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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파주 총 15,2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필리핀에서의 9박 10일, 인생의 큰 공부가 됐어요 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 초록평화봉사단은 지난 해 12월 28일부터 올 1월 6일까지 필리핀 일로일로 빈가완 마을 블라보 초등학교에서 국제봉사활동을 펼쳤다. 초록평화봉사단은 고양시 청소년 22명이 참여한 청소년국제봉사단으로 공동체적 삶의 의미와 책임의식을 체득하기 위한 사회참여현장을 해외로 넓혀 지구촌의 나눔, 환경, 빈곤, 평화 등 다양한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결성됐다.이들과 함께 동행한 윤용석 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사실 떠나기 전에 걱정이 많았다. 9박 10일의 짧은 기간에 과연 외국의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를 전수해 줄 수 있을까 했는데, 역시 아이들은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금세 통했다. 국경을 초월한 순수한 아이들의 봉사가 빈가완 마을 아이들에게 전해준 성과는 기대이상이었다”고 한다. 봉사를 떠나기 전 초록평화봉사단은 사전 조사를 통해 확인된 현지여건과 요청사항에 따라 태권도 리코더 한글 등 교육지원과 담장과 울타리 설치 및 벽화 그리기 등 학교시설 개보수, 컴퓨터 및 문구기증 등 짧은 기간에 알찬 활동을 펼쳤다. 특히 6.25 참전용사와의 만남을 통해 6.25전쟁 당시의 생생한 상황을 전해 듣는 뜻 깊은 시간과 참전용사 추모를 통해 애도의 뜻을 표하고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들은 앞으로 고양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봉사단으로 평화관련 캠페인 및 이벤트 프로그램을 기획해 청소년의 꿈과 희망이 자원봉사 활동과 함께 깊고 넓게 퍼질 수 있도록 활동 할 예정이다. -모든 것이 부족하지만 밝게 웃던 블라복 아이들, 잊지 못할 거예요필리핀 빈가완 마을은 2010년에 이어 2011년까지 고양시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해온 인구 1만2000명 정도의 작은 농촌마을이다. 이곳에서 초록평화봉사단은 아이들에게 태권도와 한글, 꼭두각시 춤을 가르쳐주고, 이곳 블라복초등학교의 담장과 울타리를 설치해주었으며 벽화 그리기도 함께 하며 추억을 만들었다. 떠나는 날 짧은 시간 함께 했음에도 서로 아쉬워하며 눈물을 흘렸던 기억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는 초록평화봉사단원들. 봉사를 통해 나눈 것보다 배운 것이 더 많았다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우리가 평소 당연하게 누리고 사는 것이 행운이고 행복이란 것을 느끼게 됐습니다. 가서 보니 생각보다 형편이 어렵고 환경도 열악했어요. 대나무로 만든 좁은 집에서 젊은 엄마가 아이 4명을 키우고 있었는데 막내가 뇌종양이라고 하더군요. 형편이 어려워 병을 고칠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한국에 오면 쉽게 고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이제 저는 만 19살이 지나 청소년이 아니기 때문에 초록평화봉사단으로 함께 봉사활동을 하진 못할 것 같아요. 하지만 이번 해외봉사를 통해 제 삶의 목표가 확실하게 정해졌어요. 앞으로 경제학을 전공할 계획인데 돈을 부지런히 벌어서 세계 곳곳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싶어요. 돈이 없어 굶고 병을 못 고치는 지구촌의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요.” (초록평화봉사단 단장 김민철)"철없이 굴던 내 모습과 나보다 훨씬 어린아이들의 철든 모습을 비교해보니 제 자신이 부끄러웠어요. 블라보 아이들이 비록 저보다 어린아이들이었지만 아이들에게 배워야 할 것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필리핀 봉사활동이 힘들었지만 제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으며 인생에 있어서 보람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뿌듯해요.“ (안곡고 3, 부단장 송하영)"제가 수업을 가르쳤지만 오히려 아이들을 보는 과정에서 내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얻은 것 같아요. 봉사활동이란 누군가 한쪽이 일방적으로 베풀고 섬기는 것이 아니라 선행을 통해 서로가 기쁨을 얻는 것이라는 걸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확실히 실감했어요." (화정고 2, 정명지)“저는 이번에 중학교를 졸업하고 백양고등학교에 입학예정이에요. 사실 중학교 때는 봉사시간을 채우기 위해서 봉사를 많이 다녔어요. 해외봉사를 다녀오기 전까지 이곳에서 하던 것처럼 쉽게 생각했던 것도 있었고요. 그런데 다녀오고 나서 제 꿈이 확고해졌어요. 앞으로 사회복지를 공부해서 해외봉사단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싶어요.” (신능중 3, 김진욱)“블라복 아이들을 보면서 아이들의 찢어진 가방과 신발이 너무 마음에 걸렸고 너무 사주고 싶었어요. 처음으로 인생에서 나의 삶에 대한 감사와 소중함을 느끼고, 아이들에게 연민과 종정을 느끼게 됐어요. 정말 인생에서 뜻 깊은 시간이었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꼭 가보고 싶어요.” (행신고 1, 이상민)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7
