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98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박증(강박장애)의 증상의 유형과 한방치료 2000년대 들어서 강박증환자의 비율은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강박증은 정신과적 질환 중에서 증상의 양태가 가장 다양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며 특정한 사고나 행동이 한번 시작되면 거의 하루 종일 그 강박 증상에 얽매이게 되어 벗어나기 힘들기 때문에 정신적 고통이 매우 커집니다. 실제로 강박증환자가 고통을 호소하는 정도는 다른 정신과적 질환환자들에 비해서 매우 큰 편입니다. 강박증환자들의 대부분은 다음의 유형중 한 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가지양 태만 나타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양태가 섞여서 나타나기도 합니다.이중 가장 흔히 나타나는 유형은 순수강박 사고위주의 강박증과 오염이나 질병감염에 대한 강박증이지만 그 외 에도 다음과 같이 다양한 형태로 강박증상이 나타납니다. *강박장애에서 나타나는 증상의 유형1)순수강박 사고형불편한 생각이 반복적이고 끊임없이 나타나서 괴로워하지만 그에 대해서 강박행동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런 순수강박사고는 통제할 수 힘들정 도로 복잡하게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되는 경우가 많고 한번 시작하면 몇 시간씩 지속되기도 합니다.성(性)적으로 부적절한 생각, 남에게 해를 입히거나 공격하는 생각, 종교적인 금기나 모독적인 생각, 도덕적으로 부적절한 생각, 죄책감, 남에게 피해나 폭력을 당하는 생각, 죽음에 대한 생각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런 생각이 들면 자신을 비판하고 자책을 하는 내용위주 였다가 다시 스스로 안도하고 위안하려는 생각을 하여 불편함을 감소시키려 하는데 이런 생각이 서로 뒤엉켜 진행됩니다. 별로 의미 없는 단어나 생각들이 나타나기도 하며 똑같은 생각이 반복되지 않는 편입니다.이런 유형은 대체로 마음의 정결함을 원하는 수준이 높은 편입니다. 불편한 생각이 들면 이를 통제하기 위해 과도하게 애쓰게 되는데 오히려 그럴수록 강박적 사고는 더 심해집니다. 2)오염이나 질병감염에 대한 강박증가장 흔한 강박장애의 유형으로 오물, 피, 신체분비물(침,구토물등), 세균, 독극물, 화학 물질등의 어떤 물질로 인해 더러워지거나 오염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또는 질병에 대한 두려움이 나타납니다. 그로 인해서 과도하게 씻거나(손 씻기, 목욕, 샤워, 이 닦기등) 오랜 시간 동안 청소, 빨래를 하는 강박행위를 하게 됩니다. 또 더러운 대상이나 오염대상을 접촉하는 것을 병적으로 회피하게 됩니다. 이들은 어떤 오염이나 어떤 병을 두려워하는지에 대해서는 모호하고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비합리적인 공포와 두려움을 느낍니다. 대부분 스스로 그 행위가 비합리적이고 비이성적인지를 인식하고 있습니다. 3)위험한 물건을 회피하는 강박증칼, 가위, 유리조각, 뾰족한 물건, 밧줄, 가재 도구 등을 피하거나 시선을 두지 않으려는 행위가 나타납니다. 이런 물건들로 남들에게 해를 가하거나 또는 자신이 다칠까봐 두려워서 나타나는 행위입니다. 4)위험요소에 대해 반복적으로 확인하고 점검하는 유형잠재적인 위험이나 사고로 죽거나 다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대한 강박사고를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과도하게 반복적으로 점검하고 확인하는 강박행동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문단속이나 가스밸브, 난로, 자동차문등을 수없이 반복해서 확인하는 것이죠.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유발될 가능성이 있는 사고나 실수에 대한 과도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실제 그 위험에 대한 확률은 아주 낮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고로 인해서 본인이 비판이나 처벌을 받을까봐 두려워하고 불안해하여 그것을 피하려고 하는 행동의 일환입니다. 5)어떤 작업을 완벽하게 하기 위해 또는 어떤 상황에 준비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강박증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을 때 다 외우거나 이해하지 않으면 책장을 넘기지 못합니다. 그냥 의미 없이 같은 문구를 반복해서 읽기도 합니다. 컴퓨터 작업이나 인터넷을 할 때도 모든 상황을 다 체크하지 않으면 다른 창으로 쉽게 넘어가지 못하고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그 외에도 어떤 작업을 할 때 모든 상황을 다 체크하려고 하기 때문에 일을 마무리 짓지를 못합니다. 또 어떤 상황에서 준비물 같은 것을 빠뜨릴까봐 반복해서 확인하기도 합니다. 6)단순한 반복적인 행동이 나타나는 유형반복형은 씻기 유형이나 확인 유형에 비해서 행위에 논리적인 인과관계가 없습니다. 씻기나 확인유형은 더러워져서 씻는다던지 사고가 날 것 같아서 확인 한다는 식의 강박사고와 강박행위간의 인과관계가 설명이 되는데 반복형은 그런 인과관계가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반복형 강박행위는 대체로 수치심, 죄책감, 혐오감을 유발하는 생각 등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예를 들면 부적절한 성적인 생각 같은 것이 들었을 때 그것을 없애기 위해서는 논리적인 행위의 강박행위를 할 수 없으므로 아무 관계가 없는 반복된 행위를 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앉았다가 일어선다든지 옷을 입었다가 벗는 행위, 머리를 정리 한다던지 하는 행위, 손톱 물어뜯기, 머리카 락뽑기, 단순히 왔다갔 다 하는 행위를 반복적으로 해서 그 생각을 떨치려고 하는 것 입니다. 7)행동을 행할때 판단에 주저하면서 얽매이는 유형아무렇게나 해도 될 행동들을 좌우나 앞 뒤 등의 선택을 할때 어떤 것을 먼저 해야 할 지 망설이고 주저하는 형태의 강박증 입니다.