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4,99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양시 21~23일 추석연휴 청소대책 추진 고양시는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청 청소과와 각 구청에 21일부터 23일까지 청소대책 상황반을 설치해 운영하고 쓰레기 수거와 무단투기물 관리 등 청소관련 민원접수와 처리에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추석 연휴기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휴무로 인해 22일과 23일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은 오전 5시부터 낮 12시까지 주요 도로와 주택가 주요지점에서 쓰레기 수거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에 발생한 쓰레기는 24일부터 25일까지 집중적으로 수거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노면청소차 10대, 살수차 6대를 동원 13일부터 명절이전까지 주요 도로변과 청소취약지역 일제대청소기간으로 정하여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중에 역세권, 공원묘지 진입로 등 시민다중 이용 장소에 무단투기가 늘어날 것이 예상된다”면서 “시민여러분께서는 일상적으로 행해지는 무단투기에 대한 적극적인 감시와 신고 등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6
- 덕양구청 매주 월요일 세무상담실 운영 덕양구에서는 9월13일(월)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서 3시까지 1시간 동안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과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양도소득세, 증여세 등 국세 및 지방세에 대한 무료 세무 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무료 세무 상담은 덕양구 관내 5명의 현직 세무사들의 협조로 덕양구청 1층 세무민원실 내에 별도로 마련된 세무 상담실에서 실시된다. 상담내용이 내용이 복잡하고 법률적 해석이 애매한 경우는 사례 및 판례 연구와 세무사의 의견을 수렴하여 답변함과 아울러 절세를 위한 최선의 선택 등 구체적인 부분까지도 상담할 수 있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세무 상담실에는 상담 세무사와 방문 민원인이 1:1로 상담을 진행하기 때문에 상담내용에 대한 비밀이 유지된다”며 주민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타 관련사항은 덕양구 세무과 도세팀(8075-5072)으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6
- 파주시, 탄소포인트제 우수사례 선정 탄소포인트제로 소나무 14만 5천 그루 심는 효과 파주시는 2010년 상반기 시민교육강화를 통해 탄소포인트제를 파주시 전체 세대의 6.8%인 9,500세대가 참여하도록 한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아 환경부에서 인천광역시와 함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탄소포인트제란 화석연료의 과다사용으로 인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에너지를 절약하고자 하는 것으로 가정 및 상업시설에서 전기, 수도, 가스의 절감량을 온실가스 감축분으로 환산해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실천 프로그램이다. 파주시는 기후변화의 심각성 인식 및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확대시키고자 지난 1월 공동주택관리자 집합교육을 시작으로 2월~3월 중 총11회에 걸쳐 1,150명을 대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시민순회교육’을 실시했다. 4월에는 ‘그린파주365 실천다짐대회’ 와 월드컵 열기가 뜨겁던 6월에는 파주스타디움에서 ‘녹색생활 홍보 캠페인’ 등 시민교육 강화를 통해 2009년 말 참여세대가 889세대인 것에서 2010년 현재 파주시 전체 세대의 6.8%인 9,500세대가 참여하게 됐다. 이에 지난 8월에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지자체 기후변화대응 워크숍''에서 전국지자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인천광역시과 함께 우수사례로 발표하기도 했다. 파주시에서는 9월 중 2010년 상반기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중 포인트가 5천점 이상인 가정 및 전기 절감율 10% 이상인 참여사업체에 대하여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9,500세대 중 포인트가 5천점 이상인 개인 629세대, 전기 절감율이 10% 이상인 사업체 20개소에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총 23,460천원을 현금으로 계좌입금을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2009년까지는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종량제봉투 및 절전형 멀티탭으로 지급했으나 참여자의 급속한 증가로 인해 전달의 어려움이 있어 올해부터는 현금으로 지급한다. 탄소포인트제 시행을 통해 이번 상반기에 감축한 이산화탄소량은 466톤으로 소나무 14만 5천 그루를 심는 효과를 가지며, 탄소시장에서 이산화탄소가 톤당 5만원에 거래되는 것을 감안하면 2천3백 30만원의 이익을 얻는 경제적 효과가 있다. 참여를 원하는 세대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에 직접 가입하거나 아파트관리사무소 또는 파주시청에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전화(940-84440나 팩스(031-940-5059)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파주시에서는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온실가스 줄이기에 학교 및 아파트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그린스쿨과 그린아파트를 선정하는 사업을 하고 있으며, 능안초등학교를 비롯한 9개 학교의 7,611명이 그린 스쿨에, 교하6단지 동문아파트를 비롯한 13개 아파트의 9,020세대가 그린아파트에 참여 신청했다. 12월 말 평가를 통해 우수 학교 및 아파트에 각 학교에 500만원~300만원씩 총 3천9백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6
