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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리적 가격으로 최고급 한우의 참맛 즐겨요” 한우는 비싸다. 특별한 날 마음먹고 가지 않는 이상, 얇은 지갑을 생각하면 쉽게 선택하지 못하는 외식메뉴다. 어떻게 요리해서 먹어도 맛있는 고기지만 질 좋은 한우를 즐기는 최상의 방법은 중 하나는 아무런 양념 없는 생고기를 참숯에 올려 슬쩍 구워 소금에 찍어먹는 것이다.유림한우는 대전의 내노라하는 한우전문 식당에서 주방을 담당하던 빙만배(45) 대표가 ‘질 좋은 한우를 합리적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대접하자’는 생각으로 문을 연 한우전문식당이다. 25년의 주방 경력, 최상의 한우를 찾아서 유림한우는 지난 7월 초에 유성 홈플러스 뒤편 유성천변 산책로와 맞닿은 곳에 문을 열었다.60평 규모로 깔끔하게 단장한 실내에는 각종 모임에 적당한 방들을 갖추고 80여 석의 좌석이 준비되어있다.직접 주방을 담당하는 25년차 주방 경력의 빙 대표 외에도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두 명의 요리사가 더 있어 음식의 맛을 보장한다.주방을 비롯해 모든 경영을 총괄하는 빙 대표가 가장 신경을 쓰는 것은 ‘최상의 고기’를 구하는 것이다. 좋은 고기를 위해서라면 전국을 돌아다니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1등급 이상의 한우 중에서도 100마리 중 1~2마리만 나오는 최상급 경매우를 사기위해 직접 전국 경매장을 돌며 발품을 팔아 좋은 소를 골라온다.유림한우의 대표적인 메뉴는 참숯에 구운 생고기다.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은 꽃등심(2만7000원)을 비롯해 생갈비(3만9000원), 안창·토시(2만7000원), 갈비살(2만2000원), 스페셜모듬(3만원, 생갈비, 꽃등심, 꽃살치, 안창, 토시), 꽃살치(3만3000원), 한우모듬(2만5000원, 꽃등심, 꽃살치, 안창, 토시)이 있다. 결코 가벼운 가격은 아니지만 비슷한 메뉴를 제공하는 몇몇 유명 음식점들과 비교하면 저렴한 편에 속한다.생고기 구이를 주문하면 한우의 다양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는 한우요리 몇 가지가 함께 나온다. 생고기의 맛을 그대로 즐기는 육사시미, 기름기 없는 부위를 가늘게 채 썰어 갖은 양념에 버무린 육회, 배합초에 비빈 밥 위에 불에 살짝 그을린 얇게 썬 쇠고기를 얹은 한우초밥, 채 썬 한우를 여러 가지 채소와 함께 새콤달콤한 초고추장 양념을 끼얹어 비빈 한우물회 등은 한우를 날것으로 즐기는 다양한 요리들이다. 기름장과 함께 나오는 간과 천엽도 평소에 접하기 힘든 별미고, 얌전하게 부쳐낸 허파전도 고소하다.빨갛게 달아오른 숯불위에 놓인 석쇠에 마블링이 좋은 숙성된 고기를 올리고 고기가 불을 만나 김을 피워 올리면, 익어가는 소리와 냄새에 군침을 삼키게 된다. 한 점 집어 입에 넣으면 질 좋은 한우만이 갖는 풍미와 기름진 맛은 따로 설명이 필요 없다.곁들이로 나오는 흑임자죽과 가오리찜, 샐러드, 문어초무침과 백김치까지 유명식당 주방에서 오랫동안 갈고 닦은 이집 요리사들의 실력이 만만치 않음을 엿볼 수 있다. 점심특선 메뉴들 오픈기념으로 파격적인 특별가로 제공 중구이가 아닌 한우를 이용한 식사메뉴도 준비되어있다. 점심특선(오전 11시~오후 3시)으로 준비한 메뉴들을 오픈기념으로 파격적인 특별가로 제공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밥과 함께 든든한 끼니로 모두가 좋아하는 한우불고기(1만원)와 국내산 재료로 직접 빚은 만두로 끓여내는 만두전골(6000원)에는 냉면(기존 5000원, 특별가 3000원)을 무료로 제공한다.냉면에도 정성을 다했다. 메밀을 40% 섞은 반죽을 눌러 내린 면은 생면 특유의 부드러움이 살아있다. 유기를 본뜬 노란 면기에 담겨 나온 사리위에 오이채와 편육, 삶은 달걀에 지단까지 얹어 모양새도 곱다. 비빔냉면의 양념장에는 과일을 갈아 넣어 상큼한 단맛에 적당히 매콤한 맛이 훌륭하다. 한우로 우려낸 육수를 차갑게 식혀 사리를 말아 낸 시원한 물냉면까지 냉면만으로도 여느 냉면 전문점 못지않은 맛이다.한우갈비와 양지로 진하게 우려낸 갈비탕(기존 9000원, 특별가 7000원)도 훌륭하다. 갈비와 양지에 무와 대파를 넣고 푹 우려낸 국물은 깊고 은은한 맛이 있다. 국물을 우려낸 고기에 달콤한 양념을 더해 한 번 더 쪄낸 고기를 와사비 섞은 초간장에 찍어먹고 뜨거운 국물을 함께 한 뚝배기 비워내면 요즘 같은 무더위를 견디게 해주는 몸보신이 될 것 같다.빙 대표는 “점심메뉴를 한시적 특별가로 제공하는 것은 홍보 때문이다. 원가를 생각하면 터무니없이 싼 가격이지만 손해를 무릅쓴다. 이렇게라도 음식 맛을 선보이면 고객들이 다시 찾을 것을 믿기 때문이다. 한우전문점의 높은 가격 때문에 망설이는 고객들에 대해 ‘문턱 낮추기‘를 위해 한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장된 맛에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파격적인 가격까지 더해져 개업 한 달 여 만에 점심때면 거의 만석에 이른다.