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4,99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화동 김옥란 독자 추천 ‘복돼지랑 낙지’ 푸짐한 음식, 정이 넘치는 곳 “무엇보다 음식은 푸짐하고 맛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음식에 정감이 넘치고 함께 나눠 먹으면서 서로 정이 쌓이지요. 제가 대화동 복돼지랑 낙지를 즐겨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푸짐한 음식과 정이 넘치기 때문이지요. 물론 맛은 당연 기본이지요.” 대화동 김옥란 독자가 추천해준 복돼지랑 낙지는 킨텍스 맞은 편 대화동 단독 블록에 위치해 있으며 그 자리에서만 8년째 영업을 해온 탓에 이미 미식가들에게 잘 알려진 맛집이라고 한다. 복돼지와 낙지에서 주문하는 모든 메뉴는 일단 그 맛이 기본으로 보장된다는 것이 김옥란 독자의 말이다. 무엇을 시키든 후회없는 선택이 될 만큼 맛있다는 것. 시원한 국물 맛을 자랑하는 김치찌개와 쫄깃하고 고소한 맛에 고추장 소스를 입은 제육복음, 목살 삽겹살 천겹살과 오겹살 등 어떤 고기를 주문해도 고기 맛 또한 일품이라고. 고기는 모두 국내산 최고급 생고기로 참숯에 구워 맛을 더했다. 특히 주인장이 추천해주는 고기는 천겹살. 돼지 뒷덜미 목살로 돼지 한 마리를 잡아도 그 양이 많지 않은 귀한 부위라고 한다. 살코기 사이에 촘촘히 박혀있는 마블링 덕분에 담백하면서도 쫄깃하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김치찌개는 참치 꽁치 돼지 멸치 등 네가지 종류로 맛볼 수 있으며 밑반찬은 집에서 만든 반찬처럼 정감있고 푸짐하다. 같은 자리에서 오랫동안 영업을 하고, 주인장 부부의 따뜻한 서비스에 유독 단골이 많은 맛집이기도 하다. 단체 회식이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해 별관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메 뉴: 삼겹살 천겹살 김치찌개 제육복음 낙지복음 연포탕 등 위 치: 일산서구 대화동 2299 킨텍스 맞은 편 단독 블럭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주 차: 주차장 이용 가능 문 의: 031-911-374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6
-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강화도서 ‘사랑의 섬(석모도) 나눔 무료진료’ 일산 리빙웰 치과병원(병원장 김현철)과 리빙웰 덴탈팀이 지난 3일(수) 강화도에 위치한 석모도에서 ‘사랑의 섬 나눔 무료진료’ 봉사활동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일산 리빙웰치과병원은 매년 두 차례 강화도에서 의료 진료 봉사를 해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공휴일 봉사활동이 어려워 평일행사로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본원에서 강화도 삼산면 석모리로 진료를 나갔다.이번 봉사에는 치과의사 2명, 스탭 4명 등 총 6명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료에 매진했다. 석모도는 보건진료소를 제외하면 치과가 없어 주민들이 배를 타고 나오지 않으면 제대로 치과진료를 받기가 어려웠던 만큼 이번 진료에는 그동안 특수한 상황 탓에 치료를 미뤄왔던 지역주민들이 찾아와 진료대기실이 크게 붐볐다. 이번 의료봉사에 협조한 기독교연합회측은 “날씨가 좋지 않았음에도 방문해주어 이러한 사랑나눔 행사를 마련해 준 일산리빙웰치과병원에 감사하다”면서 “내년에도 이렇듯 뜻 깊은 자리가 이어 졌음 좋겠고 매년 강화도를 찾아 주시는 노력이 더욱 고맙다”고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6
- 11월 2주 - 동네방네 짧은소식 일산서구청장기 축구대회 개최30대 탄현축구회, 50대 송포축구회 우승일산서구는 지난 10월31일과 11월 7일 양일간 제5회 일산서구청장기 축구대회를 대화레포츠구장, 백석구장, 충장구장, 중산구장 등 4개 구장에서 개최했다. 개회식은 지난 10월31일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되었고 폐막식은 11월7일 대화레포츠공원 인조구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16개 팀 500여명이 참여하여 조별리그를 거쳐 우승팀을 결정했으며, 30대 대회에서는 탄현축구회가 우승을, 범룡축구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50대 대회에서는 송포축구회가 우승을 정발산축구회가 준우승을 차지했다.전국 시조경창대회 개최사단법인 대한시조협회 고양시지회(지회장 박영경)가 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제10회 전국 시조 경창대회’가 정가(正歌)를 사랑하는 애호가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청 문예회관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성악곡인 정가(가사 가곡 시조 등)의 보존과 계승 발전을 위한 행사로, 가사문학의 대가이신 송강 정철 선생의 얼이 서려 있는 고양시에서 대회가 개최되어 한층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경창대회 결과 시상자는 시조부 을부에 박정미(광명시), 갑부에 한흥섭(양주시), 특부에 박항래(익산시), 명인부에 오태근(익산시), 국창부에 박말선(서울 잠실) 씨가 각각 종목별 수상자로 결정됐다.