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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바지 전문 창고형 아울렛 ‘쪼리’, 온라인 쇼핑몰 오픈 청바지 전문 창고형 아울렛매장 ‘쪼리(JJORI)’에서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했다. 그동안 각종 매체에 소개되면서 입소문이 난 ‘쪼리’는 덕이동 본점을 시작으로 화정 어울림누리점, 덕양 관산점, 전남 목포 산정점, 서울 미아 총판점, 인천 만수점, 경기 이천점, 광명점, 춘천점, 양주점을 비롯해 중국 연길점까지 총 15곳에 매장을 가지고 있다. 저렴한 가격과 더불어 우수한 품질 때문에 지방에서 일산 본점으로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다. 이에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하고 고객들과 만나고 있다. 쇼핑몰에서는 쪼리의 일부 제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26 27 작은사이즈 파격할인 쇼핑몰‘쪼리(JJORI)’는 청바지 전문 아울렛매장이다. 최고의 품질과 디자인을 자랑하기 때문에 패션 리더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쪼리’의 조태연 대표는 “쪼리에서는 최고 등급의 원단을 사용하기 때문에 착용감이 좋고, 매끈한 각선미를 살려준다”고 말한다. ‘최고 품질이 바로 단골이 많은 이유’라고 설명한다. ‘쪼리’의 청바지는 동대문에서 알아주는 ‘블루스톤’에서 만든다. 30년 역사의 블루스톤은 연예인 스타일리스트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이다. 동대문의 최신 디자인보다 15일에서 한 달 정도 늦은 제품이지만, 따끈한 신상이나 다름없다. ‘쪼리’에서 오픈한 쇼핑몰은 26 27 등 작은 사이즈를 택배비 포함 9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긴바지와 7부, 5부 등 일부 제품을 원단값으로 파격 할인하고 있다. 네이버 검색창에 ‘쪼리청바지’를 검색하면 온라인 쇼핑몰을 만날 수 있다. 알뜰족 마음 사로 잡은 일산본점한편 일산본점에서는 최고의 청바지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 덕에 알뜰족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남성용 33,000원 여성용 22,000원~38,000원 아동용 22,000원으로 가격마저 착하다. 쪼리의 가격은 소매가의 반의반값정도다. 유통 단계 없이 공장 직영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가능한 가격이다.;일산본점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46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4
- 예스구미 원정대, 오세아니아 칼스텐츠 도전 ;‘예스 구미, 오세아니아-칼스텐츠(4,884m) 원정대’가 지난 15일 구미시체육회관에서 세계 최고봉 정상을 도전하기 위한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출정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최성모 (사)대한산악연맹 경북구미시연맹 회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대한산악연맹, 경북도연맹, 구미시연맹 임원·회원, 원정대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칼스텐츠 정상에 도전하는 구미 원정대의 단장은 최성모 산악연맹회장을 비롯, 추진위원장 권오서, 원정대장 장헌무, 장비촬영기록 임영대, 식량회계의약 강경숙 등 5명이다.이들은 정상도전에 앞서 동계훈련, 암벽등반 등 수십여 차례에 걸친 훈련을 거듭했다. 