예 를 들어서 스마트폰을 터치를 할 때 오른손으로 할지 왼손으로 할지를 매번 고민하면서 그 상황에 오랜 시간동안 얽매이고 집착하게 됩니다. 8)일상에서의 어떤 상황을 자꾸 의식하는 유형.일상에서 겪거나 접할 수 밖에 없는 어떤 상황이나 사물에 얽매여서 다른 것을 할 수 없게 되는 강박증의 유형입니다. 예를 들어서 공부를 할때 책의 모서리나 책상, 전등 같은 사물을 지속적으로 의식하여 공부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9)정리정돈유형물건들이 어지럽혀 있거나 대칭, 순서가 맞지 않으면 불편하고 불안해져서 순서대로 제자리에 정확히 두고자 하는 강박행위입니다. 무질서한 상태에서는 저항할 수 없는 불편감을 느끼게 됩니다.정리정돈형도 단순한 반복행위와 마찬가지로 씻기 행동이나 확인행동에 비해서는 행위의 목적이 명확하지 않은 편입니다. 정리, 정돈 대한 완벽주의적인 욕구가 나타난 것으로 보는데 그렇게 순서대로 정돈되지 않은 것에 대한 심리적 불편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 심리적 불편함 때문에 줄맞추고 정리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소모하며 정돈된 것이 누군가에 의해서 흐트러지면 심하게 화를 내기도 합니다. 10)자신만의 행위를 행하기자신만의 어떤 행위를 행함으로써 강박사고에 대한 심리적 불편감이나 불안감을 줄이게 됩니다. 특정 강박사고에 대한 논리적인 인과관계는 없습니다. 그 행위는 대개 조직화, 체계화, 순서화해서 행해지게 됩니다.예를 들어 앉았다 일어서기, 고개를 돌리는 동작, 정해진 공간을 순서대로 움직이기 등의 자신만의 행위가 체계화되어 나타납니다. 11)물건이나 신체부위를 만지기물건이나 신체부위를 만져서 심리적 불편감이나 불안감이 줄어들게 됩니다. 특정강박 사고에 대한 논리적인 인과관계는 없습니다. 12)강박적인 정신활동이나 정신의식강박사고에 의해 나타난 불안을 신체의 행동으로 해소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행위를 마음속으로만 행함으로써 불안을 해소하는 강박장애입니다. 예를 들면 특정단어를 반복하거나 기도를 하거나 숫자를 세는 등의 정신적인 행위를 말합니다. 반복형 강박행위와 같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정신적 강박행위''도 인과관계는 없지만 그런 의식을 함으로써 강박사고로 인한 불안감이나 불편함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 외에도 자신만의 정신적 행위를 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 순서나 규칙성에 사로 잡혀 있는 경우가 많고 강박사고를 통제하기 위해 과도한 노력을 행하게 됩니다. 2013-10-14
- 코에 좋은 것은 무엇일까?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고 있다. 끝날 것 같지 않은 여름도 지나 완연한 가을이 되었다. 춥고 건조해 지는 계절을 맞아 코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자.염증성 코 질환을 앓고 있거나 콧물이 잘 먹지 않는다면 무 생강탕을 마셔보는 게 좋다. 무는 한약재로 나복자라 하는데 폐를 이롭게 하는 작용이 있다. 여기에 성질이 따뜻한 생강의 기운이 비염과 맑은 콧물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발휘한다. 무 생강탕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강판에 갈아 낸 무즙에 생강즙을 조금 넣은 다음 뜨거운 물을 부어 식기 전에 마시면 된다.늙은 호박 또한 코 질환 예방에 좋은 재료다. 늙은 호박의 과육은 인체 면역력을 높이는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돼 알레르기 반응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호박씨나 호박을 말린 뒤 가루를 내어 티스푼으로 하루에 세 숟가락씩 더운물에 타 마시거나 호박죽을 쑤어 자주 먹는 것도 좋다.감초나 말린 대추도 코의 염증을 가라앉혀주고 실핏줄의 원활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코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감초와 말린 대추를 1:7 정도의 비율로 섞어서 달인 물을 먹기 편하게 보온병에 담아놓고 차를 마시는 기분으로 수시로 마시면 비염이나 코에 관한 염증성 증상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C와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연근을 갈아서 만든 연근즙도 알레르기 증상을 가라앉히는데 효과가 있으므로 코 질환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일반적으로 꿀은 숙취 해소용으로 사랑을 받는데, 고대 이집트인들은 몸이 오슬오슬 춥고 좋지 않을 때 현대인들이 아스피린을 먹는 것처럼 꿀을 먹었다고 한다. 실제로 꿀이 알레르기성 비염과 결막염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러나 꿀이라는 식품이 갖고 있는 성질 자체가 덥기 때문에, 소화기 기능이 허약하고 냉한 사람에게는 좋은 식품이지만 열이 많고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는 그다지 권장할 만한 식품이 아니다. 그러나 코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인스턴트식품을 피하고 편식하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편식과 화학첨가물은 저항력을 떨어뜨려 비염을 더 왕성하게 하므로, 가능하면 화학첨가물이 함유되지 않는 자연식품 위주로 섭취하도록 한다. 강남 코편한한의원 채규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4
