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교하아트센터, 노재흥 展 ‘야상곡’ 꽃잎이 되어 떨어지는 삶의 조각들, 그 순환의 모습을 담아내다!! 노재흥의 개인전이 6월 12일~20일까지 교하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특수 처리한 합판 위에 아크릴을 재료로 표현한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작가는 꽃잎이 떨어지는 모습을 통해 인간과 자연에 내재하고 있는 생성과 소멸로 이어지는 순환의 모습들을 작품으로 표현했다고 한다. 시간과 공간의 연속성의 흐름에 따른 인간, 삶의 조각들은 꽃잎이 되어 날린다. 작가의 하루하루 축적된 생각들을 통하여 “걸어 온 길, 걷고 있는 길, 걸어 갈 길”의 뚜렷한 가시적 제시를 여실이 드러내고 있는데 마치 한옥(寒玉)으로 투여 되여 훤히 들여다볼 수 있는 솔직 담백한 자전적 자아들을 나레이션(Narration)으로 나열하고 있다. 경험을 통한 상징적인 소재들은 고무신, 달팽이, 보자기, 길, 사과, 신발, 비행기, 새, 말, 나비, 배, 인형 등에 비유함으로써 자연과 인간의 조화와 소통을 통해 인간 본연의 그리움 혹은 근원에의 지향성을 메시지로 담고 있다. 노재흥은 인간애와 그에 대한 동경, 그리고 인간들 상호간에 존재하는 믿음과 신뢰에 대한 확고함을 보여주고 이런 상념, 사상들을 구체화하며 실증하고 객관화하는 독자적 세계를 만들어 가는 작가이다. 작가가 지속적으로 추구해 온 지적인 노동이 보여주는 작품은 특별한 재능과 노력에 의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해 줄 것이다. 전시문의 031-940-5179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1
- 인천국제교류센터, 일본 방문 청소년 모집 인천국제교류센터는 오는 7~8월 인천시의 자매도시인 일본 고베시와 기타큐슈시를 방문하는 교류프로그램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인천 거주 중ㆍ고생으로, 선발인원은 고베시 8명, 기타큐슈시 14명이다. 참가자들은 3박4일간 일본 전통문화 체험과 시내 견학 등을 하게 된다. 본인 부담 참가비는 고베시의 경우 여행자보험료이고 기타큐슈시는 항공료다.문의 : 451-18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충남평생교육원에서 영화 관람하세요 충남평생교육원(원장 홍승오)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특선영화를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다.호국보훈의 달에 선정한 특선영화 15편에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인생은 아름다워」「웰컴 투 동막골」「포화속으로」등의 전쟁영화와 애니메이션이 다채롭게 포함되어 있다.충남평생교육원 디지털자료실은 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교육용 콘텐츠 등 다양한 종류의 비도서자료(DVD/CD/e-book 등) 8000여장을 확보하고 대형스크린 홈시어터로 영화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영화감상실을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계층의 이용자들에게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남평생교육원 홈페이지(<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2011-06-20
- 6월 17일~25일 천안아산 공연 소식 뮤지컬&clubs 나홀로 집에일정 : 6월 21일(화)~6월 26일(일)공연 시간 : 평일 - 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 확인). 오후 2시, 4시 주말과 휴일 - 낮12시<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font-width: 100% mso-tex 2011-06-20
- 주말산행 추천 - 내연산[內延山] 711m과 향로봉 932m 내연산은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에 위치한 바위 하나 볼 수 없는 육산으로 정상은 삼지봉이다. 주능선은 완만하고 참나무 숲길의 능선이고 청하골은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계곡미가 빼어난 데다 12개의 폭포가 이어져 절경을 뽐낸다. 청하골은 12폭포골 또는 보경사계곡이라고도 한다. 십리가 넘는 청하골은 관음폭포, 연산폭포, 쌍생폭포, 은폭포 등 크고 작은 수많은 소와 협암, 기와대, 선일대, 비하대, 학소대 등의 기암절벽이 어울려 절경을 이루고 있다. 내연산은 여름산행지로 적격이다. 산과 계곡,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름등산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산행지다. 12폭포골 계곡산행에 해수욕장이 지척이다<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font-width: 100% mso-text 2011-06-20