유림한우는 부위별로 다른 맛과 식감을 지닌 최상급 한우를 구이로 즐기고 싶을 때, 가족들이나 고마운 사람에게 특별한 식사를 대접하고 싶을 때 합리적 가격으로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한다. 편안한 나무로 마감한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에 모임을 위해 준비된 방에는 일식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입식 테이블과 의자로 꾸며져 요통 등의 이유로 방바닥을 꺼리는 사람들도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밥그릇에서 물 컵까지 무거운 유기의 단점을 보완하고 유기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집기를 선택해 세심하게 신경을 쓴 흔적이 엿보인다. 주방과 분리된 가게 한쪽에선 고기를 직접 손질하는 것을 볼 수 있고 손질한 고기는 시중가격으로 판매도 한다.빙 대표는 “아직 개업 초기라 부족한 점이 있지만 메뉴개발을 비롯해 앞으로 더 발전할 것이니 지켜 봐 달라“고 부탁했다. 가게 한 쪽은 유성천을 따라 산책로로 꾸며진 데크와 연결되어있어 식사 후 유성천을 따라 산책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없다. 요즘 계절엔 유성천과 주위의 녹음으로 눈이 시원한 조망이 멋지다. 가게 앞에 10여 대를 주차할 수 있고 노블레스 3차 지하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주차가 편리하다. <img width="400" height="259" src="http://adm.n 2016-08-10
- 진한 황태진곰국, 건강 보양식으로 손색없어 황태, 까슬까슬한 질감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는 좀 인기 없을 수 있는 메뉴. 하지만 어지간한 어른들에게는 손가락에 꼽히는 고급스런 먹거리이다. 황태탕, 황태찜, 황태구이 등 이름만 들어도 입맛이 다셔진다.세종시 대평시장 내 단품메뉴로 진한 황태진곰국(1인분 8000원)을 끓여 신안산 새우육젓과 구운 소금을 함께 상에 내 좋은 재료에 공들이는 보기 드문 세종시 맛집, 황태곰국을 찾았다. 해독작용 강해 한약 먹고 하루 지나야 먹였던 ‘황태진곰국’황태찜과 구이 등은 많이 먹어봤지만 황태곰국은 그리 익숙하지 않다. 우선 맛을 보는 것이 먼저다. 뽀얀 국물, 황태 맛이 우러난 국물의 비주얼부터 남다르다. 우리가 흔히 먹는 사골곰국 보다는 약간 더 노르스름한 느낌이 있지만 흡사한 색감이다. 먹기도 전에 황태와 들기름향이 어울려 코를 찌른다. 그 깊고 품위 있는 맛은 두말이 필요 없다.황태진곰국은 곰국의 일종으로 황태를 푹 고아 만든 국이다. 요즘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황태해장국집이 많지만 황태진곰국은 온양정씨 30대 종부였던 할머니의 맛을 재현했다는데 남다른 자부심이 있다. 보통 제사가 끝나면 남게 되는 황태를 소중히 보관했다 자손들이 병치레라도 할라치면 그 황태를 씻고 불려 찢어서 들기름을 두르고 황태를 볶아 정수를 붓고 장작불로 밤새 고아 만들었던 것이 바로 온양정씨집안의 양반음식 황태곰국이었다. 특히 황태곰국은 해독작용이 강해서 한약을 먹는 손주에게는 약성이 중화된다고 약을 다 먹고 하루가 지나야만 먹였던 특별한 음식이다.황태진곰국의 정재승 대표는 “대기오염이나 갖가지 공해 속에 사는 현대인들에게 할머니가 만들어 주셨던 이 맛을 재현해 소개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황태곰국이 먼지와 공해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이 먹어야 하는 건강한 해독음식임을 강조했다. 백태와 현격한 차이, 단백질&메티오닌 함량 높아황태진곰국의 황태는 강원도 진부령 용대리에서 공수한다. 매서운 겨울을 지내며 자연 건조된 최상급 누런 황태만을 선별해 구매한다. 전기건조기로 쉽게 생산하거나 중국에서 대량 건조 가공된 백태는 사용하지 않는다. 백태와 황태는 맛은 물론이고 단백질 함량이나 메티오닌 함량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 시중 마트에서 판매하는 황태로 일반 가정에서 아무리 오래 끓여도 국물이 맑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황태진곰국은 새우젓의 최고봉 새우육젓을 손님상에 같이 낸다. 육젓 이외의 일반적인 저렴한 새우젓은 90%이상 화학조미료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화학조미료 없이 정성껏 만든 황태진곰국도 일반 새우젓을 넣게 되면 화학조미료가 들어간 느끼한 황태국이 되기 때문이다. 또 새우젓을 선호하지 않는 손님들을 위해 간수를 뺀 3년 묵은 신안천일염을 2시간 동안 센 불에 볶아 구워 사용한다.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 만들기에 최선을 다했다.