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구경북 총 55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구동부도서관, 집콕 문화생활 ‘온라인 그림책 전시’ 대구동부도서관(관장 노경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시민과 학생들의 문화 활동과 독서흥미 유발을 위해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그림책 원화 전시회’를 운영한다.매월 1종씩 총 4종의 그림책 원화 작품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전시할 예정이며, 9월에는 ‘거꾸로 하는 소녀 엘라 메이’, 10월에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케이크’, 11월에는 ‘볼 빨간 아이’, 12월에는 ‘배고픈 거미와 행복한 코끼리’원화 작품을 동부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작품은 ‘도서출판 빨간콩’에서 지원했다.9월 전시 작품인 ‘거꾸로 하는 소녀 엘라 메이’는 호기심 많고 개성 만점인 소녀 엘라 메이의 거꾸로 하는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 좋아하는 주인공의 기발한 상상력과 흥미진진한 거꾸로 모험을 엿볼 수 있다.이외에도 동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김동원 시인의 ‘우리나라 연못 속 친구들’, ‘태양 셰프’에 수록된 동시를 그림과 함께 전시한 ‘아이心心, 동시’를 감상할 수 있다.노경자 관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이 시기에 온라인 그림책 원화 전시를 통해 가정에서 원화를 보다 쉽게 접하며 책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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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 혜택이 적용되는 치과 임플란트 시술 ‘오복 중에 하나’라는 건강한 치아는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비중을 차지한다.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노후의 삶의 질이 중요해진 지금, 치과치료는 나이 들수록 반드시 해야 하는 치료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비용이다. 특히 임플란트 시술은 상대적으로 어르신들이 많이 고려하는 시술 중의 하나다.최근 들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치과에서의 임플란트 시술에 의료보험 혜택이 적용되고, 코로나19로 인해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도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었다. 대구 수성구 경산이마트 내 365열린 치과의원 임광호 원장에게 어르신의 임플란트 시술에 대해 알아봤다.노년기가 되면 치아가 약해지거나 치주질환 잇몸질환 등으로 치과를 찾게 된다. 또 시지 않은 과일을 먹었는데도 치아가 시려서 깜짝 깜짝 놀라거나, 노화 등으로 치아가 빠지면서 치과를 방문하는 상황도 겪을 수 있다.치아는 빠진 상태로 3개월 이상 방치하면 잇몸이 주저앉기 시작해 임플란트나 기타 시술이 힘들어 질 수 있다. 또 치아가 상실된 상태로 계속 방치하면 부정교합이 생겨 음식을 씹는데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충치나 풍치 발생 위험도 높아지게 된다.이가 빠진 자리에 식립하는 인공치아를 임플란트라고 부른다. 임플란트 시술은 시술기간도 길고 시술 후 구강청결에 신경써야 하는 등 치과의사의 숙련도와 환자 본인의 관리 노력이 요구되는 등 쉽지 않은 과정을 거친다.하지만, 자연치아와 동일한 기능을 가져 저작능력을 회복할 수 있고, 브릿지에 비해 주변 치아의 손상이 적을 뿐 아니라 관리만 잘하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훨씬 경제적인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이 때문에 최근에는 심미성이나 잇몸 및 주변치아 손상우려가 있는 브릿지나 틀니보다는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어르신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임플란트는 이가 없다고 해서 무조건 시행할 수 있는 치료는 아니다.우선 치아가 빠진지 오래되었거나 잇몸뼈의 건강이 좋지 않으면 임플란트를 지지할 수 없기 때문에 치조골이식 과정이 필요하다. 또 이가 빠진 채 장기간 방치하면 나머지 치아가 빈 공간으로 쏠려 임플란트를 심을 공간이 부족해지므로 공간을 확보하는 시간이 더 필요한 경우도 있다.임플란트 시술은 치료기간이 비교적 길고, 치과의사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정품사용, 사후관리 등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할 것이 많으므로 믿을 수 있는 치료 프로세스를 보유한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임 원장은 “어느 질환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치과 치료는 되도록 조기에 검진을 하여 적합한 치료방법을 찾아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경제적으로나 또 시간적으로 부담을 덜 수 있고 환자의 수고로움도 줄어드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지난 2018년부터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의료보험 혜택이 확대 적용되고 있어 비용부담을 더욱 많이 덜 수 있는 상황. 만 65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의 경우 평생 2개까지 본인부담률 30%만 부담하면 임플란트를 시술할 수 있게 됐다(단 무치악 환자는 제외). 치아가 전혀 없는 경우라면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완전 틀니를 할 수도 있다. 2020-09-07
