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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총 2,10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달서경찰서, 보이스피싱 막은 대구은행 농협에 감사장 대구 달서경찰서 (서장 이갑수)는 대구은행 월성동지점 백강의(39) 계장 및 대구경북양돈농협 상인점 배성혜(35) 주임에게 전화금융사기(융합형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했다.대구은행 백강의 계장은 지난20일 경찰을 사칭하는 전화금융 사기범으로부터 “은행 직원들이 계좌를 범죄에 이용하고 있으니 계좌 내 입금된 금액 전액을 인출해 집에 보관하라”라는 전화를 받고 은행을 방문한 문모씨(65)가 곧 만기일인 정기예금을 갑자기 해지하자고 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2,200만원의 인출 피해를 막았다.농협 배성혜 주임도 같은 내용으로 전화를 받고 은행을 방문한 박모씨(78)를 응대하면서, 급하게 정기예금 해약을 요청하는 피해자 불안감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해 1,920만원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다.이갑수 달서경찰서장은, “금융기관의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로 소중한 시민의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피해의심 고객이 있을 경우 주저없이 경찰에 신고해 주기를 당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4
-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한 시민 아이디어 모집 대구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미있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사회적경제 시민창안대회’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2016년 사회적경제 가치저변확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 고취 및 참여 유도를 위한 ‘2016년 사회적경제 시민창안대회’를 11월말에 개최하며, 이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 및 찾아가는 소셜픽션 참가자를 오는 8월 31일까지 모집한다.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거나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는 5인 이상의 단체 및 동아리는 ‘찾아가는 소셜픽션 워크숍’을 통해 보다 잘 다듬어진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이번 창안대회는 자유과제와 지정과제 분야로 나누어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지역자치, 시민사회, 생활편의, 공공서비스, 교통, 환경, 생태, 교육, 문화, 예술, 복지, 봉사, 지역경제활성화, IT, 미디어 등 자유과제와 지정과제로 고령화 사회를 대처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장애인, 여성, 아동,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와 관계된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대구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등을 모집한다.아이디어 제출 및 소셜픽션에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8월 31일까지 홈페이지 (www.dgsocial.kr)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dgscoop@daum.net)이나 전화(053-941-9003)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8
