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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바깥활동, 키즈폰 관리로 안전하게 학원을 시작으로 바깥활동이 많은 자녀를 둔 가정은 늘 불안하다. 혹시 자녀에게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까 걱정부터 앞서기 때문이다. 방어능력이 부족하고 판단 능력이 떨어지는 유아와 초등학생들을 위해 키즈폰 사용이 늘고 있다. 하지만 위험으로부터 보호와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키즈폰 관리가 필수. 키즈폰 기능을 활용해 아동 안전 서비스 전문 업체가 생겨나 눈길을 끈다.Q. 위치추적부터 자동 착신까지 다양한 키즈폰에 대해 알려 달라A. 키즈폰은 아동관련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생겨났다. 현재 이동 3사에서 출시했으며, 아동용 손목시계 또는 목걸이 모양이다. 기능은 간편 통화, 자녀위치실시간확인, 안심존 설정 등 부모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녀의 안전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Q. 키즈폰의 기능을 더 자세히 설명한다면A. 긴급동시통화, 자동착신기능, 아이찾기, 안심존, 자동위치표시 등의 기능이 들어있다. 특히 아이가 위험에 처했을 때 SOS버튼을 눌러 긴급동시통화를 연결한다. 또 아이가 전화를 받지 않을 때, 자동으로 착신되는 기능도 있다.특히 아이가 어릴수록 유용하게 사용된다. 현재 위치를 확인해주고, 집과 학교 등으로부터 멀리 벗어나면 문자 메시지로도 알려주기 때문이다. 또 부모에게 전화 시, 휴대폰에 아이의 위치가 표시된다. 이밖에도 전화를 받지 않으면 현재 위치를 부모에게 알려준다.Q. 키즈폰의 구체적인 장점은 무엇인가A. 먼저 휴대가 간편해서 편리하다. 미취학 아동도 사용 가능하다. 통화와 문자는 물론GPS 위치전송과 간단한 게임으로 아이들에게 즐거움까지 제공한다. 무엇보다 위급상황 발생 시아이의 위치가 전송된다.Q. 현재 키즈폰의 상용화 시대에도 불구하고 한계점도 있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사용 시 불편하고 문제가 되는가A. 키즈폰은 위치전송기능을 장점으로 든다면, 인명안전에 관한서비스까지를 책임지지 못하는 한계점이 숨어 있다. 그 이유는 제조사와 유통업체가 따로 운영되는 구조로 책임대상이 불분명하기 때문이다.여기에 사용자의 연령도 문제가 된다. 키즈폰은 아동들이 주로 사용한다. 때문에 기능 활용도 보다는 호기심 차원이 더 많다. 따라서 사용 시점이 흐를수록 관심도가 떨어지는 게 현실이다.여기에 필요 정보 관리와 AS 등의 문제도 뒤따른다. 또 위험시 알림 기능 외에 직접 구조인원이 출동해 상황 파악 등을 해야 진정한 위치 알림과 보호기능이 완전하게 이뤄지지만, 그 점이 부족한 게 현재의 키즈폰 환경이다.Q. 고키즈란 회사는 키즈폰 관리업체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어떤 점을 관리하는지 중요 서비스를 약 3가지로 알려 달라A. 먼저 조작이 미숙한 아동 소지 키즈폰의 오작동과 사용 미숙 등으로 인한 경보를 차단한다. 특히 위치 추척과 위험시 출동과 상황 진압은 물론, 실종 납치 위기상황 시 초동 대응 진압을 한다. 또 키즈폰 고장 시 수리와 함께 무상대여 서비스 등을 한다.Q. 키즈폰을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노하우를 알려 달라A. 먼저 대상은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이다. 여기에 맞벌이 가정과 노부모 가정, 이동이 많은 학원 등하원 시, 장애인과 외부 활동이 많은 노약자 등에게 이용되고 있다.이용 방법은 회원제이며, 월 요금은 단말기 소지 여부에 따라 월 3만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이용 지역은 원미구 일대와 부평구 삼산 부개지구 등이다.Q. 고키스 회사 서비스 이용 시, 아동 등 고객 정보에 대한 보호는 어떻게 마련되고 있는가A. 국내 손꼽히는 정보보호회사로 알려진 NICE시큐어드와 고객 정보에 대한 보호 관리를 해오고 있다.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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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종의 침대를 한 눈에 고르는 편리함 침대의 대명사로 귀에 익은 에이스침대 부천 춘의점이 확 달라졌다. 그 동안 세트룸 형식의 칸막이 매장 구성을 쇼룸식 일체형으로 바꿨기 때문이다. 일반 가구와 또 다르게 침대는 중요하다. 침대선택 만큼은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직접 눈과 몸으로 확인해야한다. 내게 맞는 잠자리를 찾을 수 있다는 경기남부권 최대 매장 에이스침대 부천 춘의점을 찾아보았다. < 에이스침대 대부분을 직접 보고 앉아 춘의역 1번 출구에서 종합운동장 방향에 자리한 에이스침대 부천 춘의점. 