원정대는 7월 18일~8월 6일까지 20여일간 일정으로 오세아니아 대륙 파푸아뉴기니 경계위치에 속한 ‘칼스텐츠’를 알파인 등반방식으로 정상을 정복할 계획이다.최성모 원정단장은 “지구상 가장 높은 정상에 선다는 것은 세계 모든 산악인들의 꿈”이라며 “안전·무사고 등반으로 꼭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하여 구미시와 구미시산악연맹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계획’을 세워 지난 2012년 유럽-엘브루즈(5,642m), 2013년 아프리카-킬리만자로(5,895m), 2014년 북아메리카-맥킨리(6,194m), 2015년 아시아-에베레스트(8,848m), 2016년 남아메리카-아콩카구아(6,957m), 오세아니아-칼스텐츠(4,884m), 2017년 남극-빈슨메시프(4,897m), 2018년 에베레스트(8,848m) 정상 재도전을 끝으로 7년간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3
- 박찬석의 지리산책 : 리비아 민주주의 리비아는 산유국이다. 리비아의 석유 확인 매장량이 436억배럴, 세계 9위이다. 석유의 질도 대단히 좋다. 유황의 함유량이 매우 낮은 양질석유(sweet crude)이다. 대수로공사로 관개 수가 풍부하여 식량의; 80%를 자급할 수 있다. 리비아는 인구는 640만명에 불과한데 석유자원이 풍부하고 사막에 아키퍼의 물을 퍼올려 수자원이 풍부한 나라가 되었고, 지중해연안의 좋은 기후조건을 갖춘 나라이다. 리비아는 현재 1인당 국민소득이 구매력으로 환산하면 1만4천불이다.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높은 수준이다. 1980년대는 리비아의 소득은 유럽의 선진국을 능가했다. 그러나 지금 리비아는 가난하고 지중해 건너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와는 비교할 수 없다. 가난하고 못사는 나라이다. 아랍국가 중동의 나라가 모두 그렇다. 왜 그럴까? 사우디아라비아와 UAE의 1일당 소득은 5만불, 카타르는 10만불이 넘지만 선진국이라 하지 않는다. 지중해를 사이에 두고 이집트, 리비아, 알제리, 튀니지는 왜 바다 건너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만큼 잘살지 못하고 선진국이라 하지 않는 것일까? ;민주주의란 무엇인가리비아의 지도자 가다피가 죽고 난 후 서방언론은 ‘미친개’라 했지만, 아프리카 언론은 ‘아프리카의 지도자’라 했다. 그는 아랍민족의 숙원인 반제국주의와 아랍민족주의를 부르짖었고, UN의 제재를 받고 인내하면서 살았다. 리비아를 비롯하여 중동국가 전체가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민주주의’를 외면했다. 중동국가가 부자이던 가난하던 모든 국가가 인권이 유린되고 있다. 정치의 독재는 인권을 유린하는 점은 있어도 경제는 살릴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박정희 신화’이다. 과연 그럴까? 최근 EBS 다큐프라임에서 5부작 ‘민주주의’를 방영했다.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에 어떠한 관계가 있는 것일까?; ; ;가다피 ‘자신만의 민주주의’가다피는 개인적으로 축재를 하지 않고 오직 민족과 국가를 위해 헌신했다. 가디피는 자기 만의 민주주의를 실행했다. 대의정치 국회를 폐지하고 국민의한 직접 민주주의 ‘자마힐리아(Jamhiriya)''를 주장하여, 국민과 부족이 주도하는 민주주의를 시행했다. 결국 자마힐리아는 독재의 수단이 되었을 뿐이다. 그는 혁명이 일어나자 숨어 다니다가 자기의 고향 시르테(Sirte)에서 반군의 총에 죽었다. 장례도 제대로 치루지 못했다. 나는 정치학자가 아니다. 다만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보면서 민주주의를 하지 못한 나라는 인권만이 아니라 경제도 발전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정치가는 누구나 독재를 하고 싶어 한다. 