- 대구시,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신청 대구시가 24일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신청서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했다.유치신청 막판까지 대구미술관 주차장 인근 녹지공간과 유니버시아등 테니스장 등 3개 후보지를 두고 토론을 거듭한 끝에 유치신청부지는 대구 달서구 두류정수장 부지로 최종 결정했다. 두류정수장은 2009년 8월 가동중단된 수도공급시설로 총면적 15만8728㎡이다. 대구시는 이 가운데 문학관 건립부지로 1만9800 ㎡를 사용하고 추가 교육시설부지로 6600 ㎡를 제공하기로 했다.대구시는 "두류정수장은 폐산업시설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정부의 정책취지에도 맞고 인근에 문화예술회관, 코오롱야외극장, 시티공연 플렉스파크 등문화예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이랜드 83타워 등과 연계해 관광자원화에도 유리하다고 판단해 유치 신청 후보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시는 또 주요 평가항목인 접근성과 관련 대구는 7개 고속도로가 경유하고 KTX, 대구국제공항 등을 갖춰 전국 어느 곳에서도 2시간이내 접근할 수 있는 내륙교통의 중심지라고 주장했다. 특히 대구시는 한국문학계의 거장이 박목월, 박두진, 조지훈 등 청록파 시인의 활동무대였고 이상화, 이육사(대구거주), 이장희, 백기만, 현진건, 김동리(경주) 등 일제강점기 민족시인과 한국문단 대표 문인들 배출한 대표문향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대구가 한국문학의 발상지라는 점도 국립문학관 유치에 나선 배경이다. 최초 소설의 김시습의금오신화(경주)가 창작됐고, 일연의 삼국유사(군위)도 완성된 곳이다. 대구시는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에 성공하면 예술인창작촌 등을 건립하고 기존의 문화예술회관 등과 연계해 문화예술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진광식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1300만명의 배후인구를 두고 있는 영남권 교육문화중심지이며 근현대 문학사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문향의 도시 대구는 국립 한국문학관 유치의 최적지"라고 말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문학진흥법 제8조에 국립한국문학관 설립 근거가 제정됨에 따라 최근 문학관 유치공모를 내고 오는 6월중 후보지를 선정해 2019년까지 446억원의 국비를 들여 박물관 형태의 문학관을 지어 한국문학 관련 기록을 보관·전시할 계획이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8
-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독서코칭Ⅱ 독서는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일 중의 하나이다. 누구에게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책읽기가 필요하다. 빌 게이츠는 “책 읽는 습관은 하버드대 수석 졸업장과도 바꿀 수 없다”고 했다. 우리는 농경, 산업, 정보사회를 지나 지식시대를 살고 있다. 음성 언어와 달리 문자 언어인 책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는다. 독서하는 것은 책에 기록한 보물들을 하나씩 캐내는 과정이다. 독서는 글자를 보는 것이 아니라 내 것으로 만들어 변화를 가져오게 해야 한다. 무엇을 위해 독서해야 하는가? - 독서의 목적 독서의 목적은 ‘변화’이다. 독서를 하는 것은 단순하게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사람으로 채워진 책에서 사람을 만나는 것이 독서이다. 삶이란 선택이 중요하다.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그 삶도 달라지며 사람을 잘 만나면 잘되는 인생이 되고 잘못된 만남은 불행한 삶을 만든다. 잘 되는 인생, 행복한 삶으로 변화하고 싶다면 좋은 책을 읽어야 한다. 변화 승현(중3)이는 독서를 통해서 많은 것을 깨달았다. 이때까지는 학교에서도 공부를 하고 오는 것이 아니라 앉아 있다 왔고 학원도 그냥 남이 가니까 또는 엄마의 잔소리를 듣기 싫어서 가곤했다. 그러나 독서를 통해서 깨달음을 얻게 되었고 이제는 공부를 해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공부를 왜 해야 아니까. 결국은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변화란 3가지 과정을 지난다. 첫째, 결단하는 과정이다. 마음이 두렵고 회피하고 싶을 때, 굴복하여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다. 이때 부정적인 생각을 탈피하고자 성공으로 전환해야 한다. 둘째, 목표를 명확하게 하는 과정이다. 목표란 방향과 기준을 갖는 것이다. 방향성이 없는 노력은 게으름이다. 셋째, 전략을 세우고 행동하는 과정이다. 