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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의 수학 공부에 도움 되는 학습 시스템 절실히 필요했다” 수학 공부를 잘하려면 ‘제대로 배우고 익혀서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학습(學習)의 단계’가 필요하다. 가르치는 입장도 이와 다르지 않다. 학생들의 성적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도움이 될 만한 학원 운영 방식(일타강사의 대형 강의, 소수정예 집중관리, 상,중,하위권 수준별 수업, 개념반,심화반,문제풀이반,클리닉반 등)을 모색하지만, 이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게다가 중위권이나 중하위권 학생들은 수학을 어려워하기 때문에 스스로 공부하기 힘들어하고, 아무리 공부해도 좀처럼 성적이 오르지 않아 좌절하고 만다. 학부모들도 시험이 끝나면 자녀의 성적표에 한숨 지으며 ‘학원 옮기기’에만 급급 현실 속에서, 학원도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나름 잘 가르친다고 자부해왔는데 시험만 끝나면 원생이 줄어드는 이유, 왜일까? 포갬교육 ‘수학을 읽는다’와 가맹 계약을 체결한 학원들도 이런 고민에서 출발했다.아무리 잘 가르치는 학원(강사)이라도학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지 못하는 이유 대다수 학생은 수학학원에서 보내는 시간과 집에서 숙제하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다른 과목보다 꽤 긴 시간을 수학에 투자한다. 학원(강사)의 입장에서도 강의 준비와 학생 관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만 시간 투자 대비 효과 즉, 수학 성적의 변화는 미미한 상황이다.포갬교육 ‘수학을 읽는다’ 가맹 학원들은 이런 고민을 하던 중에 온,오프라인 학습 장점을 결합한 ‘수학을 읽는다’ 프로그램을 접하고서 망설임 없이 선택했다고 말한다.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학습 시스템일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학원에서도 최선의 학습 시스템이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가맹 이유 ① 기존에 없는 새로운 학습 시스템이라는 점아무리 완벽한 프로그램이라도 학생이 스스로 학습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자녀가 자발적으로 공부하지 않는 이상, 학부모들은 학원에서 관리받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학원에서 배운 ‘학(學)’의 내용이 스스로 익히는 ‘습(習)’의 과정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만일 이 두 가지가 가능한 ‘학-습(學-習)’의 과정이 시스템으로 구현된다면 어떨까?가맹 학원들이 학원의 장점과 온라인 학습의 장점을 결합한 ‘수학을 읽는다’ 프로그램을 기존에 없는, 수학 공부에 꼭 필요한 학습 시스템이라고 말하는 이유이다.가맹 이유 ② 4가지 프로그램의 우수성‘수학을 읽는다’는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1단계는 인터넷 강의이다. ‘수학을 읽는다’ 인터넷 강의는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필기가 필요 없는 10분 단위의 구성’으로 필요한 강의만 선택적으로 들을 수 있다. 학원에 오기 전에 학생이 집에서 인터넷 강의를 통해 스스로 공부하는 ‘습(習)’이 가능하다.2단계는 개념서(교재)를 읽는 것이다. 인터넷 강의로 익힌 내용을 개념서로 반복 학습하는 단계다. 몇 줄 개념 설명이 전부였던 시중의 개념서와 달리, ‘수학을 읽는다’ 개념서는 단원별 한 권으로 술술 읽히도록 엮어서 개념서만 읽으면 기초 내용부터 심화까지 개념의 원리와 이해를 완벽하게 다잡을 수 있다.3단계는 문제편(문제집)이다. 시중의 모든 문제를 분석해 단원마다 꼭 필요한 문제를 모두 담고 있어 개념이 어떻게 문제에 적용되는지 실전 문제 응용력을 기를 수 있다.4단계는 온라인 해설서이다. ‘수학을 읽는다’ 온라인 해설서는 서울대생 180여 명이 직접 문제를 풀고 학생들의 입장에서 최대한 자세히 설명하는 과정이 모두 담겨 있다. 그래프의 변화 과정까지 상세하게 담아내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혹은 어느 단계에서 막히더라도 해설만 읽으면 막힘없이 쉽게 이해할 수 있다.가맹 이유 ③ ‘학원 운영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 이처럼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수학을 읽는다’는 온라인과 학원 관리의 장점만 취해 다채로운 방식으로 학원 운영에 접목할 수 있다. 학생들은 수학을 쉽게 이해하고 집에서 효율적으로 공부하면서도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다잡을 수 있고, 학원에서 단원별로 간단한 수업과 질의응답 및 테스트를 통해 완벽하게 이해했는지 관리 측면을 강화할 수 있다. 배우고 익히는 ‘학습(學習)’ 효과를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혹은 집에서 ‘수학을 읽는다’를 공부하고 학원에서 발표 수업 형태로 활용하는 플립러닝 방식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남에게 설명하는 과정을 통해 완벽하게 수학 실력을 다잡을 수 있고, 자신이 설명하는 영상을 직접 찍어 올리는 발표 과제로 활용하면 미디어에 친숙한 학생들은 그 과정 자체만으로도 수학을 더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다.