- 동국대 일산병원, 아토피피부염 목욕관리실 개소 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은 2월8일 11시 원내 피부과(과장 이애영)에서 경기도 환경 및 보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관리기법으로 탄생한 아토피피부염 목욕관리실 개소식을 거행하였다.피부과 외래 내에 최고의 목욕시설을 갖춘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은 아토피피부염을 가정에서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제작된 교육 영상을 바탕으로 환자들이 올바른 목욕관리법을 익혀 아토피피부염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아토피피부염 목욕관리실이 정착되면 극복하기 어려운 아토피피부염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관리기법으로서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문의 031-961-93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턱관절 질환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원인 모를 두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좋다는 진통제는 다 먹어봤지만 도무지 두통이 멈추질 않았다는 김지영(가명, 30)씨는 어느 날 만성두통이 턱관절 질환 때문일 수 있다는 선배의 조언에 치과를 찾았다. 김씨는 두통뿐 아니라 늘 뒷목이 뻣뻣한 증상도 있었는데, 턱관절 디스크라는 진단을 받았다. 턱관절은 귀 앞쪽에 자리하면서 아래턱뼈와 머리뼈를 연결해주는 관절이다. 그 주변은 여러 근육과 인대가 둘러싸고 내부에는 디스크가 물렁뼈와 머리뼈와 아래턱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턱관절은 음식물을 씹거나 말을 할 때, 입을 벌리고 턱뼈를 움직일 때 지렛대 노릇을 하는 관절인데, 이곳에 문제가 생기면 통증과 기능 장애가 발생한다. 원인모를 두통, 목·어깨 통증 턱관절 질환 의심해봐야한 통계에 따르면 입을 벌리고 턱을 움직이거나 음식을 씹을 때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사람이 인구의 22.4%로 밝혀졌다. 이중 턱의 통증이나 턱관절의 어긋남으로 전문적 치료를 받아야 할 사람은 전체 인구의 약 10%로 알려져 있다. 이는 당뇨병 환자의 숫자와 비슷하지만 턱관절 장애를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 더 심각하다. 특히 20, 30대 여성과 수험생들에게 턱관절 장애가 많다고 하는데, 이유는 좋지 않은 자세와 습관 그리고 스트레스 때문이란 추측이 있다.턱관절 디스크의 증상은 두통과 관절의 잡음 및 개구장애, 목, 어깨의 통증, 어지러움 등이다. 관절 잡음이 있다고 해서 모두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일단 턱관절 장애의 초기 단계에 들어섰다고 보아야 한다. 또 입을 벌리거나 음식을 씹을 때 통증이 있거나 관절 잡음이 지나치게 클 경우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관절 잡음을 그대로 방치해 관절 장애가 악화되면 식사 도중 어느 순간 갑자기 입이 벌어지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병이 진전되면 관절을 둘러싼 근육에 통증이 생긴다. 더 나아가 안면근육과 목, 어깨를 둘러싼 근육까지 통증이 발생한다. 신경질환을 일으킬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무기력해지며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턱관절 질환 초기 단계라면물리치료와 약물치료로도 완치 턱관절 질환 초기 단계에 치료를 시행하면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로 거의 완치가 가능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질환이 진행되어 관절 내의 디스크의 위치와 형태에 이상이 생기면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만으로는 치료가 어렵다. 요즘은 침을 이용해 근육을 풀어주는 물리치료도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다.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만으로 치료가 어렵다면 턱관절을 편안한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교합안정장치를 착용한다. 이 장치를 기성품 그대로 사용하는 병원들이 있는데 이는 몹시 위험한 행동이다. 사람마다 구강 상태가 다르므로 개개인에 맞게 정교하게 맞춘 교합안정장치를 착용해야 한다. 교합안정장치로도 치유가 되지 않는다면 악교정수술을 고려해봐야 한다. 