강점, 약점, 위험, 기회를 진단하고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간다. 세상에 공짜가 없다. 변화의 계단을 즐겁게 오르면 된다. 왜 독서해야 하는가? - 독서의 동기 저자가 어떤 동기로 글을 쓰느냐에 따라 글의 갈래가 결정되듯이 독자가 어떤 동기로 글을 읽느냐에 따라 전략적으로 독서할 수가 있다. 먼저, 기본내용의 파악이다. 그 다음에 본인이 원하는 동기대로 읽으면 된다. 존 로크는 “독서는 다만 지식의 재료를 줄 뿐이다.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은 사색이다”라고 했다. 책-생각 책은 사색의 재료를 계속 제공한다. 영상자료와 달리 책은 끊임없이 재료를 가공하는 자기화과정이다. 사고를 확장시키고 다른 영역으로 연결하고 통합시켜 재배열한다. 아르키메데스의 ‘지렛대 원리’가 있다. 들기 힘든 무거운 물건을 지렛대를 이용하여 들 수 있는 과학 원리이다. 이때 지렛대가 책이라면 받침점 역할을 하는 것이 생각이다. 인간의 생각이 머무는 곳에 인간의 운명이 있다. 생각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신념의 법칙이다. 생각은 인력 에너지이다. 강한 생각은 신념이 되어 끌어당기는 것이 인생 비밀이다. 생각주간을 가져보자. 생각의 시간을 가지면 왜 공부하게 되는지도 알게 된다. 독서를 통해 변화된 인생 성공한 리더는 독서가이다. 이랜드 박성수 회장,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애플컴퓨터 스티브 잡스, 민들레 영토 지승용,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소프트방크 손정의 등 성공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책을 읽는다. 가난한 삶을 독서를 통해 극복하고 성공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독서만큼 우리의 정신을 길러주는 것이 없다. 사람의 정신은 책으로 자란다. 독서를 통한 깨달음 없이 삶이 변화되는 것은 우매한 일이다. 티핑포인트 고문진보에 “가난한 자는 책으로 인해 부자가 되고, 부자는 책으로 인해 존귀해진다”고 했다. 인생에서 작은 생각이 쌓여 큰 트렌드를 만드는 ‘티핑포인트’가 있다. 준비하는 자는 기회를 살릴 수 있다. 물은 100도에서 끊는다. 95도에서는 끊지 않는다. 끓은 것처럼 보일 뿐이다. 모든 것은 어느 정도의 기준이 넘을 때 힘을 발휘한다. 독서도 마찬가지이다. 그 기준은 독서의 양이 될 수도 있고, 독서의 질이 될 수도 있다. 먼저, 양이 어느 정도 쌓여야 한다. 지속적으로 매월 읽어야 할 목표를 정하고 읽어보자. 월 4권이면 1년이 48권정도 책을 읽게 된다. 그 다음에 독서능력, 독서방법, 독서도구를 활용하여 읽는다. 1권을 읽더라도 제대로 읽는 것이 허술하게 10권의 책을 읽는 것을 이긴다. 변화 변곡점 변화를 하는 1차 변곡점은 100권의 독서, 2차 변곡점은 200권의 독서, 3차 변곡점은 300권의 독서를 할 때 일어난다. 독서의 양과 질이 높아질수록 인간의 삶은 크게 변화된다. 짧은 글로도 주제를 명확하게 쓰게 되며, 핵심을 말하고, 상황파악과 문제해결능력이 뛰어나며, 경청을 잘하고 필요한 질문을 하며, 행복하게 삶을 살기위해 시간을 관리하는 지혜를 가진 사람으로 변화될 것이다. 어떻게 해야 하나 - 독서 방법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일까? 먼저 독서 계획을 세워 다양한 종류의 책을 매일 조금씩 끝까지 읽자. 주위에 방해되는 것은 없애고 책 속에 있는 내용을 생각하며 실생활과 연관 지어 읽고, 읽고 난 후에 얘기하거나 기록하는 습관을 기르면 된다. 학습 목적의 독서는 글 내용을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읽는 글 분석 훈련이 꼭 필요하다. 그러면 무서운 변화가 일어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8
- 대구시, 금호강 공항교 강변공원에 야영장 개장 대구시는 시민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고 도심하천의 시원함을 느끼면서 편안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금호강 공항교 강변공원에 야영장을 6월 1일 개장했다.시는 금호강 공항교 강변공원에 기존의 주차장, 화장실, 음수대 외에 개수대 1개소, 돌벤치 20개, 안내판, 분리수거함 등 부대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7,500㎡ 규모의 하천부지를 정비하여 83면의 야영장 조성을 완료하고 오는 6월 1일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공항교 강변공원은 하천부지 내 경작지로 이용되던 곳을 작년에 친수공간으로 조성했고, 올 여름에는 폭염대책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제공한다.