특히 황태진곰국과 천생연분인 이집의 김치는 모든 손님들이 극찬하는 맛깔난 반찬이다. 국산 배추와 무를 황태곰국 육수를 섞어 국산 고춧가루와 양념으로 만들었다. 맛있게 숙성된 김치는 적당하게 매운 칼칼함과 톡 쏘는 시원한 맛이 아주 일품이다. 가정용 대용량 포장 판매, 추석 명절 선물로 전국 택배 가능황태곰국에서는 가정용 대용량 황태진곰국과 모든 반찬을 포장해 판매한다. 일반 냉장고에서 10일간 보관이 가능한 황태진곰국은 5인분에 2만5000원, 국산들기름 250ml는 1만5000원이다. 국산새우육젓, 비빔낙지젓, 국산김치 등도 500g단위로 포장 판매한다. 정 대표는 “화학조미료를 전혀 넣지 않고 정성을 다해 끓인 진한곰국이기 때문에 부모님이나 지인들의 건강을 위한 선물로도 손색이 없다”며 “누구에게나 특별하고 탁월한 선물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자신하며 곧 다가올 추석명절에 가격대비 질 좋은 선물로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세종시 금남면 대평시장 공영주차장이 올해 7월 1일부터 유료화(토, 일요일은 무료로 운영) 되면서 장기주차 차량들이 사라져서 시장 주차의 불편함이 해소됐다. 공영주차장 바로 앞에 위치한 황태곰국은 방문 손님들을 위해 항상 무료주차권을 배부한다. 황태진곰국 단품 메뉴만 판매하고 있는 황태곰국의 영업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는 재료준비 시간으로 브레이크타임이다.(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무) 위치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용포리 192-5 (대평시장 공영 주차장 앞) 1층예약전화 : 044-866-7090 황태곰국 블로그 : http://blog.naver.com/onsefree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0
- 만화책의 추억 속으로 … 커플 데이트코스로도 매력 ‘놀숲’은 전국적인 체인망을 가진 만화카페다. 사라져가는 칙칙했던 동네 만화방 대신 밝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쾌적함을 앞세워 열풍처럼 번져나가는 만화카페 중에서도 프리미엄급의 고급화를 지향한다. 충남대점은 대전 1호점으로 올해 4월 오픈했다.놀숲 충남대점(대표 조영준)은 충남대 정문 네거리의 신축 건물 3층 전체 100여 평의 넓은 공간이다. 실내는 쿠션을 베게삼아 뒹굴뒹굴 구르며 책읽기를 즐길 수 있는 큐브처럼 생긴 독립된 공간인 ‘토굴방’부터 칸막이로 구분되는 ‘다다미방‘, 일반적 형태인 테이블석까지 깔끔하고 아늑하게 꾸며 놓았다.만화카페의 인기 요소는 독립적인 공간과 담요, 쿠션, 슬리퍼 등 소품으로 편안함과 안락함을 갖춘 것이다. 여기에 조용하고 쾌적함까지 더했다. 2030세대에게는 방해받지 않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건전한 데이트코스로, 4050세대에게는 만화책의 추억에 잠길 수 있는 공간으로써도 매력적이다.벽을 가득 메운 책꽂이에는 2만여 권에 이르는 만화를 비롯해 잡지, 인기 있는 인문서적까지 갖추었다. 도서검색을 통해 원하는 책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은 기본이고 구비 희망도서목록에 원하는 책을 적어두면 매주 입고되는 신간에 반영한다.남성들이 주된 고객이었던 만화방과 달리 만화카페는 이삼십 대 여성들과 커플들이 주로 찾는다. 주말이면 초등학생을 데리고 가족단위로 오는 경우도 많아 거의 만석을 이루고 대기자들도 많다. 만화카페의 특성상 예약은 안 되고 현장대기가 원칙이다.카페라는 이름에 걸맞게 커피와 다양한 음료를 갖추고 간식으로 적당한 머핀과 토스트, 과자류와 간단하게 식사할 수 있는 볶음밥과 우동까지 준비했다.이용요금은 시간에 따라 2400원(1시간)부터 1만5000원(평일 종일권)까지 선택할 수 있다.;; 조영준 대표는 “초기에는 처음 방문해 한두 시간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종일권 이용 고객이 늘고 있다. 단순히 만화책만 보러오는 공간이 아니라 편안하게 쉬면서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같은 기능을 담당하고 싶다”고 전했다. 위치 유성구 궁동 479-1번지 3층 영업시간 오전 10시~자정(일~목요일), 오전 10시~오전 2시(금, 토)문의 042-867-2812이영임 리포터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0
