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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만두 맛있는 집 만두는 간편한 간식이면서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할 만큼 속에 들어가는 만두소에 따라 다양한 변신이 가능하다. 설에 먹는 떡국에도 만두가 들어가면 더욱더 푸짐한 떡국이 완성된다. 유달리 추운 올 겨울,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만두로 추위를 이겨내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우리 동네 만두 맛집을 모아봤다. 도곡시장 장호덕손만두만두 달인이 빚는 알찬 손만두한티역 인근 도곡시장 안에 있는 ‘장호덕손만두’는 SBS 생활의달인 방송에 소개될 정도로 그 맛을 인정받는 곳이다. ‘장호덕손만두’에는 시래기와 국내산 돼지고기가 들어 있고 부드럽고 감칠맛이 난다. 만두 종류는 고기만두(5개 4,000원), 김치만두(5개 4,000원), 새우고기만두(5개 5,000원), 새우김치만두(5개 5,000원)가 있으며 집에서 직접 끓여먹을 수 있는 전골용만두(1팩 15개 10,000원)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쌀과 함께 클로렐라, 흑미, 단호박 등을 넣어 색도 곱고 맛도 좋은 건강식 쌀모듬찐빵(5개 5,000원)도 맛볼 수 있다. 매장 내에서 식사는 할 수 없으며, 테이크아웃으로 구입할 수 있다.●위치: 강남구 선릉로69길 19 래미안상가 (역삼동 757 래미안상가 104호)●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 30분은마상가 은마왕만두30년 넘는 만두 맛집, 은마상가 터줏대감은마왕만두는 1985년부터 지금까지 똑같은 자리에서 왕만두와 통만두, 찐빵 그리고 떡국만두를 팔고 있다. 햇수로만 따져도 거의 33년 간 같은 자리를 지키며 동일한 맛을 지켜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놀랍다. 매장에서는 매일 만두와 찐빵을 정성스레 손으로 빚어 즉석에서 쪄 낸다. 한 개만 먹어도 든든한 왕만두를 비롯해 야들야들 부드러운 통만두는 김치만두와 고기만두 두 종류다. 설 떡국에 들어갈 떡국만두 역시 고기와 김치의 두 가지 맛이 있으며 신선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냉동상태로 30여개씩 포장되어 있으며 가격은 만원이다.●영업시간: 오전 9시~ 오후 9시●위치: 강남구 대치동 은마종합상가 지하B블럭 40호내곡동 성경만두매장에서 직접 빚는 건강식 손만두내곡동 ‘성경만두’에서는 현장에서 빚어내는 가정식 손만두를 맛볼 수 있다. 만두소는 부추, 두부, 양파, 숙주, 당근, 돼지고기 등을 조합하여 미리 삶아 놓지 않은 신선한 재료를 그대로 사용한다. 만두피도 얇은 편이어서 알찬 속내가 들여다보일 정도. 때문에 한 입 베어 물면 만두피와 만두소가 일체가 된 듯 입 안 가득 촉촉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전해진다. 또한 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아 먹고 난 후에도 속이 편안하다. 고기만두와 김치만두가 있으며 가격은 6개에 6,000원.●위치: 서초구 안골1길2(내곡동196-26)●영업시간: 오전10시30분~오후9시30분(주문은8시30분까지), 연중무휴●주차: 가능코아 손만두잠원동 30년 대표 만두집 코아 손만두뉴코아 아울렛 지하 1층 푸드 코트에 자리한 코아 손만두는 잠원동과 인근 지역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이름난 곳이다. 30년 가까이 한 자리에서 한결같은 맛의 만두를 팔고 있다.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만두피, 넉넉하게 꽉 찬 만두소가 이곳을 찾는 단골들의 인기 비결이다. 왕만두, 찐만두 외에도 만둣국 역시 인기 메뉴. 고기만두 5천원, 김치 만두 5천원, 만둣국용 생만두 6천원, 생물만두 100개 2만원.●위치: 서초구 잠원로 51, 뉴코아 아울렛 지하 1층 푸드코트 내●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후 9시(명절 휴무)남성사계시장 또순이반찬 등지하철 4호선과 7호선 총신대입구/이수역 14번 출구 인근에 있는 전통시장인 ‘남성사계시장’은 서초구와 인접해 있어 방배동이나 반포동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특히 명절에는 각종 음식을 장만할 수 있는데, 설이 다가오면 ‘또순이반찬’, ‘소담떡집’, ‘즉석두부 한국식품’, ‘그 옛날 손 왕만두’ 등 여러 매장에서 직접 빚은 손 만두를 판매한다. 가격이 저렴한데다가 김치만두, 고기만두 등 종류가 다양하고 소형포장(1인용, 3~4인용)으로도 판매한다. 사골만둣국을 끓일 수 있도록 사골국물을 함께 파는 곳도 있다.●위치: 동작구 동작대로29길 9●영업시간: 매장별로 상이봉식이 옛날 왕만두신사동 가로수길 봉식이 옛날 왕만두쫄깃한 만두피에 속이 꽉 찬 왕만두신사동 가로수길을 걷다보면 어마어마하게 김이 올라오는 만두가게를 만나게 된다. ‘봉식이 옛날 왕만두’는 외관이나 매장이나 옛날 그대로를 재현한다. 세 개의 커다란 찜통에서는 만두와 찐빵이 맛있게 익어가고, 안쪽 내실에서는 만두의 달인이 능수능란한 솜씨로 만두를 빚고 있다. 만두소에는 국내산 야채와 고기, 두부 등이 듬뿍 들어간다. 이름그대로 왕만두여서 한 두 개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 메뉴는 김치와 고기만두, 찐빵 등이고 5개(1인분)에 4,000원. 만두와 찐빵을 섞어서 주문할 수 있으며 1개씩 살 때는 개당 1,000원이다.●위치: 강남구 압구정로2길 57(신사동 516-18)●영업시간: 오전7시~밤 12시/ 2,4주 월요일 휴무뉴만두집압구정로데오 30여년 전통 ‘뉴만두집’오래전 방식 그대로 정성 담아 빚은 ‘평양만두’압구정로데오역 6번 출구 갤러리아백화점 맞은편, 압구정로데오의 화려한 거리 사이 작은 골목길로 들어서면 옛 추억과 감성을 자아내는 소박한 간판과 상호 조차 담백한 ‘만두집’이 있다. 30여년의 전통 노포집으로 입소문난 이곳 만두는 오래전 방식 그대로 정성을 가득 담아 정갈하게 빚은 평양식 만두로 더욱 유명하다. 집에서 어머니가 빚어 주셨던 손맛 그대로 투박하지만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이곳 만두는 ‘미슐랭가이드’와 ‘수요미식회’에서도 최고의 만두 맛집으로 소개된 바 있다.