- 일산노인종합복지관 전국사회복지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이 전국사회복지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전국사회복지대회는 지난 7일(화) 오후 2시 센트럴시티에서 제11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은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괘종시계를 수여 받았다. 이 날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노인복지관은 전국 총 202개 기관 중 일산노인종합복지관과 용산노인종합복지관 2곳으로,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01년에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09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전국 노인복지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를 받았을 뿐 아니라, 경기도 노인복지관 중 최우수 노인복지시설에 선정되어 복지관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0년간 고양시와 함께 프로그램의 차별화 고급화 전문화와 이용자 중심의 복지관 운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6
- 행주동 주민자치센터 솔메 무용단 동아시아 실버문화축제 무용부문 대상 수상 고양시 행주동 주민자치센터 소속 ‘솔메 무용단’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동아시아 실버문화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동아시아 실버문화축제는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부광웰페어 및 인천관광공사에서 주관한 행사로 34개 팀이 참가하여 서로의 기량을 겨루었다. 솔메 무용단은 지난 2003년 주민자치센터 동아리로 활동을 시작했다. 김순옥 강사의 지도아래 평균연령 65세, 12명의 수강생들이 한마음으로 한바탕 어울려 땀과 열정을 쏟으며, 연습실에서 열심히 연습에 매진해 왔다. 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고양시 주민자치박람회 발표회에서 무용부문 2007, 2008년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올해 고양시장배 생활체육협회 주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2010년 경기도 우수동아리 선발 경연대회에 고양시 대표로 선발된 바 있다. 솔메 무용단은 관내 불우시설, 경로당 및 독거노인 등을 위한 공연, 2009년 고양 국제 꽃박람회 행사 출연, 캐나다 한인의 밤 초청 공연 출연, 중국 및 일본 교류 해외 다수 공연 출연, 2010년 행주동 경로잔치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에서 공연을 펼치는 행주동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무용단이다. 동 관계자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행주동 연습실에서 열심히 연습하는 무용단원들을 보면 무용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느꼈다”며 “항상 주민들을 위해 멋진 공연을 선사하는 솔메 무용단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도 많은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6
- 고양시 주정차 위반 의견진술 심위위원회 운영 고양시는 ‘주정차 위반 의견진술 심의위원회’ 도입 등 새로운 과태료 부과 처리 규정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그간 주정차 위반 후 의견제출 기간 내 접수된 의견진술서의 과태료 면제여부 심사 시 구체적인 기준과 객관적인 심의기구 없이 공무원이 판단하여 결정해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 시는 이러한 오해소지 및 부당 면제를 사전에 차단하고 투명한 과태료 부과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민간위원(시민)이 50%이상 참여하는 ‘주정차 위반 의견진술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면제기준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심의기준을 마련했다. 또한 심의위원회는 단순한 심사에 그치지 않고 그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는 등 향후 고양시의 교통행정에 반영될 수 있는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위원회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단속위주의 주정차 행정에서 계도, 예방위주 전환을 목표로 하는 선진주차질서 확립방안을 수립했으며, 주차단속을 현실화 하는 ‘단속구역 세분화 사업’, ‘단속 삼진 아웃제’, 과태료면제 조건으로 실시하는 ‘1일 주차지도 도우미 제도’ 등 세부시행 방안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고양시 관계자는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6
