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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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백제 왕궁터를 찾아라 ‘한국의 폼페이를 아십니까?’ 이탈리아의 폼페이 유적지는 잘 알고 있지만 송파구에 2000년 전 유물이 고스란히 잠자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잊고 지냈던 한성백제의 500년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풍납토성, 몽촌토성, 석촌동 고분군.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게임을 통해 유적의 가치를 알아보는 역사체험교실이 인기몰이중이다. “선생님, 토기가 나왔어요.”, “유물을 발굴 할 때는 조심조심 파야 해요. 유물을 찾으면 꼭 모눈종이에 정확한 위치를 표시하고요.” 경당지구 유적지 모래 속에서 유물을 찾는 아이들 얼굴에는 흥분이 묻어난다. 위례역사문화연구회가 송파구와 손잡고 4월부터 선보인 문화재 생생체험 교실에 참여한 가족들의 반응이 뜨겁다. 풍납토성, 석촌동고분군, 몽촌토성, 한성백제박물관 일대를 돌며 올 연말까지 열리는 체험교실은 문화해설사 중심의 유적지 투어에서 탈피해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션 수행, 유물발굴하며 백제역사 체험 첫 순서로 ‘생생체험_풍납토성편’이 4~5월 진행 중이다. “가족 단위로 참여한 50여명은 풍납토성 일대 한성백제 유적지가 표시된 지도 손수건을 들고 이곳저곳 찾아다니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야 합니다. 임무를 완수할 때마다 문화해설사들은 스티커를 선물하며 꼭 필요한 설명을 덧붙입니다. 팀별로 경쟁을 붙여 게임, 놀이, 만들기 등의 재미 요소를 가미하니까 호응도가 상당히 좋아요. 신청 접수 당일 바로 모집이 마감됐어요.” 조두현 위례역사문화연구회 해설사의 설명이다. 풍납리 토성사적비, 경당역사지구, 풍납토성 일대를 뛰어다니며 풀어야 할 미션은 꽤 까다롭다. “백비 관련 단문 쓰기, 고구려에 땅을 빼앗기고 죽은 21대 백제왕 맞추기 퀴즈처럼 문제 난이도가 쉽지 않으니까 더욱 집중하게 되네요. 책으로만 역사를 배웠던 초등3, 5학년 두 아이는 ‘런닝맨’처럼 장소를 옮겨 다니며 게임을 하니까 즐거워하네요.” 박영하(풍납동)씨가 소감을 밝힌다. ‘아이스크림 사먹기’처럼 아이들이 좋아할 미션까지 곁들여 지자 환호성이 터져 나온다. 특히 경당 역사문화공원에서 진행되는 유물 발굴체험은 어린이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아파트와 주택이 빽빽이 들어선 풍납동 땅 밑에 지금도 수많은 백제 유물들이 묻혀있습니다. 이런 역사적 설명과 함께 발굴 체험장을 만들어 아이들이 직접 토기, 기와 같은 백제 유물을 모래 속에서 찾아, 발굴보고서까지 써보도록 합니다. 유물 발굴의 전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인 셈이죠.” 조 해설사가 덧붙인다. 초등 5학년생 박혜린양은 “학교에서 우리 역사를 배우는 중인데 책에서만 봤던 유물 발굴을 직접 해보니 인상적”이라고 말한다. 자녀와 함께 참여한 박상열(잠실동)씨는 “500년간 지속된 한성백제의 역사적 의미를 처음 알게 돼 뜻깊다”며 “엄마, 아빠까지 적극적으로 참여시킨 독특한 가족나들이”라며 만족감을 표시한다. 가족 단위 신청 받아 무료로 진행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위례역사문화연구회는 ‘송파 역사’를 화두로 1997년부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예비 사회적 기업이다. “지금까지 문화재 ‘보존’에만 치중했다면 점점 ‘활용’ 쪽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는 중입니다. 이번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짤 때도 ‘역사’를 ‘현재’ 속에 어떻게 녹여낼 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사실 백제 왕궁이 있었던 풍납토성은 세계적인 규모의 토성입니다. 하지만 이런 유물 때문에 풍납동 주민들은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 고통이 큽니다. 세계적인 관광지 폼페이처럼 풍납토성 일대는 매력적인 관광자원입니다. 일단 사람들에게 그 가치를 널리 알리며 차근차근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오덕만 회장이 덧붙인다. 6~7월에는 석촌동고분군에서 백제고분체험, 9~10월에는 소원 담은 유등 들고 몽촌토성 성곽돌기 체험이 예정되어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아는 만큼 보인다 ‘우리 동네 유적지’풍납토성 백제의 첫 왕성으로 둘레 3.5km, 높이 11m 이상으로 평지에 쌓은 토성 가운데 세계적인 규모로 당시 백제의 국력을 엿볼 수 있다. 현재는 2.2km만 남아있다. 성 안에는 궁궐, 도로, 우물, 부엌 창고 등이 확인되었고 성벽 바깥쪽으로는 해자가 둘러싸고 있었다.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한성백제박물관에는 풍납토성 일부를 그대로 잘라 옮겨놓은 토성 절개면을 전시해 놓고 있다. 시루떡처럼 층층이 다져 쌓은 판축법, 나뭇잎 등을 깐 부엽법 등 당대 백제인의 축조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경당지구 풍납토성이 한성백제의 왕궁터임을 입증하는 청동초두, 허리띠장식 등이 출토된 곳. 사당으로 추정되는 건물터와 제사지낼 때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말 머리뼈, 우물, 창고, 대부(大夫)라는 한자가 새겨진 목 짧은 항아리 등 중요 유물이 발견되었다. 