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제2회 과천 어린이 안전주간 잔치’개최 제2회 과천 어린이 안전주간 잔치가 오는 5월3일부터 6일까지 과천시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과 중앙공원 잔디마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0세에서 1세 영유아 및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이를 위해 시는 행사가 열리는 4일간을 어린이 안전주간으로 정하고 중앙공원 도서관 일원과 청소년수련관 등지에서 어린이 안전 뮤지컬 공연, 주제별 안전부스체험 운영,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버스 운영 등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3일과 4일, 1일 2회 청소년수련관에서 공연되는 어린이 안전 뮤지컬 ‘어떻게 할까요?’는 지진 등 자칫 다분해지기 쉬운 내용을 아동극으로 통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진 발생 시 올바른 대처법을 익히게 해주는 내용으로 꾸며졌다.중앙공원 도서관 일원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체험버스’는 재난·교통·신변 안전차량 3대에 탐승하여 전문강사의 지도하게 아래 30분간 신변안전 구연동화를 비롯해 성폭력과 유괴예방 안전교육, 안전벨트 착용 등을 직접 체험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버스는 안전벨트 교육용 시뮬레이터가 장착된 교육용 특수차량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보유하고 있다. 또 다른 행사는 5일과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공원 도서관 앞에서 상시 운영되는 재난·교통·식품안전 존과 안전문화 존 등 5개 영역 10개 체험부스에서 진행되는 ‘주제별 안전 체험부스’코너다. 이 가운데 재난안전존의 ‘소화기 사용법 체험’, 교통안전존의 ‘자전거 실기시험’, 안전문화존의 ‘안전을 기원하는 문양의 페이스페인팅’등이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기존 주입식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보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체험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사고에 대해 재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의왕, 친환경 주말농장 개장 의왕시는 지난 16일 오전동 소재 주말농장에서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18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친환경 주말농장을 개장했다. 이날 개장한 주말농장은 저소득층 가정, 장애우 가정, 65세 어르신가정들에게 영농체험의 장소를 제공, 자연의 소중함은 물론 내가 직접 키운 친환경 농산물로 건강한 식탁을 만들고 가족이 함께 농사를 지으며 가족 간에 사랑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체험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김성제 의왕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말농장은 일이 아니라 취미생활과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곳으로 자칫 노동으로 느껴지면 지치고 포기할 수 있으니 욕심내지 말고 작은 면적이지만 재미있고 즐겁게 가꾸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의왕시 농업인 4개 단체 회원들이 참석해 씨앗뿌리기, 모종식재법 등을 지도하며 주말농장의 성공적 운영방법을 설명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안양시, 자전거길·산책로 분리화사업 추진 안양시는 지난 19일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2500m에 이르는 안양천변 도로를 자전거길과 산책로로 분리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하천변 도로를 폭 1.5m의 산책로와 2.5m의 자전거도로로 분리하고 양 도로 사이 50cm를 녹지로 조성해 분리하는 방식으로 추진돼 산책로는 녹색 자전거도로는 붉은 색상으로 각기 달리 표시되며 특히 자전거도로의 경우 중앙선이 표시된다. 