좋은길, 작은길을 걷다, 최경순선생님과 함께 하는 고양올레 11월 16일 화요일 오전 10시 고양올레길 걷기 행사가 열린다. 이번 걷기는 관산동 필리핀참전비를 출발, 소현세자 후손들 무덤, 최영장군묘, 대자산 정상, 고양향교/중남미문화원, 벽제관지, 산촌비빔국수, 사신길, 선유동 신수영묘, 귀성군 이준묘, 선유동 능선길, 늘봄농원, 용복원을 거쳐 필리핀참전비로 돌아오는 코스다. 소요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로 준비물은 간단한 간식과 물, 참가비 3천원이다. 점심 비용은 각자 부담. 모이는 장소는 관산동 필리핀참전비(주차가능)다. 고양시 농축특산물 직거래 행사 개최 고양시는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농축산물 직거래 행사를 덕양구청 광장에서 개최한다. 직거래 품목은 관내 농민들이 생산한 친환경 농축특산물인 고양 쌀, 행주한우, 열무, 배, 애호박, 오이, 표고버섯, 느타리, 깻잎, 상추, 콩나물, 고추, 서리태 등 신선과채소류이며 김장재료(배추, 고춧가루, 마늘, 생강 등) 등 관내 농축산물을 판매한다. 이번 직거래행사는 관내 농민들이 직접 재배하고 고양시가 인정한 행주치마 브랜드 제품으로 시중가보다 5~20% 저렴하게 판매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관내 어르신들을 판매원으로 고용하여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관내 농가의 소득을 올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제2회 고양시민창안대회 개최고양사회창안센터에서는 시민들의 일상을 편리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줄 참신하고 기발한 시민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고양시민이면 누구나(학생, 일반, 단체)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는 자유다. 응모는 고양사회창안센터 홈페이지나 팩스, 우편, 전화접수 등이 가능하며, 고양시청이나 고양교육청의 행사팝업창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는 11월 20일까지며 1차 네티즌 심사와 2차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시민심사위원 심사를 결선으로 선발한다. 으뜸상에게는(1명/팀)에게는 1백만원을, 버금상(1명/팀)에게는 각50만원을 참가상(3명/팀)에게는 각10만원을 상금으로 수여하며, 특별상(3명/팀)과 고양교육지원청장상도 마련돼 있다. 문의 고양사회창안센터 www.gocci.kr 903-4008파주 주말농장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배추 판매 파주 주말농장 (금촌)에서 정성을 들여 키운 배추를 시중가 보다 싸게 판매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행사로 11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단 하로만 진행한다. 장소는 금촌 주말농장으로 한통에 2천원씩 현장에서 직접 판매하며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 돕기에 쓰여 질 예정이다. 문의 031-943-2812일산종합사회복지관 지역복지학교 실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 복지에 관심있는 사회복지 실무자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복지학교를 진행한다. 11월 8일 15일 22일 매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내용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복지공동체 만들기로 강사는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최종혁 교수다. 참가신청은 일산종합복지관 석진경 복지사에게 하면 된다.문의 975-3322화정어린이 도서관 가족 인형극 공연화정어린이도서관에서는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들을 대상으로 14일(일) 오전 11시~12시까지 가족인형극 ‘로만 고양이와 레드 토끼’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용기를 잃어버린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공연 후 참석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공연도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도서관 3층 어울림터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당일 선착순 입장(10시40분부터)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화정어린이도서관 담당자(8075-9292)에게 문의하면 된다.