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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파주 총 15,2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두 친구가 만든 한국로봇, 세계를 제패하다 지난 1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국제로봇올림피아드’에서 우리지역 로봇천재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매년 17여 개국 1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로봇댄싱, 로봇축구, 로봇디자인 콘테스트 등을 진행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다. 지난해에는 미국이 참가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했다. 그 중에서 까다로운 ‘미션창작’ 부문에 출전 해 금메달을 목에 건 장선호, 윤종혁 학생을 만나보았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까다로운 미션, 짜릿한 역전승으로제13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미션창작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장선호, 윤종혁 학생은 친구 사이다. 지금은 다른 고등학교에 다니지만, 백석중학교 로봇동아리시절부터 우정을 쌓아왔다. 그래서 누구보다 서로에 대해 잘 알고, 탄탄한 호흡을 자랑한다. 두 학생이 참가한 미션 창작은 까다로운 분야라 수상의 의미가 크다. 미션이 그 자리에서 주어지기 때문에 기본기가 없으면 로봇을 만들 수가 없다. 윤종혁 학생은 “미션창작은 이번에 새로 나온 종목”이라며, “미션이 주어지면 2시간 30분 만에 조립, 프로그래밍, 주행, 작품 발표를 마쳐야 한다”고 설명한다. 장선호 학생은 “미션창작은 중학생과 고등학생 구분 없이 챌리지 리그로 통합돼 어려운 경기”라고 말한다.심사위원 4명 모두 외국인이라 작품 발표를 영어로 해야 한다. 구동 목적과 좋은 점, 단점에 대해 돌발 질문을 하기 때문에 영어회화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경사 진 길의 장애물을 통과하는 미션이었어요. 경사는 처음이라 다들 당황했죠. 10분정도 생각하다가 로봇을 만들었어요. 바퀴에 실리콘 칠을 해 경사를 올라가고, 센서로 장애물을 인식하는 프로그램을 짰죠.”(장선호 학생)1차 주행의 결과는 경쟁자 울산공고의 승리였다. “속도가 우리보다 빨랐어요.” 2차 주행에서 컵을 창작하는 미션이 추가되고, 두 친구의 팀웍이 발휘됐다. “2차에서 미션 180개를 옮겨 우리가 1등이었어요.” 1차와 2차 결과를 합쳐 짜릿한 역전승을 이뤘다.장선호 학생은 “어떤 미션이 주어질지 생각하면서 하루에 13시간씩 준비했다”며 “한 분야를 꾸준히 공부하며, 열심히 해 온 것이 수상의 이유”라고 밝혔다. 정발고등학교 1학년 3반 장선호 학생“로봇공학자가 돼서 편리한 세상을 만들고 싶어요”초등학교 4학년 때 로봇을 시작한 장선호 학생은 올해로 로봇경력 8년차다. 현재 정발고등학교 로봇동아리 ‘제미스트’에서 학년 대표를 맡고 있다. 그런 만큼 수상이력도 화려하다. 김연아 선수가 1호로 받았던 경기글로벌 인재상부터 경기청소년 과학자상까지 총 50개가 넘는다. 세계 대회는 5번 출전해 4번 메달을 땄고,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4년 내내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선호군의 강점은 새로운 분야와 연계하는 능력이다. 선호 학생은 “로봇을 움직이기 위해 프로그래밍을 해나가면서 문제점을 찾고 고치는 과정이 재미있다”고 말한다. “로봇을 하면서 꾸준히 다양한 분야의 공부를 해 왔기 때문에 막힘이 없었어요.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알아가는 재미에 항상 가슴이 뛰었죠.” 선호군은 C-언어와 로봇 관련 지식들을 전국을 돌아다니며 배웠다. “한 선생님께 여러 가지를 배우는 건 한계가 있어요. 그래서 유명하신 여러 선생님을 찾아 다양하게 배웠어요.”선호 학생의 꿈은 자신의 멘토인 ‘데니스 홍’처럼 로봇 공학자가 되는 것이다. “데니스 홍은 미국의 유명한 로봇 공학자지만, 우리나라 사람이에요. 