턱관절 질환, 예방이 가장 중요해…턱관절 질환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지나치게 딱딱하거나 오징어처럼 질긴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앞니로 손톱이나 다른 물체를 물어뜯는 행위, 평소 이를 꽉 깨문다거나 이를 갈며 자는 잠버릇, 음식을 먹을 때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 입을 너무 자주 크게 벌리는 행위 등의 사소한 습관들이 쌓여 턱관절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턱 괴기, 옆으로 누워 자는 수면 자세 등도 턱관절 장애를 가져오는 나쁜 습관으로 꼽힌다. 교통사고나 상해에 의한 안면 외상과 부정교합, 스트레스, 불안, 우울, 긴장, 신경과민 등의 심리적 요인, 소음 등의 스트레스적 환경적 요인, 가정 및 직장에서의 불화 등 사회적 요인도 턱관절 장애를 일으킨다. 심우현 원장은 “스트레스가 과도하게 쌓이지 않도록 정신적, 신체적 무리를 하지 말아야 한다. 간혹 스트레스 상황에서 이를 과도하게 다무는 습관들을 갖게 될 수 있는데 이는 턱관절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기적인 턱관절 치과 검진은 필수며 좋은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며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턱관절 질환에 대한 진단 및 치료 경험이 풍부한 의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치과의사 심우현 원장 양지연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아직 그럴 나이도 아닌데, 시큰거리고 아픈 무릎 최근 남성들 사이에서 ‘몸짱 만들기’가 큰 이슈다. 주엽동 김영석 씨도 마흔을 넘어가면서 뱃살이 늘고 예전 같지 않은 바디라인이 신경이 쓰였던 터. 마침 즐겨보는 TV프로 ‘남자의 자격’에서 몸짱에 도전하는 프로젝트가 방영됐다. 이참에 몸짱에 도전하기로 맘먹은 김 씨, 헬스클럽에 등록해 운동을 시작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턴가 헬스기구를 들었다 일어나는데 무릎에 시큰거리는 통증이 느껴졌다. 처음엔 갑자기 운동을 해서 그러려니 무심코 넘겼지만 시간이 갈수록 앉았다 일어나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더 심해졌다. 그때서야 병원을 찾은 김 씨는 ‘슬개골 연골연화증’이란 진단을 받았다. -슬개골 연골연화증이란 정상적인 관절연골은 단단하고 백색이며 반짝이는 표면을 가지고 있다. 단단한 백색모양의 연골은 각 뼈마디 마디에 존재하고 있으며 슬개골 연골의 경우 슬개골 뒤를 덮어 무릎을 굽혔다 펴는 과정의 마찰력을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 연골이 변색되고 닳아 없어지는 질환이 슬개골 연골연화증이다. 연골연화증은 김 씨처럼 갑자기 과도한 운동을 했을 때 자주 발생한다. 여기에 40대 이후 부쩍 늘어난 뱃살 등 과체중도 문제다. 무릎 관절은 몸무게에 큰 영향을 받는다. 실제로 체중 1kg이 늘어날 때마다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은 4~7배 증가한다고 한다. 이처럼 연골연화증은 외상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운전을 오래 한다거나 갑자기 과도한 운동 등 무릎에 지속적인 압박을 받았을 때 주로 발생한다.또 연골연화증은 남성보다 여성에 더 발병률이 높다.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무릎의 근력이 상대적으로 적고 임신과 출산,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연골이 악화되는 확률이 더 높기 때문이다. 또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킬힐’도 슬개골 연골연화증 일으키는 한 원인이다. -슬개골 연골연화증의 증상연골 연화증의 초기단계에는 다리 전체가 아프다거나 시큰거린다는 통증을 호소한다. 그러다 더 진행되면 무릎 앞부분의 뻐근한 통증으로 무릎운동 시 거친 소리가 날 수 있으며, 장시간 차를 타거나 장시간 무릎을 구부리고 앉았다 일어나는 경우 급격한 통증으로 인해 잘 걷지 못하게 되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이 힘들어진다. 이는 단단했던 무릎 연골이 그 단단함을 잃고 말랑말랑하게 약해지고 흰색이 변색하게 되며, 더 진행되면 연골 표면이 갈라지고 닳아서 너덜너덜해지며 말기에는 연골 부분이 패어 뼈가 노출되게 되면서 통증은 점점 더 심해진다. -슬개골 연골연화증의 치료통증 초기에는 따뜻한 찜질을 해주고 통증을 악화시키는 자세나 활동을 삼가면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비정상적인 압력이 줄어들어 손상된 연골 표면이 다시 매끄러워져 증상이 완화된다. 연골연화증은 영구적인 심한 장애를 남기는 경우는 드물며 대개 활동에 따라 증상의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별 것 아니라는 생각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단순한 무릎 통증 증상만으로 병명을 단정 짓기보다는 정확한 검사를 통해 통증의 원인을 찾아내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자인메디병원 정형외과 김병헌 원장은 “슬개골 연골연화증도 관절이 안 좋아지는 현상이기 때문에 퇴행성 관절염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봐야 한다. 