(냉동손만두 20개-20,000원, 30개-30,000원)●위치: 강남구 압구정로 338●영업시간: 오전 12시 ~오후 9시 (일요일 휴무) 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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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 특수부위 한우전문 맛집 ‘7% 칠백식당’ 내방역 6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7% 칠백식당’은 한우의 특수부위를 맛볼 수 있는 ‘특위한(특수부위 한우) 전문 전국 10대 소고기집’으로 더욱 유명하다.일반적으로 소를 한 마리 잡았을 때 최상위 부위는 7% 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의미와 700고지 청정지역 태백에서 당일 배송 받은 신선하고 엄선된 부위의 한우만을 판매한다는 의미에서 상호 역시 ‘7% 칠백식당’이다. 다른 고기들은 숙성이 필요한 반면 태백에서 키운 소는 숙성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어 더욱 신선하고 맛이 좋으며 육질 또한 탁월하다는 것.이곳의 가장 인기 있는 주 메뉴는 엄선된 한우의 다양한 부위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칠백한우모듬’과 신선한 육질의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칠백한우육사시미’이이다.매장에서 정성껏 손질한 부위별 한우를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그날 준비한 고기가 소진되면 바로 매장 문을 닫기도 한다.화력을 다 쓴 연탄불을 사용해 인체에 유해하지 않으며, 고기가 바싹 익거나 타는 걸 방지해 더욱 부드러운 육질의 고기구이 맛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연탄화로 역시 한우마니아들에게 ‘7% 칠백식당’이 손꼽히는 이유이기도 하다.위치: 서초구 방배로27길 12 영복빌딩 (방배점)영업시간: 매일 오후 6시~ 오후 11시문의: 02-534-0705 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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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에서 끓이는 사골 육수 ‘참조은 순대국’ 따끈한 국물이 그리워지는 계절. 맛집들이 즐비한 신사역 인근에 얼마 전, 순대국 전문점이 새로 오픈했다. 입구로 들어서면 나무와 벽돌, 출입문 옆에 위치한 작은 카페 등 뭔가 순대국집 답지 않은 인테리어가 펼쳐진다. 카페는 식사 후 무료 커피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이라고 한다. 간판 메뉴인 순대국을 주문했다. 그런데 한참을 기다려도 나오지 않는다. 직원을 부르려 두리번거리다가 벽에 붙어있는 안내문(주문 즉시 정성껏 조리하기 때문에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다)을 발견했다. ‘참조은’의 순대국(9,000원)은 가마솥에서 오랜 시간 끓여낸 사골 육수로 만든다. 거기에 다대기와 들깨가루, 청양고추, 새우젓 등으로 간을 맞추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고소한 국물과 함께 각종 야채와 고기가 듬뿍 들어간 영양만점의 순대도 먹음직스럽다. 매일 담그는 김치와 깍두기, 싱싱한 겉절이가 입맛을 돋워준다. 또한 이곳은 한우 1등급을 비롯해 쌀, 고춧가루, 김치, 돼지머리 등 모든 식자재는 국내산을 사용한다. 이외에도 소머리국밥, 편육, 족발 등이 있으며 2층에는 다양한 모임이나 단체회식이 가능한 넓은 홀과 룸이 준비돼 있다.위치: 서초구 나루터로 58(잠원동 18-2) 신사역 4번출구에서 7분 거리영업시간: 24시간, 일요일만 밤 12시까지문의: 02-549-9662 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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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계절요리 전문점 ‘화원일식’ 은마아파트 사거리에서 대치우성아파트 쪽으로 올라가다보면 오른쪽에 ‘화원일식’이 보인다. 오랜 불황에도 꿋꿋이 한자리에서 20여년을 운영해온 식당이다. 그 비결이 궁금해 찾아가 봤다.가족행사나 회식, 각종 모임 자주 열려45평의 매장은 고급스러운 원목과 격자무늬 파티션, 곳곳에 놓여 있는 푸른 잎의 화초들로 생기가 넘쳐난다. 테이블보다는 룸이 많아 상견례 등 가족행사나 회식, 각종 모임 등이 자주 열린다. 칸막이를 이동하면 최대 30명까지 수용할 수 있어 대규모 모임장소로도 제격이다. 카운터 벽 쪽에는 자격증과 수상경력, 언론 보도 등 김창수 대표의 화려한(?) 이력을 가늠케 하는 액자들이 걸려 있다.젊었을 때 일본으로 건너가 일식 조리법을 익혔다는 김 대표는 귀국 후 특급호텔 등에서 다년 간 경력을 쌓았다. 그 당시 그를 영입하기 위해 여러 업소에서 러브콜을 보냈지만 돈과 명예보다는 장인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자신만의 가게를 갖고 싶어 모든 제안을 거절했다고 한다. ‘화원일식’이 20여 년 동안 자리를 지켜올 수 있었던 비결은 오너셰프이자 대표인 김창수씨의 진솔한 경영철학에 있다. 김 대표는 자신만의 경영 비결로 세 가지를 꼽는다. 정직한 재료와 고객 친절, 진심어린 마음이 그것이다. 또한 그는 후배들이나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열정을 아끼지 않는다.정직한 식재료에 진심 담긴 요리‘일식의 핵심은 좋은 횟감을 확보하는 것’이라는 직업정신 아래 그는 새벽이면 가락시장으로 나가 직접 눈으로 확인한 후 가장 신선한 생선을 고른다. 생선에도 급이 있어 직접 보지 않으면 믿을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지론. 따라서 저렴한 생선이나 냉동생선을 비싼 횟감으로 둔갑시켜 내놓는 행위는 이곳에서는 상상할 수조차 없다.횟감 이외의 다른 식자재도 산지에서 매일 아침 올라오는 최상급을 사용한다. 또한 김 대표는 “일식당은 손님과 주방장이 대화할 기회가 많기 때문에 친절한 태도는 기본”이라며 “거기에 고객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는 진심어린 마음이 더해진다면 금상첨화가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특히, ‘화원일식’은 계절음식으로 명성이 높다. 