이 외에도 학업 성취가 뒤처지는 학생의 경우 개별 학습 및 클리닉 단계로 ‘수학을 읽는다’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학원(강사)의 입장에서 강의 및 관리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기존에는 2~3시간 동안 한 반만 수업이 가능했다면, ‘수학을 읽는다’를 통해 두세 개 반을 같은 시간대에 구성해 로테이션 수업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이렇듯 여러 가지 장점이 있는 포갬교육 ‘수학을 읽는다’는 지난 중간고사 시험 후 원생들의 가시적인 수학 성적을 끌어내며 가맹 학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수학을 읽는다’ 프로그램은 전국 가맹 학원에서 만날 수 있다.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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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 영진전문대학교 채용 러브콜, 화상 면접 이어져 코로나19로 일본 취업길이 보류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본 기업의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인재들에 대한 채용 러브콜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 대학은 하계방학을 시작한 이후 일본 기업들이 채용을 위한 화상면접을 잇따라 열고 있다.(주)솔리이즈가 지난달 30일 지원서를 마감하고 이달 14~15일 1차 면접에 이어 17일 2차 면접을 봤다. ㈜NMS 지난달 26~27일 1차 면접에 이어 지난 16~17일 이틀간 2차 면접을 이 대학교 기계, 전자, 전기 전공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에 NTT가 IT분야 전공 학생들 면접을 가졌다. 또 이달 31일에도 한 IT기업의 화상면접도 예정돼 있다.일본 기업 화상 면접은 일본 취업을 목표로 개설된 컴퓨터정보계열, 컴퓨터응용기계계열, ICT반도체전자계열,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등 IT와 기계, 전자, 전기 등 이공분야로 집중됐고, 면접 참여 인원만 100여 명에 육박한다.더욱 고무적인 것은 채용 면접에 앞서 회사를 알리고 우수 인재를 확보하려는 화상 기업설명회에 IT분야 7개사, 기계분야 8개사 등 총 15개사가 참여했다. 일본 취업을 준비해 온 이 대학교 학생들은 이러한 일본 기업들의 러브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지난 16일 면접을 본 하정민(일본기계자동차설계반, 2년)씨는 “약 30분간 진행된 단독 화상면접에서 여러 질문을 받았다” 면서 “올 1학기 비대면 수업이지만 전공은 물론, 특히 일본어 지도교수님이 상시로 일본어와 자기소개서 등 일본어 코칭을 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했다.학생 면접에 나선 하오 제 NMS 해외채용 담당과장은 “영진전문대는 이미 일본 내 이공분야 쪽 기업들 사이에 평이 좋게 나 있다, 특히 학생들의 전공실력은 물론이고 현지 적응도 잘하는 편이라 내년도 신입사원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전상표 국제교류원장(컴퓨터응용기계계열 교수)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비대면 수업을 최대한 활용하여 일본 취업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거듭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영진전문대는 10여 년 전부터 해외취업반을 개설 운영해 톡톡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올 1월 교육부 정보공시에서 영진은 2018년도 졸업자 중 157명을 해외기업에 취업시켜 국내 전문대, 4년제 대학을 통틀어 최다 실적을 올렸다. 2020-07-27
- 대구 수성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7색 7강연 대구수성도서관(관장 조정희)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으로 '코로나 블루, 레인보우 극복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8월 14일(금)부터 10월 30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에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7번의 강연과 인문학 낭독 극장, 탐방, 후속모임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이 프로그램에서는 색깔이나 빛깔을 연상하기만 해도 뇌 속에서 일어나는 반응적 메카니즘을 코로나 블루의 치유와 접목시켜, 각 레인보우 7가지 색을 7번의 강연으로 설정하고 각 색채에 담긴 고유의 에너지와 힐링 포인트를 파악해 보편적 치유로 나아갈 수 있는 주제를 설정하였다.특히, 일제강점기에 비탄에 빠진 우리 정서를 시적 언어로 끌어올림으로써 한국 현대시의 이정표를 세운 민족시인이자 대구를 대표하는 이상화 시인의 시 낭독극장과 고택 탐방을 통해, 대구시민으로서 자긍심을 찾고 생기를 충전하며 역사화 문학이 결부된 인문학적 정서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였다.또한 후속모임을 통해 레인보우 극복기 프로그램이 내 안에 어떤 파랑새를 키우게 했는지 희망과 대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하였다.이 프로그램을 위해 엄창석, 윤일현, 이지희, 조두진, 허문화 등 대구의 명망 있는 작가와 강사를 초빙하였고, 코로나19의 아픔에서 인문적 담론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소통하는 읽기로써 참가자들의 능동참여를 유도하여 풍요롭고 충실한 문학치유의 시간이 되도록 하였다.