이곳에 가면 에이스침대 대부분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얼마 전 에이스침대 춘의점이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오픈했기 때문이다.그동안 이곳 매장은 세트 형태의 컨셉 룸으로 꾸며져 분위기를 자아낸 반면, 리뉴얼한 새 모습은 쇼우 룸 식으로 전 매장을 이용 고객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에이스침대 춘의점 주인태 대표는 “이곳의 1~3층 복층구조로 경기남부권 최대 공간이다. 특히 에이스침대 대부분이 각각의 모델에 맞게 분위기와 감각적인 공간으로 연출 전시하고 있다. 따라서 이용자의 기호도에 따라 에이스 침대를 직접 보고 고를 수 있다”고 말했다.< 새 단장 기념 한정 수량 할인 판매에이스침대 부천 춘의점에서는 이번 새 단장 오픈을 기념해 에이스침대 전 폼목 대상으로 20조 한정수량 할인 판매를 진행 중이다. 특히 다가오는 가을 결혼 시즌 혼수 가구장만을 위한 예비신혼부부를 비롯해 신규 입주단지 이용자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이곳에서는 할인판매 외에도 에이스 웨딩멤버스에 가입하면 회원 혜택도 쏠쏠하다. 침구청소기와 차렵 이불세트, 고급디퓨저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 받기 때문이다.뿐만 아니라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연극티켓, 영화티켓, 마이크로가드 5년 무상 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춘의역 1번 출구에서 종합운동장 방향에 자리한 에이스침대 부천 춘의점은 역에서 3분 거리로 교통편도 편리할 뿐만 아니라, 주차장도 넓어 부담없이 쇼핑하는 곳이다.< 원스톱 쇼핑으로 원하는 모델을 선택하는 즐거움새 단장한 에이스침대 부천 춘의점은 다양한 모델을 보고 고르는 장점 외에도 침대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다년간 침대 상식으로 무장한 지장호 총괄매니저가 상주하기 때문이다.지장호 총괄 매니저는 “각종 모델과 다양한 디자인 외에도 에이스 침대의 노하우를 알면 침대 선택 시 도움이 된다. 매트리스원단은 집 진드기 등을 막는 항균과 곰팡이와 땀내 등을 없애는 항취, 벌레와 모기 등으로부터 안전한 항충 역할을 해준다”고 말했다.또 “스프링은 옆 사람과의 흔들림, 밀림방지는 물론, 에이스침대 특허 스프링은 Z스프링으로 Z형태의 열처리 이중 스프링을 사용하기 때문에 단단하게 받쳐주며 꺼짐, 소음, 빈틈. 흔들림이 없어 편안함을 준다” 말했다.이어 “50년 넘게 고집해온 에이스침대만의 특허인 투매트리스를 사용하면 소음을 줄여주고 침대 수명을 2배 이상 연장까지 해주는 특징도 있다”고 말했다. 2016-09-01
- 보청기 사용시간과 재활 보청기를 처음 착용하면 왕왕거리고 주변소리만 크게 들리지 말소리는 안 들린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보청기는 적응기간이 꼭 필요한 제품으로 2개월에서 3개월 정도 지나야 우리의 뇌가 소리를 인지하기 시작하고 시끄러운 주변소음이 편안해지게 됩니다따라서 그 기간 동안 최소 2-3회는 객관적, 주관적 검사를 통해 적응도에 따라 피팅을 하게 되며 6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시간을 늘리면서 착용하셔야 보다 편한 소리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소리는 크게 들리나 잘 못 알아듣겠다고 하시는 분들을 보면 우선 너무 늦게 보청기 재활을 시작해 달팽이관의 모세포가 너무 손상되어 알아듣기 힘든 분도 계시지만 평소에는 사용하지 않다가 내가 필요할 때, 사람들을 만날 때, TV볼 때, 외출할 때만 잠깐 착용하시는 분들도 분별력이 생각만큼 좋아지지 않게 됩니다.보청기는 처음에 주변환경음부터 적응하기 시작해서 말소리인지로 발전해 가기 때문에 조용한 공간에서도 사용시간을 늘려야하며 그래야 사람들과 대화할 때 분별력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따라서 잠잘 때를 제외하고는(물론 귀가 너무 나쁘신 분들은 잠 잘 때도 착용합니다) 가능하면 시간을 늘려 보청기 착용을 하셔야 하며 그래야 뇌가 보청기 소리에 빨리 적응하게 되고 소음에도 편안해집니다.보청기는 소리만 크게 하는 단순 전자제품이 아닌 재활을 돕는 의료기기입니다. 다리가 아픈 사람도 자꾸 걸어야 근육이 굳지 않게 되듯이 청력도 내가 부족한 만큼 보청기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리를 받아들여야 청력이 더 나빠지는 것을 지연시킬수 있는 것입니다.보청기는 안경과 다르지 않습니다. 청력이 나빠지기 시작할 때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고 보청기 착용을 서둘러야 분별력이 떨어지지 않습니다.