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98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불면증은 ‘빙산의 일각’, 방치하면 우울증까지 천연한약재와 수면베개, 향기요법 등 이용한 한방 치료로 인체 음과 양의 불균형 다스려 직장인 김 모(45) 씨는 10년 넘는 세월 동안 하루 2시간만 잘 정도로 심각한 불면증을 앓아왔다. “나는 잠이 없는 사람인 줄 알았다”고 말하는 김 씨는 올 1월부터 몸에 이상이 오기 시작했다. 이러다 죽겠다는 생각에 종합검진도 받아보고 ‘수면유도제’라는 약도 처방받아 봤지만 별다른 차도는 없었다. 그러던 중 한방으로 불면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전문 한의원을 찾게 됐다. 한방치료를 통해 김씨의 수면시간은 하루 5시간으로 늘었고 덕분에 아침에 일어나면 기분도 상쾌하고 몸도 가뿐해졌다. 최근 경기침체와 고용불안 등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 때문에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불면증은 밤에 잠들기 어려운 것뿐만 아니라, 자주 깨고 숙면을 못 취하는 것, 새벽에 너무 일찍 일어나 다시 잠들기 어려운 것 등이 모두 포함된다. 수면제 의존하면 끊기 어려워 불면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관절염, 두통 등의 통증성 질환이나 갱년기 장애, 갑상선이나 신장 질환에 의한 호르몬 분비 장애 등의 육체적 원인 때문에 발생하기도 하지만, 완벽주의적인 성격이나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내성적이면서 조그만 일에도 걱정이 많은 성격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밖에도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이별이나 죽음 등의 정신적 충격이 불면증을 야기하기도 한다. 불면증이 심해지면 기본적으로 자율신경계가 깨지기 때문에 여러 가지 다른 질병을 초래할 수 있다. 가슴 두근거림부터 두통, 소화 장애, 불안 초조한 증상과 심하면 우울증까지 올 수 있는 것이 바로 불면증인 것이다. 불면증 치유 전문한의원인 자미원 한의원의 허정원 원장은 “불면증이 지속되면 몸의 진액이 다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 정도로 몸 상태가 악화된다”며 “지속적으로 수면제를 먹을 경우 술, 담배처럼 의존성이 심해 중단하기가 어렵고 나중에는 심각한 부작용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수오’ 이용한 천연 한약재로 치료 하지만 수면제에 의지하지 않고 한방으로도 불면증을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 한방을 통한 불면증 치료는 우리 몸의 불균형 상태를 정상적으로 조절해주면서 치료하기 때문에 가장 자연스럽게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허 원장은 “환자 개개인의 현재 상태와 체질에 맞게 맞춤식 처방이 이루어지므로 부작용이 적으며,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서 숙면을 취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치료가 끝난 뒤의 수면뿐만 아니라 건강 상태 또한 눈에 띄게 좋아진다는 것이 한방치료가 갖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자미원 한의원에서는 천연 한약재를 이용해 불면증을 치료한다. 이곳에서 불면증 치료에 있어서 중점을 두는 것은 ‘음양의 균형’이다. 이 과정에서 ‘하수오’라는 식물의 넝쿨줄기인 ‘야교등(夜交藤)’을 주요 치료제로 쓴다. 야교등은 ‘밤에 음과 양이 만나는 넝쿨’이라는 뜻으로, 등 각종 의학서에서도 야교등이 불면증 치료 효과가 있다고 기록돼 있다. 이외에도 직접 개발한 숙면 차, 숙면베개, 향기패치 등의 요법을 부가적으로 처방한다. 침, 뜸, 부황, 테이핑 요법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 음과 양의 불균형을 다스리기도 한다. 조기에 치료해야 만성으로 발전하지 않아 불면증을 병으로 인식하지 않고 며칠만 쉬어주면 나을 거라는 생각에 조기에 치료하지 않는다면 더 큰 병을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몇 개월 이상씩 불면증을 겪은 만성 불면증 환자의 경우도 초기의 단기 불면증을 가볍게 생각하고 빚어진 결과이다. 그러므로 불면증을 겪은 지 4주가 넘었다면 반드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허 원장은 “불면증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뿐 우리 몸의 건강 신호등에 빨간 불이 켜졌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절대 가볍게 봐서는 안 되고 오랜 기간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불면증이 정신과적 질환이라는 사회적 인식 때문에 치료 자체를 미루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불면증은 숨길 필요가 없는 병”이라고 덧붙였다. 정신적인 문제로 생길 수도 있지만 육체적인 피로가 누적돼서 온 것이 바로 불면증이기 때문이다. 도움말 : 자미원 한의원 허정원 원장 조윤수 리포터 choyounsu@hot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0