경당연립이 있던 자리를 공원으로 조성해 놓았으며 유물 발굴 조사가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아파트 공사장에서 발견된 백제 유물 1997년 1월 선문대 이형구 교수팀이 현대리버빌아파트 신축공사장에 몰래 잠입, 수막새, 토기 등 수많은 백제 유물을 발견해 국립문화재연구소에 신고함으로써 백제의 왕성이었던 풍납토성의 가치가 인정받게 되었다. 풍납1,2동 주민 8000세대의 삶의 터전이기도 한 풍납토성 일대는 현재 건축 제한 등 재산권 행사에 제한이 많아 문화재 발굴과 보전을 넣고 치열한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2013 송파구 문화재 생생체험 ''백제의 피라미드를 찾아라''-일정 : 6월8일(토), 6월15일(토), 6월29일(토), 7월6일(토), 7월13일(토) 총 5회-장소 : 석촌동고분군(송파구 석촌동)-내용 : 해설사와 함께 고분 투어, 돌무지 무덤을 쌓을 돌울 구하라 무덤 속이 궁금해 (껴묻거리 만들기, 유물발굴체험) 문화강국백제 (패션리더 백제인형 만들기, 백제의상체험)-대상 : 가족 및 모둠 단위로 접수 (참가비 무료)-모집기간 : 5월13일(월)부터 선착순 전화 접수-문의 : 위례역사문화연구회 02-3401-066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4
- 오너 셰프가 요리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네토 베네토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준 높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이탈리아 음식 전문점이다.주인이자 요리사가 직접 요리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편안하고 부담 없는 분위기에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파스타의 면까지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는 이탈리아 음식 전문점 베네토를 찾아보았다. 호텔 같은 친절함과 편안한 분위기 무엇보다 베네토의 장점은 친절함이다. 종업원이 대기하고 있었다는 듯 접시가 비워질 때쯤 바로 바로 다음 메뉴로 안내하는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는 손님을 기분 좋게 만든다.물 잔이 다 비워지기 전에 와서 물을 채우고 가는 것은 물론 피클도 비워지기 전에 알아서 가져다준다. 호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서비스에 한결 레스토랑의 격이 달라 보인다. 베네토는 식탁보(테이블 클로스)를 깔지 않은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1만원대부터 3만원대의 단품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 비스트로 스타일이다. 나무로 된 탁자와 의자, 벽면에 붉은 벽돌로 된 아치형의 구조물은 편안한 분위기를 만든다. 휴일 낮 빈 테이블 없이 가족과 연인, 친구가 어우러져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게 식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카운터 뒤에 걸려 있는 상장 중 하나는 2003 서울세계음식박람회 상장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오너 셰프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게 함은 물론 믿음이 간다. 약간의 용기를 낼 수 있다면 오너 셰프 레스토랑만의 장점인 오너 셰프와 요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교감할 수 있을 것이다. 수제로 만든 파스타 면의 쫄깃함 우선 식전 빵부터 남달랐다. 따뜻하고 각각의 맛이 다른 모두 세 종류의 수제 빵이 입맛을 돋운다. 화덕에 구운 피자 고르곤졸라 피자는 구운 마늘과 풍부한 고르곤졸라 치즈가 듬뿍 얹혀 있어 꿀을 찍어 먹는 맛이 일품이다.2인이 세트로 시킬 수 있는 파스타 커플 코스가 있다. 애피타이저로는 오늘의 요리장 스프인 단호박 스프와 신선한 토마토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 올린 올리브 오일 샐러드의 까프레제 샐러드를 즐길 수 있었다. 오늘의 요리장 스프였던 단호박 스프는 단호박 특유의 달달하면서도 부드럽고 깊은 맛이 압권으로 입맛을 당겼다. 그리고 파스타 요리를 한 가지 선택할 수 있는데 치킨 빠네를 시켜 보았다. 치킨 빠네는 크림소스로 맛을 낸 스파게티가 빵 속에 담겨 있는 모양이다. 고소한 크림소스와 부드러운 닭가슴살이 잘 어우러지고 향긋한 버섯이 맛을 더한다. 둥근 빵도 크기가 제법 커서 두 사람이 먹기에 양적으로나 맛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다. 배고픈 연인들을 위한 추천메뉴로 양이 적다고 얕봤다가는 큰 코 다치기 쉽다. 접시 위에 놓인 또 하나의 그릇처럼 빵이 사용된 것도 재미있고 그 빵을 뜯어 크림 소스에 찍어 먹는 맛도 별미다. 직접 만든 파스타 면의 탄력이 좋아 씹는 맛이 좋다. 파스타의 종류에 따라 다른 면이 나온다고. 파스타 패밀리 셋트도 있어서 4인 이상일 때 이용하면 좋겠다. 역시 오늘의 요리장 스프와 치킨 텐더와 머스터드 소스로 맛을 낸 샐러드 치킨 텐더가 제공되며 피자는 화이트 소스에 새우와 파인애플의 토핑과 튀긴 마늘과 치즈가 눈처럼 뿌려진 베네토 스페셜 피자 갈릭 스노잉 피자가 나온다. 파스타는 두 가지 선택할 수 있다. 단품으로 주문 가능하다. 후식은 제철 과일을 갈아서 얼린 샤벳으로 나온다. 딸기를 갈아 얼린 샤벳이 후식으로, 커피와 둥글레차 중에 입맛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 ●위치: 송파구 오금동 성당 옆 (주소)서울시 송파구 오금동23 인성B/D 1층●주차: 가능 (발렛 가능) ●메뉴: 시저 샐러드 13,000 신선한 버섯 샐러드 13,000 마르게리따 피자 16,000 풍기피자 16,000 피리티 디 마레 16,500 치킨 빠네 16,500 파스타 커플 코스 (2인 Set) 42,000 ●운영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마지막 주문 오후 9시30분)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4
