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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색 캠핑용품 열전 KBS ‘1박2일’을 시작으로 최근 MBC ‘아빠, 어디가?’의 열풍에 힘입어 캠핑에 대한 관심이 더욱 더 고조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다양한 캠핑용품들이 앞 다퉈 출시되고 있다. 무턱대고 구입하는 것보다는 편리함과 실용성, 경제성을 고려해 용도에 맞는 장비를 선택하는 것이 필수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자료제공 코베아, 콜맨 캠핑의 꽃 텐트, 과욕은 금물캠핑을 즐기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이 텐트다. 야외활동 중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해 주기 때문에 신중한 구매 결정이 필요하다. 캠핑 초보자들이 범하는 가장 큰 실수는 첫 텐트 구매를 과시용으로 선택한다는데 있다. 콜맨 마케팅팀 홍미희 차장은 “텐트 내부의 여유 공간에 따라 캠핑의 쾌적함이 좌우되기 때문에 이용 인원수와 캠핑을 주로 즐길 계절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일반적으로 텐트 제품에 표시된 이용 가능 인원수는 사람이 똑바로 누웠을 때 텐트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수를 의미하기 때문에, 4인 가족이라면 5~6인용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적합하다. 캠핑을 즐기는 계절에 따라서도 선택이 달라진다. 혹한기나 혹서기를 가리지 않고 4계절 캠핑용 텐트를 구입한다면 여름에는 통풍이 잘 되고, 겨울에는 내부온도 유지뿐 아니라 실내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사계절용 2룸 텐트가 제격. 요즘처럼 쾌청하고 따뜻한 날씨에 캠핑을 즐기려면 기본적인 스타일의 텐트로도 충분하니 과욕은 금물이다. 캠핑 경력이 많지 않은 초보자의 경우 설치의 편의성이나 손쉬운 이동을 위한 경량성, 사용 편의성을 기준으로 삼아 장비를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홍 차장은 “콜맨은 알뜰하고 현명한 캠핑 장비 구매를 도와주는 온라인 구매가이드 서비스 ‘콜맨 캠핑 네비게이터’를 홈페이지 내에서 운영 중”이라며 “아웃도어 스타일, 캠핑 희망 시기, 예산 등에 맞는 캠핑 장비를 소개하고, 용도에 따라 저가 장비부터 사계절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고급 사양의 프리미엄 장비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구매 팁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베아 역시 캠퍼들을 위한 스마트폰 액 '마이캠핑' 서비스를 실시, 캠핑장 및 캠핑요리, 캠핑코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Tip. 캠핑용품 이렇게 선택하세요-------------------------------- 하나. 탈부착이 가능한 이너텐트와 타프가 결합된 형태는 초보가 사용하기에도 좋다. 폴대에 이너텐트를 끼워 간단하게 조립할 수 있는 형태도 바람직하다. 둘. 버너는 점화 방식이 편리하고 수납이 용이해 식사준비에 따른 번거로움을 줄이는 제품이 좋다. 캠핑 전문장비가 아니더라도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셋. 퍼니처와 침낭은 무게가 가볍고 이동 및 패킹이 손쉬운 것을 고르거나 낚시 의자와 이불 등 일상용품으로 대체해 사용해도 좋다. 넷. 랜턴은 이동 및 식사 시 반드시 필요하므로, 인원별로 구비하기 어려울 때에는 다목적 제품을 골라 활용하는 것이 좋다. -------------------------------------------- 코베아 캠핑용품 ■ 2웨이 키친 테이블 M Ⅱ 다양한 형태의 설치가 가능한 멀티 키친 테이블. 고정된 형태가 아닌 자유로운 설치 방향을 선택할 수 있으며 분리도 가능하다. 랜턴 및 조리기구 등을 장착할 수 있어 키친테이블, 일반테이블, 좌식테이블 등으로 사용 가능하며 테이블 하단에 매쉬를 장착해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정가 19만5,000원. ■ 2웨이 BBQ 삼각대 더치 오븐 요리를 효율적으로 도와주는 삼각대. 상하 높이조절이 가능한 체인에 더치 오븐이나 큰 냄비를 걸어 모닥불 요리로 활용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로 제작돼 내구성이 강하고 부식되지 않으며 특수구조로 제작돼 설치와 수납이 편리하다. 