계절음식이란 제철에 나는 신선한 식자재로 김 셰프의 손을 거쳐 그때그때 탄생되는 메뉴들을 말한다. 겨울철에는 방어, 복어, 대게 등이며 봄에는 새조개, 도다리 등이다.계절에 맞는 고객 맞춤형 메뉴로 인기점심특선에는 A, B, C (28,000원 38,000원, 50,000원) 등 코스 요리와 회덮밥, 초밥, 우동 등이 있다. 코스는 사시미, 어패류, 초밥, 구이, 튀김, 알밥, 탕으로 구성돼 있고, 저녁시간에는 사시미 혹은 사시미와 대게가 제공되는 스페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합리적인 가격(15,000원부터)의 대구, 도미, 복어 등의 탕 종류와 덮밥 류, 조림, 죽, 튀김 등 다양한 식사 메뉴가 있다. 또 포장이 가능한 모둠도시락과 생선초밥도 인기다.더욱 매력적인 것은 이곳에서는 고객의 예산과 취향에 따라 메뉴 구성과 가격을 얼마든지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얼마 전부터는 각종 요리대회에서 수상한, 조리학과 출신의 아들 김종오 셰프가 아버지를 도와 함께 일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아들에게는 혹독한 선배 셰프, 고객에게는 한없이 친절한 그의 성품이 오늘을 있게 한 비결이 아닐까 생각해본다.위치: 강남구 도곡로 510(대치동 989-2 성창빌딩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5시주차: 가능문의: 02-563-8677 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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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모임, 서초 리더 ‘나즐리 봉사단’ 배우 등 예술계 인사부터 교수, 기업인, 법조인 등 서초 리더들이 모여 진정한 봉사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활동을 하자며 뜻을 모은 지 올해로 11년째다. 서초구자원봉사센터에서 나눔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나즐리 봉사단(단장 김호성, 부단장 남일우)’을 소개한다.낮은 자세로 봉사의 삶 선택솔선수범하는 서초 리더들의 모임서초 리더들의 모임인 ‘나눔이 즐거운 서초 리더(이하 나즐리)’는 김호성 단장(전 교육대학교 총장)과 남일우 부단장(배우)을 필두로, 요리와 배식 등 단순한 봉사활동부터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바자회, 미니 올림픽 등 다채로운 문화 봉사활동에 앞장서왔다. 2008년 첫 모임 당시 각계각층의 사회지도층이 많다보니 모임명도 지금과 달랐다.처음에는 ‘저명인사자원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했다. 저명인사에서 ‘저’는 ‘낮을 저(低)’이지만 어감만 들으면 자칫 편견이 앞설 수 있어서, 이름을 ‘나눔이 즐거운 서초리더’로 바꿨다.나즐리 전미자 단원(총무)은 “나즐리라는 이름처럼 저희는 남에게 보여 주기식 봉사 활동이 아니라, 회원 모두 봉사를 즐기면서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간이 남아서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최우선 순위로 봉사에 참여한다”며 나즐리가 추구하는 봉사의 가치를 설명하기도 했다.1회 모임 때부터 지금까지 활동 중인 박경남 단원은 남편과 함께 봉사 활동을 시작한 부부 봉사단원이다. 나즐리 홍보대사 성병숙 단원(배우)은 탁월한 진행 능력으로 봉사 활동 행사에 사회를 맡고 있다.취약계층을 위한 문화 활동 추진어린이를 위한 꿈 찾기 지원 지금까지 나즐리는 다양한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1일 찻집과 경매 행사로 얻은 1천여 만 원의 수익을 냈다. 이 수익금은 고스란히 지역주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비로 쓰였다. 수익금 중 일부는 ‘가정폭력 피해 여성 쉼터’에 기부했고, 나머지는 ‘꿈을 찾는 서울 나들이’ 프로그램에서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꿈 찾기 프로젝트로 거듭났다. 나즐리를 이끄는 남일우 부단장은 당시의 소감을 이렇게 전한 바 있다.“‘꿈을 찾는 서울 나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낙도 어린이들이 서울을 방문해 63빌딩과 방송국을 구경했습니다. 방송국 견학 후 한 어린이가 아나운서가 되겠다는 꿈을 밝힌 적이 있는데요. 뿌듯하고 가장 벅찬 순간이었습니다. 그 어린이에게 오히려 제가 고마웠죠.”장애인 삶 체험으로 숙연한 깨달음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만들기 앞장서 나즐리는 장애인과 함께 예술의 전당 <모네에서 피카소> 전을 관람하는 등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봉사 활동에 앞서 장애인의 삶을 체험하면서 그들을 진심으로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다. 시각장애인용 보도블록을 따라 걸으며 여러 가지 문제점과 개선해야 할 점을 모색했다. 박경남 단원은 시각장애인의 삶을 체험 소감을 이렇게 밝힌 바 있다.“시각장애인이 어려움에 놓였을 때, 오른팔을 손으로 슬쩍 비비면 도와준다는 신호인데요. 시각장애인 체험 전에는 전혀 알지 못했던 것들을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단원 모두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꿈꾸게 됐죠.”나즐리 봉사단은 어르신,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기획 중이며, 올해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찾아가 뜻깊은 봉사 활동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봉사의 삶이란 어떤 의미일까? 더불어 즐거워지는 세상을 꿈꾸는 나즐리 봉사단의 11년 발자취 속에 그 해답이 오롯이 담겨 있다. 나눔 참 즐거운지고. 2018-02-01