말하자면 무릎관절이 약해져 나타나는 슬개골 연골연화증을 방치하면 젊은 나이에도 퇴행성관절염의 진행이 가속화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젊은 환자들의 경우 내가 아직 그럴 나이가 아닌데 벌써 관절염?이란 생각 때문에 증상이 더 악화된 후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일단 무릎 통증이 심해지면 운동을 중단하고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연골 연화증은 대개 전문의의 진찰과 소견으로 진단이 가능하며 방사선 촬영이 이루어질 수 있다. 증상 초기에는 비수술적 방법으로 찜질 또는 근력 강화 운동을 하거나 연골주사(히알우론산 주사)로 치료한다. 연골주사를 ‘뼈 주사’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뼈 주사는 스테로이드 주사로 연골주사에 비해 효과가 일시적이다. 연골주사는 관절액의 성분과 유사해 관절에 넣어주면 점성과 탄성이 회복돼 윤활작용과 충격흡수 작용으로 연골을 보호해준다. 통증억제효과도 평균 6개월~1년 이상 장기간 효과가 지속되며 안전하고 전신부작용이 없다. 하지만 연골 손상이 심할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수술이 요구된다. 김병헌 원장은 “실제 슬개골 연골연화증 환자 중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극히 드물다. 만약 수술이 필요하다해도 예전처럼 절개를 하는 방식이 아니라 국소마취만으로 관절내시경을 통해 수술이 이뤄져 통증이나 부작용, 수술 후 흉터 걱정이 없고 1~2일이면 일상생활에도 무리가 없다”고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한 무릎관절을 위해 갑작스럽게 무리한 운동을 삼가고 쪼그려 앉거니 무릎을 꼬고 앉는 등 나쁜 자세, 과체중을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을 평소 꾸준하게 하는 것이 무릎관절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지키는 지름길이다. (도움말 자인메디병원 정형외과 김병헌 원장)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고기의 진실만을 고집하는 육우전문점 ‘육진생고기’ 요즘 온통 세상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육우다. 소 값 폭락의 위기로 육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육우란 쇠고기 생산을 위해 사육한 얼룩소 중 ‘수소’를 말한다. 얼룩소가 암소를 낳으면 젖소가 되고 수송아지를 낳으면 한우와 같이 사육돼 육우가 된다. 쇠고기 생산을 위해 길러진 만큼 맛과 영양은 한우와 비슷하다. 대신 가격은 한우보다 저렴하다. 국내에서 생산, 도축 가공 유통의 단계를 거쳐 소비자에게 전해지기 때문에 신선함을 보장한다. 장항동 육우전문점 ‘육진생고기’의 하윤철 대표가 외식 사업으로 육우를 선택한 것도 이런 연유다. 맛과 영양은 물론, 가격을 고려할 때 서민들이 즐겨 먹기에 더없이 좋은 고기가 육우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육우는 우리 땅에서 자란 국내산 쇠고기육진생고기를 찾은 고객들은 육우 고기를 맛본 후 “한우와 큰 차이를 모르겠다”는 말을 많이 한다. 간혹 육우를 한우라고 속여 파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는 역설적으로 육우의 품질이 얼마나 좋은지를 알게 해주는 사례다. 그만큼 육우의 맛은 한우 못지않다. 한우와 종자만 다를 뿐 육우는 우리 땅에서 태어나 우리 땅에서 자란 국내산 쇠고기다. 성장이 빠르고 사육기간이 짧아 육질이 부드럽고 고소하다. 또한 지방이 적어 담백하다. 국내산인 만큼 유통기간도 짧아 수입산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신선하다. 육진생고기의 하윤철 대표는 이런 육우의 장점을 눈여겨보다 서울에서 육우전문점을 창업했고, 일산까지 진출하게 됐다. 하 대표는 “고객들에게 맛과 영양, 가격까지 만족을 줄 수 있는 것이 육우라고 생각했다”며 “한우에 비해 저렴한 가격 덕분에 고객들이 가족 외식을 할 때도 큰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육우에 대한 오해를 접고 육우를 즐겨 먹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푸짐하게 드시라고 1인분이 300g육진생고기는 1인분이 300g이다. 보통 고깃집이 1인분에 150~200g에 파는데 비하면 양이 많다. “보통 고깃집에 가면 사람 수대로 고기를 시켜 놓고 적지 않은 양을 추가로 주문하는 경우가 많지만 저희 집에서는 추가 주문이 거의 없어요. 보통 1인분에 150~200g 정도면 고객들이 아쉬움을 느껴 추가 주문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2인분씩 먹고 나면 비용부담도 커지고 과식을 하게 되지요. 그래서 1인분을 300g으로 했더니 추가주문도 없어지고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졌습니다.”육진생고기의 차돌박이는 1인분에 2만5천원이다. 갈비살, 특수부위 등은 각 1인분에 3만원. 2월말까지는 국내산 쇠고기의 소비촉진을 위해 가격 할인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소한마리 1000g에 5만5천원, 특수부위는 600g에 5만원이다. 