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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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릴레이 인터뷰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김인회(동패고 졸) 학생 일산 파주 내일신문은 2022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 합격한 일산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생활과 수시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인터넷으로 학과 정보와 개설 과목 검색하며 진학 방향 결정해2022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기계공학부에 합격한 김인회 학생(동패고 졸)은 인터넷에서 학과 정보를 검색하고 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학과별 개설과목을 찾아보면서 진학방향을 결정하게 됐다고 한다. “1학년 때는 수학과에 가서 응용수학 연구원이 되고자 했는데, 다양한 학과 정보들을 알아보면서 제가 정말 즐길 수 있고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분야는 기계공학이라는 걸 알게 됐다”며 “기계공학자로서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향후의 진로희망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포함 수시 7곳에 합격해서울대 기계공학부에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합격한 김인회 학생은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 기계공학부(추천형), 고려대 기계공학부(학교추천/학업우수형), 인제대 의예과(의예전형), 전북대 의예과(일반학생전형). UNIST 이공계열(일반전형), KAIST(학교장 추천전형) 등 수시 6곳과 이공계 특성화 대학 2곳에 지원했고, KAIST를 제외한 7개 대학에 모두 합격했다. 내신점수는 1학년(1.67/ 1.63)부터 2학년(1.46/1.0), 3학년 1학기(1.0)까지 꾸준히 상승해 전과목 내신총점이 1.37점이다. 수능등급은 국어 2등급, 수학 1등급, 영어 1등급, 지구과학I 1등급, 물리학II 2등급을 받았다. 교내대회로는 수학창의사고력 대회에 3년 내내 꾸준히 참가해 1학년 때는 3위, 2학년 때는 2위, 3학년 때는 1위를 수상했다. 동패고 ‘학생주도성 프로젝트’로 의미있는 결과물 도출해김 군은 교내활동 중 가장 의미있는 활동으로 동패고의 ‘학생주도성 프로젝트’를 꼽았다. 그는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친구들과 팀을 이뤄 ‘곡선 위에 놓은 물체의 운동’을 분석하는 활동을 했다. “‘사이클로이드 곡선이 최단강하곡선임을 우리만의 방식으로 증명해 볼 수는 없을까?’라는 호기심에서 시작해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1년 반 만에 의미있는 결과물을 직접 도출했다”며 “끈기 있게 도전해 성공한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동아리 활동으로는 3년 내내 ‘로봇공작소’에서 활동하며 EV3 로봇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 대해 공부하고 직접 로봇을 만들어 체험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나와 맞닿아있는 독서활동 하기김인회 학생은 독서활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책 한권을 읽더라도 그 책이 ‘독서 전과 후에 자신과 맞닿아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독서 전에는 궁금증을 갖고 뭔가를 해결해보고 싶어서 책을 읽으니 자신과 맞닿아있고, 독서 후에는 다른 독서로 이어지거나 다른 활동으로 이어진다는 측면에서 자신과 맞닿아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우연히 인터넷에서 화재사고에 대한 기사를 읽고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 김 군은 기술에 의한 사고 사례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 <인간이 초래한 대형참사>라는 책을 찾아 읽었다고 한다. 이어 다양한 사고 사례를 알아본 후 학교에서 관련 내용으로 발표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렇듯 책 한권을 읽더라도 독서 전과 독서 후에 자신과 관련된 동기나 후속 활동을 거치며 좀더 의미있는 독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독서 활동이 몇 권만 있어도 책 제목만 써놓는 독서기록보다 생기부가 훨씬 풍성해보일 것입니다.” 스스로 탐구해보는 활동으로 나만의 세특 관리하기세특관리를 위해 김인회 학생은 교과 내용과 관련해 발표하는 기회나 보고서 작성 기회가 있을 때는 자신의 관심분야나 진로관련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세특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부분으로는 ‘스스로 탐구해보기’를 꼽았다. 그는 '1/무한대' 꼴의 극한이 0으로 수렴하는 것에 대해 좀더 엄밀히 증명해보고 싶어 이 부분을 수학 선생님께 질문하고 따로 대학교 과정의 엡실론-델타 논법을 공부하는 과정을 통해 엄밀한 증명을 해냈다. 또 "정n각형의 n값을 한없이 크게 했을 때 원으로 수렴함을 수식적으로 확인할 수는 없을까?" 라는 의문으로 친구들과 몇 달에 걸쳐 정n각형의 도형의 방정식을 유도해내어 극한을 구해 확인했다. 