가 한 올의 벼를 심을 때 여든 여덟 번의 손길이 필요한 것처럼 모발이식도 마찬가지다. 심는 과정에서부터 모낭에서 튼튼한 줄기가 나오는 모든 과정까지 지극한 정성이 필요하다. 수술도 중요하지만 수술 후 관리를 정확히 해야 풍성한 결과를 보장받는다”고 말하는 손 원장. ‘완벽한 모발이식 수술을 위해 하루 한 명의 환자만을 모발 이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그는 “모발이식 수술에 심혈을 기울이듯 수술 후 관리 또한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고 말했다. 또 모발이식을 잘 하기 위해서는 얼굴 전체의 조화와 균형과 같은 미적인 감각이 필요하며 10년 후까지 내다보고 시술해야 한다는 손 원장은 모발이식을 할 때는 환자 얼굴의 현재와 미래에 예상되는 변화를 고려해 시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모발이식 한 후에도 기존의 탈모가 진행되는 머리카락에 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이식한 모발의 자연스런 성장이 필요하므로 시술 후 3개월 동안의 관리가 필요하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6
- 행복 노후 보장할 요양병원 어떻게 고를까?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2011 세계보건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80세다. 남성은 76세, 여성은 83세로, 이제 100세 시대라는 말이 전혀 낯설지 않다. 이처럼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가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가속화되는 고령화 속도와 핵가족 상황이 맞물리며 노인을 안전하게 부양할 수 있는 가정은 점차 줄고 있다. 특히, 치매, 뇌졸중 등 노인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의 경우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들에게까지 커다란 부담이다. 노부부끼리 사는 경우에도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도움 받기가 쉽지 않아 적절한 대처가 어렵다. 따라서 노인의 건강을 돌보며, 동시에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노인전문 의료기관이 주목을 받고 있다. 요양원과 요양병원 차이점은?적극적 치료 필요할 땐 요양병원 찾아야치매나 뇌졸중,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노인전문 시설은 요양원과 요양전문병원으로 나눌 수 있다. 요양원은 노인성 질환을 앓는 환자를 대상으로 급식, 요양과 그 밖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는 노인복지시설을 말한다. 노인복지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의사나 혹은 한의사 근무가 필수사항이 아니다. 때문에 의사가 상근하지 않아도 되고, 질병에 대한 치료나 재활치료를 받아야 할 경우 가까운 병원으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반면 요양병원은 의료법을 적용, 일반 의료기관으로 분류되어 환자 40명 당 1인의 의사가 상주해야 한다. 노인성 질환의 경우 대개 만성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돌봄보다는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고, 급성기 질환의 치료를 마친 후 회복단계에 있더라도 언제든지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최근에는 요양원의 돌봄 기능과 요양병원의 전문치료기능을 결합한 노인전문요양병원이 좋은 평을 듣고 있다. 노인성 질환 전문 매디하임효병원 박재선 원장은 “노인성 질환의 경우 전문적 치료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의료진, 간병인력, 의료장비 등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노인성 질환과 관련 있는 내과, 외과, 통증클리닉 등을 운영하는지의 여부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전문 재활치료시설 갖춘 노인전문요양병원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메디하임효병원은 노인전문 치료시설은 물론 198개의 베드와 외래진료시설, 재활전문 치료시설까지 두루 갖춘 노인전문 요양병원이다. 박 원장은 “노인성 질환자의 대부분이 장기치료를 요하게 되는데, 장기치료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상 가능한 모든 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전문적 치료시설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때문에 메디하임효병원에서는 내과전문의와 한방진료가 가능한 한방전문의를 따로 두고 양·한방협력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질환에 따른 후유증을 극복하고 보다 나은 일상생활에의 복귀를 도와줄 수 있도록 재활센터도 마련했다. 