소한마리는 등심 안심 등을 모듬으로 선보이는데 쇠고기의 부드러운 육즙과 감칠맛을 부담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또한 4인 가족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라고 한다. 갈비살의 경우 갈비를 짝으로 들여와 직접 손질해서 판매한다. 덕분에 맛이 한결 깔끔하고 고소하며 고기가 쫄깃하다. 육진생고기에서는 육우 1등급만을 판매한다. 쇠고기는 육질의 등급에 따라 가격이 매겨지는데 육우 1등급은 한우 1등급과 그 품질이 같다고 한다. 된장찌개 무한 리필, 상차림비 없어, 가격대비 만족도 최고육진생고기는 별도의 상차림 비용을 받지 않는다. 또한 고기를 굽는 불판에 된장찌개 뚝배기를 넣고 끓이게 돼 있어 된장찌개는 언제든 무제한 리필을 해주고 있다. 저렴한 가격 때문인지 상차림 비용을 따로 받는 것이 아니냐고 묻는 고객들이 많다. 이에 하 대표는 “우리는 상차림 비용을 받지 않는다”며 “고기를 주문하는 고객들에게 정갈스러운 상차림을 선보이는 것은 고깃집의 기본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가족외식이나 회식 자리에서 고기를 오순도순 구워 먹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함께 밥을 먹는 즐거움이지요. 아무래도 셀프식 매장은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하기에 다소 불편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객이 원하는 대로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육우가 한우를 능가한다고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맛과 가격 대비 육우는 최상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지금 육진생고기에서는 소한마리 1kg(4인기준)에 5만5천원이다. 200g을 1인분으로 하는 다른 매장과 비교하면 5인분 정도의 양이다. 여기에 상차림비도 없고 된장찌개도 무한리필 된다. 잘 생각해보니 가격대비 최고의 만족을 얻을 수 있는 외식공간이다. 육우 소비를 촉진해 우리 축산농가도 도울 수 있다. 고기의 진실을 아는 현명한 소비자는 결국 육우전문점으로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겠다. 문의 908-3386 (장항동 SK엠씨티 2층 위치/ 주차 500대 가능)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5
- 최상급 간장게장 전문점 ‘꼿그이’ 오픈 행사 진행 간장게장 전문점 ‘꼿그이’가 1호점을 오픈했다. 오픈행사로 2월말까지 모든 메뉴를 10% 할인하며, 각종 요리에 사용 가능한 이곳의 맛 간장 500ml 2개씩을 모든 고객에게 증정한다. 간장게장, 꽃게탕, 꽃게찜, 꽃게범벅, 게장알 비빔밥 등이 이곳의 주 메뉴다. 모든 메뉴에는 서해안 최상급 꽃게를 사용한다. 간장게장은 온라인, 전화로도 주문할 수 있다.위치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문발동) 81-9번지예약문의 1566-6220www.crabi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5
- 일산 최초의 고품격 갈비레스토랑 수원왕갈비 창가에 앉으니 킨텍스와 자유로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킨텍스 건너 푸조 빌딩 3층에 위치한 ‘수원왕갈비’는 야경이 아름다운 갈비레스토랑이다. 일산에서는 최초로 레스토랑 형식의 갈비 전문점을 열어 주목받고 있는 ‘수원왕갈비’에 들러 보았다. 갈비를 레스토랑에서 먹는다?!일산에서는 보기 드문 형태의 갈비집이다. 레스토랑 형태의 독립된 룸으로 되어 있다. 하향식 닥트 시설을 도입해 연기와 냄새가 관을 타고 아래로 내려간다. 불판은 수냉식이라 갈아 끼울 필요가 없다. 머리며 옷, 온몸에 냄새가 배어 한 번 먹고 나면 곤혹스럽던 갈비집의 기억은 이제 잊어도 좋겠다.전망이 탁 트인 곳에서 편안하게 앉아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수원왕갈비는 킨텍스 행사 이후 식사, 귀한 손님 접대는 물론이고 낮 시간 주부 모임과 가족 외식 장소로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특히 식사 후 테라스에 앉아 차를 마시며 바라보는 야경이 아름답다. 독립된 룸이라 편안하고 조용하게 식사와 담소를 즐길 수 있다. 시끌벅적하고 고기와 양념냄새 진동하는 갈비집의 분위기 때문에 고기가 먹고 싶어도 망설여졌다면 한번쯤 들러볼만한 곳이다. 수원갈비 그대로 살린 푸짐하고 뛰어난 맛‘수원왕갈비’는 수원의 명물, 소갈비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 양도 푸짐하고 맛도 뛰어나며 화학조미료 없이 과일과 벌꿀 등 천연 양념으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수원의 소갈비는 1795년 정조대왕이 수원화성에 행차할 때 아침 수랏상에 올랐다. 수원은 지방에서 서울로 오는 모든 산물이 거쳐 가는 장소였다. 특히 우시장이 유명해 일제 강점기 시절부터 전국 3대 우시장으로 꼽혔다. 수원갈비가 수원의 대표 먹거리가 된 것도 그 때문이라고 한다. 1960~70년대 유명 인사들이 맛을 보기 위해 일부러 찾아가 맛을 보았다는 수원갈비의 명성 때문일까. ‘수원왕갈비’ 간판을 보고 들렀다며 반가워하는 이들도 있단다.