강용구 원장독일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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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이 있는 공간 - 메밀 막국수 한 그릇의 건강 ‘메밀랑’은 발아메밀 전문 요리점이다. 비빔막국수와 물 막국수는 물론 왕만두의 만두피부터 해물전의 반죽도 메밀이 들어가 메밀 특유의 빛깔이 난다. 더위에 지친 우리 몸을 깨워줄 건강에 좋은 메밀요리를 소개한다.‘메밀랑’은 아담한 2층 집 모양이다. 1층에는 좌식이 아닌 나무 의자와 탁자가 놓여 있어 편리하다. 벽면은 화이트 톤으로 깔끔한 인상을 준다. 통유리로 되어 있어 답답하지 않고 마당이 있는 바깥풍경을 볼 수 있다.주문을 하기 전 따뜻한 메밀 차가 먼저 나온다. 메밀 차의 구수하면서도 향긋한 향을 즐길 수 있다. 곧 이어 항아리에 담겨 나오는 아삭한 열무김치가 입맛을 돋운다.메밀만두는 역시 메밀이 들어가 있어 특유의 메밀향이 퍼진다. 속도 꽉 차 있다.비빔 막국수는 오이와 달걀, 노란 머리에 흰 뿌리를 지닌 얼핏 보면 가는 콩나물 같이 보이는 메밀순이 올려져 나온다. 매콤 새콤한 비빔장과 어우러져 더위로 잃었던 입맛이 되살아 난다. 물 막국수는 시원한 동치미 국물에 살얼음을 동동 띄워서 무더위를 잠시 잊게 한다.이집의 별미인 메밀해물전은 일반 메밀전과 달리 투박하지 않고 보기도 화려하다. 맛도 풍성한데 새우와 오징어, 홍고추, 버섯 등이 잘 어우러져 있다. 메밀국수와는 또 다른 맛의 재미를 준다. 다 먹을 때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검은 색으로 된 커다란 쇠 접시에 받쳐 나오는데 온기가 그대로 남아 바삭한 맛을 오래 즐길 수 있다.식사를 마친 후에는 건물 발코니에 있는 의자에서 마당을 바라보면 차 한 잔을 즐기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여름철에 메밀로 만든 냉면이나 국수를 즐겨 먹었다.메밀은 성질이 서늘해 몸속의 열을 내려 주고 염증을 가라앉히며 소화를 돕는다.<동의보감>에 보면 ‘메밀은 비장과 위장의 열기와 습기를 없애 준다. 메밀을 먹으면 1년 동안 쌓인 체기가 내려간다.’고 되어 있다. 즉, 메밀은 소화를 돕고, 배변 등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여 몸을 가볍게 한다. 따라서 비만의 예방과 치료에 아주 좋은 식품이다.‘메밀랑’의 발아 메밀은 체지방감소, 콜레스테롤 저하, 혈당 감소, 중성지방 감소 등 비만에 효과를 보인다고 한다. 발아메밀은 일반메밀보다 혈관계 치료 물질인 루틴 성분이 57배나 높아 맛에 영양까지 더했다. 비만은 물론 고혈압과 당뇨에도 효과가 있다.루틴은 비타민 P라고도 하는데 모세혈관을 강화시켜 동맥경화, 고혈압, 뇌출혈 같은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비만 억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이 루틴은 연구 결과 메밀의 종자보다 메밀순에 27배나 많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또 메밀 순에는 쌀이나 밀가루보다 트립토판, 트레오닌, 라이신 등 필수아미노산도 많이 들어 있다.메밀의 놀라운 효능, 여름내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메밀 막국수 한 그릇으로 달래야 하는 이유이다.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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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날인 광문고등학교 1학년 김나영 8월 25일, 26일, 27일 국립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헤어 스프레이’. 배우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열정이 담긴 무대였다. 이날 뮤지컬에서 당당히 여주인공 트레이시역을 맡아 무대에 선 김나영(광문고 1학년)양.우연히 시작한 연기공부가 이제 인생의 목표가 되었다는 나영양을 만났다. 교복을 입은 나영양은 화려한 뮤지컬 여주인공이기 전에 생기발랄한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이었다.숨어있던 재능을 발견하다어린 시절 나영이는 무척이나 조용하고 소심한 성격의 아이였다. 유달리 예쁘고 귀여웠던 외모 덕분에 ‘연기학원’으로부터의 길거리캐스팅을 몇 번이나 경험한 나영양. 나영양의 부모님은 소극적 성격을 적극적으로 변화시키고 싶다는 바람으로 나영양을 연기학원에 보내게 됐다. 그게 초등학교 1학년 때였고, 연기와의 운명적인 만남이었다. 연기를 배우며 이제까지는 몰랐던 나영양의 숨어있던 재능을 발견하게 된 것.