이렇게되면 산책 나온 시민들의 안전은 물론 친환경 녹색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들 역시 한결 편리하게될 것이라고 안양시는 전망하고 있다. 시는 현재 비산대교부터 안양천과 학의천 합류지점인 중앙초교 뒤편까지 720m구간에 대해 자전거 및 산책로 분리공사를 지난해 마무리한 가운데 비산대교에서 안양2동 대우아파트까지 980m구간은 5월 착공해 올해 10월 완료할 계획이다. 또 대우아파트에서 안양철교 하단 부까지 900m는 내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안양천생태교실 참가자 모집 관내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 하천생태계 놀이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2째주 토요일 운영되는 안양천생태교실은 하천에 관심있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인원은 총6회 1200명으로 교육장소는 학의천 또는 안양천에서 진행된다. 부모님과 함께 안양천과 학의천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중심으로 하천여건과 계절을 고려한 놀이와 실험을 통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안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방법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9
- ‘EM지구살림이학교’ 전문강사양성과정 참가자모집 안양YWCA가 ‘EM지구살림이학교’ 전문강사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EM지구살림이학교 전문강사양성과정은 EM을 보다 전문적으로 이해하고 지역 내의 학교 단체 등에 강의를 통해 EM의 보급과 생활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전문강사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5월 23일부터 6월 13일까지 월·수·금 총 10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교육하며 교육장소는 안양YWCA 회관이다. 참가비는 무료. 교육을 마친 후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 경로대학 대상 환경강사활동, 우리지역 환경 가꾸기 캠페인 등 주체적인 환경운동 경험과 봉사활동증명서 및 수료증 발급, 후속 소그룹 학습모임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M이란 ‘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로서 유용미생물군을 뜻한다. EM의 가장 큰 장점은 항산화력으로 하천의 수질정화, 건축에서 부식 및 산화방지를 위해 사용되고 있으며, 가정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발효 후 퇴비사용, 욕실청소, 설거지, 빨래, 청소 등 다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문의 : 031-456-654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9
- 토속산채정식의 진수를 맛보다! 먹을거리가 풍족한 요즘, 화려하고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여져 입맛은 물론이고 마음까지도 메마르게 만든다. 그래서인지 가끔은 어머니의 손맛이 가득한 밥상이 그리울 때가 있다. 한 달 전에 오픈 한 토속산채정식 ‘채수화’는 건강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가득한 약선 밥상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모든 나물을 강원도 인제에서 채취해 산의 정기를 그대로 옮겨다 놓은 듯하다. 