- 호텔 패키지 오는 2월 15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된다. 지난 추석 때 몇 년 만에 찾아온 워낙 긴 연휴를 보내서인지 이번 연휴는 상대적으로 짧게 느껴진다. 짧지만 굵게 푹 쉬고 재충전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설 연휴 호텔 패키지로 힐링하면 어떨까. 각 호텔에서 선보이는 패키지 프로그램을 소개한다.자료 각 호텔 홍보팀및 홈페이지‘힐링은 달콤하개’ 패키지서울드래곤시티에서 선보이는 설 연휴 패키지 ‘힐링은 달콤하개’는 호텔 객실 1박과 스파 쿠폰, 구정 특별 선물 세트로 구성됐다. 기간은 오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이며, 피트니스 및 실내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용산 35만8,000원부터,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 198,900원부터,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 164,700원부터,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용산 157,500원부터다(세금 별도).선물 세트는 130년 전통을 자랑하는 프랑스 홍차 브랜드 ‘포숑(Fauchon)’ 잼과 세계 3대 초콜릿으로 꼽히는 프랑스 ‘발로나(Valrhona)’ 초콜릿으로 구성돼 더욱 달콤한 휴식을 선사한다. 또한 2018년 황금 개띠 해를 기념해 해당 패키지를 이용하는 개띠 고객(객실 예약고객 기준, 미성년자 제외)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설과 함께 패키지’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설과 함께 패키지’는 호텔에서 누리는 서비스, 안락한 투숙, 피스트 조식 뷔페 혹은 저녁 뷔페 식사 그리고 닥터 브로너스 세트로 구성됐다. 가격은 243,000원(세금 별도)부터이고, 기간은 2월 15일부터 18일까지이다. 호텔 41층에 위치한 피스트에서 조식 뷔페 혹은 아름다운 도심의 야경을 바라보며 저녁 뷔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설과 함께 패키지’는 설거지나 음식 준비 걱정 없이 호텔 셰프가 준비한 풍성한 음식만 즐기면 된다는 점에서 주부들의 눈길을 끈다. 또한 설을 맞이하여 유기농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 매직솝 2종과 오가닉 발란싱 스킨 소프트너 1종이 선물로 제공된다. 호텔 내 피트니스와 수영장도 무료 이용할 수 있다.‘헬로! 키즈 패키지’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은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헬로! 키즈 패키지’를 2월 28일까지 선보인다. 완벽한 취사 및 세탁 시설을 갖춘 스위트 형의 객실 내 1박과 여의도 조망을 감상하며 상쾌한 아침을 시작할 수 있는 파크카페 3인 조식 제공(성인 2인 & 만 12세 미만 자녀 최대 1인), 체온조절이 가능한 한증막, 키즈풀을 갖춘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및 사우나 2인 무료 이용 혜택 제공, 객실 내 무료 인터넷이 제공된다. 또한 브릭으로 자녀만을 위한 단 하나뿐인 선물을 전할 수 있는 ‘브릭브릭 기어’의 인기 고양이 캐릭터 레드 또는 블랙 스냅백 1개를 증정한다. 가격은 220,000원(봉사료 및 부가세 별도)부터이다.‘마이 케렌시아 (My Querencia)’ 패키지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에서는 나만의 휴식 공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이 케렌시아(My Querencia)’ 패키지를 선보인다. 케렌시아(Querencia)는 피난처, 안식처를 뜻하는 스페인어로 투우장의 소가 마지막 일전을 앞두고 혼자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자기만의 공간을 의미한다. 패키지 이용 시, 명절증후군에 시달린 여성 고객에게 안성맞춤인 아이 워머(온열안대), 종아리 쿨링 패치, 아랫배 패치로 구성된 힐링 아이템 ‘스트레스 아웃 세트’를 증정한다.투숙 기간 중 객실 키를 제시하면 타임스퀘어 몰 내 제휴 레스토랑 및 카페, 미용실 등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호텔 내 피트니스 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간은 2월 11일부터 18일까지이며, 가격은 150,000원부터이다(세금, 봉사료 별도).‘뉴 이어 포춘(New Year Fortune)’ 패키지콘래드 서울에서는 세뱃돈 복주머니가 포함된 ‘뉴 이어 포춘(New Year Fortune)’ 설 패키지를 연휴 포함 2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한정으로 선보인다. 한강과 도시 전망을 자랑하는 럭셔리하고 편안한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그리고 새해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세뱃돈 복주머니를 함께 제공한다. 복주머니에는 호텔 모든 곳에서 사용 가능한 호텔 이용권은 5천원부터 최대 10만원 상당이 랜덤으로 들어있어 새해 행운을 점쳐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패키지 이용객은 추운 겨울 실내에서 따뜻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실내 수영장과 체련장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콘래드 서울의 트윈 객실을 이용할 경우, 퀸 사이즈 베드가 두 개 배치되어 가족과 함께 좀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가격은 345,000원(2인 기준, 세금 별도)부터이다.‘조이풀 뉴 이어(Joyful New Year)’ 패키지롯데호텔서울은 설날 떡국을 룸서비스로 즐길 수 있는 ‘조이풀 뉴 이어(Joyful New Year)’ 패키지를 준비했다. 타입에 따라 커플형, 패밀리형, 클럽형, 스위트형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60,000원(세금, 봉사료 별도)부터이다.패밀리형의 경우 가격은 디럭스 객실 1박, 영화티켓 3매, 떡국 3인으로 구성했고 엑스트라 침대로 무료 제공한다. 클럽형과 스위트형 패키지는 객실 업그레이드, 클럽라운지 이용 등 혜택을 추가했다. 기간은 2월 14일부터 18일까지이며 피트니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18-02-01