특히 랜턴걸이 기능을 추가해 야간에도 편리하게 요리할 수 있으며 그릴 위에 조리 기구를 올려놓고 요리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정가 22만4,000원. ■ 머큐리센서 헤드랜턴센서 버튼을 누른 후 헤드랜턴 전면을 손으로 막으면 센서가 작동돼 온/오프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메인 전구와 하단 서브 전구가 있어 다양한 모드 전환이 가능하며 조절 다이얼을 이용해 조절이 간편하다. 메인모드 전환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밝기 자동조절이 가능해 원하는 밝기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전원과 기능 조절 버튼을 분리해 소등의 위험이 없어 안전하다. 비상점멸등과 생활방수 기능 있는 LED 헤드랜턴이다. 정가 8만4,000원. ■ 더치오븐25주철로 제작돼 지속적인 열과 압력을 제공해주어 오토캠핑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밥이나 찜 요리 등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더치 오븐의 녹을 방지하고 오븐을 오래 사용하기 위한 시즈닝(seasoning)은 과정도 간편하다. 물을 넣어 가열한 후 온도가 42도 전후가 되면 불을 끄고 식기용 세제와 부드러운 수세미로 씻어낸다. 물기를 닦고 다시 가열해 수분을 제거한 다음 키친타월에 올리브오일을 묻혀 전체적으로 닦아낸 뒤 연기가 나오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기름을 제거하면 된다. 13만8천원. ■ 뉴커틀러리 세트캠핑 및 가정에서도 사용가능한 커틀러리 세트(숟가락, 포크, 젓가락 각 4세트와 수납케이스로 구성)로 4인 가족이 사용하기에 적당하다.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해 위생적이며 별도의 수납케이스가 있어 깔끔한 수납이 가능하다. 6만4,000원.코베아 제품 문의 1588-5515, www.kovea.co.kr 콜맨 캠핑용품 ■ CPX&trade6 쿼드 LED 랜턴 콜맨의 배터리 랜턴 중 최대 광량을 자랑하는 LED 랜턴. 24개의 LED 랜턴이 4개의 패널로 분리되어 각각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24개의 LED로 379lm(루멘)의 대광량과 75시간 연속 점등이 가능한 제품이다. 분할식 패널라이트를 본체에 부착하면 자동 충전되는 방식이며, 건전지 컨버터는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AA사이즈 건전지를 고용량 D형 건전지로 변환시켜주는 장치이다. 눈부심을 줄인 엠버렌즈 사용으로 편리함을 더했으며 하이, 로우 2단계의 밝기 선택이 가능하고, CPX&trade6 전용 AC팩, 충전 카트리지는 별도 구매이다. 정가 13만2,000원. ■ 로드트립 그릴 LXE-K굽고 찌는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가스 바비큐 그릴. 가스 카트리지를 2개 장착함으로써 화력을 더욱 높인 하이파워 트윈 팩이다. 뚜껑이 달려 있어 법랑가공으로 오븐 조리가 가능해 실외에서 피자 등의 요리를 즐길 수 있다. 9V 전지식 점화 장치가 장착돼 점화 버튼을 눌러 간단히 점화할 수 있으며 분리식 조리판으로 청소도 용이하고 유지 및 관리도 간단하다. 식재료와 조미료를 놓기 편리한 슬라이드식으로 수납이 가능한 사이드 테이블이 장착돼 있으며 본체 앞부분에는 프라이팬과 집게 등 조리 기구를 걸어 놓을 수 있는 액세서리 홀더가 마련돼 있다. 바퀴가 달려있어 캠핑장에서의 이동이 간단하고 대형 손잡이가 있어 차에서 싣거나 내릴 때 등 이동시 편리하다. 정가 49만9,000원. ■ 계란 보관 케이스 계란을 깨지지 않게 보관할 수 있는 전용 케이스. 아이스박스(쿨러)에 계란을 2013-04-29