이외에도 적분을 이용해 원주율을 구하는 프로그램을 정보 시간에 배운 프로그래밍 지식을 이용해 만들어보기도 했다. 이러한 탐구 활동들로 자신만의 세특을 채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내신 공부는 수업에 최대 집중하는 것!내신 공부를 할 때는 학교 시험의 출제자가 바로 선생님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군은 “내신시험이 갖는 가장 중요한 차별점은 시험 출제자에게 수업을 배운다는 점”이라며 학교 수업은 최대한 집중해서 들었고 수업 중 조금이라도 이해가 안 가거나 애매한 부분은 선생님께 질문했다고 한다. 또 학원 수업보다는 학교 수업을, 외부 문제집보다는 학교 교과서와 프린트물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험 출제자인 선생님께 수업을 듣고 공부 자료를 받고 질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건 내신만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수학 물리학 공부법은 ‘왜’라는 질문 던지기수학과 물리학에서 내신 1등급을 한번도 놓쳐본 적이 없었다는 김인회 학생은 그 비결로 ‘개념의 정확한 이해’를 꼽았다. 정확한 개념 공부를 위해서는 “왜 이렇게 될까?”라는 질문을 계속 던졌다고 한다. “롤의 정리는 어떻게 유도되지?”, “역학적 에너지 보존 법칙은 왜 성립할까?” 등의 질문을 던지며 책이나 인터넷을 찾아 해결해내는 과정 속에서 개념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 수학대회나 수학 공부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비결로 ‘수학 개념원리를 완벽하게 이해하도록 공부하기’를 꼽았다. 그는 “수학 공부 시간 중 개념 공부가 차지하는 비중이 많았다”며 “개념을 공부할 때 개념 암기로 끝내지 않고 책을 덮고 스스로 그 개념을 유도해낼 수 있을 정도로 개념의 원리를 완벽히 이해하는 데 힘을 쏟았다”고 한다. 이렇게 원리까지 완전히 익혔던 경험이 수학 시험의 고난도 문제나 논술형 문제 해결, 교내 수학 대회에서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하나라도 차근차근 공부해나가는 것이 중요! 수능공부를 하면서 친구들의 진도나 타인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하나라도 차근차근 공부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 채 다른 문제집, 다른 강좌로 넘어가는 것은 성취감은 주지만 실질적인 성적 향상에는 도움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친구들보다 진도는 느리더라도 하나씩 제대로 공부해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며 동시에 양과 질 중에서 질에만 지나치게 치우치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약점 과목은 개념원리 학습으로 극복해김인회 학생은 고3 때 지구과학Ⅰ을 처음 배우면서 모의평가에서 3~4등급을 받아 약점 과목이 됐다고 한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그는 9월 모의평가 후 지구과학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개념 교재를 보면서 ‘왜’라는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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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쌈채소 가득한 쌈밥 전문점 ‘심학산 들꽃쌈밥’ 춘분이 지나고 어느덧 봄이 다가왔다. 봄에는 쌈밥이 입맛을 당긴다. 심학산 인근에 최근에 오픈한 ‘심학산 들꽃쌈밥’은 쌈밥 전문점으로 싱싱한 제철 쌈채들과 제윢볶음, 오징어볶음, 된장찌개, 강된장, 돌솥밥이 한상차림으로 나온다. 메뉴는 들정식과 꽃정식 두가지로 꽃정식에는 임연수, 고등어 등 생선구이가 곁들여 제공된다. 불향 가득한 제육볶음과 오징어 볶음 그리고 우렁이 가득한 강된장 등을 쌈채소에 싸서 먹으면 봄철 입맛을 살리는데 제격이다. 쌈채소는 셀프코너에서 원하는 만큼 추가로 가져다 먹을 수 있고, 아이스크림, 커피, 떡, 강정 등 후식도 푸짐하게 마련되어 있다. 가격은 들정식 1만5천원, 꽃정식 2만원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월요일은 휴무다.위치 파주시 돌곶이길 55-10문의 031-941-7544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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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부터 수학 성적 올리는 필살기 오랜 기간 수학을 가르치다보니 크게 두 부류의 학생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를 가르치면 둘, 셋을 깨우치는 학생과 셋을 알려주면 하나 정도도 겨우 이해하는 학생 이다. 하지만 결국 성적을 올리는 학생은 이해력이 좋은 학생만이 아닌 지적 호기심과 스스로 풀어내고자 하는 끈기와 끊임없는 반복을 해낸 학생이다. 그렇다고 많은 학생들이 방학도 반납해가며 열심히 공부하지만 모두가 성적이 오르지는 못한다. 무언가 부족한 것인데 이제 무턱대고 공부하지 말고 다음 3가지를 지켜가며 공부해 보면 어떨까?첫째, 호기심수학 문제를 보면서 우리가 사건을 위한 탐정이 되는 것이다. 무엇을 묻고 있고 어떤 답을 요구하는지 명확히 이해하고 어떤 방식으로 해결할지 유형파악을 한 후 정확한 풀이방식으로 답을 구해보자. 둘째, 끈기우리가 형사사건 관련 드라마를 보면 형사들이 수많은 미제 사건을 포기하지 않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있으며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수학도 마찬가지이다. 