- 자궁 내막암 자궁 내막암이란? 진국 여성들에서 더욱 흔하게 발생하는 암으로 우리나라도 최근 급속한 경제 성장에 따른 생활 수준의 향상에 의한 평균 수명의 연장과 서구화된 식생활 등으로 그 발생빈도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자궁 내막암은 어떤 사람에게 잘 걸릴까? 이제까지 알려진 자궁내막암 발생의 위험 요인들은 다음과 같다. 출산경험이 없는 여성에서 2~3배 높은 발생빈도를 보이고 무배란성 생리 불순이 있는 여성에서 자궁 내막암의 위험성이 높다. 또한 다낭성 난소증후군이나 기능성 난소종양같이 장기간 에스트로젠에 노출될 수 있는 조건들에서 위험도가 증가한다. 과체중인 여성에서 자궁 내막암 발현율이 증가 하며 이는 지방조직에서 에스트로겐의 생성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한 당뇨가 있는 경우도 자궁 내막암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고 보고된다.자궁 내막암의 증상 가장 흔한 증상은 부정 질 출혈과 냉, 대하이며 90%에서 나타난다. 폐경 후 질출혈은 자궁내막암 환자의 약 90%에서 나타나는데, 이러한 환자를 방치하면 암 진행이 빨라 다른 장기에 전이되어 하복통, 통증,혈뇨, 빈뇨, 변비, 장출혈, 요통 등을 보인다. 그리고 복강 내 전이가 있는 경우 복부팽창, 조기 포만감 및 장폐색 등이 나타나고 체중 변화, 전신 쇠약, 출혈로 빈혈이 심해 질 수 있다. 자궁 내막암으로 진단된 환자의 5% 미만에서는 무증상인 경우도 있다.자궁 내막암의 진단초음파상 자궁 내막이 두꺼운 경우 자궁내막조직검사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정확도는 90~98% 정도다. 이러한 조직검사를 하기 전에 질식초음파검사를 시행하여 자궁내막의 두께를 재어 자궁내막 변병의 유무를 알 수 있다. 자궁 내막암의 치료자궁 내막암의 일차 치료는 수술이다. 수술은 전 자궁 적출술, 양측 난소 절제술을 시행한다. 그리고 위험 인자가 있을 경우에는 골반, 대동맥 림프절 절제술을 같이 시행한다. 최근에는 복식 자궁 적출술 대신에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수술 후에 병기 평가가 이루어지며 위험인자가 있을 경우 수술 후 보조적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평소 규칙적인 건강 검진을 통하여 질환을예방하는 생활 습관을 갖고, 이상 출혈이나 생리 불순이 있는 경우 즉시 전문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참조: Novak 부인과학) 서울삼성여성의원 구영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4
- 비전을 갖게 하는 나만의 꿈 찾기 - 청소년 진로지도사 행복한 성공은 무엇일까요? 바로 스스로가 만족하며 세상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성공이 아니라 스스로가 느끼는 행복의 정도에 따라 인생의 가치와 성공의 정도가 매겨지는 요즘입니다. 꿈이 무엇입니까? 혹은 어떻게 살고 싶습니까? 라는 질문에 마냥 잘 살고 싶다거나 어느 곳에 가고 싶다거나 무엇이 되고 싶다는 것을 기계처럼 이야기합니다. 자아실현은 어떤 의미일까요? 자신의 소질과 적성, 능력, 경험을 충분히 발휘하여 스스로 만족감을 느끼고 세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소망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는 높은 가치의 일에 경제적인 면이 받침이 된다면 꿈을 이루는 것입니다. 해마다 많은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지만, 대학적응과 취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정보와 체험활동들의 지원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청소년진로지도사는 변화하는 세상과 미래의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행복맞춤형 진로에 관한 정보와 다양한 경험들을 제시하는 분야입니다. 꿈과 비전을 갖게 하고 끊임없이 도전하게 하는 것 바로 우리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직업군 선택에 도움을 줄 필요가 있으며 자기탐색과 자신에 대한 정보를 더 다양한 측면에서 제공받고 살펴보아야 합니다. 진로결정에 관한 연구들은 개인이 자기탐색과 자기이해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 과정이 충분히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어떻게 탐색하고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 진로결정을 위한 상담은 어떻게 진행되어야 하는 가 등에 대해서 이루어져 왔습니다. 