- “졸업·입학 시즌, 예쁜 꽃 선물로 마음 전하세요~” 졸업과 입학, 발표회 등 축하할 일이 많은 2월과 3월은 꽃 선물이 인기다. 생화꽃다발, 목화 꽃다발, 드라이플라워, 사탕부케 등 꽃다발 종류도 다양해져 조금 서두른다면 받는 사람의 개성에 맞는 특별한 꽃 선물을 준비할 수 있다. 뜻깊은 날, 예쁜 꽃을 선물하는 사람도, 꽃 선물을 받는 사람에게도 모두 행복이 전해지는 우리 동네 꽃다발 예쁜 집을 소개한다.30년 경력 플로리스트의 집 ‘꽃뜰 플라워’시작과 끝을 의미하는 졸업과 입학시즌이다. 호계동에 위치한 꽃뜰 플라워는 30년을 꽃과 함께한 권정숙 대표가 운영하는 아담한 동네 꽃집이다. 단골 가운데는 유치원을 졸업한 아이가 중, 고, 대학교를 거쳐 취업을 하면서도 찾는 곳. 동네 사랑방 같은 곳이다. 졸업 시즌이 시작되자 꽃뜰 플라워는 꽃다발을 주문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시작을 응원한다는 의미의 노란 프리지어는 꽃다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꽃이죠. 안개꽃도 마찬가지이구요. 요즘은 특수 용액으로 가공한 시들지 않는 꽃 프리저브드나 목화안개꽃다발이 인기랍니다.권 대표는 수국이 들어간 유러피안 스타일 꽃다발은 파스텔 색감의 소재를 사용해 럭셔리하고 고급스럽고, 다양한 컬러로 염색된 장미꽃다발은 졸업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에서도 애용하는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튤립, 국화, 장미는 물론 드라마 도깨비에서 선보였던 목화꽃, 시네신스, 플럼, 팜파스 등 꽃다발에는 다양한 꽃과 화초가 사용된다. 평생 기억될 졸업식에서 촬영하는 사진은 레드 계열이나 옐로, 퍼플 등 선명한 색상이 잘 나온다. 또 초등학교 졸업식에는 큰 사이즈의 꽃다발보다 중간사이즈 꽃다발을 선호하는데 꽃다발의 가격도 2만원, 3만원~5만원 대를 가장 많이 찾는다. 생화 꽃다발 이외에도 비누, 캔디 꽃다발도 인기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귀인로 98문의 031-455-0882관리 쉬운 드라이플라워 꽃다발 인기 ‘라운드미 플라워샵’평촌학원가에 위치한 ‘라운드미 플러워샵’은 생화는 물론 드라이플라워 꽃다발로 인기를 얻고 있는 꽃집이다. 매장은 올망졸망 작은 꽃들과 드라이플라워가 가득하고 특히 천장에 다양한 종류의 드라이플라워를 매달아 놓아 일반 꽃집과는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이곳 주인은 플라워디자인을 전공한 젊은 창업자다. 라운드미 플라워샵 플로리스트 김정연씨는 “도깨비 드라마 이후 졸업 입학 시즌 목화 꽃다발이 인기”라며 “목화꽃 특성상 관리가 필요하지 않아 오랫동안 꽃다발 그대로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목화꽃 이외에 다양한 색으로 염색한 안개꽃 드라이플라워 꽃다발도 색이 예뻐서 찾는 분들이 많다”고 전했다.목화 꽃다발의 가격은 3만5000원에서 4만원, 안개꽃은 2만 원대로도 판매되지만 풍성한 아름다움을 원한다면 3만 원 이상으로 주문할 것을 권한다.한편, 생화 꽃다발을 구입하고 싶다면 이 시기에만 볼 수 있는 튤립과 프리지아 꽃다발을 추천한다. 특히 튤립은 색상과 모양이 다양하고 그에 따라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에 받는 사람의 취향을 고려해 꽃다발을 준비하면 더욱 감동적인 선물이 될 것이다.졸업·입학 꽃다발은 최소 일주일 전 미리 주문해야 하며 오전 9시 오픈하지만 주문 고객의 편의에 따라 조정 가능하다. 생화 꽃다발을 드라이플라워로 보관하고 싶다면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거꾸로 매달아 말리면 색이 예쁘게 물들고, 생화 그대로 오래 보고 싶다면 하루에 한 번씩 찬물로 물을 갈아주는 것이 좋다.문의 031-387-4234꽃향기 가득 유러피안 스타일 ‘향기나는 꽃집’입구부터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로 기대감을 갖게 하는 ‘향기나는 꽃집’. 내부에 들어서면 한쪽 벽면에는 고급스러운 드라이 플라워가 예쁘게 장식되어 있고, 주문받은 꽃다발과 앙증맞은 화분 등이 기분 좋게 만드는 곳이다. ‘향기나는 꽃집’은 꽃다발, 꽃바구니, 선물용 화분, 드라이플라워, 프리저브드플라워 등을 전문으로 보다 자연스러운 디자인을 추구하는 곳으로 졸업 꽃다발 예약이 한창이다. 3만원이면 어느 곳보다 예쁜 꽃다발은 만날 수 있다. 생화를 비롯하여 비누 꽃, 조화 등 모두 가능하다. 요즘에는 생화로는 장미와 프리지어가 가장 많이 선호도가 높다고. 졸업식 날 누구나 다 받는 꽃다발이지만 그 중에서도 돋보이는 꽃다발은 누구나 시선이 가게 만든다. 조금은 특별한 꽃다발을 선물하고 싶다면 꽃향기 가득한 ‘향기나는 꽃집’에 미리 예약 주문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급하게 당일 꽃다발을 구입하려다가 원하는 꽃이 없어 만족할 만한 꽃다발을 만들기 쉽지 않다고. 하루 이틀 전 예약은 필수다.위치 동안구 시민대로 295 1층문의 031-385-5400‘오더메이드’ 방식의 맞춤 꽃다발을 만나는, 의왕 ‘꽃 티움’의왕 내손동 농협삼거리 부근에 위치한 ‘꽃 티움’은 실력 있는 플로리스트가 운영하는 플라워 샵이다. 이집은 고객의 요구나 취향, 받는 사람의 나이와 성별, 특징 등을 세심하게 물어보고 이에 맞춰 꽃다발을 만드는 ‘오더메이드’ 방식을 추구한다. 꽃의 색감과 종류, 꽃 속에 담긴 의미까지 하나하나 신경 써서 만들기 때문에 꽃을 받는 사람이 가장 즐거워하고 기뻐할 분위기의 꽃다발이 만들어진다. 이런 이유로 졸업식이나 각종 기념일 등에 의미 있는 꽃을 주문해 오는 단골들이 많다. 또한 맞춤인 관계로 최소 하루 전에는 예약해야 한다.이곳은 주변 꽃집에서 보기 힘든 수입 꽃들도 다수 만나볼 수 있다. 수입 꽃은 꽃다발의 분위기를 독특하고 화려하게 만들어주는 경향이 있어 고가임에도 수요가 꾸준한 편. 남다른 졸업식 꽃다발을 원한다면 수입 꽃을 적절히 섞어 만들어 보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일주일에 최소 3번 정도 꽃시장에 나가 직접 꽃을 매입하기 때문에 언제나 싱싱한 꽃들로 꽃다발을 만드는 것도 장점. 