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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마리 새가 되어 창공을 날아요” 온몸으로 바람을 가르며 새처럼 창공을 날아다니는 자유로움. 새로운 각도로 바라보는 세상. 바로 패러글라이딩을 타며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이다. 요즘에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인구가 약 만 여명에 이르고 연 5%가량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을 만큼 어느새 인기 레저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박상준 씨(38·오금동)는 패러글라이딩만의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일찍부터 알고 시작해온 국가대표 선수이자 전문 강사로, 우리 지역에서 손꼽히는 마니아다. 현재 ‘서울패러글라이딩 스쿨’의 대표이기도 한 그를 만나 패러글라이딩과 함께 해 온 인생과 항공레포츠로서의 매력에 대해 들어봤다. 생활의 전부가 된 패러글라이딩박씨가 창공과 하나 되는 기쁨을 알게 된 건 고등학교를 막 졸업했을 때이다. 당시 드라마에서 행글라이더가 나오는 장면을 보고 마음이 동한 것. 또 마침 친한 친구가 행글라이더를 취미로 즐기고 있던 터라 자연스럽게 항공레포츠의 세계로 ‘입문’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1980년대 후반, 분해하고 조립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행글라이더 대신 장비준비와 이동이 간편한 패러글라이딩으로 종목을 바꾸었다. “20여 년 동안 강습하고, 국가대표선수로 출전해 시합했으며, 스쿨을 운영하면서 지금까지 패러글라이딩의 세계에 몸담아 왔어요. 저에게 비행은 그야말로 생활 그 자체인 셈이지요. 어떤 때는 두 발로 땅을 걸을 때보다 패러글라이딩을 하면서 하늘에 몇 시간씩 떠 있을 때가 더 편하게 느껴져요.”그는 1997년부터 국가대표선수로 각종 세계선수권 대회에 참가해 수상을 하고 중국, 스위스, 이탈리아 등을 원정 비행하는 한편, 10년 이상의 지도경력을 자랑하는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실력파이다. 박씨는 “항공레포츠를 처음 배울 당시만 해도 배우는 환경이 열악해 혼자 연습하며 익혔다”면서 “지금은 강습체계가 잡혀 안전하고 쉽게 배울 수가 있다. 하지만 선수로서 실력을 쌓기에는 아직까지 국내에 여러 가지 여건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와 관련해 “유럽의 경우 일찍부터 항공레포츠가 일반화 되었고, 다양한 산악 지형을 갖추고 있어 아주 어린 나이부터 실력과 경험을 쌓아 세계적인 선수가 많다”는 말도 덧붙였다. 패러글라이딩의 기쁨은 ‘성취감’박씨에게 있어 생활의 전부가 되게 한 패러글라이딩의 매력이 무엇일까? 패러글라이딩은 자연에 순응하는 스포츠로 상승기류를 이용해 하늘을 나는 것이 기본 원리이다. 박씨는 “처음에는 안정적인 상승기류를 타고 단순한 활공만 하다가 차츰 조종 실력이 늘면 섬세하면서도 난해한 상승기류를 타고 자유자재로 날아다닐 수가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약 2000~3000m 높이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유럽의 경우 4000~5000m 높이까지 가능하다. 보통 50~60km 거리까지 갈 수 있으며, 날씨가 좋으면 몇 백km도 거뜬하다고. 그는 “예를 들어 남양주시 예봉산에서 출발해 용인을 거쳐 이천 여주까지 갈 수 있다”면서 “날아가다가 고도가 떨어지면 상승기류를 타고 올라가고 또 떨어지면 다시 올라가고를 반복해 장시간 비행한다”고 설명했다. 패러글라이딩은 무동력 비행으로 육체적인 운동이 되기보다는 정신적인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스포츠다. 그는 “실력이 늘면 늘수록 새처럼 자유로운 기분이 든다”면서 “하늘을 여행하면서 스스로에 대해 자유의 범위가 넓어지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전하고 배우기 쉬운 항공 스포츠보통 패러글라이딩이 하늘을 날기 때문에 위험할 것 같지만, 박씨는 기초교육만 제대로 받으면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항공 스포츠라고 강조한다. 먼저 기초항공이론과 장비취급 방법 등 이론교육과 착륙 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한 구르는 방법, 안전 수칙 등을 연마하는 지상교육을 2, 3번 정도 받는다. 이후 낮은 지대에서 이착륙 연습 비행을 거쳐 2인승 비행을 받으면 바로 단독으로 비행할 수가 있다. 단, 이때 동호회 등을 통해 배우기보다 정식 스쿨 등록을 한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한다.“패러글라이딩은 처음 배울 때 장비대여와 활공장 이용이 가능하므로 처음부터 장비를 구입할 필요는 없어요. 때문에 부담 없이 시작할 수가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비행하는 것이 가능하죠. 높은 곳을 무서워하는 분들도 막상 하늘을 비행하면 그 무한한 자유로움에 흠뻑 매료될 만큼 배우기 쉬우면서도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스포츠랍니다.”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 2009-05-02
- 행복을 지키는 복지 연구소 송파 행복을 지키는 복지 연구소 송파송파구는 기존 복지 중심의 민생안정추진단에서 한발 나아가 고용·교육·주거기능까지 담당하는 민생안정추진 태스크포스(Task Force)팀을 구성,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침체 가속화에 따른 실직, 휴폐업, 미취업자 등이 늘어남에 따라 지금까지 복지급여신청은 549건에 이르고, 긴급복지 가정은 85가구에 달하는 등 지난 해 동기 대비 각각 50%, 110%가 증가했다. 이에 구는 평일 야간 및 주말 복지상담 서비스 실시, 간단한 집수리와 도배, 장판교체 등을 지원하는 사랑의 집 꾸미기 행사 등을 펼치며 ‘복지연구소’라는 송파의 자부심을 지켜왔다. 그물망식 지원은 이제 그만! 원 스트레이트 서비스! 구는 위기가구에 대한 진단과 처방이 한곳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민생안정 T/F팀을 꾸려 송파일자리센터(구청 본관 2층)와 통합·운영하기로 했다. 