- 가을 환절기 알레르기성 비염 학생들을 위한 생활 관리법 한 조사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의 유병율은 초등학생 39.4%, 유치원생 33.3%로 나타나 학년이 높아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일교차가 큰 요즘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이 심해져 본인에게 불편함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집중에 방해된다고 옆 친구로부터 눈총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은 코감기와 매우 유사해 코감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경우 중이염이나 축농증, 목감기 등의 합병증이 더 잘 생기고, 산소공급 부족으로 두뇌의 활동이 둔해지거나 가려움증으로 산만해져 학습능률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코로 숨쉬지 못하고 입으로 숨을 쉬는 아이들은 편안한 수면을 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합니다.1. 집먼지진드기 없는 환경을 만드세요.집먼지진드기는 온도 25°c, 습도 80% 정도에 습하고 따뜻하며 먼지가 많은 곳에서 잘 번식합니다. 피부 각질이나 비듬 등을 먹고 살기 때문에 침대 매트리스, 카펫, 패브릭 소파, 옷, 헝겊 인형 등이 문제입니다. 매일 자는 침구류는 최소한 2주일에 한 번 60°c 이상의 뜨거운 물에 빨거나 햇빛에 널어 일광 소독을 하거나, 세탁이 힘들다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집먼지진드기용 특수 헤파필터가 장착된 침대용 청소기나 자외선으로 살균하는 기능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쇼파 등의 패브릭에는 바람은 통하지만 진드기가 통과할 수 없는 특수 소재를 사용한 진드기 방지용 특수 커버를 씌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2. 집 안의 적정 습도를 유지하세요.실내 습도가 너무 높으면 집먼지진드기가 번식하기 쉽고, 너무 건조하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감기에 잘 걸리기 때문에 40~50%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알레르기성 비염이 심하다면 가습기는 사용하지 않는 편이 나으니 대신 젖은 빨래를 널어두거나 욕실 문을 열어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음식물 쓰레기는 바로 버리세요.바퀴벌레의 허물이나 몸통가루, 배설물 등도 알레르기성 비염의 큰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를 그대로 방치하면 바퀴벌레 등 해충이 생길 위험이 높습니다. 흘린 음식물은 바로 치우고, 쓰레기통도 뚜껑이 꼭 닫히는 쓰레기통을 사용해주세요.4. 물을 자주 먹여 수분을 보충해주세요.환절기의 대기는 건조하기 때문에 코, 목, 눈의 점막과 피부의 천연보호막이 예민해지고 약해지기때문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콧속 점막이 건조해지는 걸 막을 수 있어 효과적입니다. 조금씩 수시로 먹여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으니 학교에 물통을 챙겨 보내거나 아이가 좋아하는 차를 준비해주면 더욱 좋습니다. 5. 찬 음식과 인스턴트식품은 피하세요.알레르기성 비염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속열이 많아 찬 것을 좋아하지만 실제로 찬바람이나 찬 기운에 아주 약한 아이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아침에 일어나 처음 마시는 물이나 평상시 마시는 물도 상온에 두어 찬기가 살짝 가신 것이 좋습니다. 아이스크림, 콜라, 사이다. 주스 같은 찬 음식과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인스턴트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옷은 너무 덥게 입히지 마세요.활동성이 늘어나는 아이들에게 옷은 편안하고 쾌적할 정도가 좋기 때문에 너무 두껍거나 얇지 않게 입히셔야 합니다. 지나치게 두껍게 입히면 찬 기운에 대한 적응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단 목이나 등은 따뜻하게 해주고, 실내에서 실외로 나갈 때는 목도리를 둘러주세요, 겨울이나 환절기에는 마스크까지 씌우는 게 좋습니다.알레르기성 비염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만큼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요소가 없는지 확인도 필요합니다. 장에서 불완전한 소화로 인해 독소로 작용하는 음식은 없는지, 목이 앞으로 너무 나와 있거나, 턱관절 이상, 기능성 평발 등 체형이나 구조적인 이상은 없는지, 긴장이나 큰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는지를 살펴, 이런 문제가 있다면 치료, 교정해 주어야 큰 문제 없이 환절기를 잘 이겨내 나갈 수 있습니다. 강남 아이누리한의원이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4