참가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레인보우 각각의 색에 맞는 정해진 주제도서를 사전에 미리 읽고 참가하면 더 풍성한 인문학적 공감을 얻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수성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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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녹색학습원 여름방학 중 관람 사전신청 접수 대구창의융합교육원(원장 장진주) 산하 대구녹색학습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휴관 중이던 전시관을 7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운영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일 8회 운영하며 토, 일은 휴관한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회차 별 관람 종료 후 30분 간 체험도구 소독 및 실내 환기를 실시한다.신청 방법은 홈페이지(www.dge.go.kr/dggreen)를 통해 사전 예약한 가족(단체)에 한해 개별 관람만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다. 관람 인원은 보호자를 동반한 4~8명 이내이며, 예약하지 않은 결원에 대해서는 당일 현장 예약이 가능하다.운영 시설은 녹색환경탐구관과 2019년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한 곤충학습관이며 야외학습장은 상시 개방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입장 시 건강상태 자가진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발열 시(37.5°C 이상) 입장할 수 없다.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손소독과 거리두기도 실시한다.장진주 원장은 “학생들이 전시관 관람 및 환경 체험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친환경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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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설공단,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이중언어 한마당 지원 구미시설공단(이사장 채동익)은 전사적 차원의 ‘같이 Plus (구미시설공단의 사회적 가치 브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구미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이중언어한마당 행사를 가졌다.다문화가족 자녀의 이중언어 능력 향상을 위한 이중언어 한마당에는 베트남어 3명, 중국어 8명 등 11명이 참가해 다양한 주제를 두 개의 언어로 발표했다. 두 개의 언어에 노출되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강점을 강화시키고, 이를 통해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활성화 및 자녀성장에 기여했다.이번 행사의 대관료 및 공연료, 상품 등 90만원 정도의 금액을 구미시설공단 내 봉사단체인 무지개봉사단이 전액 지원하였으며, 무지개봉사단은 지난 6월 관내 중학교 3곳을 방문하여 다문화 및 저소득층 가정 학생 9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한 바도 있다.채동익 이사장은 “이번에는 우리직원 봉사단이 나섰다. 구미시민과 같이 행복을 플러스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여 공공의 이익과 지역발전을 위해 공단의 역할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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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학교,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 ‘A’등급 획득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0년 후진학 선도전문대학사업’ 선정에 이은 겹경사를 맞은 것이다.2018년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최고 평가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구미대는 2019년부터 3년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1유형(자율협약형)을 진행하고 있다.구미대는 이번 A등급 평가로 전년 대비 50%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9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사업실적을 기준으로 했다. 이 대학은 추진실적 향상도 평가를 통한 성과관리, 교육혁신전략, 수요자 중심의 학사제도혁신, 상생적 산학협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구미대는‘지역사회와 함께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산학일체형 전문기술인 양성 선도 대학’이라는 대학 비전을 세웠다. 이를 위해 관리체계 고도화, 혁신성장 주도 창의 교육, 산학협력 고도화, 글로벌 캠퍼스 구축을 전략과제로 삼아 대학혁신을 추진 중이다.정창주 총장은 “이번 연차평가 ‘A’등급 인센티브에 따라 학생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산학일체형 전문기술인 양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고 밝혔다. 2020-07-27