- “신종플루 예방하세요” 고양시 보건소 무료접종 올 하반기 첫 신종인플루엔자A(H1N1)2009 바이러스 발견고양시 보건소 신종플루 무료접종 실시 올 하반기 들어 첫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지난해 온 국민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신종플루의 대유행이 올 가을과 겨울 또다시 시작될지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지난달 24일 발견된 신종플루 바이러스는 고양시 내의 한 병원을 내원한 환자로부터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가 이 환자를 역학 조사한 결과 환자가 인도 델리 지역을 방문한 후 감염됐다고 밝혔다. 최근까지도 인도와 뉴질랜드, 태국 등지에서는 신종플루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신종플루 예방백신을 지난해에 맞았더라도 올해 역시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백신의 면역효과는 평균 6개월 정도로 그 이후에는 감염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인도에서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환자의 경우는 지난해 11월말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았지만 올해 8월 감염된 사례라고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바이러스의 유행이 본격화되는 10월이 되기 전에 미리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강조하고 있다. 고양시 각 보건소는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올해 통상적인 계절인플루엔자 수준으로 재유행할 것을 예상하고 9월 1일부터 신종인플루엔자 A형 H1N1 예방백신(1가 백신)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에 포함되지 않는 만 19세에서 49세 이하(1961년~1991년생까지) 건강한 일반인 중 희망자이며, 인도, 뉴질랜드, 태국 등 유행지역 방문자에게도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접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접종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할 보건소에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또한 예방접종심의위원회에서는 노약자 및 만성질환자 등 예방접종 권장 대상자들에 대해 계절인플루엔자(3가 백신-계절인플루엔자와 신종인플루엔자 혼합백신)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백신공급이 완료되는 10월초부터 관내 만 65세 이상 노인 등을 대상으로 계절인플루엔자(3가 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에서는 1가 백신 및 3가 백신의 중복접종을 권장하지 않으니 둘 중 한 가지 백신을 선택하여 1회 접종 받을 것을 권한다”며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이 주춤하지만,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적당한 운동으로 건강을 지켜주는 것이 예방접종 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각 보건소 예방접종실(덕양구 보건소 8075-4039, 일산동구 보건소 8075-4117, 일산서구 보건소 8075-4172)로 문의하면 된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6
- 대화동 전병윤 독자 추천 맛집 <세숫대야 칡냉면> 즉석에서 갈아 만드는 콩국수로 유명한 곳 콩국수를 주문하자 드르륵 드르륵 믹서 소리가 들렸다. 즉석에서 만드는 콩 국물에 국수를 말아주는 집으로 유명하다는 말은 들었지만 직접 보니 신기했다. 집에서 한 그릇 만들려면 불리고 삶고 거르고 일이 참 많은 게 콩국수인데, 편안히 앉아 집에서 만드는 맛 그대로 먹을 수 있다니 고마웠다. 잠시 후 말 그대로 세숫대야만한 양푼에 푸짐하게 담은 콩국수가 등장했다. 거품이 몽글몽글 일어난 국물을 한 입 떠 넣어보니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입 안 가득 퍼졌다. “전라도에서 직접 가져온 콩으로 만드는데 콩만 갈아서 하는 게 아니라 잣이랑 견과류를 함께 갈아서 입맛 없을 때 시원하게 먹으면 좋아요. 식당 음식인데 식당 맛 같지 않아서 좋고요. 제가 입맛이 예민해서 잘못 먹으면 바로 배탈 나는데 이 집 음식을 먹으면 그런 게 없어요.” <세숫대야 칡냉면>을 추천한 전병윤 독자의 말이다. 일터와 가까워 점심시간에 자주 찾는 그는 얼마 전에도 식사를 하러 들렀다가 맛집 탐방을 나온 방송국 취재진을 만났다. 맛있냐는 말에 “최고예요!”라고 엄지손가락 한번 들었다가 지인들이 알아보고 전화를 하는 등 식당보다 자기가 더 유명해졌다고 고백했다. 콩국수를 먹기 위해 들른 중산동 심동아 씨는 다른 집보다 더 진한 콩국물의 맛이 좋다면서 “얼음을 많이 섞지 않아 끝까지 진하게 먹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겉절이는 겉모습과 달리 맛깔 있다. 요즘 이름 있는 국수집에서 별미로 하는 콩국수도 7천원쯤 하는데 이 집은 5천원이다. 양푼에 담아주는 날치알비빔밥에 된장찌개는 4천원이고 얼큰수제비 3천5백원. 가격이 많이 착하다. 주메뉴: 콩국수, 얼큰수제비, 사골만두국, 날치알비빔밥과 된장찌개 위치: 대화동 성저공원 맞은편 대화동주민센터 뒷 블럭 휴무일: 하절기 없음. 동절기 일요일 휴무. 영업시간: 오전 11:00~오후 9:00 주차: 주차 공간 있으나 부족하면 근처 주차 가능 문의: 031-912-31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5