젊은 천재 10인에 들 정도로 대단하죠. 데니스 홍이 시각 장애인이 탈 수 있는 자동차를 개발한 것처럼 저도 로봇 공학자가 돼서 편리한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어요.” 풍동고등학교 1학년 3반 윤종혁 학생 “전자기기 회사를 만들고 싶어요”윤종혁 학생이 로봇을 처음 접한 건 초등학교 특기적성시간이다. 어릴 때부터 레고를 좋아하던 터라 자연스럽게 로봇으로 관심이 이어졌다. 그러나 4학년 때 로봇을 그만두면서 경력이 단절됐다. 로봇이 좋아 다시 시작한 건 중학교 2학년. 로봇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출전한 첫 대회부터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출전한 대회마다 크고 작은 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부장관상을 비롯해 로봇 창작관련 20여개의 상을 수상했어요.” 짧은 기간 이런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타고난 감각과 로봇에 대한 열정 때문이다. 많은 대회에 참가해 상을 받으면서 자신감도 생겼다. 종혁군은 “하나하나 따로 있으면 아무것도 아닌 부품들을 모아 스스로 움직이는 로봇을 만드는 게 신기하다”며, “로봇을 만들면서 실수가 줄고, 집중력이 좋아졌다”고 한다. 종혁군도 로봇과 관련한 전자와 C-언어를 공부하며, 시간 투자를 해왔다. 프로그램 쪽에서 일하시는 아버지의 도움도 받았다. 풍동고등학교 박기범 교사는 “학교의 지원도 없었는데, 종혁이가 세계대회에서 금메달을 따서 기쁘다”며 “수상이후 로봇동아리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격려했다.평소 핸드폰을 분리해 프로그램 바꾸는 걸 좋아하는 종혁군은 전자기기 회사를 만드는 게 꿈이다. “대학을 졸업하면 로봇을 좋아하는 학생들을 모아 회사를 만들 거예요. 그런 다음 전자기기 쪽으로 키우고 싶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언어사고력 지도사 양성 과정 수강생 모집 ‘생각N논리’ 일산지사에서는 ‘언어사고력 지도사 양성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3개월로 구성된 이 과정은 언어사고력과 논술에 대한 체계적인 교수 방법을 익혀 학생들의 논리적인 표현법을 지도하는 전문 교육 과정이다. NIE(신문활용교육), 주제 중심 학습법, 심층 독서 지도, 디베이트 토론, 토의 학습, 신문 제작, 논술 등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길러주는 데 필요한 교수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정 이수 후 방과 후 학교 강사로 취업 가능하며, 홈스쿨, ‘생각N논리’ 가맹점 창업시 가맹비를 지원한다. 또한, 자녀의 입학사정관제 준비 및 서술형, 논술형 시험에 대비에도 활용 가능하다. 개강은 3월22일 10시이며, 매주 목요일 진행한다. 교육장은 중앙일보 교육법인 ‘생각N논리’ 일산지사이며 그랜드백화점 부근에 위치한다. 생각N논리 일산지사: 031)921-98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무지외반증, 여성들 하이힐이 원인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밖으로 휘는 변형을 말하는 것으로, 실질적으로 엄지발가락이 밖으로 휘면 동시에 엄지발가락의 안쪽도 튀어나오게 된다. 이런 변형은 발의 볼을 넓게 만들어 조금만 조이는 구두를 신어도 금방 통증을 느끼게 되어 심각하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 무지 외반증은 대부분 신발이 원인으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기 시작하면서 급격하게 증가했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 무지외반증의 비율이 20대 32.9%, 30대 54.9%, 40대 64.5%, 50대 79.5%로 나타나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무지외반증의 비율도 높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무지 외반증은 이것을 치료가 필요한 병으로 알지 못하거나, 혹은 적절한 전문 치료기관이 없어 방치되고 있는 대표적 발 질환이다. 