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98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신우성논술학원, 명지대 카톨릭대 등 전공적성특강 개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이 대입 전공적성시험에 대비한 대학별 3일 집중 전공적성 특강반을 개설한다. 신우성학원은 9월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3일 간 진행하는 명지대, 카톨릭대 전공적성반을 시작으로, 단국대 경기대 세종대 한성대 수원대 등 주요 대학의 전공적성 파이널 특강반을 각각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업 시간은 오후 6시에서 10시까지로, 수업료는 3일에 27만원이다. 언어영역과 수리영역의 대학별 기출문제를 총정리하면서 출제 유형을 분석하고 예상 문제 풀이를 통해 실전 적응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명지대, 가톨릭대, 단국대(천안) 등 총 22개 대학에서 10,922명을 선발하는 전공적성시험은 수능·학생부 성적 4~5등급 학생들이 지원하면 유리하다.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객관적 평가에 의해 성적을 산출해 서술형에 약한 학생이 전략적으로 선택하기에 좋다. 특히 교과형 문제가 많아 수능 언어와 수리를 병행하여 공부할 수 있다. ◆ 문의: 02-3452-2210, www.shinwoosung.com, www.mynonsu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9
- 신우성논술학원, 개인 클리닉식 인문·자연계 대학별 논술특강 개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www.mynonsul.com)은 9월 19일(월)부터 논술시험 전날까지 매일 연세대와 이화여대, 동국대, 항공대, 광운대, 건국대 등 주요 대학 유형에 맞춘 개인 클리닉식 논술첨삭 특강을 개설한다. 연세대 인문계 수험생들은 요약하기 비교하기 논증하기 등 연대 유형에 맞춰 기출 및 예시문제를 풀고 1대1 대면첨삭을 한다. 자연계 논술반에서는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첨삭식으로 공부한다. 이화여대 수험생들은 영어제시문이 나오는 인문계열 논술과 수리논술을 치르는 사회과학·경영계열 논술, 수리·과학논술이 출제되는 자연계열 논술 등 수험생 요청에 맞춰 세 종류로 진행한다. 건국대와 동국대, 항공대, 성신여대, 국민대, 인하대, 광운대, 상명대, 국민대, 홍익대, 카톨릭대, 경기대 수험생들을 위한 인문·자연계 논술첨삭 특강도 진행한다. 평일 수업 시간은 인문·자연계 모두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다. 주말 인문계 시간표는 오전 9시에서 4시, 오후 2시에서 9시, 오후 3시에서 10시 중 선택하면 된다. 주말 자연계는 일요일 오전 9시30분에서 5시30분, 토요일 오후 2시에서 10시까지다. 일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수리논술 집중반도 개설한다. ◆ 문의: 02-3452-2210, www.shinwoosung.com, www.mynonsu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9
- 주부 인생의 터닝포인트, 이곳에서 시작하세요 노원구 상계동에 사는 박은창씨(44)는 요즘 사람 만나는 일이 즐겁다. 자신을 소개하는 명함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래서 새로 잡은 일자리가 더욱 소중하게 생각된다는 그녀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평범한 주부였다. 2010년 2월에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를 찾아간 뒤로 인생이 달라졌다. 상담사는 멘토가 되어 용기를 주고 취업준비를 도와주었다. 공부를 시작한지 1년 만에 그녀는 북부여성발전센터의 취업설계사가 되었다. 취업률 60퍼센트의 전문 직업교육기관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이하 서초센터)에서는 지난 해 600여 명의 여성이 박씨처럼 명함을 가진 커리어우먼으로 변신했다. 20대에서 60대까지 연령층도 다양하다. 적잖은 비용을 들여 학원에서 자격증을 따도 취업이 어려운 요즘 이들은 어떻게 해서 바늘구멍이라는 취업문을 뚫을 수 있었을까. 서초센터는 전문 직업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수강생들의 취업률은 60퍼센트 가까이 된다. 