시는 야영장 외에 기존 서편 잔디광장에 피크닉벤치 등을 설치하여 가족 단위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쉼터 및 피크닉장으로 무료 제공한다. 야영장 일정 구역 내에서의 취사는 가능하나, 텐트 등 물품대여는 하지 않으므로, 야영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스스로 준비해야 하며, 야영장은 9월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또 시는 야영장을 이용하면서 정감이 가거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촬영하여 시민행복 현장사진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문의 : 대구시 자연재난과 053-803-45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4
- 2016년 대구시 개별공시지가 결정 공시 대구시는 국세 및 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이 되는 201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지난달 31일 결정?공시했다. 이번에 결정?공시하는 토지는 총 43만1514필지로, 2016년도 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9.06% 올라 전년도 6.19%에 비해 상승폭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성의료지구의 분양, 도시철도 3호선 개통,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건설, 혁신도시 활성화, 대구국가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등 대규모 개발사업 진행 및 기타 지역 간 공시가격 불균형 해소 노력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지역별로는 오는 2017년 완료예정인 수성의료지구의 분양, 2015년 개통된 도시철도 3호선의 영향과 주택경기의 호조로 주거지역이 13.2% 상승하는 등 수성구가 12.94% 상승했다. 또 국가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도시철도 1호선 연장, 공동주택과 상업용지 분양 등 각종 호재가 많은 달성군이 10.35% 상승했으며, 서대구공단의 중소형 공장용지 수요 증가 및 재생산업단지 고시 등으로 인해 서구가 9.6% 상승했다.개별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대구지역에서 땅값이 가장 높은 토지는 법무사회관인 중구 동성로2가 162번지로 제곱미터 당 2400만원이며, 땅값이 가장 낮은 토지는 경산공원묘원 북편의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 산183번지 임야로 제곱미터 당 254원이다.이번에 결정?공시하는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30일까지 토지소재지 구?군(토지정보과 또는 읍?면?동) 민원실과 구·군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번에 결정?공시하는 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토지소재지 구?군(토지정보과 또는 읍?면?동)에 30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된 토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해서 구청장 또는 군수가 심사하고, 감정평가사의 정밀검증과 전문가로 구성된 구?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 28일까지 처리결과를 개별 통지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4
- 박찬석 세계지리산책 : 아스완 댐 고대에는 나일강의 홍수가 왜 일어나는지를 몰랐다. 이집트인과 수단인이 살고 있는 지역은 사막지역이고 비가 오지 않는다. 남쪽 산의 신이 홍수를 가져온다 생각했다. 홍수가 나는 지역은 사막지방이므로 비가 홍수를 일으키는 원인을 볼 수 없었다. 나일강의 홍수는 달력에 표시해 둘 만큼 일정하다. 6월초에 아스완에서 시작하여 7월 중순까지 물이 불어나 일정하게 유지하다가 다시 9월 초순에 홍수는 절정에 달하여 10월까지 계속된다. 3주간 정체기간이 있다가 11월부터는 물이 줄어들어 6월에 강바닥이 최저수준이 된다. 아스완 홍수는 카이로보다 1주일 빠르다. 홍수기에는 아스완(Aswan)의 나일강은 13m까지 상승하고, 룩소르(Luxor)에서 11m, 카이로에서 7.6m까지 올라간다. 반대로 홍수가 없거나 작은 홍수가 있는 기간은 흉년이고 기근이 온다. 