과거 버선발 기형이라 불리던 이 기형은, 부모 중에 이러한 기형이 있고 앞이 뾰쪽하고 폭이 좁은 하이힐을 오랫동안 즐겨 신은 여성에게서 흔히 볼 수 있다. 평발이나 선천적으로 관절이 유연한 사람도 이 변형이 생길 가능성이 많다. 발에 변형이 시작되면 나이가 들수록 점점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치료가 늦어지면 나머지 발가락들도 변형을 일으켜 통증 때문에 볼이 좁은 신발을 신고는 걷기가 힘들고, 심하면 발이 몸을 제대로 지탱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무릎 관절염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 보통 치료는 크게 보존적 요법과 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증상이 경미하고, 변형이 심하지 않다면 볼이 넓고 편안한 신발을 신음으로서 통증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일시적으로 통증을 줄일 뿐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않기 때문에 치료 효과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무지 외반증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수술이다. 과거에는 튀어나온 뼈만 깎는 수술을 시행해 재발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뼈의 정렬을 바로 잡아주는 절골술과 뼈의 변형으로 인해 변형된 주변 인대, 근육, 관절낭 등도 정렬하는 방법 등으로 치료를 병행하기 때문에 재발률이 적다. 무지외반증은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다. 수술은 약 4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리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고, 3일 후부터 특수신발을 신고 걷기 시작해 약 2~3개월 후부터는 평소 신던 신발을 신을 수 있게 된다.수술 후 신발은 수술 전보다 안 아프게 잘 신을 수 있지만, 하이힐을 신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폭이 좁은 신발은 수술 후 약 6개월까지는 피하는 것이 좋다. 하나신경정형외과 백승정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장인정신의 철학을 담은 ‘클래식 리프팅’ 베스트셀러작가 김애란의 소설 ‘두근두근 내인생’에 나오는 주인공 ‘아름이’는 17세의 젊은 부모에게서 태어났다. 주인공은 ‘조로증’이라는 병으로 남들보다 더 빠르게 늙고 몸이 세해지면서도 10대의 내면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이야기다. 이 책을 읽다보면 그 나이에 맞게 성장하며 생각하고 살아가는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 또 우리가 나이 들어가는 과정에 대해 왜 두려움을 느끼는지 공감하게 된다. 정상적으로 나이가 들어가는 우리들의 시간도 너무 빠르게 흘러간다는 생각과 몸은 나이가 들어가도 마음만은 20대의 ‘청춘’인건 우리의 삶이 주인공 ‘아름이’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성형외과 전문의로 진료를 해온지 어느덧 2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하루하루의 시간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차 빠르게 느껴진다. 세월은 내 얼굴에 주름과 같은 시간의 흔적들을 만들었고, 그 주름은 내가 전념하고 좋아하던 일과 함께 한 세월의 흔적이며 곧 ‘나’이기도 하다. 자연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순응하며 사는 방법도 나쁘지는 않지만, 현실은 나이 들어가는 자신의 모습에 ‘늙음’을 느낀다. ‘늙음’은 무의식적으로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다가오게 된다. 