- Place 아르떼 커피 커피 화가의 유별난 커피사랑 자투리 널빤지, 내리고 남은 원두커피 찌꺼기. 누군가에겐 쓰레기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훌륭한 작품재료이다. 아르떼 커피의 주인장 박금석(53)씨는 매일 버려지는 원두커피 찌꺼기가 아까워 말려두었다가 그림재료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커피는 식재료라 썩거나 곰팡이가 나는 등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그리기 재료로 물감 대신 크레파스를 선택했다. 덕분에 울퉁불퉁한 커피 알갱이 질감과 정열적인 라틴 풍의 원색 색상이 어울려 원시신앙작품에서 보이는 것과 같은 원초적 이미지를 준다. 박 사장은 “미국에서 가게를 할 때는 주로 흰색, 빨간색, 노란색을 즐겨 입는 유색인종들이 많이 왔다. 그들은 원색적인 느낌을 좋아했고 10년을 보다보니 나도 자연스럽게 익숙해진 것 같다”고 말한다. 그의 작품처럼 말총머리를 한 이국적인 외모의 그에게도 멕시칸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라틴어로 ‘art’를 의미하는 ‘Arte’가 카페 이름인 것까지 모든 면에서 잘 어울리는 곳이다. 어린 아이처럼 자기 미화를 벗어난,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을 보여주는 그의 작품은 즐기는 미술이 무엇인가를 보여준다.그는 예술과는 거리가 먼 화학을 전공한 술회사 사원이었지만, 부인이 미술로 유학가고 싶다는 말을 꺼냈을 때 망설임 없이 회사를 정리하고 혼자 2년간 유럽과 미국을 여행하며 부인의 유학지를 결정했다. 어쩌면 본인이 미술을 배우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 예술에 대한 사랑이 깊기 때문인지 결국은 자기만의 색깔이 뚜렷한 커피화가가 되었다.‘Gallery-Coffee House’라는 부제처럼 카페 주변의 예술가들도 즐겨 찾는 아르떼 커피의 독특한 분위기는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작은 미술관이다. 동시에 바쁘지 않은 시간에 카페는 그림을 그리는 작업실이 된다. 카페 문을 닫고도 퇴근하지 못하고 ‘딴 짓’에 몰두한다. 벽면 가득히 걸린 수많은 작품들은 그가 밤새 무슨 일을 했는지 말해준다. 작은 쪽문을 열고 2층으로 올라가면 천장 낮은 다락방이 나온다. 1층 실내가 내려다보이는 창문 앞에 책이 잔뜩 쌓인 선반이 있는 낭만적인 풍경은 80년대 대학가 학생들의 아지트가 되어준 다방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몸을 살짝 돌리면 선이 고운 가구들이 있는 우아한 카페의 모습으로 변신한다. 야탑역 근처 번화한 거리에 위치한 덕분인지 카페에 들르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대부분 굳이 수고로이 좁은 2층 계단을 오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앞으로 매월 첫 주 목요일엔 오픈 카페로 작은 이벤트가 있는 파티를 준비하고 싶은 소망을 가진 박 사장은 벌써 두 번의 예비모임도 가졌다. 그는“IT산업 여성사업장과 남송미술관 관계자 분들도 자주 오시는데 IT와 예술을 접목시키는 매개체의 역할이 아르떼에서 이루어지기를 원한다”며 유럽의 천재 예술가들이 정보를 교류하고 사교모임을 하던 살롱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슬며시 나타냈다. 창의적인 커피사랑은 친한 카페 손님들에게 커피로 담근 커피 술을 서비스하기도 하는데 평가도 긍정적이라고 한다. 커피로 할 수 있는 것은 뭐든지 해보고 싶다는 박 사장은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 보인다. 주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열정과 실천으로 함축한, 작지만 큰 꿈을 가진 공간, 아르떼엔 설명하기 힘든 묘한 매력이 있다.위치 분당구 야탑동 342-3 문의 070-4117-9943 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2013-04-29
- 교동아트 ‘ON-AIR’展 교동아트의 레지던시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ON-AIR'展이 5월 5일까지 교동아트 스튜디오에서 열린다.'Artist Community'를 모토로 미술가를 발굴하여 인큐베이팅을 위해 공간지원 및 창작지원사업의 시작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첫 프로그램이 바로 ON-AIR展-Artist In Residency Exhibition이다. 이번 전시에서 최만식은 꽃과 나무의 사실적인 묘사로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육종석은 무한 증식하는 현대인의 욕망과 무관심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설치·회화·사진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민순은 몸과 마음, 욕망과 좌절, 영속성과 덧없음 등의 대비적인 의미들이 교차하면서 파생되는 유동성을 설치와 영상작품으로 담아내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 해 작가들과 올해 작가들의 열정과 비젼을 교감할 수 있으며, 레지던시의 방향과 가능성에 대한 담론들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문의 : 063-903-12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9