따라서 홍수는 풍년의 조건이다. 나일강 물이 제방을 넘어 설 때, 홍수라고 한다. 제방을 넘어 범람을 하면 그해의 농사는 엄청난 피해를 입지만, 농토는 엄청나게 비옥해진다. 다음해는 풍년이 된다. 주기적으로 반복되어 왔다. 이집트는 강물이 불어나는 기간 8월 15일부터 2주간을 축제기간으로 삼는다. 달력에 표시를 해두고 있다. 백색급류구간에 세워진 거대한 댐홍수를 예방하고, 가뭄을 없애기 위해서는 상류에 거대한 댐이 필요했다. 적지는 아스완(Aswan)부근의 나일강이다. 나일강은 대하천이므로 전체가 완만하게 흐른다. 그러나 아스완 부근에는 지형의 차이가 있어 폭포(Fall)는 아니지만 급류와 폭포 사이, 강 전체가 급류로 변하여 강물이 흰색으로 변하는 구간, 백색 급류(White water rapids)구간이 아스완 부근이다. 댐의 적지이다. 11세기에 이집트 왕실에서도 댐을 구상했다. 그 후 영국이 1882년 이집트를 점령하고 보호국으로 만들면서 아스완 댐(Aswan Low Dam)을 건설했다. 그 아스완 댐은 현재의 아스완 하이댐의 하류 6km 지점에 있다. 냉전의 시대, 국운을 건 공사나일강의 홍수조절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통치자의 가장 큰 고민이었다. 왕정을 뒤집고 권력을 잡은 나세르도 같은 고민을 했다. 그는 아스완하이 댐 건설에 국운을 걸었다. 그는 소련과 미국을 왕래하면서 양동 작전을 했다. 냉전시대에 이집트의 중동에서 지정학적 위치는 소련 측에서도 미국 측에도 매우 중요했다. 이집트가 어느 편을 드느냐에 따라 중동과 아프리카의 판도가 변할 수 있다. 이집트는 지금도 옛날에도 중동과 아프리카에서는 가장 중요한 나라이다. 이집트는 나일강을 통해 대륙 깊숙이 하운이 가능하고,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교통의 요충이고, 아프리카와 아시아에 걸친 영토를 갖고 있다. 자체 인구가 1억명에 가까운 큰 덩치의 통일국가이다. 1955년 냉전의 절정기였을 때였다. 미국과 영국은 이집트가 소련 쪽으로 기울면 중동전체가 공산권으로 편입되는 되는 것을 두려워했다. 아스완하이댐 건설에 미국은 5600만불, 영국 1400만불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와중에 나세르가 ‘중국인민공화국’을 승인하는 바람에 미국과 틀어져서 ‘현재 상황은 절절치 않다(Not feasible in present circumstances)'' 하고 원조계획을 철회했다. 당시 중국은 대만이 대표 했을 때이다. 1956년 7월 26일 나세르는 수에즈운하 국유화를 선언했고, 수에즈운하전쟁이 일어났다. 실질적으로 소련의 관여로 종전이 되었고 댐 건설을 소련 쪽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같은 해 댐 건설을 위해 소련의 흐루시초프는 ’세계 8대 불가사의 한 공사(The eighth wonder of the world)'' 될 것이라고 했고, 소련수력연구소에서 설계를 하고, 1억12백만불 원조와 수력발전 기술자 파견을 약속했다. 이집트 독재자 나세르와 아스완댐아스완댐의 완공으로 홍수 조절과 가뭄의 피해를 줄였고, 전 가옥에 전기의 공급이 가능케 했다. 전력생산의 절정기에는 이집트 전력의 1/2을 생산했다. 1960년에 착공하여 1970년에 완공했다. 높이 111m, 댐의 길이 3830m, 밑바닥의 폭 980m, 나세르 호는 전장 550km, 폭 35km, 표면적 5250㎢, 저수량은 1320억톤, 2.1기가와트, 발전기 12개를 가동하고 있다. 세계최대 중국의 싼샤 댐은 390억톤의 저수량, 32개의 발전기, 한 개당 70만kw, 14.1 기가와트, 원자력 발전소의 16대 분이다. 한국은 발전시설용량이 8.6기가와트이다. 수력이 차지하는 비율은 1%가 채 안 된다. 충주호의 저수량은 27억톤, 발전시설 41만kw이다. 소양강 댐은 저수량 29억톤, 발전시설용량 20만kw, 안동댐 12억톤, 9만kw이다. 아스완하이댐의 건설은 홍수의 악순환을 종결시켰다. 나세르는 쿠데타를 하여 정권을 잡았고 독재자란 이름을 달고 있지만, 아직도 이집트 국민은 ‘나세르’를 칭송하고 있는 것은 아스완댐을 건설했고, 수에즈운하를 국유화했기 때문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8