어떤 문제가 잘 풀리지 않으면 대충 답을 보고 피상적으로 이해하고 넘기지 말고 이해하고 깔끔히 해결할 때까지 매달려서 해결해 보자. 처음엔 시간 낭비인것 같지만 그것이 지름길인 것을 알게 될 것이다.세째, 반복모든 훈련의 목적은 실전에 강해지는 것이다. 축구선수가 훈련 때는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다 막상 경기에 임하면 주눅들어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면 결국 선수로서의 가치가 떨어진다. 대표선수가 되기 위해선 실전에 강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 상황별 실전 같은 연습을 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수학도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틀린 문제는 적어도 세 번 이상 다시 풀어 봐야 한다. 특히, 내신시험은 절대 주어진 시간에 다 풀기엔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 변별력을 갖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것인데 그래서 우리는 킬링 문제를 위해 난이도 있는 문제는 풀이와 답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무한 반복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이것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한 화룡점정이 될 것이다.일산 RX국영수학원 박재순 원장문의 031-924-3005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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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지역 고1 국어 내신 경향 및 공부법 전국의 고등학생들이 수업 기본 교재로 사용하는 국어 교과서는 총 10종 출판사로 되어 있고, 각각의 학교는 그중 하나를 선택하여 수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10종 출판사의 국어 교과서는 모두 화법, 작문, 문법, 문학, 독서의 5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학기, 2학기 내신 시험 모두 이 영역을 고루 출제하고 있다. 화법과 작문협상, 토의, 토론 등에서 말하기 방식이나 의도를 물어보는 화법과 글쓰기 과정에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작문은 주로 교과서 내용이 출제되고 있으나, 간혹 교과서에 없는 외부 지문을 활용하여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도 있다. 교과서 내용을 충실히 이해하고, 평소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 본 학생이라면 어려움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문법문법은 난(難)도가 높은 문제가 출제될 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요즘 내신 문제도 수능식 문제로 모두 바뀌었기 때문에 단순 암기식으로 문법을 공부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먼저 개념을 충분히 이해하고 숙지한 후 수능식 기출 문제를 통해 개념을 다시 점검하는 단계로 공부를 해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문학문학은 외부 지문을 연계하여 수능식으로 문제가 출제되고 있어 역시 난(難)도가 높다. 학생들 대부분이 교과서 지문의 내용을 이해하고 숙지하는 공부를 하고 있으나 문제가 되는 것은 배운 지문이 아닌 생소한 작품을 읽어내고 이해해내는 것이다. 이는 평소에 문학 작품을 읽어내는 연습과 훈련을 통해 향상시킬 수 있다. 평소에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독서독서 지문은 배운 지문에서 출제될 경우는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외부 지문을 활용하여 출제될 경우에는 글을 사실적 이해, 추론, 종합하는 문해력이 필요하다. 지문의 내용 파악과 문제 적용은 기본이고, 평소 다양한 영역의 독서 지문을 읽어 문제를 해결하는 꾸준한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다.총평많아진 문항 수와 길어진 지문 길이, 외부 지문과의 연계, 수능식 적용 능력 등 평가 수준이 중학교 내신 시험과는 차원이 다르게 고등학교 내신 시험의 난(難)도가 높다. 따라서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충분히 학습하고, 평소에 수능 국어 공부를 꾸준하게 하여 국어의 능력치를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일산 박정용국어학원 박정용 원장문의 031-904-7277 2022-03-24
