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62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교 다양화로 고입부터 경쟁 치열해질 전망 지난 2010학년도 전기 고교입시는 강남지역의 중동고와 세화고를 비롯해 서울시 13개 자율형사립고(자율고)가 첫 신입생을 선발했고, 서울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자립형사립고(자사고)인 하나고가 신설되는 등 변화가 컸다. 또한 일반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첫 시행된 고교선택제 역시 학생과 학부모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기에 충분했다.그런데 지금 중3이 대상인 2011학년도 고교입시는 외고와 국제고 입시의 ‘자기주도 학습전형’ 도입을 비롯해, 입학사정관전형인 자기주도 학습전형과 과학창의성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과학고 입시 등 지난해 못지않게 변화가 크다. 오죽했으면 요즈음 초등학생을 둔 부모들은 자녀가 중학생이 되는 것이 두렵다고 하고, 이미 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지금 중학생이 아닌 것이 너무 다행이라고 말할 정도로 그야말로 고교 입시 혼란기다. 선발시기와 모집단위 특성 파악부터정부의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에 따라 2012년까지 자율고 100곳, 마이스터고 50곳, 기숙형 고교 150곳이 신설되며 현재 강남지역 자율고로는 중동고와 세화고 그리고 올해 첫 신입생을 모집하는 휘문고, 현대고, 세화여고 등 5곳이 있다. 마이스터고로는 수도전기공고가 있다. 2011학년도 고교전형은 외고, 과학고, 국제고 등의 특목고와 자율고, 특성화고, 일반고 등으로 유형을 단순화시켜 실시된다.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선발시기에 따라 전기와 후기가 있고 전기모집 학교와 후기모집 학교가 서로 구분된다. 우선 전기전형 학교에는 특목고와 자율고,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이 있으며 후기전형 학교는 일반계고 대부분이 해당된다. 강남지역 일반계고 중 서울고와 경기고 등의 과학중점학교는 후기 일반계고 모집 방식에 따라 신입생을 모집한다.원칙적으로 전기에 1회, 후기에 1회만 지원할 수 있어 외고나 과학고 등의 특목고와 자율고에 동시 지원할 수가 없다. 과학영재학교에 합격하지 못한 학생들의 경우 과학고에 지원하는 것이 가능하며, 과학고 입시에서 탈락한 학생들은 후기전형에서 과학중점학교를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모집단위는 광역(시, 도)단위 선발과 전국단위 선발로 나눌 수 있으며 외고와 과학고, 국제고는 광역단위 선발이다. 따라서 서울지역 중학생들은 서울, 이화, 한영, 명덕, 대원, 대일외고 등 6개 외고와 서울국제고에 지원할 수 있다. 청심국제고는 전국단위 모집이다.또한 과학고의 경우 한성과학고와 세종과학고에 지원이 가능하다. 과학영재학교는 부산에 있는 한국과학영재학교를 비롯해 과학고에서 영재학교로 전환한 서울과학영재학교, 경기과학영재학교, 대구과학영재학교가 있으며 전국단위로 학생을 모집한다.자율고는 광역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며 자사고에서 자율고로 전환된 상산고나 민사고, 현대청운고 등과 한국외국어대부속 용인외고는 전국단위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자율고로 전환한 하나고는 서울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하나임직원 자녀의 경우 전국단위로 모집한다. 천안에 있는 북일고는 정원의 50%를 전국단위로 모집한다. 자율고로 전환한 학교에 대한 관심 높아중동고와 세화고에 이어 현대고, 세화여고, 휘문고가 2011학년도부터 자율고로 운영되고, 서울고에 이어 경기고가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되면서 강남지역 학부모들의 고교입시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명문학교들이 속속 자율고로 전환된 것은 물론, 고교선택제 지원경쟁률 상위학교가 밝혀지면서 고교서열화 우려까지 더해져 더 이상 입시경쟁에 손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고나 과학고 등의 특목고 진학을 희망하지 않는 학생이라도 성적이 상위권이라면 다양하고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자율고 입시경쟁에 뛰어들 수밖에 없는 분위기이다.올해 입시에서 두드러진 변화가 바로 자립형사립고의 자율고 전환이다. 