이곳에서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 지원 관련 업무를 총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민생안정 T/F팀은 각종 대출서비스 종합안내· 학자금 지원상담· 위기가구 긴급지원 등의 업무와 함께 고용지원센터를 통한 취업 및 직업훈련 연계·취업정보 제공 및 알선 등의 업무까지 담당한다. 특히 구는 TF 3개 분야에서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 경험과 지식을 갖춘 전문요원(6명)을 채용해 투입할 계획이다. 민생안정추진 TF 자체적으로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차원에서다. 비행기보다 빠른 지원 속도 또한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지리적 실정에 밝은 업무종사자(전기검침원, 우편집배원 등)를 명예복지위원으로 위촉해 위기가구 신속 발굴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들은 일상생활과 업무수행 중 실직, 사업실패, 질병 등으로 인한 위기가정 발견 시 24시간 이내 신속한 보호와 지원이 가능토록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구 관계자는 “관련분야의 인력을 총동원해 보다 신속하고 실직적인 구민민생 안정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라며 “구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메신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제도 안내 책보면 나도 모르던 복지혜택 PLUS 한편 구는 복지급여 대상자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 내용을 한데 모아 엮은 「알기 쉬운 복지제도 안내」책자 총 2500부를 발간한다. 책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지원제도 ▲SOS위기가정지원사업 ▲노인복지지원제도 ▲사회서비스 바우처제도 등 알아두면 편리한 복지제도에 대한 내용들이 이해하기 쉽게 담겨 있다. 이 책은 구청과 동주민센터 등에서 배부되고, 기초수급자의 경우 기초수급자 선정 결정통보서와 함께 우편으로 발송된다. 문의 복지정책과 (02)410-3280송파주민, 디자인 위해 나서다지자체 최초로 도시디자인 조례제정에 이어 디자인위원회를 출범한 바 있는 송파구. 이젠 주민들이 직접 ‘디자인송파’를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송파구는 주민들의 눈높이에서 공공디자인의 현주소를 파악·개선해 관내 공공시설물 디자인 품격을 업그레이드 시키고자 「송파참살이 디자인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참살이는 외국어 웰빙(well-being)의 순 우리말이다. 공공시설물 등에 대한 점검·평가를 통해 이들 디자인을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결정된 이름이다. 구는 최근 「송파참살이 디자인단」운영을 위해 공공디자인 분야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을 모집, 엄정한 심사기준에 따라 25명을 선발했다. 이들 중 대부분이 디자인 분야의 경력자 및 전공자들. 시각디자인 전공자를 비롯해 환경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이너, 미술교사 등 상당수가 디자인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우수 인재들이다. 구는 지난 4월 29일「송파참살이 디자인단」위촉식을 가졌다. ‘디자인발전소 송파’라는 이름을 얻기 위해 이들이 해야 할 일은 ▲공공시설물 등에 대한 현황조사 및 점검 ▲불편사항 및 개선의견 제출 ▲공공디자인에 대한 주민여론 및 우수사례 홍보 등이다. 이들은 4~5명이 한 팀이 돼 권역별(6개 권역)로 함께 활동하게 된다. 도시디자인과 채관석 과장은 “공공시설물의 최대 이용자는 지역주민인 만큼 이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개선한 주민참여형 디자인은 사용자의 편의성과 공감대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99세까지 팔팔한 건강을 위하여송파구는 지난 4월 30일 보건소에서「송파9988건강지킴이」발대식을 갖고 관내 경로당 임원진 등 40명을 건강지킴이로 위촉했다.‘99세까지 팔팔(88)하게 살자’는 재미있는 의미를 가진 「송파9988건강지킴이」는 앞으로 각 경로당 등 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건강관리 분위기를 확산하는 ‘건강 리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에 건강지킴이로 위촉된 어르신들은 평소 노인들 사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경로당 임원진 등으로 구성되어 지역사회 노인건강관리 분위기 조성에 앞장 설 것으로 기대된다.송파구 보건소는 이보다 앞선 22일과 23일에 2009년「송파9988건강지킴이」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번에 위촉되는 건강지킴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건전한 음주와 금연, 노년기 건강관리 방법과 간단한 운동 등 노인건강에 밀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앞으로 건강지킴이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가슴으로 환경을 느끼는 시간 - 환경영화제지난해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사」를 선포하고, 최근 환경부와 함께 제1회 기후변화주간(4.17~4.26) 개막식을 개최하기도 한 송파구가 주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기 위한 행사들을 잇달아 개최한다.송파구는 4월 28일 마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학교와 석촌호수 등에서 「환경영화제」를 연중 개최한다. 자라나는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환경파괴와 기후변화를 다룬 영화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4월부터 12월까지 매달 한 번씩 학교와 야외를 오가며 진행되는데 4~5월, 9~12월은 관내 학교에서, 그리고 6~8월엔 석촌호수 등 야외에서 영화를 상영하게 된다.특히 환경의 날인 6월 4일에는 석촌호수 수변무대에서 2008년 환경영화제 개막작인 「지구(Earth)」를 상영할 예정이다. 