- ‘슬기로운 집콕 생활’ 만드는 피부과 시술 뭐가 있을까 날씨가 더워지면서 예년 같으면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지만, 올해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19 때문에 집에서 여가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다.집에 있는 시간이 길고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 되어 얼굴이 자외선에 크게 노출될 일도 없고, 화장을 적게 하니 세안 걱정도 줄어든 김에 점빼기나 피부탄력을 개선시키는 리프팅시술 등의 피부과 시술을 받으며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대구 수성구 씨엘 피부과의원 이무웅 원장은 “피부의 주름제거와 탄력을 개선하는 리프팅 시술과 레이저를 이용해 쥐젖이나 검버섯 기미 주근깨 점 등을 제거하는 것은 시술 후 일상생활에 무리는 없지만 약간의 개인적 주의사항을 지킬 필요는 있다. 외출이나 메이크업 등의 부담이 없을 때 시술을 하는 것이 일상 속에서 생활편의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피부과 시술 중 가장 일반적이고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것 중의 하나가 점빼기다. 점은 대부분 레이저 시술을 통해 제거한다. 점을 제거할 때는 점의 종류와 크기, 모양, 색, 피부 위로 올라온 정도, 뿌리의 깊이, 피부상태 등 여러 가지 환자 개인별 특성을 고려해 그에 맞는 시술방법을 선택해야 흉터 걱정을 최소화할 수 있다. 피지선이 발달하는 사춘기 이후에 점을 빼는 것도 흉터 걱정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점빼기에 가장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CO2레이저는 짧은 시간에 높은 출력의 에너지를 피부에 쐬어 피부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피부병변을 최대한 정확하고 원하는 깊이만큼 파괴시킬 수 있는 레이저 시술이다. 점을 제거하는데 많이 사용하지만 기미치료나 검버섯 등의 색소성질환이나 쥐젖, 사마귀 등의 피부종양 제거 및 치료에도 효과적인 시술이다.이 원장은 “대부분 얼굴에 있는 점을 제거하길 원하기 때문에 시술 후 흉터를 최소화하는 것이 시술 후 만족도를 높이는데 무척 중요하다. 시술 자체가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환자의 만족도를 위해서는 시술 전 충분한 상담과 사전 진료가 선행되어야 하고, 전문의의 숙련도나 임상겸험도 중요한 부분이므로 이에 대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요즘 여성들이 가장 많이 찾는 건강기능성식품 하나가 바로 먹는 콜라겐이다. 먹는 콜라겐의 효과가 어떤지는 알 수 없으나 피부탄력을 잃고 싶지 않은 여성들의 바람만큼은 확실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다.피부건강에 가장 중요한 진피층의 90%는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피부노화를 늦추고 탄력을 높여주기 위해 콜라겐을 잘 관리해야 한다. 하지만 피부속 콜라겐은 나이가 들면서 급속하게 감소하고 재생력도 크게 감소한다. 이 때문에 볼살과 턱선이 아래로 쳐지고 울퉁불퉁해지며 입가와 눈가 이마 등에 주름이 많이 생기면서 부쩍 나이가 들어 보이게 된다.이럴 때 고려할 수 있는 피부과 시술이 엑실리스 엘리트 시술이다. 업그레이드 된 고주파 치료에 초음파와 쿨링을 결합한 이 시술은 단시간 내에 효과적으로 피부 진피층에 충분한 열을 전달해 콜라겐 조직을 활성화하여 피부 탄력 및 주름, 쳐져있는 페이스라인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나이를 가장 확연히 보여주는 목주름에도 적용할 수 있고, 지방세포를 줄여주고 셀룰라이트를 감소시켜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바디라인 교정에도 활용할 수 있다. 엑실리스 앨리트의 시술 시간은 약 30분 내외로 빠른 시술이 가능하고, 피부 진피층부터 지방층까지 시술 깊이를 조절할 수 있어 얼굴과 몸에 자유롭게 시술이 가능하며,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이 원장은 “피부탄력은 시술도 중요하지만 생활관리도 중요하다. 자외선은 피부 속 콜라겐을 손상시키므로 자외선차단제 사용을 생활화하고 흡연으로 콜라겐이 감소하지 않도록 금연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 밖에 충분한 수면, 비타민C 섭취, 적당한 수분섭취 등의 습관을 들이는 것도 피부탄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0-08-27
