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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명의 전문가에게 듣는 힐링이 되는 클래스 힐링이 되는 다양한 클래스와 건강하게 만드는 수제용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죽전동에 위치한 ‘꿈꾸는 다락공방’이 주인공이다.작지 않은 공간, 곳곳에 예술의 향기가 묻어나오는 작품들이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 이 공간은 5명의 전문가가 셰어링하고 있는 공방으로 원데이 클래스, 정규반이 활발히 진행중이다. 마침 찾아간 날에는 초등학교 여학생 4명이 머랭 쿠키 수업을 듣고 머랭이 구워지는 동안 위빙수업을 듣고 있었다. 신기해하면서도 잘도 따라하는 모습이 인상적,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에서 참교육의 힘이 느껴진다.이곳에서는 박진주 대표가 앙금플라워, 버터플라워 외 베이커리 수업을 하고 있고, 위빙과 마크라메는 이현정 강사, 동양매듭은 김수미 강사, 레터프레스는 전현주 강사, 팝아트 클레이 아트는 이서정 강사가 맡고 있다.앙금 플라워는 원데이 수업에서 자격증까지 획득할 수 있는 심화 반까지 마련되어 있다.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장미를 모티브로 한 떡 케잌을 만들어 가지고 갈 수 있다. 위빙과 마크라메도 마찬가지 처음에는 화분걸이, 티 코스터, 벽장식 액자 등을 만들게 되고 회를 거듭할수록 어렵고 큰 작품에 도전하게 된다.동양매듭 시간에는 목걸이 팔찌처럼 쉬운 작품부터 시작하는데, 왠지 어려울 것 같지만 쉽고 활용도가 높은 작품부터 시작하니 수강생의 만족도가 높다. 레터 프레스는 생소하게 느껴지는 분야인데 실크스크린기법을 이용하여 나만의 수제 명함, 달력, 엽서 등을 만들 수 있다.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예쁜 작품을 만들 수 있다. 두 개의 공간으로 나눠서 수업이 진행되기도 하며, 이곳의 강사 5명은 한 달에 한 번씩 서로에게 재능 기부를 하여 각자 다른 분야를 가르치고 있기도 하다.위 치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484-9 문 의 010-6551-5032 2018-01-29
- 하체비만 휜다리 수기요법 교정, 생활습관 개선 필요 상체에 비해 하체가 굵거나 군살이 많은 경우, 휜 다리를 가진 사람들은 하의를 고르는데 상당한 제약을 갖게 된다. 치마를 입던 바지를 입던 옷맵시가 제대로 살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체의 문제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휜다리 등이다. 휘어있는 모양에 따라 O형 다리와 X형 다리로 나눌 수 있다. O형 다리는 한국인과 일본인에서 많이 발견된다. 좌식생활 등과 같은 생활습관이 비슷한 탓이다. O형 다리는 유전적 요인과 함께 영유아기 때 지나치게 많이 엎어 키우거나 보행기에 태우는 등 생활습관이 가장 큰 발생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 구부정한 자세로 인해 골반이 비틀어지고 고관절이 밖으로 벌어지면서 발생하기도 한다. X형 다리는 어린이에서 많이 발견되는데 대부분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정상적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청소년기 이후에도 안짱다리에 걸음걸이가 바르지 않다면 적극적인 교정관리를 고려하는 것이 성장이나 바른 체형을 갖는데 도움이 된다고. X형 다리는 고관절이 몸 가운데 쪽으로 모이면서 대퇴부는 안쪽으로 무릎 아래 쪽은 밖으로 휘어진다. 휜 다리 교정관리는 간단한 체형 검사 후 골기관리라는 수기요법으로 교정하는데 다리가 휜 방향에 따라 각각 조금씩 다른 기법을 적용해 관리한다. O형 다리는 다리 뿐 아니라 골반과 척추, 평발 등 발에 문제가 있는 경우 족부까지 함께 관리를 해주면 좋다. 휜 다리 교정관리는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서서히 비틀어진 뼈의 방향을 되도록 원래의 상태로 돌려주고 이와 함께 체형교정에 도움이 되는 교정운동을 함께 실시하는 관리이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관리사와 상담 및 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다리가 휜 상태는 아니지만 유난히 잘 붓는다거나 상체에 비해 굵다고 느끼는 경우, 또는 허벅지 양쪽이 튀어나와 있거나 종아리가 눈에 띄게 굵은 경우, 골반이 지나치게 넓은 경우 등다양한 하체비만 고민 역시 구미 당기는 야식을 금하는 등 식생활습관 개선도 필요하다.앉아서 또는 서서 생활하는 시간이 긴 직장인, 임산부 및 출산여성 등이 고민하는 하지부종은 다리의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라인을 가다듬는 등의 수기관리를 실시한다. 이때 골반이 비틀어지지 않았는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미 문스하얀얼굴예쁜몸매 문상혁 원장은 “하체비만 휜다리 등의 문제는 비단 옷맵시 고민을 넘어 전신순환이나 체형불균형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내게 맞는 교정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 잘못된 생활습관을 함께 개선하면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1-29