- 외고 자기개발계획서 면접 연계해 준비하라 올해 서울권 외고는 1,682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1,856명보다 약 9.4% 감소한 수치다. 이중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지원 가능한 일반 전형은 1,345명이다.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전반적인 경쟁률 상승이다. 지난해 경쟁률이 1.53대 1이었던 것에 비해 최소 2대 1에서 최대 3대 1 사이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입시 환경이 외고, 과고 등의 특목고에게 유리하게 변하고 있다는 상황과 맞물려 있다. 상위권 대학들은 수시에서 학생부 내신 성적만 반영하는 전형을 축소하거나 폐지하고 있고 수능만으로 뽑는 정시 정원도 늘어날 태세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외고의 강력한 대안이 되었던 자사고가 2015년부터 학생 선발권을 상실하기 때문에 외고, 자사고 사이에서 갈등했던 중3들이 일찌감치 외고로 방향을 선회할 가능성도 높다. 외고 입시 1단계는 영어 내신 성적(출결 포함)이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1단계 영어 성적 160점과 면접(40점) 점수가 합쳐져 합불이 결정된다. 그렇다면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일단 외고의 면접은 자기개발계획서를 확인하는 인성 면접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결국은 자기개발계획서를 잘 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면접 대비책이 되는 것이다. 서울의 주요 외고들은 학생들의 자기개발계획서를 통해서 무엇을 찾아내려할까? 높은 텝스 성적? 영어는 기본이고 수학경시대회 등으로 검증된 수학 실력? 천만의 말씀이다. 이런 스펙을 자기개발계획서에 쓰는 순간 광탈이 기다리고 있다. 스펙 대신 무엇을 보여주어야 할까? 필자는 그것을 서울대 입시에서 찾는다. 서울대 역시 자소서에 스펙을 일체 쓰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학생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서울대 합격자 수에 가장 관심이 많은 서울권 외고는 결국 자기개발계획서를 통해 내가 3년 뒤에 서울대에 갈 수 있는 인재임을 증명해야 하는 것이다. 필자는 서울대 수시 합격생 자소서 모음집의 저자이고 국내 최고의 서울대 입시 전문가로 자부한다. 수많은 학교 특강과 명문고 진학 주임 학년 주임 선생님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어 누구보다도 특목고와 자사고의 현실을 잘 알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자소서와 구술 면접 에세이 지도로 다수의 학생들을 민사고 대원외고 등에 합격시킨 사례가 있다. 전문가라면 외고와 자사고가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 파악하고 이를 초안에 담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면접 지도에도 답변의 내용은 물론, 언어 태도 시선 등의 형식적 측면까지 교정해 주는 역할도 필요하다. 지공신공입시연구소 신진상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4
- 최고의 선생님과 최선의 학습법으로 수학 상위 1% 실현 대학입시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과목은 수학이다. 심지어 수학성적의 가능성에 따라 진로를 정하기도 한다. 이렇게 중요한 수학 과목에 흥미를 불어넣고 성적을 끌어올리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아마도 아이의 수준에 맞춰 효과적으로 이끌어 줄 선생님일 것이다.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없던 수학적 흥미가 샘솟기도 하고, 있던 흥미가 사그라지기도 한다. 주변에 수학학원은 넘쳐나지만 아이에게 맞는 좋은 선생님을 만난다는 것은 행운에 가깝다. 수많은 학부모들이 끊임없이 수학선생님을 찾아 발품을 파는 이유이다.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신사상가에 있는 ‘MBA 방용찬 수학전문학원’(이하 ‘방용찬 수학’)을 찾아가봤다. 최고의 선생님이 최고의 학생을 만든다고려대학교 수학교육학 석사인 방 원장은 한샘학원(본원) 원장, 글맥학원 원장, 목동대학학원(본원) 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샘학습전략연구원 원장, 잎새방송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이화여대 평생교육원 창의수학 지도자과정 주임교수로서 중고등부 학원 강사들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수학 교수법을 가르치고 있는 수학전문가이다. 방 원장은 20년 이상의 강사경력과 입시전문가로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수학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수학을 쉽게 정복해 고득점을 달성하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학습법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으며 『자녀를 180도 바꾸는 맞춤형 공부법』이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방 원장이 무엇보다 강조하는 것은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자질이다. 창의수학 지도자 과정에서 강사들을 지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학생의 자세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강사의 책임감이다. 개인별 특성에 맞게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고 모르는 것은 쉽게 설명해 학생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주어야 한다. 