- 낙동강에서 수상레포츠 즐겨보세요 구미시가 오는 21일까지 임수동에 위치한 구미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에서 ‘2016 구미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 체험교실은 국비 15억원, 도비 5억원, 시비 30억원 등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14년부터 1년 6개월간의 공사 끝에 지난 6월 완료된 구미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의 조성을 기념하고 여름휴가철을 맞은 시민들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수상레포츠체험의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되었다.체험교실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시민 누구나 참가 할 수 있고, 카약 패들보드 래프팅보트 등 다양한 수상레포츠 장비를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체혐교실 운영시간은 매주 금요일~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이며, 현장접수 및 시청 홈페이지 문화체육예술행사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chlee807@korea.kr)로 사전접수 및 예약도 가능하다.문의 : 구미시 체육진흥과 054-480-50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05
- 한국잼버리 대구에서 팡파르 오는 8월 3일~9일까지 달성군 구지면 오설리 일원에서 제14회 한국잼버리가 개최된다. 대구시와 달성군, 한국스카우트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행사는 대구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대규모 국제야영대회이다.8월 3일은 전 세계에서 참가자들이 모여들어 각자의 숙영지를 설치하고, 4일은 1만명의 청소년과 운영요원, 지도자를 비롯해 대구시장, 여성가족부장관, 달성군수,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각 회원국 대표, 국회의원 및 지역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8시 달성군 한국잼버리장에서 개영식을 갖는다.대구시와 달성군은 잼버리가 열리게 될 구지면 오설리 낙동강변 하천부지에 43만㎡ 규모의 야영장을 조성하고, 상·하수도와 전기, 화장실과 세면장 등 기반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행사장이 낙동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7㎞에 걸쳐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매일 야영안전 순찰과 수상순찰을 시행하는 등 경미한 사고에도 대응할 수 있는 비상대책을 마련했다.;청소년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과정활동 프로그램은 총 46개로; ▲미로, 오리엔티어링, 쨈뚱사커, 사격, 자전거하이킹, 포니레이싱, 워터볼, 앵그리버드, 프리스비 골프 등의 체험활동과 ▲아이언맨 어워드, 숲 밧줄놀이 등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협동심과 자립심, 성취감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 국립대구과학관에서 배우면서 즐기는 사이언스 잼버리, 근대문화의 발자취가 가득한 근대골목투어, 전국 최고의 명품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서문시장, 달성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명소 등을 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열정의 도시 대구에서 열리는 잼버리를 통해서 세계 청소년이 국경의 장벽을 넘어 마음을 활짝 열고 꿈과 희망을 공유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05
- 성남 용인 주부들을 위한 더운 여름 ‘한 끼’ 해결 방법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었다. 사실 주부들은 휴가 자체가 좋은 것보다 한여름의 더운 주방에서 해방되는 것이 더 반갑기도 하다. 이런 저런 사정들로 주방에서 해방 될 수 없었던 성남과 용인의 주부들을 위해 발 빠르게 찾아본 ‘집 밖에서 만나는 집 밥’ 식당들을 소개한다. 비록 집 밖에서 먹지만 집 안에서 먹는 것과 최대한 유사한 곳으로 찾으려 노력했으니 가족들에게 덜 미안해해도 좋다.;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풍덕천동 ‘남도 한정식’전라도의 감칠맛 제대로 맛보는 한 끼수지 외식타운 내에 위치한 ‘남도 한정식’은 남양주에서는 꽤나 소문난 맛집으로 남양주 본점의 직영점이다. 오너 쉐프인 박재홍 대표가 직접 주방에서 음식들이 손님상으로 나가기 전까지 총괄적으로 진두지휘하기 때문에 남양주 본점과 맛의 차이 없이 언제 가더라도 전라도 고유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모든 장을 직접 담그고, 홍어도 직접 삭힌다. 