- 구미시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집중한다 지역 경제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경북 구미시(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는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핵심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탄소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지역기업 기술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앞당기는 것은 물론 지역 주력 산업과 융복합화를 통한 첨단산업 재편, 새정부 핵심과제인 일자리창출 등 글로벌 탄소도시 구미로의 선도적 대응을 위한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탄소산업 집중육성 인프라 구축시는 해평면 산동면 일원 933만7000㎡ 규모의 국가5산업단지(하이테크밸리)가 탄소산업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기업 유치 및 산업 다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5단지 인근주거, 문화, 교육 시설 등을 갖춘 24만5000㎡ 규모의 4단지 배후단지가 조성되어 공단까지의 접근성 및 정주여건을 한 층 더 개선됐다.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2017년~2021년까지 5년간 탄소섬유 원천기술 확보, 상용화 촉진을 위한 연구기술개발 과제와 관련 중견·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핵심장비를 구축하게 된다.이에 발맞춰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 등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구미국가5산업단지 내에 구축되는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는 2022년까지 센터구축과 함께 인증?시험생산지원을 비롯한 상용부품 검증지원 장비 구축, 탄소복합소재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간 기술정보 수집 및 네트워킹을 구축 할 계획으로 탄소소재 핵심부품 상용화, 체계적인 기업육성 등을 담당하게 된다.또한 5단지 첫 입주기업이 된 도레이사의 5공단 대규모 투자와 연계해 탄소산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향후 지역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중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생태계 조성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5국가산업단지에 탄소산업 특화단지(집적지)를 조성하여 소재-복합재료-최종제품 산업으로 이어지는 Value-Chain을 통해 전 산업영역에서 첨단산업시대를 활짝 열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CFK-Valley 한국지사 설립 눈길세계 최대 탄소산업 클러스터인 CFK-Valley 지사가 벨기에, 일본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구미에 설립됐다. CFK-Valley Korea 개소를 통해 도레이, 에어버스 등 120여개 글로벌회원사와 직?간접적인 교류가 가능해졌고, 공동 R&D 프로젝트추진과 연구 인력지원 및 기술전문가와의 상담, 전문교육프로그램 참여 등으로 선진 기술이전이 가능해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이와 함께 Composites Europe, 파리 JEC, 하노버 박람회 등 글로벌 박람회 단체부스 참여, CFK-Valley Stade 컨벤션 참가비 할인 및 무료행사 참여 등 CFK-Valley 홍보 인프라 활용이 가능해져 글로벌 시장개척의 판로개척에 활력을 불어넣게 되었다. 탄소산업 육성 위한 산학연 네트워크도 구성시는 대한민국 대표 탄소포럼인 국제탄소포럼을 매년 개최해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교류를 활성화하고 탄소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위해 지난해 7월 탄소산업담당을 신설했다.이밖에 탄소성형부품 상용화인증센터 구축,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담하여 구미가 탄소산업의 중심도시로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이밖에 지난해 구성된 민간주도 구미탄소산업발전협의회를 비롯해 기술의 개발 촉진 및 상용화, 관련 기업 애로사항 지원 등 탄소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구미시 탄소산업육성위원회도 올해 구성 될 예정이다.