졸업시즌을 맞아 꽃다발 주문이 쇄도하는 요즘은 시간적 여유를 충분히 두고 예약하기를 권한다. 꽃다발 가격은 2만 원대부터 시작하며 꽃다발의 사이즈, 꽃의 종류, 시장가격, 수입 꽃 사용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꽃다발 종류도 확인할 수 있다.위치 : 의왕시 포일로 26, 건형상가 1층문의 : 031-383-3602아담하고 예쁜 플라워 샵 ‘블룸블룸’중앙공원에서 범계역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입구부터 예쁜 꽃들로 가득한 플라워 샵 블룸블룸이 눈에 띈다. 입구에 들어서면 예쁜 꽃다발과 꽃바구니, 다양한 식물 등이 마치 식물 갤러리에 온 것처럼 예쁘게 전시되어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블룸블룸은 최상품의 국내산 생화와 네덜란드, 뉴질랜드 등 다양한 수입 꽃을 사용하고 있으며 곧 다가오는 졸업시즌을 맞아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블룸블룸의 추천 꽃다발은 목화솜과 유칼립투스, 화이트리안셔스가 들어가 하얀 눈처럼 깨끗하고 블룸블룸 스타일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목화솜꽃다발이다. 또한 블룸블룸의 시그니처컬러의 핑크 꽃들과 요즘 트렌디한 목화솜이 들어간 핑크코튼 목화꽃다발과 폼폼화이트코튼 스타일도 인기가 많다. 꽃다발 예약은 미리 받고 있으며 가격대는 1~3만 원대의 작은 꽃다발부터 4~6만 원대의 꽃다발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예산에 맞추어 구매할 수 있다.꽃다발 외에도 꽃바구니, 꽃 장식품, 드라이플라워, 프리저브드 등 다양한 플라워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웨딩, 돌잔치 등 특별한 날을 위한 꽃 장식도 인기가 많다. 이밖에도 꽃에 관심이 있거나 꽃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은 사람을 위한 플라워 클래스도 운영하고 있으며, 꽃다 2018-01-31
- 정현 선수, 응원합니다 지난 한 주간 가장 핫한 이슈 중 하나가 우리나라 테니스 1위인 정현 선수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여러 번 물집이 생겨서 진통제를 맞으면서 경기를 했던 이야기는 감동적이지요.정현 선수는....테니스에 대해서 큰 관심이 없었던 탓에 ‘정현‘이란 이름은 낯설었습니다.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다는 뉴스를 통해서 정현선수를 알게 되었지요. 약시여서 눈에 좋은 초록색을 자주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 테니스를 시작했다는데, 평소에는 조용하지만 코트에 서면 승부욕으로 불타오른다는 정현선수는 세계의 강호들을 만나도 주눅 들지 않습니다. 물집을 터뜨리고, 또 터뜨려서 진통제를 맞으며 경기를 했으면서도 승리 후의 인터뷰에서 영어로 자신 있게 응수하며 농담까지 던지는 모습에선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힘을!!요즘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는 좋은 소식들이 별로 없었어요. 최악의 취직난, 정부가 발표한 여러 차례의 부동산 대책에도 잡히지 않는 집값, 그리고 가상화폐 폭락까지 기운 빠지는 뉴스들만 가득했지요. 그러다보니 이 땅의 젊은이들은 자신감을 잃고, 자꾸만 위축되었습니다. 약시라는 불리한 조건을 딛고 일궈낸 호주오픈테니스대회 4강 소식, 그리고 강자 앞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당당하며, 여유와 위트 있는 인터뷰를 하는 정현선수의 모습은 젊은이들에게 힘과 자신감을 주었습니다. IMF 때 박세리 선수나 2008년 시작된 경제 위기 때의 김연아 선수처럼….난청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힘을!!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난청은 여러 가지 어려움을 주지만 소통 단절로 인한 절망감과 좌절감은 가장 큰 난청이 주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지요. 대화가 잘 되지 않으니 예전에 친하던 지인들과의 만남을 피하게 되고, 외출하는 빈도도 적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심리적인 위축으로 인해 매사에 자신감을 잃기 쉽습니다. 노인들의 경우 우울증을 가져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잘 듣지 못할 때 보청기를 비롯한 청각보조기기들이 힘이 되어드릴 수 있습니다. 대화를 좀 더 편안하게 해 주고, 더 나아가 자신감을 회복시켜줍니다. 정현선수가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자신감을 회복시켜주는 것처럼 말이지요. 잘 듣지 못하고 있다면 청력검사로 어느 정도 난청인지 확인하고 보청기도 착용하여 즐겁고 당당한 삶을 살아가실 수 있길 바랍니다.약시의 어려움을 딛고 호주 오픈 4강의 위업을 달성한 정현선수가 이 땅 젊은이들에게 힘을 주고 자신감을 회복시켜주는 것처럼, 보청기와 청능사들은 난청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힘이 되어 드릴 수 있습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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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계기로 찾아본 88올림픽 자취 송파구가 탄생한 연도는? 1988년이다. 성동구에 편입됐다가 강남구, 강동구를 거쳐 88올림픽이 개최된 해에 독립된 자치구로 승격해 올해로 송파는 서른 살 청년으로 성장했다. 2018 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며 우리 지역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88올림픽의 흔적과 추억을 되돌아보았다.