정치는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 논리이다. 독재를 못해서 그렇지 할 수 있다면 한다. 독재자는 어떻게 하던 국민을 통한 선거를 싫어한다. 지속적으로 권력을 전횡하여 국민의 정치참여를 제한하다. 부정선거를 한다. 독재를 못하게 하는 장치가 민주주의제도이다. 독재는 언론을 통제한다. 정부에 비판적 언론은 탄압한다. 국민은 정부의 잘못을 알고 싶어 한다. 언론을 탄압하면 국민은 독재가가 무엇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 눈과 귀 입을 닫게 한다. ;부정부패 만연한 독재국가모두가 가다피궁만 처다 보는 꼴이다. 모두 청와대가 지시하는 형식이다. 우리도 그런 때가 있었다. 독재국가는 감독하는 사람이 없으니 부정과 부패가 만연하다. 정부를 믿지 못한다. 독재국가에서 기업을 하려면 시장의 정보가 아니라 권력자 누구를 아느냐가 더 중요하다. 국민은 정부의 발표를 믿지 않는다. ‘카더라’ 통신에 의존한다. 공정한 시장경제가 일어나지 않는다. 정부의 통제 속에서 이루어진다. 자유시장이 보장되어야 경쟁이 되고 기술혁신이 일어나고 좋은 상품이 시장이 시장에 나온다. 독재자는 국민은 먹여주고 입혀만 주면 되는 ‘개, 돼지’의 발상을 하게 된다. 부자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바레인 UAE가 그렇다. 국민은 무식할수록 좋다. 독재자의 정보를 알고 있는 기업만이 이익은 독과점이이다. 시장의 경쟁의 가격이 아니다. 못사는 나라의 특징은 언론의 자유가 없다. 즉 정치의 자유가 없다는 말이다. ;공산주의 이론과 현실중국도 1960년 말 인민공사로 인하여 식량이 부족하여 굶어 죽는데도 관리들은 증산했다고 보고를 해야 승진 할 수 있으므로 ‘지난해 보다 평균 10%증산했다’고 거짓으로 보고했다. 소련으로 식량을 수출해 수천만명이 굶어 죽었다. 독재정권 아래 북한의 식량생산은 해마다 줄어드는데도 관료는 증산했다고 거짓보고를 했다. 절대 식량이 부족하여 수백만이 굶어 죽었다. 공산주의가 이론은 번듯한데 한 나라도 성공한 국가가 없는 것은 관료 중심의 독재를 하고 ‘민주주의’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민주주의를 하는 나라는 기근은 없다. 선거도 없고 야당도 없고 검열 받지 않는 공개적 비판이 없다면, 권력을 쥔 자들은 기근을 막지 못한 실패에 대하여 정치적 책임을 질 이유가 없다. 오히려 더 탄압한다.”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아미티아 센(Amartya Sen)은 말했다. 사진 : 리비아의 대수로공사(GM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3
- 우호성의 사주살롱-동기상구(同氣相求) ;‘삼라만상은 그 성질이 유사한 것끼리 모이고, 만물은 무리를 지어 나뉘어 산다’(方以類聚 物以群分)는 글이 주역에 나온다. 이 글에서 파생된 걸로 알려진 말이 ‘유유상종’이다. 끼리끼리 어울린다는 ‘유유상종’과 비슷한 말도 있다. 같은 주파수의 소리는 서로 반응한다는 ‘동성상응’(同聲相應)과 같은 기운을 가진 사람끼리는 서로 서로 잘 사귄다는 ‘동기상구’(同氣相求)이다. 동기상구의 실체를 명리학으로 밝혀보자.;;20대 총선을 앞둔 지난 3월 대구의 각계 인사 1천여 명이 ‘일당 일색의 깃발이 춤추는 대구가 아니라 여당과 야당의 깃발이 함께 어울리는 컬러풀한 대구를 만들자’는 취지의 선언문을 발표했었다. 소위 ‘대구를 바꾸자’는 일에 필자는 문인 자격으로 참석해 앞장서 활동했다. 왜 필자가 나섰을까? 편관격(偏官格) 사주의 주인공인 때문이다. 편관격 소유자는 정의를 추구하고 불의에 저항한다. 사리에 어긋나거나 불편부당한 처사를 보면 그냥 넘기지 않고 고치려 한다. 욱하는 성격도 보인다. 투사형이다. 비운의 정치가 노무현 대통령의 명조가 편관격이다.;;‘대구를 바꾸자’는 일의 주도자인 A교수와 필자 사이에서 연결고리를 한 후배 B도 편관격 사주의 인물이다. B는 운동권 출신으로서 옥고도 치뤘다. 