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98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정원석의 무결점 논술의 정답-대한민국 논술3관왕 수시1차 FINAL, 추석집중반 개강 논술의 정답(대치 미즈메디병원 맞은편) 학원이 2012학년도 수시1차 FINAL반과 추석집중반을 개강한다. 강남대성학원에서의 검증된 수업 명성, 현 지학사 고교독서평설 논술주간, 최우수·최장 논제해설(정원석의 논술의 정답), 16년간 37,000여 건 첨삭지도 경력, 2011년 연세대 논술 적중, SKY 합격자 다수 배출 등 논술의 독보적 권위자이자 강의, 첨삭, 논제해설의 3관왕인 정원석 원장이 직강과 첨삭으로 기초부터 실전까지 완성시킨다. 문의 02-562-22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5
- 집중력과 성적향상을 위한 최면심리프로그램 서영재최면심리연구소(대치역 1번 출구, 남서울종합상가 223호)에서 미국· 영국의학협회가 권장하고 WHO에서 공식 승인한 최면요법인 학생의 집중력과 성적향상을 위한 최면심리프로그램, 수험생들의 불안 해소, 게임 등 각종중독, 자기능력계발을 위한 최면심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우울감 조절, 불면증 치료, 행동발달· 성격발달 치유, 최면다이어트, 직장인과 주부의 스트레스 등을 위한 최면심리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으며 이 모든 프로그램들은 사전 예약제로써 1:1로 진행되며 100% 비밀보장을 한다. 문의 02-568-8531, www.glmind.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5
- 대치동 ENS 브레인맵, 초3~중2 마인드맵 수강생 모집 ENS 브레인맵에서 두뇌훈련과 마인드맵 학습을 통해 아이들의 학습태도와 학습수행능력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마인드맵 수업은 마인드맵 방법을 익히는 기본과정과 교과 내용을 마인드맵으로 정리하여 학습수행능력을 높이는 교과 마인드맵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미지 표현 등으로 좌우뇌 통합, 기억력 향상에 효과적이며 핵심을 파악하고 전체를 보는 통찰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마인드맵 학습법이다. 문의 02-562-4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5
- 서초구, 폭우로 인한 건축물 침수 피해 예방책 마련 집중 폭우로 인한 건축물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서초구가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지난 8월 19일(금)부터 지하실을 설치하는 신축 건축물에는 지하계단이나 지하주차장 출입구에 차수판 설치를 의무화 했다. 또한 지난 7월 27일 집중호우 시 지하실(전기실, 기계실, 주차장 등)에 침수피해를 입은 건축물 등 기존 건축물에도 차수판 설치를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차수판이란 건축물 내부로 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 만든 판으로 대형 건축물 등에 설치된 곳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은 실정이다.차수판은 신축 건물은 물론 기존건축물에도 프레임 등만 설치하면 쉽게 시공할 수 있다. 유지관리도 비교적 간편하며, 적은 설치비용에 비해 빗물 차단 성능이 우수해 재산피해를 방지하는 효과가 크다.서초구는 구청에서 발주하는 공공시설공사 중 지하층이 있는 공공건축물에 차수판 설치를 우선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며, 민간건축물은 지하층을 설치하는 신축공사의 경우 건축허가 시 차수판 설치를 의무화(건축허가조건 부여 등)하기로 했다.빗물유입 우려가 큰 지하주차장, 썬큰, 지하계단 출입구에는 설치를 의무화하고 1층 주 출입구, 반 지하 주택의 창문이나 기존건축물의 지하실 출입구에는 설치를 적극 권장하여 탄력적으로 운용할 예정이다.또한 대형 건축물 허가 시에 기계실 및 전기실을 최하층에 설치하지 않도록 권장할 예정이다. 전기실, 기계실 등은 소음·진동 발생과 공간의 효율적인 이용을 이유로 대부분 최하층부에 설치되어 왔다. 이로 인해 집중호우로 인한 건축물 침수 시 기계실 및 전기실이 침수되어 정전?단수 사태 등 2차 피해가 발생해 복구 지연 및 주민 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해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5