사립학교에 보다 많은 자율권을 주기 위해 2002년부터 시험적으로 운영되었던 현대청운고, 민족사관고, 상산고, 포항제철고, 광양제철고와 올해 개교한 하나고 등 전국 6개의 자사고가 지난 2월 시범 운영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자율고로 전환한 것이다. 이들 자율고는 과학고나 외고 등 특목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수요를 어느 정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한 한국외국어대부속 용인외고가 특목고에서 자율고로 전환하면서 전국단위로 학생들을 모집하게 됨에 따라 하나고와 더불어 올해 가장 주목받는 학교가 되고 있다. 2011학년도 고교입시 전형에서 외고와 국제고 입시의 변화가 크다. 바로 영어 내신성적으로 1단계 선발을 한 후 2단계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에 의한 자기주도 학습전형이다. 특히 서울지역 외고의 경우 교과형 구술면접이 폐지된 지난해 입시에서부터 한가람고와 중동고 등 인기 자율고가 높은 입시 경쟁률을 기록한 것에 반해 전반적인 약세를 보인 바 있다. 그런데 올해 입시에서는 중학교 2, 3학년 영어성적만 반영하고 학과별로 신입생을 모집해, 입시전문가들조차 서울권 외고들이 과연 어느 정도의 경쟁률을 기록할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
- “배아줄기세포의『무한증식과 종양형성』원인 찾았다!” ● 배아줄기세포는 무한대 증식능 및 분화능 갖춘 만능줄기세포이지만,세포치료제 개발시 ‘종양 형성’이 가장 큰 문제● 세계 최초, ‘미분화된 배아줄기세포에서 Zap70 단백질의 발현’ 규명- 그동안 ‘Zap70 단백질’은 일부 세포(T세포, NK세포)에만 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음● 세계 최초, Zap70 단백질이 배아줄기세포에서 분화와 미분화를 조절하는 역할 규명● 배아줄기세포의 가장 큰 문제였던, 종양형성의 문제점 해결 가능성 제시 줄기세포 연구의 세계적인 선두주자 CHA 의과학대학교 줄기세포연구소 차혁진?박경순 교수팀은 일부 세포에서만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졌던 ‘Zap70 단백질’이 배아줄기세포의 분화와 미분화를 조절한다는 점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Zap70 단백질의 활성화를 일시적으로 조절함으로써 배아줄기세포의 분화를 조절해 강제로 분화시키거나 분화를 억제 할 수 있다는 점을 밝힌 것으로서,세포분화와 증식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의학 저널 [Stem Cells] 온라인판 발표(IF:7.747)되었으며 배아줄기세포의 가장 큰 한계점이었던 종양형성을 억제하는 기술 개발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CHA 의과학대학교 줄기세포연구소 차혁진 교수는 “배아줄기세포는 무한대의 증식능과 모든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분화능으로 인해, 현 단계에서 가장 우수한 세포치료제로 이용할 수 있는 만능세포로 인식돼 왔으나 종양 형성이 큰 문제점으로 부각돼 왔었다”면서 “그러나 이번에 배아줄기세포의 분화 및 증식을 조절하는 단백질을 규명함으로써 종양형성의 문제점을 극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 난치병 질환에 대한 배아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의를 가진다”고 말했다. 사진 1. CHA 의과학대학교 줄기세포연구소 차혁진 교수 2.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박경순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
- 섬유조형의 새로운 시도 GS타워 The Street Gallery에서는 9월14일까지 김경아, 송록영, 안지만 초대전 ‘텍스타일 전’이 열리고 있다. 3명의 작가들은 같은 섬유소재를 작가의 생각에 따라 새로운 각도로 재해석하여 표현한다. 직조가인 김경아 작가는 보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신체의 뒷모습을 폐필름과 직조작업을 통해서 형상화했다. 인간의 뒷모습은 무덤덤하지만 억지로 만들어낼 수 없는 그 사람만의 아우라를 나타낸다는 것. 원래 직물이란 섬유소들이 일정한 틀에 따라 짜인 유기적이고 획일적인 형태로 그 기능을 하지만, 송영록 작가의 작품 속에 나타난 직물들은 섬유소 즉, 여러 가지 오브제들(실, 솜, 섬유조각 등)이 짜여 지기를 거부한 채 자연스러운 원래의 형태로 각자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투명함 속에 갇혀진 섬유 오브제들은 새로운 조형적인 언어로서, 외부와의 단절이 아닌 각각의 움직임을 통한 다양한 형태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동시에 작가자신과 자연 혹은 단절된 세상과의 새로운 소통을 시도한다. 