시는 또 시는 탄소산업의 발전기반을 마련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기초자치단체 최초로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는 탄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재원조달 및 연도별 투자계획 수립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구미시는 조례제정을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인 탄소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행정적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탄소기술 개발 촉진, 전문인력 양성 등 탄소산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하게 됐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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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정발산동 멸치국수 & 비빔국수 맛집 ‘그리우면(麵)’ 요즘같이 추운 날 뜨끈한 멸치국수 한 그릇이면 몸을 웅크리게 하는 한기도 금세 눈 녹듯 녹아버리고 마음까지 푸근해진다. 마두동 멸치국수 전문점 ‘그리우면’은 국수가 먹고 싶은 날, 가볼만한 맛 집이다. 예전 어머니가 해주던 소박하지만 정성들인 국수 한 그릇, 이곳에서는 MSG를 사용하지 않고 누룩간장과 누룩소금으로 맛을 낸 저염(0.7% 이하) 멸치육수에 10여 가지의 고명을 셀프로 즐길 수 있다.정발마을 3단지 건너편 골목 초입에 위치한 이곳은 입구에 아담한 테라스도 있고 문을 열고 들어서면 마치 카페처럼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입소문난 국수 맛만큼이나 가게 곳곳에 고객을 배려한 정성이 배어 있어 가족외식공간뿐 아니라 젊은이들도 즐겨 찾는다. 계산부터 퇴식까지 셀프서비스로 이뤄지는 이곳은 자동 계산기에서 취향에 따라 국수의 양을 ‘많이’, ‘보통’ ‘적게’ 중 선택할 수 있고 주인장이 정성으로 조리한 멸치국수나 비빔국수에 자신이 원하는 고명을 선택해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고명은 계란지단, 볶은 김치, 부추, 호박, 유부, 김 가루 등 10여 가지로 특히 유부는 한번 삶아 기름기를 빼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또 멸치나 김치, 고춧가루, 참기름 등도 질 좋은 국산만을 고집하며 국수 또한 유명한 부산 구포국수 중면을, 어묵은 부산삼진어묵을 사용하는 등 재료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한다. 또 한 가지, 식기도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안심하고 맛있는 국수를 즐길 수 있다. 강호운 대표는 “국수 한 그릇이지만 맛은 물론 건강까지 생각하기 때문에 식재료 선정부터 식기까지 깐깐하게 신경을 씁니다”라고 한다. MSG에 길들여진 입맛에는 단번에 입에 당기는 감칠맛이 덜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MSG를 넣지 않아 뒷맛이 깔끔하고 개운한 맛에 건강한 국수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강 대표는 “좋은 재료만 고집해 건강하고 맛있는 국수를 만들자는 것이 모토다 보니 이윤이 거의 없어 부득이 1인 1주문으로 바꿀 수 밖에 없었죠. 그런데 다행히 고객들이 이해를 해주시고 건강하고 맛있는 국수집이라 인정해주시니 감사하지요”라고 한다. 이런 주인장의 정성 덕분에 인근 아파트 단지뿐 아니라 멀리서도 건강하고 맛있는 국수를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 이들이 많다. 또 국수는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하지만 새참으로도 좋아 인근 우체국 직원이나 택배직원들도 거의 매일 단골로 찾는다고 한다. 휴대폰 1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도 준비해 놨다. 멸치국수 외에 비빔국수와 어묵국수도 인기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로 196번길 7-25오픈: 오전 11시~재료 소진 시까지, 명절 연휴만 쉼문의: 031-819-5523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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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맛보면 자꾸 생각나는 중국요리, 비결은 정성!” “일단 한번 맛보면 다시 또 맛보고 싶은 맛을 보여드리고자 한다. 정직하게, 깨끗하게, 친절하게 고객을 대하면 믿고 다시 와주실거라 믿는다”중식당 동채 정운교 대표의 말이다. 그 자신감과 책임감이 통해서일까. 오픈 3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추운 날임에도 동채를 찾는 고객들의 수가 제법 많았다. 대롱대롱 아기자기한 등이 달려있고 레드 카펫이 유독 눈에 띄는 곳. 들어서면 깔끔하게 꾸며진 실내가 기분을 한결 좋게 한다. 