센터에서는 관장을 비롯한 22명의 취업전문가들이 구직자를 돕는다. 직업상담사는 정확한 분석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용기와 희망을 준다. 집단 상담으로 직업적성검사, 성격유형검사 등을 실시해 객관적인 자신의 상황을 파악하고 구직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력서를 작성하고 모의면접도 실시한다. 상담 후 바로 취업이 가능한 경우는 구직으로 연결한다. 교육이 필요하다면 적합한 교육프로그램을 안내한다. 서초센터의 장점은 근로자나 실업자가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이 많다는 것이다. 수강료의 일부만 내면 되니 경제적 부담이 적다. 일반교육과정도 사설학원의 70퍼센트 정도 비용으로 수강이 가능해 강남지역은 물론 동탄, 안양 등 먼 곳에서도 찾아온다. 저렴하다고 품질이 낮을 거라 생각하면 안 된다. 대학 교수나 유명 요리사 등을 섭외하여 백화점 못지않은 고품격강의를 제공한다. 취업은 지역사회의 업체들과 적극 협력한다. 인력공급협약을 맺어서 업체 관련 프로그램을 만들고 수강생을 양성한다. 센터에서는 구직자가 원할 경우 취업기관의 면접에도 동행을 할 정도로 서비스가 철저하다. 기획지원팀 김홍표 팀장은 "상담부터 교육, 구직활동까지 개인의 데이터들을 누적 관리하고 있다"면서 센터 이용자에게는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저렴하고 실속 있는 국비지원 프로그램 수강료의 80퍼센트가 국비로 지원되는 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하면 고액의 강의를 저렴하게 들을 수 있다. 법인세무종합실무과정은 84만 원의 수강료 중 67만 2000원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수강생은 16만 8000원만 내면 된다. 200시간의 교육을 마치면 이 과정의 준전문가가 될 수 있는데 고등학교 이상의 졸업자면 공부에 어려움이 없다. OA업무활용과정, 서비스리더양성과정, 수출입회계와 세무실무과정도 국비지원과정이다. 커피바리스타과정은 일반교육과정이지만 저렴한 편이다. 사설학원에서는 40만 원인데 여기서는 28만 원이다. 취·창업에 적합해 강의실이 붐빈다. 샌드위치 만들기 과정과 함께 들으면 유용하다. 유성진 교육팀장은 연령대별로 취업에 유익한 과정을 소개했다. 신입사원무역실무과정은 2~30대가 주로 수강한다. 무역회사의 1~2년차 신입사원에게 필요한 기초실무지식을 배운다. 직업상담사과정은 50대까지 수강이 가능하다. 연륜이나 직장생활의 노하우가 필요한 직종이기 때문이다. 직업상담사로 취업을 원한다면 이 자격증은 필수다. 5~60대에게는 동화구연과정을 추천한다. 어린이급식요리과정과 베이비시터과정도 있다. 산모케어과정은 차병원의 차맘스케어와 연계되어 있어 프로그램을 마치면 차병원고객들에게 서비스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실버건강운동지도사도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인기다. 서초센터는 다양한 연령층의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므로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해보길 추천한다. 은퇴자들을 위한 ''착한 일자리'' 개발 서초센터는 7월 1일부터 청년여성문화원(이사장 : 진민자)이 맡아 운영한다. 새로 취임한 이한승 관장은 전국 51개 여성인력개발센터 중 최초의 남성관장으로 지역사회에 맞는 프로그램을 의욕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착한일자리''다. 이 관장은 "강남지역에는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고학력자들이 많다. 이들이 은퇴 후에도 재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품위유지비''정도의 보수를 받으면서 성취감과 사회적 존중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관련분야의 직업인들을 학생들의 멘토로 활용하거나 소외계층에게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 등을 연구 중이다. 그는 "센터에 관련인력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뜻있는 사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 구상은 내년 초쯤 구체화될 예정이다. 문의 : (02)6929-0011홈페이지 : http://seocho.seoulwomen.or.kr 신운영 리포터 suns169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9