실(끈)을 소재로 다루는 안지만 작가는 기존의 아날로그 텍스타일을 디지털화하거나 다시 디지털에서 아날로그로 그리고 디지로그에서 아날털로 표현하여 한국적 민화나 전통적 텍스타일을 작가의 새로운 이미지로 재창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소개된 섬유조형의 실험적 작품들을 통해 조금은 어렵게 느낄 수 있는 텍스타일(섬유조형)에 대해 쉽게 접근하고 이색적인 체험과 함께 산뜻한 감동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2) 2005-1173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
- 나누고 돌려쓰는 리사이클 문화 정착시키고 싶어 좋은 물건을 싸게 살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벼룩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홍대 앞을 시작으로 뚝섬유원지까지 이제 벼룩시장은 대중에게 소소한 재미거리를 주는 명소로 꼽히고 있다. 강남권에서 유명한 벼룩시장으로는 애나스 바자와 노리마켓, 데일리 프로젝트, 블링 플래툰 나이트, 서초구청 앞 등 5곳 정도를 손꼽을 수 있다. 벼룩시장이 처음 시작된 것은 패션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끼리 자신의 물건을 나누기 시작하면서 부터였다. 어느덧 벼룩시장이 우리 문화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지 10년, 2003년 4월, 강남에서 처음 벼룩시장을 시작한 ‘애나스 바자’ 대표 한영아씨를 만나 그녀의 삶과 강남에 벼룩시장이 자리 잡게 되기까지의 진솔한 이야기를 함께 나눠봤다. 버버리, 신세계 인터내셔널, 샤넬 등 화려한 경력애나스 바자 한영아 대표는 이화여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다. 고고학자이자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을 지낸 아버지의 권유로 중문과에 입학했다고 한다. 그러나 의류사업을 했던 할아버지의 영향이었을까? 졸업 후 뉴욕 FIT 대학의 ‘패션바잉 앤 머천다이징’ 관련 패션 비즈니스학과에 진학했다. 당시 패션으로 유명한 학교는 파슨스와 FIT가 있었는데 파슨스가 순수미술이 강한 반면 FIT는 기업체 출신 교수들이 많았고 실용적인 커리큘럼인데다 주립대학이라는 장점 때문에 FIT를 선택하게 되었다. 그리고 FIT 졸업 전 미국 버버리사에서 인턴을 하게 된 것이 인연이 되어 졸업과 동시에 버버리에 입사했다. 당시 부시 정권은 클린턴 정권과는 달리 유학생의 취업이 어려운 조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인턴을 하면서 보여준 좋은 인상과 성적, 그리고 동양인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상사를 만나 패션의 중심 뉴욕 5번가에서 행복한 뉴요커의 삶을 살게 되었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갑자기 찾아온 향수병에 5년간의 미국생활을 접고 귀국했다. 귀국 후에도 신세계 인터내셔널 해외 사업부에서 일하면서 펜디, 에스까다. 제냐 등 해외 브랜드를 수입하는 일을 맡게 되었지만 그 당시만 해도 여자가 매니저로 올라가는 것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 프랑스 회사인 샤넬 코리아로 회사를 옮겼다. 샤넬 코리아의 경험은 값진 것이었지만 좀 더 역동적이고 적극적인 업무를 찾아 홍콩의 글로벌 기업인 리앤펑 코리아에서 머천다이저로 일을 하게 됐고 그 후 동아 TV 마케팅 국장으로 일하다 프리랜서 활동을 잠시 한 후 회사 생활을 접었다. 애나스 바자의 모토는 ‘리사이클’보기에는 내성적일 듯 보이지만 한영아 대표의 성격은 대담하면서 매사에 적극적이었다. 손에서 일을 놓을 수 없었던 그녀는 우연히 2003년 4월 패션계에 몸담고 있는 친구 6명과 함께 각자가 가지고 있는 ‘안 쓰는 물건’을 물물교환 형식으로 나누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초대장까지 만들어 재미있는 이벤트로 시작했던 그 일이 애나스 바자의 시작이다. 사실 여성이라면 사놓기만 한 옷이나 한 두 번 밖에 사용하지 않은 신발, 가방류가 제법 있다. 나는 사용하지 않지만 그 물건들이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되어 다시 활용된다면 그 물건은 새 생명을 얻게 되고 그렇게 된다면 환경보호 뿐 아니라 자원활용에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이렇게 시작한 애나스 바자는 물건을 구입하고 만족스러워 하는 주변의 요청에 의해 몇 차례 더 강남의 카페와 플라워 숍, 와인바 등에서 진행되었다. 그리고 2004년 3월.