뛰어난 학생이 아니더라도 노력하면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자신감을 심어주고, 가르치는 학생의 꿈을 실현시키겠다는 목표를 갖고 지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학년도 수학교과 개편에 따른 예비고1 맞춤 수업현재 중학교 3학년은 내년 고1부터 개편된 수학교과에 맞춰 공부하게 된다. 개편된 교육과정은 비슷한 단원이 산재되어 있던 이전의 교과를 통합해 단순화했으며, 인문·자연계 공통과정과 자연계 별도과정으로 교과를 정비해 학습의 효율성을 높였다. 방 원장은 이에 대해 “예비고1의 고등과정 선행학습은 개편된 교육과정에 맞춰 공부해야 하는데, 아직 많은 학원들이 기존의 교육과정에 맞춰 지도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학습 효율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 ‘방용찬 수학’에서는 개편된 교육과정에 맞춰 교재를 새로 제작해 지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14학년도 수학교과 개편내용>* 인문계·자연계 공통 - 수학Ⅰ: 다항식, 방정식과 부등식, 도형의 방정식 - 수학Ⅱ: 집합과 명제, 함수, 수열, 지수와 로그 - 확률과 통계: 순열과 조합, 확률, 통계 - 미적분Ⅰ: 수열의 극한, 함수의 극한, 다항함수의 미분법, 다항합수의 적분법* 자연계 - 미적분Ⅱ: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삼각함수, 미분법, 적분법 - 기하와 벡터: 평면곡선, 평면벡터, 공간도형과 공간벡터 자체교재 ‘Secret X-file’로 소수정예 밀착 수업방 원장은 오랜 노하우를 담아 수학과목 전 교육과정의 주요내용과 필수문제로 구성된 자체교재 ‘Secret X-file’을 제작해 수업에 활용한다. “학생들이 수학문제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이유는 선생님의 설명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방 원장은 말한다. 교재는 쉽고 명확한 원리 이해가 가능하도록 문제해결의 핵심인 정의를 이용한 공식증명과 활용에 초점을 맞추었고, 내용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명히 구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이다. 학생들은 수학 내용과 문제의 의문점을 한 권으로 정리함으로써 수학에 자신감을 갖게 된다고 한다.실제로 중3부터 고2 때까지 수학 내신과 모의고사가 대부분 2~3등급이었던 B고등학교 3학년 J양은 방 원장과의 수업을 통해 6월 이후 실시된 모든 모의평가에서 수학B형 100점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고 현재 연세대 의대 등 상위권 의대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방용찬 수학’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중고생과 N수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수학 만점을 위한 학부모 간담회’를 실시해 심화학습과 선행학습의 올바른 학습방향을 제시한다. 수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보다 쉽게 수학을 정복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문의 02-543-8209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4
- 화덕피자와 뚝배기 떡볶이의 만남 ‘YOLO’ 지난 8월 15일 대치동 휘문고 방면 도로변에 오픈한 ‘욜로’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대표 메뉴인 피자와 떡볶이를 모두 맛볼 수 있도록 구성해 놓은 음식점이다. 이곳의 오너셰프 김종철 씨는 매장의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재료 구입과 구성, 조리까지 모두 직접 관리하면서 이곳에 애정을 쏟는다.“‘욜로’란 말은 3가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첫째, 이태리어로 피자를 굽는 사람(남성명사)을 뜻하며, 둘째, ‘You Only Live Once’의 첫 음을 모아 만든 것이며, 마지막으로 ‘여기로 오라’는 뜻의 준말이기도 합니다”라며 그의 독특한 생각을 드러냈다. 그는 이곳의 모든 피자는 380도가 넘는 화덕에서 구워내 느끼하지 않으며, 여기에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뚝배기 떡볶이가 더해지면 더욱 맛과 즐거움이 배가 된다면서 피자와 떡볶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세트메뉴가 인기 메뉴라고 추천했다. 작은 사이즈 피자(고르곤 졸라 or 마르게리따)와 뚝배기 떡볶이로 구성된 A세트(10,000원), 큰 사이즈 피자와 조합을 이룬 B세트(16,000원)는 볶음밥이나 소시지 꼬치와 함께 먹어도 맛있다. 화려하거나 세련된 레스토랑의 분위기는 아니지만 정갈하고 소박한 앙증맞은 인테리어는 주인의 정성이 묻어나 깨알 같은 재미를 주는 곳이다. 단품요리와 함께 그릴에서 구운 닭, 김밥과 어묵세트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모든 요리는 포장이 가능하다. 위치 강남구 대치동 913-16 105호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부터 밤 10시 30분까지문의 02-557-89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4