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88올림픽의 처음과 끝을 장식했던 올림픽의 성지,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당시 개발도상국이었던 대한민국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심어준 꿈의 무대다. 서울시가 이곳을 2025년까지 도심형 스포츠 문화 콤플렉스로 전면 리모델링을 발표하면서 재조명 받고 있다.88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린 주경기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 故김수근의 손길이 닿아있어 의미를 더한다. 조선백자의 곡선미를 응용해 경기장 외관을 디자인했다. 스타디움 전체에 지붕을 씌우고 이로 인해 받게 되는 인장력을 선형으로 버티도록 했으며 최대 1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54개의 출입구를 배치해 30분 안에 모든 관중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과학적으로 설계됐다.우리나라 스포츠 세계화의 전초기지로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송파구를 지날 때 5km 구간 봉송 행사의 마지막 피날레를 이곳에서 마무리했다.세월 앞에 장사 없듯 지은 지 30년이 넘어 시설 곳곳이 노후화됐다. 서울시는 주경기장 일대를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연계한 국제교류복합지구 핵심 거점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88올림픽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살린 주경기장 리모델링 최종 설계안은 오는 5월 선보일 예정이다.올림픽로 조형물종합운동장부터 올림픽공원까지 5.6km 구간의 올림픽로에는 마라톤, 역도, 야구 등 하계올림픽 경기 종목 49개의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88올림픽 이후 개최 장소의 상징성을 기념하기 위해 송파구가 추진한 명소화 사업으로 진행됐다. 최근에는 머풀러, 비니 등 평창올림픽 공식 상품을 조형물에 입혀 눈길을 끌고 있다.올림픽공원88올림픽 덕분에 탄생한 소중한 공원이다. 약 144만8000㎡(43만8000평) 규모로 걸어서 한바퀴 도는데 3시간 이상 걸릴 정도로 넓다. 공원 안에는 한성백제 시대 유적인 몽촌토성이 자리 잡고 있다. 인공호수 ‘물의 정원’은 몽촌토성의 해자를 응용해 디자인했다.올림픽공원의 대표적인 상징인 평화의 문은 우리나라 1세대 건축가 故김중업이 설계했다. 당대 천재 건축가로 꼽혔던 프랑스 르코르뷔지에가 인정한 다섯 수제자 중 한 명으로 직선의 딱딱함에서 벗어나 곡선의 자유로움을 구현한 건축가로 평가받는다. 서울미래유산인 삼일빌딩, 덕수궁 옆 성공회관도 그의 작품이다. 높이 24m 규모의 평화의 문은 전통 한옥의 날렵한 처마선을 연상시키는 동시에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門의 의미가 담겨 있다.‘오륜동’이라는 동명에도 88올림픽의 자취가 남아있다. 웅덩이와 논밭이 있었던 이 일대는 몽촌토성(이동) 전체를 올림픽공원으로 조성했다. 또한 선수촌 아파트 122동과 단독주택 4동을 세워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기자를 머무르게 한 후 올림픽이 끝난 후 주민들을 입주시키고 1989녀 6월1일부터 올림픽아파트라고 이름 붙이면서 오륜동이 탄생했다. 단지 내에 오륜동주민센터를 따로 두고 있지만 행정구역상으로는 방이동 번지를 쓰고 있다.올림픽기념관서울올림픽의 성과를 재조명하기 위해 1990년 9월 개관했다. 올림픽회관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올림픽의 히스토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몄다.서울이 일본 나고야를 큰 표 차이로 누르고 개최 도시로 선정된 올릭픽 유치에 얽힌 히스토리, 160개국 1만 여 선수단이 기량을 겨뤄 동서화합의 상징이 된 88올림픽의 성과, 기념주화, 와 각종 기념품을 테마별로 만날 수 있다. 이 외에 고대올림픽의 기원과 근대 올림픽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코너도 있다.평창올림픽 관련 기획 전시도 열린다. 평창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와 동계올림픽 경기 종목에 대한 상세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관람객들이 컬링, 스켈레톤 경기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 교육실과 체험존에서는 올림픽 테마의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월18일까지 매주 수~일 1일 4회 한글 자음과 모음 마그네틱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픽토그램 만들기 프로그램이 열린다. (사전 예약 필수)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념관은 올림픽의 히스토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체험공간인 동시에 중장년층에게는 88올림픽 굴렁쇠 소년과 태권도 시범, 호돌이와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를 만날 수 있는 향수의 공간이다.·운영시간 : 오전 10~오후 6시(매주 월 휴무)올림픽조각공원세계5대 조각공원으로 꼽히는 이곳은 88올림픽이 우리에게 남긴 값진 문화 선물이다. 전세계 66개국 155명의 201점 작품이 전시돼 있다. 미술 교과서에서 봤던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현대 조각예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적인 명소이다.거장 비디오 아티스트 故백남준 선생의 작품 ‘쿠베르탱’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주는가 하면 15m 높이로 우뚝 솟아 사람들을 압도하는 스페인 작가 호셉 마리아 수비라치의 ‘하늘기둥’도 볼 수 있다. 바로 100년 넘게 건축 중인 바르셀로나 파밀리아 대성당의 서편 파사드를 담당한 세계적인 건축가다.