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서 자체 내 옥상에 있는 하늘공원에서 ‘그린마켓’ 을 함께 개최하자는 제의를 받았다. 한영아 대표는 당시를 회상하면서 10개 넘는 라운드 테이블에 한가득 물건을 준비했었는데 정말 눈 깜짝 할 사이에 모두 판매 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고 회상했다. 특히 강남의 내로라하는 패셔니스타들이 줄을 서서 물건을 사려고 기다리는 모습에 적잖이 놀랐다고 한다. 사실 부자동네로 인식된 강남에서 중고를 판다는 것은 어찌 보면 어불성설이기도 했다. 하지만 ‘안목 있는 강남 사람들’은 애나스 바자의 싸고 좋은 물건들을 알아봤던 것이다. 그렇게 5회에 걸쳐 모아진 그린마켓의 수익금은 백화점을 통해서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했다. 주인장의 안목과 엄격한 회원제가 성공 요인 현대백화점과의 그린마켓 공동주최로 강남권 내에 ‘애나스 바자(http://cafe.naver.com/annasbazar)’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온라인 카페도 활성화되었다. 그리고 다른 벼룩시장과는 달리 회원제로 운영되는 차별점이 강남의 까다로운 고객의 마음을 움직였다. 강남 사람들은 좋은 물건을 고르는 안목도 갖고 있지만 어떤 사람이 썼던 물건인지에 대해서도 투명하게 오픈되기를 희망했다. 그런 점에서 애나스 바자의 회원제는 적중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패션업계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주인장의 패션 안목도 애나스 바자가 입소문 나는데 한몫했다. 현재 애나스 바자의 온라인 회원 수는 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렇게 온라인 카페가 활성화되면서 회원 스스로 직거래를 희망하기 시작했고 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지금은 카페 내에서 관심 분야가 같거나 선호하는 스타일이 비슷한 회원끼리 소규모 커뮤니티를 만들 정도로 가족처럼 편안하고 친밀한 분위기의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강남에 대한 오해 많아 한영아 대표는 강남에 산다. 미국 유학 기간과 신혼 초를 제외하고는 줄곧 강남에서 살아왔다. 강남에 살고, 강남에서 일하다보니 가끔 ‘강남 사람들’에 대해 오해하는 목소리를 듣게 된다고 했다. ''강남 사람들은 부자다, 사치스럽다, 과외 많이 시킨다, 극성 엄마들이 많다'' 등등의 곱지 않은 시선들이다. 하지만 강남 토박이라는 주변 지인들을 둘러보면 다들 검소하고 자신의 분수 이상의 과욕을 부리는 사람이 없다. 강남 사람들은 의상은 수수하게 하되 가방이나 신발에 포인트를 주는 정도로만 멋을 부린다. 오히려 강남 사람들의 의식은 다른 지역 보다 깨어있는 것 같다. 사실 비강남권에서 벼룩시장을 열었을 때 계산 직전에 “이거 중고였어요? 사람을 뭘로 보고…안사요!”라며 중고에 대해 편견을 가진 사람들을 만난 적도 있다. 하지만 강남 사람들은 세컨드 핸드라는 것에 전혀 개의치 않고 중고 아이템이라 할지라도 좋은 물건을 싼 값에 산 것에 기뻐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의식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전한다. 벼룩시장의 베이스캠프 역할 하고파 한영아 대표는 애나스 바자의 뜻이 맞는 회원들과 함께 ‘컴패션’을 통해 도미니카 공화 2010-08-31
- 주, 조연급 겨냥한 인지도 있는 배우 양성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되었어요’ ‘길거리 캐스팅으로 스타가 되었죠’. 흔히 연예인 인터뷰에서 들을 수 있는 말이다. 또 많은 일반인들이 연예인에 대해 외모 좀 되면 별 노력 없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견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한껏 멋을 내고 압구정을 배회하는 젊은이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연기전문학원 ''스타게이트‘를 탐방하고 나니 진정한 연기자의 길은 생각만큼 쉬워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그 쉽지 않은 길을 견뎌야만 스타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는 스타게이트 김재엽 대표의 말이 실감났다. 겸손함을 배우는 인사는 기본스타게이트 연기 학원에는 배우가 되려는 꿈을 안고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이 많다. 한류 최고의 스타인 배용준을 비롯해 지성, 이민호, 송중기, 이지아, 허이재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많은 연예인을 배출한 곳이니 문전성시를 이루는 것은 당연하다. 