- 자궁이 울면 여자도 울고, 자궁이 웃으면 여자도 웃는다 생리통은 가임기 여성의 50퍼센트가 앓을 정도로 여성들에게 흔하지만 별다른 해결 방법이 없다고 여겨서 간과하기 쉽다. 그렇다고 생리통을 방치하면 병을 키우는 것과 같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여성들의 적과의 동침 생리통, 과연 벗어날 길은 없는 것일까.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사는 한 남자가 "생리통을 앓는 여성들의 고통이 얼마나 큰 지, 그녀들의 아픔에 100퍼센트 공감한다"며 ''지긋지긋한 생리통, 약 먹지 않고 쿨하게 이별하는 방법'' 등을 제시한 『굿바이 생리통』을 출간했다. 저자는 경희대 한의학 박사이자 자궁질환전문 경희보궁한의원 박성우 대표원장이다. 그는 『굿바이 생리통』 서문에 "여성의 건강 척도인 자궁이 관심 받지 못하고 병들어 가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여성의 몸은 예민해서 관심을 갖고 돌보지 않으면 금세 우울해지고 병이 나기 때문에 극성을 떨어서라도 여성 스스로 몸을 아끼고 보듬어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생리통은 자궁의 울음소리다 " ''생리통은 당연한 거야''라며 생리통을 숙명처럼 생각하는 여성들이 너무 많다. 생리통에 무심한 여성들에게 그녀들의 귀에 꽂힌 이어폰을 자궁에 대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고 말하는 저자. 그는 "생리통은 자궁의 울음소리다. 갓난아이가 배고프거나 아플 때 울음으로 신호를 보내듯 자궁도 통증으로 주인에게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며 "''나 아프니까 봐달라''는 신호를 무시하고 약 한 알로 자궁의 울음소리를 일시 정지한다면 자궁은 더 큰 울음소리를 낼 수밖에 없고, 그 울음소리는 질환을 동반하는 적신호일 확률이 높다"고 경고한다. 저자는 "많은 여성들이 생리통으로 병원에 가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생리통증으로 진통제 복용을 반복하고 병원을 기피하다가는 자궁 내 질병을 키우는 셈이다. 실제로 생리통이 있는 환자의 50퍼센트에서 자궁내막증이 발견된다"며 "자궁내막증 뿐 아니라 자궁선근증, 자궁근종, 골반염 등 여성질환들이 생리통을 수반하기 때문에 생리통도 병이라고 생각해서 자궁에 각별히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한다. 생리 진통제 먹어야 할까? 말아야 할까? 진통제는 말 그대로 통증을 감소시켜주는 데에 목적이 있다. 대개 생리통을 일으키는 원인을 억제해서 통증을 감소하도록 하는 데, 일반적인 진통제의 약효는 6~8시간가량 지속된다. 많은 진통제가 있지만 이런 진통제들을 상시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아무리 내성이 없다고 해도 체내에 지속적인 약품이 들어오면 인체 시스템을 흐트러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생리통은 자궁에 문제가 있어 발생하는 만큼 통증만 없앤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생리통이 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의 통증이라면 꼭 진단을 받아보아야 한다. 진통제는 일시적으로 통증만 잊게 하는 것임을 잊지 말자. 생리기간 특별한 몸조리법 저자는 "여성들이여! 생리기간에 몸을 위해 호들갑을 떨라"며 "나를 VIP 대접하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몸조리는 출산한 여성만 하는 게 아니며 한 달에 한 번 생리를 하는 모든 여성에게도 몸조리는 필요하다는 것. 단 "매직에 걸린 여성들은 아이를 낳은 여성처럼 대놓고 쉴 수 없는 만큼 나를 위한 좀 더 특별한 몸조리법이 필요하다"며 "그것이 바로 나를 위한 호들갑"이라고 설명한다. 즉 생리기간에는 면역력이 취약해지는 기간이며 물리적 불편함 때문에 심리적 압박과 여성호르몬이 저하되어 우울함이 동반되므로 카페인과 알코올, 하의 실종 패션, 생리중 성관계는 가차 없이 버리는 호들갑을 떨라고 조언한다. 『굿바이 생리통』에는 여자의 마법에 대한 모든 것, 여자라면 받아야 할 내 몸 수업, 생리통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생리통 진단하기, 생리통을 없애는 좌훈요법 등 여성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내용이 실려 있어 딸과 엄마가 같이 읽거나 또는 남자 친구와 함께 읽어도 좋은 생리통 지침서이다. 또한 저자는 책 활용설명서에서 마법에 걸리기 전주라면 남자 친구에게 마지막 파트 6을 읽게 하고, 생리 마지막 날에는 파트3 생활 튜닝법을 공부하라고 권한다. 여성들이여, 이제 『굿바이 생리통』을 자궁 도우미로 적극 활용해 생리통과 과감히 안녕을 고하자.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5