- 중 고등학교 사회 학습에 도움이 되는 글 사회 과목은 역사, 지리, 윤리, 일사(정치, 경제, 법, 사회 문화) 네 분야로 나눌 수 있습니다.분야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역사 교육의 트랜드는 세계사 교육의 강화입니다. 우리 역사에서 더 나아가, 여러 나라의 역사, 문화, 지리 등에 대한 이해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무역 의존도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높음은 잘 아실 것입니다. 세계화 추세 속에서 현지화는 지역성의 파악을 통해 이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몇몇 선진국 중심 역사에서 벗어나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등 다양한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합니다. 이는 최근 역사 교육에 그대로 반영되는 추세입니다. 이제 자녀들에게 한국사뿐 아니라 세계사에 대한 통찰을 하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그렇게 독서하고 영상보고 사색하도록 이끌어 주세요.지리 영역에서 강조 드릴 말씀은, 세계 지리의 중요성은 앞에서 말씀드린 그대로이고, 백지도를 통해 한국의 시와 군, 각 국가의 위치를 익히도록 도와주세요. 물론 이는 단순하고 기초적인 것입니다. 이것만으로 고득점을 하지는 못하지만, 백지도를 암기하지 못하고서 고득점을 하지도 못합니다. 자녀의 지리 실력을 키우고 싶다면, 백지도를 프린트 해서 도시 이름과 국가 이름을 익히도록 시도해 주세요. 지리의 핵심은 지역성의 파악이고 그 기초는 그곳의 위치를 아는 것에서 시작합니다.일반 사회 분야에서는 생뚱맞게도 수학(낮은 수준이지만) 실력이 기초입니다. 계산이 많은 경제에서는 너무 당연하고, 정치와 법에서도 선거구 제도 변화에 따른 정당의 이해득실 파악이나 재산 상속의 비율 계산이 나옵니다. 사회 문화에서는 도표 문제가 고득점의 장애가 됩니다. 수학을 못하면 일반 사회 분야에서 고득점은 어렵습니다. 이 분야에서 최근 경향은 퍼즐과 같은 논리적 사고 능력 측정과 관련한 문항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수학적 사고력이 중시되는 추세입니다.마지막 윤리 분야는 옳고 그름에 대한 가치 교육과 밀접한데요. 선과 악, 개인과 공동체, 자유와 평등, 이성과 감성, 성장과 분배, 환경 보호의 문제가 나옵니다. 자녀가 생각이 깊고 배려심이 깊은 아이라면 이 분야에 강할 것입니다. 또한 그런 아이가 되길 원한다면 사탐 과목 선택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산 필 사회 역사 학원 장상열 원장문의 031-921-1318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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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중고등학생들에게 전하는 '내신시험 주관식 서술형' 점수 향상 방법 “혹시 이렇게 쓰면 정답이려나?”확신 없이 쓴 주관식 서술형 답은 틀린다.객관식 문제를 다 맞췄다 하더라도 마음을 졸여야 하는 이유는 최소 여섯 문제에서 그 이상 출제되는 주관식 서술형 문제 정답풀이가 남았기 때문일 것이다. 써놓고도 맞았는지 틀렸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아마도 감에 의존해 썼을 가능성이 높다. 확신을 가지고 쓴 답은 거의 맞는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의구심을 가지고 쓴 답안은 여지없이 틀리거나 부분 점수만을 받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그렇다면 객관식은 쉽고 주관식은 어려운가? 주관식도 객관식과 마찬가지로 출제자의 출제 의도가 명확하다. 서술형은 긴 에세이가 아니기 때문에 유형을 파악하고 그에 대한 대비를 잘 한다면 분명히 ‘정답’을 쓸 수 있다.일산 지역 학교들의 주관식 서술형 출제 유형은 대부분 매뉴얼 내에서 출제 된다!아래는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의 서술형 문제 출제 매뉴얼이다.1. 주어진 낱말이나 어구를 ‘재배열’하여 문장을 완성할 수 있다2. 주어진 낱말을 변형하거나 새로운 낱말을 첨가하여 어법에 맞게 문장을 완성할 수 있다.3. 단락을 읽고 주제문이나 요약문의 빈칸을 완성할 수 있다.4. 단락을 읽고 요지를 자신의 말로 바꾸어 요약문을 쓸 수 있다.1번에서 4번으로 갈수록 난이도가 상승하며 점수의 배점도 높아진다. 단순한 지문 암기식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는다. 평상시의 어휘, 문법, 구문 분석능력에 주제문을 찾는 독해 실력까지를 묻는 문제이기 때문에 여간 까다롭지 않다. 그렇다면 각 매뉴얼에 따른 공부법은 어떠해야 하는가?출제 매뉴얼 1, 2번 대비 공부법 1번 유형은 주어진 낱말 배열은 어순을 문법에 맞춰 쓸 수 있는지 묻는 것이다. 단 헛갈리는 어순을 물어 볼 것이다. a/an 즉, 관사의 위치 하나로 부분 점수도 못 받고 틀릴 수도 있다. 단순 어순 말고도 부사절, 명사절, 형용사절 등의 문법 사항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우리말로 공식만을 알고 있는 것은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다. 대표 예문을 익혀 놓으면 자연스럽게 쓸 수 있다. 내신 범위내의 지문을 여러 번 읽어서 익혀 놓고 어법 공부도 해놓으면 된다.좀 더 어려운 2번 유형은 ‘주어진 낱말이나 어구를 ‘변형’하여 문장을 완성 할 것‘이다. 예를 들어 동사원형 write가 주어졌는데 답에서는 written을 넣어서 문장을 완성하는 경우다. 어휘는 물론 문법을 잘 알아야 풀 수 있다. 문법이 약하다면 빨리 문법공부를 시작하라. 수능유형은 어법 문항이 한개 이지만 내신에서의 문법은 객관식에서도 많이 나오고 서술형에서도 핵심이다.출제 매뉴얼 3, 4번 대비 공부법 3번 유형의 핵심은 지문의 주제문을 알고 요약하여 쓸 수 있는지를 묻는 문제이다. 내신에서 범위 내 지문을 외우는 것만으로는 높은 점수가 안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문장 암기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글의 주제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다. 