이후 늘 이 나라 이 사회가 정의로운 방향으로 변화하기를 소망해왔다. A교수는 정관격(正官格) 명조의 인물이다. 정관격은 원리원칙과 정도를 추구한다. 모범생이요 도덕군자 형이다. 편관격 인물은 모자를 삐딱하게 쓴 자이고, 정관격 인물은 모자를 똑바로 쓴 자이다. 편관격은 과격한 편이고 정관격은 온건한 편이다. 그런데 A교수의 명조에는 정관이 3개로서 당을 이루고 있다. 정관이 당을 이루면 편관 성향을 드러낸다. 그는 대구사회연구소 운영과 지방분권 개헌운동에 오랜 세월 동안 헌신해왔다.;;필자가 ‘대구를 바꾸자’는 일을 펼치면서 동참자를 이끌어내 달라고 부탁한 후배 예술가 C도 편관격 인물이다. 평소에 C는 편관격 성향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하지만 심사위원을 맡으면 사바사바를 거부한 채 정당하게 심사하며, 자문위원을 맡으면 틀린 것은 고쳐서 바른 길로 가야한다고 바른 말을 한다. 교육부가 경북대학교 총장 임명을 거부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술자리에선 비분강개도 한다.;;‘대구를 바꾸자’는 일에 무려 1백 여 명의 동참자를 이끌어낸 후배 예술가 D도 편관격 사주의 주인이다. 필자는 C의 소개로 D를 만났다. D는 C처럼 예의 바르고 사근사근해서 겉만 보면 편관격의 기질이 있어 보이지 않는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대학시절에 D는 학과의 비정상인 문제를 바로잡는 일에 후배들을 위해 앞장섰다. 자기에게 불이익이 닥치고 손해가 올 것이 명약관화한데도 정의를 위해 발 벗고 나서 헌신하는 기질을 타고났으므로 ‘대구를 바꾸자’는 일에 맹렬히 나선 것이다.;;이상이 편관의 동기상구가 20대 총선 대구 정치판에 변화의 불씨를 던진 선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3
- ‘샐리의 달콤한 베이킹’, 어린이 베이킹 클래스 운영 ;샐리의 달콤한 베이킹에서는 어린이 베이킹 클래스를 운영한다. ‘키즈 파티쉐 클래스’는 치즈머핀, 초코바나나 롤케이크, 오렌지쿠키 만들기 등을 주1회 총 4회 진행한다. 수강인원은 2~3명이며 수강료는 4회에 16만원이다. ‘쁘띠 키즈 클래스’는 6세~9세 사이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모자이크쿠키와 레몬 마를렌 만들기, 소보로빵과 소시지빵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주1회 총 4주간 수업하며 재료비를 포함한 체험료는 12만원이다.; ;원데이 클래스는 생크림케이크, 컵케이크와 쿠키, 마카롱 롤리팝과 쿠키 만들기가 있다. 생일파티를 하면 생일파티용 케이크, 음료수, 파티쉐 기념 모자를 제공한다. 위치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339 목동트윈빌 223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2
- 매일매일 신선하게! 반려동물의 안전한 먹거리 유기농인지 국내산인지 깐깐하게 따져가며 고른 먹거리, 좋은 재료로 정성스레 만든 간식, 가족을 위한 건강한 식단은 엄마의 자부심이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이들의 마음도 다르지 않다. 안전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이고 싶고 건강한 몸으로 오래도록 함께 하길 바란다. 이런 주인들의 마음을 알고 발품 팔아 찾아간 곳. 우리 동네 반려동물 수제 간식 전문점을 소개한다. 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목동 ‘개수작’재미있는 이름 속에 숨겨 놓은 깊은 정성 올해 초 문을 연 ‘개수작’은 ‘개들을 위한 수제 간식 작업소’를 줄여서 만든 이름이다. ‘개수작’의 젊은 사장 공정화씨는 강아지 모모를 키우면서 자기 손으로 간식을 만들어 먹인 경험과 그동안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제 간식 매장을 차리게 됐다. 