중식업에 종사하는 가족들이 많아 예전부터 중화요리를 많이 접해온 터라 중식에 대한 관심과 조예가 깊었고 동채까지 오픈하게 됐다고 한다.내 가족을 위한 음식처럼 정성 다해동채만의 특별한 점에 대한 대답이 의외로 단순하다. 바로 정성과 노력이다. 신선한 재료를 다듬고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테이블에 올리기까지 마음을 다한다. 정 대표는 “내가 혹은 내 가족이 먹을 음식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일을 한다. 그게 바로 정성이다. 기본 찬에 불과하지만 비용을 생각하면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짜사이부터 시작해 하나하나 신경을 쓴다”고 말했다. 그 정성의 맛을 어떨까. 동채에서는 인위적인 맛보다 최대한 자연스런 맛을 고집한다. 느끼하고 부담스러운 중식일 수 있기에 조미료는 덜 쓰면서도 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노력한다고. 중식의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자장과 짬뽕은 그래서 늘 단연 인기 있는 메뉴다. 정 대표는 “입에 착 감기면서도 자연스럽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그래서 한번 맛본 분들은 맛있다고 칭찬이 자자하다”고 자부심을 표했다. 특히 음식은 사람의 마음을 담은지라, 주방 및 식당 식구들의 마음이 즐겁도록 내 가족처럼 대한다는 정 대표의 말도 인상적이다.단돈 만원에 고급 점심을, ‘오만한 코스’획일화된 중식 메뉴를 탈피하고자 매번 새로운 재료를 더해 요리하며 메뉴 개발에도 힘쓴다. 흔히 찾아볼 수 없는 ‘블루베리 생크림 새우’도 그렇게 메뉴판에 추가됐다. 블루베리의 상큼함과 건강함을 그대로 담으면서도 크림새우의 느끼함을 덜어주는 메뉴라고 한다. ‘꽃빵 튀김’ 역시 수십 번의 시도 끝에 만들어진 이색 메뉴다.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꿏빵 튀김도 몇 개를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그밖에 다양한 단품메뉴, 코스요리가 있는데 그 중 점심특선으로 제공되는 만원의 코스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 차림이다. 일명 오만한 코스. 스프와 칠리새우, 탕수육, 꽃빵튀김, 식사와 후식까지 다양하고 알찬 요리들을 단돈 만원에 즐길 수 있다. 보통 2인 이상 주문해야 하는 코스요리임에도 1인도 주문가능하다고 하니 혼자서도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공간 구성이 잘 되어 있는 것도 자랑거리다. 좌식과 입식이 있는 홀뿐만 아니라 룸도 갖춰져 있다. 특히 룸은 최대 20인까지 수용할 수 있어 단체모임이나 가족모임, 직장 회식 자리에도 안성맞춤이다. 아이들을 동반한 자리라면 온돌 공간으로 자리하면 좋겠다.위치: 일산서구 호수로 838번길 74-41 (대화동)문의: 031-918-9888 2018-01-26
- 따스한 차 한 잔이면 몸과 마음에 온기 가득~ 대추차, 쌍화차, 모과차 등 쌀쌀해지는 날씨에 더욱 생각나는 전통 차들이다. 차 한 잔을 만들기 위해 쓰인 재료들도 건강하지만 다려낸 이의 정성까지 담겨 있으니 그 맛이 더욱 깊어진다. 오늘은 커피 말고 운치와 향, 건강을 모두 담은 차 한 잔 어떨까.다양한 꽃차, 보태니컬 강좌도 열려요▶ ‘뜰 안에 차’ 정발산동 골목 안, 진한 차 향이 가득하다. 전통 찻집 ‘뜰 안에 차’가 그 향기의 주인공이다. 갖가지 초록 식물들이 차 향기와 어우러져 분위기를 더욱 아늑하게 하는 실내. 바깥 한기도 금세 잊게 만든다. ‘뜰 안에 차’에서는 대추차, 쌍화차, 오미자차, 생강차, 모과차, 매실차 등 다양한 건강차를 판매한다. 좋은 재료들을 정성껏 다려내 깊은 맛을 자랑한다. 또한 수족냉증이나 심신안정에 좋은 생감차, 해독작용이나 상처 치료에 효험이 있는 금계국꽃차, 여성질환과 두통 소염작용을 가진 산국차 등 꽃차들도 맛볼 수 있다. 감말랭이를 비롯해 단호박과 팥앙금을 넣어 직접 만든 양갱, 기름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아몬드슬라이스 쿠키 등 차와 어우러지는 다과가 곁들여져 나온다. 다과류는 구입도 가능하다. ‘뜰 안에 차’에는 구경거리도 많다. 한 편에는 전시된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그릇들, 실내 곳곳에 걸린 보태니컬 아트 작품들은 흥미로운 볼거리들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보태니컬 아트 강좌도 열린다고 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위치: 일산동구 일산로 428번 길 14-14문 여는 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휴무일 없음문의: 031-914-146716년 장수 우리 동네 찻집 ▶ 수연제 16년 째 한 자리를 줄곧 지켜온 장수 찻집이다. 조그만 나뭇길이 안내하는 찻집 입구가 인상적이다. 전통적인 음악과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마음을 한결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곳이다. 물 대신 보온병에 담긴 따뜻한 차를 내어주는 것이 이색적이다.