중학교 진학 이후 처음으로 진로를 결정해야 만 하는 일은 고등학교의 각종 계열을 놓고 학생스스로가 학교를 선택하는 결정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선택과 결정이 충분한 자기탐색과 자기이해부분을 거치지 않고 이루어지고 있다는 모순이 있습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자기탐색과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한 진로탐색기, 고등학교에서는 그 진로를 바탕으로 한 진로준비기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올바른 진로선택과 결정이 험난한 인생을 행복으로 걸어가게 하는 방법입니다. 달걀이 스스로 껍질을 깨고 나오면 예쁜 생명력을 지닌 병아리로 태어납니다. 하지만 달걀이 연약해보여서 부모님이 선생님이 껍질을 깨어준다면 맛있는 계란 후라이가 되겠지요, 학생들을 믿고 기다리며 스스로가 올바른 선택과 결정을 내릴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그것이 우리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박 정욱 교수세종대학교 글로벌교육지식원청소년진로지도사 과정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4
-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3년 5월 3주 송파소식 ▶위례신도시 건설현장에 유채꽃단지 조성송파구와 LH공사 위례사업본부가 위례신도시 개발로 인해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지난 6일 1공구9블럭 건설현장에서 파종식을 갖고 유채꽃 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현재 LH공사가 진행 중인 위례신도시 개발은 규모가 송파구, 성남시, 하남시에 걸쳐 약 700만㎡에 이르며 사업기간은 2008년 5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9년 이상 소요될 예정이다. 그런데 공사기간의 장기화로 개발지구 내 나대지가 사막화됨에 따라 미세먼지가 발생하여 송파구 등 인근 도시의 대기질 오염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송파구는 LH공사 위례사업본부와 수차례 긴밀한 협의를 거쳐 나대지 17만평에 유채꽃 단지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구는 유채꽃이 피면 구민들이 나물이나 김치를 담가 먹을 수 있도록 수확할 계획이다. ▶송파청소년을 위한 꿈틀토크콘서트송파구자원봉사센터(이하 송자봉)가 청소년특별활동소셜네트워크 유테카와 함께 지난 4일(토)부터 약 3개월간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를 초대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전하는 ‘꿈틀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꿈]을 꾸고 [틀]을 깨는 분야별 멘토 강연회’라는 의미를 담은 이번 콘서트는 11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중고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해 실질적인 이야기를 듣고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요즘,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분야의 전문가가 나서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준비해야할 일 등 강사의 성공스토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들려 줄 예정이다.지난 4일 첫 번째 강사로 나선 큐브엔터테인먼트 황성진 프로듀서, 레인보우브릿지에이전시 김진우 대표를 시작으로 월 2회 토요일마다 자원봉사 멘토 특강이 열린다. 황영조 마라톤감독, 제타룡 서울적십자회장, 정완 엘리트모델, 김현욱 아나운서, 문명주 매일경제 매경닷컴 팀장 등 연예, 방송, 체육, 복지, 언론, 교육, 실용음악, 패션, 의료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연에 나선다. 각 분야의 인지도 있는 멘토들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를 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1365 자원봉사포털이나 유테카 홈페이지(www.youtheca.com)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02-2202-1365 강동소식복지업무 매뉴얼 발간 강동구가 복지·보건업무를 중심으로 하는 민원업무 처리 매뉴얼을 발간했다. 최근 복지업무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지자체의 인력부족과 기존 복지담당자들의 과중한 업무는 사회적으로도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강동구는 조직개편을 통해 지난 4월 핵심 지원부서의 인력을 동 주민센터와 복지담당부서에 재배치하고 복잡한 복지?보건 업무를 손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 매뉴얼을 발간하게 되었다. 이번에 선보인 책자에는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사업, 출산과 보육, 아동·청소년·어르신·장애인복지와 일자리사업, 임대주택 지원 같은 주거복지사업 등 사회복지 전반에 관한 내용 과 보건과 건강, 신용회복위원회 소액금융제도 안내, 복지시설 및 기관 현황 등 각종 복지정보를 상세히 수록했다 음식물쓰레기, 버린 만큼 돈 낸다 강동구는 5월30일부터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처리방식을 기존 정액제에서 납부필증(스티커) 방식 종량제로 전면 변경한다. 지금까지 공동주택에서는 음식물류 폐기물 수수료를 배출량과 관계없이 세대별 1300원씩 정액제로 부담, 그동안 불공평한 제도 개선 요구가 꾸준이 있었다. 