전문치료시설과 재활센터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어,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치료와 재활을 위해 먼 곳을 오갈 필요 없이 원스톱 진료를 받을 수 있게된 셈. 재활센터에는 통증치료와 기능회복을 위한 운동치료, 언어치료 등이 전문 재활치료사에 의해 진행된다. 한편 전문적 간호와 재활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노래치료나 미술치료, 심리치료 등과 같은 사회복지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긴 병에 효자 없다’는 말이 있다. 제 아무리 효자라 해도 부모가 오랜 기간 병상에 누워 있으며 누구라도 감당해낼 재간이 없다는 말이다. 인간의 오랜 꿈이던 100세 시대가 눈 앞에 다가왔지만 노후에 질병에 걸려 장기간 치료를 받게되면 그에 따른 비용 부담은 고사하고, 가족들의 간병에 대한 부담이 더 큰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박 원장은 “이제 병을 앓고 있는 부모를 집에서 모시는 것이 효도라는 인식은 바뀌고 있다”며 “결정적인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대응이 늦어질 경우 오히려 환자에게 치명적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전문의료기관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6
- 쉬워진 수능, 사회탐구에 올인하라! 올해 수능에서는 주요 영역별 만점자 비율이 1% 수준이 나올 수 있도록 쉽게 출제될 전망이다. 이를 반영하듯 6월 모의고사에서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난이도가 매우 낮아 변별력 을 상실한 수능이라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지만 상위권 학생들은 언수외가 아닌 탐구영역에 올인하겠다는 학습전략을 내놨다. 쉬워진 문제로 동점자가 얼마나 될지 알 수 없어 탐구영역에 집중해 1점이라도 점수를 올리겠다는 게 상위권 학생들의 목표. 이처럼 탐구영역은 수능에서 중요한 변수임에 분명하다. 무엇보다 올 수능에서 탐구영역 선택 과목수가 4개에서 3개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개별과목의 중요성과 비중이 커졌다. 결국, 응시자수 변동이 심하고 어떤 과목을 선택해 준비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도 있다는 얘기다. 에스원 사회탐구 학원 윤성훈 원장은 “사회탐구 비중이 커진 만큼 올 여름부터 준비하면 1등급으로 수능 대반전을 기대할 수 있다”며 “4개월 과정으로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준비하면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단기강좌, 동영상에 의존하면 실패 확률 높아 사회탐구영역의 내신 비중이 영어나 수학에 비해 크거나 비슷하다는 걸 안다면 사회탐구를 포기할 수 없을 것이다. 수능에서 또한 사회탐구영역이 당락을 결정하는 주요영역으로 자리잡고 있다. 사회탐구 반영 비율을 살펴보면 서울 소재 주요 대학 대부분은 20~30%를 반영하고 있어 사회탐구 한 문제를 맞고, 틀리느냐에 따라 언수외 성적이 비슷한 경쟁자 사이에서는 그 차이가 크다. 특히 예체능계열의 경우 많은 대학들이 수리 영역을 반영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사회탐구 비중이 매우 높은 게 현실이다. 문제는 언수외에 집중하다 보니 사회탐구는 단기 강좌나 동영상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학원들이 허울 좋은 문구로 ‘한 달 안에 모든 과정을 완벽히 끝낸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지만 4·5주 단기 특강으로는 사회탐구 성적향상을 기대하는 건 무리한 욕심이다. 여름 이후 모든 수험생들이 탐구영역에 집중하기 때문에 단기간이 아닌 꾸준한 공부 패턴을 유지해야 9월 모의평가에서 성적하락과 수능 사탐 실패에서 벗어 날 수 있다. 또, 2학기 수시 일정과 중간고사에 휘둘려 사회탐구 집중을 게을리 하면 안 된다. 내신기간을 짧게 잡고 언제나 전 범위를 공부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2단원까지 시험범위라고 해서 3단원 공부는 나중으로 미루면 경쟁자들에게 매 순간 뒤쳐지고 내신에만 국한 된 공부를 하면 전 범위를 아우르는 단락 간 통합 문제를 풀 수 없다. 이 때, 전체를 스피드 있게 두 세 번 반복해서 읽는 게 중요한 포인트. 전문 강사가 수능 전날까지 책임지고 가르치는 학원 선택해야 인기 강사가 나오는 동영상으로 사회탐구 공부하는 것도 위험한 방법이다. 동영상 수업은 학생들의 현재 상태를 전혀 파악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한 학생 이외에는 졸고 있거나 집중하는지, 이해하고 있는지 알 수 없어 자습 도우미 그 이상의 역할을 하기에 역부족이다. EBS 동영상도 마찬가지다. 