‘수연제’에서는 동충하초, 차전자, 복령 등을 재료로 한 수연차를 비롯해 복령, 감초, 작약, 천궁, 당귀 등을 넣어 달인 십전대보차, 인삼과 황기, 동충하초, 숙지황을 주 재료로 한 동충하초차 등 직접 달인 십 여 가지 한방차들을 판매한다. 강명자 대표는 “차 한 잔을 잘 마시면 약 한재를 먹는 것과 같다”며 “약재마다 궁합이 있기에 잘못 배합하면 약효가 떨어질 수 있어 약재 전문가가 직접 배합해 차를 달인다”고 말했다.그밖에 진득한 깊은 맛이 좋은 대추차를 비롯해 모과차, 오미자, 수정과, 유자차 등 다양한 전통차들도 있다. 차를 주문하면 보리과자와 수제 편강이 함께 곁들여져 나온다.차는 구입도 가능하며 특히 상자 포장이 가능해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위치: 일산서구 대화로 398번길 7-13문 여는 시간: 오전 10시~ 오후 11시, 명절 연휴 중 이틀은 쉼문의: 031-913-4413문화 사랑방으로 자리 잡은 정겨운 찻집▶ 수다스토리 ‘수다 스토리’에서는 다양한 전통 차를 비롯해 수제 먹을거리들을 판매한다. 쌍화탕, 십전대보탕 등의 한방차부터 오미자차, 모과차, 유자차 등 효소발효차, 연잎차, 연근차, 메밀차 , 감잎차 등의 건강차 들까지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레몬 단지 속에 생밤과 대추, 레몬과육을 담아 숙성시킨 ‘레몬단지’나 단호박을 넣어 정성껏 만든 단호박식혜 등 이색 마실거리 등도 있다. 그밖에 차나 음료를 만들거나 요리에 넣어도 좋을 수제 생강청, 치자를 넣어 색감을 살린 수제편강 등도 구입할 수 있다. 식사류도 있다. 연잎 향을 가득 품은 연잎밥 정식은 늘 인기 있는 메뉴다. 직접 만든 패티로 요리한 매콤한 스테이크 ‘홍대함박’은 찻집에선 찾아볼 수 없는 이색적인 메뉴다. 아기자기한 핸드메이드 작품들이 전시된 공간이 눈길을 끄는 ‘수다스토리’는 이미 문화사랑방으로 자리 잡은 찻집이다. 고양시 평생학습카페로 규방공예,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강좌가 열리기도 하며 두 달에 한번 꼴로 손재주를 뽐내는 이들의 작품들을 모아 플리마켓도 열리고 있다. 박진숙 대표는 “바느질, 요리 등을 콘셉으로 이 곳 만의 특징을 살린 다양한 강좌로 3월경에 다시 평생학습카페 강좌를 시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위치: 일산서구 일산로741번길 5-7문 여는 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30분(주말은 정오 오픈)문의: 031-912-6216 2018-01-26
- 연령, 직업 고려한 다양한 맞춤 장소 선보여 고양시 곳곳에 올해 다양한 편의시설이 문을 연다.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문화 시설부터 택시 운전업 종사자를 위한 쉼터, 장애인발달지원센터 등 고양시 생활을 더욱 더 풍요롭게 해줄 시설들이 들어선다. 로컬푸드 직매장 장항점 일산농협의 세 번째 로컬푸드 직매장 장항점이 지난 12월 26일 착공식을 가졌다. 올해 7월 개장을 목표로 일산동구 장항동 594번지에 총면적 4천447㎡ 규모로 신축된다. 1층에는 직매장과 소포장실, 2층에는 가공실과 하나로마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로컬푸드 직매장에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가공할 수 있는 가공실을 구비한다. 일산농협은 2014년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인 풍산점을 선보인 뒤, 2015년 2호점(일산점)을 오픈했다. 문촌9종합복지관주엽동에 위치한 문촌9종합복지관이 리모델링을 끝내고 현재 운영 중이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지상 2층에서 3층으로 규모가 확대됐다. 아울러 대형 강당과 프로그램실도 5개를 갖추게 됐다. 경로 식당 역시 규모를 늘려 기존보다 더 편리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후곡 청소년수련관인근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시설. 일산동 1053번지, 후곡성당 옆에 건설 중으로 최근 그 모습을 서서히 갖추어 가고 있다. 후곡청소년수련관이 들어서면 고양시에서는 토당, 마두청소녀수련관 총 3개의 청소년수련관을 갖추게 된다.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수련관에는 북카페, 교육실, 동아리실, 댄스와 음악 연습실 등으로 꾸며져 청소년들을 위한 복합 교육문화복지공간으로 제공된다. 고양시 택시쉼터택시 운수종사자 편의시설인 ‘고양시 택시쉼터’가 일산서구 대화동에 개소한다. 좁은 택시 안 장시간 운전노동으로 신체,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 택시 운전기사들의 안락한 휴식 공간이다. 지상 2층 규모로 휴게실, 체력단련장, 사무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고양시발달장애인 및 장애인가족지원센터덕양구 주교동에 이달 개소한 고양시발달장애인센터 및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올해 시정 주요 화두이도 한 복지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발달장애인과 장애인가족에게 맞춤형 복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생기주기별 상담, 복지서비스 연계 등의 서비스와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해 가족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8-01-26
