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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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출판도시 어린이 북카페 ‘밀크북’ ‘밀크북’은 어린이 책방과 북카페를 중심으로 소극장과 문화센터, 수제 가구 쇼룸이 함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물류창고를 리모델링한 콘크리트 건물이지만 하늘색 출입문으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 덕분에 SNS에서 먼저 입소문을 탔다. 상주견 ‘미크’와 ‘뭉크’ 역시 밀크북의 마스코트로 유명하다. 이곳은 스테디셀러부터 인성, 전래, 명작, 영어, 학습 동화까지 다양한 분야의 어린이 도서를 선보인다.단행본으로 출간된 새 책을 제외하고 모든 전집과 중고 서적을 자유롭게 꺼내 읽을 수 있다. 공간지기 이정희 실장은 “고객이 원하면 독서상담도 해드린다”며 “특히 전집 구매 시 꼼꼼히 살펴보고 조언까지 얻을 수 있어 부모님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어른들을 위한 다양한 도서도 판매한다. 모든 신간은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중고 서적은 1,000원부터 가격이 다양하다. 40년 된 헌책방 ‘글벗’과 제휴를 맺은 덕분에 입고된 중고 서적들에서 나만의 보물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북카페를 표방하는 공간답게 음료에도 공을 들였다. 전문 바리스타가 좋은 원두를 선별해 커피를 내리고 고유의 레시피로 제조한 음료를 선보인다. 유기농 아이스크림과 수제 케이크도 준비돼 있다. 주말에는 ‘동화야 놀자’라는 미술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를 원할 경우 홈페이지(http://m.imilkbook.com)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위치 파주시 회동길 121(문발동 532-3)영업시간 평일 오전 9시~오후 7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8시(추석, 설날 당일에만 휴무)문의 031-944-3966, 3968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ilkbook_pajubookcity 2020-01-10
- 9020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알아둬야 할 ‘치과 수술’ 상식 ⑨ 치성·비치성 물혹 치아에 생기는 물혹은 크게 두 가지다. 치아와 관련 있는 치성, 치아와 관련 없는 비치성 물혹이다. 치성이든 비치성이든 치료 방법은 하나다. 정확한 진단을 토대로 외과적 적출을 해야 한다. 치아에 생기는 물혹의 치료 과정에 대해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치의학박사)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물혹의 크기 크면 뼈 이식 필요치아에 생긴 물혹의 크기가 작을 때는 물혹을 적출한 후 그냥 놔둬도 서서히 아문다. 직경이 7~8mm보다 작은 사례다. 하지만 물혹의 크기가 이보다 큰 경우가 더 많다. 환자 대부분이 물혹의 존재를 모르고 있다가 크기가 커진 후에 알게 돼 병원에 오기 때문이다. 물혹의 크기가 크다면 제거 후 그 자리에 뼈를 이식해 채워야 한다. 이때 이식할 수 있는 뼈는 자가골과 동종골, 이종골, 합성골 등이다. 치과 교과서에는 자기 몸에서 떼어낸 자가골 이식이 제일 좋은 방법으로 돼 있다. 그런데 물혹 제거 수술에 이어, 자가골 이식을 위해 뼈까지 몸에서 떼어낸다고 하면 환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큰 부담이다. 그래서 이종골이나 합성골을 선택한다. 하지만 자가골 이식을 희망한다면, 이식해야 할 뼈의 크기가 작은 경우 구강 내에서 뼈를 떼어낼 수 있다. 크기가 크다면 다리나 골반에서 뼈를 떼어낸다. 치과에서 하는 뼈 이식은 1980년대부터 계속해온 수술로, 국소마취 또는 전신마취를 한 후 뼈를 떼어낸다. 구강 내 뼈를 떼어낼 때는 국소마취가 일반적이나 골반뼈는 전신마취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본 병원에서는 골 반뼈 이식 수술 방법을 개선해 필요한 만큼의 뼈를 국소마취로 떼어내므로 하루만 입원하면 된다.뼈 이식해두면 추후 임플란트 시술에 도움구강 내나 골반이나 어디서 뼈를 떼든 환자의 아픔은 증가한다. 그래서 자가골 이식 대신, 인공뼈를 많이 활용한다. 자가골 외에 사람 뼈인 동종골과 소나 돼지의 뼈인 이종골, 연구실에서 화학반응으로 만든 합성골을 쓴다. 이 재료는 각기 장단점이 있다. 아직은 합성골보다는 이종골이, 이종골보다는 동종골이 예후가 더 좋다. 