- 자궁 내 혹, 꼭 수술을 해야 하나? 나의 진료실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다. 수술에 대한 두려움, 병에 대한 공포 등으로 다른 방법이 없을까 전전긍긍하는 환자들이 정말 많다. 윤 모씨(35)의 경우도 그런 여성 환자 중 한 사람이었다. 아직 미혼이라는 윤 씨는 아무 증상도 없었고, 회사에서 하던 건강검진 중 날벼락 같이 이런 소식을 들었다고 너무나 억울해 하면서 겁을 내고 있었다. “전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고 아이도 낳지 않았는데, 이러다가 영원히 아이를 못 낳는 건 아니겠죠? 원장님, 도와주세요.” 윤 씨의 경우처럼 자궁근종의 경우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60~70%에 이른다. 더군다나 결혼을 하지 않은 여성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산부인과에 가는 것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근종을 더욱 늦게 발견하기도 한다. 윤 씨의 근종은 7cm 정도로 거대 근종까지는 아니었지만 여타 작은 근종에 비해서는 하루 바삐 치료를 필요로 하는 크기였다. 자궁근종의 경우 한의학에서는 기혈의 순환이 잘되지 못하여 어혈이 뭉친 것으로 본다. 기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어혈, 즉 혈액의 찌꺼기, 우리 몸의 노폐물들이 쌓이게 된다. 자궁은 한의학에서 혈부(血府)로, 많은 양의 혈액이 출입하며 기능하는 곳이다. 따라서 여기에 혈액의 찌꺼기들이 쌓이게 되면 이것이 모여서 단단한 종양을 형성하고, 이를 처리하지 않으면 계속 쌓여서 그 크기가 커지게 되는 것이다. 윤 씨의 경우는 어혈을 풀어주는 탕약과 함께 자궁근종의 치료를 돕는 한방 좌약을 함께 처방하였다. 또한 현대식 식습관과 미니스커트나 스키니 진과 같은 짧고 달라붙는 의상 착용으로 인하여 자궁에 냉기가 많이 들어차 있었다. 따라서 이를 풀어줄 수 있는 좌훈을 함께 할 것을 권하였다. 특히 현대 여성들의 경우 환경적 영향으로 인하여 몸의 영양은 좋아졌지만 자궁의 건강은 나빠진 경우가 많이 있다. 여러 가지 치료를 복합적으로 처방하고 2개월 후, 다시 진료실을 찾은 윤 씨를 다시 검진하였다. 초음파로 살펴본 결과 놀랍게도 윤 씨의 근종 크기는 3cm 가량이 줄어 있었다. 윤 씨도 전에는 몰랐는데 한결 몸이 가벼워지고 아랫배가 묵직하던 불쾌한 증상이 사라졌다고 하였다. 직접 눈으로 검진 결과를 확인한 윤 씨는 너무나 기뻐하면서 다시 자궁을 되찾은 것 마냥 기뻐하였다. 경희보궁한의원박성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9
- 추석명절에 고향에서 과식으로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된다면...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같기만 해라“ 추석인 팔월대보름은 모든 것이 풍성하고 과일도, 음식도 넉넉한 때라 고향에서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친지들과 함께 정담을 나누다보면 시골부엌에서 향긋한 냄새와 함께 따뜻한 음식들을 차려내시는 어머님의 손길에 입맛이 동하고 음식이 입에 당겨 자꾸 먹다보면 어느새 허리띠를 풀지 않으면 숨이 가쁠 정도로 많이 먹게 되고 게다가 아침먹고 누웠다가 점심먹고 화투한판, 저녁먹고 TV보고 하니 먹은 음식들은 도통 뱃속에서 내려갈 생각을 하지않고 속은 더부룩하고 숨은 가쁘고... 이럴 때 후식으로 내주는 시원한 식혜를 한잔 들이키니 좀 나아지는듯하다. 그리고 집에 돌아온 후에는 한동안 과식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속이 더부룩한 것이 소화도 잘 안된다. 그러다보니 소화제를 찾는데 약초건강원에서도 소화에 도움을 주는 소화환이 있다. 보약을 달이다보면 소화를 시켜주는 약초는 주로 세 가지를 사용하는데 맥아, 산사, 신곡이라는 약초이다. 맥아는 곡식을 소화시켜주는데 옛사람들은 맥아로 만든 엿질금을 사용해서 소화에 도움을 주는 식혜를 만들어 마셨으며 산사는 산에서 나는 아주 작은 사과인데 주로 지방과 단백질을 소화시켜준다. 때문에 산사는 지방간이 있을 때에도 도움이 되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신곡은 밀가루로 만든 음식을 먹고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에게 주로 넣어주는 약재이다. 