일반 주택지역은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이 시작된 2000년 5월부터 봉투방식 종량제를 실시해 오고 있다. 납부필증(스티커) 방식 종량제란, 공동주택 주민은 음식물쓰레기를 전용용기에 버리고, 이 용기(120ℓ 또는 60ℓ)가 가득차면 해당 용기에 납부필증 스티커를 부착 및 배출하고 수수료는 세대별 균등 배분하여 관리비와 함께 고지?납부하는 방식이다. 대상지역은 관리주체가 있는 관내 모든 공동주택과 관리주체는 없지만 납부필증(스티커) 방식을 희망 신청한 공동주택이다. 현재 봉투 방식 종량제를 실시하고 있는 공동주택도 납부필증(스티커) 방식으로 변경 가능하다. 광진 소식삼국시대 요충지 아차산성 학술대회 과거 삼국시대에 한강유역을 차지하기 위한 전략 요충지였던 광진구 아차산의 ‘아차산성 기초조사를 위한 학술회의’가 지난 10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열렸다. 광진구는 1997년도부터 두 차례에 걸쳐 아차산성 시굴조사를 진행했으나 부분적인 조사에 그쳐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비계획 수립을 위해 아차산성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해왔다. 광진구는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제기된 내용을 바탕으로 종합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완료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4년도부터 연차적으로 체계적인 보수정비와 이를 위한 발굴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적 제234호로 지정된 아차산성은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해발 285m)일대에 있는 성 길이는 1125m, 성벽 높이는 평균 10m 정도 규모의 삼국시대 산성으로 ‘삼국사기’와 ‘광개토대왕비’에 백제의 아단성(阿旦城)으로 기록돼 있다. 고구려 장수왕이 한성백제를 함락한 뒤 개로왕을 죽인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신라가 한강일대를 차지한 이후에는 고구려 평원왕의 사위인 온달장군이 신라와의 전투에서 전사한 장소로도 알려져 있는 등 우리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장소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광진 아트브릿지’ 10월까지 매주 토 개최 광진구는 인디밴드, 락, 재즈, 힙합 등 화려한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지는 ‘2013 광진 아트브릿지’를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에 건국대 앞 분수광장에서 개최한다. 공연은 ‘스프링 콘서트’, ‘필하모니 페스티벌’, ‘들썩들썩 스테이지’, ‘위 니드 아트(We need art) 페스티벌’, ‘오글오글 로맨틱 콘서트’, ‘가을낭만 콘서트’등 월별 테마를 설정해 매회 3~4개 팀의 공연으로 이뤄진다. 참가하는 아티스트는 솔직하고 위트 있는 곡들로 유명한 ‘강백수 밴드’, 재미있는 노래와 멘트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어쿠스틱 밴드 ‘공복사운드 라오’, 홍대 최고의 보컬리스트 ‘김도연’ 등 인디밴드 외 다수의 보컬그룹 등 총 30개 팀이 참가해 팝, 록, 어쿠스틱, 포크, 재즈, 힙합,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선보인다. 광진구는 앞으로 화양동 느티마을 사회적협동조합 출범, 능동로 문화예술거리 축제 ‘Eco-Friendly Festival’, 건대 맛의 거리 축제, 능동로 아트마켓 등과 연계하여 능동로를 문화·예술 중심의 테마가 있는 지역 명소로 조성할 방침이다. 구의3구역 일대 주상복합 건립 2013-05-14
- 잊지 않을게....... 그날의 기쁨과 감동! “스승의 은혜는 하늘같아서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지네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주신스승은 마음의 어버이시다~~”5월15일은 선생님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스승의 날’이다. 365일 변함없어야 할 선생님에 대한 감사와 존경이지만, 스승의 날은 특별히 이런저런 방법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선생님께 표현하는 날이다.소박하지만 정성이 담뿍 담긴 선물과 자신의 속마음을 깨알같이 써내려간 손 편지가 등장을 하고 졸업한 선배들이 학교를 ‘깜짝’ 방문하기도 하다. 물론 며칠 전부터 특별한 이벤트를 위해 머리를 싸매는 학생들도 있다. 우리지역 학교 선생님들이 그들의 기억에 남는 가장 특별한 스승의 날에 대한 ‘기억’을 들려줬다. 학생들의 사랑과 마음이 담긴 그들의 ‘스승의 날’을 소개한다. 박지윤 오미정 오현희 리포터 카디건 내밀며 펑펑 운 아이 동북고 권영부 교사 내가 담임을 맡았던 직업반에서 L은 보석처럼 반짝거리는 아이였다. 사실 직업반은 성적도 처지고 가정 형편이 좋지 않은 학생들이 많아 인문계고의 아웃사이더다. 하지만 L은 구김살 없이 늘 해맑았다. 갑자기 L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다. 홀어머니와 단둘이 살던 그 아이. 어머니는 오래 전부터 암투병중이었고 우유배달을 하며 어렵게 생계를 꾸려왔다고 한다. 그 아이의 가슴 아픈 사연에 가슴이 먹먹해진 나는 반 학생들과 장례를 함께 치렀다. 그 후 어머니 일을 떠맡은 L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 우유배달을 하고 학교에 등교하는 고단한 나날이 이어졌다. 