수능과 연계된다고 발표된 EBS교재는 사실 사회탐구 영역에서 연계성이 그리 높지 않지만 동영상을 끝까지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 오히려 강의보다는 기출, 모의평가 문제를 집중 분석하는 건 기본이고 몇 년간 출제 된 학평 모의고사와 수능기출은 가장 확실한 족보이므로 빠짐없이 풀어봐야 한다. 한편, 부족한 부분을 콕 짚어 줄 학원을 찾고 있다면 전문강사와 수능 전날까지 책임지고 가르쳐줄 소수 정예 학원을 선택해야 한다. 수십 장의 광고 전단지에 현혹되기 보다 입소문난 곳이나 학생들의 성적을 검증 받을 수 있는 곳을 가려내야 한다. 에스원 사회탐구학원은 평촌 학원가 더 나아가서는 수도권에서 유력한 사회탐구 학원으로 일체 다른 과목 없이 오직 사회탐구만을 전문적으로 가르쳐 왔다. 수도권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11개 심화 선택 사탐 영역별 전문 강사가 배치 돼 있는 에스원 사회탐구 학원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 전공자로 강남 유명 학원 강사, 온라인 강사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게 특징. 윤 원장은 “2011년 수능 채점 결과 수강생 85%가 사탐 1·2 등급을 달성했다”면서 “그 외 경제경시 입상자 다수 배출, 한국사능력 검정 시험 전원 1급 합격도 그 성과를 입증하는데 한 몫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의 031-476-1952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6
- 과천시, ‘청소년통합지원체계’구축 과천시가 가출 등 위기상황에 빠진 청소년들이 조기에 가정 및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청소년통합지원체계’를 구축했다.시는 지난 29일 과천시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시와 과천경찰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고용노동부 안양고용센터 등 4개 기관이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구조하는데 힘을 모으자는 취지의 협약서를 교환했다.시는 이번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출범으로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하여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기 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6
- 의왕, 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 의왕시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제16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고의 영예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난 3월부터 2차에 걸친 전문심사와 인터뷰심사, 주민 만족도조사 등 3개월에 걸쳐 지방자치 창의혁신, 행정서비스, 문화관광, 보건복지, 녹색성장, 경제활성화, 인적자원육성 부문 등 7개 분야를 심도 있게 심사했다.의왕시는 창의혁신 등 7개 부문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았다. 특히, 창의혁신 및 행정서비스 부문에서 각종 현장을 방문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논의하는 ‘찾아가는 시장실’과 ‘발로 뛰는 동장실‘, 한번의 전화로 민원을 해결하는 ‘바로바로 콜센터’운영 등 참여와 소통의 민원서비스의 획기적인 개선 측면에서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글로벌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기반구축, 학교 무상급식과 친환경 식재료 공급, 공교육정상화를 위해 교육전담부서(창의교육지원과) 신설, 작년의 4배 수준의 교육예산 편성, 혁신학교유치 등 인적자원육성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김성제 시장은 “지방자치행정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의왕시 발전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성원해 준 15만 시민과 500여 공직자 모두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6
- 의왕도시공사, 수영장 운영시간 연장 의왕도시공사는 여름철을 맞아 7월 1일부터 10월말까지 여성회관과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또한 아쿠아로빅(월·수·금)과 자유수영(토)반을 신설,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단위의 자유수영 이용률이 높아지는 7·8월에는 일요일 무휴 운영을 통해 시민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왕도시공사 국민체육센터(031-8086-7430~1)와 여성회관 수영장(031-8086-7412~3)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6