-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제18회 한국 뮤지컬대상과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음악상과 작사 작곡상을 받았던 아름답고 서정적인 음악의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가 1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랐다. 공연이 끝나도 뮤지컬 넘버들은 계속해서 귓가를 맴돈다. 사실 이 작품은 이병헌과 故 이은주 주연의 동명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원작의 애틋한 첫사랑 이야기가 그대로 무대 위에 옮겨졌다.고등학교 국어교사 인우는 자기반 남학생 현빈에게서 17년 전 첫사랑 태희를 떠올린다. 말투, 작은 습관, 태희와 나눈 추억의 물건까지 지닌 현빈 때문에 인우는 혼란스럽기만 하다. 과거 속에서 태희는 소나기가 온 날 인우의 우산에 뛰어 든 첫사랑의 주인공. 인우가 입영 열차를 타기 전 약속한 장소에 태희는 나타나지 않았고, 인우는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을 지닌 채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다. 고등학교 교사이자 한 여자의 남편으로 살아가는 그에게 현빈은 환생한 첫사랑이다. 17년 전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졌지만 안타까운 이별을 한 후,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살아가는 남자 주인공 인우 역에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뮤지컬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강필석이 초연에 이어 출연하고, 뮤지컬 <해를 품은 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에서 감미로운 목소리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성두섭이 인우로 출연한다. 인우의 우산에 뛰어든 사랑스러운 여자 태희 역에는 초연 때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전미도와 뮤지컬 <카페인>, <왕세자 실종사건>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선보인 김지현이 출연하고, 작은 습관부터 말투까지 태희와 닮은 현빈 역에는 초연과 동일하게 이재균, 윤소호가 출연한다. 창작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11월 17일까지 두산 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744-4334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4
- 우리지역 모임 _ 강남구 리틀야구단 창단 이후 첫 우승을 거머쥐며 최강팀으로 우뚝 선 ''강남구 리틀야구단''.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야구단이지만 경기에 임하는 자세와 열정 만큼은 프로선수 못지않다. 시합을 앞두고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강남구 리틀야구단 연습 현장을 찾아가봤다. 2013 속초시장기대회에서 당당히 우승 차지해 2008년 창단된 강남구 리틀야구단은 엘리트반처럼 선수 양성을 목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단원 대부분이 취미로 야구를 배우는 순수 아마추어 리틀야구단이다. ''야구를 즐기자''는 마음으로 모였지만 연습을 하면 할수록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다는 단원들의 갈망이 점점 더 커져 이를 안타까워하던 단장이 2010년 이광오 감독을 영입한 이후 구단에도 조금씩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이광오 감독은 중앙대를 졸업하고 1999년 OB베어스에서 활약했지만 부상으로 선수생활을 접고 일찌감치 지도자의 길로 전향했다. 중·고등학교 야구 코치를 하던 이 감독은 천진난만한 단원들의 야구 열정에 감동해 정식으로 강남구 리틀야구단 감독을 맡은 뒤, 2013년 제3회 속초시장기대회에서 첫 우승을 이뤄냈다. "저의 공이 아닙니다. 뛰어난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많았고 팀워크도 좋았으며 열정적으로 선수들을 가르친 1군 정재엽·이형진 코치와 2군 손성곤·김경탁 코치, 그리고 전임 회장인 김성학 학부형회 회장님 및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이광오 감독의 말처럼 올해의 우승은 ''단원-학부모-감독 및 코치진'' 삼박자가 어우러졌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였다. 무작정 야구가 좋아서 모인 아이들 단원들 간의 팀워크도 남다르다. 맏형이자 주장인 김동혁 군(대왕초 6학년)과 부주장인 조성우 군(대모초 6학년)의 구령에 맞춰 일사분란하게 훈련에 임하는 모습은 프로선수 못지않게 진중하면서도, 휴식 시간에 서로 장난치는 모습은 영락없이 친형제 같다.선배 단원들에게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는 일곱 살 이동건 군은 강남구 리틀야구단의 마스코트다. 초등학교 1~6학년까지(중1 만 13세 포함) 정식 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지만, 야구를 너무 좋아하는 동건 군을 만나본 이 감독이 특별히 단원으로 받아들였다. 축구광인 동건 군의 아버지가 FC 유소년 축구단에 가입시키려 했지만, 야구를 하고 싶다는 아들의 고집에 못 이겨 결국 강남구 리틀야구단을 찾아왔다는 것. 아직은 어리지만 "야구 방망이로 공을 치는 것이 재미있고, 커서 두산베어스 정수빈 아저씨처럼 빨리 달리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동건 군의 말에 기특하다는 듯 선배 단원들이 연신 머리를 쓰다듬었다. 강남구 리틀야구단에서 유일하게 중학교 야구부에 진학할 예정인 동혁 군은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는 임창용 선수처럼 사이드암(Sidearm) 투수가 되고 싶다"며 야구 선수로서의 꿈을 밝혔고, 성우 군은 "동혁이처럼 야구선수를 꿈꾸지는 않지만 지난 3년 동안의 야구단 활동이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으리라 생각 된다"며 활동 소감을 덧붙였다. 