“집에서조차 말도 제대로 하지 않았던 아이가 또, 사람들 만나는 것을 두려워하던 아이가 카메라 앞에서는 전혀 다른 아이가 되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며 부모님은 당황해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지금도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데 전혀 떨리지 않고 오히려 무대 위에서 연기하는 게 더 재미있었어요.”뮤지컬의 기회도 생겼다. 노래를 잘한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무대 위에서 노래할 것이라고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나영양. 초등학교 5,6학년 ‘아리랑 판타지’라는 뮤지컬의 아역 주인공이 되면서 뮤지컬과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많은 성인 배우들 틈, 어린 배우 한 명이었던 나영양은 2시간 30분 공연 내내 흔들림 없이 자기 역할을 멋지게 해내 어른들을 놀라게 했다. 성인배우와 함께 더블캐스팅 되었던 역할. 자신이 공연하지 않는 날에도 항상 자리를 지키며 배우려고 하는 어리지만 당찬 배우의 모습을 그때부터 보여줬다.초록마녀 엘파바와의 만남막연하게 뮤지컬 배우의 꿈을 가지고 있던 나영 학생에게 2012년 내한 공연한 ‘위키드’는 그의 꿈을 확실하게 만들었다. 와이어에 매달려 ‘Defying Gravity’를 부르던 엘파바의 모습이 나영양에게 구체적인 목표를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된 것. 위키드 공연 내내 그는 ‘저 역을 꼭 하고 말거야’라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고.중학교 시절 강동송파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한 청소년 동아리 발표에 뮤지컬 ‘체인지’라는 작품으로 친구들과 참여하고, CJ 문화 창의 학교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강동구에서 개최되는 문화 행사에 공연자로 참석하는 등 다양한 연기 활동을 펼쳐나갔다. 한편 학교 축제에 참여하기도 하고 각종 행사의 사회를 보는 등 학교 내외부에서 무대에 오르며 당찬 학생으로 변해가기 시작했다.다른 친구들이 가요를 들을 때 나영양은 뮤지컬 OST를 들었고, 다른 친구들이 아이돌 가수의 콘서트를 찾을 때 그는 뮤지컬 공연을 보고 온라인 등에서 작품을 찾아보는 등 자신의 꿈을 향해 성장하고 있었다.‘트레이시’로 당당히 무대에올해 서울시교육청에서 소개하는 ‘배우의 꿈’ 프로젝트에 지망한 나영양. ‘배우의 꿈’ 프로젝트는 배우의 꿈을 꾸는 30여명의 청소년들이 ‘헤어스프레이’라는 작품을 준비하며 배우가 되기 위한 1대 1 교육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300여명이 넘는 오디션 지원자들 중 뮤지컬 ‘랜트-Take me or leave me’ 와 소찬희의 ‘티어스’ 열창으로 당당히 합격, 25일부터 27일 3일 동안 국립극장에서 열린 ‘헤어스프레이’의 주인공 ‘트레이시’ 역할도 거머쥐었다. 하교 후 5시간, 주말과 방학 때에는 13시간의 트레이닝을 받으며 몸이 힘들고 지치기는 했지만 나영양의 열정은 식지 않았다. 같은 꿈을 꾸는 아이들이 모인 곳이라 하나라도 더 배우기 위해 경쟁이 치열했고, 조금씩 어긋나고 부딪히는 일도 있었지만 그 안에서 사람들 대하는 방법과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법 등도 배울 수 있었다. 하루하루 조끔씩 감정을 넣어 부르는 노래와 자신의 움직임에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으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다. “시도해 보지도 않고 한계가 있다는 건 바보 같은 짓인 것 같아요.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준비한다면 언젠간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거라 믿어요. 어떤 역이든 다 해내는 그런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마지막으로 나영양은 “앞으로 10년 후 ‘위키드’의 초록 마녀를 연기하고 있는 공연에 초대할 테니 꼭 오세요”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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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어른이 함께 성장하는 공간 강동구 상일동에는 아주 특별한 공간이 있다. 강명초등학교 아버지모임에서 시작된 아빠들의 공동체 ‘사이’다.이들이 지난 7월 상일동에 마을공간을 마련했다. 그들의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기 위한 틀을 마련한 것. 