- 대구 학문당입시학원, 중3을 위한 예비고1 설명회 개최 대구 수성구 학문당입시학원에서는 현재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등학교 1등급을 위한 학습전략’라는 주제로 오는 7월 28일 오후 7시 30분 본관 1층에서 ‘예비고1 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의 세부 사항으로는 ①변화된 입시방향과 수능체제 ②고등부 개정교육과정 및 수성구 고등학교 분석 ③고등학교 국어, 영어, 수학 교과과정 분석결과 및 효율적 학습전략 ④SKY명문대 진학을 위한 학문당 예비고1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이번 설명회에서는 학문당입시학원의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의 고등부 전문 강사들이 각 과목별 공부방법 등을 섬세하게 설계해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또 학교 내신과 대학 입시에서 필요한 부분들을 학생들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향후 입시에 필요한 핵심 전략도 수립할 수 있도록 안내 한다.학문당입시학원 윤태원 원장은 “한 학기가 남은 중3 학생들에게 2학기 시작을 앞두고, 고입 전까지 남은 기간 동안 무엇을 알아야하며,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이에 본 학원에서는 중3이 고교 진학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부분과 달라진 제도 등 중요한 입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설명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속에서 이루어지며 관련 규정에 따른 소독 절차 등을 거친 후 입실이 허용된다. 또 거리두기로 인해 제한된 인원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예약해야 참석이 가능 하다.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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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허리디스크의 한의원 추나요법 치료 많은 사람들이 ‘허리디스크’라고 하면 무거운 것을 많이 들거나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경우, 나이가 들어야 생기는 병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40~60대의 중장년층은 물론 20~30대의 젊은 층에서도 허리디스크 환자가 발병하고 있다. 장시간 움직이지 않고 앉아서 작업을 하는 것 역시 허리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청년부터 노년층까지 광범위한 연령대에서 환자가 늘고 있는 허리디스크는 수술이 필요한 중증의 상태 등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비수술적 치료로도 호전이 가능할 때가 있다. 비수술적 치료로 중에서 한의원에서 시술하는 추나요법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허리디스크의 정식 병명은 ‘요추 추간판탈출증’이다. 디스크는 여러 개의 척추 뼈 사이에 위치한 말랑말랑한 젤리같은 구조물로 척추뼈끼리 부딪치는 것을 막아주고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하는 쿠션 같은 역할을 한다.디스크가 돌출되어 주변의 신경을 누르면서 허리에 통증이 생기게 되는데, 허리디스크는 허리에 통증을 유발하는 것 뿐 아니라 다리가 저리고 아픈 증상도 적지 않다. 또 허리를 중심으로 천골(薦骨)까지 통증이 발생하는 방사통 역시 주요 증상으로 꼽힌다.허리의 통증도 통증이지만 엉치와 다리, 그리고 관절염 등이 있는 경우 발목 아래까지 통증이 나타나는 방사통은 허리디스크 환자들이 호소하는 가장 큰 고통 중 하나다. 허리는 물론 엉덩이와 다리까지 통증이 광범위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발병 초기에 허리디스크를 짐작하지 못해 적극적인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도 있다.구미 부광한의원 김종채 원장은 “허리디스크 초기에는 추나요법으로 진료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무리한 작업에 의해 허리디스크가 돌출되거나 노화나 흡연 등으로 디스크의 탄력성이 떨어진 경우, 잘못된 자세 등으로 척추가 틀어지면서 튀어나오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 진단을 통해서 치료방법을 결정하게 된다”고 한다.이어 “발병 초기에 치료를 하면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고 예후도 좋아진다. 하지만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감각 저하나 다리 저림 등의 신경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 하며, 한의원의 추나요법이 만능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서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한의학적으로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 것은 증상의 완화와 함께 재발률을 최소화하는 것에 목표를 둔다. 따라서 거북목 일자목 등이 나타나는 목디스크나 다리 저림이 발생하는 허리디스크의 한방치료는 하나의 치료법만으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통증 완화와 전반적인 신체 상태를 고르게 호전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여러가지 치료법이 종합적으로 시행된다.이중 추나요법은 균형이 무너진 척추와 관절의 위치를 교정해 주기 때문에 교통사고 후 한의원 치료를 받을 때도 적용이 된다. 시술의 목표는 통증을 줄여주고 전체적 순환상태를 개선해 골반교정 및 체형교정을 진행해 몸 자체의 균형을 바르게 해주는데 있다. 이를 통해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척추의 균형 상태를 바로잡아서 재발률을 최대한 낮추게 한다.추나요법은 한의사가 환자의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를 직접 손으로 밀고 당겨가며 척추의 불균형 상태를 개선하는 수기치료다. 따라서 허리디스크 환자는 무작정 운동을 시작하지 말고 한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나의 증상에 맞는 균형 잡힌 운동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이와 함께 허리디스크 부위 염증을 치료하는 약침 시술과 환자의 체질을 고려해 뼈와 인대를 튼튼하게 해주는데 도움이 되는 맞춤 처방한 한약 치료가 함께 실시된다. 