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3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구건조증 등 안과 질환 - 한방치료 효과적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빨리 말라서 눈이 따갑고, 시리고, 부시며, 충혈이 잘되는 증상으로 최근 컴퓨터 장시간 사용, 콘택트렌즈의 착용, 각종 안과 수술 후유증으로 직장인, 주부, 학생 등에 이르기까지 안구건조증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2008년 안구건조증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약 153만6000여명으로, 2004년 98만여명보다 56% 증가한 것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 자료를 보면 잘 나타나 있다. 안구 건조증으로 눈이 피로하면 몸 전체에 피로를 쉽게 느끼고 심적으로도 편치 못하다. 또 스트레스나 과로로 인해 심장이나 간에 열이 발생하면 심신이 피로해지게 된다. 눈은 간, 비장 기능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며, 간장 또는 비장에 침범한 풍열의 허실에 따라 구분해 치료 대책을 세우게 된다. 한의학에서 눈은 간담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보는데 우리 몸의 피, 눈물 등은 이 간에 저장된다. 안구 건조증은 스트레스적와 노화 등에 의한 눈물의 저장과 기능의 저하로 볼 수 있다. 한의학적 치료는 크게 약물 치료와 침구 치료로 구분되는데, 약물치료는 한약 처방으로 눈물샘의 분비를 촉진하고 간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며, 평소 스트레스나 과도한 긴장으로 간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 뭉쳐있는 기운을 풀어주는 약물을 처방한다. 눈물 진액의 보충으로 눈물의 구성 성분을 건강하게 하고 눈을 편하게 하며 눈의 기능까지 돋우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약물치료와 함께 눈 주위의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안근육을 이완하여 안구 피로 증상을 신속하게 개선하고, 눈물샘의 분비를 촉진하는 침구 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몸이 쉴 때는 눈도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여 눈을 혹사 시키지 말아야 한다. 현대인은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이나 TV시청, 학업 등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중간 중간에 적절한 휴식을 취해 눈 건강을 관리해야 하며, 안구건조증상이 있는 경우 냉난방 기기 사용으로 인해 환경이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평강한의원 주승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8
- 영재 아동 부모의 역할 영재 아동 부모의 역할 Ⅱ SSPkids 영어유치원 이승희 원장 (아동학박사, 前한국교육개발원 영재교육센터 연구위원) 훌륭한 부모의 역할은 모든 아동에게 필요한 것이지만 특히 영재아동들에게 있어서 부모의 역할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왜냐하면 비범한 재능을 가진 아동의 부모들은 아동과 함께 여러 가지 특수한 상황에서 장애, 위험, 오류, 도전, 그리고 기쁨 등을 경험하게 되기 때문이다. 내가 만나봤던 영재 아동의 부모님들은 영재 자녀들을 교육시키면서 많은 걱정과 함께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들은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 다른 아이와 다른 요구를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아동이 발달을 하면서 나타내는 영재 아동들의 발달 특성들을 경험하면서 많이도 고민하고 있었으며 어떻게 영재 아동을 양육해야하는지 답답해하는 모습을 지켜 볼 수 있었다.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모든 부모들이 항상 자신의 자녀가 영재임을 기뻐하며 양육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영재 아동들의 부모들은 자신의 자녀가 적응을 잘 하는 아동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며 자녀의 특수한 능력을 부인하기도 한다. 반면 이와는 달리 어떤 부모들은 자녀의 능력을 과장해서 자신의 자녀에게 모든 영역에서 좋은 성취를 보일 것을 강요하기도 한다. 