친정엄마가 해준 맛을 그대로 재현한 26첩 산채 정식이 한 상 가득 펼쳐진다. 26가지 반찬 제공되는 산채 정식 A 코스 인기 백운호수에 위치한 ‘채수화’는 예전에 있던 허브앤조이를 새롭게 리모델링 한 곳으로 아기자기한 외관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1·2층 복층 구조로 된 건물 1층에는 일반 손님을 위한 공간이며 2층은 단체 손님이나 가족단위 손님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별 룸이 마련돼 있는 게 특징. 이곳의 특별메뉴는 단연 산채정식으로 A·B코스 중 선택할 수 있다. A코스는 26가지 반찬이 제공되고 B코스는 23가지 음식이 한 상 가득 차려져 최고의 만찬을 즐길 수 있으며 여기에 직원의 자세한 설명까지 곁들여진다. 코스요리를 주문하면 애피타이저로 메밀전과 백년초소스로 만든 샐러드, 표고버섯 누룽지 탕수육이 나온다. 식감을 돋우는 메밀전은 고소한 맛이 일품이고 상큼한 백년초소스와 어우러진 화려한 식용꽃 샐러드는 먹기에 아까울 정도다. 특히 표고버섯 누룽지 탕수육은 손님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찹쌀누룽지를 사용해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 여기에 표고, 모기 버섯이 탕수육 소스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어린아이들도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표고버섯 누룽지 탕수육 만드는 비법을 알려달라는 엄마들이 많다고. 애피타이저만 먹어도 적당한 포만감이 느껴지는데 바로 25첩 산채 정식이 상다리 휘어지게 차려진다. 자연산고사리, 취나물, 가시오가피나물, 자연산 송이, 더덕구이, 자연산 명이, 연근 장아찌, 두릅, 가자미구이, 황태구이, 제육볶음, 떡갈비, 양념게장, 젓갈, 고추장아찌 등 어느 하나 먹음직스럽지 않은 음식이 없다. 그 중 일반 한정식에서는 볼 수 없는 자연산 송이와 속초에서 직접 공수한 가자미는 살이 많고 부드러워 한 번 맛보면 그 맛을 잊을 수 없을 정도다. 여기에 깊은 산 속에서만 나는 귀한 음식인 당귀는 그 진한 향이 손끝에 남아 있을 정도로 제육볶음을 싸서 먹으면 그 향이 입과 코를 맴돌아 산의 정기가 그대로 느껴진다. 이렇게 차려진 밥상에 돌솥밥과 우거지탕, 청국장은 기본. 시골에서 직접 가져온 청국장은 깊은 맛이 우러나고 오래 묵은 된장으로 끊인 우거지 탕은 친정엄마가 해준 맛 그대로다. 이곳에서 특별한 음식이 또 한가지 있다. 산채밥상에 어울리는 홍천 찹쌀 누룽지 막걸리를 반주 삼아 마실 수 있도록 한 잔씩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요리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사장, 직접 레시피 만들고 요리 ‘채수화’에서는 모든 요리에 ‘적당히’라는 말이 적용되지 않는다. 반찬 하나, 하나에도 레시피 그대로 만들어 손님상에 내놓는데 그 뒤에는 채수화 이화심 사장의 손맛이 그대로 전해져 있다. 이 사장은 “음식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재료로 정성 들여 만드는 것”이라면서 “직접 만든 레시피를 토대로 매일 새벽 모든 반찬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사실, 이 사장은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알고 있는 요리 전문가다. 2008년 요리경연대회에 출전해 장려상을 수상하고 그 뒤 2009년에는 최우수상을 거머쥔 경력을 갖고 있다. 때문에 이 사장은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 개발하고 맛의 황금비율을 찾는 것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그 노력은 산채정식에서도 고스란히 묻어난다. 대표적 음식인 연근피클은 아삭하면서 살아있는 맛을 내려고 비트에 넣어 만들고 두릅도 그 향을 살리기 위해 피클로 만들어 손님들의 밥상에 내놓는다. 여러 가지 야채와 다진 소고기로 만든 떡갈비도 직접 손으로 빚어 만든다. 가장 공을 들이는 양념게장은 다시마, 양파, 표고버섯 국물을 오랜 시간 우려내 만든 육수로 직접 만들어 매콤하면서 깊은 맛이 전해진다. 모든 음식에 정성을 쏟는 것은 기본이지만 이 때 이 사장만의 원칙이 있다고 한다. 맛을 내기 위해 화학조미료를 사용하기보다는 다시마, 멸치로 가루를 낸 천연조미료로 맛을 낸다는 것. 이 사장은 “다른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직접 요리를 하기 때문에 정직한 맛으로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31-425-1570(청계 백운호수내 구, 허브앤조이)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9