이 밖에 필요에 따라 뜸과 부항, 한방물리치료 등도 함께 시행한다.허리디스크는 치료와 함께 생활에서 잘못된 습관과 자세를 바로잡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 허리디스크에 좋지 않는 담배는 끊고 금연을 하는 것은 필수다. 의자에 앉을 때 다리를 꼬거나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지 말고 바른 자세로 앉아야 한다. 장시간 계속 앉아 있는 것을 피하고 1시간마다 10분 정도 가벼운 스트레칭 시간을 가져 근육과 허리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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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6690억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민선7기 3년차 시작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가 지난 1일 투자기업 3개사와 6690억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시는 (주)온페이스에스디씨와 연료전지발전소에 6300억, (주)유앤아이 마스크 제조공장 300억원, 세보산업(주)와 친환경자동차 부품 분야 90억원 등 총 6690억원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양해각서는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얼어붙은 구미공단에 지난 1월 700억 규모의 이차전지기업 투자유치, 4월 유치한 1조2천억 에너지센터 건설과 더불어 민선7기 3년 첫 발걸음을 내딛는 노력의 결실로 구미공단 곳곳에 훈풍이 불고 있다.(주)온페이스에스디씨 연료전지 발전소 6,300억 투자 사업은 스팀 열원 공급을 희망하는 에너지 다소비 기업체 뿐 아니라, 주변에 신축예정인 대단위 아파트에도 지역난방 공급을 목표로 구미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에너지센터 건설과 함께 분양이 저조한 구미 5공단 활성화 또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유앤아이 마스크 제조·설비 300억 투자는 코로나 19로 국내외적으로 마스크 사용 및 비축이 필요한 가운데, 제조업의 메카인 구미에 마스크 생산 공장이 부족하여 관련 제조업의 유치 필요성을 인식하고, 당초 타 지역 투자를 검토 중인 유앤아이 관계자와 지속적인 협의와 설득을 통해 구미 투자를 이끌어낸 경우다.㈜유앤아이는 구미 국가 1공단에 2023년까지 4526㎡(약1370평)에 300억원을 투자하여 KF94, 덴탈 마스크 등 연간 14억장 생산을 목표로 하는 마스크 단일 품목 국내 최대 제조업체를 준비 중이며, 이번 투자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5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채용할 계획이다.세보산업㈜는 전기차를 비롯, 신차개발이 급증하는 시기에 원활한 부품공급을 위해 당초 경주에서 사업 중인 조립, 물류지원의 역할을 구미 선산 지역에 친환경 자동차 부품을 일괄 생산하는 신설 투자를 단행한다.이번 투자를 통해 2021년까지 건축면적 7738㎡(2340평)규모에 90억을 투자하여 30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며, 모회사인 ㈜서우산업과 원재료 납품, 생산품 증대 등 밸류체인을 형성하여 기업 체질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장세용 구미시장은 “투자기업들이 구미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맞춤형 인센티브 확대, 임대전용산업단지 조성 등 투자여건 기반조성에도 앞장서 기업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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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구미시장, 경제성장동력 기업현장에서 찾는다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가 코로나 19 이후 구미 경제의 성장 동력인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기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행정적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6월 8일 벨벳섬유 제조업체 ㈜영도벨벳(대표 류병선)과 알루미늄 압출제조, 금형가공 업체인 ㈜미래인더스(대표 황경희)를 방문했다.앞서 5월 29일에는 외국인투자기업인 신화정밀(주)을 찾아 현부지 앞 지상2층 연면적 3200평 공장 신축이 한창인 현장을 돌아보고, 5G시장 확대에 따른 대응으로 지난해부터 레이저드릴 공정 증설 중인 LM디지털(주)을 방문했다.이어 6월 2일에는 디스플레이 장치용 유리 제조업체 ㈜아바텍과 자동차용 정밀 고무부품 제조업체인 ㈜TSR을 방문했다. 지역기업 방문을 통해 장 세장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의 고충과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으며,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건실한 지역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장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구미에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건실한 중소, 중견기업이 많이 있다. 이 기업들이 성장을 계속하여 대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지난 2년간 123건의 공모사업이 선정되어 산업경제 도시환경 문화체육 등 각 분야에 국비와 도비 등 1조 848억을 확보했다.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