천애고아가 된 그 아이가 늘 마음이 쓰인 나는 틈날 때마다 불러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며 어깨를 두드려주었다. 얼마 후 첫 월급을 탔다며 스승의 날 즈음, L은 갈색 카디건을 수줍게 내밀었다. 마음 속으로 울컥했다. “너의 예쁜 마음만 받을게. 얼마나 힘들게 번 돈인데 선생님은 받을 수 없구나. 네가 입으렴.” 완곡하게 거절하는 내 앞에서 L은 펑펑 울음을 쏟아냈다. 고심해서 선물 고른 이야기며 그동안 의지가 많이 되었다는 속내까지 털어놓았다. 그 후로 나는 L이 선물한 카디건을 ‘교복’처럼 늘 입고 다녔다. 그 뒤 여기저기 수소문해 장학금을 받게 된 그 아이는 무사히 졸업해 어엿한 사회인이 되었다. 20년이 흐른 지금도 그 카디건은 옷장 속에 소중히 걸려있다. 지금은 살이 쪄 입지 못하지만 L의 따스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그 옷은 내겐 최고의 선물이다. “오늘은 스승의 날, 너희들 세상~” 광문고 문상훈 교사 가끔은 생뚱맞은 녀석들의 엉뚱함이 지친 교실에 활력을 주곤 한다. 만우절이면 어김없이 학생들의 장난기가 선생님들을 당황스럽게 하지만 그런 녀석들의 행위가 밉지만은 않다. 수업 진행에 한참 도취되어 열심히 강의하는데 녀석들은 미리 정해 놓은 시간에 일제히 박자있는 박수를 친다. 느닷없이 학급회장과 부회장 두 녀석이 일어서서 박수 박자에 맞추어 춤을 춰댄다. 일순간 수업하다가 난처함에 빠진다. ‘아뿔싸!’ 녀석들의 만우절 이벤트였다. 지난 해 스승의 날이었다. 여느 때와 같이 학생들이지만 스승의 날 녀석들과 마주친다는 것이 사실 어색하고 쑥스럽기도 한 날이다. 교실에 들어가는 것을 늦추고 미적거리고 있었는데, 성급한 학급회장과 친구들이 급기야 나를 찾아왔다. “선생님! 갑자기 ○○가 실신해 쓰러져 의식이 없어요.” “아니, 뭐라고?” 생각할 겨를 없이 부리나케 교실로 뛰었다. 교실 문을 열었을 때....... 책상과 의자는 전부 뒤로 밀쳐진 상태. 바닥에는 형형색색의 풍선이, 칠판에는 학생들이 써놓은 빼곡한 축하의 메시지, 녀석들은 일제히 양초에 불을 밝히고 합창한다. “스으승의 은혜는 하아늘 같아서~~” 앗! 또 녀석들의 장난기에 당했다. 국기 게양대에는 태극기 대신 우리 반 단체 사진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녀석들의 정겨움에 흠뻑 빠져있었을 때, 교정의 짙은 장미향이 어느 새 교실로 스며들고 있었다. ‘사랑한다! 친구들아!’“오늘은 스승의 나아알 너네들 세에상~~~” 금화와 은화(?), 그리고 희망대학교표와 버킷리스트 한영고 박여진 교사 경제담당을 맡고 있어서인지 스승의 날에도 ‘경제’와 뗄 수 없는 선물들을 받곤 한다. 지난해에도 예외 없이 ‘경제스러운 선물’이 등장했다. 경제 시간, ''오즈의 마법사''의 경제적 의미에 대해 수업을 진행했다. 얼마 후 다가온 스승의 날, 학생들이 금박지와 은박지에 싼 박카스 네 박스를 가지고 왔다. 그리곤 “수업 시간에 배운 ''오즈의 마법사'' 경제적 의미를 적용, 미국의 양적완화정책과 응용해 금화, 은화라며 ‘양적 완화하여’ 선생님이 경기 침체하지 말고 힘내십시오.” 라는 말을 덧붙였다. 정말 힘이 펄펄 나는 의미 있는 선물이었다. 그리고 카페에서 여섯 명이 밤새 그린 희망대학 교표와 자신의 각오가 담긴 버킷리스트 롤링페이퍼를 내놓았다. 학생들의 다짐과 각오에 큰 고마움이 느껴졌다. 그 덕분에 힘든 고3 담임을 힘들지 않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다. 나는 학생들의 사랑이 담긴 박카스로 양적 완화하여 힘을 냈고, 학생들은 버킷리스트를 실현하여 현재 멋진 대학 1학년을 보내고 있다. 학생들의 자신을 향한 열정과 노력만큼 기억에 남는 선물이 2013-05-14
- 올림픽공원으로 떠나는 맛집 데이트 ‘마시떼’ 맛집 거리로 유명한 올림픽 공원 맞은 편 방이동에 새롭게 선보인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맛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노란색 벽, 연두 빛 탁자 등 산뜻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는 마시떼는 음식점 대표가 주방을 총책임지는 오너 셰프가 운영하는 올림픽공원 맛집. 파스타, 리조또, 피자, 스테이크, 샐러드 등 모든 메뉴는 오너 셰프의 손길을 거쳐 손님상에 오른다.“이태리 요리는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리며 요리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불의 세기, 조리 시간, 재료 넣는 순서 등을 조절하며 무궁무진한 맛을 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이상도 마시떼 대표가 설명한다. 신선한 재료로 맛 살리고 가격 내리고청담, 신사, 압구정동 일대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 셰프로 일하며 노하우를 쌓은 그는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 사이에서도 ‘손맛’을 인정받은 실력 있는 요리사다. 그 비결은 ‘개인 맞춤형 요리’를 선보이기 때문.“손님의 성별, 연령대에 맞춰 조리법을 약간씩 달리합니다. 가령 연배가 있는 남자 손님의 요리는 파스파 면을 조금 더 삶아 부드러운 식감을 내고 소스에는 한식 스타일의 매콤한 맛을 가미합니다. 젊은 여성들은 탱글탱글한 면발에 허브와 올리브 오일로 향을 더하죠.” 이 대표의 설명이다. 요리에 입문할 때부터 자신만의 개성과 색깔을 담은 레스토랑을 오픈하겠다고 다짐했던 이 대표는 10년 만에 꿈을 이루었다. ‘좋은 식재료로 정직한 마음을 담은 음식’은 그의 요리 철칙. 때문에 밤 늦게까지 일하고도 새벽에는 가락시장에 나가 직접 장을 본다. “맛은 정직합니다. 신선한 재료를 써야만 최상의 맛이 나오죠. 그래서 봉골레 파스타에 들어가는 모시조개도 매일 아침 싱싱한 것만 골라 육수를 냅니다. 