소갈비는 육질이 중요하다. 달콤하면서도 독특한 양념 맛이 진하게 배어 있으며 화학조미료가 아닌 천연 재료를 써서 많이 먹어도 물리지 않는 맛이 난다. 반찬으로는 곤약국수 홍어무침 샐러드 게장 단호박 쑥갓무침 초절임 전 동치미가 차려진다.이 밖에도 한우살치살, 꽃등심, 한우육사시미, 한우 육회등이 준비되어 있다. 식사로 갈비탕 냉면 육회 비빔밥 등이 있다. 특허 받은 소설탕 인기최상급 부위를 선별한 수원생갈비, 독특한 양념 맛의 수원왕갈비도 유명하지만 ‘수원왕갈비’의 숨겨진 자랑거리는 바로 소설탕이다. 소갈비설렁탕을 줄여 이름 붙인 것으로 수원왕갈비에서 특허 출원중이다. 오랜 연구 끝에 탄생한 깊고 진한 맛과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어우러진 메뉴다. 뚝배기 설렁탕 안에 왕갈비가 통째로 들어가 푸짐하다. 매주 새로 담그는 겉절이 김치와 제대로 맛을 낸 깍두기도 별미다.냉면의 맛도 빼놓을 수 없다. ‘수원왕갈비’의 주방장이 인천 한국미추홀요리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물냉면과 비빔냉면으로 홈쇼핑에서 판매까지 할 정도로 인정받은 맛이다.모든 메뉴에 들어가는 고기는 최고급, 한우는 1+ 이상 등급만을 사용한다. 맛과 분위기 대비 가격도 저렴한 편으로 부담이 없다. 독립된 공간에서 편안하게 앉아 갈비를 먹으면서 2~3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이 집의 큰 특징이다. 그곳에 가면 이벤트가 있다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는 이벤트는 매달 달라져 즐거움을 준다. 2월에는 요일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월요일은 고기를 주문하면 1+등급의 육회가 반값에 제공된다. 화요일은 왕갈비 주문 시 차돌된장찌개가 무료다. 수요일은 토시살 주문 시 냉면이 반값이다. 목요일은 생갈비 주문 시 뼈된장찌개가 무료다. 금요일은 꽃등심 주문 시 소주나 맥주 1병을 공짜로 제공한다. 점심 특선은 꽃등심정식과 불고기정식이 있다. 꽃등심정식은 한우꽃등심정식에 공기밥과 된장찌개나 냉면이 제공된다. 점심 특선은 오후 3시까지 판매한다.생일이벤트는 어린이의 경우 풍선 장식과 각종 이벤트, 성인의 경우 와인 1병이나 육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엔틱 테이블에 초를 세팅해 분위기를 살린다. 생일이벤트는 사전 예약은 반드시 해야 하고 생일 일주일 전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그 밖에도 소소한 이벤트가 늘 진행된다. 매장 안에 이벤트 응모함이 있는데, 매달 5명을 추첨해 수원왕갈비 상품권 2만원 권을 선물한다. 주부를 위한 무료요리교실 3월부터 주부를 위한 무료요리교실 강좌도 진행한다. 갈비탕을 맛있게 만드는 레시피를 공개한다. 고기의 핏물 빼는 법부터 시작해 간단하게 집에서 수원왕갈비의 갈비탕을 따라 끓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모든 비용은 무료다. 일산에 거주하는 주부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정확한 이벤트 날짜와 신청 방법은 홈페이지를 통해 알린다.문의 031-922-3677홈페이지 www.kinggalbi.com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5
- 우리 동네 빈티지 매장은 어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빈티지’의 인기는 올해도 여전하다. 흑백영화 속 주인공들이 남기고 간 흔적부터 어린 시절 일상에서 사용하던 친숙한 소품들까지 변함없이 기억되는 것들이 있다. 우리가 빈티지를 찾는 이유는 뭘까. 그 시대의 추억들과 낭만이 좋아서일까. 아니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잠시나마 위안을 받기 위해서일까. 조금 낡았어도, 지금은 느낄 수 없는 향수가 배어 있는 빈티지, 우리 동네에서 찾아봤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빈티지 패션 ‘제리코스트릿’“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유니크한 스타일”제리코스트릿은 빈티지 패션을 모아 놓은 편집 매장이다. 19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50년을 거슬러 그 시대의 패션을 담고 있다. 화려한 재킷부터 원피스, 블라우스, 스카프, 패션소품, 패브릭까지 아주 다양하다. 빈티지와 잘 어울리는 핸드메이드 뜨개 소품도 눈에 띈다. 제리코스트릿의 모든 제품은 하나밖에 없어 희소가치가 있다. 기성복을 파는 구제매장과는 차이가 있다. 백지혜 사장은 “빈티지 패션은 단순 구제가 아닙니다.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유니크(unique)한 스타일이죠. 그 안엔 스토리와 개성이 있어요. 연예인 중에는 정려원, 공효진, 배두나씨가 빈티지 패션을 즐깁니다”라고 설명한다. 가격대는 블라우스와 스커트 2만 8000원, 원피스 4만 5000원, 재킷 5만원, 스카프 1만원부터다. 핸드메이드 뜨게 소품 코르사주와 가방, 신발 등은 가격 폭이 크다. “패브릭은 침대 커버나 포인트 커튼, 그리고 쿠션을 만들어 사용하면 좋습니다. 모던한 색상과 믹스매치하면 현대적인 감각으로 다시 살아나죠.”빈티지 패션은 백지혜 사장이 외국 여행을 할 때 벼룩시장을 돌아다니며 직접 수집한다. 가끔 외국 친구들이 보내주기도 한다. “모든 옷을 직접 선별해요. 