강남 논현동에 스타게이트 연기전문학원을 시작한지도 벌써 10년, 그동안 이 학원을 거쳐 간 배우만도 300여 명에 이른다고 하니 과연 우리나라 최고의 연기학원답다. 그런데 그런 우리나라 최고의 연기 전문 학원의 대표를 맡고 있는 김재엽 이사는 “우리가 가장 먼저 가르치는 것은 바로 인사 교육입니다”라고 말한다. 모든 일에는 인사가 기본이며 기본적인 인성이 되어야 올바른 스타가 된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했다. 인사는 사회생활의 기본이며 대인 관계의 기본이다. 많은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해야하는 배우라는 직업의 기본이 인사라는 대표의 말을 듣고 스타게이트 연기전문학원의 성공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대중의 기호, 연기자의 특징 파악, 실전 연습 삼박자가 제대로 맞아야스타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 찾아 가는 곳이 바로 연기전문학원이다. 최근에는 어린 나이에 배우가 되겠다고 결심하고 수강하는 중, 고생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실제 스타게이트에서 중, 고생 시절부터 지도 받은 스타만 해도 이윤지, 장신영, 허이재, 소이현, 조안, 한혜진, 한지혜 등 셀 수 없이 많다. 이런 수요에 발맞춰 강남 지역에만도 100여개의 연기 학원이 생겨날 정도라 하니 학원 선택에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 스타게이트 연기학원이 다른 학원과 차별되는 점은 3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배우 지망생의 성향이나 매력 등 장점을 잘 찾아 지속적으로 ‘이미지 메이킹’을 한다. 스타게이트의 10년 노하우로 개발된 다양한 커리큘럼이 지망생들의 특징과 장점을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둘째, 연예계에는 트렌드가 있다. 그리고 그 트렌드를 이끄는 사람은 바로 대중이다. 스타게이트가 다른 연기 학원과 차별되는 점이 바로 이 점이다. 스타게이트는 대중의 기호와 선호도를 잘 읽기로 유명하다. 이렇게 읽어낸 흐름을 잘 받쳐줄 연기자와 매칭하는 것이 스타게이트만의 차별화 된 전략인 것이다. 실제 ‘꽃보다 남자’가 배출해낸 스타 ‘이민호’의 경우도 이런 대중의 트렌드를 잘 읽어내 배우 ‘이민호’와 제대로 연결했기 때문에 이뤄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셋째, 현장 분위기가 그대로 반영된 실전 상황에서 연습하고 훈련하는 것이 스타게이트의 장점이다. 실전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카메라 앞에서 실제 배우들이 연습하는 대본을 가지고 훈련한다. 심지어 갑작스럽게 주어지는 즉석대본에 대해서도 적응력을 갖출 수 있을 정도로 섬세한 지도가 뒷받침된다. 확실한 의지를 갖고 여러 곳 상담 받아 가능성 확인김재엽 대표는 배우가 되고자 한다면 가슴에 손을 얹고 얼마나 갈망하는지 확인해 보라고 권한다. 확실한 본인의 의지가 있지 않으면 쉽지 않은 길이기 때문에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해 낼 만큼의 굳은 의지가 꼭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목표를 정했다면 많은 연기 학원을 들러 상담 받아볼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자신의 성공 가능성이 어느 정도나 되는지 객관적인 평가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배우의 길은 끝이 없다. 최고의 스타들도 배역이 바뀌면 스타게이트에 들러 함께 캐릭터 분석을 하고 그 캐릭터에 맞는 연기를 또 연습한다고 하니 과연 그들이 그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지 다시 생각하게 한다. 운영시간 월, 수, 금 오전 10시~1시30분 화, 목, 토 오후 6시~9시30분 * 입시반은 주 5회 문의 (02) 545-1345www.stargatea.com 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