그러나 동종골은 뼈가 잘 만들어지긴 하나 흡수가 많이 된다. 반면 동물 뼈인 이종골은 흡수가 안 되기 때문에 재료의 특성에 따라 어떤 조합으로 사용할 것인지 고민이 필요하다. 2010년,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국내에서 뼈형성유도단백질이 개발됐는데, 이를 이종골이나 합성골과 섞어 쓰면 뼈가 잘 만들어진다. 뼈 이식 비용이 병원마다 차이가 나는데 이는 뼈 이식 재료에 따라 비용이 책정되기 때문이다.뼈가 잘 만들어지려면 살이 뼈를 덮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뼈를 덮은 살이 가끔 터질 때가 있다. 뼈 이식 재료에 따라 이후 상황이 달라진다. 자가골만 넣은 경우, 동종골을 사용한 경우 등 이식 재료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데, 인공뼈와 뼈형성유도단백질을 넣은 경우 살이 터져도 뼈가 잘 만들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좋은 재료를 사용하면 예후가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물혹을 제거하고 뼈 이식을 해두면 추후 임플란트 시술 시 도움이 된다.입안 물혹 적극적으로 치료해야비치성 물혹은 주로 발육성이 많다. 신체가 자라면서 일부 조직이 만들어지기도 하는데 이는 시간이 지나면 없어져야 한다. 이 조직이 없어지지 않고 남아 있으면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 살이 생기고 물주머니가 만들어진다. 일례로 신경관에서 시작된 비치성 낭포를 가진 환자가 꽤 많다. 또는 치성 물혹이 시간이 오래되면서 세포 변성이 일어나 범랑아세포종이 된 경우도 있다. 범랑아세포종은 물주머니가 아닌, 살덩어리로 수술로 제거해야 한다. 입술을 자주 깨물면 입술 인근 침샘인 소타액선에 병이 생겨 혹이 자란다. 이를 점액종이라고 한다. 입 안쪽 볼은 지방이 많은 부위로 이곳에 혹이 생기면 지방종이라고 한다. 혹이 생긴 조직학적 특성에 따라 각기 다른 병명으로 부르지만 모두 살이 혹이 된 경우다. 이런 혹은 암이 아닌 양성종양으로 수술로 제거하면 간단히 치료된다. 하지만 오랜 시간 방치하면 만성 자극이 돼 암이 될 가능성도 있다. 이처럼 간단한 병을 큰 병으로 만드는 오류를 범하지 않으려면 물혹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2020-01-10
- 서울척병원 뇌신경센터, 새롭게 문열어 서울척병원이 6일 성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서울척병원 본관 4층에 뇌신경센터를 확장 오픈하고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 서울척병원 김동윤 이사장은 오픈식에서 “서울척병원이라는 전문병원 안에서 척추, 관절, 내과에 이어 뇌신경센터 역시 한 층에서 모든 과정이 이뤄질 수 있는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이번 뇌신경센터 확장으로 서울척병원은 치매 환자들은 물론, 퇴행성 질환들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강북지역 거점 의료기관의 역할을 도맡을 계획이다.특히 환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두통, 어지럼증, 뇌졸중, 치매 등 진료분야의 당일 검사를 진행하고 신경과 전문의의 진단까지 이뤄질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신경과 전문의 진료실을 4개 규모로 확장하고 뇌, 혈관 질환에 최적화된 MRI 3.0T 도입으로 더욱 정밀한 진단을 지원하게 됐다. 2020-01-10
- 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의 가족건강이야기 - 성장 아이들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을 때 걷기가 힘들다거나 업어줘, 안아줘 하며 애교를 부리는 경우가 있다. 다리가 아파서 못 걷겠다는 표현을 하며 때론 주저 않는 경우도 있다. 잠들 무렵이 되면 다리가 아파 잠이 들지 못하고 주물러 주다보면 그때서야 잠이 드는 아이들도 있다. 어른들은 성장통이라 표현하며 무심히 넘기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이때의 통증은 뼈에 힘이 부족하고 손발에 힘이 없어 근육과 관절에 부담이 되어 나타나는 경우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장통과는 차이가 있다. 성장의 측면에서 본다면 오히려 성장의 기회를 놓치는 성장부진통이라 할 수 있다. 간혹 다리에 병증이 있어서 통증을 호소할 때도 있다. 아이가 다리가 아프다는 표현을 할 때 무시하지 말고 가까운 한의원이나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다.