- 소화기능이 좋아야 키도 쑥쑥 잘 큰다 아이들은 태어나기 이전에는 엄마로부터 성장에 맞는 정기를 받지만, 태어난 후로는 음식을 통해 성장이 이루어진다. 때문에 만약 소화 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식습관이 치우쳐 있으면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해 정상적인 성장이 어렵다. 아이가 식사 때마다 밥 먹기 싫다고 투정을 부린다거나 음식을 먹고 난 후에도 잘 체하고, 소화를 제대로 시키지 못하는 경우 또래에 비해 키가 작거나 덩치가 왜소한 아이들이 많다. 소화장애로 인해 정상적인 영양섭취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비위 기능 약화가 소화장애 일으켜 아이들의 소화기는 성인처럼 모든 음식을 섭취 소화할 수 있도록 잘 발달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모든 장부 조직과 형태가 균형 있게 완성되기 위해 항상 고른 영양 섭취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특히 성장을 위해 소화기능을 높이는 것은 필수 사항이다. 한의학에선 소화기능과 관련해 비위(脾胃)의 기가 허약한 경우 식욕이 없고 발육이 늦으며 금방 지치고 안색이 좋지 않다고 본다. 또한 복통, 구토, 설사, 변비, 소화불량이 잘 일어나 섭취된 음식물이 몸 안의 정기로 전환되지 못해 아이들이 자연 성장에 필요한 기본 에너지 부족 현상에 빠지게 되는 것으로도 본다. 성인의 식욕부진에는 여러 가지 원인들이 있을 수 있다. 간질환, 위장질환, 췌장질환 등이나 아니면 우울증과 같은 정신과적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아이들의 식욕부진은 이런 질환이 발견되는 경우가 그리 흔하지 않다. 코앤키한의원 채규원 원장은 “아이들은 선천적으로 비위가 약하거나, 많이 먹어 식적(食積) 또는 담음(痰飮)이 생겨 배가 아프거나, 스트레스나 신경성으로 인한 신경성 위염 등이 있을 경우 밥에 대한 욕구가 떨어지는 식욕부진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요즘은 아이들도 여러 상황에 처하여 성장하기 때문에 나름대로 스트레스가 많다. 관심과 애정을 끌어보기 위해서 일부러 밥을 안 먹는 아이들도 있고, 스트레스와 고민으로 인하여 비위의 기능이 떨어지고 심장에 열이 생겨 밥을 잘 먹지 않는 경우가 있다. 잦은 간식, 스트레스도 식욕부진 원인 아이들의 소화기능을 떨어뜨리는 식욕부진 원인은 비위 기능의 약화뿐 만 아니라 잦은 간식과 음혈기운의 부족, 스트레스 등도 한 몫 한다. 아이들은 왕성한 생명력으로 인하여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여야 잘 자랄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간식을 먹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간식이 과식과 잘못된 간식선택으로 이어져 있다면 바로 잡아야 한다. 간식으로 가장 많이 먹는 것이 피자, 햄버거, 빵, 우유, 과자, 순대, 떡볶이 등이다. 이러한 것들이 입맛에 맞기 때문에 좋아하고 배불리 먹게 된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다음 식사 때 식욕이 떨어진다, 어떤 어린이는 비위의 기능은 그런대로 양호하지만 몸 안에 음혈의 기운이 부족하기 때문에 입안에서 오물오물하며 잘 삼키지 않는다. 이런 아이들은 선천적으로 신장이나 간의 기운이 약하거나 몸에 열이 많아 진액이 대부분 소진된 아이들이다. 신창한의원 윤종성 원장은 “사람의 몸은 소화기능이 좋아야 영양분이 흡수가 잘되고 뼈도 잘 자라는데 소화장애로 이것에 문제가 생기면 뼈가 제대로 자라지 못해 성장에 지장을 준다”며 “소화장애 원인은 소화기 자체가 좋지 않거나 신장(콩팥), 간이 약한 경우가 많다”고 조언했다. 한약, 침, 뜸으로 비위기능 높여 소화장애로 영양불균형이 오면 성장에 여러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제대로 성장을 위해서 소화기능을 높여 주어야 한다. 소화기능을 높이기 위해 한방에서는 비위기능을 높여 주는 한약과 침, 뜸 등을 사용한다. 소화 흡수를 담당하는 장기인 위나 장, 특히 소장이 약할 때 성장장애를 초래하기 때문에 소화기능이 원활토록 해야 한다. 유전적으로 부여받은 키는 선천적 요인의 영향력이 크다고 보지만 실제 일부 영향에 지나지 않으며, 태어난 이후 균형 있는 영양 공급과 선천적으로 부족한 요인을 보완해줄 수 있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채 원장은 “선천적으로 비위가 약한 경우 원인을 찾아서 치료를 하고 식욕부진은 밥을 잘 먹는 약을 처방 한다”고 말했다. 균형 있는 영양 공급을 위해 밥을 안 먹는 아이들에게 ‘밥 잘 먹게 만드는 한약’이 부모들에게 선호되는 간단한 방법 중에 하나다. 밥 잘 먹게 하는 한약은 일시적으로 처방받고 스스로 식습관을 고쳐나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화기능이 좋다고 하여 편식을 하거나 성장에 방해되는 음식물을 지속적으로 먹게 되면 위장이 탈이 날 수 밖에 없고 소화기능이 떨어진 상태로 성장도 악순환은 반복하게 된다. 윤 원장은 “소화장애로 성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어린이는 뼈를 잘 자라도록 하는 치료와 함께 소화기 치료도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0