남도 음식 특유의 간이 세고 양념이 진하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남도 음식이지만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기본은 남도 음식에 두지만, 전반적으로 간을 약하게 조절하고, 양념도 과하지 않게 사용해 감칠맛만 살린 깔끔한 상을 차려낸다. 아이들과 함께 식사할 경우에는 떡갈비 정식이 제격이다. 불판에서 지글거리며 제공되는 떡갈비 정식의 떡갈비 역시 고기 고유의 맛을 살리기 위해 양념을 최대한 배제하고 수차례 치대어 정성껏 빚어 부드러운 식감만 살렸다. 재료와 만드는 정성을 생각했을 때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인 것도 주부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 준다. 살짝 귀띔하자면 가족들이 식당 운영에 참여해 인건비 및 기타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위치 : 수지구 수지로 342번길 수지외식타운 내문의 : 031-266-0081정자동 ‘밥상머리’누룽지 숭늉으로 마무리하는 구수한 한 끼 정자동 KT본사 앞 먹자골목 안에 자리한 ‘밥상머리’는 돌솥에 갓 지은 밥과 매일 조금씩 바뀌는 정갈한 반찬, 생선구이, 된장찌개를 기본으로 푸짐한 ‘밥상’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정자동 KT상가 번영회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밥상머리’의 이정성 대표는 무엇보다 밥, 김치, 된장 등 한국인들의 밥상에 꼭 필요한 기본 음식의 식재료를 선정하는데 최대한 신선하고 좋은 것을 고르기 위해 직접 새벽 장을 보고 주방과 홀을 넘나들며 주방의 위생과 음식의 조리 상태, 손님 밥상의 편의를 봐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한 자리에서 10여년의 세월을 한결같이 보낸 덕분에 이미 주변에 입소문이 나서 점심시간에는 항상 만석으로 대기시간이 긴 편이다. 10여년을 넘게 단골손님들을 대하다 보니 이제 손님들이 아니고 가족 같아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 생각을 하니 더욱 식재료에 신경을 쓰게 된다고 한다. 주문 즉시 1인용 돌솥에 밥을 짓기 때문에 밥 짓는 시간이 20분 정도 걸리지만 돌솥에 갓 지은 뜨거운 밥에 그때그때 직접 만든 천연 조미료를 이용해 조물조물 무쳐낸 나물 반찬 올려 구수한 된장과 함께 먹으면 20분 정도 기다리는 것은 얼마든지 감수할 만하다. 돌솥에 맛있게 누른 누룽지에 부어놓은 숭늉으로 입가심하는 것으로 마무리하면 그야말로 마음의 허기까지 채워지는 듯 행복하다. 위치 : 분당구 내정로 11번길 10-2문의 : 031-712-7166금곡동 ‘수연건강밥상’담백하고 정직하게 차린 건강한 한 끼 잡곡밥에 제철 재료로 만든 국과 반찬이 나오는 ‘수연 정식’, 여기에 소불고기 또는 돼지불고기가 곁들여 나오는 ‘수연 한상’이 주 메뉴이다. 좁쌀 깍두기를 제외하곤 국과 반찬은 영양과 맛의 균형을 맞추어 매일 달라지는데 한여름인 요즘에는 오이미역냉국, 오징어냉국, 콩나물냉국, 도토리묵사발 등이 주로 상에 오른다. 모든 상차림은 설거지나 서빙 등에서 일거리가 몇 배로 늘어나지만 개인 상차림으로 준비해 깔끔하며 모든 식재료는 풀무원에서 받아서 쓴다. 가장 중요한 쌀의 경우 추청 품종으로 도정 후 7일 이내의 것을 쓰고 일체의 조미료는 사용하지 않는다. 특별히 저녁에는 주안상을 준비 중인데 기본 상차림에 반주가 추가되는 개념이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여름밤, 배부르게 저녁식사를 마친 아이들이 식당 앞 너른 공터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보며 정갈하고 깔끔한 식사와 함께 반주를 곁들여 아내와 남편이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면 굳이 먼 곳으로 여름휴가 길에 오르지 않았어도 여름휴가를 즐기는 것 마냥 편안한 쉼을 누길 수 있을 것이다. 위치 : 분당구 정자일로 55 두산위브아파트 상가 108동 114호문의 : 031-718-8153운중동 ‘다올다옴’운중천변에서 운치 있는 낭만적 한 끼 운중천변에 자리한 ‘다올다옴’은 든든하게 제대로 된 한식 한 끼 먹고 싶을 때 가끔 찾는 곳이다. 옥돔구이, 보리굴비, 갈치조림, 고등어조림 등 생선 위주의 한식집인데 점심 특선인 제육정식이 가격대비 양도 푸짐하고 쌈 채소와 반찬이 다양하게 나와 즐겨 먹는다. 모든 밥은 돌솥에 바로 지어 제공되는데 갓 지은 밥 한술에 싱싱한 겉절이 올려 먹으면 더운 여름날 잃어버린 입맛이 돌아오는 듯하다. 달큰하면서도 매콤해 자꾸 젓가락이 가는 제육볶음의 양은 너무도 푸짐해 다 먹고 오고 싶었는데 다 못 먹고 온 것이 매번 후회된다. 저녁에는 매운 갈비찜, 황태구이 등 술안주를 할 수 있는 메뉴가 더욱 다양해진다. ??한식집 같지 않은 세련된 인테리어와 창가를 가득 채우는 녹음이 우거진 운중천의 풍경, 그리고 주변에 즐비한 맛있는 커피집도 ‘다올다옴’에서의 한 끼를 선택하는데 망설임이 없게 한다. ‘다올다옴’은 하는 일마다 모두 잘된다는 순 우리말, 덥고 지쳐 만사 귀찮은 어느 여름날, 운중천변에서 낭만적인 한 끼 먹고 기운 백배 하면 좋겠다. 위치 : 분당구 운중로146번길 13문의 : 031-8016-0676수내동 ‘양지마을 구내식당’언제 가더라도 배부르게 2016-08-05