이처럼 자녀의 영재성을 부인하거나 과장하는 부모의 극단적인 태도는 모두 영재 아동에게 문제가 될 수 있다. 바람직한 영재 아동의 부모의 역할은 영재 아동에게 훈련이 필요할 때는 훈련을 시키고, 방향 제시를 필요로 할 때는 제시해 주는 것이 옳은 방법이고 아동의 지적 능력이 우수하다고 해도 자녀에게 특권을 부여해서도 안 되고 용납하기 어려운 행동을 용인해서도 안 될 것이다. 또한 영재 아동에게 성인이 가지고 있어야 할 특정 문제에 대한 의사 결정권을 부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요즘 많은 부모님들은 부모님이 결정해야하는 문제에서도 아이의 생각을 존중해야 한다며 무분별하게 권한을 주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이것은 부모가 너무 일찍 권한을 주고 뒤늦게 이를 되찾으려고 하는 과정에서 부모와 영재 아동 사이에 엄청나고도 지속적인 갈등이 초래될 수 있다. <p 2010-04-11
- 기름값 고공행진 속 어떤 주유소 가볼까 판매가 비싼 곳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셀프주유소 정착 중 연초부터 조금씩 오르기 시작한 휘발유 평균가격이 3월 중순 연중 최고치를 갱신하더니 서울의 경우 1리터당 1776원(3월31일 기준)을 넘어섰다. 자가용 이용이 많은 운전자 입장에서 기름 값은 민감한 대목. 더구나 봄 행락철을 맞아 차량이용이 증가하는 시기여서 유가변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한국석유공사에서 운영하는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통해 우리 지역 주유소 평균 기름 값을 알아봤다. 기사에 표기된 주유소별 휘발유 값은 모두 3월31일 기준으로 표시했다. 자동 세차기, 부가 서비스 없이 싸게 판매 송파와 강동, 광진구의 주유소를 확인해 본 결과 가장 기름 값이 저렴한 지역은 광진구였다. 3월31일 오피넷 기준 광진구의 리터당 휘발유 평균가격은 1729원으로 강동구 평균가격 1801원에 비해 1리터당 72원이 낮았다. 송파구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1791원이었다. 그렇다면 각 구별로 휘발유 가격이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어디일까. 먼저 송파구의 경우 GS레이크시티 주유소가 169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인근에 있는 GS(주)석촌주유소와 S-오일 신영주유소도 1699원으로 비슷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GS레이크시티 주유소 윤삼선 사장은 “15년 전인 개업 초창기부터 매장을 알리려는 생각으로 저가격 판매 주유소로 운영 중이다. 고유가인 현재 상황에서는 마진이 거의 없지만 유가가 내리는 등 어느 시점이 되면 이윤이 회복되기에 그대로 유지 한다”고 했다. 또한 “세차기가 없고 골목 안에 위치한 점 등이 저가 판매 요인이다”면서 “정량, 정품 기름을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석촌호수 동호 주변 방이 삼거리에 있는 SK송봉주유소는 인근 주유소와 비교해 휘발유 값이 유난히 차이나는 곳이다. 3월31일 기준으로도 건너편 주유소 2곳(GS고객사랑주유소, SK백제고분로주유소)과 1리터당 113원, 120원까지 차이가 났다. SK송봉주유소 전대영 소장은 “세차기가 오래됐고 부가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에 인근 주유소와 가격차이가 있다”면서 “다른 서비스 필요 없이 싼 가격에 기름만 넣는다고 생각하면 좋다. SK대리점 직영주유소이므로 기름품질에 대해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 2010-04-11
- 좌훈약재의 선택 좌훈약재의 선택 모든 음식이나 한약으로 쓰이는 동식물은 차고 열하고 온하고 냉한 각각의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체질에 맞춰 잘 활용해야 하는 것이 한의학의 기본이다. 음식과 탕약도 이러한데, 그렇다면 우리 몸에 직접 연기를 쏘여 부인병을 치료하는 좌훈에 쓰이는 약재는 어떻게 고르는 것이 맞을까? 좌훈은 약재를 끓는 물에 넣고 그 김을 여성기에 쏘이는 방법으로 예로부터 주로 여성들의산후, 음부질환, 생리불순 등에 사용하던 산부인과적인 처방이다. 우선 좌훈의 효능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자. 첫째, 좌훈요법을 받게 되면 여성기를 통해 한약재의 김이 깊숙한 곳까지 스며들어 가려움이나 냉대하 등에 대한 살균작용을 한다. 둘째, 하복부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생리통, 하복통, 요통 등에 효과적이다. 셋째, 여성호르몬의 원활한 분비를 돕기 때문에 기미, 여드름, 잡티 등 피부트러블을 완화시키며 피부 탄력과 재생력이 강화된다. <p style="FONT-SIZE: 1 2010-04-11