- 슬림앤레그, 청소년 하체 관리 할인 행사 하체비만 관리와 체형교정 전문인 슬림앤레그 강남점에서 내일신문 독자를 위한 관리 프로그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할인은 모든 관리 프로그램에 해당하며 6월30일까지 상담과 예약을 신청한 고객에 한하여 실시한다. 할인 비율은 40%로 보다 자세한 내용을 슬림앤레그 강남점(02-3481-7993)으로 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9
- 수원시립합창단의 유앤아이센터 연주회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는 28일 화요일 오후7시30분, 수원시립합창단의 화성방문연주회가 열린다. 민인기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수원시립합창단은 김동진의 ‘가고파’, 김연준 ‘청산에 살리라’ 등의 우리 가곡과 민요, Nella Fantasia(환상속으로), You Raise Me Up(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등의 합창음악을 들려준다. 뮤지컬 맘마미아의 음악들도 들어볼 수 있다. 전석 무료공연으로 수원시립예술단(031-228-28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삶과 사랑에 대한 또 다른 표현방식 ‘동거’를 말하다 솔직하고 당당한 신세대들의 동거는 연애와 결혼의 중간쯤이다. 법적인 구속력을 가지지 않으면서 연애할 때는 보이지 않던 단점이나 결함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함께 삶, 신세대들은 외친다. 서로에게 필요한 사람인지, 서로를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사람인지 미리 알아보고 싶다면 살아보라고. 2001년 인터넷 소설 베스트셀러, 2003년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TV드라마, 2010년 평균 객석점유율 92%의 대학로 최고의 연극, ‘옥탑방고양이’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만날 수 있다. 시즌2에 이어 새로운 연출가 정세혁, 새로운 배우들이 시즌3 공연을 이끌어간다. 정은과 경민의 뜻하지 않은 ‘동거’가 우리 부모세대들도 공감하게 만드는 새로운 동거문화 트렌드를 제시한다. 공연일시 6월 18일(토) 오후3시, 6시관람료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공연장소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031-378-4255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낭만적인 ‘로마’로의 여행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웃토리노 레스피기의 교향시 모음 ‘로마 3부작’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선보인다. 구자범 예술 감독의 뜨거운 열정과 탁월한 해석의 새로운 음악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 구 감독은 2011~2012년 시즌에는 후기낭만시대의 음악을 주 레퍼토리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는 대륙별 혹은 나라별 테마를 설정하고 이탈리아, 그 중에서도 ‘로마’에 포커스를 맞췄다. 옛 로마시대의 고풍스러움과 현대속의 로마를 동시에 표현함은 물론 오페라 작곡가가 즐비한 이탈리아에서 관현악으로 승부한 작곡가 레스피기의 독특한 화성과 음악어법의 수수께끼를 풀어내고 있다. 레스피기의 낭만적인 색감 짙은 로마 3부작의 여행은 ‘로마의 축제’로 시작된다. 3부작 중 가장 나중에 작곡되었으며, 4부로 구성된 곡. 무솔리니의 파시스트당과 불편한 관계를 개선해 보려는 노력이 일부 들어갔다고 한다. 당의 요청을 거절 할 수 없었던 그는 파시스트의 독재 아래서도 영광스럽고 즐거운 축제를 열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했으나 내용은 정반대인 신랄한 풍자와 비판이 가득한 음악으로 탈바꿈 되어 있다. ‘로마의 분수’는 인상파의 수법과 능란한 관현악법으로 로마에 있는 4개의 분수를 서정적으로 잘 묘사하고 있다. 여명의 줄리아 계곡의 분수, 아침의 트리토네 분수, 한낮의 트레비 분수, 해질 녁의 빌라 메디치의 분수로 구성된다. 마지막 ‘로마의 소나무’는 회화적이고 서정적인 곡으로 옛 로마의 영광과 승리를 재현하는 듯 쉼 없이 연주가 계속되는 방식이다. 로마 근처에 있는 보르게제장(莊), 카타콤바 근처, 자니클로 언덕, 아피아가도 등 4곳의 소나무 숲을 풍부한 색채감을 살려 나타내고 있다. 6월 25일 오후8시, 관람료는 VIP석6만원/R석4만원/S석3만원/A석2만원/B석1만원.문의 경기도문화의 전당 031-230-3440~2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노래할 수 있어 행복해요.” 