그 외에 무씨와 은단의 원료인 공사인 비장의 기를 도와주는 백출 그리고 속이 더부룩한 것을 없애주는 후박 목향 진피등의 약재가 도움이 된다. 저도 위에서 말한 약초와 이런저런 약초를 더 넣어 만든 소화환을 만들어 두고 소화가 안될 때 먹는데 속이 더부룩할 때 20~30알정도 먹으면 은단향과 같은 공사인의 향이 퍼져 오면서 속이 뻥 뜰리는 느낌이 든다. 이 환을 약초건강원에서 보약을 지어가는 분들에게 며칠분씩 서비스로 드렸더니 반응이 아주 좋다. 사실 보약의 기본은 비장과 위장을 좋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위장의 소화력을 높이고 비장의 흡수력를 도와주면 음식의 정화를 몸으로 다 흡수하여 그 어떤 보약보다도 몸에 좋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것을 드셔도 소화를 못시킨다면 그 어떤 보약을 드셔도 말짱 도루묵이 될 것이다. 자연산 약초건강원 문의 02-445-3389 약초꾼 이기태한국전통심마니협회 지부장동의본초연구학회 전문위원약용실물관리사 심마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9
- 중등경시 및 과학고 대비 학습 방향 우리 아이를 수학 영재로 키우고 싶다면? 먼저 그런 아이인지 판단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그 아이가 스스로 원하고 수학을 즐겨야 할 것이다. 수학적 자질과 관련하여 아이들을 편의상 몇 개의 집단으로 분류해보자. 뛰어난 수학적 자질이 있어 수학을 재산삼아 살아갈 가능성이 있는 소수의 아이들(집단1), 이공계를 가겠지만 대학 이후에는 수학을 그리 많이 쓰지는 않을 아이들(집단2), 인문계쪽 진로이지만 수학의 논리적인 면을 좋아하는 아이들(집단3), 주로 예술적인 소양이 풍부한 집단에서 많은데, 수학을 싫어하거나 못하는 아이들(집단4). 이 중에서 수학 경시를 염두에 두고 있는 아이들은 집단1 중 일부일 것이고, 집단1의 나머지와 집단2는 과학고나 자율고 이과, 인문계고 이과 등을 염두에 둘 것이다. 집단1에 속한 아이들은 소수다. 반드시 성실한 것도 아니다. 중등 과정을 심화 교재 중심으로 꼼꼼히 섭렵한 이후라면 고등부 과정 진입을 빨리 해도 될 것이다. 당연히 경시 준비 등도 고려 대상이 될 것이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지 과정에서 얻어지는 사고의 확장 그 자체가 목표가 돼야 한다. 경시 준비만을 위한 속성 선행은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경시학원은 아니지만, 옆에서 보면서 매우 안타까운 경우도 있었고, 저렇게 서둘러 많은 양을 한 결과로 상을 받거나 합격하게 된 걸까, 하는 점을 아주 원론적 차원에서나마 정리할 필요를 느꼈다. 사춘기가 시작되기 전, 부모들은 초등3-4학년 때부터 수학과학에 조금이라도 소질이 있어 보이면 경시나 과학고를 꿈꾼다. 이 시기 꽤 많은 아이들이 수학 학원에 다니기 시작한다. 우리가 어린 시절, 최고의 꿈이 ‘과학자’였던 경험 때문일까, 공대보다 의대의 입학성적이 압도적으로 높은 현재에도 부모들은 수학과학영재라는 말을 듣고 싶어한다. 필자가 대학 시절 보았던 수학 ‘천재’들은 매우 부러웠다. 그들은 학자나 교수, 연구자라는 길을 걷지만, 크게 돈 버는 길도 아니고 그저 평생 공부할 뿐이다. 수학적 재능을 이용해서 돈을 벌려면 다른 능력이 더 보완되어야 한다. 의대를 보내기 위해서 꼭 경시 수상 실적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수학적 재능이 보여도 균형있는 성장을 하도록 다른 영역도 많이 배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아이들은 개념 습득이 빨라 진도를 빨리 뗄 수 있다. 그래서인지, KMO 등을 목표하는 순간, 적어도 수1-2 진도까지는 속성으로 나간다. 동시에 경시교재나 기출문제 등을 풀게 된다. 경시 문제들은 아무리 못 풀어본 문제가 출제되어도 결코 개념과 멀리 떨어진 사이드 문제가 아니다. 증명 꼼꼼히 하면서 개념 정확히 잡아 기량을 길러나가는 수밖에 없다. 필자의 전문 영역은 아니지만, 그 문제를 풀어봐서 풀 줄 아는 것이라기보다는 풀지 않은 문제라도 매우 좋은 아이디어로 접근할 때 입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학원에 보내 경시지도를 받는 목적은 탄탄한 훈련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높여주는 것이다. 그래야 준비 과정의 의미도 확실해지고 입상하면 한 대로, 하지 않더라도 나름대로의 의의가 있을 것이다. 우리 교육 현실에서는 경시 준비를 학교 선생님이나 대학 교수나 다른 교육 기관에서 해주지는 않는다. 하루종일 고난도 수학 문제를 붙들고 씨름해줘야 하는데 그런 능력이 된다 한들 어느 공교육 기관에서 그런 헌신성을 발휘할 것인가. 