한꺼번에 삶아 냉동시켰다가 쓰는 다른 음식점들과는 확연히 맛이 틀립니다.” 자신 있게 덧붙인다.이태리요리의 단골 식재료인 베이컨도 직접 만들어 쓴다. “국산 암퇘지를 사다가 얇게 저며 염장한 다음 잘 말린 ‘판체타’를 주방에서 만들어 써요. 공장에서 생산한 베이컨과는 식감과 풍미에서 차이가 나죠. 몇몇 소시지도 고기를 양념해 만들어 사용합니다.” 디저트와 커피까지 서비스, 방이동 맛집으로 입소문토마토, 크림, 로제 등 메뉴에 쓰이는 모든 소스도 주방에서 공들여 조리하기 때문에 감칠맛이 살아있다. 생토마토, 그린올리브 등 각종 재료를 넣고 2시간을 계속 저어 깊은 맛을 내는 뽀모도로를 비롯해 크림소스의 고소함이 살아있는 까르보나라, 조개 육수를 조려 만든 봉골레, 싱싱한 해산물이 들어간 감베리, 디마레 등 13 종류의 파스타를 선보인다.피자 도우는 ‘폴렌타’라는 이탈리아산 옥수수 가루로 끓인 죽을 넣고 반죽하기 때문에 고소하면서 단백하다. 피자는 와인에 절인 사과를 토핑으로 얹은 애플 고르곤졸라, 마르게티아, 마시떼 특선피자 등 4종류가 있다.횡성에서 직송해온 한우 1+를 잘 숙성시켜 오븐에 구은 등심 스테이크는 부드럽고 연한 육질과 소스의 어울림이 좋아 스테이크 마니아들 사이에 방이동 맛집으로 인기가 높다. 또한 파스타, 샐러드 스테이크를 풀코스로 선보이는 2인 세트 메뉴와 매일 요리가 바뀌는 ‘오늘의 특선 메뉴’도 공들여 준비했다. 마시떼가 올림픽공원 맛집으로 인기를 모으는 비결은 주인장의 후한 인심 때문. 식사를 주문한 모든 손님에게는 디저트와 원두커피 등의 음료를 무료로 서비스한다. 특히 각종 케이크와 젤라또 아이스크림, 푸딩 등 모든 디저트 메뉴도 주방에서 직접 요리해 손님상에 올린다.“테이블 회전율만 생각하는 것은 요식업자 마인드죠. 디저트를 서비스하는 건 정성껏 준비한 요리를 손님들이 여유롭게 먹으며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죠. 그래서 일부러 올림픽공원 근처에 가게를 오픈했습니다.” 이 대표가 소신 있게 말한다. 저녁시간대에 와인을 1병 이상 주문하면 치즈샐러드 등 서비스 안주가 제공된다. 10인 내외의 단체 손님용 룸도 따로 마련돼 있고 주차도 가능하다. 위치 : 올림픽공원 남2문 건너편 (주소)송파구 방이동 165-2메뉴 : 뽀모도로 파스타 1만원, 봉골레 1만3000원, 애플고르곤졸라 피자 1만4000원, 햄버거 스테이크 1만3000원, 등심스테이크 3만9000원문의 : 02-420-9523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7
- Life navigation, 세계 문학에서 인생의 길을 찾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강동북페스티벌이 ‘Life navigation, 세계 문학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5월 6~10일까지 5일간의 도서관축제와 5월11일 하루 동안 강동구청앞마당 디자인거리에서 펼쳐지는 야외 거리 축제를 포함해 모두 6일간의 여정으로 이루어진다.2013 강동 북 페스티벌의 취지는 다양한 나라와 작가 또는 이야기가 담긴 세계의 모든 문학을 통해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방향을 찾아보자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들을 위해 기차와 배를 타며 신나는 세계 문학여행을 할 수 있도록 행사장에 에어 바운스를 비롯해 미니 기차와 바이킹을 마련했다. ‘시(時)-랩 경연대회’과 ‘독서 골든벨 퀴즈대회’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시(時)-랩 경연대회’가 올해도 열려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사무엘 울만의 ‘청춘’, 구르몽의 ‘낙엽’, 하이네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5월에’, 헤르만 헤세의 ‘들판을 지나서’등 세계문학을 소재로 시를 랩송으로 편곡해 부른다. ‘세계의 문학에서 나만의 랩을 찾다’라는 표어 속에 지난 4월8일부터 3주간 접수 최종결과는 110팀,170명. 최종경쟁률 10대1이라는 폭발적인 관심으로 나타났다. 10대부터 40대 래퍼까지 전국 팔도의 래퍼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문제가 남느냐 내가 남느냐 ‘독서 퀴즈 골든벨’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허클 베리핀의 모험’ ‘어린왕자’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는가?’ 등 4권의 선정 도서를 탐독해 퀴즈대회에 참가하면 아이 패드등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대상은 초등학생 100명으로 강동구청 앞 야외 상설 무대에서 대회가 치러진다. 저자 특강과 행사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도서관 축제는 5월 6일(월)부터 10일(금)까지 강동구립도서관(성내·해공·강일·암사도서관)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5월9일 해공도서관에서는 로쟈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인터넷 서평꾼 이현우 씨가 ‘로쟈의 세계문학 다시읽기’로 강연을 하고, 같은 날 5월 9일 암사도서관에서는 윤성근 씨가 ‘이상한나라의 헌책방’ 강연으로 세계문학을 보다 상세히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윤성근 씨는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이라는 헌책방을 직접 운영하며 박원순 서울시장의 서가를 디자인하기도 했다.