- 고1·2 중간고사, 언어내신 1등급 받으려면? 중간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 중간고사는 고 1·2 학생들에게 특히 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새로 적용된 교육과정과 서술형·논술형 문제의 확대 등 새롭게 바뀐 교육정책 시험의 장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를 반영한 수업 내용과 복습, 참고서 및 문제집 등 보충교재의 이해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다. 특히 언어의 경우 상위권 학생들조차 성적에 난항을 겪는 경우가 많은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언어논술전문 한맥학원 조성원 대표강사로부터 언어내신 1등급 비결을 들어봤다. Q : 얼마 남지 않은 중간고사. 남은 기간 동안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나? A : 내신시험문제는 학교 선생님이 출제하기 때문에 학교 수업 시간에 최대한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다. 수업 중 딴 짓을 하거나 집중하지 못한 학생이라면 지금 같은 반 친구 교과서를 빌려서라도 교과서 필기가 미비한 부분을 옮겨 적어 놓아야 한다. 고1이라면 언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중심으로 고2라면 문학, 외국어, 수리 중심으로(탐구는 문, 이과별로 선택) 공부해야 한다. Q : 이번 중간고사의 관건은 확대 실시되는 서술(논술)형 고사다.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 A : 서술(논술)형 시험은 해당 작품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가 있어야 한다. 서술형 문제는 교과서의 학습 활동에서 많이 응용되므로 그 문제를 직접 써 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특히 학교 기출 문제는 조건을 제시해서 정답의 범위를 까다롭게 하는 것이 특징인 만큼 출제자의 의도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연습을 해야 할 것이다. Q : 교과서와 참고서, 문제집의 비중을 어떻게 둬야 하나? A : 교과서에 많은 비중을 두되, 자습서 정도를 참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내시시험은 대개 교과서에서 80%가 출제되고, 나머지는 수능형 응용문제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현대시 한 작품이 나온다면 교과서 학습 활동에 따라 그 작품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 작품과 관련된(화자의 정서, 태도, 발상 표현, 주제면에서 유사한 작품들) 작품들을 자습서로 찾아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험범위 내의 문학, 비문 2010-04-11
- 태양 에너지 활용한 ‘친환경 건물’ 눈에 띄네 태양 에너지 활용한 ‘친환경 건물’ 눈에 띄네 친환경·에너지 절감 위해 설치, 주택일수록 경제적 효과 높아 지구 온난화에 따른 위기감이 커지는 한편 고유가 여파로 대체 에너지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태양광·태양열 발전 설비를 시공한 건물이 속속 늘고 있는 추세다. 이런 움직임은 우리 지역도 예외는 아니어서 아직 소수이지만 태양 에너지 시스템을 도입한 건물이 등장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 지역 구석구석에서 만날 수 있는 태양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주택·상가·학교 등을 취재해봤다.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도입한 상가·주택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 중 태양광은 태양의 광(光) 즉 빛을 이용해서 전기로 변화하는 에너지를 이용한 것이며, 태양열은 태양의 열(熱)을 흡수해서 열에너지로 변환·저장하는 기술이다. 현재 우리 지역에는 송파구 장지천 조깅로 주변을 비롯해 노인전문요양원, 강동구 보람 어린이공원,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등 관공서 중심으로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 차원에서 도입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설치사업을 추진예정 중에 있다. 민간업체에서는 ‘홈플러스 강동점’, 송파구 ‘가든파이브’, 잠실동 소재 ‘(주)정도설비’ 등 상가건물이 있고, 송파구 석촌동 한 개인주택에서도 설치해 사용하고 있다. 홈플러스 강동점은 2008년 11월 개점과 함께 그린스토어 최신 기술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은 그 중 하나이다. 강동점 이상우 총무선임은 “경기도 부천시 등 5개 친환경 점포 중 하나로 에너지 절감과 함께 고객들에게 친환경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며 “건물외관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해 태양에너지를 생산하는 동시에 창문 역할을 함으로써 건물의 디자인 가치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풍력과 태양에너지를 사용해 점등되는 가로등을 통해 사용되는 전력의 10~30% 정도를 풍력과 태양 에너지로 충당하고 있다. <img hei 2010-04-11