- 판교 터키 전문음식점, 케르반(KERVAN) 다른 나라를 여행할 때 빠질 수 없는 재미 중 하나인 전통 음식 맛보기. 그 나라 고유의 음식을 맛보며 즐기는 미각여행은 여행지의 낯설음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한다. 만약 여러 이유로 여행길에 오르지 못한다면 각 나라 전통 음식기행을 떠나보자. 베트남, 중국, 그리스, 스페인 등 각 나라의 정취를 가득 담은 요리는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주기 때문이다.동양과 서양의 문화를 동시에 지니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여행지인 터키. 이곳의 문화를 맛볼 수 있는 ‘케르반’을 첫 번째 ‘음식기행’ 여행지로 추천한다.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세계가 인정한 맛, 터키 음식한국전쟁 때 참전으로 ‘형제의 나라’라고 불리며 우리와 특별한 유대감은 있지만 실제 음식과 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가깝고 먼 나라 터키. 얼마 전 방문한 이태원에서 환상의 손기술(?)에 시선을 빼앗기고 얻어낸 터키 아이스크림과 디저트로 살짝 맛본 터키 음식은 제대로 된 터키 음식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터키 요리 전문점이 판교에도 생겼다는 소식에 한 걸음에 달려간 판교 알파리움의 ‘케르반’. 들어서는 입구부터 색색의 타일과 모자이크 유리 조명이 자아내는 이색적인 분위기에 기대감이 절로 상승한다. 유럽과 아시아의 교차로에 위치한 지리적 요건 탓에 다양한 민족들의 식습관을 수용한 터키 요리는 중동 요리, 중앙아시아 요리, 그리스 요리, 발칸 요리와 북 아프리카 요리 등이 모두 융합되어 독특한 그들만의 음식 문화를 만들었다. 이렇게 다양한 맛을 융화시켜 그들만의 특별한 맛을 찾아 낸 터키 요리는 프랑스 요리, 중국 요리와 더불어 세계 3대 요리로 인정받고 있다. 터키 요리사가 전하는 정통 손맛을 경험하다‘케르반’의 주방에서 단 한명의 한국 셰프를 찾을 수 없는 이유는 바로 터키 정통의 맛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한다. 터키 고유의 맛으로 미각이 단련된 터키 요리사들이 화덕을 이용해 요리하는 장면을 보고 있노라면 어느 새 터키 어느 골목에 있는 음식점에 앉아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할랄 인증을 받은 고기만으로 요리하며 돼지고기와 주류는 찾아볼 수 없는 원칙을 갖고 있는 ‘케르반’의 대표적인 메뉴는 ‘쉬스 케밥’과 ‘피데’다. 올리브 오일과 오레가노로 양념해 누린내를 없앤 후 꼬치에 끼워 숯불로 구워 낸 ‘쉬스 케밥’은 고기가 가진 특유의 맛과 육질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직화로 맛있게 구워낸 ‘양고기 쉬스 케밥’은 누린내가 나지 않아 양고기에 처음 도전하는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이외에도 요구르트에 양념한 닭다리 살을 숯불에 구워낸 ‘요구르트 닭고기 스테이크’와 ‘쿠주 피르졸라 양갈비’ 또한 인기다. 또 하나의 대표 요리인 ‘피데’는 우리가 알고 있는 피자와 비슷하다. 두꺼운 곤돌라 모양의 도우를 490도의 화덕에 구워내 바삭함과 담백함을 동시에 선사하는 ‘피데’는 여러 재료로 토핑 된 피자와 달리 재료가 가진 원래의 맛을 중시한다. 치즈의 풍미가 가득한 ‘치즈 피데’와 ‘머쉬룸 치즈 피데’, 야채, 치즈, 소고기의 조합이 환상인 ‘믹스 피데’ 등 기호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만일 길쭉한 터키 ‘피데’에 도전하기가 망설여진다면 고르곤 졸라 피자를 연상케 하는 바삭한 ‘페이마준’과 양고기, 야채에 레몬이 곁들여진 ‘트윈 라흐마준’과 같은 동그란 피자&랩을 선택하면 된다. 최고의 터키 디저트도 잊지 말아야터키 디저트들은 달달하면서도 바삭한 것이 특징이다. 바삭하고 부드러운 파이 같은 식감에 호두와 피스타치오의 고소함과 부드러운 맛을 더한 ‘바클라와’, 화덕에 구워내 바삭함을 살린 치즈 페스트리 ‘큐네페’, 그리고 채로 선 패스트리 ‘카다이프’는 홍차와 에스프레소와 함께 곁들이면 그 맛이 배가 된다. 입 안 가득 퍼지는 달달함과 쌉싸르함의 어우러짐은 식사의 훌륭한 마무리를 책임진다. 뿐만 아니라 썰어먹는 아이스크림인 ‘돈두르마’와 화덕에 구워 낸 쌀 푸딩 ‘슈틀라츠’의 특별한 맛은 새로운 터키를 기억하게 만든다.처음 터키 음식을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 최상의 조합을 자랑하는 세트메뉴와 런치메뉴가 준비되어 있는 ‘케르반’. 합리적인 가격에 터키 여행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장소이다. 위치: 분당구 판교역로 145 2층 215호문의: 031-707-47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05