성장통의 구분 성장통(너무 빨리 키가 커서 아픈 경우)성장부진통(크고 싶지만 못커서 아픈 경우)아픈 부위발 뒤꿈치무릎 종아리 발목통증의형태주기성을 띤다.보통 3주 혹 3개월에 한차례 심하게 아프다아픈이후 통증이 깔끔하게 사라짐수시로 아프다.걷는 것을 싫어하고 힘들어 한다.복통을 같이 호소하는 아이가 많다결과통증이 지나간후 실제 키가 큼평균보다 키가 크다아픈 이후에도 키는 크지 않는다.평균보다 키가 적다성장부진통 3단계로 구분1단계는 많이 걸은 날, 운동한 날 그 순간만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다.2단계는 잠들 무렵 통증을 재차 호소하면서 다리를 주물러 달라 요구하기도 한다.3단계 자다 깨서 울면서 통증을 호소한다.1단계만을 간혹 호소하는 경우라면 지켜보며 가벼운 운동과 숙면 등으로 컨디션 회복을 도모하는 것으로 회복 할 수 있다. 하지만 1단계 통증이 빈발하거나 2단계, 3단계 성장통으로 호소하는 경우 한의원의 진료가 반드시 필요하다.유용우한의원유용우 원장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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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청소년 진료 29년 유용우한의원, 겨울방학 맞아 제 11회 허준&대장금 체험행사 마련 29년간 소아 청소년을 비롯해 가족 건강을 지켜온 일산 유용우한의원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학부모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제11회 허준 &대장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1월 6일(토)부터 19일(일)까지 진행된다.방학때마다 진행하고 있는 유용우한의원의 한방체험은 매번 테마를 변경하고 있다. 매번 기다렸다가 체험 행사를 찾는 부모들과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하기 위한 배려다. 이번에는 ‘한약을 얹어 먹는 한과’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한약재를 넣은 건강한 한과를 즐겁게 만들어 보면서, 어린이들과 외국인도 한방을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유용우원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자연이 우리 몸과 소통하고 있는 고마운 존재임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또한 자연 속에서 과학적으로 치유하는 우리 한방에 대해 자긍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한다. 유용우원장은 어린이를 위해 쓰지 않은 증류탕약을 개발했고 아프지 않은 침, 발효한약을 개발하는 등 한방의 과학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체험행사는 우선 허준과 대장금처럼 어의와 의녀 복장을 한 후 진행한다. 한약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만져보고 냄새 맡고 씹어도 보면서 오감으로 체험한다. 이후 한방한과를 만든다. 간단한 퀴즈를 푼 후 체험증을 받아갈 수 있다. 참가비는 2,000원(발달장애가족 기쁨터 기부)이다. 체험을 위해서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문의 031-813-1311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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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도서관 사서들이 뭉쳤다! ‘도서발굴단’ ‘도서발굴단’은 고양시 도서관 사서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만든 책 소개 모임이다. 도서발굴단이 하는 일은 하나의 주제를 정해 그 주제와 연관된 책을 찾아 온라인으로 책의 한 장면이나 구절을 소개하는 것. 지난해 시작해 도서발굴단의 활동이 아직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숨어 있는 보석 같은 책을 발굴하기 위해 매주 행복한 고민을 하며 즐겁게 소통하는 ‘도서발굴단’이다.(도움말 화정도서관 박소윤, 윤주영, 명수란 사서/ 아림누리도서관 박정은 사서/ 대화도서관 김은정 사서)도서관 사서들의 자발적 책 소개 모임‘도서발굴단’은 시민들에게 온라인으로 책을 소개하는 고양시 사서들이 운영하는 모임이다. 