- 수변 산책로 이국적 풍차 주홍빛 낙조가 아름다운 곳 분홍색 노랑색 꽃들이 활짝 핀 때가 어제 같은데 어느새 나무마다 초록잎들이 빛을 내고 있다. 초여름의 싱그러움이 물씬 느껴지는 계절, 주말을 어디서 보낼까 고민된다면 군포시 반월호수를 추천한다. 산책을 즐기고 싶은 아빠와 엄마, 한껏 뛰어 놀고 싶은 아이에게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곳, 반월호수로 떠나보자. 군포8경 중 제3경 반월호수는 군포8경 중 제3경에 이름을 올린 명소다. 호수 건너편 자그만 산등성이가 일년내내 듬직한 물그림자를 만들어 주고, 저녁 어스름 무렵이면 주홍빛 낙조에 취할 수 있는 곳. 의왕의 백운저수지가 시원하게 드러난 지형이라면 반월호수는 소리 없이 눈으로 웃어 주는 듯 섬세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대야동의 맨 안쪽에 자리한 반월호수는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1957년 조성되었다. 총저수량이 약 118만㎥ 규모다. 군포시는 지난 2009년 이 호숫가에 15억 원을 들여 118m 길이의 관찰데크와 510m 길이의 산책로를 만들었다. 이 데크에는 사람들이 앉아 쉴 수 있는 벤치가 곳곳에 마련돼 있다. 대야미역과 동네 초입의 둔대 초등학교를 지나 이어지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지면 갈치저수지와 수리사, 속달동으로 통하는 길이 이어지고, 직진하면 반월호수가 모습을 보인다. 휴일 반월호수는 산책을 즐기는 사람부터 인라인과 자전거를 타는 사람, 유모차를 밀며 나들이 나온 젊은 부부, 벤치에 앉아 호수를 바라보는 중년부부까지 한가로운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특히 수변산책로와 함께 조성된 호수공원의 풍차는 바람이 불 때마다 천천히 돌아가는 모습이 이국적 풍경을 연출, 아름답다는 감탄이 저절로 흘러나오게 한다. 공원의 길가로는 하얀색 조팝나무꽃이 무성하게 피어 있고, 그늘막 아래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을 즐기는 가족들의 모습이 정겹다. 반월호수는 낚시하기도 적합한 곳이다. 잉어, 배스, 떡붕어 등이 잘 잡혀서 낚시꾼들이 자주 찾는다. 곳곳에 낚싯대가 드리워져 있는데, 아이와 함께 낚시를 즐기는 가족들도 많다. 때마침 낚시를 즐기던 한 무리의 사람들에게서 탄성이 울린다. 낚시대를 따라 50cm 정도 되는 배스 한 마리가 눈앞에 펄떡이고, 그 풍경에 산책을 하던 사람들까지 잠시 가던 길을 멈춘다. 호수 주변으로는 닭오리백숙을 비롯해 차와 식사를 할 수 있는 카페, 한우전문음식점 등 맛집들이 밀집돼 있다. 반월호수의 풍경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음식점이 있는가하면 마을 안 풍경을 살려 편안함을 즐길 수 있는 음식점들도 많아 보는 즐거움에 먹는 즐거움까지 더할 수 있다. 해질 무렵 반월호수의 낙조는 그 어느 호수와도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있다. 주홍빛 낙조가 가슴속까지 그리움으로 물들인다. 밤이면 수면위로 길게 꼬리를 끌며 하늘까지 이어지는 은빛 달그림자가 호수의 아름다음을 절정으로 이끈다. 뛰어 놀던 아이들도 그 고즈넉한 분위기에 압도된 것일까. 풍경을 감상하는 모습이 어른스러워 키가 한 뼘은 자란 듯 느껴진다. 예술을 수놓은 동화같은 마을, 납덕골 한편, 반월호수 인근에는 벽화마을로 알려진 납덕골이 있다. 법정명으로는 속달동이다. 반월호수 인근에 있는 갈치저수지에서 수리사 방면으로 10분쯤 길을 달리면 닿는다. 덕고개 당숲을 지나 조금 더 들어가면 오색벽화들이 걸음을 멈추게 한다. 허름한 담벼락마다 화사한 꽃이 활짝 피었다. 어디까지가 현실이고 어디까지가 상상인지 구분조차 하기 어려울 만큼 운치있는 풍경. 마을에 터를 잡은 ‘수리산갤러리’ 김형태 화가가 동료 화가 10여 명을 불러 마을에 벽화를 그려 넣었다고 한다. 논과 밭을 끼고 구불거리는 정겨운 시골길은 물론, 그 길 따라 이어지는 초록 풀잎 등 시골 특유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마을 곳곳에 그려진 벽화는 이 곳을 찾는 이에게 어릴 적 꿈나라로의 여행을 선사하며, 마을 어디에서나 카메라만 들이대면 멋진 작품을 찍을 수 있어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Tip 반월호수 인근 명소▶ 덕고개 마을 당숲덕고개 마을 당숲은 제3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숲 부문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되어 아름다움과 가치를 인정받은 곳이다. 