이곳에서는 아빠들과 아이들의 소리가 넘쳐나고, 엄마들과 재능기부를 자처하는 강사들도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마을 배움과 나눔의 공간 ‘사이’의 박철민 대표는 “강명초 아버지모임 활동을 하며 학교가 아닌 곳에서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 공간이 우리 아이들과 또 다른 가족들이 함께 하는 문화생활의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아버지들 뜻을 모으다이들 모임의 시작은 현재 왕성하게 활동 중인 강명초등학교 아버지 모임. 학교 내에서 주로 활동하는 아버지 모임에서 벗어나 마을 전체로 그 활동반경을 넓혀 의미 있는 활동을 해 보자는 것이 ‘사이’를 만들게 된 계기다. 여기에 고립되고 격리되어 옆집조차 잘 알지 못하는 아파트에서 주로 생활하는 아이들, 그런 우리 아이들의 삭막한 삶을 아빠들의 노력으로 조금씩 바꿔보자는 생각이 ‘사이’를 구체화했다.아이가 강명초등학교를 졸업하거나 재학 중인 아버지들이 이 모임의 주 회원들. 교내 아버지모임을 하지 않는 아버지들도 ‘사이’에서 활동하는 아버지들이 많다. 또, 학교 아버지모임과 달리 가족회원으로 운영, 어머니들도 많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50여 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상일동에 거주하지 않는 후원자들까지 더해져 체계적인 마을공동체 운영이 진행되고 있다.마을공동체 공간으로 자리잡다이 공간은 아버지들의 마음과 서울시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우리 마을 공간지원 사업’이 만나 현실화됐다. 우리 마을 공간지원 사업은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부모 공동체 등을 구성해 마을사랑방을 만들면 그 경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현재 이곳은 밤에는 퇴근 후 아버지들의 커뮤니케이션 공간, 문화생활공간으로 또 낮에는 ‘엄마와 함께 하는’ 아이들의 문화체험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주말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아빠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 중이다.방과 후 이곳은 아이들의 체험활동장으로 변신한다. 공부에서 벗어나 다양한 것들을 엄마아빠와 함께 경험하는 곳이길 희망하는 이곳 회원들의 바람이 녹아든 활동들이다. 박종명 부대표는 “바느질, 천연염색, 생태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며 “또 아빠들과 함께 하는 키친교실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함께 만들어보고, 가족들의 생일엔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 함께 나눠먹기도 한다”고 말했다.아이들의 독서 활동을 돕는 동네책방프로젝트도 운영 중이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독서토론, 청소년 책방캠프를 비롯 ‘심야책방’이란 이름으로 책과 함께 하는 ‘모바일 없는’ 1박 2일 행사도 이곳에서 진행한다.아빠와 함께 하는 소소한 발명클럽(태양열음식물쓰레기건조기), 실생활과 관련된 과학 공부 등도 모두 아빠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가족을 넘어 마을로 이어지는 행사도 진행한다. 후원주점과 마을설명회를 시작으로 마을의 사랑방으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사이’다.엄마 없이 떠난 아빠와의 캠프지난 8월 20일과 21일 강명초 ‘2016 아빠 어디가?’ 여름캠프가 진행됐다. 서울시학생교육원 축령산(본원) 교육장 야영지에게 열린 ‘아빠 어디가?’ 캠프 참가자격은 강명초 아버지와 아이들. ‘엄마 없이’ 120가족이 참가해 아빠와 함께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캠프에 참가한 박종명 부대표는 “처음엔 반신반의하던 엄마들도 캠프참가횟수가 늘면서 아빠들을 신뢰하게 되고, 아빠들 역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또, 여러 아빠들과 아이들 교육에 관한 같은 고민들을 공유하며 친목도 쌓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이곳 ‘사이’에서는 캠프를 가기 전 아빠들과의 사전모임을 여러 차례 진행하며 체계적인 준비시간을 함께 가졌다.마을 모두가 함께 배워나가는 공간배움과 나눔의 공간 ‘사이’의 회원이 되면 이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공간 전체나 독서토론공간, 부엌공간도 대관(50% 할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과 강동구가 지원하는 교육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박철민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마을공간을 이용하길 희망한다.