- 후곡마을 이시우 독자 추천 맛집 ‘우리네 코다리’ 푸짐한 한상차림의 즐거움을 맛보세요. 킨텍스 맞은 편 먹자골목에는 맛있는 음식집이 많기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한결같은 맛으로 일산 피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명태 코다리 전문집 ‘우리네 코다리’가 있다. 우리네 코다리를 추천한 이시우씨는 “메인 메뉴인 코다리도 맛있지만, 밑반찬 하나하나 손이 안가는 곳이 없을 정도로 모두 맛깔난다”며 인기비결을 전했다. 평일 점심시간, 길게 늘어선 줄에서 이 집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이름을 적어 기다려야 할 정도로 사람들이 계속해서 밀려드는 우리네 코다리. 한참 만에 겨우 자리를 잡자, 별다른 주문 없이 사람 수만큼 코다리 정식으로 자동 주문된다. 맛있는 냄새로 뱃속이 요동칠 즈음, 한상 푸짐하게 나오는 코다리 정식. 메인 메뉴인 코다리 구이 말고도, 밑반찬이 무려 13가지가 나온다. 더군다나 그 많은 찬들을 플라스틱이 아닌 우리그릇에 담아내니 맛깔스런 음식에 골라 먹는 재미까지 더한다. 이시우씨의 말대로 정말 찬 하나하나 손이 안가는 곳이 없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것은 기본이요, 신선한 재료를 바로바로 즉석에서 요리한 정성까지 느껴진다. 메인인 코다리 구이는 양념도 괜찮고, 살도 꽤 통통하게 올라 씹히는 맛이 좋다. 특히 코다리 자체의 맛과 양념의 맛이 잘 어우러 진듯하다. 단, 그리 크지 않아서 양이 살짝 아쉽다. 단골들이 극찬하는 밑반찬의 종류는 갈치구이, 깻잎무침, 가지무침, 상추겉절이, 총각김치, 오이소박이, 감자조림, 멸치조림, 청포묵, 호박전, 두부구이, 시골된장, 계란찜이다. 집 반찬으로 한 번씩은 다 먹어봄직한 평범한 밥상인데도 한상 푸짐하게 차려져서인지, 이집만의 특별함 때문인지 다 비울 때까지 젓가락을 놓을 줄 모른다. 마지막 시원한 숭늉까지 나오고서야 깨끗하게 싹싹 비워진 그릇들 사이로 수저를 놓게 된다.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고, 균형이 잘 잡혀 있어 소모임이나 가족 모임으로 밥 한 끼 하기에 좋은 곳이다. 이시우씨는 “코다리는 내장을 뺀 명태를 반 건조 시킨 것으로 지방함량과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좋으며, 간 보호에도 좋아 현대인이 즐기는 것 같다” 며 “쫄깃한 식감으로 그 맛 또한 일품이다”고 덧붙였다. 20년 전통의 손맛을 자랑하는 우리네 코다리는 SBS 생방송 투데이, 웰빙 맛대맛 등에 소개되어 전국적으로 소문난 맛 집으로, 평일에도 손님이 많아 미리 전화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메뉴는 오직 코다리 정식 하나이고, 가격은 1인분에 8500원이다. 메뉴: 코다리 정식 외 음료와 주류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298-13 영업시간: 오전 11시에서 오후 9시까지 주문가능 휴일: 명절 주차: 주차가능 문의: 031-911-86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5
- 교통사고 후유증 일산동원한의원 강 준 원장 교통사고가 나면 보통 정형외과에서 X-Ray, 혹은 CT, MRI 등의 기계적 검사를 하게 되는데, 이러한 검사는 골절과 같은 기질적인 손상을 검사하는 것으로 구조적으로 어딘가 부러지고 빠지고 휘어진 것을 알아내는 것일 뿐 근육과 인대손상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와도 통증은 여전한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교통사고에서는 몸에 과도한 충격을 받게 되어 근육이나 인대가 과도한 긴장으로 인해 통증이 나타나고, 외부의 기관들 뿐 아니라 내장기관, 근육, 연골 등의 기간들끼리도 서로 부딪히면서 속으로 멍이 들게 됩니다. 특히 앉은 자세에는 머리와 목이 가장 취약한 상태이므로 머리와 목의 경직과 염좌는 반드시 유발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위에서 말한 기계적인 검사를 해도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사고로 인해 직접적인 외상의 결과로 발생되는 근골격계의 통증(목, 허리, 어깨, 무릎 등), 팔이나 다리의 저림뿐만 아니라, 집중력 저하, 현기증, 이명, 두통, 불안, 불면, 우울, 무력감, 소화 장애 등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도 포함됩니다. 또한 골절이나 척추디스크 탈출증과 같은 심한 부상에서 치료되었다 하더라도 척추와 골반이 틀어지고, 관절과 근육이 약화되어 남는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직후부터 나타날 수도 있고, 사고 당시에는 아무렇지도 않았다가 수개월 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날이 궂으면 교통사고 당한 부위가 쑤시고, 저리고 하는 것은 사고 당시 제대로 회복되지 않아 후유증이 남아서 생기는 것입니다. 한의학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근골격계의 통증과 손상을 타박, 어혈, 낙상, 풍한습의 범주로 보며, 불면, 불안, 무력감, 우울 등의 증상은 기울체(氣鬱滯), 심담허(心膽虛), 심혈허(心血虛) 등으로 변증하여 치료합니다. 타박과 뭉친 부위를 풀어주는 당귀수산과 같은 한약이나 경결점을 풀어주는 침, 부항, 뜸, 약침, 추나, 한방물리요법, 온열요법, 한방파스 등의 치료법은 교통사고 후유증의 치료에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교통사고의 치료와 관련하여 한의원에서 하는 대부분의 치료는 자동차 보험의 적용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일부 보험회사에서는 양방병원에 입원 중에도 중복되지 않는 한방치료는 동시에 인정해주므로, 보험 담당자와 상의 후 동시에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