- 국산 보릿가루, 믿을만한 건강 재료이지요 주엽동 사거리 인근에 자리한 식빵전문점 ‘화니워니 찰식빵’은 국내산 찰보리를 이용해 만든 건강빵을 판매하는 곳이다. 김상우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문을 연 화니워니 찰식빵은 어느 새 인근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건강 빵집으로 자리 잡고 있다.찰보리빵에 대한 특별한 점을 물으니 김 대표는 ‘재료에 대한 신뢰’라고 강조한다. 김 대표는 “보리는 겨울에 재배하는 곡물로 병충해가 없어 농약을 칠 필요가 없다. 웰빙빵의 재료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게다가 영양학적으로도 섬유질이 많아 소화기능에 좋고 베타글루칸 성분이 쌀과 밀보다 현저히 높아 지방축척을 막기에 보리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손꼽힌단다.아울러 비타민 B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에도 좋은 식품이다. 보리는 주로 경주, 영광 등에서 생산되는데 화니워니에서는 100% 국내산 보리만을 고집해 여러 가지 빵을 만든다. 식빵 전문점이란 타이틀답게 코코넛식빵, 유자식빵, 팥식빵, 크렌베리호두식빵 등 찰보리와 기타 재료들을 이용한 식빵들이 다양하다. 식빵뿐만 아니라 앙금빵, 생크림, 단팥빵, 머핀 등 찰보리를 이용해 만든 일반 빵들도 맛있게 매일 여기서 구워지고 있다. 은퇴 후 창업 꿈꾸는 이들에게 도움화니워니 찰보리식빵은 일산점에 앞서 지인과 함께 경기도 남양주에 오픈했다. 오픈 당시 ‘대박’이란 말이 어울릴 정도로 손님들이 많이 찾아왔다고 한다. ‘화니워니’는 동업한 지인의 딸과 김상우 대표의 아들 이름을 각각 따와 이름 붙였다. 그리고 지난해 2호점 격인 일산에 문을 열었고, 이어 개봉점, 노원점, 경남진해점, 양재점 등 전국 곳곳으로 확대시켰다. 양재점과 일산점이 현재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다.특히 김상우 대표는 퇴직 후 인생의 전환점을 다시 맞이하는 연령층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다고 한다. 김 대표는 “일반적으로 정년퇴임 후엔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 큰 돈을 벌 수 없다 하더라도 조그만 내 가게에서 즐겁게 일하며 경제적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나. 우리 연령대엔 우리만의 놀이터가 필요하다”며 화니워니가 경제적 활동을 겸할 수 있는 중년층의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창업을 돕고 있다.화니워니의 대부분 매장 주인들도 50대 후반 점포 주인들이다. 그들이 되도록 쉽게 빵을 만들 수 있도록 ‘찰보리믹스’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직영점을 제외하곤 각 매장들이 그 지역 상황에 맞게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찰보리믹스를 이용하기에 재료 구입이나 취급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소박하게 맛있는 빵 만들며 고객들과 만나고파 제빵 인생 40 여년. 그 긴 시간동안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온 김상우 대표. 그 걸어온 길에는 힘든 일도 많았겠지만 보람되고 영광스러운 일이 더 많았다. 1997년 대한민국 제과기능장을 획득해 손꼽히는 실력자로 인정받기도 했다. 현재는 제과기능장 시험감독, 전국 장애인기능대회 중구지역심사장, 제과학원 강사, 시애틀 브랑제리(한인빵집) 기술고문도 맡고 있어 여전히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날들을 지내고 있다.김 대표는 “고객들이 맛있다며 빵집을 찾아줄 때, 제자들이 성공해서 술 한 잔 산다면 찾아올 때, 창업한 매장 주인들이 잘 될 때 보면 참으로 흐믓하다”며 “바쁘게 달려왔다. 이젠 숨고르기를 하고 싶다. 크게 뭔가를 이루겠다는 욕심보다 지금 일에 충실하며 현재의 매장을 조금 더 규모 있고 내실 있게 운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화니워니찰식빵 위치: 일산서구 주엽로 150번지 자유프라자 1층/ 031-912-0045 2018-01-26