- 용인문화재단 여름방학 문화 행사 용인문화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공연 및 전시, 도서관 문화행사, 백 스테이지 투어 등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수준 있는 공연과 전시, 무료로 즐길 수 있어 먼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무료 클래식 음악 공연 2개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첫 번째 공연은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한여름 밤의 FUN 콘서트?POP &CLASSIC’이다. 탁 트인 야외 공연장에서 특별한 느낌을 전할 클래식 음악 콘서트가 될 이번 공연은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신선하고 원숙미 넘치는 연주로 교향곡은 물론 오페라, 뮤지컬 넘버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넘나드는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충남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윤승업의 지휘 아래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협연하여 환상의 하모니와 감미로운 선율로 한여름 밤의 낭만을 선사할 것이다.;두 번째 무대는 앞선 무대보다 좀 더 정통 클래식에 가까운 무대로 마련된다. 8월 6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될 ‘퀼른 챔버 앙상블’의 공연은 12명의 전문 음악인으로 구성된 ‘퀼른 챔버 앙상블’이 전하는 바로크 음악을 비롯해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가 선보인다. 30년 전통의 독일 현악 앙상블의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찾아가는 용인버스킨(BUSK-人)은 용인시청 광장 물놀이장에서 7월 23일~8월 21일까지 물놀이장 휴식시간을 이용해 매주 주말 및 공휴일 문화공연을 펼친다. 더위를 식혀줄 물놀이장에서 만나는 아티스트 무대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7월 29일부터 8월 24일까지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는 ‘명화, 현대미술과 만나다’전이 무료로 진행된다.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신윤복의 ‘월화정인’ 등 대중에게 친숙한 명화를 현대 작가의 시선으로 재구성했다.; 여름방학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 선물어린이 관객을 위한 특별한 무대도 준비 중이다. ‘키즈 국악 콘서트’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국악 공연으로 공연 관람 외에도 공연 관람 예절 교육 및 장단배우기, 민요배우기 등 직접 배우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젊은 국악 그룹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가 함께 한다.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8월 17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 번에 걸쳐 공연될 어린이 인형음악극 ‘깔깔나무’도 어린이 관객을 위해 마련된다. 목각인형들이 전하는 우정과 모험의 여정을 통해 생명과 일상의 소중함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볼거리와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용인포은아트홀 무대 뒤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백 스테이지 투어’가 방학을 맞아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백 스테이지 투어’는 무대 뒤를 개방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음향, 조명, 무대, 기계 등 공연을 이루는 여러 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시연을 진행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는 무대 견학 프로그램이다. 용인시 거주 초등학생 이상 개인 및 용인시 소재 단체를 대상으로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오전 11시, 오후 2시로 총 2회씩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여름 특별 프로그램인 ‘夜호! 한여름 밤의 도서관!’은 8월 12~13일 진행된다. 초등학생 2~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뿐 아니라, 저녁식사 준비에 직접 참여하는 등 전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구성했다.;문하영리포터 asrai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05