현재 상황에서 학원에 보내는 건 불가피한 측면은 있다고 생각한다. 과학고를 보내려면 당연히 수학과 과학을 잘해야 한다. 지금은 내신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므로 특히 수학과 과학을 중심으로 내신을 거의 완벽하게 받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과학고에 보내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다들 학원에 보내어 수학, 과학 중심으로 경시 대비도 해보게 하고 선행도 나간다. 과학고가 전부가 아니므로 결과에 대해 마음을 편하게 먹을 필요가 있을 것이다. 목표는 결국 대학이다. 수능을 잘 보기 위해서는 경시준비가 별로 필요 없다. 다시 한 번, 이것 한 가지만 분명히 하자. 학원에서는 학부모의 요구대로 진도를 빨리 빼줄 수밖에 없다. 수학적 감각이 좋은 아이들은 대강 다 알아듣는다. 안타까운 것은 대충 알아듣고 넘어가는 버릇이 생길 가능성이다. 그렇게 되면 개념이나 수학적 사고력은 남지 않고 결국 공식과 계산만 남는다. 그건 있는 재능을 효과적으로 키워나가는 방법이 절대 될 수 없다. 이의경 원장서울대수학교육과 졸업동대학원 철학과 박사과정 수료현 대학강사현 논술과수학 상상학원 원장 문의 02 501 1738 , cafe.daum.net/ourcore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9
- 일상에서 일어나는 섬뜩하고도 잔인한 이야기, 그러나~ 연쇄 살인마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어두운 그늘을 부각시킨 연극 <주인이 오셨다>가 국립극단 레퍼토리 공연으로 선정돼 다시 무대에 오른다.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2일까지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공연되는 <주인이 오셨다>는 지난 4월 초연 당시 ‘살인마를 낳은 ‘잔혹한 사회’를 고발한 작품(한겨레신문)‘으로 ’개인이 아닌 사회가 해결해야 할 일이며 모두의 관심과 이해가 필요함을 일깨워주는 작품(연합뉴스)‘이라는 평을 받으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다. 연극은 사회적 문제의식을 담아야 한다고 말하는 고연옥 작가와 연출을 맡은 김광보는 이 작품을 통해 사회 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의식과 연극을 통한 관객과의 소통을 시도한다. 곧 연쇄 살인의 문제를 개인적 문제가 아닌 현 시대의 사회 문제로 부각시키며, 이의 효과적인 전달을 위해 함축과 상징, 그리고 유머를 이용하여 관객과의 대화를 시도한다. 우리네 일상에서 일어나는 섬뜩하고도 잔인한 이야기이지만 반드시 우리가 직시해야 할 이야기인 <주인이 오셨다>는 연쇄 살인마 ‘자루’의 이야기이다. 그는 언제나 우리 곁에 있다. 그는 가족이자, 친구이며 우리의 이웃이었다. 하지만 그의 인생은 낙인과 배신, 착취의 연속이었다. 태어남 자체가 타인의 욕망의 희생양이었던 자루의 인생은 폭력과 주종 관계로 점철된 사회를 자기의 집, 작은 가게에서부터 배웠다. 약하고 힘없는 ‘순이’에게 주인 행세를 하며 소유하고 지배하는 ‘금옥’과 ‘종구’의 일상이 그대로 ‘자루’에게 전해지면서 결국 그의 폭력성이 길러진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알아야 할 불편한 진실이다. 자루의 인생은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혹은 소수에 속한다는 이유로 평화적인 소통과 화합의 장에서 완벽히 멀어지고 말았다. 결국 그가 선택할 수 있는 소통의 방법은 폭력을 통한 주목, 그를 통한 자기 존재감의 극대화이다. 이렇듯 묵직하고 부담스러운 이야기를 연출을 맡은 김광보는 특유의 상황적 유머와 감각적 전개로 풀어내었고 그것이 효과적으로 관객에게 전해지면서 신선한 충격과 함께 자기성찰의 시간을 만들어낸다. 타자에 대한 사회적 폭력성을 일상적 장치들과 연합하여, 이것이 남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자신의 이야기, 덧붙여 우리도 무의식중에 가해자일 수 있음을 가볍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무게감으로 관객과의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9