함께 모여 재미있는 책 소개를 해보자는 목적으로 지난해 5월 고양시 도서관 자료실 담당 사서중 자원하는 이들이 모여 결성되었다. “도서관마다 책을 소개하는 추천 프로그램이 있는데 ‘같이 좀 더 풍성한 내용으로 해보자’하는 의견이 나와 업무가 아닌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동아리 느낌의 모임을 만들게 되었지요.” (박소윤 사서)책 소개 방법은 최근에 많은 관심을 받는 주제를 하나 정해 그 주제와 연관된 다양한 문학 작품 책을 찾아내 온라인(네이버 포스트)상에 올리는 것. 요즘 사람들이 많이 하는 인터넷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고 주제와 관련한 책을 찾을 때는 실용서가 아닌 문학 서적으로 문학 속에서 숨어 있는 장면, 보석 같은 내용을 발굴하는 것을 기본으로 정했다. 매주 소통하며 새로운 주제의 책 온라인에 소개도서발굴단에 참여한 인원은 대화, 식사, 삼송, 아람누리, 화정도서관 등에서 자원한 총 10명. 매주 화요일 온라인 메신저로 회의를 해 주제를 정하고 그 주 금요일까지 각자 책을 발굴해 읽고 그 목록을 공유하고 다시 의논해 포스팅할 책을 결정하게 된다. 결정된 책은 네이버 포스트에 올려 많이 이들이 볼 수 있도록 소개한다. 모임을 만들면서 책 소개는 매주 하는 것으로 했지만, 보통 한 달에 2~3번 새로운 주제의 책 3~4권을 정해 포스팅한다. 주제는 현재 사람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는 사건이나 흥미로운 일 혹은 계절과 어울리는 것 등 지난해 S 여고 교무부장의 딸들을 위한 시험지 유출 사건에서 주제를 딴 ‘그릇된 부정(父情)을 부정(否定)한다’부터 ‘퀸(Queen) 음악을 들으며 읽고 싶은 책’ 그리고 가장 최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삼일절을 맞아 소개한 ‘우리가 역사를 기억하는 방법’까지 다양하다.책 발굴하며 서로 많이 배우고 즐거워....앞으로 많은 이들이 알 수 있도록 적극적 활동 이어나가고 싶어도서발굴단에 참여한 사서들은 아직 도서발굴단 활동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주제에 맞는 책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많이 배우고 다른 도서관 사서들과 교류하고 소통하며 즐겁게 활동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무엇보다 ‘사서라고 하면 책을 많이 읽고 책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데 업무로 인해 생각만큼 다양한 책을 접하지 못할 때가 많다’고 ‘도발단 활동이 책을 읽고 다양한 시각에서 생각할 새로운 계기와 자극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활동을 시작했을 때 ‘시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 주제나 책을 정할 때 신경이 많이 쓰였고 고민 됐지만 활동하면서 우리 사서들끼리는 정말 좋았어요. 각자 찾아내는 책들이 다르면 다른 데로 새롭고 어쩌다 일치하면 또 반갑고요.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하고 싶어 하는 일이라 때로 힘든 경우도 있지만 모두 즐겁게 하고 있죠.” (윤주영 사서)도서발굴단은 지난해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아홉 개의 주제로 총 서른 권 넘는 책을 발굴해 소개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새로 인원이 더 참여한 만큼 또한, 지난해 경험을 거울삼아 좀 더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사람들에게 더욱더 흥미롭고 다양한 책을 소개하고 알리는 일을 해나가고 싶은 마음이다. “아직 고양 시민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올해는 도서발굴단을 많이 알리고 열심히 회의하고 책을 발굴해 더 자주 책 소개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명수란 사서)문의 031-8075-9002(화정)‘어린이도서발굴단’“사서들이 직접 읽고 골랐어요!”어린이도서발굴단은 같은 시기 만들어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책 소개 모임이다. 어린이 책 발굴을 원하는 고양시 도서관 사서들이 따로 모여 지난해부터 2017년 이후 출간된 책들 중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읽고 싶은, 아이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책들 위주로 함께 읽고 의논해 총 140권을 선정했다. 대상은 6~7세, 8~9세, 10~11세, 12~13세, 단계별(5단계)로 7권씩을 묶어 꾸러미를 구성했다. 책 꾸러미는 어린이 자료실에 비치돼 한 가족당 대상별 1꾸러미씩 2주간 대출할 수 있고 일반 책 대출 권수에는 합산되지 않는다. 올여름 방학 새롭게 구성된 꾸러미가 소개될 예정이고 책 꾸러미 운영 도서관은 대화, 덕이, 아람누리, 신원, 화정도서관의 어린이 자료실과 행신어린이도서관(보물단지)이다.문의 031-8075-9130(대화)/ 031-8075-9215(화정) 2020-01-03