- 안양부부상 3개 부문 수상자 확정 안양시가 올해 장수해로 부부상에 조성기(100세), 김인옥(88세)씨와 박용시(80세), 이정숙(75세)씨 부부를 선정하는 등 화목평등과 다문화를 포함한 3개 부문 안양부부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확정된 부부는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열리는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수상의 기쁨을 안을 예정이다. 장수해로상은 결혼한 지 50년 된 금슬 좋은 부부를 대상으로 공모했던 부문으로 조성기, 김인옥 부부와 박용시, 이정숙 부부 등 2쌍의 부부가 공동수상자로 선정됐다. 화목평등 부문에는 김정구, 박성진 씨 부부가 주인공이 됐다. 다문화 부문은 여진규, 하운 씨 부부에게 돌아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6
- “좋은 일자리 만들고, 공교육 혁신에 주력”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1일 최임 1주년을 맞아 “현장중심 행정을 기반으로 기업유치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과 교육도시의 면모를 일신하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우수기업 유치와 혁신교육지구 지정 등 경제, 교육분야에서 알찬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반면 민선5기 출범과 동시에 만안뉴타운 사업 등 많은 갈등에 직면하면서 적지 않은 혼란을 겪었다. ◆“기업을 최대 고객으로”가장 큰 성과는 좋은 기업들이 안양시에 둥지를 틀게 된 것이다. 안양시는 지난해 10월 말 2만7921㎡ 규모로 조성될 관양스마트타운에 ㈜한독약품, 네오피델리티, 유빈스 등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분야의 8개 기업 입주를 확정했다. 이러한 성과는 기업을 고객으로 생각하는 행정의 변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관양스마트타운에 8개 기업이 모두 들어서면 1만여명에 이르는 고용창출과 8200여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지방세도 최대 60억원까지 늘어나 침체된 안양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올해 5개 기업이 입주하고 내년까지 모두 이주해 올 예정이다. 시는 광명역세권 도시지원시설용지와 지방이전이 확정된 대한전선 부지에 대해서도 첨단지식산업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시는 관양스마트타운 조성과 함께 유망중소기업을 유치하고 최적의 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시하고 있다. 타 지역 기업이 안양으로 이전할 경우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지원규모를 기존 10억원에서 30억원으로 확대했다. 상하수도요금을 3년 동안 50% 감면해주고 세무조사 유예기간도 1년 늘어난 3년까지 연장해준다. 공장신축 및 증설에 따른 건축자문을 3일 이내로 단축하고, 대규모 공장이 이전할 경우 이전부지의 용적률을 상향조정해 준다.안양관내 기업들에게도 1000억원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확보, 업체당 5억원 이내에서 융자지원을 한다. 또 기술개발 지원비로 최대 5000만원, 선도기업 집중지원비로 최고 4000만원, 마케팅 지원비용으로 500만원까지 각각 지원한다.최 시장은 매월 기업체 두 곳을 방문해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어려움을 듣는다. 기업 애로사항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기업SOS팀’도 운영한다.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6월말 기준 1257개소였던 기업체 수가 5월말 현재 1362개소(8.4%)로 105개 늘었다. 벤처기업체 또한 지난해보다 102개 늘어난 534개소(23.6%)가 활동하고 있다. 최 시장은 “좋은 직장을 많이 유치하는 것이 지속적인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끄는 밑거름”이라고 말했다. ◆교육은 미래를 위한 투자최 시장은 성공한 학원 경영가이자 교육학 박사다. 그는 “사교육과 공교육 분야를 모두 잘 아는 교육전문가”라고 자부해왔다. 최 시장은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 및 공교육 강화에 주력했다”며 “교육에 대한 투자는 곧 미래에 대한 투자이고 지역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요인”이라고 강조했다.우선 지난해 초등학교 5?6학년에 대해 시행했던 친환경무상급식을 올해부터 초등학교 전 학년(4만여명)으로 확대했다. 오는 2014년까지 중학교로 늘려나갈 계획이다.