대야미역에서 갈치저수지와 반월저수지를 지나 덕고개를 넘으면 숲이 나온다. 덕고개 마을은 군포시에서 마지막 남은 자연부락으로 전국에서 보기 드문 자연 숲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서어나무, 굴참나무, 갈참나무, 너도밤나무 등 수령이 100년~300년 가량 된 고목 6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더욱 신비한 곳. 매년 음력 초하루 저녁이면 마을주민들이 동제를 올리고 있다. ▶ 수리사신라 진흥황 때 창건된 사찰로 수리산 남서쪽 중턱에 위치하고 있다. 그 뒤 어느 왕손이 이 절에서 기도하던 중 부처님을 친견했다고 하여 산 이름을 불견산이라고 했으나, 1940년대에 절 이름을 따서 수리산으로 바꾸었다. 대웅전 외에 36동의 건물과 산 내에 132개의 암자가 있는 대찰이었으나, 임진왜란과 6.25전쟁 때 전소되었으며 1955년 다시 재건되었다. 수리사 입구 외길은 산림이 무성하고 계곡을 끼고 있어 경관이 뛰어나며 사찰을 두르고 있는 수리산은 병풍을 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Tip 반월호수 인근 맛집, 여기 이곳!▶ 감로수식당반월호수 초입 좌측에 위치, 차와 식사를 할 수 있는 한정식집. 반월호수를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어 풍경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천연색소를 사용해 깔끔하며 직접 담은 고추장 된장을 사용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감칠맛이 살아있는 한정식을 맛볼 수 있다. 코스요리는 계절죽으로 시작해 그린샐러드, 너비아니구이, 대하찜, 모듬전, 잡채, 들깨버섯탕 등 다양한 음식이 차례로 나오며 그 외 다양한 일품요리도 준비돼 있다. 문의 031-437-5003▶ 김씨와 권씨네 묵사발과 묵비빔밥, 도토리수제비, 돈까스, 오리훈제 등 간단한 식사류를 비롯해 쌍화차 대추차 산수유차 등 차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식당에서 내려다보이는 반월호수 풍경이 아름답다.문의 031-438-4886▶ 태을봉누룽지백숙 닭·오리백숙전문집. 바로 무쳐주는 배추 겉절이를 비롯해 물김치, 샐러드, 양파장아찌 등 감칠맛 나는 밑반찬과 함께 닭오리 백숙을 즐길 수 있다. 항아리가득 누룽지 죽이 나와 한 마리만 시켜도 4인 가족 충분히 먹을 수 잇다. 고소하면서도 쫄깃한 누룽지 맛이 일품. 닭·오리누룽지백숙 이외에 절대 옻 오르지 않는 옻오리누룽지백숙도 이집의 인기메뉴.문의 031-437-4339▶ 명품횡성한우 저렴하게 한우를 먹을 수 있는 집이다. 1인당 테이블세팅비 3000원을 내고 고기는 명품한우한마리(500g) 명품한우반마리(250g)로 주문한다. 특히 이집의 불판은 대나무대가 놓여있어 특이하다. 대나무 진액이 윤활유 역할을 해 고기가 잘 타지 않고 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게 도와준다고. 신선한 한우육회와 육사시미를 특선메뉴로 판매하고 있으며 불고기 갈비탕 냉면 등 식사류도 준비돼 있다.문의 031-501-4651▶ 황금참숯민물장어 고소한 소금구이와 감칠맛 나는 양념구이, 점심특선으로 장어탕과 덮밥, 육회비빔밥 등을 판매한다. 초벌구이 된 장어를 살짝 데워먹으면 된다. 데워진 2011-05-19
- 화성 남편 금성 아내, 갈등 극복 대처법 전생에 원수가 이승에서 부부로 만난다는 이야기가 있다. 살을 맞대고 수 십 년을 같이 살아도 마음이 맞지 않으면 따로 국밥 같은 존재가 바로 부부다. 흔히 하는 말로 사랑의 유효기간이 1개월이니 3년이니 하는 이야기도 있지만 남남이 만나서 부부로 살아간다는 것은 그만큼 서로가 힘든 일이다. 우리나라의 이혼율은 OECD국가 중 두 번째로 높다고 한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간 평균 이혼율은 약6%로 특히 30, 40대 부부의 이혼율이 가장 높았다. 성격차이, 배우자의 불륜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부부가 남남으로 갈라서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했지만 역시 이혼은 당사자인 부부는 물론 주위 사람들 모두에게 상처로 남을 수밖에 없다. 