조로증을 가지고 태어난 ‘아름이’의 병은 현대의학으로 고칠 수 없어 안타깝지만 정상적으로 나이가 들어가는 것에 감사해야 할 우리는 현대의학의 발전과 함께 평균수명의 증가, 건강한 삶을 누리며 오래 일하는 것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요즈음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시기와 맞물려 은퇴연장을 위해 상담하는 고객층이 늘고 있다. 이 시대는 나에게 무거운 책임감으로 다가오고 있다.. 쉽고 간단하면서 오래 유지되는 시술은 없다. 예를 들면 보톡스의 경우 6개월 정도의 효과가 그렇다. 나는 성형외과의사로서 장인정신의 철학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몇 시간의 수술로 10여년의 시간을 돌려줄 수도 있으며 인생을 달리 만들어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효과는 오래 유지되고 빠른 회복과 일상생활의 활력을 주는 전통방식의 ‘클래식리프팅’으로 젊은 얼굴이 필요한 이들에게 마음으로 공감하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흉터를 보다 깨끗하게 치료하기 위해,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작은 얼굴을 위해, 늘어짐이 적은얼굴을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시술해 왔다. 비록 나는 나이가 들어가고 있지만 의사이자 삶에 새 희망과 활력을 찾는 이들을 위해 장인의 철학으로 살아온 시간이라 생각하며 감사한다. 이성형외과 이현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덕이동 이민정 독자추천 ‘육해공 퓨전뷔페’ 덕이점 덕이동 이민정 독자는 남편의 배려로 주말 저녁은 부엌에서 해방이다. “주말에 무얼 먹을까? 식구들의 의견을 물으니 남편과 아들은 고기, 딸아이는 쭈꾸미, 저는 샐러드와 국수류가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오며가며 본 음식점을 찾아갔어요. 정말 한자리에 다 모였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탄성을 질렀어요”. 이민정씨의 소개로 덕이동 먹자촌 부근에 있는 ‘육해공 퓨전뷔페’를 찾아갔다. 넓은 주차장은 운동장을 연상케 했다. 매장 안은 음식이 중앙에 두 줄로 놓여있고 양옆은 방석 좌석과 테이블 석을 배치하여 손님의 동선을 고려했다. 메뉴는 삼겹살, 목살, 족발, 돼지갈비, 돼지껍데기, 소불고기, 소곱창 등 육(陸) 메뉴와 꼼장어, 새우, 쭈꾸미, 장어, 조기, 홍어 등 해(海) 메뉴, 오리로스, 메추리, 닭갈비, 닭똥집 등 공(空) 메뉴로 구성돼 있다. “모든 식자재는 자체 물류센터에서 신선하고 안전하게 조달한다”고 주인장은 말한다. 접시를 가지고 음식앞에서 ‘무엇부터 먹을까?’ 고민이었다. 먼저 목살과 삼겹살, 쭈꾸미, 장어, 닭갈비를 골고루 담았다. 이곳에서는 메인 재료를 직화구이로 먹기 때문에 입맛을 더욱 돋운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절대 음식의 질을 낮춰서는 안된다”는 주인장의 신념과 맞게 준비된 재료는 신선했다. 불에 구운 양념 안한 쭈꾸미는 재료 그대로의 맛이 전해졌고, 고기는 육질이 연해 아이들도 잘 먹는다. 육류로 배를 채워 느끼해진 속은 구수한 된장국과 깔끔한 잔치 국수로 달랬다. 그 외 김밥, 초밥, 호박죽, 국수, 감자떡 등 다양한 서브 메뉴도 다양하다. 다양한 메뉴 덕분에 남녀노소, 육류를 즐기지 않는 사람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이곳의 장점이다. 셀프 시스템이며 불판은 수시로 직원들이 바꾸어 준다. 1인당 성인 1만원/아동 5000원이며 음료는 별도로 판매한다. 메뉴: 40여 가지의 육류, 해산물 등위치: 일산서구 덕이동 808-2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1시 휴무일: 명절주차: 여유문의: 031-917-60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5