“마을에서 같이 배우고 함께 나누는 ‘사랑방’ 역할로 시작된 공간이지만 사실 이 공간에서 아빠들이 배우는 것이 더 많습니다. 결국 아이들을 ‘함께’ 키워나가는 데 필요한 것을 ‘같이’ 배워나가는 것이 배움과 나눔의 마을활동이라 생각합니다. 이곳이 아이와 어른이 함께 성장하는 공간, 함께 배워나가는 공간이길 희망합니다.”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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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아름다움 직접 그려보세요 인간의 몸은 화가가 그리는 피사체 중 가장 아름다운 피사체이며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철학적 질문에 대한 일차적인 해답이다. 인간이란 무엇이며 그것을 표현하는 예술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과 해답을 제시하는 미술전시회가 안산에서 열린다. 누드드로잉분야전시회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안산국제누드드로잉아트페어. 오는 9월 2일부터 11일까지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국제누드드로잉아트페어 행사소식을 전한다. 이 행사에는 누드드로잉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누드드로잉에 대한 미술특강과 공개누드크로키 시연이 마련돼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누드 드로잉 편견에 저항하다국내 최초·최대 누드드로잉아트페어전안산국제 누드드로잉아트페어전은 누드드로잉을 전공한 안산출신 김용호 화백이 1999년에 처음 시작한 전시회다. 그 후 17년 동안 단 한 회도 그르지 않고 전시회를 기획 이제는 명실상부한 국내최대 누드드로잉아트페어로 자리 잡았다.현재 안산국제누드드로잉아트페어 총감독을 맡고 있는 김용호 화백은 “당시에는 누드화에 대한 편견이 심했다. 누드화 하면 색안경을 끼고 보기도 하고 누드드로잉을 습작 정도로 취급하는 경향도 있었다. 하지만 평생을 누드화만을 그리며 독자적인 장르를 구축한 화가들도 많은 만큼 누드화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대중화 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 행사다”라고 말한다.특히 올해 전시회는 안산문화재단과 국제 누드드로잉 아트페어 운영위원회가 공동으로 기획한 한일원로중진대작 초대전과 아트페어가 동시에 진행된다. 한일원로중진대작 초대전에는 평생을 누드드로잉화만을 그려오면서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 김문회 화백의 작품을 비롯해 성백주, 정문규, 이시다 세이시 등 48명의 한일 작가가 참가한다. 누드드로잉 작품은 소품이라는 편견을 깬 300호 규모의 대작도 이날 선보일 예정이다.1층 전시관에서 열리는 아트페어에는 한국과 일본 30여개 단체의 작가 300여명의 누드 드로잉 작품 1000여점이 선보인다. 김용호 총감독은 “아시아 누드의 새로운 물결을 볼 수 있는 전신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직접 표현하는 누드크로키스케치북과 펜 한 자루 준비하면 참석가능해마다 누드드로잉아트페어에서는 공개누드크로키 시연을 진행한다. 크로키란 인체의 균형과 움직임을 단시간에 재빠르게 포착하는 그림. 단순한 작품이지만 그 순간 작가의 감성이나 감동이 작은 그림속에 담겨있는 예술품이다. 누드드로잉아트페어에서는 누구나 작가가 되어 공개누드크로키 시연에 참가할 수 있다. 서울아트모델컴퍼니 소속 모델들이 하나의 주제에 따라 포즈를 잡는다. 김 총감독은 “처음엔 호기심으로 참여했던 일반인들도 누드크로키 시연에 참가한 후 감동을 받는다. 직접 그려봄으로써 피사체를 보는 눈도 달라지고 화가의 작업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공감하게 된다. 공개크로키 시연이 화가와 관람객의 거리를 좁혀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스케치북과 펜만 준비하면 누구나 공개누드크로키 시연에 참여할 수 있고 시연 전 미술특강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공개누드크로키 시연은 총 3차례 진행된다. 개막식이 열리는 9월2일 오후 5시, 3일 오후 4시, 11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누드 드로잉 유화 수채화 등 작품 1000여점작품 감상하고 구입도 하는 아트페어 전시올해 아트페어 부제는 ‘이브의 정원’이다. 누드 드로잉 작품 뿐만 아니라 수채화 유화 등 다양한 누드작품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전시회는 몇 년 전부터 감상과 작품 구입이 자유로운 아트페어 형태로 진행된다. 