- “정갈하고 맛있는 만두전골, 그 맛에 반해” 어릴 때 우리집은 만두를 자주 빚어 먹었다. 여름에는 호박을 다져 넣은 담백한 만두를 만들었고 겨울이 오면 숙주나물과 돼지고기 표고버섯 두부 김치 등 온갖 재료를 섞어 만두를 만들었다. 계절 따라 입맛 따라 속재료를 바꿔가며 만든 만두는 얼큰하게 전골이 끓여지기도 하고, 양지머리를 푹 고아 만둣국이 되기도 했다. 그 기억 때문일까. 종종 만두가 먹고 싶어 자주 사먹지만 좀처럼 어릴 때 어머니가 해 주시던 야들야들한 만두피에 입에 꼭 맞는 속재료를 담은 만두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 서울가든은 솜씨 좋은 어머니 탓에 까다로워진 입맛을 사로잡은 몇 안 되는 음식점 중 한 곳이다. 좋은 재료만을 사용, 정성껏 만든 음식들 백운호수를 반바퀴 돌아 만나게 되는 서울가든은 입구의 푸른 소나무와 예쁜 꽃들, 초록빛 식물들이 먼저 눈을 황홀하게 한다. 이 집의 주 메뉴는 만두·수육·두부 전골류와 오리훈제 보쌈 손만두. 이외에 소고기수육(또는 보쌈)과 모듬전 손만두 두부김치 사골칼국수를 모두 맛볼 수 있는 정식과 보쌈 손만두 사골칼국수를 맛볼 수 있는 점심특선이 있다. 주메뉴인 만두전골을 주문하면 샐러드와 나물 김치 깻잎 등 밑반찬과 메인요리인 만두전골이 불 위에 올려진다. 과일소스로 맛을 낸 샐러드는 달콤하게 혀끝을 자극하고, 들깨가루로 버무린 고구마순은 부드럽고 고소하다. 정갈한 밑반찬에 시장기가 느껴진다. 보글보글 전골이 끓기 시작하고 드디어 이 집 만두전골을 맛보는 순간이다. 정성스럽고 깔끔한 맛. 만두의 피가 과하지 않으면서 속 재료의 맛을 훌륭히 감싸 안고 있다. 두부와 호박 등 다양한 속 재료들의 맛이 어쩜 그렇게 조화롭게 어우러지는지 입안이 행복하기만 하다. 전골 안에 들어있는 칼국수와 소고기의 맛도 훌륭하다. 국물맛은 또 어떤가. 육수의 깊은 맛이 혀를 감싸고 돌았다. 미나리 청경채 등 야채와 함께 먹는 맛이 일품이다. 음식 맛이 좋아 주인에게 직접 비법을 물어보았다. 서울가든 조용우 사장은 음식 맛의 가장 큰 비법으로 ‘좋은 재료’를 꼽았다. 그런 까닭에 이 집에서는 1500여평 직영 농장에서 유기농으로 직접 재배한 각종 채소를 사용, 맛뿐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한 웰빙요리를 만들고 있다고. 가든 뒤편으로 뒷산과 이어지는 공터에 비닐하우스가 꽤 여러개 보인다. 모두 서울가든에서 재배하는 농작물들이다. 비닐하우스 안에는 오이며 호박, 고추, 배추, 무 등 온갖 채소가 그림처럼 자라고 있다. 채소 이외에 한우 사골과 소고기 등 육류 역시 마장동 시장에서 조 사장이 직접 매일매일 장을 보고 있어 신선함을 자랑한다. 또한 건강을 생각해 전골요리의 육수는 모두 한우 사골국물을 사용한다. 천연조미료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가 하면 두부와 도토리묵 등도 콩과 가루를 구입해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만두에 사용하는 두부 역시 갓 만들어진 부드러운 손두부만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그제서야 이 집 만두 맛이 어머니의 만두 맛과 닮은 까닭을 알았다. 어머니도 두부를 직접 만들어 사용했다. 그 맛은 고소하고 부드러워 많이 먹어도 소화가 잘 되고 어떤 요리에 사용해도 잘 어울리며 맛을 빛냈다. 잘 가꾼 정원과 시골풍경이 주는 여유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던가. 다른 음식들도 모두 맛보고 싶었지만 다음에 다시 찾기로 하고 차를 마시기 위해 테라스로 향했다. 잘 가꿔진 정원과 산의 풍경이 모처럼 여유를 느끼게 해 준다. 탁자 옆으로 졸졸 흐르는 계곡물은 또 얼마나 정겹던지. 물이 많을 때에는 종종 가재가 출몰해 보는 이를 즐겁게 한다고. 또한 가든 길목에 위치한 닭과 오리 등 작은 농장은 이 집 남은 음식을 처리해주면서 어린 손님들에게 볼거리까지 제공해주는 자연학습장이 되고 있다. 조 사장은 “앞으로 정원의 넓은 공간을 활용해 작은 음악회 등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이익만을 좇는 음식점이 아닌 좋은 재료, 맛있는 음식, 최상의 서비스와 더불어 지역주민들이 어울리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가든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식사 후 후식으로 수정과가 제공된다. 