- 국립전주박물관, 온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문화행사 풍성 국립전주박물관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2013 국립전주박물관 어린이 축제'를 마련했다. 볼거리·즐길거리·배울거리가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국립전주박물관 전역에서 펼쳐진다.박물관 뜰에서는 삐에로의 매직풍선 선물,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탈 인형과 함께 놀며 가족과 함께 사진 찍기, 박물관 유물 찾기, 브로치 만들기, 금동관모 만들기, 비눗방울 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강당에서는 '버블매직 쇼', '어린이 환경 인형극'이 공연되고, 문화사랑방에서는 어린이날 만화영화 등 3편이 상영된다. 특히, '박물관 유물 찾기'에 참가한 어린이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된다.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의 경우 공연시작 1시간 전에 현장에서 입장권을 배부한다.문의 : 063-223-5651. http://jeonju.museum.g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9
- “한 시간 한 시간이 귀하도록” 도르와 함께한 인생여행은 전 세계 41개국 42개 언어로 번역돼 수천만 부가 팔린 미치 앨봄의 일곱 번째 책이자 세 번째 소설이다. 그는 감동적이고 환상적인 이 소설에서 '시간의 아버지'를 현대 뉴욕의 한복판에 등장시켜 그에 관한 신화와 전설을 새롭게 해석하고 있다.'시간의 아버지' 도르는 주요 등장인물이다. 미치 앨봄은 이야기꾼의 재능을 한껏 발휘하며 곳곳에 미스터리가 깔린 독창적인 구성을 통해 복수의 신화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이야기는 선사시대에서 시작된다. 인간이 아직 '시간'과 '역사'를 다루지 못한 시절이며, 반면 사냥과 건축에 온 힘을 쏟았던 시절이다. 또 그 시절은 바벨탑의 시대이기도 하다. 말하자면 작가는 인류 최초로 시간을 측정한 시간의 아버지 도르의 모습을 통해 세상의 기원을 탐색하고 있는 셈이다. 다수의 전설이 교차하면서 선사시대, 성경과 그리스 신화에서 언급된 바벨탑, 그것의 역사와 축조 현장을 접할 수 있다. 또 플라톤이 언급한 동굴의 비유를 암시하는 듯한 도르의 유배지를 목격할 수 있다. 인류 최초로 시간을 셈하고 시간을 통제하려고 했던 시간의 아버지 도르는 동굴에 갇혀 수천 년간 늙지 않는 불로장생의 형벌을 받았기 때문이다.주목할 것은 주인공의 이름 도르(Dor)가 성경의 언어인 히브리어로 '세대(generation)'를 뜻하는 단어라는 점이다. 우연일까? 인류의 모든 세대를 체험하게 되는 형벌을 받은 자에게 붙여진 묘한 이름이다.시간의 아버지 도르는 6000년이 흐른 뒤 영혼이 거의 망가진 채 마법의 모래시계만을 갖고 현대로 온다. 그의 임무는 두 명의 지구인에게 시간의 진정한 의미를 가르쳐줌으로써 그의 실수를 만회하는 것. 그가 순수한 마음으로 시작한 시간의 발견이 현대인이 시간에 지배된 그는 삶을 포기하려는 십 대 소녀와 불멸을 꿈꾸는 나이 든 거대부호와의 여정을 시작한다. 그 자신을 구하기 위해서는 이 두 사람 모두를 반드시 구해야만 한다.미치 앨봄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아주 단순하다. 문장은 복잡하지 않고 쉽게 읽힌다. 반면 독자는 이 소설에서 다양한 개념을 되새겨보게 되는 경험을 맛보게 된다. 또한 이야기는 이미지와 이미지를 보여주며 빠르게 시공간과 인물과 인물 사이를 넘나들어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하다. 하지만 그 속에는 삶이 던지는 문제들에 대한 시적인 비유와 상징이 가득 담겨 있어 독자들에게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게 한다. 미치 앨봄은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책의 맨 앞에 한 문장을 둔다면 무엇으로 하겠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하나의 질문과 그에 따른 답을 넣겠다고 했다. 바로 이 책 끝부분에 나오는 말이다.