- 일산덕양파주김포 내일신문 917호(2월3주) 고양소식 일산동구 ‘맞춤식 재무설계’ 무료상담 실시일산동구에서는 서민을 위한 ‘맞춤식 재무설계 무료상담’을 실시한다. 2월 8일부터 4월까지 3개월간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사전 예약제로 일산동구청 세미나실에서 운영되며, 조연덕 전문 재무설계사가 고양시민들을 위한 재무설계를 도와줄 예정이다. 이번 무료상담은 재무설계사와 신청자 1대1로 진행되며, 신청자의 나이와 성별, 현재 재무현황 등을 파악한 후 자산관리와 효과적인 월급관리, 노후자금준비 등 개개인에 맞는 맞춤식으로 이뤄져 신청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나이, 성별, 연락처, 상담하고자 하는 내용을 간략히 적어 고양인터넷신문사 이메일(gyinews@empas.com) 로 접수하면 된다. 고양시 이동도서관 ‘찾아가는 Book Family Day’ 운영고양시이동도서관에서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거리에서 쉽고 편안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2월 11일과 25일 일산문화공원에서 ‘찾아가는 Book Family Day’를 개최한다. 올해부터 새롭게 운영하는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Book Family Day’는 토요일마다 가족, 친구, 연인들이 자주 찾고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이동도서관이 찾아가서 북 쉼터(도서대출 및 열람)를 제공하고, 추천도서 전시, 어린이 영화상영, 북 아트 체험 등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2월에는 11일과 25일 낮 12시부터 4시까지 일산문화공원에서 운영하며, 3월부터는 덕양구 지역까지 확대하여 첫째ㆍ셋째 주 토요일은 덕양구에서, 둘째ㆍ넷째 주 토요일은 일산문화공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 8075-9012 ‘비만탈출! S라인 걷기동아리’ 참여자 모집일산서구보건소는 지역주민의 비만 및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비만탈출! S라인 걷기동아리’ 프로그램 참가자 20명을 오는 17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2월 21일부터 4월 26일까지 10주간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복부비만(복부둘레85cm이상) 및 경증 만성질환자(고혈압ㆍ당뇨)를 대상으로 매주 2회 보건소와 고봉산에서 전문 운동처방사의 지도하에 ‘비만운동교실’과 ‘고봉산누리길 함께 걷기’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관내 지역주민은 전화 또는 방문하여 접수를 하면 되며, 문의 일산서구보건소 건강증진팀(8075-4163, 4203) 덕양구, 찾아가는 건축행정서비스, 2월부터 동 주민센터 순회덕양구는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건축 관련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축행정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덕양구에서 올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건축행정서비스’는 건축과 공무원 6명과 건축사 1명으로 구성된 상담팀이 매월 둘째ㆍ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관내 19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주민들의 건축 관련 문의에 대해 답변하고 애로사항에 대해 상담하는 서비스다. 매월 2ㆍ4주 수요일(10:00~15:00) 앞서가는 농업인재들을 위한 고양벤처농업대학 신입생 모집고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1세기 고양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여 집중육성하기 위해 ‘2012 고양벤처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3개 과정 70명(원예조경 창업과정 25명, 농촌체험 전문 강사과정 30명, 압화 전문가 과정 15명)으로, 입학을 원하는 사람은 2월 20일부터 3월 12일까지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고양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농업인 및 일반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 및 자체심의위원회 심의로 교육생을 선발해 3월23일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합격자를 발표하고 개별적으로도 통보한다. 