- 말 교육의 중요성-우리 아이 첫 말 배우기 아이들의 말을 들으면 부모의 말을 알 수 있다‘순자’는 말했다. “사람은 태어나는 모습은 같지만 환경에 따라 말이 달라진다”고. 세상에 태어나 누구나 말을 할 줄 아는데 자라면서 왜 아이마다 생각의 차이가 날까? 순자는 여기서 ‘교육의 힘’을 말한다.모든 교육의 시작은 ‘말’에서 시작된다. 조상들의 지혜가 말로 전해져 후손에 이르고 대대로 이어져 문화가 형성된다. 이 때문에 말의 사용에 따라 사회의 문화와 가정의 문화가 달라진다. 집안 분위기도 말에 의해 차이가 생기게 된다.부모가 공격적으로 말하면 자녀 또한 공격적으로, 방어적으로 말하면 자녀 또한 방어적으로 말하게 된다. 부모가 겸손한 말을 사용하면 자녀 또한 겸손한 말을 하게 되고, 부모가 아무리 화가 나도 상대를 배려하는 말을 하게 되면 아이도 남을 배려하는 말을 하게 된다.부모가 아무리 좋은 언어를 구사해도 자녀가 잘못 될까 두려워하는데 어떻게 기분 나쁘다고 자녀 앞에서 생각 없이 말을 할수 있겠는가.정신의 씨앗은 어릴 때부터 들었던 모든 말들로 심어진 것아이가 태어나 말로써 세상을 살아갈 좋은 씨를 심고 글을 읽으면서 지혜를 더하고 행함으로 자신의 꿈을 이룬다. 사람은 자신이 아는 단어만큼 타인과 사물을 이해하고 자신의 꿈을 키우며 자신감도 생긴다. 아는 단어만큼만 행복할 수도 있다.아이들의 언어는 부모의 직업에 따라 사용되는 특정한 단어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부모가 사용하는 어휘에 따라 후에 자녀의 생각이나 학업은 많은 영향을 받기도 한다.아이가 처음 말을 배울 때부터 긍정적이고 삶의 지혜가 담긴 어휘를 많이 들려주면 말의 뜻을 이해하게 되면서부터 다른 사람과 다른 삶을 살게 된다.아이가 부모의 좋은 말을 배워 몸에 익히는 데는 오래 걸리지만, 감정대로 말하는 방법은 배우지 않아도 쉽게 익히기 때문에 자녀를 키우는 사람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그렇기에 부모가 좋은 말을 하기 위해 종교의 좋은 말이나, 좋은 책을 많이 읽거나 좋은 강의를 많이 들으면 저절로 말에 향기가 생기게 된다. 주변의 좋은 문화강좌에 가서 인문학을 많이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자녀를 맘껏 놀리면 생각이 트일까? 그렇다고 억지로 책을 많이 읽히면 좋을까?자녀와의 좋은 대화가 자녀 미래를 위한 행복의 씨앗이다.일산 한문교육 전문 웅산서당강태립(姜泰立) 훈장한국한자급수검정회 이사한국한문교육연구원 경기도 본부장문의 031-906-9490 2020-01-03
- 대학 입시에서 사회탐구의 중요성 대학 입시에서 사탐은 그동안 영향력에 비해 과소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내신에 있어서 필수 이수 단위가 국어, 영어, 수학은 각 10단위인데 비해 사회탐구 과목은 10단위에 한국사 6단위를 포함하면 16단위로 가장 높은 단위를 차지합니다(2018년, 2019년 일산 J고, B고 기준, 홈페이지 참고). 이수 단위 수는 내신에 있어서의 영향력으로 나타납니다. 정시에서는 영어가 절대 평가로 바뀌며 사탐의 영향력은 더욱 높아 졌습니다. 특히 예체능 학생의 경우 통상 수학이 제외되고 있고 영어가 절대 평가가 되면서 사탐 비중이 더 커졌습니다. 인문계열 정시 입시에서 사회탐구인문계열 정시 입시에서 사탐 비중이 25% 이상인 대학은 올해 입시 기준으로 한양대, 국민대, 이화여대, 성신여대, 홍익대, 덕성여대 등인데 앞의 세 대학은 수능 성적에서 사탐 반영 비율이 30%입니다(올해 입시 기준). 학부모님들이 궁금해 하시는 수능 과목 선택은 학생의 적성과 흥미, 지원 학과와 연계성을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시 학생부 교과 전형에서 사회탐구수시 학생부 교과 전형에서 사탐(한국사 포함) 과목의 내신 영향력은 높은 이수 단위로 인해 국, 영, 수를 넘어서기도 합니다. 수시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는 정성 평가를 하므로 과목별 반영 비율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인문계열의 경우 사회 탐구를 중요하게 평가하며, 지원학과와 연관된 사탐 과목에 경우 가중치를 부여하여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면, 경제학과, 경영학과, 통계학과의 경우 ‘경제’ 과목에, 정외과, 법학과, 행정학과의 경우는 ‘법과 정치(정치와 법)’에, 사회학과, 사회복지학과, 언론홍보학과의 경우는 ‘사회문화’와 ‘법과 정치’에, 사학과, 인류학과, 역사교육과의 경우는 ‘한국사’, ‘세계사’, ‘동아시아사’, 철학과는 ‘윤리와 사상’,‘생활과 윤리’, 지리학과, 지리 교육과의 경우는 ‘한국지리’와 ‘세계지리’, 윤리 교육학과는 ‘윤리와 사상’, ‘생활과 윤리’, 사회교육학과는 ‘사회문화’, ‘경제’, ‘법과 정치’ 사탐 과목의 내신 점수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입니다. 