장동건의 내레이션으로도 유명한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지구의 탄생과 광대한 지구여행을 통해 그 안에 살아가는 생명체들의 삶을 다룬 영화다. 장대한 영상과 아름다운 석촌호수가 어우러져 초여름 저녁의 멋진 추억을 안겨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훈훈한 도·농 교류 잇달아최근 자매도시인 광양의 매화 35주를 석촌호수에 식재하고 두 도시 간 우호를 다지는 등 지역간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는 송파구. 이제는 도·농 교류의 발걸음이 구 차원을 넘어 일선 동에까지 확산되고 있다.방이1동은 지난 4월 28일 자매결연지인 영덕군의 특산품 홍보관 개관식과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날 개관식을 갖은「영덕군 우수 농수산 특산물 홍보관」은 주민센터 민원실에 설치되어 영덕의 대표적 특산물인 대게를 비롯한 수산물과 사과·고구마 등의 농산물을 홍보하고 직거래를 촉진하는 장소로 활용된다. 이번 행사는 자매결연지인 방이1동과 영덕군의 우호의 결실로서, 영덕의 우수 농수산물을 소개하여 어려운 농촌 경제도 돕고, 방이1동 주민들에게는 직거래를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주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홍보관 설치에 따르는 비용은 송파구와 영덕군이 반반씩 부담했다.또한 문정1동에서도 의미 있는 행사가 있었다. 문정1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관내어르신들을 모시고 경기 광주시 도척면 산두른마을에서 농촌마을 체험행사를 가진 것. 이 행사에는 관내 골목호랑이할아버지와 2009-05-02
- 당뇨병의 진단과 치료 당뇨병의 진단과 치료 길동요양병원 홍성만 원장 소변에서 당을 검사하는 요당 검사는 이미 당뇨병으로 진단된 환자가 당의 조절 유무를 알아보는 방법으로 의미가 있을 뿐 당뇨병의 확진에는 혈당검사가 필수적이다. 당뇨병의 진단에는 흔히 공복혈장포도당검사가 사용되며 아침 공복에 측정된다(적어도 8시간 공복 후). 이 검사에서 정상적인 혈당수치는 110mg/dl 이하이다. 공복혈당수치가 다른 날 두번 시행했을 때 모두 126mg/dl가 넘으면 당뇨를 의심할 수 있다. 또 임의 혈당검사도 당뇨를 진단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임의 혈당검사는 당뇨의 증상이 있을 때(식욕증가나 물이 만이 먹힐 때) 시행하는데, 이 때 수치가 200이상이면 당뇨를 의심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때는 공복혈당검사나 당부하검사(경구혈당 내성검사)로 다시 확인해야 한다. 경구 당부하검사는 밤새 굶은(8-16시간) 후에 시행된다. 이 검사에서는 우선 공복혈당치를 측정하고 나서 75gm(임산부는 100gm)의 포도당 용액을 마신 후, 30분, 60분, 90분, 120분 후에 혈당을 검사하게 된다. 당뇨 치료의 중요한 목표는 저혈당을 초래하지 않고 혈당을 정성으로 유지시키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다. type I 당뇨병은 인슐린, 운동, 식이요법이 치료의 중심이다. type II 당뇨병에서는 먼저 체중조절, 식이요법, 운동으로 치료를 시도한다. 이것으로 혈당조절이 안되면 경구 혈당강하제를 사용하게 되고, 이것으로도 충분하지 않으면 인슐린 투여가 고려된다. 당뇨 합병증의 예방 여러 연구에 의하면 적극적인 혈당 조절이 type I 당뇨병 환자의 신장, 신경, 망막 등의 합병증을 줄이고 대혈관의 합병증의 발생과 악화를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적당한 조절을 위해 type I 당뇨환자는 적어도 하루에 4번은 혈당치를 검사하고 3번 이상 인슐린을 맞아야 한다. type II 당뇨병환자에서도 적극적인 혈당조절이 눈이나 신장, 신경, 혈관의 합병증을 최소화하거나 예방하는데 분명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3
- 고소하거나 혹은 담백하거나… ‘스파게티’ 가족들과, 또는 친구들과 부담 없이 분위기 낼 수 있는 요리로 스파게티만한 것이 또 있을까? 포크로 돌돌 말아 먹는 재미가 쏠쏠한 스파게티는 소스에 따라 맛이 다양하다. 이번에 찾아간 스파게티 맛집은 흔한 토마토소스로 맛을 낸 것이 아닌, 고소한 크림소스와 감칠맛 나는 바지락으로 요리한 스파게티가 대표메뉴다. 고소하거나 혹은 담백한 스파게티의 풍미에 빠져보자.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조개와 와인향이 그윽한 ‘봉골레 스파게티’펠리체오르소석촌호수 부근에 위치한 펠리체오르소는 이탈리아 요리전문학교 ‘ICIF’에서 공부한 주인장이 직접 운영하는 곳이다. 와인 비스트로를 지향하는 만큼 유럽풍의 깔끔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곳으로 무엇보다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 청결함이 느껴진다. 펠리체오르소에서 추천하는 메뉴는 다름 아닌 ‘봉골레 스파게티’. 신선한 바지락과 건강 식재료인 올리브유를 매인재료로 만들어 짭조름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입맛을 돋운다. 여기에 이탈리아 고추인 뻬뻬론치노가 레시피로 곁들여져 개운한 맛을 더한다. 소스의 맛이 아닌 파스타 본연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기에 손색이 없는 스파게티. 곁들여 나오는 직접 만든 오이피클과 올리브유에 찍어먹는 빵도 별미다. 이곳의 또 다른 메뉴인 해산물 스파게티는 특히 여성 손님들에게 인기가 높다. 바지락, 모시, 홍합, 새우, 오징어가 토마토소스, 크림소스와 어우러져 고소하면서도 감칠맛이 난다. 이밖에 한우 1등급만을 사용하는 채끝스테이크도 맛볼 수 있다. 요리에 어울리는 와인도 갖추고 있어 식사뿐만 아니라 술안주로도 즐길 수 있는 것 또한 이곳만의 매력.위치 : 잠실역 2번 출구로 나와 석촌호수 동쪽 호수가 경남레이크파크 1층영업시간 : 낮 12~오후 12시(월요일 오후 5시 오픈)가격 : 봉골레 스파게티 1만5000원, 해산물 스파게티 1만6000원, 채끝스테이크 4만원주차 : 가능문의 (02)6423-3003 빵 속에 스파게티 ‘빠네 크림스파게티’맛있는 풍경건대역에 있는 맛있는 풍경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색다른 스파게티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난 곳이다. 그중에서도 빠네 크림스파게티는 가장 잘 나가는 메뉴. 속을 파낸 하드롤 빵에 크림소스 스파게티를 넣어 먹는 재미와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소스는 크림과 마늘, 양파에 청량고추로 맛을 내어 약간 매콤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은 것이 특징. 