이곳의 수제 간식은 질 좋은 국내산 재료로 인공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만들었다. 공정화씨는 “직접 고르는 것부터 시작해 핏물을 빼고, 이물질을 제거하고 소독과 건조를 거쳐 포장하기까지 긴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며 “한 종류가 나오는 데만 하루가 넘게 걸린다. 섭취했을 때 흡수율이 좋아 시중에 파는 일반 간식과는 비교할 수 없는 퀼리티”라고 전했다. 소량으로 정성껏 만들어 낸 30여 가지의 수제 간식 중 주인장이 추천하는 메뉴는 신선한 다짐육에 갖가지 채소를 섞어서 볼을 만들어 건조시킨 오리사비끼, 닭가슴살 야채볼이다. 여름 보양식으로는 건조 메추리와 건조 황태를 갈아 만든 핸드메이드 파우더를 권하는데 모두 원기회복에 그만인 영양 간식이라고 한다. 가격은 대부분 5,000원대며 재료에 따라 2,500원부터 9,800원까지 다양하다. 수제 간식 외에도 일반 간식, 하우스, 옷, 장난감, 목줄 등 튼튼하고 고급스러운 반려동물용품을 판매하며 위생용품 및 미용용품 또한 두루 갖추고 있다. 안양천과 가까운 오목교 지하상가에 위치하고 있으니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 나온 견주들이라면 꼭 한번 들러보길 추천한다. 위치: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12길 23 지하상가문의: 02-2655-0405, blog.naver.com/dogsujak0405양평동 ‘루나쿡’예쁜 카페와 화려한 수제 간식으로 시선집중 선유도 가는 길, 귀여운 강아지 로고가 그려진 카페가 눈에 띈다. 2년 전 아파트 상가에서 시작해 새롭게 단장하고 문을 연 ‘루나쿡’은 일반 카페 안에 수제 간식매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애견 전용카페는 아니지만 강아지를 데리고 편안히 출입할 수 있어 반려인들이 무척 반가워하는 곳이다. 수제 간식은 커다란 도자기 접시에 푸짐하게 담아 진열해 놓았는데 누가 봐도 군침이 돌 정도로 먹음직스럽다. 특히 강아지 로고를 중심으로 왼쪽 편에는 커피와 아이스티, 스무디 등 사람이 마실 수 있는 음료 메뉴판을, 오른쪽에는 닭안심처키, 닭근위칩, 캥거루꼬리, 컵케이크와 푸딩, 야채볼 등 반려동물을 위한 수제 간식 메뉴판을 나란히 붙여놓은 것이 인상적이다. 천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많은 재료를 섞지 않았으며 인공첨가물 없이 건강하게 만든 간식들은 40여 가지가 넘는다. 가격은 대부분 2,000~5,000원대로 저렴한 편. 매장에 진열된 모든 제품이 당일에 소진될 정도로 인기가 좋으며 온라인에서도 반려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하다. 10가지 종류를 묶어서 판매하는 맛보기 세트는 강아지들의 입맛을 미리 테스트 해볼 수 있는 상품이다. 루나쿡의 김민경 대표는 혼자서 커피를 내리고 생과일을 갈며 밤늦게까지 수제 간식을 만드느라 동분서주하고 있는 당찬 젊은이. 늘 바쁘지만 자신이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을 강아지들을 생각하면서 즐겁게 일하고 있다는 김민경씨는 “아주 온순하다는 강아지가 간식을 먹을 때면 주인의 손가락을 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활짝 웃었다. 수익금의 일부는 유기견을 후원하는 일에 쓰이고 있다. 위치: 영등포구 양평동 4가 203-2, 1층 101호 문의: www.runacook.com, 카톡/인스타: runacook목동 ‘해피팡팡’다양한 반려동물 베이커리로 눈길 끌어 ‘해피팡팡’은 2003년 국내 최초 수제 간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성장한 기업으로 2014년 독산동에 오프라인 매장 1호점을 오픈했고, 2호점인 보라매점을 거쳐 올해 목동에 3호점을 열었다. 