테라스에서 시원한 바람과 커피를 즐길 수도 있고, 팥빙수와 라떼 카푸치노 등 전문점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김탁구 촬영장으로 잘 알려진 카페 ‘구스토’를 방문해 보아도 좋겠다. 서울가든 식사 후 구스토 메뉴는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문의 031-421-7114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550-1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5
- 지도사 양성을 통해 즐거운 실용음악 전파 음악하면 클래식을 떠올리던 시기가 있었다. 클래식 피아노, 클래식 바이올린, 클래식 기타…. 학원도 대부분 클래식 위주로 수업을 진행했다. 배우기 어렵고 힘들어서 생긴 선입견인지 노래에 비해 음악은 어쩐지 지루하고 따분하다는 인상을 지우기가 힘들었다. 그런데 최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음악학원에서부터 변화가 감지되었다.?재즈피아노나, 우쿨렐레 등 실용음악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는 곳이 늘어나 굳이 이론적 음악 지식을 갖추지 않아도 다루기 쉬운 악기를 배워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런 변화의 중심에는 한국실용음악협회가 있었다. 음악을 통해 삶의 기쁨을 누리는 사회 지향 사회가 발전하고 문화생활을 누리는 일이 손쉽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음악인들은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는 이예영 회장. "이럴 때 누군가가 음악을 더 많이 즐기고 전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면 음대생에게는 취업의?기회가 보장되고 대중들은 더 많은 음악을 즐기고 공유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실용음악협회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설명한다. ? 음악은 소수만이 즐기는 것이 아닌 누구나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이예영 회장. 실용음악협회에서는 다양하고 활발한 모임을 통해 전문 음악인들과 음악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교류하며 음악적 지식과 인맥을 넓히고 있다고 한다. 또한 각종 실용 악기 지도사 과정을 개설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고 친근하게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누구나 실용음악 지도사 될 수 있어음악을 배우고 지도하고 싶은 18세 이상 남녀라면 협회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원서를 받아 누구나 지도사 과정을 신청할 수 있다. 전공자, 비전공자 상관없다. 누구나 협회의 지도사 자격증 과정에 도전해 볼 수 있다. "협회에서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협회 활동을 거쳐 실력을 함양할 수 있게 하려고 합니다. 현재 협회에는 재즈피아노 지도사, 팝피아노 지도사, 보컬 트레이너, 우쿨렐레 지도사, 유아음악 지도사, 오카리나 지도사, 색소폰 지도사 등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지도하는 선생님은 현재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실력 있는 강사들입니다. 현업 음악가들의 직접적인 지도를 받다 보니 지도사가 되려는 수강생들의 열의가 대단합니다." 이예영 회장의 설명이다. 협회의 지도사 과정은 단순히 수업을 듣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수강생들이 배운 것을 활용하지 못하거나 교류가 활발하지 못한 경우에 대해 아쉬움을 많이 느낀 협회는 회원들에게 방과 후 센터나 백화점 문화센터 강사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취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있다. "협회에 지도사 연수 과정이 있습니다. 