또한 새송이, 브로콜리, 양파, 피망, 당근, 베이컨이 함께 들어가 부드러운 면과 함께 씹히는 식감이 그만이다. 하드롤은 오븐에 한 번 구워 나와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럽다. 스파게티면을 다 먹은 후 남은 크림소스에 찍어 먹으면 고소한 맛도 맛이지만 포만감 또한 만족스럽다. 크림소스는 먹다가 부족하면 무한정 리필 해준다. 타코치즈오븐 크림스파게티는 빠네 크림스파게티와 함께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또 다른 메뉴. 또띠아를 오븐에 구워서 과자 그릇을 만든 것에 크림스파게티를 넣어 또 한 번 오븐에 구웠다. 이밖에 오전 11시~오후 3시에 즐길 수 있는 런치세트도 스프, 빵, 샐러드, 메인메뉴(스파게티/오므라이스), 후식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어 점심시간이면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이 찾는다. 위 치 : 건대역 6번 출구에서 로데오거리 방면 직진 40m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1시(일요일 휴무)가 격 : 빠네크림 스파게티 9000원, 타코치즈오븐 크림스파게티 8500원, 매콤 해산물 스파게티 7000원주 차 : 주차가능(유료공용주차)문 의 :(02)468-3335진하고 풍부한 크림 맛이 일품 ‘까르보나라’아빠가 만든 스파게티오렌지와 밝은 그린톤의 화사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아빠가 만든 스파게티. 체인점 형태로 전국에 8개가 있는데 송파동에 위치한 송파점이 본점이다. 가게 이름이 주는 친근감이 드는 이곳은 부담 없는 가격에 다양하고 맛있는 스파게티를 골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주 메뉴는 토마토소스와 크림소스· 퓨전 소스를 사용한 스파게티, 그리고 라이스류, 커틀렛과 스테이크류로 식사 종류만 30여 가지에 이른다. 식사와 어울리는 샐러드 종류도 있다. 이집의 인기메뉴는 오븐치즈 스파게티와 까르보나라, 해산물 스파게티. 상큼한 토마토소스 스파게티에 피자치즈를 얹어 오븐에 살짝 구워낸 오븐치즈스파게티는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데 그만이다. 베이컨과 양파, 버섯이 적당히 들어간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는 진하고 풍부한 크림 맛이 부드럽고 고소 담백하다. 이 집 맛의 비결은 조리장이자 주인이 손수 고른 재료로 1주일에 2-3번씩 직접 끓여내는 담백한 소스 맛. 가족적이고 편한 분위기인 탓에 학생 뿐 아니라 연인, 주부, 가족 등 단골 층이 다양한 편이다. 양은 180g으로 다른 곳에 비해 적지 않지만 미리 얘기하면 좀 더 얹어주기도 한다. 위 치 : 송파역 1번 출구 잠실여고 후문에서 한양공원 쪽 영업시간 : 11시30분 ~ 오후 9시 (명절 휴무)가 격 : 오븐치즈스파게티 6000원, 해산물스파게티 6500원,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6000원, 닭안심 샐러드 4800원.주 차 : 전면 2-3대 가능문 의 :(02)420-2302 2009-04-13
- “놀토, 우리는 실속 있게 즐긴다” 공공기관 주관 강좌 무료, 저렴하고 만족도 높아한 달이면 두 번씩 찾아오는 ‘놀토’. 아이들은 ‘놀토’를 기다리지만 부모들은 뭔가 특별한 체험거리를 마련해줘야 한다는 생각에 고민되는 것이 사실이다. 더구나 요즘처럼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못할 때는 멀리 체험여행을 떠나기도 부담스러운 현실. 따뜻한 햇살과 봄바람이 살랑거리는 4월, 우리 지역에서 ‘놀토’를 알차게 보낼 프로그램들을 찾아봤다. 특히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놀토 프로그램은 미리 예약 일정만 체크해 활용하면 무료 혹은 저렴하게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공짜로 자연을 마음껏 느껴봐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숲속여행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놀토에 참여하기 좋은 체험거리. 숲속여행은 숲 해설가와 함께 2~3km의 숲길을 걸으며 나무, 꽃, 곤충 등을 관찰하는 자연탐방 프로그램이다. 우리 지역의 경우 아차산과 일자산에서 진행되고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2시간가량 소요된다. 광진구청 환경녹지과 박지애 씨는 “아차산에는 깽깽이풀, 괭이밥 등 귀한 풀과 특이한 곤충이 많다”면서 “아차산 숲 해설가들이 곤충, 조류, 풀과 꽃 등 전문분야가 있어서 자녀의 관심분야에 맞춰 팀을 구성해 탐방을 진행 한다”고 소개했다. 신청은 서울시 숲속여행 프로그램(san.seoul.go.kr)이나 해당구청 공원녹지과에 전화로 예약한 후 참가할 수 있다. 11월까지 진행된다.길동생태공원과 아차산생태공원에도 놀토를 겨냥한 강좌가 많이 있다. 길동생태공원은 ‘놀토, why?’와 ‘토요생태학교’가 초등생 대상 대표 놀토 강좌다. ‘놀토, why?’는 길동생태공원을 돌면서 길동 생태지기의 도움을 받아 공원에 사는 식물과 곤충들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2, 4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1시간 30분씩 5차례 열린다. 강좌 예약은 매월 1-15일 프로그램은 전월 25일부터, 16-31일 프로그램은 매월 10일부터 인터넷으로 예약 가능하다. 아차산생태공원은 매주 주말 식물탐험교실, 곤충탐험교실, 주말생태교실 등이 있다. 아차산 생태공원 코디네이터 이선경 씨는 “한 달 전부터 예약을 받고 있고 주말에는 가족단위로 참석하는 경우가 많다. 4주 토요일 진행되는 가족생태공예교실도 인기 많은 강좌”라고 소개했다. 저렴하게 접하는 이색강좌도 많아어린이대공원 ‘놀토 동물학교’는 초등학교 저학년이 참여하기 적합한 프로그램이다. 둘째 주에는 곤충의 생태를 배울 수 있는 곤충교실이, 넷째 주에는 동물마술학교가 열린다. 동물마술학교는 동물체험과 마술을 연계해 게임과 놀이를 즐기는 시간이다. 참가비는 재료비를 포함해 1만5000원이며, 시간은 오전 10시20분부터 12시까지다. 어린이대공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암사동선사주거지에서는 초등학교 고학년이 참여할 수 있는 ‘선사시대 소식지 만들기’교실이 둘째 주 토요일마다 있다. 선사시대에 대한 역사 강의를 듣고, 선사시대 소식과 사건을 상상해 직접 선사시대 소식지를 만들어보는 시간이다. 