교과서의 지문은 긴 지문이 하나의 주제를 얘기하고, 또 여러 번 학습하기 때문에 주제를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교과서 외 지문과 부교재 그리고 내신에 들어가는 모의고사 지문은 단문에다가 개수가 많다보니 하나하나 주제를 파악하지 못해 낭패를 볼 가능성이 높다. 지문 범위가 정해져 있다는 것은 내신의 이점이다. 지문의 주제를 써보라. 그 다음에는 지문을 분석하며 익혀보라.4번이 가장 어려운 유형이다. 내신을 어렵게 내는 학교는 이런 식의 유형을 많이 낸다. 특히 동의어나 반의어, 파생품사를 알고 있어야 같은 주제지만 다른 형식의 문장으로 요약하여 써 내려 갈 수 있다.내신 기간만의 반짝 암기로는 고득점 어렵다암기만 한다고 해서 고득점이 보장 되지 않는 것이 주관식 서술형이다. 평상시에 어휘, 문법, 구문을 공부 해놓고 내신 기간에는 여러 번 범위 지문을 익혀서 영작을 해보고 시험을 치러야 한다. 주관식 서술형은 어휘, 문법실력, 글의 내용을 파악하는 독해력을 합친 영작실력을 보는 문제이다. 일산지역 중학교, 고등학교의 서술형은 위의 유형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니 거기에 맞는 학습을 통해서 공부를 한다면 원하는 점수를 분명 얻을 수 있을 것이다.체리수능영어 원장 김서희일산 후곡 중고등부 영어 전문학원용신프라자(스타벅스 맞은편) 3층031 912 1624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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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학원 선택, 이렇게 하면 후회 없다! 선택은 항상 어렵다. 올바른 선택을 위해서는 지식이 필요한데 하루하루 정보들이 생겨나고, 업데이트되고, 업그레이드되기에 지식의 업데이트가 늦어지면 선택이 어려워진다. 특히나 잘 알지 못하는 것을 선택 할 경우엔 더더욱 그렇다. 그래서 낯선 분야에서의 결정은 그 방면의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고, 전적으로 그 전문가의 말을 신뢰하면 좋다. 하지만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그마저도 완벽하지는 않다.미술학원을 선택하는 경우도 그렇다. 예체능 분야는 주위에 전공자가 많지도, 정보가 그다지 다양하지도 않다. 또한, 다행이 부모님이나 인척 중에 미술대학 출신이 있다고 하더라도 최근 급속도로 바뀌는 입시 트랜드와 정보들이 업데이트가 되어 있지 않다면 잘못된 정보를 줄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고 정보의 보고인 온라인상에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의외로 미술대학이 공개하는 것은 수능점수나 내신점수에 국한되어 있다. 정작 중요한 실기 부분에 대해선 도움받기가 쉽지 않다.미술학원을 선택하는 일은 학원의 실기력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므로 온라인상에 공개된 대학별 정보만으로 좋은 미술학원을 선택할 방법은 한정되어 있다. 넘치는 홍보물, 과장되고 왜곡된 정보들 속에서 우리 아이의 미래를 맡길 수 있는 학원을 찾을 방법은 무엇일까? 몇 가지 방법을 제시해 본다.학원의 규모 체크학원의 규모는 학원선택에 있어 생각보다 중요한 부분이다. 간혹 우리 아이가 내성적이라 큰 학원에서 수업하게 되면 소외될까 걱정된다는 분도 계신다. 하지만 규모가 큰 학원일수록 집이나 학교와 가까운 곳에서도 소수의 인원이 꼼꼼하고 쾌적하게 실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많은 예비캠퍼스를 거점으로 두고,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본인이 속한 학원도 고양시, 파주시에만 9개의 캠퍼스를 보유한 대형학원이다. 그리고 입시반이 되면 지원하는 학교별, 성적별, 실기별로 반을 세분화해서 맞춤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학교마다 실기의 과목과 스타일이 다르기에 한 사람이 여러 학교의 입시를 준비하기란 쉽지가 않다.예전처럼 석고소묘+전공과목으로 획일화된 실기로 입시가 치러진 시절엔 한 명의 강사가 수십 명을 관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창의력 중심으로 실기과목의 입시 틀이 바뀌면서 한 강사가 관리할 수 있는 인원에 한계가 생겼다. 그리고 상위권대학의 경우 대학별로 실기 과목도, 유형도 달라서 소수의 강사가 그 다양성을 극복하기가 쉽지 않다. 규모가 작은 학원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 수가 많지 않기에 강사 한 명이 이 모든 것을 관리하고, 지도하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따라서 복잡하고 다양한 입시를 준비하기 위해 가장 좋은 시스템은 학교별, 유형별 반 편성과 강사 배치이다. 이는 규모가 받쳐주는 학원에서 가능한 일이기에 학원의 규모는 생각보다 중요하다.수상률과 합격률 확인각 대학은 해마다 자신들이 추구하는 방향을 제시하는 실기대회를 개최한다. 수상작들은 그 대학의 입시 나침반 역할을 한다. 그래서 학원들은 대회 수상을 위해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 다년간의 수상률로 검증된 학원이라면 올바른 방향으로 지도하고 있는 것이다.그리고 여기에 더해 가장 중요한 합격률까지 체크해 보라. 높은 합격률은 입시정보와 데이터를 정확히 분석함으로서 이룰 수 있다. 실기점수와 성적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기에 많은 노하우와 빅데이터를 가진 학원만이 높은 합격률을 만들 수 있다. 그렇기에 합격률이 검증된 학원은 앞으로도 높은 합격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큰 믿고 맡길만한 학원이다. ‘직접 찾아가 상담받기’는 필수학원 선택이란 우리 아이와 매일 얼굴을 맞대고, 함께 미래를 걱정하고 책임질 선생님을 찾는 과정이다. 