일산 필사회전문학원장상열 원장문의 031-921-1318 202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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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 우리마을예술학교 제7회 입학식 개최해 파주 교하에 위치한 우리마을예술학교(대표 김성대)가 지난 2월 23일 입학식을 개최했다. 우리마을예술학교는 2013년에 창립된 마을공동체로 마을연계형 주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70여 명의 회원들이 월 1회 1만원의 회비를 걷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올해로 7회째를 맞은 우리마을예술학교에서는 마을 멘토 11명을 위촉해 회원들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고민과 생각을 나누는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마을 멘토 중에는 산내초 김성희 교장을 비롯해 장성중 교장으로 은퇴한 후 영화감독으로 활동 중인 조정행 감독, 조리도서관 이미아 관장 등 지역사회 인사들이 포함돼 있다.2019년 우리마을예술학교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이 마을에서 함께 다양한 놀이를 하는 ‘동생아 같이 놀자’, 마을 청소년과 청년들이 지역 노인정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제2의 청춘을 열어가는 ‘어르신, 안녕하세요?’ 등이 있다. 고등학생 멘토 회원으로 올해 처음 활동하는 한서연(한빛고2) 학생은 “마을공동체에서 자기주도적 활동을 하게 된 것이 기쁩니다. 동생들과 한 달에 한 번 만나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것이 기대되고 마을 멘토 분들과 만나며 지역사회를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우리마을예술학교는 파주, 고양 지역에 거주하는 회원들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경기꿈의학교에 참여해 ‘수어(수화)과정’과 ‘행복한 움직임 수업’을 진행했다.위치 파주시 청석로 268 미소시티 10층문의 010-6838-1365 202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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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 파주시 교과서에 수록돼 파주시가 복원을 추진 중인 ‘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에 관한 기록이 파주시 지역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됐다. ‘우리 고장 파주’ 교과서는 사회과 교육과정의 별책으로 우리 고장을 이해하고 자긍심을 기르기 위해 파주시교육지원청에서 2019년 2월에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된 교과서 ‘우리 고장 파주’는 새학기부터 관내 57개 초등학교 5천여 명에게 배포된다.교과서에는 ‘태종 13년 2월 태종과 세자가 임진도를 지나다가 거북선과 왜선이 싸우는 상황을 구경하였다’라고 간단하게 삽화로 설명하고 있다.태종실록에 따르면 ‘태종의 탕목(湯木) 행차를 당시 세자인 양녕대군이 따라 가기를 청하자 임금이 예에 맞지 않는다 해 돌아가게 하고자 했으나, 세자가 앙앙(怏怏)대고 밥을 먹지 않아 호가하는 대신들과 의논해 세자를 따르게 하니 세자가 안색이 기쁜 빛을 띠었고 임진도를 지나다가 거북선과 왜선이 서로 싸우는 상황을 구경하였다’라고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최종환 파주시장은 “‘우리 고장 파주’에 수록된 임진강 거북선 내용을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널리 알릴 것”이라며 “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 복원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다양한 고증을 통해 임진강 거북선을 파주 평화문화관광의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