전용구장 갖는 것이 소원 강남구 리틀야구단은 평일과 주말, 주 5일 훈련을 기본으로 한다. 단원들의 상황에 따라 참가는 자율에 맡기고 있지만 시합을 앞둔 1군 선수들은 꾸준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 올해 우승했던 속초시장기대회 외에도 남양주 다산기대회와 용산구청장기대회에서 각각 준우승을 했으며, KBO총재배 대회에서는 3위에 입상하는 등 꾸준히 실력을 다지며 강남구 리틀야구단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다만 제대로 연습할만한 구장이 없어 매주 강남뿐 아니라 타 지역에 있는 리틀야구장 및 학교 운동장을 찾아다녀야 하는 실정이 안타깝긴 하지만 감독 및 코치진과 단원 학부모들, 그리고 진정으로 야구를 즐기는 강남구 리틀야구단 단원들이 있기에 한편으로는 든든한 마음도 든다. 꼭 우승이 아니더라도 노력한 만큼, 즐기는 만큼 값진 결실을 얻기 바라며 또 하나의 홈런을 향한 그들의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4
- 겨울철 대비하는 알뜰 주부라면 김장걱정 뚝! 미리 준비 하세요 김장철은 아직 멀었지만 고추, 마늘, 새우젓 등 김장 재료가 한껏 물오른 제철이다. 좋은 상품을 훨씬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알뜰 주부들의 발길이 분주한 요즘, 10월 시세부터 김장 재료 고르는 법까지 알뜰 주부를 위한 김장 정보들을 알아봤다. 도움말 메리쿡 쿠킹스튜디오 명랑요리샘 이혜원 강사/요리연구가, CJ제일제당 하선정 권민수 김치수석연구원 자료참조 한국물가협회,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색 곱고 광택 나는 태양초 고추 으뜸겨울철을 앞두고 미리 준비하는 김장 재료는 고추, 마늘, 새우젓이 대표적이다. 고추는 추석 전후 수확해서 태양에 말린 태양초가 색도 곱도 광택이 좋아 최상의 품질로 알려져 있다. 마늘은 쪽이 크고 단단하며 굵기가 고르고 마르지 않은 것이 좋다. 새우젓은 5월에 담근 새우젓인 오젓, 6월에 담근 새우젓인 육젓, 가을에 담근 새우젓인 추젓으로 나뉘며 통통하면서 국물 색깔이 뽀얗고 노랗게 잘 삭은 것이 고소하다. 멸치액젓은 멸치를 소금에 절여 삭힌 젓갈로 새우젓과 함께 가장 많이 쓰이는 젓갈. 멸치액젓을 고를 때에는 국물이 맑고 잡냄새가 적으며 비린내가 많이 나지 않는 것을 골라야 한다. 이 중에서 김치의 맛을 좌우하는 고추는 주부들이 선택할 때 가장 어려워하는 김장 재료 중 하나이다. 대림대 호텔조리과 교수이자 서초동 ''메리쿡 쿠킹스튜디오'' 명랑요리샘 이혜원 요리연구가는 "고추를 고를 때 껍질이 두껍고 흔들어 보았을 때 고추씨 흔들리는 소리가 선명하게 들리면 잘 말린 것이 좋다"며 "고춧가루는 중간 굵기와 고운 굵기를 혼합해서 사용하거나 매운 것과 덜 매운 것 등 두 가지 정도 혼합해서 김치를 담는 것이 맛이 좋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 하선정 권민수 김치수석연구원도 "고춧가루 색은 붉은 색이 곱고 균일한 것이 좋지만 유난히 붉은 색 고춧가루는 피해야 하며, 약간 상한 채로 건조해 희끗희끗하게 얼룩진 고추인 희아리가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고추·마늘 가격 하락, 새우젓 오름세 올해 김장 재료 시세는 시기 및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한국물가협회가 밝힌 소매가(2013년 10월 2일 기준)를 살펴보면 고춧가루(상품 1kg/봉)가 3만 3,000원, 마늘(깐 마늘 상품/kg)이 7,000원이다. 지난해 12월 고춧가루는 5만 5,440원, 마늘은 1만 1,286원과 비교하면 올해는 전반적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천일염(1등급30kg/포)은 도매가(2013년 10월 1일 기준)가 2만 8,000원 선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가락시장 새우젓 도매가(2013년 10월 4일 4kg 상품 기준)는 육젓이 11만 6,500원, 오젓이 6만 5,000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시기에 육젓 10만 500원, 오젓 2만 5,000원과 비교하면 올해는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셈이다. 새우젓 몸값이 귀해진 만큼 전국에서 열리는 10월 젓갈축제를 이용하면 시세보다 20~30%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김장철 배추 값은 예년보다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지만 북상 중인 태풍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에 열리는 젓갈 축제> -> 표대표적인 김장 재료 고르는 법 해마다 김장 김치 특강을 열고 있는 이혜원 요리연구가는 좋은 재료가 김장 김치의 맛을 좌우한다며 배추, 무, 갓 등 대표적인 김장 재료 고르는 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배추 _ 겉잎 파랗고 속은 노란 것이 고소해김치를 담글 때는 배추를 반으로 갈라 적당한 크기인 2.5~3kg가 좋다. 흰 줄기 쪽에 골이 많이 파이고 크기가 너무 큰 것은 수분이 많아 무르기 쉽고 고소한 맛도 덜하기 때문에 배추 겉잎의 색이 파랗고 진하며 속으로 갈수록 노란빛을 띠는 것을 골라야 한다.*갓 _ 연하며 윤기가 나는 것 골라야 갓은 전체적으로 줄기가 길고 섬유질이 강하지 않으며 연하고 윤기나는 것이 좋다. 청갓은 동치미나 백김치 등에 이용하고 홍갓은 배추김치나 깍두기 등 고춧가루를 넣는 김치에 넣는다. 색이 진할수록 향이 진하고 많이 치대면 풋내가 나므로 손질할 때나 김치 양념과 섞을 때 주의한다.*무 _ 잔뿌리 적고 무청 싱싱해야무는 윤기가 나면서 잔뿌리가 적고 무청이 싱싱하게 달려 있는 중간 크기의 조선무가 좋다. 무청 부분을 잘랐을 때 바람이 들었거나 시든 것은 피한다. 동치미용 무는 크기가 작은 재래종 무를 이용한다. 