사전에 파악한 정보를 바탕으로 학원을 고르되, 마지막에는 반드시 직접 방문하셔서 상담을 받아보길 권한다. 말과 행동에서의 진정성, 실기실력의 전문성 그리고 자녀에 대한 미래비전이 있는지 등은 직접 대면해야 확인 할 수 있는 것들이다.또한 실기를 배우는 과정은 선생님의 기술을 학생에게 전수하는 것이다. 학생의 배우는 자세와 함께 가르치려는 강사의 의지와 열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학생과의 교감 역시 즐겁게 입시를 준비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기에 반드시 직접 상담해보기를 권한다.위의 세 가지만 잘 체크한다며 최상의 결과를 만들 수 있는 학원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그리고 알맞은 학원을 선택했다면 선택을 믿고, 의심 없이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하부현 원장파주 운정산내 창조의아침미술학원031-941-0363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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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수학 대비, 이렇게 하자 중간고사가 한달 남짓 남았다. 이제 슬슬 본격적인 시험 준비를 해야 한다. 수학시험을 어떻게 준비할지 생각해 보자.첫째, 절실하고 절박한 마음가짐으로 준비해야 한다. 현재의 입시제도에서 학교시험은 너무 중요하다. 학교나 학년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해 시험에 임해야 한다. ‘저는 수시 접고 정시준비 할겁니다.’ 이렇게 말하고 학교시험을 등한시하는 학생 중에 정시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은 많이 보지 못했다. 최소한 고등학교 2학년 2학기 기말고사 전까지는 혼신을 다해 시험에 임하자.둘째, 시험은 어렵고 난해한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풀수 있는 문제를 실수하지 않고 빠르게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한달여 남은 이 시점에 어려운 문항을 계속 풀어나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지금은 겨울방학 동안에 풀었었던 문제들 중에서 틀렸던 문항과 어려운 문항들을 점검하고 다시 풀어봐야 할 시점이다. 새로운 문제를 풀어야 한다면 지금껏 풀었었던 문항과 유사한 난이도의 문제를 시간을 재면서 풀 것을 권한다.셋째, 교과서와 학교 프린터, 수능특강 등의 EBS 문제, 그리고 예전 기출문제들은 꼭 검토하길 바란다. 특히 학교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던 단원이나 문제 유형은 잊지말고 풀어봐야 한다. 설령 풀수 있다 하더라도 반복하다 보면 빨라지고 정확해 진다.넷째, 문제를 풀 때 반드시 시간을 재서 푸는 연습을 해야한다. 시간 조절 능력도 시험이 측정하는 중요한 능력 중의 하나이다. 쉬운 문제, 빠르게 풀수 있는 문제부터 시작해서 차츰 자신있는 유형의 문제, 많이 풀어본 문제로 확대시키자. 적어도 시간관리 실패로 시험을 망치는 우는 범하지 말자.다섯째, 풀 수 없는 문제가 나오더라도 그냥 찍지말고 최선을 다해 정답을 고르는 노력을 해야한다. 다섯 개의 보기 중에는 조금만 노력하면 걸러낼 수 있는 보기들이 꽤 있다. 숫자를 대입하거나, 그래프나 도형을 그려 대강의 형태나 길이를 가늠해 보는 노력으로 다섯 개의 문항을 두세개로 줄일 수 있다. 이건 정답률을 높이는 노력이자 절실함이다. 이런 한두 문항이 등급을 올리고 대학의 레벨을 올려준다.시험은 실력도 중요하지만 생각보다 요령과 시간 관리도 중요하다. 이 정도 요령과 관리 만으로도 5점~10점의 차이는 그냥 생기게 된다. 부디 좋은 결과를 받기를 기대한다. 일산 백마 옥스브릿지학원 이성돈 원장문의 031-901-9849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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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에서 나는 소리는 만성 외상으로 가고 있다는 경고 턱관절에 통증도 없고, 입을 여닫는데 어려움(개구장애)이 없어도 음식을 먹거나 말할 때 턱관절 주변에서 소리가 나는 사람이 많다. 통상적으로 치과에서는 이렇게 소리만 나는 증상을 치료의 목표로 삼지는 않는다. 통증이나 개구장애가 나타나야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한다. 하지만 이 소리는 턱관절이 만성 외상으로 가고 있다는 경고의 소리로 봐야 한다. 일산 주엽동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도움말로 턱관절 질환에 대해 알아봤다.도움말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치의학박사) 병원장턱관절 증상 심하면 ‘고착해소술’ 시도내 귀에만 들리던 턱관절 주변 소리가 어느 날부턴 남에게 들릴 정도로 크게 나고, 그러다가 입이 안 벌어지게 되는 것은 턱관절 질환의 일반적인 증상이다. 작은 소리만 날 뿐 다른 증상이 없어 치료를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턱관절 질환의 전개 과정에서 보면 그렇지 않다. 초기에 조치를 하지 않으면 결국 중증으로 가게 될 가능성이 크다. 턱관절에 무리가 가면 초기에는 근육 이상 증상이 나타나고, 이후 관절 원판 이상으로 악화하다가 뼈의 이상까지 가는 단계로 진행한다. 염증 단계로 보면, 처음엔 근육염이 생기고, 다음으론 턱관절을 싸고 있는 캡슐에 염증이 생긴다. 그다음엔 캡슐 속에 들어 있는 활액에도 염증이 생기며 뼈가 녹게 된다. 턱관절 캡슐 속 활액에 염증이 생기거나 캡슐 주위에 염증이 생기면 염증 물질로 인해 턱관절과 디스크에 고착이 일어난다. 