- 여성의 삶의 질 떨어뜨리는 요실금 증세와 치료 재채기를 했을 뿐인데 찔끔 새어나는 소변. 언제 새어나올지 모르는 소변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도 되고, 냄새 걱정이나, 여행이나 외출, 운동도 꺼리게 된다. 무더운 여름에는 축축하게 젖은 속옷 때문에 균감염의 위험성도 증가할 수 있다. 이처럼 요실금은 여성의 자존감과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 질환이다.구미 미리안산부인과 이인수 원장은 “요실금은 우리나라 30대 이상 성인 여성의 40%가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라며 “예전에는 ‘나이 들면 어쩔 수 없다’며 참고 사는 경우도 많았지만 100세 시대인 요즘은 삶의 질이 무척 중요한 화두인 만큼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한다.요실금은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요도 밖으로 흐르는 증상을 말한다. 요실금은 여성과 남성 모두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여성에게서 압도적인 비율로 높게 발생한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요도가 짧고 출산 등으로 인해 골반이 쳐지는 등 요도나 방광의 기능이 약해질 확률이 높기 때문. 또 요실금은 일반적으로 30대부터 시작되어 40~50대 여성에서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요실금 증세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아래의 증상을 느끼고 있다면 요실금을 의심할 수 있다.△소변이 마렵기 시작하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마렵다. △화장실 도착 전에 소변을 흘리는 경우가 있다. △기침, 재채기할 때 소변을 흘린다. △운동을 할 때 소변을 흘린다. △수면 중에 소변을 흘린다. △몸의 자세를 바꿀 때 소변을 흘린다. △잔뇨감이 있다. △소변 볼 때 힘이 많이 들어간다. △1일 8회 이상 소변을 본다. △수면 중 소변을 보는 횟수가 2회 이상이다. △방광이 차면 아랫배가 아프다.요실금의 종류는 복압성, 절박성, 복합성, 신경인성, 심인성 등으로 나뉜다. 대부분의 여성 요실금은 복압성에 해당한다. 재채기, 기침, 큰 웃음 등 복압이 높아지는 행동을 할 때 소변이 흐르는 것으로, 질식분만이 가장 중요한 발병 원인으로 꼽힌다.임신과 출산으로 방광과 요도를 받쳐주는 골반근육이나 인대층이 파열되어 방광경부와 요도가 아래로 쳐져서 요도로 전달되는 복압이 낮아지면서 소변이 새게 된다. 자궁적출술을 한 경우나 비만도 원인이 될 수 있고, 폐경기에 여성호르몬 분비의 감소로 요도의 접합을 유지하는 기능이 떨어져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절박성 요실금은 급작스럽게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고 참을 수 없어 화장실에 가는 도중 소변을 흘리는 경우에 해당한다. 절박성 요실금은 뇌졸중 등 신경계 손상이나 심한 방광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합성 요실금은 복압성과 절박성이 혼합된 형태. 통계적으로 복압성 요실금 환자의 약 30%에서 절박성 요실금이 함께 관찰된다.△신경인성 요실금은 뇌와 척수 등 중추신경계 및 말초신경계 이상으로 방광기능에 이상이 발생한 경우로, 뇌손상 척추손상 파킨슨병과 같은 환자에서 나타난다. △심인성 요실금은 방광과 요도 기능은 정상이지만 정신질환 신경질환 치매 등의 질환으로 소변을 아무 때나 보게 된다.요실금의 원인과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당연히 치료방법도 이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치료 전 적절한 진단과정을 통해 환자가 어느 경우에 해당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치료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요실금은 병력청취, 신체검사, 요역동학검사, 요속검사, 배뇨일지, 패드검사, 요검사, 방사선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한다. 환자에 따라 일부 검사만 시행하는 경우도 있고 모든 검사를 다 시행하는 때도 있다.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진단은 병력 청취다. 출산 및 수술경력과 신경질환의 유무 등 요실금을 유발하는 병력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요로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요검사와 해부학적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신체검사, 방광기능 확인을 위한 요속검사 등이 기본 검사에 속한다. 좀 더 정밀한 진단을 위해서는 요역동학검사나 방사선 검사가 실시되기도 한다.진단 결과에 따라 요실금 유형을 구별하고 나면 각각의 요실금 종류에 맞는 치료가 시행된다.일반적으로 요실금 치료는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된다.비수술적 치료는 △약물요법 △케겔운동요법 △체외자기장신경치료 △바이오피드백 △물리치료 등이 있다. 약물요법은 초기 복압성 요실금이나 절박성 요실금에 적합한 치료로 항콜린성 약물이나 호르몬제 등을 처방하여 요실금 증상을 완화한다.경증의 복압성 요실금이나 절박성 요실금에는 골반근육을 강화하여 요실금을 방지하도록 하는 케겔운동요법이 권장된다. 