손질할 때 무청의 시든 잎을 떼어내고 깨끗이 씻어야 하며 무청은 김치에 이용하거나 따로 말려서 시래기를 만들면 된다. *생강 _ 알 통통하고 겉면 마르지 않아야 생강은 알이 크고 통통하고 겉면이 마르지 않은 것으로 골라야 한다. 잔 굴곡이 너무 많거나 잘랐을 때 섬유질이 강한 것은 피해야 한다. 배추 20포기는 양념 6~9kg 필요 아삭한 김장 김치를 담그려면 배추를 잘 절이는 것이 관건이다. 최근에는 절임배추를 주문해 김장을 담그는 주부들이 많지만 직접 절인다면 배추 속에 켜켜이 천일염을 뿌려, 배추 겉 부분만 절이는 것이 아니라 속까지 잘 절여야 익어서도 아삭한 김치를 담글 수 있다.권민수 김치수석연구원은 "통상적으로 배추 20포기는 양념이 6~9kg 정도, 배추 50포기는 15kg~22.5kg정도 필요하다"며 "2~3kg의 배추 1포기를 절인 후의 무게는 1~1.5kg 정도이기 때문에 절임 배추와 양념 비율을 7:3 정도로 했을 때 필요한 양념 양이며, 양념을 풍부하게 할 때는 그보다 더 넉넉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김장 김치용 젓갈은 멸치액젓, 황석어젓, 새우젓 등이 많이 사용되지만 감칠맛을 낼 때는 멸치액젓을, 진한 젓갈 맛을 낼 때는 황석어젓을, 시원한 맛을 낼 때는 새우젓을 사용하면 각기 다른 김치 맛을 낼 수 있다. 참고로 젓갈은 원산지와 제조국이 다를 수 있으므로 원산지와 함께 제조업체명을 확인한 뒤 구입해야 한다. TIP. 이혜원 요리연구가의 김장 김치 가이드배추김치(20포기 기준) 2013-10-14
- 강남서초 생활단신 - 2013년 10월 2주 장소연 도자기공방 오픈 이벤트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도자기 예술 활동을 하면서 흙에 빠져볼 수 있는 도자기 공방이 가로수길 근처에 오픈했다. 흙 꼬막 치기, 틀 성형, 코일 성형, 석고틀 성형, 속 파내기, 화장토을 이용한 문양기법의 수공성형을 통해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어 보고 물레를 이용한 물레성형을 통해 머그잔, 접시, 드립퍼, 다기 등 생활자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하여 일일체험이벤트, 주말 커플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공방에 오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생활자기, 인테리어 소품, 조형작품 등 장소연 원장이 만든 다양한 도자기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문의 (02)3274-0848, (070)4253-0859 제주흑돼지 전문점, ''돈우명가'' 신규 오픈제주산 돼지고기 및 한우전문점 ''돈우명가''가 10월 4일(금) 삼성동에 새로 오픈했다. 강남구청역과 선정릉역 사이 중간지점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수월하고, 넓은 홀과 방들이 갖춰져 있어 단체모임 및 가족단위 외식장소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메뉴는 제주산 흑돼지 오겹살, 항정살, 양념갈비 등 돼지고기류와 꽃살, 등심, 차돌박이, 모듬 세트 등 한우고기류가 준비돼 있다. 또한 점심에는 가볍게 먹을 수 있는 한발갈비탕,제육볶음,해물순두부,김치찌게, 누룽지 정식 등 다양한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예약이나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문의 (02)543-5392 무한리필 통영숯불 장어구이(무통장), 방배직영점 오픈자연산 바다장어 100%의 싱싱함을 즐길 수 있는 무통장 방배직영점이 오픈했다. 무통장은 통영에서 직접 공수한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자연산 바다장어를 2만 9,000원에 무한리필로 제공한다. 오븐에 초벌구이로 구워낸 장어를 소금구이, 고추장구이, 간장구이로 요리를 해서 더욱 감칠맛이 난다. 민물장어와는 달리 바다장어는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점심메뉴로는 여수식 장어탕과 장어덮밥 등이 있으며 오리고기와 제공되는 프리미엄 스페셜 세트와 패밀리프리미엄 스페셜 메뉴 등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문의 (02)522-6538 교대역 ‘왕가산삼농원’, 산양산삼 체험단 모집도심한복판인 교대역에 위치한 ‘왕가산삼농원’에서 환절기를 맞아 산양산삼 체험단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체험기간 3개월 동안 10년 이상근 5뿌리(30만원 상당)를 월 1회 총 3회 제공하며 산양산삼 오리백숙(10만원 상당)을 월 2회 총 6회 제공한다. 산양산삼은 택배로 직접 배송해 주며, 오리백숙은 지인들과(4명 기준) 함께 방문하거나 포장해 집으로 가져가 가족과 나누어 먹을 수도 있다. 체험 대상은 허약 체질 어린이, 기력이 약하신 어른신, 늘 피곤한 직장인, 기초체력이 필요한 예비고3 등이며 체험단 특전으로 왕가산양산삼 제품 회원가 구입과 4~8월에 산삼농장 체험기회를 우선 부여한다. 9월, 10월은 산삼의 약효가 가장 좋은 시기로 산삼은 1회 복용으로도 반응이 올 수도 있으나 3개월 정도의 지속적인 복용이 필요하다.문의 02-521-4802 피부숍 스파 ''임마누엘'', 가을맞이 가격 할인 이벤트압구정 럭셔리 피부숍 스파 임마누엘(김신영 원장)이 가을맞이 고객감동 가격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상가 30만 원인 FACE 알렉산더 킴스코 생약 필링을 50% 할인한 15만 원(재생관리 무료)에 서비스 하고, 정상가 60만 원인 BODY 알렉산더 킴스코 생약 필링을 50% 할인한 30만 원(재생관리 무료)에 서비스 한다. 또한 10월 31일까지 내일신문 독자들을 위한 스페셜 이벤트로 50만 원권 회원가입을 하면 ''프랑스 딸고 미네랄 미스트''를 증정하고, 선 결제 후 방문할 경우에는 앰플을 증정한다. 부가세는 별도이다. 문의 02-558-081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