불치병에 걸려 두 번째 인생을 꿈꾸는 빅토르 들라몽트에게 주인공인 시간의 아버지는 신이 우리에게 시간을 한정한 이유가 있음을 밝힌다. 빅토르가 그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다음 문장을 들려준다. 이 한 문장이 책의 전모를 담고 있다. "한 시간 한 시간이 귀하도록."만약 우리가 영생할 수 있다면 우린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필연코 얻으려 할 것이다. 그렇다면 결국 중요한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시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 선택 덕에 우리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결정한다.중요한 것은 시간의 길이가 아닌, 그 시간으로 무엇을 하느냐이다.교보문고 천안점 북마스터 남연경558-350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9
- 쌍용도서관 ‘추억의 교과서전’ 마련 천안시중앙도서관(관장 최용인)은 쌍용분관 쌍용갤러리에서 4월의 세 번째 전시회로 '추억의 교과서전'을 연다.이번 기획전은 쌍용동에 거주하는 하태규씨가 십여 년간 수집해온 옛날 교과서와 생활품을 지역의 사람들과 가까운 도서관에서 함께 보고 싶은 뜻에서 마련했다. 전시내용으로는 일제강점기, 50~80년대의 교과서 50여점, 책받침 연필 학용품 등 30여점으로, 70년대 사랑받아 온 만화영화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28일까지 열리며, 오전 10시~오후 8시 관람할 수 있다. 문의:쌍용도서관 521-2811김나영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8
- 산림, 미래의 가치를 설계한다 숲이 인간의 삶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망하는 ‘2013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대전시 한밭수목원과 엑스포시민광장 등에서 열린다.‘산림, 가치 있는 미래’를 주제로 하는 산림박람회는 숲의 도시 대전을 녹색으로 물들일 것으로 보인다.산림청이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가 주관하는 올해 산림박람회는 휴식, 운동, 치유 등 우리 삶 속에 들어와 있는 숲의 모습을 조망한다. 또 임산물을 통한 산림의 경제적 가치 창출을 한 눈에 보고, 산림관련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최근 전원생활을 꿈꾸는 직장인들의 관심을 끌 목조주택과 목조가구 목재펠릿 등 목조 생활용품과,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산야초에 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이번 산림박람회에는 서울시를 비롯 강원도, 경기도,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 등 8개 시도와 국립수목원, 한국임업진흥원, 녹색사업단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다.대전충남생명의숲, 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 한국산림휴양학회, 한국숲유치원협회 등 22개 단체와 산림산업 관련 150여개 기업도 박람회에 참가해 산림산업의 밝은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대전시는 숲 체험관, 목재전시관, 산림고용관 등 5개관 16개 분야의 다양한 전시&bull체험&bull학술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질 높은 산림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시 공원녹지과 백종하 과장은 “박람회를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도시와 자연이 하나 되어 숲이 주는 행복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2013 대한민국 산림박람회(www.2013forestexpo.or.kr)’는 5월 24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대전 한밭수목원과 엑스포시민광장, 대전무역전시관,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 2013-04-28