오는 주말 누드크로키라는 독특한 체험도 하고 미술품도 구매하는 문화나들이 기획해 보는 건 어떨까?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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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기술로 생산된 작은 에너지 깊은 산속에 한 가족이 고립되었다 가정해 보자. 당장 따뜻한 온기와 어둠을 밝힐 불빛이 필요할 것이다. 간단한 도구를 이용해 태양열 오븐 조리기로 요리를 만들고 LED 스탠드를 만들어 어둠을 밝힌다. ‘적정기술’이 위기에 더 빛나는 경우이다.적정기술(適正技術)이란 무엇일까? 우선은 작아야 한다. 그리고 간단하며 자본과 기술이 적게 들며 환경파괴가 없도록 신중하게 만들어야 한다. 신길샛별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된 2016기후학교 ‘흥미진진 적정기술학교’에는 소박한 기술을 배우려는 가족들이 모여들었다. 작은 기술이 큰 행복의 통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자연에서 얻어낸 전기무더위가 극성을 부리던 지난 8월 11일부터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흥미진진 적정기술학교로 모여들었다. 이 행사는 총 4일간 진행되었는데 3일은 적정기술에 대한 개념과 적정기술을 이용한 만들기 활동이 진행되었고 마지막 날은 아빠와 함께 적정기술 워크숍으로 마무리했다.학생들은 절전 멀티탭 활용하기, 와트맨으로 대기전력 측정해보기, LED 스탠드 만들기, 태양광 핸드폰 충전기 만들기, 햇빛 저금통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전기에너지를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체험하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이 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는 수업이었지만 생소한 도면을 지도교사와 함께 읽으며 전선을 연결하는 모습이 매우 진지했다. 태양광 핸드폰 충전기를 만들고 창가에서 직접 충전을 하며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허소정(안산초·6) 학생은 “납땜은 자리를 잘 맞추고 적당히 녹여야 해서 조금 어려웠지만, 자연에서 직접 전기에너지를 얻어내는 것이 신기했다”고 말했다.체험에서 얻어진 환경의식적정기술학교 마지막 날 아빠와 함께하는 적정기술워크숍에서는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태양열 오븐 조리기를 만들었다. 달걀과 메추리알을 익혀보는 활동을 하며 한계가 없는 태양 에너지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이날 모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신길희망절전소 만들기, 우리집 콘센트 지도그리기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체험했다. 그리고 에너지 사랑방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해 보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적정기술 수업처럼 실생활에 밀착된 교육이 많아지길 바란다”며 “생활에 꼭 필요한 기술을 접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딸과 함께 참가했다는 한 학부모는 “평소에 환경이나 기후변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이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환경의식을 갖고 다시 철학을 굳어져 에너지를 소중히 여기는 행동으로 연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적정기술에서 얻는 에너지사랑무더위 속에서 적정기술학교를 진행한 시화생명지킴이 이희경 팀장은 “수업을 진행하면서 적정기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었다”며 “특히 청소년의 경우, LED 스탠드나 태양광 핸드폰 충전기를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와 에너지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마을 만들기를 진행하는 주민 센터나 공방, 작은 도서관에서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한 방편으로 적정기술이 활용된다면 더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신길샛별작은도서관의 ‘흥미진진 적정기술학교’ 프로그램과 ‘에너지 사랑방’동아리 활동은 추후 경기·수원 적정기술한마당 행사와 경기도 환경교육한마당에 소개될 계획이다.