아랫배에 힘을 주지 않고 항문과 질을 수축하는 운동법으로, 좀 더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질콘 등의 기구를 함께 사용해 운동하기도 한다.바이오피드백은 골반저근의 수축을 감지하는 기구를 질 내에 삽입하여 골반저근수축운동(케겔운동)을 하면서 환자가 직접 운동효과를 컴퓨터로 모니터링하여 좀 더 정확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체외자기장 치료는 별도의 전극을 인체에 삽입하지 않고 옷도 벗을 필요 없이 환자가 치료의자에 앉아 있기만 하면 골반근육에 자기장이 주사되어 골반저근 강화 및 신경계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수술적 치료는 복압성 요실금의 주요 치료법. 요실금 증상이 심해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거나 골반수축력이 약한 경우, 나이가 많은 경우,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되지 못한 경우 등에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최근 수술법 중 가장 많이 시행되는 것이 ‘중부요도 슬링 수술(TOT테이핑 수술)’로, 인체에 무해한 메쉬 소재의 테이프를 이용해 쳐져 있는 요도를 정상위치로 올려주어 복압을 받을 때 요도 부위를 지탱하여 요실금 증상을 최소화 한다. 수술시간이 15분 정도로 짧아서 입원을 하지 않아도 되고 수술 후 통증이 무척 경미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복부 절개창이 없이 시술하기 때문에 혈관 손상 등의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어 안전성도 높은 편이다.이 원장은 “요실금 수술은 무척 난이도가 높은 전문 수술이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전 비뇨부인과 전문의의 진단을 거쳐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치료만큼 생활관리도 중요하다. 적정체중을 유지하고 금연, 꾸준한 운동, 균형 잡힌 식단 등 스트레스를 줄이는 생활습관을 가지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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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평양냉면 성지, 맑은 육수 시지 제형면옥 ‘맑음’ 매니아 층, 일부 미식가들만 찾던 메뉴인 평양냉면은 어느새 대중적으로 유명해진 음식이 되었다. 특히 2018년 1차 남북정상회담 만찬의 메뉴로 등장하면서 그 인기가 올랐고, 점점 더 많은 매니아 층을 확보하고 있다.인기가 많아진 만큼, ‘진짜 평양냉면의 맛은 무엇인가?’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평양냉면 육수의 맛은 깔끔하고 맑은 맛으로 어느 정도 귀결된다. 대구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제형면옥’, 그 중에서도 수성구 신매역 인근에 시지경산직영점을 찾아가봤다.평양냉면 본연의 맑은 육수를 찾아서신매역 2번출구에서 조금만 걸어가다보면 대구농업마이스터교 입구 인근에 제형면옥 시지경산직영점이 위치해있다. 시지점의 제형면옥은 기존의 제형면옥 평양냉면에서 업그레이드된 ‘맑음’ 평양냉면을 선보여 평양냉면 본연의 맛을 찾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새로워진 대구 시지 제형면옥 평양냉면 ‘맑음’은 슴슴하고 밍밍한 평양냉면 본연의 깔끔하고 맑은 육수 맛으로, 기존의 제형면옥과 여타 대구 유명 평양냉면 집들의 시원한 장국같은 스타일이나 대구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새콤달콤함을 어느 정도 계량화한 육수 맛과는 결을 달리 한다.대구 평양냉면의 성지가 되고 있는 시지 제형면옥제형면옥 '맑음'이라는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대구 수성구 시지 제형면옥은 기존의 제형면옥 맛에서 벗어나 더 맑은 육수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버전매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평양냉면의 불모지였던 대구에 평양냉면의 붐을 일으키고 대구 뿐만 아니라 타지역에서도 평냉매니아들이 방문할 정도로 대구평냉성지로 불리고 있다.한층 업그레이된 대구평양냉면 육수 비결에 대해 시지 제형면옥 '맑음' 관계자는 “더 맑은 육수를 만들기 위해 정성껏 기름을 걷어내며 오랫동안 우려낸 사골육수를 사용해 깊고 개운한 맛을 낸다”면서 “평양냉면은 마치 수돗물과 같이 티끌하나 없는 육수에 고기의 육향을 고스란히 뽑아내는 것을 최고의 으뜸으로 여긴다. 제형면옥 시지경산점은 25년 고기장인이 매일매일 정성과 노력으로 육수를 뽑아 만드는 보약 같은 한 그릇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북요리의 다양한 맛과 여유로운 공간제형면옥 시지경산점은 제형면옥 지점 중 최초로 초계탕을 선보이기도 했다. 초계탕은 원래 북한의 함경도와 평안도 지방에서 주로 먹던 보양식이다. 또한 50여대가 주차가능한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고, 매장 내부가 여유로워 직장인들에게는 신매역 인근 회식장소로 사랑받고 있다.육수와 고기에 대한 자부심이 있기 때문에 석갈비, 갈비전골, 선짓국 등도 꽤나 사랑받는 메뉴다. 