고양벤처농업대학은 5회째 지속된 환경농업대학을 올해부터 확대 개편하여 최초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것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1년 동안 각 과정별 25회 내외 100시간 이상을 교육하게 되며 교육비 및 교재비는 무료이다.(단 실습재료비 일부와 학생활동비는 부담) 문의 8075-4285~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5
- 우리동네사람들 - 탭댄스동호회 리듬홀릭 동화 속 소녀는 빨간 구두를 신고 멈추지 않는 춤을 추었다. 마법은 소녀를 어디까지 끌고 갔던가. 기억을 더듬어 보아도 잘 떠오르지 않는다면 일산동구 마두동 어느 지하실 연습실에서 밤늦도록 또각 거리는 만년 소년소녀들을 만나볼 차례다. 탭댄스전문아카데미 탭인탭댄스에서 만난 수강생들이 꾸린 동호회, 리듬홀릭의 이야기다. 아무도 못 말리는 경쾌한 춤바람엘리베이터를 기다릴 때나 주차장에 걸어 들어갈 때, 버스를 기다릴 때 쉴 새 없이 발목을 움직이며 스텝을 밟는 사람을 본 일이 있는가. 십중팔구 그들은 춤에 푹 빠져있는 사람들일 것이다. 리듬홀릭 회원들도 그렇다고 고백한다.“엘리베이터 타면 소리가 울리니까 연습을 하는 거죠. 딸이 제발 이러지 말라고 해요.”정안희 회원의 말이다. 그는 “분명히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박자 하나가 딱딱 안 나오니까 자꾸 튀겨보는 거”라면서 “딸한테 혼나도 자꾸 연습하게 된다”고 했다.파트너 없이 홀로 춤출 수 있고 슈즈 하나만 있으면 되니 단출하다. 온 몸을 움직이며 리듬을 타다 보면 활기가 돈다. 또그닥또그닥 따그닥따그닥, 경쾌한 소리에 한 번 빠져들면 헤어 나오기 어렵다.회원 중에는 여자가 더 많다. 남자들은 힘이 있고 소리도 좋지만, 꾸준히 해내는 것은 여자들이다. 누가 감히 이들을 보고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를 깬다’는 말을 떠올릴까. 리듬홀릭 연습실 마룻바닥을 울리는 탭슈즈 소리를 들으면 ‘여자들이 모이니 예술이 된다’는 말을 절로 하게 될 것이다. 춤이면서 악기, 발로 하는 난타리듬홀릭을 이끄는 이는 단장 임동현 씨다. 한국 탭댄스의 실력파들이 모인 리드미스트라는 팀의 멤버다. 임 씨는 어렸을 때 뮤지컬단체 활동을 하며 탭댄스를 처음 배웠다. 성인이 된 후에도 관심이 이어져 프로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회원들은 ‘우리나라 상위 0.1%의 실력자에게 배우고 있다’는 사실을 자랑스러워했다. 임동현 단장은 ‘세상에서 가장 빠른 춤’ 탭댄스에 대한 애정이 깊다. 그는 “탭댄스는 춤이라기보다 악기에 가깝다”고 했다. 음악이기도 하고 춤이기도 한 것이 다른 데서는 볼 수 없는 매력이라고 한다.회장 조규은 씨는 “탭댄스는 발로 하는 난타”라고 했다. 보고만 있어도 흥겨운 난타를 직접, 그것도 발과 몸을 움직여 소리 낸다면 얼마나 흥겨울까. 그래서 이들은 “하면 할수록 빠져들고 계속 하고 싶은 매력적인 춤”이라고 입을 모은다. 20대와 50대가 친한 친구?리듬홀릭 회원은 대학생부터 직장인, 50대 주부까지 연령 폭이 넓다. 그러나 리듬 앞에서 나이는 의미가 없다. 마법의 신발, 탭 슈즈를 신으면 누구라도 친구가 된다. 춤 하나로 20대와 50대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이 동호회의 매력이다. 리듬홀릭은 꾸준히 발표 무대를 열고 있다. 지난해 가을 고양시 아마추어 스트리트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12월에 고양시청문예회관에서 연말 공연을 열었다. 탭인탭댄스 수강생 가운데 4~5개월쯤 기초반 수업을 들으면 리듬홀릭 회원가입 자격이 주어진다. 회원이 되어도 각자 주 2회씩은 수업을 들어야 한다. 30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회원들은 모여 곡을 연습한다. 자선 공연이나 대회를 앞두면 마음이 더욱 분주해 진단다. 박자 하나만 더 하면 될 것 같은 안타까운 마음에 쉴 새 없이 발을 까닥거리는 이유를 알 것도 같다. 발 까불다 보면 운동 저절로“옛날 어른들은 발을 까불지 말라고 하잖아요. 