적정기술에 대한 개념은 독일의 경제학자 슈마허(1911~1977)가 만들어낸 ‘중간기술’이라는 용어에서 시작되었다. 그는 “올바른 개발을 위해서는 중간 규모의 기술(적정기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는데 올바른 개발이란 세계의 빈부의 양극화문제와 제 3세계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포함된다. 예를 들어 세라믹진흙을 이용한 정수기는 언제 어디서나 에너지 없이 맑은 물을 먹을 수 있다. 가난한 사람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첨단기술에 의한 대량생산은 환경문제로 이어졌고 그 대응책으로 적정기술에 의한 소박한 생산이 현대사회에서 다시 부각되고 있다. 에너지를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배우기 때문이다. 2016-09-01
- 잠이편한라텍스, 최신 공법으로 편안한 라텍스매트리스 구현 OECD 국가 중 한국 사람들은 수면의 양과 질이 낮은 편이라는 연구결과가 말해주듯 한국 사람들은 늘 부족한 ‘잠’에 시달린다. ‘자도 잔 것 같지 않다’는 말을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편안한 잠자리를 위해서는 무엇부터 해야 할까? 천연라텍스매트리스 전문브랜드 잠이편한라텍스 이정열 대표는 "편안한 수면과 잠자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는 단순히 침대를 찾는 것이 아니라 내 몸에 맞는 편안한 매트리스를 찾습니다. 한국인의 수면습관과 체형을 반영하여 누워있는 동안 온 몸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석하고, 이를 기초로 체중을 고르게 분산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 라텍스매트리스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잠이편한라텍스는 ‘Ergo Test’를 기초로 부드러움의 단계를 5가지로 나눈 라텍스매트리스를 판매하고 있다. ‘Ergo Test’란 648개의 센서가 부착된 장비 위에서 사람이 누워있는 자세에 따른 압력의 강약 정도를 색으로 보여주는 기구다. 색이 빨갛고 진할수록 그 부분의 압력이 높고, 파랗고 연할수록 압력이 낮아 체중이 고르게 분산되고 있음을 알려준다.잠이편한라텍스의 천연라텍스매트리스를 만드는 기법도 남다르다. 천연라텍스매트리스를 한 장씩 생산하며, 윗면과 아랫면이 동일하면서 제곱인치 당 250만개의 에어셀을 갖추고 있어 인체에 가장 이상적이라는 0.8n/㎡의 부드러운 압력을 구현한다. 특히 윗면과 아랫면 중간에 ‘미드블럭’이란 지지층이 있어 단면 라텍스매트리스에 비해 신체를 포근히 감싸주면서 받쳐주어 숙면을 취하도록 돕는다.천연라텍스매트리스 생산시 잔존할 수 있는 단백질 성분을 제거하는 것도 큰 장점이다. 수차례 세척과정을 거치면서 라텍스매트리스 속에 남아 있을 수 있는 물질들을 물로 깨끗이 씻어낸다. 이때 사용하는 물도 오직 식수로 가능한 깨끗한 물만을 사용한다. 잠이편한라텍스의 미국특허 받은 'HT'공법으로 만든 라텍스는 미국 레버리 같은 글로벌 라텍스매트리스 기업에서 선호하는 만큼, 기술력이 뛰어나며 품질과 통기성이 우수하다. 201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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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시 콘서트 클래식산책 <쳄발로- 김희정> 피아노의 전신인 건반악기 쳄발로는 ‘하프시코드’라고도 불리며 현대의 그랜드피아노를 닮았다. 쳄발로는 바로크 음악을 표현하기 좋은, 화려한 장식음을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어 클래식음악을 애호하는 이들로부터 널리 사랑받아왔다.쳄발리스트 김희정은 독일 아우스부르크 음대에서 하프시코드 전공 대학원과정을 마쳤고 라이프치히 음대에서 하프시코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귀국 후 그는 수많은 연주단체와 무대에 올랐으며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호평을 받았다.김희정은 현대음악과 국악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현대 레퍼토리 발굴에 힘쓰며 다양한 국악기와 협연을 시도해 참신한 협연 버전을 선사하곤 했다. 하프시코드 현대화와 대중화에 가장 활발히 노력하는 하프시코디스트로 인정받고 있다.이번 공연에서 김희정은 독특하고 깊은 울림을 주는 쳄발로 연주를 통해 주옥같은 바로크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전석 1만원.일시 : 9월 28일(수) 11시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문의 : 1566-0155 2016-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