- 파주출판도시로 떠나는 봄나들이 "푸르른 5월, ‘파주출판도시 어린이 책 잔치’에서 만나요~!" 파주출판도시로 떠나는 봄나들이푸르른 5월, ‘파주출판도시 어린이 책 잔치’에서 만나요~ 행복한 5월, 어린이날을 즈음해 온가족의 나들이 코스가 고민되나요? 그렇다면 책의 도시, 파주출판도시로 나들이 계획을 세워보는 건 어떨까요. 출판도시를 어린이 책 세상으로 가득 채울 ‘파주출판도시 어린이 책 잔치’가 열리거든요. 그 책 향기 가득한 세상을 소개합니다.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이하는 ‘파주출판도시 어린이 책 잔치’가 ‘걸어요, 놀아요, 읽어요’라는 주제로 5월1일(수)부터 5일(일)까지 파주출판도시 일대에서 열린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책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 행사에는 출판도시 입주사와 외부 출판사, 관련 단체 등 200여 개 업체 및 단체가 참가해 풍성한 축제의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일 년 중 흔치 않은 기회로 출판 도시 곳곳에 보물처럼 숨어있는 행사들이 많으니 미리 꼼꼼히 체크해 나들이 길에 참고하면 좋겠다. *체험 좋아하는 아이들 모여라!-출판도시 견학, 만들기 활동 등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아이들이 출판도시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출판도시 곳곳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출판도시 내의 책방거리, 문화 공간, 책 잔치 행사장 등을 80여 분간 탐방한다. 5월1일(수)~5일(일)까지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개인은 5월4일과 5일, 중앙안내센터에서 현장접수를 받고 단체는 4월15일(월)~29(월), 오후5시까지 홈페이지(www.tourbookcity.or.kr)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참가비는 2천원이며 만4세 이하는 무료다.야외에 설치된 체험 부스들에서는 비누공예, 일일 북캐스터 체험, 우리가족 독서통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뤄진다. 5월1일(수)~5일(일), 오전10시 30분~오후6시까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외부주차장에서 진행되며 프로그램별 소정의 참가비가 있을 수 있다. *와글와글, 책 시장에서 득템해 볼까 -각종 도서 전시 및 판매, 벼룩시장도 열려파주출판도시의 길을 따라 길게 늘어선 야외부스에서 행사기간 내내 다양한 도서 전시 및 판매, 경품 행사 등이 이뤄진다. 서점보다 저렴한 가격에 책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또한 메인도로변 녹지공원에서는 ‘북+아트 벼룩시장’이 열린다. 꼼꼼히 잘 찾아보면 평소 사고 싶었던 책을 중고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일러스트마켓’ 소속 작가들의 아트작품들도 만날 수 있어 즐거움을 더한다. 벼룩시장에 참가를 원하는 단체나 일반인들은 행사전날까지 홈페이지(www.pajubfc.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주말 오후, 공연 보며 감성충전-강산에, 장기하와 얼굴들 등 유명뮤지션 공연행사가 진행되는 주말에는 파주출판도시의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만한 공연들이 이어진다. ‘싸구려 커피’로 데뷔한 ‘장기하와 얼굴들’, ‘라구요’의 ‘강산에’, ‘궁’, ‘아일랜드’등의 삽입곡으로 유명한 ‘두 번째 달’ 등, 유명뮤지션들이 참여하는 북피크닉 콘서트가 5월4일(토), 오후 4시30분~오후6시30분까지 출판도시 야외광장에서 진행된다. 또한 주말 내내 출판도시 곳곳에서 젊은 음악인과 예술가들의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거리 연극, 길놀이, 거리 재즈공연, 어린이 난타 등, 다양한 테마의 공연들을 볼 수 있다. 5월4일(토)~5일(일), 오전11시~오후6시까지 진행된다. *텐트 안에서 축제를 즐겨요-텐트영화제, 숲 나라 북 캠프 등 이색 행사 마련가족과 푸른 녹지 위의 텐트 속에 둘러 앉아 책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 텐트 영화제’는 야외에 설치된 텐트 안에서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한 단편 어린이 영화를 감상하는 행사다. 5월1일(수)~5일(일), 