혹시 부부갈등으로 고민하고 있는 부부가 있다면 한 번쯤 되돌아보자. 지금까지 부부로 살아오면서 상대방에 대한 배려나 이해심이 부족했던 점이 없었는지. 화성 남편과 금성 아내의 부부갈등 극복에 대한 대처법을 소개한다. 〈CASE1〉신혼기 부부 갈등아내들:“내가 왜 당신하고 결혼했는지 몰라. 후회스러워.” “당신은 나랑 너무 달라. 당신의 사고방식을 도저히 이해 못하겠어.” 남편들:“그만 좀 해!” “아내랑 결혼하면 마음이 좀 편안해질 줄 알았습니다.” “내가 뭘 잘못했다는 건지. 그 놈의 잔소리가 이제 슬슬 지겨워집니다.”위의 사례처럼 신혼기 부부들이 많이 겪는 갈등은 연애기에 그리 큰 문제로 느껴지지 않았던 부분들이 결혼생활을 하는 과정에서는 다양한 문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겉으로 큰 문제가 없더라도 사소하게 서로의 가치관이나 성격, 문화적 차이가 느껴지면서 하나 둘 문제가 생겨 부부관계 갈등으로 골이 깊어지고 한 번씩 이혼을 생각하는 과정을 겪기도 한다. 안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 나현미 팀장은 “신혼기 부부들이 이 시기를 지혜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20~30년 동안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다른 환경 속에서 살아왔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고 수용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결혼을 하게 되면 큰 문제없이 상대방이 나에게 맞춰주겠지 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갖게 되는데 이는 현실과 다른 경우들이 많다”면서 “어느 시기보다도 이 시기는 서로의 성격이나 대화방식의 차이, 생활방식의 차이, 남녀의 차이, 성적욕구의 차이 등 서로를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CASE2〉중년부부 갈등2009년 통계청 이혼통계자료에 의하면 2004년 이후 5년째 줄어들었던 이혼건수가 증가했으며 그 가운데 20년 이상 동거한 고 연령층 부부의 이혼비중이 높았다고 한다. 이혼부부 다섯 쌍 가운데 한 쌍이 20년 이상 같이 산 부부라고 하는데 이로 인해 황혼이혼, 수능이혼 등 새로운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여성의 경제활동이 늘어나면서 또는 사회적으로 이혼에 대한 죄의식이 줄어들면서 이혼이 증가하는 이유라고 전문가들은 꼽는다. 예전에는 이혼에 대한 편견과 자식들을 생각해 이혼을 감행할 수 없었지만 요즘은 자식보다 자신의 인생을 포기할 수 없다는 인식이 더 강해 이혼 결정이 더 쉬울 수밖에 없다는 것. 여기에 가족제도와 이혼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 여성의 권리의식이 높아진 것도 이혼율이 증가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년부부의 경우 무엇보다 건강한 의사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대다수 사람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말과 행동을 통해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전달하게 된다는 것. 그러나 겉으로 드러나는 말과 이면에는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빙산 아래 거대한 얼음덩이가 있듯이 겉으로 보여지는 말과 행동 이면에는 오랫동안 형성된 생각과 가치관, 감정과 마음의 바램, 욕구 등 내면의 심리모델이 함께 작동하게 된다. 따라서 중년부부들은 서로 다른 부분을 충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대화의 시간이 필요하며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거나 참고 참다가 한꺼번에 감정을 표출하는 방법은 피하는 것이 좋다. 