- 서현동 망개떡 전문점 ‘미소향’ 서현동 올림픽 스포츠센터 맞은편에서 발견한 망개떡 전문점. 5시도 안된 시각에 내걸린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었다는 안내문이 처음 듣는 ‘망개떡’의 정체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세 번의 헛걸음에 이어 이른 오전에 방문하고서야 맛 본 망개떡. 기대 이상의 맛을 내는 망개떡이 있는 이곳에는 전통과 현대의 맛과 멋을 간직한 떡과 그것을 빚는 젊은이들의 열정이 가득했다.;경상남도 의령의 전통 떡인 망개떡은 꽃봉오리 모양으로 빚은 떡을 천연 방부제인 망개 잎으로 감싸 놓아 여름에 먹어도 걱정 없다. 먹기에 아까운 비주얼을 가진 망개떡은 은은한 망개 잎 향과 함께 쌀알이 씹히는 식감, 달지 않고 담백한 팥소의 궁합을 즐기다보면 손을 멈출 수 없다. 이것이 바로 전통 떡에 젊은 감각을 덧입힌 ‘미소향’ 떡의 특징이다. 방부제, 색소, 향료를 넣지 않고 매일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당일 빚어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맛을 지키고 있는 ‘미소향’의 떡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것은 물론 떡에 대한 호기심까지 선사하고 있다. 망개떡 맛이 입소문나면서 ‘미소향’을 찾는 분당 고객들의 수가 점점 증가하게 되었고 이들을 위해 넉 달 전 분당 직영점을 오픈했다고 한다.;망개떡 외에도 연잎으로 감싸 자연의 멋을 더한 ‘연잎약식’, 재료의 풍미가 가득한 ‘녹두말이’, ‘흑임자 떡’과 ‘쑥굴레 떡’, 전통의 맛과 현대인의 입맛을 모두 충족시키는 ‘수제 찹쌀떡’, ‘팥버무리’, 그리고 ‘오메기 떡’, 고소한 아몬드와 쫀득한 떡이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아몬드 떡’과 짭조름한 치즈와 달콤한 사과가 어우러진 ‘치즈사과떡’이라는 새로운 맛까지 준비된 ‘미소향’에는 떡과 잘 어울리는 전통식혜, 호박식혜, 오미자 식혜도 맛볼 수 있어 더욱 좋다. 방문하기 전, 전화예약으로 수량 확보를 해야 한다는 번거로움만 잊지 않는다면 방학 맞은 아이들의 간식은 물론 휴가철 방문한 부모님께 드리는 최고의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위치: 중앙공원로 40번길 4 현대카스올림픽 골프파크 119호문의: 031-708-4488(일요일은 휴무)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05
- 천연 발효 빵 & 건강한 음식 ‘가또 마들렌’ 내방역 7번 출구 인근의 주택가에 있는 아담한 베이커리 카페 ‘가또 마들렌’은 이곳에 오픈한지 9년째로 단골손님이 제법 많은 곳이다. 프랜차이즈 베이커리와 달리 유기농 천연 발효 빵을 판매하므로 밀가루 음식에 민감한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생크림 케이크에는 100% 동물성 생크림을 사용한다. 모든 빵은 당일 판매되므로 늦은 시간이면 품목이 다양하지 않을 수 있다.;빵과 케이크, 마들렌, 수제 초콜릿 등을 판매하는 베이커리지만 이곳은 파스타, 피자, 리조또 등의 이탈리안 음식이 맛있는 카페이기도 하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실내 공간과 운치 있는 테라스가 있어 오붓한 모임에도 제격이다.식사 메뉴로는 ‘리코타 치즈 샐러드’, 다섯 가지 치즈가 들어간 ‘아이친케 피자’, ‘마들렌 크림 파스타’, ‘깻잎 관자 리조또’ 등이 인기 메뉴이며 가격은 15,000원~19,000원이다. 평일에는 오후 5시까지 식사 메뉴 주문 시 커피가 50% 할인된다. 브런치 메뉴로 세 가지 파니니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는 ‘오늘의 파스타’를 판매하는데 식전 빵, 샐러드, 파스타, 디저트 케이크와 커피까지 12,500원의 착한 가격으로 제공해 식사는 물론 ‘가또 마들렌’의 다양한 빵과 케이크까지 맛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위치;서초구 서초대로 27길 33;(방배4동 850-1) 예전빌딩영업시간;오전 7시~오후 10시 30분문의;02-418-31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