젊은 시절 화려한 삶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가정주부라는 이름으로 남편과 아이들 뒤치다꺼리로 하루해가 저무는 것이 일반적인 주부의 삶. 그러다보면 자신의 삶이 허무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더군다나 처녀시절 찬란한 무대에서 관객의 박수를 받으며 지냈다면 무대에 대한 그리움은 더욱 커질 것이다.세월은 지났지만 지난 시절 못지않은 목소리로 노래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여성 중창단 ‘En하모니 싱어즈’를 만났다. ●음악에 대한 향수 버릴 수 없어‘En하모니 싱어즈’는 격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무실동 베스파아파트 상가 2층에 있는 음악학원에서 모여 연습한다. 음악에 대한 향수를 버릴 수 없었던 9명의 주부들이 노래 하나로 오랜 공백 기간을 깨고 다시 모였다. 여성중창단으로 뭉친 ‘En하모니 싱어즈’는 원주시립합창단에서 5년 이상 활동했던 여성들이다. 결혼 및 개인 사정으로 탈퇴하게 되어 주부로만 지내오던 회원들은 노래에 대한 그리움을 버리지 못했다. 오랜 공백 기간이 있었기에 다시 노래를 부른다는 것은 두렵기까지 했다.리더 김승희(42?개운동) 씨는 “합창단에 대한 그리움을 개인 연주 활동으로나마 달랬습니다. 그러나 하모니를 이루던 합창단 시절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시절 함께 했던 단원들끼리 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지내다 모두 같은 마음인 것을 알고 다시 모이게 되었습니다”라고 한다. 원주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결혼과 함께 용인으로 생활 터전을 옮기게 된 이상옥(35?용인) 씨는 “연습이 있는 날이면 열 일 제쳐두고 달려옵니다. 지난겨울에는 눈길도 마다하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아이도 아직 어리지만 남편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다시 용기 낼 수 있었습니다”라며 “여성중창단은 3부로 연주하지만 혼성4부보다 자유롭고 여성의 섬세함을 살릴 수 있어 매력적입니다.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있다니 꿈만 같아요”라고 한다. ●내안의 또 다른 나, 노래로 행복 찾아“텔레비전에서 합창단 공연이 방송 되면 집안일을 하다가도 갑자기 손을 딱 멈추게 됩니다. 내 자신도 모르게 음악에 빠져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라고 말하는 전미정(39?반곡동) 씨는 “사회생활과 집안일을 병행하는 맞벌이 부부지만 내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은 바로 노래였어요. 다시 부를 수 있게 된 것이 내게는 가장 큰 행복입니다”라고 말한다. 회원들마다 각각의 사정은 모두 있다. 아직 자녀가 어린 사람도 있고 장성하여 결혼을 한 회원도 있다. 멀리서 몇 시간씩 차를 몰아 달려와야 하는 회원도 있다. 그러나 진정한 행복은 노래에 대한 열정을 쏟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다. 그러나 과연 자신이 행복하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몇이나 있을까? ‘En하모니 싱어즈’ 회원들은 모두 노래를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한다. 주부로 사회인으로 모두 바쁜 일상을 보내지만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고, 하고 싶은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하다고 말하는 ‘En하모니 싱어즈’회원들이 마냥 부럽기만 하다. ●여성중창단으로 거듭나김복자(54?태장동) 씨는 “서로 모습도 변하고 나이도 들었지만 노래에 대한 실력은 변함없습니다.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모습을 보면 전성기가 따로 없어요”라고 한다. 아이가 셋인 이강희(36?문막) 씨는 “나만의 시간을 다시 찾았다는 것으로도 기뻐요. 누군가에게 나를 인정받을 수 있고 자아계발과 성취감도 얻을 수 있어 다시 태어난 기분입니다”라고 하자 반주자 한정아(39?단계동) 씨는 “서로의 마음을 읽기 때문에 하모니가 잘 이루어져요”라고 한다. ‘En하모니 싱어즈’는 회원모집을 하고 있다. 합창단이나 중창단으로 3년 이상 활동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나이나 학력 상관없으며 노래에 대한 열정과 성실함을 가진 사람이면 대환영이다. ‘En하모니 싱어즈’ 정식회원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간단한 오디션을 거쳐야 한다. 회원이 되면 정기연주회 및 각종 대회에 참여하게 할 수 있다. 가입문의 : 010-3347-0411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