- 휴가 후 피부 관리 엔아이성형외과 이혜령 원장 찜통 같은 더위에 모처럼 시원한 바다를 찾아 여유를 누리고 재충전을 했지만 피부는 이제부터 재충전이 필요하다. 여름철 자외선은 피부의 수분 증발을 유도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잔주름이 생기는 노화 현상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다. 자외선에 손상을 입은 피부를 그대로 방치하면 피부 노화와 색소 침착에 의한 기미, 주근깨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휴가 후 피부 진정, 보습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휴가지에서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경우 우선 차가운 물이나 얼음주머니, 우유 등으로 달아오른 피부를 재빠르게 식혀 주는 것이 첫 단계이다. 수렴 화장수를 미리 냉장고에 넣어 화장 솜에 적신 후 피부 위에 올려놓는 것도 좋다. 녹차, 알로에, 오이, 감자 등의 진정 효과가 있는 재료로 가볍게 팩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피부가 벗겨지거나 각질이 일어난 경우에는 피부 껍질을 잡아 뜯는 것보다는 건조하지 않게 수시로 수분을 공급해 주고, 오이와 알로에, 우유 등을 이용해서 피부를 진정시켜 주어야 한다. 물론 스크럽의 사용은 금물이다.피부가 어느 정도 진정이 되었다면 그 다음 단계는 충분한 보습 관리가 필요하다. 아침, 저녁으로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주고, 이것으로 부족하다면 보습 팩을 주 1~2회 해 준다. 하루 기본 8컵의 물 섭취로 수분 공급을 충분히 해 주고, 수박, 참외, 복숭아 등의 수분과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에어컨은 습도를 낮춰 피부 표피에 있는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에어컨 사용은 가급적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라면 수분 미스트를 자주 뿌려 주는 것이 좋다. 휴가 후 2주까지는 보습제 정도의 관리가 좋다. 과도한 피부 관리는 지친 피부에 자칫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보습 기간이 지난 후, 휴가 후 발생한 기미, 잡티, 주근깨의 경우에는 시술의 도움을 받으면 좋다. 기미, 주근깨의 경우 초기 치료가 최우선 해결법이다. 보습 관리와 피부 레이저 토닝, I2PL 등의 시술을 병행하면 색소 병변은 빠르게 호전될 수 있다. 레이저 토닝은 검은 색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반응하는 큐 스위치 엔디야그(Q switch Nd:Yag)의 1064nm 파장을 이용하여 시술 병변에 약한 강도로 여러 번 치료하는 기법으로, 레이저 빛이 피부에 노출되는 시간을 짧게 하여 피부 표면에 상처를 남기지 않으면서 충분한 파워를 이용하여 기미, 일광 후 색소침착, 잡티 등의 문제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
- 30분 안에 채우는 동안 이미지 연세베라성형외과 윤석준 원장 매스컴을 통해 나이를 잊은 동안 이미지가 큰 각광을 받게 되자 자연히 동안 이미지를 가꾸는 방법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얼굴은 말 그대로 노화과정을 겪게 되는데 통통했던 앞광대살이 쳐지면서 눈 밑이 꺼지고 인디언 주름이 깊어진다. 또 아래 볼 살이 두꺼워지면서 입가의 팔자 주름은 깊어지게 된다. 때로는 볼살도 빠지고 앵두 같았던 입술은 탄력을 잃고 볼륨감이 없어지며 피부 탄력이 약해지면서 전반적으로 밋밋하고 꺼진 듯한 얼굴 모양이 된다. 이런 경우 꺼진 부위를 채워 넣어 볼륨을 업시킴으로써 본래의 통통하고 탄력적인 얼굴 모양으로 바꿀 수 있다. 이 때 채워 넣는 방법으로 자가 지방을 이용하는 것과 필러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자가 지방은 말 그대로 자기 몸속의 지방을 추출하여 지방세포만 모아서 필요한 부위에 주입하는 방법이다. 주로 지방 조직이 풍부한 아랫배나 허벅지의 지방을 이용하게 되는데 필요한 부위에 주입할 양 정도만을 뽑게 된다. 그리고 자기 조직을 이식 받으므로 특별한 거부반응이나 부작용이 없고 필요한 양만큼 본인의 몸에서 뽑기 때문에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효과는 뛰어나다. 다만 이식된 지방이 모두 살아남아 자리를 잡는 것은 아니며 약 30-40% 정도만 생착되므로 한번의 시술로는 백퍼센트의 효과를 볼 수 없다. 약 2-3회의 시술을 받으면 약 60~90% 의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생착되지 못한 지방은 특별한 부작용 없이 우리 몸에 저절로 흡수되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필러는 우리 몸의 결체조직과 매우 유사한 하이얼론산 성분으로 구성된 제품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미 만들어진 제품을 주입하는 것이므로 시술이 간편하고 빠르며 통증이 없고 모양이 이상할 경우에는 녹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평균 일년이 지나면 거의 백퍼센트 녹아서 흡수되어 없어지므로 일년 정도마다 다시 리필을 해야 하고 제품 자체의 가격이 높아서 시술의 가격 또한 비싼 단점이 있다. 그러므로 여러 군데 많은 양을 주입하여야 할 때에는 자가지방 이식이 경제적이고 좋으며 특정 부위를 살짝 넣고 싶을 때에는 필러가 경제적이다. 각각의 장담점이 있지만 두 시술 모두 간편하고 안전하면서도 효과가 좋아서 자연스러운 동안 얼굴이 각광을 받는 요즘 앞으로도 더욱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