- 한겨울 추위도 녹이는 겨울 축제 구경 가요~ 이열치열(以熱治熱)이 있다면 이한치한(以寒治寒)도 가능할 터. 올 겨울 주요 도로를 정체시킬 정도로 많이 내렸던 눈에, 작년보다 강력해져 돌아온 동장군에 잔뜩 움츠려들었던 어깨를 좀 펴볼까. 겨울방학도 끝나가는 시기에 방안에서 뒹굴뒹굴 TV나 스마트폰을 끼고 사는 아이들에게 자연이 주는 강력한 매력을 맛보게 하자! 40센티미터 두께의 얼음을 뚫고 송어와 빙어를 낚아보고, 눈썰매와 얼음썰매를 타며 차가운 겨울 바람을 이겨보자. 우리 지역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겨울 축제를 찾아 소개한다. 1. 연천 구석기 겨울여행“구석기인처럼 바비큐 구워먹어요~”연천군 전곡읍에 위치한 ‘연천 전곡리 구석기 유적지’에서는 매년 구석기 겨울여행 축제를 열고 있다. 이곳에는 구석기 시대를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한 역사 체험과 놀이가 마련돼 있어 어른과 아이들 모두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먼저 구석기 유적지인만큼 선사시대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석기 고고학 아카데미, 구석기 예술체험, 주먹도끼 만들기 등 선사체험 3종세트가 준비돼 있다. 구석기 고고학 아카데미에서는 토층 전시관에서 고고학자 직업체험을 할 수 있고, 구석기 예술체험에서는 동굴벽화 그리기 및 퍼즐 맞추기, 전곡리안 포토존이 준비돼 있다. 주먹도끼 만들기 체험에서는 구석기판 ‘맥가이버 칼’에 비유될 만큼 다양한 용도로 사용됐던 주먹도끼를 비누를 활용하여 만들어볼 수 있다.구석기 겨울여행의 또다른 재미는 구석기 바비큐 체험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날고기를 긴 꼬챙이에 꽂아 장작불에 직접 구워먹는 바비큐 체험은 구석기 시대 음식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모닥불 주위에 옹기종기 모여 꼬챙이에 낀 바비큐를 구워먹는 모습에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순수한 동심을 엿볼 수 있다. 구석기 겨울여행에서는 눈꽃 축제의 결정판으로 국내 최대 대형 눈조각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빙하기에 얼어버린 공룡의 세상, 상상 속 극지방 모습과 대형 이글루를 체험할 수 있는 동물의 세상, 구석기 생활 단면을 볼 수 있는 구석기 세상, 아이들을 위해 동화속 캐릭터가 조각된 환상의 세상, 신년 소망을 적어볼 수 있는 소망의 광장이 준비돼 있다.이외에도 겨울철에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 얼음썰매장, 스노우보트 등 다양한 눈놀이가 준비돼 있고 뜰채로 빙어 잡기 체험도 열린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열기구 체험과 꼬마기차, 동키마차, 승마, 구석기 활쏘기와 도끼 던지기 등의 다양한 놀이가 준비돼 있다. 주말에는 구석기 퍼포먼스와 공연이 열린다.기본입장료와 대형 눈썰매장, 바비큐체험을 포함한 패키지A는 10,000원이고 기본입장료와 대형 눈썰매장이 포함된 패키지B는 8,000원이다. 기본입장료에는 대형눈조각공원, 유아눈썰매장, 패밀리보트, 얼음썰매장, 눈성미끄럼틀 이용권이 포함돼 있다. 축제 기간 2018년 1월 13일~2월 4일운영 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위치 연천군 전곡읍 양연로 1510문의 031-839-2561~42. 파주 송어 축제“얼음 뚫고 송어랑 산천어 잡아요~”파주 광탄면에 위치한 광탄낚시레저타운 일대에서 열리는 ‘파주 송어 축제’는 송어 얼음 낚시와 맨손잡기 이벤트, 어린이 빙어 뜰채 잡기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아이들을 위해 눈썰매와 전통 얼음썰매, 전통놀이체험이 함께 마련돼 있다. 얼음낚시 체험장에는 4000개의 홀이 있어 많은 이용객을 수용할 수 있고 송어구이 시설이 준비돼 있다. 추운 날씨에 대비해 대형 쉼터와 먹거리 센터가 있고 얼음낚시를 위한 간단한 낚시용품은 현장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주말에 무료로 진행되는 송어 맨손잡기체험과 어린이 빙어 잡기 체험, 썰매 타기 등은 입장객에 한해 무료로 진행된다. 어른대상 송어 맨손잡기는 낮 12시~오후 1시까지 진행되고 어린이 대상 빙어 뜰채 잡기는 오전 10시~11시, 오후 2시~3시에 2차례 진행된다. 이벤트 시작 전 선착순 100명에 한해 진행된다. 입장요금은 중학생 이상 성인까지 17,000원, 6세 이상 초등학생까지 13,000원이다. 파주송어축제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소외계층과 장애우 단체, 보육시설 방문객에게는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축제 기간 2017년 12월 23일~2018년 2월 18일운영 시간 오전 9시~오후 5시(썰매장 오전 10시~오후 4시)위치 파주시 광탄면 부흥로 194-42문의 1522-15313. 강화도 빙어 송어 축제“경치 빼어난 신선저수지에서 얼음 낚시하세요~”강화도 내가면 신선저수지 일대에서 열리는 ‘강화도 빙어 송어 축제’는 강화 내가면 고천마을 주민들과 신선낚시터 주관으로 열리는 겨울 축제이다. 산세와 경관이 빼어난 신선 저수지에서 주민 대다수가 참여해 겨울요정이라 불리는 빙어낚시, 송어낚시, 눈썰매, 얼음썰매, 4륜 바이크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하고 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야간 개장 타임(오후 6시 30분~밤 11시)을 별도로 마련해 불금을 즐기는 가족과 연인들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선사한다. 축제 기간 동안 송어를 잡지 못한 방문객을 위해 ‘송어 한 마리 잡기 이벤트’를 무료로 진행한다. 축제 기간 2017년 12월 15일~2018년 2월 28일운영 시간 오전 7시~오후 5시위치 인천 강화군 내가면 고비고개로 741번길 37-30문의 032-933-13664. 