- 서초구, ‘인감보호신청’ 특별 신청기간 운영 서초구는 인감의 안전한 발급을 위해 ‘인감보호신청’ 특별 신청기간을 오는 8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인감보호신청이란 신고된 인감도장을 특별히 보호하는 제도로 ‘본인 외 발급금지’, ‘본인 또는 처 외 발급금지’ 등 요청하는 바에 따라 인감증명의 발급이 제한되는 제도이다. 원하지 않는 인감증명 발급으로 인한 사고방지도 할 수 있는 인감보호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서초구, ‘인감보호신청’ 특별 신청기간 운영 서초구는 인감의 안전한 발급을 위해 ‘인감보호신청’ 특별 신청기간을 오는 8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인감보호신청이란 신고된 인감도장을 특별히 보호하는 제도로 ‘본인 외 발급금지’, ‘본인 또는 처 외 발급금지’ 등 요청하는 바에 따라 인감증명의 발급이 제한되는 제도이다. 원하지 않는 인감증명 발급으로 인한 사고방지도 할 수 있는 인감보호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동키두어 여름愛 가족바캉스 특전 행사 실시 하나투어 여행상품 전문판매점 동키투어는 올여름 가족여행 특별 상품으로 마카오의 베네시안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맨유의 올드트래포트를 복제한 구장에서 3미터의 스크린을 통해 축구 경험과 감독으로서의 자질을 경험할 수 있고, 환상적인 놀이시설인 큐브, 18홀 미니 골프코스, 350개 이상의 유 명브랜드 쇼핑 등 다양한 활동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가족여행으로 추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벤트내용으로는 리조트 뷔페 조식 또는 중식 뷔페 제공, 큐브 무료 입장(4세~17세 미만), 베네시안 달러 300불 제공, 마카오에서 홍콩 코타이젯 편도 페리 티켓 제공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문의 (02)529-304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김현정수학, 여름방학대비 고등부 설명회 수학전문학원 김현정 수학은 오는 7월 14일(화) 오전 11시에‘여름방학의 효과적 수학학습 및 시기적 수학 진도와 대입전략’이라는 주제로 여름방학 특강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 연사인 김현정원장은 서울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전)경기여고 교사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문의 (02)562-505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학교주변 클린 자원봉사 강남구는 7월 8일 오후 3시 깨끗하고 쾌적한 스쿨존을 만들기 위한 클린봉사 활동을 지역 내 초중고 21개교에서 일제히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각 학교에 구성된 학부모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학부모샤프론봉사단을 중심으로 1,030명이 클린봉사에 참여하여 방학 전에 학교와 주변을 청결히 청소했다. 이날 학교 벽에 지저분한 낙서 지우기 창문 및 문틀 청소 강당 등 부대시설과 특별교실(미술실, 과학실 등) 청소 급식실 위생청소 화단정리 등 평소 청소하기 힘든 곳을 말끔히 치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저출산대책, 강남구 기업들도 앞장서 강남구상공회는 소속 기업CEO 100명이 모여 지난해 출산율이 0.78명으로 세계 최하위의 출산율을 기록한 강남구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결의대회를 7월 1일 르네상스서울호텔 다이아몬드볼룸에서 개최했다. 김희용 강남구상공회장은 “출산 장려는 우리에게 산적한 여러 과제 중 최우선”이라며 “아이 낳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 상공회 회원들도 인식을 같이 하고 적극 동참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여름방학, 여드름 및 여드름 흉터치료의 적기 고운미피부과 김동석 원장 피부트러블로 고민하는 사람들 중 나이를 불문하고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건 아무래도 여드름이다. 여드름이 심하면 흉터, 색소 침착, 모세혈관 확장, 흉터를 남길 수 있기 때문에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분류되며 악화와 완화를 반복하기도 한다. 여드름 치료는 얼핏 간단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까다로운 치료로 그 원인이 다양하고 치료법도 다양하다. 