오전10시30분~오후6시까지 출판도시 남측 야외공원에서 진행되며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가족과 하루 종일 캠핑을 즐기며 자유롭게 행사에 참여하는 ‘출판도시 숲나라 북캠프’도 녹지공원 등의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자리-어린이 책 작가와의 만남, 그림책 테마 전시회 등 열려어린이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될 만한 작가와의 만남과 그림책 전시회가 열린다. ‘야네츠 레비 작가 워크숍’은 이스라엘 출신의 그림책작가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5월4일(토), 오후1시와 3시에 게스트하우스 지지향 로비라운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역사책 작가들의 다락방 토크쇼’는 초등학생 대상으로 역사책 저자들과 교과서 밖 역사 이야기를 나눈다. 5월1일(수)~2일(목), 오후2시에 게스트하우스 지지향 로비라운지에서 열린다. <br / 2013-04-27
- 그림, 국수와 커피의 특별한 조화 이름난 국수집하면 보통 허름하고 규모가 크지 않은 곳이 많은데 이곳은 그야말로 분위기 있고 모던한 국수집이다. 거기에다 갤러리를 연상케 하는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갤러리 국수집 ‘숲’ 은 맛있는 국수와 커피, 그림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갤러리, 국수와 커피 이색조화갤러리 국수집 ‘숲’은 내서읍 삼계본동 숲속 4단지와 5단지 아파트사이 스카이 빌딩에 자리 하고 있다. 국수와 커피 갤러리를 겸한 이색 공간 ‘숲’은 주인의 감각이 돋보이는 인테리어와 먹거리 볼거리를 제공한다.이곳에 들어서는 순간 ‘갤러리야? 국수집이야?’하는 호기심으로 들어 왔다가 외관만큼 깔끔한 분위기에 또 한번 감탄한다. 특히 눈에 띠는 건 은은한 조명아래 화이트 벽면마다 유명 작가의 그림이 걸려 있어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작품 감상을 하면 된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벽면 곳곳에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선혜 작가의 그림들이 걸려 있다.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천천히 감상해도 좋을 듯. 화이트 벽면과 잘 어우러져 눈을 즐겁게 한다. 허동호 사장은 “유명작가나 일반인 구분 없이 누구나 전시 할 수 있는 지역 문화공간으로 활용되어지는 공간인 만큼 늘 열려 있는 공간”이라고 말한다. 그림들은 한 달 에 한번 새로운 그림으로 교체 전시될 전망이다. 또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작가의 프로필, 엽서도 제작해 비치할 예정이다. 커피와 다양한 국수 선보여‘숲’에서는 다양한 국수와 커피메뉴를 즐길 수 있다. 국내산 재료 100% 팥, 서리태콩, 들깨와 최고의 면을 사용한다. 대표메뉴 멸치국수는 국내산 최고의 멸치 띠포리와 갖가지 신선한 야채로 하루에 두 번 우려낸 영양가 많은 진한 국물이 일품이다. 갖가지 야채가 듬뿍 올려진 비빔국수는 새콤 달콤 입맛당기는 인기메뉴다. 매일 콩을 삶아 국물이 진하고 고소한 서리태 콩국수도 별미로 먹을 수 있다. 이외에도 담백한 들깨 국수, 버섯, 감자 등 야채가 어우러진 야채 칼국수 등의 메뉴도 마련돼 있다. 숲 카페에서는 아메리카노 전용 커피를 사용해 잡냄새가 없는 다양한 커피를 착한 가격에 제공한다. 모든 음료와 음식에 자연과 가장 가까운 물 황토 지장수를 사용한다. 국수곱빼기 메뉴는 1000원을 추가하면 되고, 국수와 커피 세트 메뉴를 시키면 1000원 할인도 해준다. 지역주민 문화공간으로 제공네모 반듯한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구비된 실내는 모던하고 깔끔하다. 식사 전용 좌석과 카페가 별개의 공간은 아니지만, 전망 좋은 창가 좌석에 앉아 국수 한 그릇 먹고 커피도 즐기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 안쪽에는 테이블을 붙이면 모임하기에 손색이 없는 여유 있는 공간도 있고, 20여명이 충분히 앉을 수 있는 미팅룸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70여 석의 넓은 공간은 갤러리와 카페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식사와 커피가 주는 즐거움을 편안하게 만끽할 수 있다. 허 사장은 “갤러리 숲을 찾는 모든 분들이 공간의 멋과 건강한 맛을 모두 즐겼으면 한다”고전한다. 