원형 그대로 보존 돼 품질이 좋은 편이죠.”제리코스트릿의 고객은 개성 강한 빈티지 마니아들이다. 현재 홍대 인디 뮤지션들에게 협찬도 하고 있다. 또, 빈티지 패션을 소화하기 힘든 이들의 코디를 도와주기도 한다.매장 오픈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월~토)이다. 쇼핑몰(www.vintagesalon.co.kr)도 운영 중이다.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동 1181-7호 저동초등학교 공원옆문의 031-911-1448 미니인터뷰-제리코스트릿 백지혜 사장 “빈티지 원피스만 50벌 가진 진정한 마니아” Q. 빈티지 패션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빈티지 패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20대 초반 이대 옷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부터다. 첫인상은 조금 이상하고, 독특했다.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 빈티지 원피스만 50벌 넘게 옷장에 걸려 있다. Q. 빈티지 패션을 즐기는 이유는? 남들과 똑같은 것을 싫어한다. 빈티지는 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옷을 입는 즐거움이 있다. 촌스럽지만, 이상하게 나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또, 소모적인 현대사회에서 누군가 좋아하던 옷을 물려 입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다. Q. 빈티지 패션의 특징은?빈티지한 옷을 보면 한 편의 그림을 보는 듯하다. 일단 컬러가 화려하고, 단추가 독특하다. 요즘엔 나오지 않는 독특한 디자인이 많아 단추만 모아도 하나의 작품이 된다. 또, 원단이 좋고, 디테일이 섬세하다. 특히 40, 50년대 옷들은 소장가치가 있다. Q. 앞으로 바람은?빈티지 패션을 그대로 입으면 우스꽝스럽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리폼하고 싶다. 그리고 빈티지를 정말 좋아하고, 알아봐주는 안목 있는 이들이 찾아왔으면 좋겠다. 그들의 놀이터가 되고 싶다. 헤이리 빈티지 소품 카페 ‘소품여행’“박물관이야, 미술관이야?”헤이리에 있는 ‘소품여행’은 빈티지 소품들이 가득한 이색 카페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입구 부터 많은 소품들이 빼곡하다. 세계 여러 나라의 미술품을 비롯해 예쁜 공예품, 문화상품, 인테리어 가구까지 다양하다. 그림과 고양이 관련 소품이 인상적이며, 특히 커피와 관련 된 빈티지 소품이 많다. 만화책이 있어 향수를 느낄 수도 있다. 마치 인사동이나 삼청동에서 본 듯한 탐나는 것들이다.“소품여행은 커피숍과 갤러리, 소품 판매를 하는 멀피 숍입니다. 물건이 많아서 정신없다 싶을 수도 있는데, 하나하나 스토리가 담겨 있어 알고 보면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소품여행 이윤현 사장의 말이다.소품여행이 문을 연지는 올해로 3년째다. 빈티지 소품을 수집한지는 1년이 조금 지났다. 그동안 수집한 빈티지 소품은 천개가 넘는다. 그 중에서 추억의 카페 소품들이 인기란다. “카페를 창업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주유기 박스, 빈티지 코카콜라박스, 간판, 조명, 머그, 빈티지 커피밀, 옛날 빙수 기계, 와인셀러, 빈티지 가구까지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습니다.”소품판매 이외 수작업으로 만든 테이블과 의자도 판매한다. 똑같은 테이블은 하나도 없다. 모두 이사장이 직접 만들고 수집한 작품들이다. “우리나라 고재를 구입해서 테이블과 의자로 재탄생시켰습니다. 40, 50년 된 것부터 사찰에서 나온 100년 된 대들보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나무를 그대로 살리는 것이 포인트입니다.”소품여행을 찾는 고객은 20대부터 30, 40대까지 다양하다. 70% 이상 연인들이다. 인터넷 쇼핑몰(www.sofoom.co.kr)도 운영 중이다. 블로그에 방문기를 작성하면 커피 할인권을 준다고 한다.위치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 4번 게이트 더스텝 가족동 101동문의 031-942-2194 미니인터뷰-소품여행 이윤현 사장“낡은 나무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요” <img align="left" src=" 2012-02-24
- 한향림 현대도자미술관 두 번째 소장기획전 한향림 현대도자미술관에서는 두 번째 소장기획전으로 <권순형, 도자기 위로 번진 풍경>을 기획했다. 한국 현대도예 1세대 작가인 권순형은 미국유학에서 돌아온 후 모교인 서울대학교에서 도예교육을 시작했는데, 고려청자나 조선백자의 완성된 도자역사의 무게에서 벗어나 현대도예의 출발점에서 새로운 한국현대도예의 방향을 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그의 작품은 형태적으로는 물레 성형에 의한 항아리와 판 성형의 기하학적 형태가 주를 이루고 있다. 기면위에 미국유학시절부터 시작된 많은 양의 유약실험에 의해 개발 된 색유와 결정유를 담금 기법이나 이중시유 기법으로 시유하여, 소성 후에 나타나는 추상적 표면효과를 ‘현대성’ 이라는 현대도예의 과제에 대한 해답으로 제시한다. 결과적으로 전통의 무게를 짊어진 현대도예 1세대의 일보전진이라고 할 수 있다다. 또한 혜화동 성당 등의 도자벽화 작업은 도자의 영역을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ttp://www.heyrimuseum.com *일시: 2월 26일까지*장소: 헤이리 한향림 현대도자미술관*전시문의: 070-4161-72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4