넓고 쾌적한 주방시설에서 바로바로 구워 나오는 간식들은 향, 색소, 보존제, 감미료 같은 첨가물 없이 국내산 재료로 깨끗하게 만들었다. 모두 직접 제조와 판매를 하기 때문에 유통마진을 없애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수익금은 열악한 환경의 유기동물 보호소에 기부함으로써 반려동물들에게 환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포천, 안성, 용인 등 경기도 일대의 유기동물 보호소에 사료창고, 샤워실, 봉사자 휴게실, 미용실 등을 설치해주었고 앞으로도 지속할 계획이다. ‘해피팡팡’은 차별화된 반려동물 간식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맛과 영양은 물론 모양까지 충족시키는 강아지 및 고양이 수제 간식을 비롯해 알러지 대응품인 고구마채연어사료와 다이어트 수제 사료 등 예민한 식성의 반려동물들을 위한 제품들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케이크, 피자, 쿠키, 파운드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베이커리는 종류도 다양하며 보기에도 예뻐 반려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일본펫영양학회에서 펫영양관리사 자격증을 보유한 서미 대표는 “정확한 지식을 바탕으로 균형 있는 먹거리를 제공한다”며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는 유기동물보호소를 돕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전했다. 위치: 서울 양천구 목동로 230 아이파크 1층문의: 02-2653-7705, http://happypangpang.net도림동 &ls 2016-07-22
- 동네에서 맛보는 지역별 여름보양식 여름철을 잘 보내게 해주는 대표적인 음식을 꼽으라면 너도나도 삼계탕을 떠올리지만 삼계탕 외에도 지역마다 추천하는 여름보양식 요리는 생각보다 다양하다. 푹푹 찌는 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시키고 뚝 떨어진 입맛을 되돌려주는 기특한 음식. 몸과 입이 호강하는 지역별 여름보양식을 가까운 동네에서 맛보자. 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신정동 ‘통영갯장어구이’“스태미나의 대명사 장어 먹고 힘내세요~”보양식의 절대강자 장어. 요즘같이 무더운 계절엔 구이나 탕 등의 보신 요리로 즐겨 찾는다. 자양강장에 뛰어나다고 익히 알려져 있으며 고혈압 예방, 위장보호,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바닷장어는 민물장어에 비해 저렴한데다 맛과 영양학적으로 뒤지지 않는 추천식품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푸짐한 장어요리를 즐길 수 있는 신정동 ‘통영갯장어구이’는 청정바다 통영에서 들여오는 신선한 국내산 바닷장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실내로 들어서면 훤히 보이는 주방에서 위생적으로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예약 손님을 위한 별도의 공간이 있어 회식이나 모임장소로 손색이 없다.장어는 국내산 참숯으로 노릇하게 굽는데 비린내 없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입을 즐겁게 한다. 상추 위에 밥과 알맞게 구워진 장어를 올리고 저민 생강, 고추, 마늘 등을 취향대로 넣어 쌈을 싸서 먹으니 힘이 절로 솟는 듯하다. 꼬막, 부추전, 샐러드 등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맛깔스럽게 만든 밑반찬 또한 정갈하고 넉넉하게 담겨져 나온다. 장어탕은 장어에 뼈와 내장, 머리를 4~5시간 푹 고은 후 일일이 갈아 걸러서 만든 통영식이다. 