〈CASE3〉다자녀 부부의 갈등요즘은 대다수 아이를 하나만 낳아 잘 키우자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많은 자녀를 낳는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의외로 부부상담실을 찾는 다자녀 아내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이런 가정을 보면 대개 남편은 직장생활을 하고 아내는 아이들 양육만을 전담하는 경우도 있고, 아내들이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는 경우도 있다. 다자녀를 양육하는 아내는 아이들을 양육하는데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기 때문에 체력 소모나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게 된다. 남편의 도움이 절실한 아내들은 기대를 하게 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실망하게 되고 결국 큰 다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생긴다.이에 대해 나 팀장은 “우선 다자녀 부부들은 자녀양육의 부담이 매우 큰 시기라는 것을 부부가 서로 이해하고 인정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아내들은 아이들을 양육하고 집안살림만 하다보면 자신을 돌보는 시간이 거의 없을 정도가 되는데 남편들은 이런 아내를 충분히 이해해주고 격려해 주며 정서적인 지지를 제공하며 자녀양육을 함께 할 수 있는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 또한 “아이들에게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부부만의 특별한 시간을 정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부부갈등의 해결점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Tip 부부갈등 관련 프로그램〉행복한 부부 좋은 부모되기 5월 14일~5월 28일 매주 토 14시~16시 내용: 결혼에 대한 이해, 지혜로운 의사소통 및 갈등해결, 행복한 부부 건강한 부모되기 강사 김덕일 소장(결혼과 가족관계연구소) 참가비 무료두 번째 프로포즈 5월 20일 금 19시 내용: 영화관람, 프로포즈, 자녀양육. 참가비 무료 따로 또 같이 부부집단상담 6월 4일~7월 9일 토 오전10시~13시 내용: 부부대화법, 우리 부부 잘 싸우기 강사 박경석 소장(한국 리더십연구소) 참가비 1만원문의 안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 031-389-5571부부행복디자인 5월 18일~5월 25일 문의 의왕시건강가정지원센터 031-429-893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9
- 우리 아이 첫 생일, 평범한 돌잔치는 NO! 첫 아이가 태어난 기쁨(?)도 잠시, 백일이 되면 그 때부터 초보엄마들의 마음은 바빠진다. 백일 잔치를 치룬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돌잔치 때문에 걱정이라고 하는데 보통 돌잔치는 두, 세 달 남겨두고 준비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인기 있는 장소의 경우 6개월 전에 예약이 끝나기 때문에 좋은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기 위해 일찍 서두를 수밖에 없다고 한다. 돌잔치는 장소, 돌상, 스냅, 의상, 헤어메이크업, 성장동영상, 답례품에 돌 사진까지 준비할게 많지만 장소만 섭외 되면 나머지 부분은 그리 어렵지 않다. 문제는 돌잔치 할 장소인데 맛과 분위기, 서비스 모두를 만족시켜 줄 만한 곳을 찾는 게 쉽지 않다는 것. 선배엄마들의 조언을 듣고 우리 지역에서 돌잔치 장소로 입소문 난 곳을 알아봤다. 워터프런트 신선한 해산물만을 고집하는 워터프런트는 한식, 중식, 일식 등의 음식으로 바다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활어 회, 스시, 캘리포니아 롤이 푸짐하게 준비돼 있어 전문 씨푸드 전문점 못지 않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깔끔한 인테리어와 각 룸마다 컨셉트를 달리한 단독 룸으로 내 아이만의 돌잔치를 즐길 수 있다는 것. 단독 룸은 다른 팀에 구애받지 않아서 만족한다는 엄마들이 많다. 단독 룸 안에는 수유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마지막까지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는 워터프런트는 손님맞이에 바빠 식사를 놓친 엄마, 아빠를 위해 스페셜 요리까지 준비돼 있다. 