마두도서관 제4회 파워셀프특강 진행마두도서관에서는 뇌 안에 숨어있는 긍정의 힘을 자극하여 성공한 자들의 뇌로 셋업하기위한 실천비결을 알려주는 강연회를 개최한다. 오는 11월25일(목) 저녁 7시에 21세기 상생의 성공원리연구소 강경수 소장을 초청하여 ‘눈부신 성공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제4회 ‘파워셀프특강’이 열린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회는 지금과는 달리 ‘술술 풀리는 인생’을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성공적 인생에 대한 명쾌한 진단과 처방을 제안하고, 많은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모집기간은 11월10일(수) 오전 10시부터 마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로 이루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마두도서관 홈페이지(www.goyanglib.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8075-9064)로 문의하면 된다.<br 2010-11-16
- 도로입양사업 자원봉사활동 진행 고양시는 ‘도로입양사업(Adopt-a-Highway)’의 일환으로 고양이글스족구회(회장 김영곤)와 함께 국도 39호선(덕양구 고양동 고양교~양주시 경계) 3Km 구간을 청소했다. 고양이글스족구회는 덕양구 고양동에서 족구를 좋아하는 5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친선도모와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로, 지난 7월1일 국도 39호선(덕양구 고양동 고양교~양주시 경계) 3Km 구간을 입양했으며 내년 12월말까지 관리하게 된다. 족구회는 지난 10월31일 회원 30여명이 참가하여 해당 입양구간에 버려진 쓰레기 800kg을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였으며, 앞으로 연 4회 이상 도로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 폐비닐 등 생활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클린 경기 만들기’를 위해 일정구간의 도로를 민간단체의 자원봉사신청에 의해 입양ㆍ관리하는 ‘도로입양사업’을 지난 7월 추진하여, 현재 2개 단체(고양이글스족구회, 고양시환경단체협의회)에서 2개 구간(국도39호선, 지방도363호선)을 입양하여 관리하고 있다. 고양시는 이들 자원봉사자에게 봉사활동 중 각종 위험에 대비한 재해보장보험 가입과 기본 청소도구(안전조끼, 빗자루, 집게 등)를 지원하고 자원봉사점수를 관리해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6
- 고양 일산동구 불법 주정차 탄력 단속키로 일산동구가 이달부터 주정차 단속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식사지구 등 신설 도로에 주정차 금지구역을 신규 지정하는 한편, 종교시설 주변의 경우 휴일 주정차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규 지정 구역은 애니골에서 풍산역간 도로, 중산동 안곡중학교 정문 앞, 식사동 식사지구 단지 내 도로 등 모두 3곳으로, 그동안 주정차된 차량으로 도로 교통 흐름이 원활하지 못했던 곳이다. 이에 구는 새롭게 지정된 구역 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오는 14일까지 집중 계도에 나설 예정이며,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한편 마두1동 마두성당 주변 백마로(백마교 방향) 중 우회전 전용차선 33m는 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중산동 오병이어 교회 앞 2차선 중 하위차선 90m는 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정차가 허용돼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6
- 도 행정심판위원회 서울 YMCA 골프 연습장 허가 직권취소 집행정지 신청 기각 고양시는 서울 YMCA가 일산동구 풍동에 소재한 ‘골프연습장 허가 직권취소’가 부당하다며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에 제출한 ‘청소년수련시설 설치 운영 변경허가 직권취소처분 등 집행정지신청’이 지난 10월28일 행정심판법 제30조를 근거로 ‘기각됐다’고 밝혔다. 행정심판법 제30조 제1항에는 “처분의 효력정지는 처분의 집행 또는 절차의 속행을 정지함으로써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때에는 허용되지 아니한다”, 제3항에는 “집행정지는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을 때에는 허용되지 아니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행정심판 재결기간이 통상 60일 이상인 것을 감안할 때 서울 YMCA가 신청한 ‘직권취소 집행정지신청’이 받아질 경우, 현재 공정율 45%에서 다시 공사를 강행하여 공정율이 80%이상 진척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고양시 관계자는 “행정심판위원회의 올바른 결정을 전적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직권취소 집행정지신청’은 서울 YMCA가 행정심판에서 패소하더라도 행정소송에서 공사 진척도를 이유로 행정신뢰성 원칙의 위배와 수익적 침해부분을 부각시켜 승소하려는 목적으로 신청한 것 같다”고 전했다. 