- 일산덕양파주김포 내일신문 917호(2월3주)이 주의 문화소식 #연극&clubs친정엄마와 2박 3일일시: 2월 18일~19일, 18일 15:00/19:00, 18일 14: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VIP석 7만7000원/R석 6만6000원/S석 5만5000원 #클래식, 콘서트&clubs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일시: 2월 18일~19일, 토요일 11:00/14:00/16:00, 일요일 14:00/16: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전석 2만원&clubs발렌타인데이 2012 컬투쇼 <2년만의 미친투어> 일시: 2월 18일, 16:00/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VIP석 8만8000원/R석 7만7000원/S 석 6만6000원문의: 1644-4575 &clubs부활 라이브투어 ‘Cross Road’ in 일산 일시: 2월 25일, 15:00/19: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VIP석 9만9000원/R석 8만8000원/S석 7만7000원/A석 6만6000원/B석 5만5000원 문의: 1544-7543&clubs고양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 1-만남, 설렘으로 가득한 첫사랑의 세레나데 일시: 2월 23일, 11: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티켓: 전석 1만5000원 &clubs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고양 일시: 2월 25일, 19: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티켓: R석 6만원/S석 4만원/A석 2만원 문의: 1577-5266 &clubs부활 라이브투어 ‘Cross Road’ in 일산 일시: 2월 25일, 15:00/19: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VIP석 9만9000원/R석 8만8000원/S석 7만7000원/A석 6만6000원/B석 5만5000원문의: 1577-7543&clubs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No Brake)'' Season 3 일시: 3월 10일, 15:00/19: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전석 7만7000원문의: 1688-5246(모비이엔티) #전시&clubs다시 보는 엄마 어렸을 적엔...일시: 2월 22일까지 (1월 1일, 23일 신정과 구정 휴관), 10:00~18: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티켓: 성인 1만원/어린이 8000원문의: 02-512-2088/031-960-9730 &clubs테즈카 오사무 특별전 -아톰의 꿈일시: 4월 1일까지, 화·수·목·일요일 10:00~18:00, 금·토요일 10:00~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티켓: 일반 1만1000원/19세 미만 9000원/미취학아동 6000원&clubs제2회 국제 만화예술축제 ‘갤러리누리 겨울방학 특별전’일시: 4월 1일까지, 화·수·목·일요일 10:00~18:00, 금·토요일 10:00~20:00 장소: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티켓: 일반 9000원/10세 미만 7000원/미취학아동 5000원&clubs2012 새해맞이 브로치+노리개 전일시: 2월 29일까지, 10:00~18:00(연중무휴)장소: 헤이리 이정규 장신구문의: 031-949-3603&clubs리앤박갤러리 소장전 ‘한겨울 구상이야기’일시: 3월 11일까지, 11:00~17:00장소: 헤이리 리앤박갤러리(소장작가 최상선. Mihail Park, 김중만, 노광, 김점선 외 20인)관람료: 1000원&clubs단색조의 회화Ⅰ ? 정창섭, 박서보, 정상화, 이승조, 서승원, 김태호일시: 3월 31일까지, 화~토 11:00~18:00, 일 13:00~18:00(월요일 정기휴일)장소: 헤이리 공간 퍼플문의: 031-956-8600&clubs2012 세계태양에너지엑스포일시: 2월 17일까지, 10:00~17:00장소: KINTEX 2, 3, 4 전시홀문의: 02-719-6931&clubs2012 세계에너지절약엑스포일시: 2월 17일까지, 10:00~17:00장소: KINTEX 1홀문의: 02-719-6931 http://www.saveenergyexpo.com &clubs2012 경향하우징페어일시: 2월 22일~26일, 10:00~18:00장소: KINTEX 1~5홀티켓: 일반 1만원/단체 5000원(20인 이상, 중고생)문의: 02-3397-0066&clubs2012 서울바이크쇼(제9회 서울자전거 전시회)일시: 2월 24일~26일, 24일 10:00~18:00, 25일 10:00~20:00, 26일 10:00~17:00 장소: KINTEX 제2전시장 7전시홀티켓: 2000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