일명 나이키상으로 불리며 공원을 찾은 사람들의 약속 장소로 애용되는 마우로 스타치올리의 ‘88서울올림픽’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전 세계인을 두 팔 벌려 환영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올림픽이 끝난 후 방치돼 조각 작품의 무덤으로 혹평 받다가 소마미술관이 운영을 맡으며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봄과 가을에는 도슨트와 함께하는 조각품 무료 투어도 진행된다.자료 : 서울사진아카이브 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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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로 달라지는 예쁜 몸매, 건강한 체형 꾸준한 운동의 중요성은 누구나 공감한다. 하지만 사람마다 기초 체력, 건강 상태, 체형, 식습관이 모두 다른 만큼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맞춤형 관리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1:1 P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석촌호수 인근 송파대로에 자리 잡은 트레이닝타임은 체형 교정과 맞춤형 운동 관리를 동시에 받을 수 있어 입소문 났다.“골반이 틀어졌거나 평상시 허리나 어깨가 아픈 분들이 체중 감량 등의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통증의 원인인 틀어진 체형부터 바로잡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센터에서는 모든 회원들이 PT 후 교정전문관리사로부터 꾸준히 체형교정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즉 한 명의 회원을 2명의 전문가(트레이너, 교정관리사)가 케어하는 시스템입니다”라고 김현욱 트레이닝타임 대표는 설명한다.별도의 교정룸에서는 전문체형교정관리사가 상주하며 통증이 있거나 움직임 제한이 있는 부위를 세심하게 짚어주며 도수기법을 이용해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근막을 이완시켜준다.문제가 있는 근육 부위는 평상시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조언하고 일상 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스트레칭법을 알려준다.“PT를 모두 마친 후 전문가에게 약 10~20분씩 개인별로 체형 교정을 무료로 받을 수 있어 호응이 큽니다. 만성두통에 시달리거나 허리나 목 디스크, 오십견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운동을 하면서 도수기법으로 체형 교정까지 받을 수 있어 많이 찾아오십니다”라고 김 대표가 덧붙인다. 집중 케어가 필요한 회원은 별도의 체형교정 수업도 가능하다.연예인을 비롯해 다양한 사람들의 PT 트레이닝을 지도한 김 대표는 코칭 경험을 바탕으로 맞춤형 운동과 체형교정을 접목한 독창적인 1:1 PT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남양주 별내 1,2호점에 이어 문을 연 잠실 3호점은 그간의 현장 노하우를 토대로 프로그램과 관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화이트톤으로 깔끔하게 꾸민 실내는 각종 운동기구를 다양하게 갖추고 있으며 회원 프라이버시를 위해 개인 샤워실을 갖췄다.Q. 근골격을 검사하고 분석하는 엑스바디 기기와 동작 검사용 앱을 도입해 맞춤형 트레이닝을 체계화했다. 어떤 효과가 있나?X바디 장비로 근골격 상태를 정밀하게 체크할 수 있습니다. 어깨 불균형, 골반 틀어짐, 거북목과 일자목, 허리디스크, 둥근 어깨, 척추측만 등 전신의 근골격 균형과 정렬을 한눈에 파악해 여기에 맞춰 체형 교정과 운동을 설계합니다.또한 스쿼트 자세, 한발로 중심 잡기 등 다양한 동작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다음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신체 움직임을 테스트해 이 데이터를 가지고 잘못된 운동 자세를 고쳐주고 문제가 있는 부위의 근력을 강화시킵니다. 이 외 인바디 검사와 심폐지구력, 체력 등도 체크합니다.이 같은 종합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회원님과 운동 트레이너, 교정관리사가 함께 상의해 운동과 체형교정을 진행합니다. 각종 검사는 정기적으로 진행해 체형, 체력이 어떻게 호전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향후 보완할 부분을 체크합니다.Q. 운동 트레이너와 교정관리사의 맞춤형 관리를 동시에 받으면 어떤 장점이 있나?체형 교정을 통해 신체의 문제 부위를 바로 잡아 반듯한 상태로 만들어 주는 동시에 맞춤형 운동으로 근육을 단련시키며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줍니다.좌우 골반의 불균형이 심해 한 쪽 다리가 1cm 가량 짧았던 50대 여성 회원은 걸을 때마다 심한 통증 때문에 고통스러워했습니다. 회원님과 트레이너, 체형관리사가 파트너십을 가지고 가벼운 스트레칭부터 시작해 웨이트트레이닝까지 서서히 운동 강도를 높여나갔습니다. 회원님의 성실한 관리 덕분에 통증이 가라앉고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을 만큼 호전됐습니다.장시간 스마트폰이나 PC 사용으로 일자목, 거북목으로 변형이 온 분들이나 척추측만증, 오십견, 디스크 환자처럼 통증 때문에 운동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분 또는 체형 교정이 필요한 산모나 골퍼들에게 효과적입니다.Q. 운동으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워밍업-웨이트트레이닝-유산소운동-스트레칭까지 단계별 운동과 식단 관리를 집중적으로 코칭합니다. PT는 회원님의 그날 그날 몸 컨디션에 따라 운동의 강도와 방법을 다양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덤벨, 밴드, 보수, 짐볼, 밸런스 패드 같은 운동기구를 다채롭게 조합해 재미있게 트레이닝 받을 수 있고 겉근육 뿐 아니라 속근육까지 골고루 단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2018-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