복 나간다고. 그런데 탭은 발을 잘 까불러야돼. 친구들 만나 얘기 하다가 나도 모르게 까불고 있어요. 그런데 이게 굉장히 운동이 돼요.” (정안희 씨)탭댄스에 많이 쓰이는 근육은 정강이, 발뒷꿈치, 허벅지 안쪽, 발등이다. 평소 잘 쓰지 않는 부분이라 스텝 하나를 배울 때 근육통을 앓는다. 무서운 건 다리의 통증이 아니다. “새 스텝을 배울 때마다 아픈 곳이 달라져요. 가장 아픈 것은 마음이에요. 제대로 안되니까요.” (조규은 씨)아픈 것은 잠시, 탭댄스로 웃을 때가 더 많다. 뮤지컬 42번가를 보고 탭댄스에 반해 가입했다는 이미연 씨는 춤을 추면서 살이 빠지고 몸매가 달라졌다. 50대 정안희 씨는 걱정과 달리 무릎 관절이 더 튼튼해져 놀랐다. 아이들은 탭댄스를 하면서 키가 부쩍 큰다. 무대에 서면서 자신감도 얻는다. 정현정 씨는 딸과 함께 탭댄스를 배우다 리듬홀릭 회원이 되었다. 장난말로 “춤바람 났냐”고 놀려대는 남편은 공연 때마다 보러 오는 든든한 후원자다. 온 가족이 배워도 손색이 없을 만큼 탭댄스는 밝고 경쾌하다. 리듬홀릭 회원들은 이 즐거운 중독에서 굳이 헤어 나올 생각이 없다.리듬홀릭 공연 문의 031-913-3161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4
- 아트로봇, ‘아기돼지 로봇 3형제’ 공연안내 아트로봇에서는 마두동 충정교회 비젼센터에서 23일 목요일 11시에 ‘아기돼지 로봇 3형제’ 공연을 진행한다. 아트로봇 재원생들이 직접 만든 로봇들이 말하고 춤추는 댄스 공연이다, 아트로봇 학생들은 로봇올림피아드를 비롯한 국내 대표적인 로봇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왔다. 이번 공연은 대회 중심의 로봇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로봇을 통해 즐거움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한다. 문의 031-905-778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3
- YES영도어학원, 봄학기 예비초1,2반 모집 YES영도어학원에서는 봄학기를 맞아 예비초1,2반 신규생을 모집한다. 100% 영어수업으로 진행하는 예비초1,2반에서는 기초파닉스부터 사회, 과학 등 다양한 교과과정을 배운다. 초등 저학년은 영어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흥미를 잃지 않고, 즐겁게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YES영도어학원에서는 교과과정과 실생활 사례 등을 스토리텔링 방식을 통해 유기적인 연계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수업이 진행된다. 이러한 수업방식은 아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해주며, 자연스럽게 교과지식은 물론 영어실력을 향상시켜 준다. YES영도어학원에서는 Speaking, Writing 실력향상은 물론 NEAT, TOEFL 등 시험대비를 위한 중등반도 모집한다. 정규반은 예비초1부터 고2 대상이며, 레벨테스트를 거쳐 반편성이 이루어진다. 문의 031-908-59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3
- 탐방-대치동 엄마들이 인정한 ‘소마 사고력 수학’ 요즘 초등수학은 사고력 수학으로 대변된다. 초등 교과에 사고를 요하는 서술형 문제가 증가하면서 ‘생각하는 힘’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까다로워진 수학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 대한민국 교육의 1번지 대치동 엄마들이 가장 선호한다는 ‘소마 사고력수학’을 찾아 그 해법을 찾아보았다. 사고력 수학 +수학 교구 소마(soma) 사고력 수학은 국내 최초 ‘사고력 수학’과 ‘수학 교구’를 결합한 ‘사고력활동수학’이다. 지난 2002년 대치동에서 유아 및 초등수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면서, 그 명성이 일산까지 이어졌다. 소마 사고력 수학의 고동기 원장은 “수학을 잘하려면 먼저 수학이 재미있고, 즐거워야 한다”며, “아이들이 수학을 처음 접하는 단계에서부터 수학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수학을 좋아하게 만드는 게 소마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한다. 