또 조례개정을 통해 학교교육경비 기준액을 기존 5%에서 7%(191억)로 상향조정했다. 늘어난 경비는 일선학교의 시설개선과 외국어교육기반 조성, 체육시설 현대화, 특성화교육사업, 방과후 학교 등 학교의 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데 집중 활용되고 있다.무엇보다 큰 성과는 혁신교육지구 지정된 것이다. 혁신교육지구는 지역?계층간 차별 없이 능력을 발휘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는 신개념 교육모델이다. 안양시는 금년 1월 26일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지정에 따른 MOU를 체결했다.혁신교육지구 지정으로 만안지역 저소득층이 밀집된 안양3?4?9동과 평촌신도시의 학교공동화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달안?부림동 지역 11개 초?중학교가 혜택을 입고 있다.3학급당 1명의 보조교사, 진로상담사와 행정코디네이터가 학교별 1명씩 배치됨으로써 정교사가 수업진행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학습프로그램과 교재개발 등을 통해 학습능력이 떨어지거나 학교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지도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현재 11개 학교에는 보조교사, 전문상담원, 행정코디네이터 등 모두 107명의 보조교사가 3월부터 활동하면서 교사·학생·학부모의 호응은 물론 일자리 창출효과도 거두고 있다. 시는 지난달 14일 관내 3개 고교를 대상으로 특성화고 지정을 위한 협약도 맺었다. 인재육성장학재단을 통해 특기적성이 뛰어난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저소득층 학생을 지원한다. ◆알찬 복지행정으로 따뜻한 도시서민 복지 확대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안양시는 둘째 자녀의 보육료 50% 지원에 이어 셋째자녀에 대한 보육료를 전액 지원한다. 7월부터는 셋째아이를 출산한 가정에 대해 50% 대폭 증액한 100만원을 출산장려금으로 지급한다. 또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국가필수예방접종 8개 항목을 무료로 접종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무한돌봄센터’를 시청사에 개소했고, 지난 3월 신촌어린이집을 개원하는 등 보육인프라도 확충하고 있다.이 밖에 중증장애인이나 임산부들이 일반택시요금의 반값에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인 ‘착한수레’를 5월부터 운영하고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각 2곳에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개설해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그 결과 안양시는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해 총 15회에 걸쳐 크고 작은 기관표창을 수상해 성과를 인정받았다.그러나 EBS 통합사옥 유치가 무산되는 등 최 시장의 핵심공약 이행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시는 안양교도소 이전, 국철 1호선 지하화, 시민축구단 창단, 월곶~판교 복선전철 등에 대해서는 타당성 검토 및 용역결과를 토대로 정부와 인근지자체 및 해당기관과 접촉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인터뷰 -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시정, 경영마인드로 재편” “안양시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행정보다 경영을 잘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관양스마트타운 기업유치와 호계체육관 부가가치세 27억여원 환급 등의 성과는 경영마인드를 행정에 적용했기 때문에 가능했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안양시 행정을 경영마인드로 재편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각종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기업유치 등을 통해 경영수익사업 발굴에 나서는 등 재정여건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시민을 보듬는 시민 중심의 행정구현과 현장중심의 행정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최 시장은 “안양ㆍ군포ㆍ의왕 3개 시 통합은 행정기관이 앞장서는 것보다 시민단체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추진돼야 한다”며 “지방자치단체 통합은 힘의 논리로 접근하면 곤란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3개 시 통합은 시민들 2011-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