그래서 지역 주민들이 가족모임을 자주 하기도 하고, 시지맛집을 찾아다니는 연인들의 특별한 맛집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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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정화여고, 책과 꽃이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 진행 대구 수성구 소재 정화여자고등학교(교장 이인우)가 지난 10일에서 3일간‘책, 꽃과 함께하는 힐링 미, 힐링 유 2’프로그램을 실시했다.이 프로그램에는 1, 2학년 학생 총 53명이 참여했다. 사전에 개별 신청 혹은 교사가 추천한 힐링 도서를 선물 받은 후, 화병꽂이를 만들어 힐링 카드와 함께 가족이나 친구에게 선물했다.정화여고는 1학기 중간고사가 직후인 지난 7월 6일에는‘책, 꽃과 함께하는 힐링 미, 힐링 유 1’프로그램을 자율동아리‘책벌레 리더스’ 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했다. 1차 활동 이후 학생들의 관심과 요청으로 1, 2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2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프로그램을 지도한 이진은 교사는“코로나 우울증과 연이은 시험으로 지쳐있는 학생들이 꽃을 보고 만지는 시간 동안 행복해하고, 책을 읽으면서 마음도 차분히 정리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이어 “학생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만족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힐링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더욱 느꼈고, 학생들이 학교는 힐링도 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치유·회복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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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교 경영회계서비스계열, “대기업 취업 잡았어요”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경영회계서비스계열이 대기업 신입사원 채용에 11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그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이 대학교 경영회계서비스계열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LG유플러스 신입사원 채용에 이 계열 2학년생(졸업예정자) 11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로 꽁꽁 얼어붙은 취업 시장에 11명 합격이라는 놀라운 성과에 대해 김기만 계열부장(교수)은“주문식교육이 빛을 발휘했기 때문”이라고 자랑했다.실제로 이 계열은 올 4월 LG유플러스와 산학협력 및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올 신학기가 시작되자마자 계열 2학년생 중 40명을 선발, 유통서비스반을 개설,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대학은 유통서비스 실습장을 설치했고, 협약기업의 요구에 맞춘 교과목을 비대면으로 집중 교육했다. 여기에 더해 LG그룹 계열사(LG전자하이프라자)도 우수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LG전자하이프라자 관계자가 대학을 방문, 대면 특강을 열고,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전했다.또한 채용 면접일 하루 전인 지난달 23일에는 LG유플러스에 취업한 4년 차 선배(부지점장)가 면접 요령, 복지혜택, 근무환경을 소개하는 특강을 가져, 후배들에게 힘을 실어줬다.박종민 합격자(유통서비스반 2년)는 “코로나19로 취업이 힘들 것이라고 걱정했지만, LG유플러스에 합격해 기쁩니다. LG유플러스에서 선배님들이 닦아놓은 영진전문대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더 빛내고 싶다”고 했다.같은 반 합격자인 김성균(1년)씨 역시“국내 대형 유통사인 LG유플러스에 취업한 것이 엄청 기쁘고 ‘LG’라는 말만 들어도 아직 떨린다. 가족들의 취업 걱정을 덜어드리게 돼 좋고, LG유플러스에서 최고의 유통전문가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LG유플러스는 2학기 개강에 맞춰 회사 전문가를 대학에 파견, 합격자를 위한 사전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상품과 특징, 고객응대, 매장관리 등 3학점 과목인 ‘LG유플러스와 마케팅’을 매주 3시간씩 가져, 입사 전에 실무 전문성을 높인다.유통서비스반은 LG전자하이프라자, LG유플러스 등 국내 대기업 유통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어, 취업 전망이 매우 밝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경영회계서비스계열은 올해 교육부 정보공시에서 취업률 73%(2018년 졸업자 기준)를 달성하며 경영회계분야 우수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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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 국비지원 세탁기능사 자격증 과정 운영 고용노동부 지정 우수훈련기관인 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원장 이동하, 경영학 박사)은 오는 9월 14일(월)부터 6개월 과정의 세탁기능사 국비지원 과정을 개강한다.