소마 사고력 수학에서는 수학과 친해지기 위해 단순반복적인 연산이나 문제풀이 위주의 학습이 아니라 교구와 게임을 활용한다. 이는 학생들이 수학에 재미를 느끼고,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총 13단계의 사고력 전문 교재 72권과 1000여 종의 교구도 직접 개발했다. “소마의 수준별 교재는 현장의 소리를 반영해 매년 업그레이드되고 있습니다. 수준별 맞춤 수업이 가등하지요.” 교육 대상은 6세부터 초등 6학년까지이다. 교구와 게임을 통해 스스로 깨우치는 수학소마(soma) 사고력 수학은 ‘구체물을 통한 추상화가 가능하다’는 시각에서 출발한다. 그래서 다양한 교구와 게임 활동을 통해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스스로 깨우치게 한다. 또, 개념 확장과 심화를 통해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지도한다. 예를 들면, 직접 정다면체를 만들어보면서 도형의 원리를 이해하고, 저울을 통해 등식의 원리를 배운다. 확률은 아이들에게 칩을 나눠주고, 카지노의 룰렛게임을 직접 해 보게 한다. 수업이 강의식, 문제풀이식이 아니라 교구와 게임을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수업에 흥미를 느끼고 집중력도 높아진다. 생각한 것을 발표하고, 토론하면서 문제해결능력과 자신감도 키울 수 있다. 고동기 원장은 “요즘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 할 수 있는 힘이 없습니다. 그냥 보고, 듣고만 오죠. 가장 큰 문제는 수학문제의 절차와 방법을 모두 외워버리는 데 있습니다. 아이가 당장 문제를 풀지 못하더라도 답을 가르쳐 주지 말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끈기 있게 기다려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고 조언한다. 그러면서 “어린 아이일수록 교구와 게임을 통해 수업에 집중하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소마에서는 ‘1인 1교구’를 원칙으로 삼고 있다. 최상위 1%를 위한 ‘소마 프리미어’ 출시소마 사고력 수학에서는 최상위 1%를 위한 ‘프리미어’반을 오픈한다. 대상은 1학년 이상 상위 1%로, 오는 2월 18일 선발시험을 통해 꾸려진다. “초등 2,3학년 이후에는 점차 흥미 위주의 학습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부심과 성취감을 느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속도가 빠른 최상위권 학생들은 그에 맞는 별도의 학습방법이 요구되지요.” 소마 사고력 수학의 프로그램은 레이키즈/레이, 레인보우, 프리즘, 프리미어 4 단계이다. 레이키즈/레이 단계는 6세부터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교구 활동수학이 중심이다. 2학년부터는 학생의 수준에 따라 맞춤 수업이 진행된다. 레인보우, 프리즘, 프리미어 3 단계로 나뉜다. 레인보우는 2학년에서 4학년을 대상으로 한 사고력 활동수학이고, 프리즘은 2학년에서 6학년까지 통합사고력 수학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프리미어’는 1학년 이상 최고 수준의 사고력 수학이다. 수업 인원은 최대 6명으로 소수정예다. 각 반별로 일주일에 한번 두 시간 수업이다. 고동기 원장 미니 인터뷰 “수학을 잘 한 다는 것은......”수학적 능력이 있는 아이들은 ‘수를 가지고 논다’고 말할 수 있다. 가르고, 쪼개는 조합능력은 기본이고, 양의 크기를 정확하게 이해한다. 예를 들면 수 감각이 좋은 아이들은 아파트가 몇 평인지, 나이가 몇 살인지 정확히 파악한다. 공간 감각이 좋은 아이들은 도형을 돌리고 밀고, 뒤집었을 때 같은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배치도 잘 한다. 결국 수학을 잘 하려면 일반화, 다양성, 유연성, 역방향으로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생각하는 힘이 필요하다. 위치 일산서구 일산동 1083-1문의 031-912-7666 www.somai.co.kr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