- Q. 소득이 없는 주부입니다.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나요? 배우자가 공무원연금 등 다른 공적연금이나 국민연금 가입자인 경우 국민연금 의무가입 대상자는 아니지만, 본인이 희망하면 임의가입자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임의가입자의 연금보험료는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전원의 중간소득 또는 그 이상으로 납부하실 수 있습니다.(2010년 7월 현재 중간소득 : 99만원, 연금보험료 89,100원) 임의가입자 신청방법은 본인이 전화(가족대리 전화신청 불가) 또는 가까운 지사로 방문신청가능합니다. 참고로 2007년 10,938명이던 임의가입자가 2009년에는 22,092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노후준비에 있어 국민연금의 인기는 계속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임의가입자는 사업장가입자, 지역가입자처럼 의무가입이 아니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때 언제든지 전화로 탈퇴할 수 있으며, 3개월 이상 계속하여 보험료를 미납하는 경우 자동으로 탈퇴됩니다. ☎문의 : 국민연금 콜센터(국번없이 1355) 국민을 든든하게 연금을 튼튼하게 국민연금(로고체)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
- 앙상블 디토, 아시아의 별이 되다!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앙상블 디토는 2007년 시작된 실내악 프로젝트이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한국 관객에게 실내악을 소개하고자 시작한 앙상블 디토는 이제 실내악을 넘어 클래식 자체를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감할 것을 미션으로 하여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고 있다. 특히 올해 일본의 도쿄국제포럼과 오사카 심포니 홀에서의 전석 매진 등의 성공적인 데뷔는 앞으로의 무궁한 확장성을 예고한다. 또한 디토는 매해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계의 걸출한 신예 및 스타들을 소개해 왔다. 9월 5일(일) 오후 2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디토의 한.중.일 멤버들이 한 무대에 모여 ''음악''이 시공간을 초월한, 얼마나 위대한 언어인지 보여주게 될 것이다. 특별한 무대를 위하여 앙상블 디토는 그 동안 연주했던 음악들 중 베스트 레퍼토리를 선정했다. 바로 2010 보헤미안 시즌의 메인 프로그램 드보르작 피아노 오중주와 우정을 테마로 했던 2008시즌에서의 슈베르트 송어가 그것이다. 음악감독이자 리더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새로운 비르투오조로 떠오른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 올해 그 누구보다 활발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지용과 첼리스트 마이클 니콜라스, 새로이 합류한 일본의 라이징 스타 사토 슌스케, 그리고 마지막으로 2008 시즌과 지난 디토 페스티벌의 잊을 수 없었던 더블 베이스 연주자 다쑨 장까지! 항상 그랬듯 그들의 무대는 뜨겁고 찬란할 것이다. 문의 1577-5266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
- 다양한 유러피안 음식으로 고객 감동 서래마을에 가면 왠지 유럽이 느껴진다. 프랑스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어서 일까? ?2006년에 서래마을 메인로드에 오픈한 프렌치 레스토랑 <라 트루바이> 역시 프랑스를 동경하는 많은 연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던 곳이다. 그리고 그들의 입소문 덕분에 서래마을의 대표 맛집으로 5년째 손꼽히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지난해 9월 <라 트루바이>가 좀 더 넓은 세계의 음식을 소개하고자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유러피안 레스토랑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선보이는 유럽 음식으로 많은 젊은이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다. ‘뜻밖의 발견’을 기대하는 청춘남녀의 소개팅 명소<라 트루바이>가 많이 변했다. 