참가비는 8000원이며 12월까지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다.광진 성문화센터의 성교육 강좌도 추천할 만하다. 2, 4주 토요일에 열리는 초등생 대상 유스데이 성교육과 초등 저학년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성교육 강좌의 참여자가 꾸준하다. 유스데이 성교육은 무료이며 초등 저학년은 성폭력 예방, 고학년은 사춘기에 대해 교육한다. 부모와 함께하는 성교육은 2000원의 참가비가 있고 매달 넷째 주 토요일에 있다.영어도 배우고 게임도 해요올림픽공원 내에 있는 서울올림픽 기념관에도 무료로 참여하는 놀토 프로그램이 있다. 둘째 주 토요일에는 ‘올림픽 톡톡’, 넷째 주 토요일에는 ‘영어로 토론하는 스포츠 이야기’가 진행된다. 두 강좌 모두 초등생 대상이다. ‘올림픽 톡톡’은 올림픽 관련 이야기를 영상으로 본 후 콩 주머니, 줄넘기 릴레이 체험 등 신나는 게임을 해보는 시간. 5월 9일은 하계올림픽 종목인 육상이 주제다. ‘영어로 토론하는 스포츠 이야기’는 90분 동안 영어로 퀴즈를 풀고 자신의 생각을 쓰고 이야기해보는 시간이다. 주제는 올림픽. 소주제로 챔피언이 되는 길과 천사와 악마가 1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담당자 정혜은 씨는 “매달 주제와 활동이 다르다.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상·중·하로 난이도를 조정해 20분씩 시간안배를 한다. 단어나 문법 게임, 수학 퍼즐 맞추기 등을 통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고 전했다. 매달 1일부터 접수받는다.장지동 아이코리아 영어교육원의 ‘토요 영어마을’은 사회·과학·예체능 등을 원어민 강사와 함께 과목별로 체험하며 영어 말하기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강좌다. 매주 토요일 오후2시부터 3시간씩 진행되며 8개 레벨로 10명씩 세분화 되어 있다. 월 4회 16만원이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09-04-13
- 아내들의 행복한 수다 ▼아내들의 행복한 수다 부부친밀감의 열쇠인 부부대화법도 배우시고 부부갈등 고부간의 문제 등 아내들이 모여서 함께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하는 행복한 시간입니다. - 일시 : 5월 7일, 14일 (목) 오전 10~12시 - 대상 : 결혼한 아내들이라면 모두 (선착순12명) - 문의 : 가락종합사회복지관 이혼위기 가족 상담 센터 449-7999 ▼2009 제1기 산후건강교실 『행복UP』 -일 시 : 2009. 5.1 ~ 5. 22 매주금요일 14:00~16:00 (4주 과정) -대 상 : 관내 출산 2개월 이내 여성, 기타 관심있는 출산 후 여성, 임산부 -장 소 : 송파구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 -내 용 : ·1주(5. 1): 출산 후 성공적인 모유수유 ·2주(5. 8): 한방산후조리 ·3주(5.15): 산후우울증 및 스트레스 관리 ·4주(5.22): 아기발달 및 응급처치 -강 사 : 분야별 전문가(의) -접 수 : 선착순 40명 전화 접수 -문의 및 신청 : 보건교육실 (02)410-3480 ▼5월 어르신정보화교육생 모집 ◎ 교육대상 : 만 60세 이상 송파구 주민등록 구민(49년생까지) ◎ 교육과정 - 컴퓨터활용과정(2개월-인터넷활용및블로그) - 스위시특강(2개월-스위시기초및활용) ◎ 접수기간 : 04.10(금) 09:00 ~ 선착순 마감 ◎ 교육인원 : 총 90명 (활용과정-60명 스위시특강-30명) ◎ 교육비용 : 활용과정 - 무료, 스위시특강 - 월1만원(교재비별도)◎ 배정원칙 : 1. 최초 수강자 2. 선착순 ◎ 배정결과 : 개별 핸드폰 문자메세지 발송 ◎ 접수문의 : 전산정보과(02)410-3210~4 1. 봄나들이 샌드위치 만들기 *일 시 : 4월 25일(토) 오전 10시40분/ 오후 2시 40분 *대 상 : 5세~7세 아이 1명과 아빠 *장 소 : 강동어린이회관 1층 요리나라 *참가비 : 5000원 *신 청 :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 예약하기 2. 부담 없는 결혼문화 조성사업 *대 상 : 송파구에 거주하는 지역 내 저소득, 다문화, 장애인 예비부부 실속 있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부부 *지원내용 : 예식장, 메이크업, 헤어, 부케 등 결혼식 지원 *지원기간 : 2009년 5월 ~12월 *문 의 : 송파구 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문화팀 (02)443-3844 3. 영유아기 부모대상 강좌 *일 시 : 4월 21일~5월19일 매주 화요일(총 4회) 오전 10시-11시30분 *장 소 : 송파구건강가정지원센터 마천동교육장 *내 용 : 영유아기 발달단계에 맞는 양육법, 자녀문제행동 이해 및 대처법 자녀의 마음을 읽는 대화법 *대 상 : 영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 20명 *문 의 : (02)443-3844 ‣세종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 개원 및 수강생 모집 -교육기간: 과정별 1개월~1년 -교육내용: 전문자격증, 외국어, IT, 교양, 무료특강 등 총 44강좌 -교육장소: 세종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 (http://edu.sjcu.ac.kr) -모집기간: 매월 1~12일, 15~30일 (광진구민 수강료 10% 할인) -문의: 세종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 (02)2204-8073 ‣광진 청소년 수련관, ‘한강아 놀자~’ -프로그램 내용: 물 그것이 알고 싶다/플래시로 배우는 물이야기 등 -일시: 초등3년~중등2년 -참가비: 1만5000원 -접수: 사전 방문접수, 팩스접수(02)2204-3105 -문의: (02)2204-3144 ‣청소년 독서동아리 ‘생각나눔’ 모집 독서토론 및 문화기행 통해 ‘다른 사람의 관점 이해하기’, 작품 속의 배경 찾아 느껴보기‘ 등을 배우고 토론합니다. -기간: 2009년 4월~11월 -대상: 중고등학생 선착순 10명 -주요내용: 독서토론, 독서강의 독서&사고일지 쓰는 방법, 문학기행 등 -접수기간: 4월 16일까지 -접수방법: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방문접수, 팩스접수, 이메일 접수 -문의: 청소년 문화팀 간사 정우임 (02)2204-313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3