고양시는 이번 행정심판에서 승소할 수 있도록 법률적인 검토와 공익적인 침해부분에 대한 철저한 자료준비로 시민의 행복추구권과 학생의 학습권, 주변 환경권을 지켜 고양시민을 위한 시정을 확립할 방침이다. 서울 YMCA가 골프연습장 허가 직권취소가 부당하다며 지난 10월27일 신청한 행정심판결과는 금년 12월 말이나 내년 1월중으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6
- 한국항공대학교 주니어국제영어캠프를 말하다 통합언어교육을 실천하는 자기주도학습형 영어캠프로 차별화를 꾀하다! 이제 겨울방학이다. 방학동안 영어캠프를 고민하는 엄마들을 위해, 여기 한국항공대학교에서 주관하는 자기주도학습형 ‘국제영어캠프’를 소개한다. 왜 ‘자기주도학습형’인지를 먼저 경험해본 엄마와 학생을 통해 들어보았다.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를 볼 때마다 대견스러워(일산 마두동 학부모 L씨) “항공대 영어캠프에 아이를 보낸 옆 집 엄마의 귀띔으로 지난 여름방학 때 아이를 항공대 영어캠프에 보내게 되었어요. 일주일에 3일씩 한 달 동안 아이를 셔틀버스에 실어 보내면서 솔직히 반신반의했죠. 또 돈만 날리는 게 아닌가 싶어서요. 그러나 그러한 기대감과 우려는 캠프를 다녀 온 아이의 태도 변화에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지요. 아이는 방학 캠프 후 그 동안 다니던 학원을 반으로 줄이면서 혼자 방안에서 공부를 시작하더니 공부를 하던 중 아이는 어딘가에 전화를 걸어 잘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영어로 대화를 하더라고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항공대 캠프에서 만났던 원어민 선생님과 담임선생님에게 모르는 것들을 물어보고 있었던 거였지요. 그리고 새 학기가 되면서 친구들과 함께 영어말하기능력 테스트인 ESPT 시험을 보더니 상장을 하나 가져다 보여주더라고요. 아! 그 때 알았죠. 공부란 누가 시켜서 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어 하는 것이라는 것을요.”적극적인 영어캠프 참여가 봉사활동으로 이어지다(일산 00중학교 K군) “캠프에 참가하기 전 모든 일에 소극적이고 다소 부정적인 성격이었던 저는, 이제 내후년이면 고등학생이 될 저에게 여름 캠프는 새로운 경험으로 기억됩니다. 캠프 때 알려주신 멘토선생님의 말씀대로 캠프 후에 여러 가지 봉사활동에 참여하다보면 저의 성격도 조금씩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에서…. 저는 지난 달 반 친구들과 청소년 NGO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마음을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바뀌게 해 주신 멘토선생님이 아직까지 머리에 떠오르곤 합니다.” 아이를 보낸 부모나, 다녀온 아이들이나 좋은 결과만을 가지고 오지는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만족하는 ‘한국항공대 주니어국제영어캠프’는 무엇이 다른 것일까? 언어학과 교육학을 전공하고 TESOL MA과정을 이수한 한국항공대 사회교육원 백경헌 팀장은 언어교육에 있어서의 ‘통합교육이론’을 강조한다. 언어학습교육은 1세대 단방향 주입식 교육에서 2세대 Interactive methodology 그리고 학습자의 오감을 이용한 전신교육(Total physical methodology)을 거쳐 콘텐츠 중심의 Contents based methodology 그리고 마지막 과정인 Integrated methodology를 통해 언어교육의 모형이 체계화 된다고 한다. 이러한 언어교육 과정을 학습자의 특성에 맞게 조직하여 학습자의 동기부여 self motivation을 통해 창의력이 개발될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특성화된 4가지 프로그램 한국항공대만이 추구하고 있는 이러한 통합언어교육의 모델은 아래 4가지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잘 나타나고 있다. 첫째, Language Art Program (4Skills Development): 미국교과서를 통한 언어의 4대영역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를 주제(Theme)별로 통합한 통합형 수업.둘째, Self directed learning system: 자기주도학습 전문 관리교사의 1: 1멘토 학습 셋째, Immersion(Cognitive thinking Development): 과학, 수학, 역사, 책 만들기, Art & Craft(배, 비행기, 자동차, 봉제인형 만들기), 음악, Magazine Briefing, 요가 등 각 과목별 담임제를 통한 연계 학습. 넷째, Edutainment(Creativity Development): 총 12회의 Event로 창의력 개발과 흥미유발 그리고 다양한 세계 역사, 문화 체험. 