파주 발랑지 얼음 송어 빙어 축제“빙어 잡아서 바로 튀겨 먹어요~”파주 광탄면에 위치한 발랑저수지낚시터는 해발 100m에 위치해 주위 경관이 수려하고 2005년부터 낚시가 허가돼 붕어, 잉어, 송어 등 많은 물고기가 서식하는 곳이다. 강태공들이 대어의 손맛을 보려면 한번쯤은 찾아야 할 자연낚시터로 이름이 나있다고 한다.발랑저수지낚시터에서는 겨울마다 ‘파주 발랑지 얼음 송어 빙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낚시에 필요한 물품들은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어 얼음 낚시 초보자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발랑지 축제에서는 송어 낚시터와 빙어 낚시터가 구분돼 있다. 송어 낚시터 입장료는 성인 20,000원, 빙어 낚시터는 성인 10,000원, 초등생 5,000원이다. 당일 잡은 송어와 빙어를 요리해서 먹을 수 있도록 넓은 하우스 쉼터가 마련돼 있고 추위를 이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돼 있다. 평일에는 방한을 위해 텐트를 설치할 수 있고 아이들을 위한 썰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축제 기간 2018년 2월 중순까지운영 시간 오전 9시~오후 5시위치 파주시 광탄면 부흥로 596문의 031-941-8675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8-01-26
- 겨울방학 학교는 석면 ‘제거중’ 겨울방학을 맞아 고양 파주 관내 일부 학교에서 석면 제거 공사를 실시한다. 건물 천장에 있는 석면텍스를 걷어내는 한편 창호 교체를 실시하며 교실 내 석면 일부를 제거하는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석면 공사 작업은 제거 자체보다 제거 작업 후 사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철거 공사 시 발생하는 석면 가루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을 경우 공기 중에 떠다니던 비산먼지가 아이들 호흡기로 침투해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양 파주 지역 관내 학교 석면 공사 현황을 살펴보았다. 경기영상과학고 등 천장 걷어내고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방학 기간 중 천장에 있는 석면텍스를 걷어내고 안전한 자재로 대체하는 석면제거사업을 진행하는 학교는 고양시 관내 고양초, 고양백석초, 대곡초, 행신초, 고양고, 경기영상과학고, 백석고, 무원고 등 모두 8곳이다. 오마중과 일산동고 등 2곳은 일부 창호 교체를 실시하면서 교실 내 석면 일부를 제거하는 공사를 진행한다. 파주의 경우 연풍초, 천현초, 탄현초, 금촌초, 금신초, 영도초, 용미초, 도마산초, 웅담초, 군내초, 마정초, 장파초, 적서초, 파평중, 문산중, 법원여중, 경기세무고 등 17개교가 천장 석면제거 대상이다.안전점검 3단계 진행해당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보통 석면 안전점검은 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데 먼저 석면 철거 과정에서 석면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이중으로 된 비닐 보호막으로 제거 대상 실내를 완벽하게 차단 한다”며 “석면이 제거된 후에도 바로 보양물을 제거하지 않고 실내 농도를 측정해 기준치 범위에 도달할 경우 보양물을 철거한다. 철거 직후에도 2차 실내외 비산먼지 농도를 측정한다”고 말했다. 2단계 비산먼지 측정결과 정상범주가 나올 경우 바로 3단계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는데 석면텍스를 제거한 천장에는 종이로 압축 된 비석면 텍스가 설치된다. 3단계 마무리 공사가 완료되면 최종적으로 준공청소를 실시하는데 이후에도 제3차 안전점검이 진행된다. 고양시 교육청 관계자는 “최종 안전 점검은 감리업체를 비롯해 공사업자, 교육청 담당자, 학부모 등 학교 관계자 등으로 이뤄진 합동점검반이 공동으로 실시한다”며 “감리업체가 석면비산 먼지 측정 결과를 발표하면 합동점검반이 이후 교내를 둘러보고 석면 조각 등이 있는지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한다”고 말했다. 석면 제거 대상 학교의 비산먼지 농도 측정값은 노동부와 해당 지자체에 보고토록 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은 이들 지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결과를 알아볼 수 있다.관내 60%가 석면 철거 대상한편 고양시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고양시 관내 초중고를 비롯한 유치원 중 전체 60%가 석면에 노출되어 있다. (2017년 8월 기준) 학년별로는 사립 및 단설유치원 115개교 중 58곳, 초등 88곳 중 58개교, 중등 41개교 중 28곳, 고등 36개교 중 24 곳, 특수학교 4개교 중 1곳이 석면 철거 대상이다.김유경리포터moraga2012@gmail.com 2018-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