한편 영상 패키지로 성장동영상, 디지털 방명록 및 하객들의 축하 동영상(UCC)제작까지 제공해 준다. 문의 031-386-9000 오키드파티하우스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오키드파티하우스는 단독으로 진행되는 2층에 80~100석 오키드 홀이 있고 3층에는 70~100석의 바이올렛 홀, 80~130석의 아이리스 홀이 있다. 때문에 복잡하지 않아 조용한 분위기에서 돌잔치 진행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교통과 편리한 주차 발렛파킹서비스와 호텔요리사가 만드는 뷔페 음식이 맛깔스럽다. 다양한 이벤트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5·6·7·8월 달 잔여좌석을 계약하면 돌상 상차림, 포토테이블장식, 돌잡이용품과 이벤트 잔, 아기 돌복, 성장동영상, 디지털 덕담보드, 돌잔치 전문 MC까지 포함된 총 110만원 돌상 패키지를 35만원 특가로 진행한다. 그밖에 5인 공동구매로 완료하면 대인기준 1인당 식대가 2000원 할인되며 15만원 풍선장식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답사후기를 5곳에 올리면 음료를 전액 서비스가 준비돼 있다. 평일 금, 일요일 오후 예약시에는 음료수와 주류를 50%로 할인된다. 문의 031-447-1177 트리니티 컨벤션 특1급 호텔 출신의 수석요리사와 숙련된 매니저의 서비스가 준비돼 있는 트리니티 컨벤션은 넓은 로비와 높은 천장에 테라스까지 갖춘 곳으로 A홀, VIP홀, 가든(포토존)이 있어 품격 있는 돌잔치를 할 수 있다. 돌상, 풍선장식, 포토테이블, 이메일 초대장, 동영상 등 돌상 패키지 가격도 저렴한 편. 지난 주말에 이곳에서 돌잔치를 한 선배엄마는 신랑이 까다로운 편이라 신경이 쓰였는데 음식도 맛있고 넓은 실내와 야외테라스, 행사에 적극 도와주는 직원들 덕분에 만족스러웠다는 평이다. 때문에 먼 지역에서도 마다 않고 온다. 친구의 소개로 트리니티를 선택한 한 엄마는 서울 호텔 못지 않은 분위기와 서비스에 흠잡을 때 없고 아이 사진도 너무 예쁘게 나와 좋았다고. 문의 031-384-7998 TIP 돌잔치 답례품 어떤걸 준비할까.돌잔치 준비 중 답례품도 빠질 수 없다. 어떤걸 준비해야 할지 고민하다 답례품을 생략하기도 하는데 우리 정서상 돌잔치에 가서 빈손으로 오니 조금은 서운하다는 얘기가 많다. 때문에 감사의 표현으로 소소한 선물이라도 준비하는 게 좋다. 가장 많이 준비하는 답례품은 아이 이름이 새겨져 있는 타월. 하지만 너무 평범하다는 생각에 떡, 과일쨈, 과일포크, 머크컵도 많이 선물한다. 문제는 받을 때는 좋지만 기억에 남는 게 없어 요즘은 잡곡이나 천연비누나 세제, 주방 타월, 통장지갑과 같은 실용적인 선물이 인기다. TIP 시간이 촉박한데 어쩌죠.돌잔치를 앞두고 있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다면 돌잔치 정보 사이트나 돌잔치 이벤트 사이트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런 사이트를 검색하면 돌잔치 준비 후기가 있어 정보를 모으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돌잔치 종합 사이트의 경우에는 장소, 사진 스튜디오 등 업체 목록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돌잔치 준비를 빠르게 해결할 수도 있다. 한편 기간이 촉박하거나 별다른 아이디어가 없을 때는 파티 플래닝 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예산부터 돌복, 돌잔치 케이크, 고객 답례 케이크까지 돌잔치를 위한 모든 것을 마련해준다. 사진제공 오키드파티하우스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9
- 제30회 안양단오제 개최 오는 6월 3일 평촌중앙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는 제30회 안양단오제가 개최된다. 풍류시대의 대북공연을 식전행사로 씨름, 그네뛰기, 줄다리기 등의 전통민속놀이 행사로 연이어 진행된다. 또 투호, 짚공예 등을 경연하며 체험행사로는 가훈써주기, 탁본체험, 단오부채만들기, 제기차기 등도 열린다. 안양농악단과 한빛예술단의 단오기원제를 비롯해 주부민속단의 풍물놀이 공연도 이어져 즐거운 한때가 예상된다. 문의 문화예술과 031-389-24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