이 고착을 풀어주기 위해 고착해소술을 시행한다. 치과의사가 손으로 하는 치료 과정으로, 턱관절에 하는 도수치료라고 생각하면 된다. 턱관절로 인해 입이 안 벌어지는 경우 관절과 디스크의 고착을 풀어주고, 턱과 디스크의 관련성을 좋게 만들어주는데 도움이 되는 치료다.턱관절에 직접 태반주사요법 시행턱관절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치료로 관절 자체에 약물을 주입하기도 한다. 다른 관절 부위 치료 시 관절에 스테로이드를 직접 주사하는 요법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주사는 장점과 부작용이 공존하는 것이 사실이다. 작은 턱관절엔 또 다른 시도가 가능하다. 바로 히알루론산주사나 태반주사, DNA주사를 놓는 방법이다. 조직을 빨리 아물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 히알루론산은 한 가지 성분만 들어 있는 단일 약물이란 것이 단점이다. 반면, 태반주사는 염증을 가라앉히고 조직을 재생하는 그로스팩터(성장인자), 사이토카인, 아미노산, 미네랄 등 여러 성분이 들어있다. 우리 몸에 염증이 생기면 항생제와 소염진통제를 투여하는데, 태반주사에 들어 있는 그로스팩터와 사이토카인이 통증을 완화하고 염증을 치료한다. 직접 임상에 적용해본 결과 효과가 일시적인 히알루론산주사보다 태반주사의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태반주사는 크게 두 가지로, 염산가수분해 이전에 효소가수분해 과정을 한 번 더 거쳐 만들어진 제품과 염산가수분해 과정만을 거쳐 만들어진 제품이 있다. 효소가수분해 과정을 거치지 않은 제품에는 그로스팩터나 사이토카인이 없다. 따라서 턱관절 치료에는 효소가수분해 과정까지 거친 태반주사를 사용해야 한다. 그래야만 통증과 염증을 줄이고, 상처치유 및 조직 재생에 도움이 된다.관절 부위에 직접 주사를 놓는다고 해서 프롤로요법과 혼동할 수 있으나, 태반주사요법은 프롤로요법과는 다르다. 프롤로요법은 관절을 싸고 있는 근육과 인대를 강화해주는 치료다. 반면 태반주사요법은 프롤로에 조직재생을 더한 치료라고 할 수 있다. 태반 성분에 의한 조직재생과 프롤로에 의한 기계적 자극 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다.턱관절에 태반주사요법을 시행하면 통증과 구개장애 증상이 개선되고, 관절 주위에서 나던 소리가 크게 줄어든다. 초기 증상처럼 본인에게만 살짝 들리는 정도가 된다. 고단한 치료 과정을 거치고 소리까지 줄어들면 환자의 만족도가 커진다. 하지만 처음에 턱관절에서 작은 소리가 났을 때 대처했더라면 이런 치료까지는 필요 없었을 것이다. 턱관절에서 나는 작은 소리는 경고의 소리라는 사실을 늘 유념해야 한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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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비염전문 ‘유용우 한의원’ 유용우 원장이 전하는 환절기 비염 찬바람이 불어도 바람결에 봄을 느끼게 되는 요즘. 온도 차가 큰 환절기라서 다양한 증상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환절기 비염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일산 비염전문‘유용우 한의원’유용우 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정리해보았다. 코의 가온 가습 문제가 비염의 결정적 원인비염은 코의 가온 가습 기능이 원활치 못해 발생한다. 우리가 들이마시는 공기는 36.5도에, 습도 100%의 청정 상태로 폐포에 도달해야 한다. 이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코다. 코는 폐포에 도달하는 찬 공기를 따뜻하게 덥혀주고, 촉촉하게 해주는 첫 번째 관문이다. 코에서 일부 역할을 하고, 편도와 인후, 기관지에서 각각의 역할을 해 폐포에 공기를 전달한다. 코는 주로 가온 가습, 편도는 면역 역할을 하는데, 역할로 보면 편도의 역할은 3분의 1 정도의 비중이라 비염은 코의 가온 가습 문제가 결정적인 원인이 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습도 변화가 크지 않아서 비염은 가온과 관련이 크다. 코의 가온 역할이 버거워진 상태에서 가습까지 좋지 않을 때 가습이 영향을 미치며, 뒤이어 면역력마저 제 역할을 못 하면 힘든 상황이 된다.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다. 춥기만 하거나 덥기만 해도 적응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요즘처럼 추웠다 더웠다 반복하며 온도 차가 심할 땐 적응이 쉽지 않다. 게다가 건조하면 더 힘들어진다. 겨울에 독감을 비롯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일이 잦은 것은 이런 연유다. 추위와 건조함으로 인해 가온 가습 역할이 버거워졌는데 바이러스의 영향까지 받으니 감기나 독감에 걸리기 쉬운 것이다. 환절기 급격한 온도 변화, 코점막에 부담비염은 바이러스보단 알레르기 물질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계절적으로 알레르기 물질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때가 바로 봄이다. 꽃가루가 기승을 부리는 철쭉꽃 필 무렵으로, 3월 중하순부터 영향을 받는다. 다음으론 황사와 미세먼지다. 이렇게 봄에 찾아오는 3종 세트가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한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라서 코점막이 가온 가습 역할에 부담을 느끼는데, 여기에 알레르기 물질까지 더해져 비염을 가속한다.코를 중심으로 비염의 원인을 살필 때 아이의 경우 코가 충실하게 자랐는지, 성인은 코가 균형을 이뤘는지를 살핀다. 