자격증을 딴 회원들의 경우 미리 지도사로서의 경험을 하기 때문에 실제 강사가 된 이후에 강의를 좀 더 수월하게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자부심에 찬 이 회장의 말이다. 유아음악 지도사, 우쿨렐레 지도사, 문화복지사 어린이들에게 평생 취미로서의 음악 가이드 역할을 해주고 창의력과 감성지수 함양을 이끌어줄 수 있는 보람 있는 과정이 바로 유아음악 지도사 과정이다. 기본적으로 어린이를 좋아하고 어린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즐겁고 행복하게 느껴지는 분이라면 적극 추천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유아음악 지도사 2급 과정은 9월 24일부터 3주 과정으로 이루어지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18시간 과정이다. 지방에서 활동 중인 유치원 원장이나 학원 원장들이 시간을 따로 할애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토요일에 수업을 몰아 두었다. ?새로운 대중 악기로 떠오르고 있는 악기, 우쿨렐레. 가장 배우기 쉽고 자유롭게 음악을 표현할 수 있는 악기가 바로 우쿨렐레다. 기타보다 휴대도 간편하고 배우기도 쉬워 언제 어디서나 환영받는다. 이번 모집 과정은 우쿨렐레 지도사 2급 과정이며 수강 기간은 9월 20일부터 12월 6일까지 3개월 과정이다. 매주 화요일 7시 30분부터 2시간씩 진행된다. 선진문화에 발맞춰 1인 2악기 시대를 살아가는 이때 새로운 음악을 접하고, 악기를 배우길 원하는 분들은 한국실용음악협회의 문을 두드려 보길 바란다.문의: 한국실용음악협회 1588-8418 www.1joymisic.com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5
- 반포 행복한어학원 무료 세미나 +말하기 중심 정규 강좌 반포의 반포 행복한어학원에서는 어머니 무료 세미나+학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1학기에 펼쳐진 초중등 영어말하기 대회 경향 분석과 2학기 대책’이라는 주제로 영어말하기 교내 경시와 수행평가 등에 대해 분석하고, 2학기에 치러질 대회 등에 대해서 대책을 제시한다. 최근의 영어 말하기 대회는 입학사정관 평가의 주요항목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은 만큼 전문가의 조언과 치밀한 지도가 필수적인 상황으로 그에 맞춘 적절한 내용의 무료 세미나이다. 강사는 베스트 셀러 <초등영어말하기 대회 가뿐하게 입상하기(한스미디어 刊)>, <중고등영어 말하기 대회 가뿐하게 입상하기>를 저술한 박기혁 원장이다. 반포 행복한어학원은 영어 말하기에 중점을 둬서 유아반과 초등에 말하기 강화를 중점으로 한 반포에서 가장 강력한 내용의 정규반을 진행이다. 일정은 9월 7일(수) 7시부터 시작 된다.문의 02-3477-14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5
- 외국인학교 재학생과 학부모 대상 설명회 개최 미국수학전문 에이매쓰(A-Math)학원(대치동 910번지 우일빌딩 6층, 도성초사거리에서 휘문고 방향)에서 9월 5일(월)과 9월 6일(화)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외국인학교 재학생과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후에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유한솔 부원장이 직접 개별상담도 실시하며 미국 유명대학으로 가는 다양한 교육정보 등을 제공하고 사전예약제로 진행한다. 문의 02-562-0309, www.a-math.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5
- ''마부작침''의 마음으로 붓을 잡는다 비는 그치지 않았다. 그는 난감했다. 높은 습도에 화선지가 눅눅해져서 글씨를 쓸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는 수 없이 서실에 난로를 피웠다. 온 몸에 비지땀이 흘렀지만 종이는 알맞게 건조해졌다. 그는 속옷 차림으로 붓을 들었다. 먹물을 찍어 매월당 김시습의 ''독좌(獨坐)''를 단숨에 써내려갔다. 서초문화원 한문서예반 수강생인 석롱(昔農) 서정진씨가 한국서가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서예전람회에서 한문 행초서 부문에 작품 ''독좌''를 출품해 특선을 받았다. 힘 있는 필체에 꿋꿋한 기상 담아 해질 무렵, 서초문화원에서 만난 서정진씨는 반듯한 인상이었다. 얼핏 그의 작품 ''독좌''의 주인공과 비슷한 분위기를 풍겼다. ''독좌''는 매월당의 시로 남에게 굽히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선비정신을 읊었다. 