- 미래 IT 리더 꿈꾸는 정보과학 영재 우리 학교의 자랑스러운 빛날人 - 아주중학교 김형준 군 미래 IT 리더 꿈꾸는 정보과학 영재 최근 정보기술(IT)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정보과학 영재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보과학 영재는 무엇보다 과제 해결을 위해 수학적 모델을 구성할 수 있고 정보 수집 및 종합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창출하는 것이 필수. 3년 연속 서울시 영재대회에서 중등정보과학분야 1위를 차지한 아주중학교팀은 바로 이런 요소를 두루 갖춘 실력파 팀으로 김형준(3학년) 군은 지난 해 수상한 네 명 중 한 명이다. IT 강국을 이어가는 다부진 꿈을 가진 기대주이기도 한 김군은 앞으로 다양한 대회에 도전하고자 꾸준히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영재교육원 통해 정보과학분야 실력 늘려 김군이 컴퓨터 프로그래밍 ‘도사’가 되기 전 처음 컴퓨터를 친숙하게 여기게 된 계기는 게임이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게임을 즐기면서 나름 컴퓨터에 능숙해진 것. 그러던 어느 날 삼촌 댁에 놀러갔는데 모회사 전산실장인 삼촌 방에서 프로그래밍과 관련한 다양한 책들이 책꽂이에 꽂혀 있는 것을 보고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김군은 “그때부터 삼촌 책을 빌려와 공부하는 한편 컴퓨터에 적용해봤다”며 “풍부하고 다양한 과학 정보지식을 담은 책을 통해 프로그래밍의 매력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Diskool(가상 FDD 공식 커뮤니티),’ ‘윈도우7 카페’ 등에 가입해 다양한 사용방법에 대해 토론하고 정보를 나누기도 했다.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면서 가장 기분 좋았을 때가 직접 만든 프로그램을 가입한 카페에 올렸을 때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줘서 고맙다’는 등의 댓글을 읽었을 때에요. 컴퓨터 복구 프로그램에 관한 것이었는데, 이런 식으로 스스로 만든 것을 올리거나 컴퓨터에 유용한 프로그램을 교류하는 등의 카페 활동이 지식과 정보를 늘리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하지만 심도 있는 이론과 실습이 많은 분야인 만큼 파고들수록 어려움을 느껴 중1이 됐을 때는 잠시 쉬기도 했다. 그러던 중 중2 때 정보과학분야 영재교육원 협력학교인 아주중학교에서 영재학생을 선발해 평소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많았던 김군은 주저 없이 지원하게 됐다. 1년간의 영재교육 기간 동안 배운 내용은 데이터 표현하는 방법과 연산자, 파워포인트 플래시, 로봇제작 등. 김군은 “정보과학분야에서 궁금했던 내용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nbs 2010-04-11
- 가슴 설레게 하는 연극무대로 초대 합니다 가슴 설레게 하는 연극무대로 초대 합니다 공연의 메카로 알려진 대학로에서는 매일 다양한 장르의 연극과 공연이 펼쳐진다. 연극은 TV 드라마와 달리 관객과 함께 호흡하면서 소통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장르다. 현천행 씨(송파동·57)는 이런 극적인 무대를 만드는 연극인이다. 70년대 초반부터 연극배우로 시작해 기획, 무대미술, 연극연출, 제작 등 연극과 관련된 일을 쉴 새 없이 해왔다. 96년부터는 연극, 방송, 영화, 광고계에 진출할 신인 발굴을 위해 연기학원을 운영 중이다. 굿쟁이, 딴따라 취급받으며 연극계 입지 다져 “연기를 배우기 위해 부모 손잡고 학원을 찾는 아이들을 보면 시대가 많이 변했음을 느끼게 되요. 저희 때는 연기하려고 마음먹으면 집을 나와야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굿쟁이, 딴따라 등 온갖 나쁜 단어가 꼬리표처럼 붙여있으니 부모가 가만히 두겠습니까.” 그렇게 시작한 연극, 배고픈 시절의 연속이었다. 그래도 그저 연극무대가 좋았다. 오히려 수레바퀴처럼 직장에 다니며 사회생활 하는 사람들을 보며 ‘저 사람들은 무슨 재미로 세상을 살아가나.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 뿐이었다. “작품을 받아 치열하게 연습하고, 직접 포스터 붙이러 다니고, 관객 앞에 서서 배역에 몰입돼 연기하는 것이 즐거웠어요. 공연을 무사히 마치고 관객들께 박수를 받으면 온 몸에 전율이 오면서 피로가 다 날아가 버립니다. 여기에 소주 한 잔까지 걸치면 금상첨화지요. 하하하.” 82년도에는 직접 극단 &lsquo 2010-04-11