코의 균형은 좌우 균형과 우리 몸 전체에서 코가 차지하는 균형, 두 가지를 말한다. 코의 좌우 균형이 깨지면 부비동이 휘거나 비갑개가 어그러지는 구조적인 문제가 생긴다. 다행히 코의 기능이 완벽할 때를 100점 만점으로 본다면, 50점 이상만 기능을 해내면 숨 쉬고 사는 데 큰 문제는 없다. 그러나 코로 숨 쉬는 데 불편한 증상이 나타났다면, 본래 기능의 50%도 못 하고 있는 상태라는 반증이므로 가볍게 여기지 말고 즉시 치료해야 한다.코 자체의 본질적인 문제 외에도 체중증가 같은 간접적인 문제도 영향을 미친다. 호흡량은 몸이 필요로 하는 산소량이다. 활동량이 많으면 산소요구량이 많아진다. 운동을 하다 보면 산소요구량이 많아져서 숨이 가빠지고 어느 순간 입이 절로 벌어진다. 그런데 운동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거나 잠을 잘 때 산소요구량이 많아지는 사람이 있는데 바로 비만한 경우다. 몸이 필요로 하는 산소요구량은 체중에 비례한다. 체중이 늘어난데 반해 코는 그대로이니 상대적으로 코의 기능이 줄어들었다고 봐야 한다. 체중이 많이 나가면 그 자체로 가만히 있어도 호흡이 거칠어지고 코에 부담을 주는 셈이다. 비장 능력 떨어지면 봄이 힘들고, 비염도 잘 생겨코의 대표적인 역할인 가온은 점액을 매개로 한다. 점액 분비를 통해 동전의 양면처럼 가온 가습이 서로 제 역할을 한다. 반면, 점액 분비가 안 되면 가온 가습 기능 또한 원활치 못하다. 코는 손끝 발끝처럼 인체의 말단부위인데 말단까지 기운이 잘 전달되려면 혈액 흐름이 원활해야 한다. 또한 심장과 단전에 힘이 있어야만 점막의 흐름이 좋아진다. 점막은 정맥의 흐름에 영향을 받기에 정맥 순환이 원활해야 점막의 흐름이 좋아진다. 코점막은 소화기 및 호흡기 점막과 구조와 기능이 거의 유사하다. 일단 소화기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호흡기에도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말단의 흐름은 심장이 좌우한다. 말단까지 피를 공급하는 심장 혈관과 혈구의 탄력이 좋아야만 산소와 당 등을 잘 전달한다.봄은 혈구의 탄력이 영향을 많이 받는 시기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은 모든 것이 시작되는 계절이지만, 한편으론 무엇이든 처음 시작할 땐 힘이 든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한의학적인 관점으로 보자면 입으로 들어온 음식이 소화 과정을 거치고, 간에서 흡수된 영양분을 비로소 내 것으로 만들어 준다. 그래서 간을 생산 공장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 비장은 우리 몸의 재활용 공장으로 볼 수 있다. 몸에서 한번 쓰인 노후하고 손상된 혈액을 비장에서 걸러낸 후 새롭게 만드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 간과 비장이 취약하면 봄에 유독 힘들다. 특히 노후하고 손상된 혈구를 거르고 새로 만들어 내는 비장이 약하면 혈구의 탄력과 기능이 모두 떨어진다. 그로 인해 몸에서 산소 전달 능력이 떨어지고 혈구가 점막까지 원활히 공급되지 않는다. 봄에 겪는 춘곤증이나 새학기증후군은 비장 기능이 떨어져 나타나는 것이다. 비장 능력이 떨어진 사람은 봄이 더 힘들고, 비염도 잘 생긴다. 아침 기상 상태로 비장 건강 알 수 있어아침 기상 상태는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말해준다. 자력으로 가뿐하게 일어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힘들게 비몽사몽간에 일어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비장과 심장의 기능의 합에 의해 결정된다. 잠이 들면 체내 장부 조직의 혈구가 모두 혈관으로 모여 서서히 돌면서 비장을 통과한다. 비장에서 손상되고 노후한 혈구를 걸러내 파괴한 후 새로 만들어 저장하는 모든 작업을 완료한 후, 다시 전신의 장부 조직으로 혈액을 보내면 몸의 기상 준비가 끝난다. 이 과정에서 비장이 자기 역할을 충실히 했다면 머리가 맑고 상쾌한 상태로 기상한다. 반면 비장이 약한 사람이나 수면 시간이 부족한 사람은 이러한 혈액의 재활용 과정이 미흡해 비장에서 노후하고 손상된 혈구를 파괴하고 새로 만드는 중에 잠에서 깨게 된다. 이런 상태로 기상하면 혈액이 혈관에만 잔뜩 들어있고 장부 조직에는 부족하다. 즉, 머리에 혈액이 부족해 머리가 텅 빈 듯 메마른 상태로 일어나게 된다. 혈관에만 혈액이 잔뜩 들어있으니 혈관이 부어 얼굴이나 손발도 부은 상태로 일어난다. 이 상태로 생활하니 아침에도 힘들고, 점심을 먹고 난 후에도 힘든 상태가 이어진다.정리하자면 비장이 약해 힘든 경우는 두 가지다. 혈액이 혈관에만 잔뜩 있어 혈관이 부어있는 상태와 순환이 안 되는 경우다. 결국 아침에 상쾌하게 일어나느냐 힘들게 일어나느냐가 관건인데, 시작을 의미하는 봄은 이것이 양극단으로 나타나기 쉬운 계절이다. 봄날 건강 실천법, 봄나물 먹기와 맨발 걷기 추천따라서 봄에 비염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먼저 튼튼한 심장과 건강한 비장을 만들어줘야 한다. 이를 위해 기본적으로 넉넉한 수면시간을 확보하고 심장과 비장의 건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한약의 복용이 있는데 이러한 흐름을 살려 담은 ‘봄과 가을 보약’이 그것이다. 다음은 생활 속에 스며든 ‘봄나물로 식욕을 살린다’와 같은 음식 보충이 다. 봄의 제절 생선인 가자미를 이용한 가자미쑥국, 봄의 알백이 쭈꾸미, 다슬기 부추국 등이 여기에 속한다. 특히 땅에서 솟아나는 새싹 개념의 봄나물은 간과 비장을 튼튼하게 해주면서 활력을 주고, 점막 순환을 매끄럽게 해주며 식욕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아울러 지구라는 땅에서 처음으로 올라온 새싹 개념의 이끼는 지구의 근원적인 힘을 간직하고 있어 이를 먹으면 내 몸의 원초적인 힘 2022-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