- "우리의 권익은 우리 스스로 지키고 보호해야 합니다" 지난달 29일, 서초구 양재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노인권익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에 참석한 노인권익위원들은 그동안 자신들이 활동했던 사항을 발표하고 서로 어려운 점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양재노인종합복지관 노인권익증진센터에서는 노인권익위원들이 노인 학대 예방이나 소비자로서 노인이 받는 피해, 노인이 편의시설이나 복지시설을 이용할 때 발생하는 고충 등 노인권익을 보호하는 전반적인 활동을 하고 있어 세간에 화제다. 당연한 노인의 권리를 찾으려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노인권익위원들은 다름 아닌 노인들이다. 그들은 자신을 비롯해 모든 노인들의 권익을 찾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자원봉사형태의 노인권익운동가최근 우리사회의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각 가정과 사회에서는 노인의 권익을 해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한다. 노인권익위원은 자원봉사의 형태로 노인의 권익을 위해 활동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그들은 노인들이 갖고 있는 불만이나 고충에 귀를 기울이며, 노인들이 받는 차별이나 피해, 인권침해 등에 대해 늘 관심을 갖는다. 그러다가 노인의 권익에 위배되는 사례를 발견하면 정황을 파악한 후에 조사를 실시한다. 여기서 고충이나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권고사항이 있으면 해당기관에 의뢰한다. 이들은 편의시설, 언론, 소비자, 노인학대, 노인복지 서비스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활동을 하고 있다. 위원들은 수시로 만나 활동계획을 세우고 또 어려운 점을 함께 나눈다. 노인복지 서비스팀 정송현(76세)위원은 "우리들의 활동이 자원봉사형 옴부즈맨 형태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지만 정말 보람 있는 일이다"라며 "팀원들이 자주 모여 연구하고 토의하면서 이 일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한다. 문제점 많지만 해결은 쉽지 않아언론팀 위원들은 노인들이 출연한 방송이나 노인에 관한 기사를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정기적으로 만나 토론한다. 또 방송 중에 비친 노인의 내용이 현실과 맞지 않을 때, 드라마 내용이 너무 불건전하거나 극한 상황일 경우에는 보편타당성이 있는 의견을 모아 댓글을 달기도 한다. 노인이란 약점을 이용하는 상술이 사회 곳곳에 만연해 있어 문제다. 소비자팀 위원들은 노인들이 물건을 구매할 때 노인이기 때문에 피해를 본 사례를 조사한다.편의시설을 이용하는 노인은 장애인과 같은 수준으로 어려움이 많다. 편의시설팀은 노인이나 장애인이 편의시설을 이용할 때 불편한 점이 무엇인지 조사하고 해당기관의 담당자에게 결과를 알려주면서 개선을 부탁한다. 또 시설을 보수하거나 리모델링 할 때에는 반드시 불편사항을 개선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한다. 편의시설팀 장영국(67세) 위원은 "노인이나 장애인은 사실상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약자"라며 "표면적으론 노인 대상 편의시설이 있지만 실제로 노인이 이용할 수 없게 되어 있다면 사실상 학대"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전동 휠체어를 탄 노인이 시외버스를 타려할 때 혼자서는 승하차할 방법이 없다. 장 위원이 이 문제를 해당 관공서에 질문을 했더니 보호자가 동반해야한다는 답변을 들었을 뿐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노인 학대의 사례는 언어폭력, 신체적 학대,?자식들이 부모의 동의 없이 부모를 보증인으로 세우는 경우, 또 부모의 재산을 탕진하는 행위가 있다. 사회적으로는 시설을 이용할 때 노인에게 양보하지 않거나, 예의나 범절을 지키지 않는 행위 등도 포함된다. 노인학대 팀은 학대당하는 노인들이 노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사례를 발견하기 어렵다고 한다. 노인학대팀 윤은식(65세) 위원은 "노인을 학대 하는 사람들은 보통 가까운 사람 곧 가족인 경우가 많아 노인들이 학대를 받더라도 밝히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윤 위원은 설사 학대받은 내용을 알아도 해결방안을 제시 할 수 없기 때문에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한다. ?