평소 마음에 담아두었던 글귀라고 한다. 글씨는 행초서로 유려하면서도 힘이 넘쳤다. 그는 행초서의 서성(書聖)이라 불리는 왕휘지의 필법자전을 참고해서 썼다. 공모전에 도전하려면 승부욕과 집착력을 갖춰야 한다. 큰 상을 탄 작가들은 대부분 인고의 세월을 견디어냈다. 그는 공모전을 위해 3개월 동안 화선지 200여장을 썼다. 비 때문에 화선지가 눅눅해질 때는 서실에 난로를 피웠다. 공모전 작품을 쓰는 일은 묵향 풍기는 고즈넉한 서실에서 선현의 말씀을 음미하며 한 자 한 자 써보는 취미생활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 흥청흥청 써서 될 일이 아닌 것이다. 그는 "후회하지 않는 작품을 남기겠다"는 마음으로 썼다고 한다. 서당에서 입문, 교직 떠난 뒤 붓으로 살아 초등학교 시절, 부농이었던 아버지는 마을 훈장에게 쌀을 내면서 그를 맡겼다. 그는 서당에서 천자문과 명심보감, 소학을 배웠다. 서예도 그 때 배웠다. 신문지에 써가며 연습을 했다. 중학생이 되면서 서예는 그만두었지만 그 덕분에 국어선생에게 "너 글씨 잘 쓴다, 누구한테 배웠냐"라는 칭찬을 들었다. 회의 때는 학급일지를 도맡아 썼다.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뒤 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5년째 되던 해에 일이 터졌다. 수학여행 때 교무주임이 비용의 일부를 유용한 것이다. 학생들에게 알려져 학교가 시끄러웠다. 3학년 담임을 맡았던 그는 부끄럽고 참담했다. 아버지나 마찬가지인 담임으로서 아이들의 분노를 외면할 수가 없었다. 그는 공동책임을 지겠다며 사표를 냈다. 젊은 혈기에 일을 저지르고 사회로 나와 보니 할 일이 없었다. 그를 기다리는 건 경제적인 고난뿐이었다. 그는 다시 붓을 들었다. 인사동의 관록 있는 서예가한테 배우고 싶었으나 수강료가 비쌌다. 서당 시절의 필력이 남아있었기에 책을 보며 혼자 공부를 했다. 그렇게 쌓은 실력으로 서예학원의 강사가 되었다. 점차 공모전에도 눈을 떴다. "참 힘들게 살았어요. 남들은 왜 그만 뒀냐고 하데요. 하지만 성격이 그런 걸 어떡하겠어요." 그러나 그는 자신의 고지식함을 싫어하진 않는다. 호를 석롱(昔農)으로 지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는 소 몰고 쟁기 끌며 농사짓던 옛 시절의 순수함을 사랑한다. "농사짓는 아버지를 보면서 깨달았어요. 농사는 정직한 일이고, 땅은 정직한 대상이라는 것을. 저도 그렇게 살려고 해요." 도끼를 갈아 바늘 만드는 정성으로 글씨 써 그에게 서예는 분신이나 마찬가지다. 그렇지만 글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있다. 공모전 출품을 위해 5~600장을 연습했는데 입선도 안 됐을 때였다. 도록을 펴 보니 큰 선생 밑에 적을 둔 문하생들이 줄줄이 당선 되었다. ''난 적을 두지 않아서 안 되었나''하는 생각에 억울한 심정이 되어 붓을 내던져버렸다. 서예 때문에 아내와 다툴 때도 많다. 그게 밥벌이로는 부족한 일이다보니 생기는 일이다. 그럴 때면 10년 째 운영하는 서실로 간다. 아무리 기분이 언짢을 때라도 벼루를 닦고 먹을 갈다보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화가 많이 날 때면 인사동에 가서 붓 한 자루를 산다. 그러면 기분이 좋아진다. 이 붓은 어떤 맛이 날까 기대가 된다. 좋은 벼루라도 하나 얻게 되면 세상에 부러운 게 없다. 좋은 글귀를 선물해 달라고 부탁하자 그는 ''마부작침(磨斧作針)''을 들었다.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의 고사성어다. 누구든 그런 정성으로 노력을 한다면 언젠가는 뜻을 이루지 않겠는가. 그는 늘 ''마부작침''을 가슴에 새기며 산다. ''오늘 죽더라도 후회 없게 멋진 작품 하나 남기자''라는 마음으로 붓을 잡는다. 수상작품전시회는 예술의 전당 서울서예박물관 2층에서 열린다. 전시일정은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1부는 9월 15일~18일 오후 3시, 2부는 9월 19일~22일 오후 3시, 전시장 개장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8시까지다. 獨坐 홀로 앉아 梅月堂 매월당 김시습 獨坐愁無語 홀로 근심에 잠겨 말없이 앉아 있으니 人稀寂靜時 사람도 드물고 적막하여 고요하구나! 嶺雲過屋背 고갯마루 구름은 지붕 위를 지나고 峯雪映杉枝 산봉우리 눈빛이 삼나무 가지를 비춘다. 歲旱溪常? 시절이 가물어 시내는 항상 마르고 冬寒竹亦衰 겨울이 추우니 대나무 또한 쇠약하도다. 虛邪過宿臘 사심을 비우고 섣달을 보내고 나면 宜復探春詩 마땅히 봄 시를 다시 찾겠지. 신운영 리포터 suns169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