방송인으로 유명한 민용태 고려대 명예교수가 11일 오후 2시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에서 ‘돈키호테에게서 배우는 인생 교훈’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밖에도 15개 출판사와 지역서점이 참여하는 도서할인판매, 스콜라스, 건축모형 만들기 등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11일 야외 거리 축제 식전행사로 ‘책 ,길을 밝히다’ 한영 중학교의 브라스 밴드공연을 비롯 축하공연으로 ‘극단, 현주 컴퍼니’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와 보컬그룹 ‘데일리노트’의 공연이 펼쳐진다. 제1회 책읽기마라톤 우수 독서 회원상 시상식과 제1회 미술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 강동북페스티벌 사이트 http://cafe.naver.com/gdbookfest 강동 북 카페 http://cafe.naver.com/gdbookcafe공단 트위터 twitter.com/igangdong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7
- 2013 미 영어연수 및 아이비리그 대학 탐방 Special English Language Camp 안내 구립서초유스센터는 오는 7월21일 부터 8월14일까지 25일간 진행되는 2013 미국영어연수 및 아이비리그 대학탐방 Special English Language Camp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에 구립서초유스센터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 4학년부터 중3이 가능하며, 정원 45명으로 6월7일 선착순 마감한다. 영어연수학교는 Marywood University로 미 북동부 펜실베니아주 스크랜톤에 있다. 문화탐방으로 방문대학은 하버드대, MIT, 예일대, 펜실베니아대, 프린스톤대, 콜롬비아대이며, 방문도시로 뉴욕, 나이아가라, 보스턴, 뉴헤이븐, 시라큐스, 워싱턴 D.C., 필라델피아 등이다. 구립서초유스센터는 서초구가 건립하여, 천주교 서울대교구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가 위탁운영하는 청소년수련시설이다. 문의 구립서초유스센터 청소년 사업팀 02)3486-073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7
- 맛멋 중곡찜전문점 봄의 기운이 완연하다. 나른해진 몸을 위해 매콤하고 아삭한 찜요리를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중곡찜전문점은 맛있는 찜 요리로 식도락가의 입맛을 사로잡는 곳으로 광진구 맛집멋집에 선정될 만큼 맛과 서비스 모두를 만족시키는 곳이다. 해물찜요리와 점심 특선이 주 메뉴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이곳 음식 맛의 특징은 푹 끓인 육수로 양념을 한다는 것. 그래서 유난히 담백하면서 뒷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아귀찜, 황태찜 등의 해물찜 요리가 전문, 해물찜(탕)에 전복을 더한 전복해물찜(탕)도 특색 있고 인기도 높은 메뉴다. 찜요리 전문점인 만큼 대표 찜요리만을 고수하는 듯하다. 점심특선메뉴로 갈치조림이나 복국, 알탕, 황태구이, 대구탕 등도 있어 직장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바깥 외관은 매우 정겹다. 화려하지도 세련되지도 않은 친숙한 외관 그대로다. 입구에 들어서면 마루를 중심으로 오른쪽과 왼쪽에 방들이 보인다. 신발을 벗고 나니 열쇠를 갖춘 신발장이 눈에 들어온다. 대부분 열쇠를 갖추고 있어 새 신발을 신고 가도 분실의 위험은 없어 보인다. 모두 좌식 테이블로 독립성은 다소 떨어진다. 옆 테이블에서 조금만 소리를 높여 말하면 대화에 방해가 될 정도. 그 점이 조금 아쉬웠지만 음식 맛에 기대를 하며 아쉬움을 달래본다. 푸짐한 양과 담백한 맛 이곳의 인기 메뉴인 아귀찜. 일단 양부터 매우 푸짐하다. 제일 양이 적은 아귀찜 소(小)도 여자 성인 3명이서 충분히 먹을 수 있을 만큼 푸짐해 보인다. 아귀찜의 나쁜 예는 아귀는 몇 개 들어있지 않고 콩나물만 그득한 것. 하지만 이곳의 아귀찜은 일단 푸짐한 아귀 살이 맘에 든다. 아귀살과 콩나물, 그리고 해물찜에 빠져선 안 되는 미더덕까지 일단 모든 게 푸짐하다.처음 맛 본 느낌은 강하지 않은 매운 맛. 양념 맛이 강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외식으로도 충분할 듯. 매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주문하면서 매운 정도를 미리 요구하는 게 좋다. 아삭한 콩나물과 쫄깃한 아귀살점들의 조화가 환상이다.반찬은 소탈하다. 샐러드와 어묵, 시금치, 미역국, 김치 등이 나오는데 맛도 모양도 집에서 먹는 반찬 같다. 콩나물과 아귀살을 밥에 얹어 먹는 것도 좋지만, 역시 해물찜의 마무리는 볶음밥. 일단 공기밥 1인분을 주문해 조금씩 덜어 해물찜의 맛을 충분히 음미한 후, 볶음밥을 1인분만 주문했다. 볶음밥의 양 역시 푸짐하다. 일단 양적인 면에서는 만점을 주고 싶은 곳. 볶음밥 맛도 좋다. 맵지도 기름지지도 않게 딱 맛있는, 김과 김치 등을 넣어 적당히 볶은 볶음밥. 냄비 밑바닥이 드러나게 박박 긁어서 모두 해치웠다. 주말이나 저녁 시간이면 사람들이 몰려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은 이곳. 가족외식이나 모임을 생각한다면 이미 예약해두는 것이 안전하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위치 : 중곡사거리 국민은행 옆 (주소) 광진구 중곡2동 125-1주차 : 가능메뉴 : 아귀찜/아귀탕 대 5만원 중 4만원 소 3만원 황태찜/전골 대 3만5000원 중 2만5000원 갈치조림 8000원 복국 8000원 황태구이 7000원 운영 시간 : 오전 10시~오후11시 문의 : 02-447-25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