최근 은퇴를 앞두거나 유망 창업 아이템을 찾는 50세 이상 장년층의 경우, 치킨, 카페, 조리 등 이미 잘 알려진 분야 이외 창업 분야를 찾는 이들에게 세탁기능사 자격증 훈련 과정이 관심을 받고 있다.이번 과정은 산업현장에서 각종 재해를 겪은 후 새로운 직종 창업 및 재취업준비를 앞둔 이들을 위한 과정으로, 최대 1년간 매달 약200만원의 훈련수당도 받을 수 있다.세탁기능사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국가공인기술자격증으로 세정이론 및 공중위생법규 등 필기시험과 세탁 실무 실기시험을 치르게 된다.세탁기능사는 세탁과 관련된 일반 지식을 갖고 세제 등을 사용해 의류나 유사 제품의 얼룩 제거, 훼손 부위 보수 등 세탁 전 처리 작업과 물세탁, 드라이클리닝, 다림질 등을 통해 세탁물을 원형에 가깝게 보전하는 능력을 검증받는 자격증이다.세탁기능사 자격증 취득 후에는 세탁소를 창업하여 운영할 수 있으며, 병원, 호텔 및 리조트, 학교, 기숙사 등 세탁담당부서, 직물생산업체 직물가공처리부 등에 취업할 수 있다.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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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공공의대 유치로 의료산업 육성한다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열악한 지역의 의료 환경 개선과 IT융·복합 의료산업 육성을 통한 산업경제 재도약을 위하여 공공의대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42만 도시인 구미는 9만 여명의 국가산업단지 근로자가 있으면서도 농촌지역이 전체면적의 79%를 차지하는 도농복합도시로서, 현재의 공공의료시설로는 늘어가는 의료수요를 충족하기에는 미흡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의대를 설립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시는 2024년 개교예정인 공공의대 설립과 관련하여 지역사회와 논의를 지속해 왔으며, 공공보건의료인력 양성이라는 정부 취지에 발맞추어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신설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구미시는 이를 통해 지역에 기반을 둔 의료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산학연이 중심이 되는 첨단 메디컬 IT융합 산업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중장기적으로 금오공과대학교의 IT의료공학기반인 헬스케어, 생체재료 등과 연계하여 기초과학, 바이오 등 의과학 클러스터를 집중 육성할 구상이다.장세용 구미시장은 “공공의대 구미유치는 취약한 지역 의료환경을 현실화하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연계한 정주여건 조성, 첨단의료산업의 확장 등 여러 이점이 있다며,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상공단체, 시민단체 등과 논의를 통해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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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학교, 2020년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사업 선정 경북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0년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지역 평생직업교육의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할 이번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전국 10개교로 경북지역에서는 이 대학이 유일하다.선정 평가지표(총 100점)는 평생직업교육 등 역량강화(30점), 직업교육거점센터 운영(20점), 성과관리체계(20점), 사업배경분석 적절성(15점) 등이 높은 배점 순이다. 10개교는 구미대 등 단독으로 선정된 4개교와 2~3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형성한 6개교로 구성됐다.이 사업은 지역 여건에 맞는 평생직업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산·학·관 거버넌스 구축 및 성인친화형 학사제도 등의 후학습 기반 마련과 다양한 학습자(재직자, 자영업자,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에 대한 맞춤형 후학습 과정운영을 지원하게 된다.구미대의 주요 사업내용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열린 캠퍼스형 평생직업교육 구축과 운영이다. 이를 위해 AI, 빅데이터 역량강화, 유튜브 크리에이티브 등 총 25개 평생직업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관련 학과로의 후진학 유도를 추진할 예정이다.정창주 총장은 “지역민에게 최적의 직업교육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맞춤형 후학습 교육기반 구축으로 지역 평생직업교육의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