- 대구시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나서 대구시는 자전거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고위험이 있는 자전거도로를 정비하고, 자전거 안전 5대 수칙에 대한 시민 홍보를 강화한다. 대구시는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및 자전거 이용자의 불편해소를 위해 2009년부터 2015년까지 불량자전거도로 100km 중 85km와 칠성시장남편네거리 등 사고다발지역 3개소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올해에는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동침산네거리 등 자전거 사고 다발지역 4개소와 자전거?보행자 겸용 자전거도로 3.1km에 대한 정비 사업을 5월중 발주하여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최근 진행한 자전거도로 실태조사 결과, 자전거도로 총연장 913km 중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가 803km를 차지하고 있다. 그 가운데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50km에 대해서는 연차적으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우선 2018년까지 15km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 시는 행정자치부에서 자전거 안전수칙 개선사항이 통보 됨에 따라 자전거 이용자 5대 안전수칙을 안전교육장, 자전거 수리센터 및 신천, 금호강, 낙동강, 시가지 등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장소에 설치하고, 자전거 대행진 등 각종 행사 시 홍보 깃발을 제작하여 배부할 계획이다.대구시 정덕수 버스운영과장은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 및 사고다발지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8
- 대구시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 개최 대구시가 아름다운 경관, 문화유산, 축제, 음식 등 대구의 매력을 독창적이고 아름답게 잘 표현한 사진을 국내외 홍보에 활용하기 위해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소재는 대구 관광지, 문화유산, 축제, 음식, 전통시장, 자연경관, 건축물 등이며, 하중도(유채꽃, 청보리밭, 코스모스), 서문시장 야시장, 컬러풀페스티벌, 치맥축제, 토마토축제 등 신규관광지는 가점이 부여된다. 이번 공모는 대구를 사랑하는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작품은 지난해 10월 1일 이후 촬영한 사진으로 1인당 3점까지 접수가능하고, 접수기간은 오는 10월 17~31일 까지.수상작은 11월중에 발표할 예정이며, 대상 1점(대구광역시장상, 상금 300만 원), 특별상 1점(한국관광공사 사장상, 상금 100만 원) 등을 포함한 총 39점을 선정하고, 총상금 1억4500만원을 지급한다.문의 : 대구컨벤션관광뷰로 053-382-524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대구시, 9개월만에 재정위기단체 탈출 대구시가 지난 11일 행정자치부가 개최한 ‘지방재정위기관리위원회’에서 지난해 7월 지정된 지방재정위기 주의등급단체를 9개월 만에 벗어났다고 밝혔다.대구시는 지난해 7월 31일 예산대비 채무비율이 25%를 초과하여 부산, 인천, 태백시와 더불어 행정자치부로부터 지방재정위기 주의등급단체로 지정됐다. 시는 오는 2020년까지 연평균 600억원, 5년간 총 3000억원의 채무를 감축하는 강도 높은 채무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차질 없이 채무 감축을 이행했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순세계잉여금 1553억원을 채무 조기상환에 투입한 결과 2015년 1분기 대비 채무잔액을 1677억원 감축하고, 채무비율은 5.6%p 하락시켰다.시 관계자는 “일자리창출 등 경기 활성화와 신산업 발굴을 위한 미래 사업 위주로 신규 지방채 발행을 최소화하고, 도시철도3호선 준공, 국가산업단지 및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과 관련기업 유치 등의 대형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여 성장 동력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도 매년 600억원 이상의 채무를 감축하는 등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우리시에 꼭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투자우선순위를 고민하고, 지역경기를 활성화하여 세원을 확충하며, 이 세원을 다시 성장잠재력이 있는 신산업에 과감히 투자하는 한편, 줄일 수 있는 재원은 과감히 줄여나가는 건전재정 운영만으로 ‘성장’과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며, “행정자치부와 타 시?도가 주목하고 벤치마킹하는 ‘대구형 채무관리 모델’을 확고히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