이러한 과정별 수업이 유기적인 흐름으로 연결되고 통합되는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학습자의 학습만족을 극대화 시키고 학습에 대한 동기유발을 일으키는 체계화된 수업 모델을 제시한다.6년간의 노하우와 통합관리형시스템 미국문화와 환경을 그대로 조성하고 있는 용산 미8군캠프 방문 체험학습을 통해 영어권 국가의 문화와 생활패턴을 체험하여 영어습득에 대한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사전 동기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캠프 종료 후에는 Cafe와 블로그를 통한 커뮤니티 활용으로 캠프 때 만난 영어담임선생님들의 조언과 멘토링을 통하여 스스로 학습의 모델을 제시하여 주는 유기적 흐름으로 이어 준다. 또한, 1회부터 지난여름 11회 영어캠프까지 캠프 전문 운영진이 그대로 예비 초등, 초등, 중등학생의 레벨에 맞게 지속적인 교재 개발과 매 회마다 특성화된 콘셉트가 들어가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존 타 캠프에서 느꼈던 식상함을 탈피하는데 주력을 둔 프로그램 운영이 특징이다.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문의 02-3159-09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6
- 교육인물_ 금릉중학교 임대환 교사 “과학으로 사람 사는 세상 가르칩니다” 지난 달 30일 파주시 금릉중학교(교장 종억기) 교정에서는 과학축제가 열렸다. 올해로 첫 번째를 맞는 금릉 중학교 과학축제는 과학 영재반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준비한 행사다. 이 날 가까운 지역의 주민들 약 500여명은 오후 5시까지 여러 가지 과학 실험에 참여하고 창안품을 둘러보았다. 금릉중학교 과학 영재반을 지도하며 과학 축제를 성사시킨 일등 공신은 금릉중학교 임대환 교사다. “어떻게 하면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과학으로 만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사는 그는, 가는 학교마다 과학 축제, 로봇 동아리 등 과학의 붐을 일으키는 별난 교사다.과학 선생이니까 과학 공부로 아이들 만나야죠 수업이 끝나 집으로 돌아간 후에도 그는 끊임없이 과학의 원리를 이용해 무언가를 만든다. 호기심 나는 것에 대한 궁금증을 참기 어렵고, 한번 배우기 시작하면 완전히 마스터 할 때까지 다른 생각 하지 않고 파고든다는 그는 마치 배움에 목마른 학생 같았다. “내가 실험하고 기구 만드는 게 재밌어야지 그게 수업시간에 고스란히 애들한테 전달되는 것 같아요. 내가 공부를 게을리 하거나 재미없어 하면 따분해지는 거 같아요. 교사가 행복해야 애들이 행복하죠.”올해로 교직에 몸담은 지 13년이 되는 그는 ‘처음에는 아이들에게 바라는 것이 많고 거창한 생각을 많이 하는 교사였다’고 말했다. “이것도 읽어 봐라, 저것도 생각해라, 아이들에게 요구하는 게 많았어요. 애들이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왜 이렇게 철이 없나 실망하기도 했죠.” 그러는 동안 자신에게 실망하고 능력에 대해 회의를 느끼게 하는 일들이 이어졌다. 어느 순간,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시작한 일이 과학 동아리와 실험 활동이었다. 과학을 공부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넓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과학과 봉사를 접목한 지역 과학축제 만들어 고양시의 백신고, 한수중, 무원고를 거쳐 금릉중까지 그의 행보는 늘 인상적이었다. 무원고에서는 과학 축제를 처음 열었다. 학생들이랑 과학 동아리 활동을 하는데 자기 관심사만 갖고 노는 아이들이 안타까워 직접 데리고 과학 축전을 보러 다녔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여는 행사를 구경하다보니 학교에 돌아가서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무원고가 고양시의 과학교육선도학교여서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지역의 과학교육을 활성화 하자는 선도학교의 취지에도 맞고, 학생들은 동아리를 통해 과학 공부로 봉사 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다. “첫 회 때는 사람들이 안 오면 어떡하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뜻밖에 사람들이 많이 와주셔서 알려지게 됐죠.” 이제 무원고 인근 주민들은 매년 5월이면 하는 행사라고 기다릴 만큼 과학 축제는 지역 속에 자리를 잡았다.뭐든 하나 배우면 푹 빠지는 그는 ‘가장 행복했던 기억’도 로봇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했던 일이라고 대답했다. “2008년 무원고에 있을 때 M로봇이라는 로봇동아리 아이들을 데리고 전라남도 광주에서 대한민국 과학축전을 한다고 내려갔죠. 9인승 승합차에 12명을 싣고 고속도로를 달려서 4박 5일동안 합숙 하면서 애들이랑 뒹굴었던 게 가장 행복하고 재밌었어요.” 아침 10시부터 다섯 시까지 봉사활동하고 몇 백 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시켜주고 저녁에는 마지막 날에 열리는 로봇 대회에 참가할 연습을 하는 고된 생활이었다. 