- 감기 합병증으로 오는 질환 축농증, 방치하면 수술까지 올해 들어 주부 정모(34) 씨는 주변으로부터 ‘감기를 달고 산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겨울이 끝나갈 즈음 감기몸살을 호되게 앓았는데, 몸살이나 목 아픈 것은 좋아졌지만, 가래가 끓고 기침이 나는 증상이 계속 됐기 때문이다. 감기인 줄 알고 얼마 전 병원을 찾았는데, 뜻밖에 축농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정모 씨처럼 오래된 가래, 기침, 코막힘 등의 증상을 단순히 감기가 오래 간다고 생각해 동네 의원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사실은 축농증인 경우가 많다. 축농증은 흔한 질병이긴 하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고 오래 방치해 병을 키우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두리이비인후과 잠실점의 허경회, 이장혁 원장을 통해 축농증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봤다. 축농증의 주된 증상은 가래, 기침축농증은 다른 말로 부비동염이라고도 한다. 부비동은 얼굴 코 주위에 있는 공기 동굴을 말하는 것으로 콧속과 작은 구멍을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다. 축농증은 바로 이곳에 염증과 고름이 생기는 병으로, 감기 등으로 인해 공기 동굴의 작은 입구가 막혀 분비물이 배출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축농증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여 감기나 비염과 쉽게 구분이 어렵다. 주된 증상은 가래와 기침. 허경회 원장은 “특히 저녁때가 되면 기침이 더욱 심해지고, 경우에 따라서는 기침 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는 경우도 있다”면서 “이는 저녁에는 자율신경 중에서 편안할 때 작용하는 부교감신경의 활동이 더 많은데 이 때문에 호흡이 줄어들며 기관지의 수축이 일어나 기침이 더욱 심해진다”고 설명했다. 그 외의 증상으로는 두통, 눈을 포함한 안면부 통증, 코 막힘, 끈끈하거나 짙은 색의 콧물, 귀가 멍해지면서 중이염이 합병되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다. 만약 축농증이 급성으로 발생하면 열이 나고 머리가 아프며 뺨이나 눈 또는 이마에 통증이 있으면서 부어오르고 누르면 통증이 더 심해진다.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축농증은 발견되었을 경우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축농증은 흔한 질병이긴 하지만 제 때 치료를 하지 않아 만성이 된 경우는 치료가 쉽지 않고 재발의 가능성도 많기 때문이다. 또한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축농증 증상으로 인해 코가 막혀있고 콧물이 줄줄 흐르다보면 짜증이 늘고 주위가 산만해질 확률이 높다. 그러다 보면 수업에 집중하기 어렵고, 학업에 지장을 받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일 수밖에 없다. 허경회 원장은 “축농증은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할 경우 약물치료로 호전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할 때는 만성화되고 만성 부비동염일 때는 내시경 수술을 받아야 한다. 따라서 감기가 오래 계속될 때는 이비인후과를 찾아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축농증의 진단은 환자의 증상과 진찰 소견, 그리고 검사 결과를 종합해 내리게 된다. 코내시경을 사용해 눈으로 보기 어려운 부비동의 작은 입구를 관찰할 수 있으며 부비동염이 있으면 이러한 부위에서 고름이 나오는 것이나 코 안에 물혹이 발견되기도 한다. 내시경 수술로 흉터, 염증고민 싹축농증 치료는 부비동 입구의 부기를 빼주어 고름이 바지고 부비동 안이 깨끗한 공기로 환기되게 해서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이다. 부비동 입구의 부기를 빼고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 항생제와 점막수축제 등의 약물치료를 하며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경우는 알레르기도 함께 치료한다. 대게 2주 정도 치료하면 좋아지지만 여러 번 축농증을 앓았던 경우나 오래된 경우는 치료기간이 더 길어진다. 성인의 경우 한 달 이상 치료해도 좋아지지 않거나 코 안에 물혹이 있는 경우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수술은 예전에는 윗입술을 들고 입안을 절개해 수술했지만 최근에는 절개 없이 콧구멍으로 수술하는 부비동 내시경 수술을 하고 있다. 허원장은 “첨단 내시경수술의 발달로 코 안을 좀 더 정확히 확대해 볼 수가 있어 흉터 없이 콧속 깊은 곳에 막힌 부비동을 열어주며, 물혹도 안전하고 깨끗하게 제거가 가능하다. 만약 축농증과 관련해 치료해야 할 질환이 많을 경우 전신마취를 통해 편안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아의 경우 코가 작아 감기만 걸려도 축농증이 쉽게 생기지만 아이가 성장하면서 좋아지기도 하고 수술을 해도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가급적 수술이 아닌 약물치료를 한다. 하지만 물혹이 심해 호흡하는데 지장이 있으면 수술을 하기도 한다.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 2009-04-25
- 문화, 스포츠, 휴식을 함께 취할 수 있는 교내 복합문화공간 건국대학교 캠퍼스 내에 위치한 건국사대부고가 얼마 전 교내에 복합문화공간 ‘아고라(KU AGORA)’를 새로 조성해 문을 열었다. 시민들이 모여 다양한 활동을 하는 공공의 광장인 고대 그리스의 아고라에서 이름을 따온 만큼 학생들과 교사들의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학업에 대한 부담감 속에서 공연문화, 스포츠, 휴식을 맘껏 취할 수 있기에 여유만만한 아고라를 찾아가봤다. 편안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위해 조성 아고라는 그간 건국사대부고가 추진해온 ‘좋은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건국사대부고는 학생이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 공원화 조성공사를 하고 운동장을 인조잔디로 까는 한편, 도서관을 리모델링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모두 학생들의 편안하고 쾌적한 학습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이중 아고라는 최근에 만들어진 복합문화공간이다. 