그림, 커피가 있는 국수집인 장점을 살려 앞으로도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전시공간이나 다양한 모임장소로 활용 할 수 있도록 배려 할 계획이란다. 그림과 커피, 국수를 즐길 수 있는 ‘숲’. 가족은 물론 주부 모임 장소, 동호인 모임 하기 좋은 곳으로,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메뉴 : 멸치국수, 비빔국수, 들깨칼국수, 서리태콩국수, 팥 칼국수, 만두, 아메리카노 등운영 시간 : 오전10시~저녁 8시30분위치 : 내서읍 삼계본동 스카이빌딩101호쉬는 날 : 매주 월요일문의 : 055-232-8090김한숙 리포터soksook1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7
- 어린이날, “아빠! 어디가?” 5월 5일 어린이날이 돌아왔다. 곳곳에 어린이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들이 가족 관객을 기다린다. 오색 풍선들이 두둥실 하늘높이 날던 아름다운 기억을 생각하며, 어린이날만큼은 내 아이 손을 잡고 친구 같은 아빠 엄마가 되어보자. 어린이날을 맞아 경남지역에서 크고 작은 행사들이 다채롭게 열린다. 경남 어린이 큰잔치경남어린이큰잔치 행사가 오는 5월 5일 ‘제91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산공설운동장 일원에서 풍성하게 열린다. 청소년 전통예술공연을 시작으로 창작 동요제 대상팀과 잼스틱의 코믹마칭 타악공연이, 경연마당으로 오후 2시 30분부터 3시까지 ‘어린이 OX퀴즈’가 열린다.부대행사는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로 채워져 어린들에게 즐거운 한 때를 제공하게 된다. 온도계 만들기, 잔디인형 만들기 공예체험, 페이스페인팅, 비누방울놀이, 의상체험, 장애우와 함께하는 말타기 체험, 전기, 가스 등 일상생활에 관련된 안전교육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병아리떼 쫑쫑쫑 벼룩시장도 열린다. 또한 창원소방본부 ‘119안전체험’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날 경남도청 잔디광장에서도 어린이날 한마당 축제도 함께 열린다. 부곡하와이 어린이날 대축제 러브&해피데이부곡 하와이 어린이날 행사는 ‘러브&해피데이’라는 주제로 5월 4일~5일 이틀간 진행된다.아빠가 주도하여 모든 가족들이 즐기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틀간 얼음조각전시관 무료 오픈과 함께 하와이랜드 놀이기구도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재미있는 모래야, 모래나라에서는 모래조각작품, 시연회, 모래놀이 등을 할 수 있고 풍선 거리존에서는 풍선무지개 터널, 캐릭터, 포토존, 풍선 아트를 체험 할 수 있다.얼음조각 전시관에서는 얼음조각 시연회, 야외스페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공방 DIY 체험 전시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공방들 작업, 작품전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추억을 새기 이벤트 포토존에서는 토끼, 병아리 캐릭터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날 선착순으로 깜짝 어린이 선물도 준다.문의 : 055-536-6331~9 경남유아체험교육원, 꿈과 희망의 가족 체험활동경남유아체험교육원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유아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만 3~5세 유아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5월 5일 1일 2회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유아들에게 창의성과 탐구력을 길러 줄 수 있는 실내 체험프로그램(바람, 공, 물체험, 건축블록, 아트룸)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외체험활동부스와 마술 및 동극 공연도 마련했다.참가인원은 유아를 기준으로 240명(1회 120명 총2회)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26일까지 경남유아체험교육원에 신청하면 된다.문의 760-7111김한숙 리포터soksook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