예전 나무 향기 가득했던 프랑스 풍 인테리어는 사라지고 화려한 샹들리에와 블랙 체어를 사용하여 세련된 이미지로 대변신한 것이다. 천정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샹들리에를 보니 문득 베르사유 궁전의 샹들리에가 떠오른다. 벽면을 가득 채운 에펠 타워의 일러스트 역시 파리를 회상하게 한다. 1889년 지어진 에펠의 2010년 새로운 모습이 그려진 것 같다. 파리에서 유일하게 에펠 탑이 보이지 않는 곳이라 에펠탑 레스토랑을 즐겼다는 ‘모파상’이 생각나게 한다.<라 트루바이>는 프랑스어로 ‘뜻밖의 발견’이란 뜻이다. 그 이름 덕분인지 이곳은 유난히 소개팅이나 선을 보는 커플들이 많다고 한다. 오늘은 내 인생의 전환 포인트인 ‘뜻밖의 발견’을 만날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인지 유독 젊은 커플들의 만남이 잦다.유럽 7개국 요리를 한 자리에서 유러피안 레스토랑 <라 트루바이>에 가면 프랑스, 독일, 그리스, 헝가리, 스페인, 영국, 이태리 등 유럽 7개국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름조차 생소한 유럽 요리들은 유럽 7개국의 대표 음식이다. 프랑스과 독일의 ‘플람스(flam''s)’플람스는 프랑스와 독일 국경지역인 알자스 지방의 전통 음식이다. 얇은 도우 위에 사워크림을 바른 후 베이컨과 야채조각을 얹어 바삭하게 구워낸 타르트 플람스는 식전 입맛을 돋우는 전채로 안성맞춤이다.그리스식 샐러드와 ‘수블라끼’최근 지중해 음식의 인기 덕분에 샐러드는 ‘Greek salad''가 주문이 많다. 페타 치즈와 올리브, 오이, 파프리카, 토마를 넣고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소스로 버무린 신선한 그리스 풍 샐러드는 그리스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박한 그들의 일상이 떠오른다. 그리스 음식으로 더 유명한 것이 바로 ’수블라끼‘이다. <라 트루바이>에서는 신선한 허브와 레몬주스, 올리브 오일로 절인 후 그릴에 구운 돼지고기, 꼬치, 요거트 소스, 감자튀김, 야채를 곁들인 그리스 전통 수블라끼를 맛볼 수 있다.헝가리안 ‘구야쉬’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한 ‘헝가리안 구야쉬’도 인기 메뉴이다. 구야쉬는 헝가리안 전통 요리로 우리나라의 육개장과 비슷한 맛을 내는데 스튜 식으로 서비스 되어 한국인의 입맛에 딱 들어맞는다. 부드러운 쇠고기 살을 토마토와 파프리카를 넣어 매콤하게 만든 쇠고기 스튜인 구야쉬는 <라 트루바이>를 다시 찾게 되는 이유가 된다.스페인의 ‘닭 가슴살 구이와 빠에야’ 스페인의 대표 음식 ‘빠에야’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유러피안 음식이다. 약간 매콤하면서 짭조름한 해물 볶음밥과 커리로 재운 뒤 그릴에서 구운 닭 가슴살 구이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맞춘 영양식 메뉴이다.영국의 ‘피시 앤 칩’영국의 대표적인 서민 음식인 ‘피시 앤 칩’은 허브로 마멀레이드한 대구살을 맥주로 만든 반죽을 입혀 바삭 튀긴 후 완두콩, 감자, 치즈와 함께 타르타르소스를 곁들인다. ‘피시 앤 칩’을 보니 영국이나 아일랜드의 펍에서 많이 즐기는 흑맥주, 기네스가 떠오른다.이태리의 ‘피자’와 ‘파스타’이렇게 다양한 음식이 있어도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는 역시 피자와 파스타라고 한다. 이젠 거의 우리 음식화 된 가장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유럽 음식이라서 일까? 유행에 따라 토핑이 달라지긴 해도 피자와 파스타는 역시 1등 메뉴라고 한다. 요일별로 다양한 실속있는 ‘커플세트’ <라 트루바이>는 커플이 자주 찾는 특징을 살려 요일별로 다양한 커플 세트를 준비했다. 전채로 서비스되는 플람스와 그리스식 샐러드. 채끝 안심 스테이크와 해산물 스파게티에 커피 까지 포함된 만찬을 저렴한 값에 맛볼 수 있어 커플들에게 인기다. <라 트루바이>에는 12인석 별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모임을 하기에도 적당하다. * 위치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90-10 우림빌딩 1층서래마을 SC 제일은행 맞은편 * 시간 월~금 브런치 오전 11시 ~ 오후 3시/ 오후 6시~9시 30분주말 브런치 오전 11시 ~ 오후 3시/ 오후 6시~9시* 문의 (02) 534-0255, 0256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