이전에 동아리실로 칸칸이 막혀있어 죽은 공간이었던 것을 학생, 교사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바꾸어놓았다. 아고라의 특징은 나무목재를 기본자재로 사용하면서 곳곳마다 감각적인 그림과 사진들로 채워 마치 카페테리아 같은 느낌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또 테이블과 의자를 충분히 두어 학생들이 언제든지 앉아서 쉬고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특별한 점은 당구대와 탁구대를 마련하고 공연장을 설치한 것. 이 때문에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자유롭게 스포츠와 공연문화를 누릴 수가 있게 됐다. 공연은 주로 밴드부와 춤 동아리에서 2주에 한 번 정도 선보이는데, 연습과정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공연하는 이들도 보는 이들도 부담이 없다. 교무부장인 안재학 교사는 “학생들의 학력신장이 이루어지려면 다양한 활동이 축이 되어야 한다. 스포츠, 공연문화, 게임 등의 활동을 함으로써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와 인성을 갖출 수가 있게 되고, 학업에도 보다 충실할 수가 있다”고 전했다. 스트레스 확 푸는 공간 복합문화공간 아고라에는 매점도 함께 있어 학생들이 이곳을 들리다가 자연스럽게 쉬고 즐길 수 있도록 되어있다. 신현나(1학년) 양은 “이전에 비해 매점규모가 커져 바나나, 사과, 오렌지 등의 과일과 실내화, 체육복 같은 학교물품도 살 수가 있어 편리하다”면서 “친구와 매점을 들리다가 종종 게임도 하는데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은 물론 굳이 밖에 나가지 않아도 학교 안에서 대부분 해결하고 즐길 수가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주로 탁구와 오목을 즐긴다는 서병진(2학년) 군은 “점심시간이나 방과 후 6시까지 활용하는데, 학생들뿐만 아니라 선생님들도 함께 어우러져서 당구와 탁구를 하기 때문에 편안하고 학업 스트레스를 푸는데도 그만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매점에서 학생들이 가져오는 가요, 클래식 등의 CD를 틀어주어 이용하는 내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점도 꼽았다. 강득구(2학년) 군 역시 “운동을 좋아하기 때문에 자주 들러 탁구를 치는데, 함께 스포츠를 즐기면서 친구도 사귈 수 있어 교우계도 보다 폭 넓어지는 것 같다. 시설도 뛰어나 다른 학교 친구들이 매우 부러워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교내에 갖춰 있는 아고라는 편안하고 쾌적한 시설과 더불어 내용면에서도 알차기 때문에 건국사대부고만의 자랑거리로 학생들이 자부심을 갖는다. 학생, 교사가 함께 만들고 가꿔요 학생들이 아고라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오후 6시까지다. 이후에는 ‘야간자율학습’시간이어서 공부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 학생, 교사가 함께 이용하는 아고라는 이렇게 이용시간에 규칙을 두는 한편,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을 유지하기 위한 관리를 자발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하고 있다. 안재학 교사는 “사용했던 도구를 원 위치에 두어 다음 사람들이 다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거나 쓰레기를 처리하는 것 등에 강제적인 방법을 두지 않는다. 모두 스스로 할 수 있게 유도한다. 열린 공간인 만큼 자율은 스스로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고라에는 ‘입시자료방’이라는 책꽂이가 있는데, 이곳에 꽂혀있는 책은 모두 학생들이 스스로 기증한 것들이다. 이밖에 ‘젠가’ ‘타핏’과 같은 다양한 종류의 보드게임을 선생님들이 마련하는 등 서로가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아고라가 될 수 있도록 학생, 교사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5
- 허리디스크 증세와 합병증 척추뼈 속에는 우리 몸의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라는 부위가 있다. 그러나 오랜 기간동안 압박 당하거나, 부상, 갑자기 강한 힘을 사용하는 움직임 등으로 인해 이 디스크는 돌출되기도 하고, 작업상 장시간 앉아서 작업하는 경우 파열되기도 한다. 이 손상된 디스크는 주변 신경을 자극하여 통증을 유발하는데 이것이 소위 ‘디스크’라 불리는 ‘추간판 탈출증’ 이다. 주로 요통과 허리 아래로 내려가는 하지 방사통이 나타나며 30~50세의 연령대에서 특히 주의해야 한다.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증세가 대표적 허리 디스크의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증상이다. 대개의 경우 허리가 먼저 아프기 시작하며, 또한 엉치 부위가 시큰거리고 아프며, 둔부에 통증을 느끼게 된다. 그러다가 얼마 지나서부터는 한쪽 다리가 저리고 아프게 되며 허리에서부터 한쪽 다리로 땡기는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보통이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아픈 부위 다리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또는 발가락 운동에 힘이 빠지게 되는 경우도 있다. 누워서 다리를 쭉 뻗은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올려보면 통증이 심해서 다리를 잘 올릴 수 없게 되며, 다리를 들어 올리지 못하는 정도가 심하면 심할수록 디스크의 탈출증의 정도가 심하다고 할 수 있다. 운동마비, 감각마비, 대소면 마비 및 성기능 마비의 합병증 초래 허리디스크의 합병증으로 가장 많은 것이 마비이다. 마비에는 운동마비, 감각마비, 대·소변 마비 및 성기능 마비가 있다. 이러한 합병증(마비의 증상)이 있을 때는 바로 의사의 진찰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적절한 치료의 시기를 놓치게 되면 이는 영구적 장애로 남을 수도 있으며, 평생동안 장애자로 지내는 경우도 있다. 길동요양병원 홍성만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5