기본적인 치료법은 모공 속을 막는 각질 제거와 과도한 피지분비를 제거하는 것이다. 간단하게는 짜는 것, 그리고 먹는 약, 바르는 약, 레이저 치료. 정기적인 피부관리로 여드름은 어느 정도 진정된다. 하지만 이 치료법들은 여드름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기 보다는 예방과 완화에 중점이 맞춰져 있다. 그래서 그 대안으로 나온 치료법이 i-clear를 이용한 여드름 PDT(Photodynamic therapy, 광역동 요법)로 피지분비 자체를 억제하여 여드름 재발을 어느 정도는 막을 수 있다. 이 치료법은 난치성 여드름이나 염증성 여드름의 치료가 가능하고 지속적인 약 복용의 불편함과 부작용을 덜어 준다. 특수 약품을 여드름 부위에 바르고 i-clear를 조사하여 빛을 쬐는 간단한 시술로 피지선과 모공 속의 여드름 균을 파괴시킴과 동시에 피지 배출을 원활하게 해준다. 통증이나 다른 불편함이 없어 직장인들에게 각광받는 치료법이다. 이와 함께 브이빔 레이저는 585nm 파장을 가지는 혈관 레이저로 짧은 시간 동안에 고출력의 에너지를 표적조직에 조사하여 에너지가 혈관에만 국한되고 주위 조직은 손상되지 않아 정상피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시술시 냉각장치가 피부표면을 보호해줘 멍이 거의 생기지 않아 일생생활에 지장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깊고 움푹 패인 여드름 흉터는 웬만한 피부과 시술로도 개선 효과가 낮다. 그만큼 피부 진피층이 심각하게 손상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프락셀 리파인, 프락셀 리페어를 이용한 시술은 피부 진피층까지 에너지가 도달되어 여드름 흉터 치료에 효과적이다. 이들 시술은 통증이 거의 없으며 시술 당일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이와 함께 시술 기간이 짧아 직장인이나 시간이 없는 사람들에게 아주 효과적이다.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그동안 고민해 왔던 여드름 치료를 받는다면 피부미인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물놀이 두려운 ''무모증'' 해결법 없을까?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바닷가나 수영장, 워터파크 등이 무더위를 식히는 데는 그만이다. 그러나 가고 싶어도 사람들의 이목이 걱정돼 망설여지는 여성들이 있으니 바로 무모증 환자다. 무모증이 신체적인 불편함을 주는 건 아니지만 사회적인 편견과 본인의 수치심으로 인해 심리적 스트레스가 매우 크다. 예를 들어 대중사우나나 온천, 수영장을 이용하는데도 주위의 이목으로 불편한 경우가 많다. 서양에서는 무모증이 오히려 성적 감흥을 올릴 수 있다고 해서 부끄럽게 생각하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우리나라는 이 병으로 스트레스를 호소한다. 목욕 문화가 서양과 다르다는 것도 이런 성적 수치심과 관련이 없지 않은 듯하다. 무모증, 빈모증이란 음부에 털이 정상에 비해 거의 없거나 상당히 모자라는 경우를 말한다. 대개의 경우는 전신적인 질환이 없이 모계 유전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어머니의 형질이 딸에게 유전되는 것으로 100% 다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약 1/4의 확률로 나타난다고 보고 된다. 무모증은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여성 인구의 약 10% 정도에게 나타나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무모증은 자신의 뒷머리에서 모발을 떼어 음부에 옮겨 심는 자가모발이식술로 치료하는데 뒷머리에서 머리카락을 포함한 피부를 타원형으로 떼어낸 후 떼어낸 머리카락의 모근을 한 올씩 분리해서 음부에 하나하나 심는 치료법이다. 옮겨 심은 머리털은 잘 빠지지 않는 뒷머리의 성질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 평생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다만 머리털이 계속 자라듯이 이식된 모발 역시 한동안은 계속 자라지만 시간이 지나면 더 이상 자라지 않고 주위와 조화를 이루게 된다. 수술을 하게 되면 머리털과 음모의 털의 모양이 다른데 어색하지 않겠느냐는 의구심을 갖지만 음부에 이식된 털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음모처럼 곱슬거리게 되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또한 부분 마취로 시술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며, 환자의 회복 상태에 따라 당일 퇴원할 수도 있다. 시술 후 완전한 미용 효과를 얻으려면 약 6개월 정도 걸린다. 한편 모발의 방향과 이식 높이, 모발의 분포형태 등을 잘 맞춰줘야만 자연스럽고도 풍성한 음모의 형태로 자라게 되므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아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