그러나 그는 당시 가장 인기를 끌었던 부스였다면서 웃음 띤 얼굴로 말했다.아이들이 자라나는 과학의 장 열어주고 싶어 그가 지도하는 금릉중학교 부설 영재학급은 금릉중, 문산중, 금촌중, 봉일천중 학생들 4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방과 후에 모여 과학 수학 통합 교육을 배운다. 주로 학교에서 해보지 못한 수업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물을 주제로 20시간, 소리를 주제로 20시간’과 같이 하나의 주제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한다. 영재학급에서 배우는 학생들은 의무적인 봉사활동 6시간을 이수해야 하는데 임대환 교사는 그 시간을 과학 축제로 보낼 것을 제안했다. 과학축제는 금릉중학교 종억기 교장의 지원과 장진아 자연 과학 부장교사의 도움으로 원활하게 진행 되었다. 장은주, 이영미, 김금 교사들의 도움도 컸다. “파주 지역이 도농 지역이라 과학을 연계한 행사에 대한 갈증이 많아요. 예상 인원보다 세배가 더 많이 와서 깜짝 놀랐어요.”무엇보다 그를 놀라게 한 것은 영재 학급 학생들이었다. “행사가 끝나고 나니 애들이 달라 보였어요. 행사장에서 다 정신없이 네 시간동안 지역주민들 위해서 목 쉴 때까지 고생하다 보니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 하는 걸 알고 의젓해지더라고요. 그때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웠어요.”아이들에게 무언가 강요하려고 애쓰던 그는 이제 아이들을 믿는 교사로 바뀌었다. “애들이 변화할 수 있는 자극을 못 받아서 그렇지, 알을 깨고 나올 수 있는 장이 주어지면 성장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는 오늘도 알을 두드린다. 여기 밖으로 나와 눈을 크게 뜨고 보라고. 과학이라는 도구로 학생들이 사람 사는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그는 이 시대 진정한 스승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6
- 한내초 영어마켓데이, “영어가 재미나요~” 고양 한내초등학교(교장 서창현)가 지난 3일 교내 영어 행사의 일환으로 영어 마켓데이를 개최했다. 영어 마켓데이는 일상생활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영어 회화법을 아이들이 실제로 물건을 구입하고 돈을 지불하는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준비된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교사들과 도우미 학부모들이 함께 포토 존, 푸드 코트, 북 샵, 팬시 코너 등 다양한 영어 스토어들을 마련하고, 아이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영어 마켓데이는 학년별로 수준에 맞게 나뉘어 진행되며, 사용되는 화폐는 자체 제작한 달러가 사용된다. 아이들은 그동안 착실히 모아온 달러를 이용해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고, 맛있는 음식을 사먹으며 즐거워했다. 마켓데이에 필요한 물품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기증으로 구비됐다. 신정희 교사는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영어 대화 기술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영어 교육의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며 “영어 교육과 아울러 직접 물건을 사고파는 과정을 통해 경제 교육도 동시에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1학년 이주리 학생은 “영어로 대화해야 하지만 전혀 어렵지 않다”며 “마켓데이가 매일 매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어 우수학교로 알려져 있는 한내초등학교는 최근 열렸던 고양시 초등 영어 연극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6
- 장성초 꿈주모, 무원초에서 그림자극 공연 장성초등학교 그림자극 팀(꿈을 주는 어머니 모임)이 지난 3일 무원초등학교에서 그림자극 공연을 펼쳤다. 장성초 그림자극 팀은 고양교육청이 공식적으로 위촉한 꿈을 주는 모임(꿈주모)에 소속되어 있다. 이날 공연에선 2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 ‘고 녀석 맛있겠다’라는 책을 그림자극 형식으로 소개했다. 이번 공연은 고양교육청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도서관,독서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이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시작해 상반기 20개교에서 진행됐으며, 하반기에도 50회를 계획하여 인형극 팀, 그림자극 팀, 책 읽어주기 팀으로 나누어 활동 중에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