- 유루증의 치료(2) 유루증은 발병기간이 천차만별이다. 몇 달전부터 생겼다는 사람부터 20년 이상 앓았다는 사람도 있다. 또한 증세도 다양하다. 유루증만 가지고 있는 사람, 안구건조증과 유루증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경우, 유루증은 없고 안구건조증만 가지고 있는 경우. 유루증이 오래된 경우에는 선천적으로나 혹은 30대부터 눈의 피로감과 노화로의 진행이 일찍 된 경우가 많다. 한의학에서 눈은 간장과 신장이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다고 했다. 한의학에서 간장은 파극지본이라고 해서 피로를 없애는 장기이다. 그러므로 피로가 잘 오고 피로가 눈으로 먼저 오는 사람의 경우 간장의 기능이 약해져 있어 피로를 회복하는 능력이 떨어져 있는 것이다. 또한 신장은 가슴에 있는 심장과 함께 수승화강(水升火降: 시원한 물은 가슴과 머리쪽으로 올라가고, 가슴과 머리쪽의 따뜻한 火의 기운은 복부아래로 내려와 순환이 되는 것)을 주도하는 장기인데 신장이 약하면 시원한 물을 가슴과 머리쪽으로 끌어 올리는 힘이 부족하여 복부아래는 차거워지고 가슴위쪽은 항상 열이 많아 답답하고 눈에 열이 몰려서 눈이 충혈이 잘되고 눈이 흐려져 뿌옇게 보이고 눈의 노화를 빠르게 진행케한다. 신장과 심장의 수승화강이 잘 이루어지면 눈꺼풀의 눈물분비의 조절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유루증이 오래된 경우 이 수승화강의 원리가 젊어서부터 잘 되지 않아 눈 뿐만 아니라 풀리지 않는 피로감과 요통, 관절통과 부종 등을 함께 가지고 있게된다. 몇일전에도 양천구 목동에서 50대 중반의 여성이 20년 이상의 유루증을 가지고 오셨다. 물론 안과에서 노안으로 그렇다 2010-04-11
- 군침 도는 토핑, 고소한 치즈가 일품인 피자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요리인 피자가 우리 입맛을 사로잡은 지는 이미 오래 전으로 특히 아이들과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쫄깃한 도우 위에 베이컨, 햄, 각종 해산물, 야채 등의 토핑을 얹은 뒤 만들어내 간편하면서도 맛나게 한 끼 즐기기에 제격이기 때문. 이번 주 우리 지역 맛집 멋집은 피자집 명소로 일찍부터 널리 이름난 ‘피자힐’과 신세대 감각에 딱 맞게 트렌디한 피자집으로 빠르게 입소문 나고 있는 ‘코벤트 가든’을 찾아가봤다. 특히 자연경관을 즐기며 한가로이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해 꽃 피는 봄날 들리기에 제격이다. (다음 맛집 : 통감자와 두툼한 고기가 푸짐한 ‘감자탕’) 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er.com 빼어난 경관과 함께 즐기는 고소한 ‘콤비네이션 피자’ 피자힐 우리나라 최초의 피자집이기도 한 ‘피자힐’은 아차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어 전망 좋은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또한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한 독특한 외관도 찬사를 받고 있는 요소 중 하나. 이제 이태리 요리가 많이 대중화되어 ‘흔한’ 먹을거리로 여기는 피자이지만, 여전히 깊고 풍부한 피자 맛으로 손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의 피자는 무엇보다 화덕에서 참나무로 구워내 맛이 독특하고 담백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콤비네이션 피자’는 고급 치즈와 토마토, 버섯, 살라미 소시지 등 신선한 재료의 토핑을 쓰는 것은 기본, 피자힐 자체적으로 개발한 시금치를 갈아 넣어 반죽한 도우(dough)가 자랑거리다. 푸른빛이 도는 시금치가 빵에 촘촘히 박혀있어 시각을 즐겁게 하며 도우의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풍부히 살린다. 이와 함께 질 좋은 모차렐라 치즈를 아낌없이 사용하여 피자를 먹는 내내 고소한 향이 입 안 가득 맴돈다. 담백하고 부드럽게 구워진 도우와 풍미 깊은 치즈향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피자. 콤비네이션 외에 신선한 전복과 바다가재가 들어간 피자, 달콤한 파인애플이 듬뿍 들어간 하와이안 피자 등이 인기가 많다. &nbs 2010-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