노인복지 서비스 팀 정송현 위원은 복지 서비스를 받고 있는 노인들의 현황을 아는 것이 어렵다고 한다. "요양기관 측에서 비협조적이라 활동이 어렵다"면서 "그쪽에서는 우리들의 활동에 대해 잘 모르고 또 감독기관의 협조 요청도 없기 때문에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다"고 정 위원은 설명한다. 스스로 존경받는 어른이 되어야사회의 변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요즘, 젊은 세대들의 행동이나 사회의 제도 자체가 노인의 권익을 해치는 면이 적지 않다. 노인에 대한 이해가 없어서 그렇기도 하고 안다고 해도 개선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언론팀 문계옥(67세)위원은 "젊은 세대가 노인에 대해 모르기 때문이기보다는 존경하는 마음이 없어서 생기는 문제"라며 "노인 스스로 젊은 세대로부터 대우받기보다는 존경받을 수 있도록 품위를 유지하는 것이 먼저"라고 강조한다. 문 위원은 가까운 예로 지하철에서 큰 소리로 전화를 하거나 경로석이 아닌 일반석에서도 자리를 양보 받고 싶어 하는 태도 등은 삼가야한다고 말한다. 소비자팀 김우열(69세) 위원은 "그래도 아직은 우리사회 곳곳에 노인에 대해 예의를 지키려는 가치관이 남아 있다"면서 "젊은 세대와 함께 지낼 때 노인 스스로가 주의해야한다"고 자조적으로 말한다. 하지만 노인들도 자신의 입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들린다. 정송현 위원은 "이제 노인권익은 노인 스스로 지키고 보호해야한다"면서 "기존의 겸양의 미덕을 버리고 주장할 것은 당당히 주장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정위원은 부당한 처우를 받았을 때는 당당하게 시정을 요구하고, 차별이나 권익을 침해당했을 때는 즉시 신고하고 도움을 청하는 적극적인 행동을 취해야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는 "일상생활에서 권리를 주장하면서 동시에 의무도 성실하게 수행해 젊은 세대에게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말한다. 노인이 스스로 자신의 권익을 보호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노인학대팀의 윤은식(65세) 위원은 "노인도 공부해 모든 것을 자기스스로 해결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복지관, 문화센터, 도서관 등을 이용해 공부하고 젊은 세대에게도 모범을 보이는 생활을 해야 한다"고 방법을 제시한다. 노인권익 상담 및 신고 양재노인권익증진센터 (02)578-4203이희수 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9
- 일본식 장어구이전문점 ‘마루심’국내1호점 오픈! 최고의 영양식, 최고의 보양식! 장어구이전문점 ‘마루심’ 국내1호점이 9월 17일 토요일 반포동에 새로이 오픈한다. 장어구이전문점 ‘마루심’에서는 일본 나고야 현지에서 직접 배운 기술을 바탕으로 나고야 히쯔마부시(장어덮밥)을 비롯해 한국 최초로 일본 방식 그대로의 장어요리를 국내 미식가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마루심’에서는 지금까지 한국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장어의 이물질을 뱉어내는 작업(유해성분 제거)을 3일 동안 한 뒤 불필요한 기름을 빼고 장어 요리의 맛을 좌우하는 정교한 굽는 작업을 거쳐 완성된 요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02)592-899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9
- 뉴질랜드 교육문화원 유치부*초등부, 2011년 9월 신학기 원생 모집 세계 최고 수준의 뉴질랜드 교육부 학습 프로그램과 교육 방식을 바탕으로 지성, 감성, 인성 등의 분야에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맞춤교육을 실시하는 뉴질랜드 교육문화원 유치부*초등부가 2011년 9월 신학기 학생을 모집한다. 뉴질랜드 학교 전현직 교사 출신 강사와 3년 이상 경력의 한국 강사들이 협조하여 뉴질랜드 현지 교육부 국정교과서를 토대로 연령별, 코스별로 교육을 진행한다. 철저한 학생 중심의 교육으로 자신감과 자립심을 배양시키고, 성취감 및 흥미심을 고양시켜 교육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것이 뉴질랜드 교육문화원 교육의 특징이다. 문의 02)3454-005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