-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지원사업 안내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지원사업 안내 신생아 난청은 현재 발견되는 신생아의 선천성 질환 중 발병률이 높은 질환의 하나로 신생아 1000명당 1~3명의 발생률을 보이며 생후 2개월 이내에 청각선별검사를 통해 조기발견ㆍ조기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지원내용 :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비 지원 -지원대상 : 의료급여수급권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차상위계층(최저생계비 120%이하) -구비서류 : 건강보험카드(맞벌이인 경우 부부 모두) 최근 월분 건강보험 납부영수증 또는 납부확인서(맞벌이인경우 모두) (또는 의료수급권자 수급증 및 차상위계층 증명서) 산모수첩, 주민등록등본 -지원절차 ① 보건소 방문신청(출산예정일 30일 전) ② 쿠폰발급 및 검사기관 안내(보건소) ③ 검사기관 방문 검사시행 ※ 분만한 경우에만 퇴원전에 검사가능한 기관 ㆍ포유문 산부인과 ☎ 02-443-1600 ㆍ고은빛 산부인과 ☎ 02-421-3030 ㆍ곽생로 산부인과 ☎ 031-752-1119 ※ 외래를 통해 검사가능한 기관 ㆍ소리 이비인후과 ☎ 02-542-5222 ④ 검사결과 통보(검사기관) -문의 : 송파구청 건강증진과 (02)410-3424 간접흡연제로 서울 선포, 시민건강걷기대회 -행사목적 : 간접흡연제로, 서울 본격 추진을 위한 우리시의 비전을 시민고객과 함께 공유하기 위하여 시민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함. -주 제 : 건강한 나, 건강한 가족, 건강한 우리 서울 -일 시 : 2009.5. 16(토) 09:00 ~ 15:00 -장 소 : 서울광장 -행사구간 : 서울광장출발 → 세종로 → 광화문경유 → 숭례문 → 서울역 인근 반환 → 서울광장 도착 (5Km) -참 가 비 : 1인당 2500원 -참가안내 : http://smokefree.seoul.kr (1666-0121) 2009년도 마약류 의존 체험수기 공모전 -공모내용 : 마약류 경험, 회복 등과 관련한 이야기 -공모기간 : 09.4.6~7.10 -응모자격 : 마약류 사용 경험자 및 회복자, 그 가족 등 -시상내역 : 대상(1명) 50만원, 금상(2명) 30만원, 은상(3명) 20만원, 가작(10명) 10만원 -제출서류 : 신청서 1부, 원고 1부(A4 3 장 정도, 원고지 경우 200자 원고지 25장 내외) -접 수 처 :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6가 238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홈페이지(www.drugfree.or.kr) -당선작발표 : 09.9.10 -문 의 :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홈페이지(www.drugfree.or.kr) 2677-2245 2009 서울놀이마당 주말정기 공연 안내 -기간 : 2009. 10. 25(일)까지 -일시 :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장소 : 서울놀이마당 -공연내용 * 오후 3시 : 국가 및 시도 중요무형문화재 공연 * 오후 4시 : 퓨전, 창작 등 전통예술단 공연 -관람료 : 무료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안내문 -신청기간 : 2009. 4. 27 ~ 4. 29 (3일간) -융자대상 ◦ 송파구에 주사무소가 있거나 공장등록 필한 업체중 - 소기업 및 소상공인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 제2조 규정에 의한 소기업자 - 제조업체 및 벤처기업 확인 업체 - 저소득 시민 부업제공 제조업체 및 동원물자 생산지정 제조업체 ※ 송파구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상환중인 업체 제외 -융자금리 : 연리 3.8% ◦ 융자한도 : 업체당 100백만원 이내 ◦ 상환조건 : 2년거치 3년균등분할 상환 ◦ 지정용도외 사용금지 → 위반시 회수조치 -접수(문의):송파구청 지역경제과 기업육성팀(02)410-3365~8 2009 어린이날 기념축제 *주 제 : 가자! 6000년 전 움집으로의 여행 *일 시 : 5월 5일(화) 오전 10시~오후 5시 *장 소 : 암사동 선사주거지 *내 용 : 공 연-요들송메들리, 삐에로 빈, 비보이 공연, 마술쇼, 대북난타 등 체험프로그램(유료)- 마차타기, 수렵도구 만들기, 미니어처움집 만들기 등 *기 타 : 만 12세 이하 무료입장 ‘판소리한마당’ 정기공연 *공연일정: 4월~12월 매월 첫째 일요일 오후1시~2시 *장 소 : 암사선사주거지 전시관 앞 광장(우천 시 제2전시관 교육실) *내 용 : 남도민요 및 어린이 판소리 가창 등 *공연단체 : (사)한국판소리보존회 강동지부 *문 의 : (02)3426-3857 제 14회 송파 새싹 동요제 참가자 접수 *신청 및 접수 : 4월 30일까지 *예선일 : 5월 13일 *대 상 : 송파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1~6학년 *접수방법 : 송파청소년수련관 방문접수 (사진, 악보지참) *문 의 : (02)449-0500( (내선 1번) 제 2회 시끌 동요제 *예선일 : 5월 2일(토) 오후1시~3시 *대 상 : 초등학생 선착순 50명(추천 3인, 자유신청) *접수방법 : 인터넷 및 방문접수 *주 관 : 시립광진청소년수련관 *문 의 : (02)2204-3134 청소년을 위한 영어로 듣는 4대 문명 *일 정 : 1회- 인더스문명 5월 9일(토) 오전 11시 2회- 메소포타미아문명 5월 23일(토) 오전 11시 3회- 이집트문명 6월13일(토) 오전 11시 4회- 황하문명 6월27일(토) 오전 11시 *대상 및 인원: 중학생 이상의 성인 선착순 30명 *장 소 : 광진정보도서관 문화동 2층 이야기방 *강 사 : 이경재(청소년 자원봉사자) *접 수 : 4월18일부터 *기 타 : 접수자에 한해 사전에 교재 배부함 *문 의 : (02)3437-5092~5(내선 107) 청소년 사랑나눔 열린시장 개최 *일 시 : 5월30일(토) 오후1시~5시 *장 소 : 수서청소년수련관 앞 주차장 및 수련관 주변 *내 용 : 청소년들이 옷, 도서 등 각종 재활용 생활용품을 판매해 수익금의 50%를 저소득청소년 장학금으로 전달, 참여 학생 4시간 자원봉사확인서 발급 *참여접수 : 4월27일부터 www.dovol.net에서 선착순 50명 접수 *주 최 : 서울특별시 *문 의 : (02)2226-3611~4(교 125) 5월 맛있는 도서관 무료 수업 *일 시 : 5월 9일(토) 11시~12시 *장 소 : 강동도서관 4층 문 2009-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