찌꺼기 없는 뽀얀 국물에다 우거지, 된장, 생강, 마늘, 고춧가루를 넣고 다시 한 번 끓이는데 뜨끈한 국물이 전혀 느끼하지 않아 금세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된다.이곳은 장어요리뿐 아니라 시원한 포항 전통 물회로도 유명하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가면 오래 기다리지 않고 신선한 바다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 메뉴: 점심특선: 장어구이 1,5000원/ 포항전통물회 1,5000원/ 장어탕 6,000원위치: 양천구 신정동 1020-8문의: 02-2642-8892화곡동 ‘남도 짱뚱어탕’“이름도 생김새도 웃기지만 맛은 일품이지요”짱뚱어는 플랑크톤을 먹고사는 바닷물고기로 남도지방의 청정 갯벌에서만 서식하기 때문에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로 손꼽힌다. 움직임이 빠르고 힘이 세며 잡힌 뒤에도 몸에 상처가 없으면 한 달을 산다고 알려져 있다. 소고기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으며 ‘짱뚱어를 먹으면 1년간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는 말까지 전해질 정도로 뛰어난 보양 식품이다. 특히 타우린 함유량이 높아 간 건강과 해독에 좋으며 혈전 형성을 예방하고 당뇨와 오줌소태에 효능을 보인다. 짱뚱어는 수용성 아미노산이 풍부해 오랜 시간에 걸쳐 푹 고아야 맛과 영양이 배가 되므로 탕이나 전골로 먹으면 그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 ‘남도짱뚱어탕’은 이름만큼이나 생김새도 재미있는 짱뚱어를 이용해 별미요리를 만드는 곳이다. 일반주택을 개조해 만든 식당으로 마당을 지나 방과 거실로 분리된 실내는 손님이 많아도 서로 방해받지 않는 구조다. 전라남도 순천 고유의 음식인 짱뚱어탕을 주문하니 뜨거운 밥에 비벼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는 갈치속젓을 비롯해 부드럽게 볶은 호박나물, 잘 익은 돌산 갓김치 등 정갈하게 차린 밑반찬이 함께 나온다. 짱뚱어탕은 잘 말린 시래기와 새파란 부추, 들깨가루를 넉넉하게 넣어 구수하고 비린 맛이 없다. 짱뚱어탕 외에도 바삭한 짱뚱어 모둠튀김, 홍어회, 서대구이, 민어찜 등 다양한 보양식을 판매하고 있다.;메뉴: 짱뚱어탕 8,000원/ 짱뚱어 모둠튀김 20,000원, 30,000원 위치: 강서구 화곡동 1098-6 B동 1층문의: 02-2697-7122목동 ‘전라도식 초담오리탕’“별미 오리탕과 귀한 수구레탕 맛보러 오세요~”;남도 5대 맛 중 하나인 전라도 오리탕은 흔하게 맛볼 수 없는 별미음식이다. 들깨 즙과 마늘로 맛을 낸 전라도식 오리탕은 냄새가 나지 않고 담백해 누구라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목4동에 위치한 ‘전라도식 초담오리탕’은 예전 용왕산 아래에 있을 때부터 맛집으로 소문난 곳. 자리를 옮기고 난 후에도 단골들이 일부러 찾아온다. 오리탕을 주문하니 얼갈이배추 겉저리, 영양부추무침, 오징어젓갈, 무장아찌 등 주인장의 손맛이 담긴 밑반찬들이 푸짐한데 마침 비 오는 날이라 서비스로 나온 부추단호박전도 맛볼 수 있었다. 오리탕이 나오면 먼저 초고추장에 들깨가루를 섞어 소스를 만들고 고기를 찍어 맛본 후 토란대와 고사리, 미나리가 듬뿍 들어간 탕을 먹으면 된다. 전라도식 오리탕은 체로 걸러낸 들깨 즙이 맛을 좌우하는 관건이다. 이곳의 오리탕 역시 들깨를 직접 갈아서 체로 두 번 걸렀는데 덕분에 국물이 부드럽고 먹을수록 깊은 맛이 난다. 김명숙 사장은 “국내산 들깨만 사용해 요리를 한다”며 “좋은 식재료를 고집하기 때문에 조미료 없이도 진한 맛이 나온다”고 전했다. 또 다른 별미요리는 얼큰하고 구수한 수구레 해장국이다. 수구레는 소의 특수 부위로 가죽 껍질과 쇠고기 사이의 아교질을 말하는데 황소 한 마리에 2㎏ 정도밖에 안 나오는 귀한 식재료다. 탄력 있고 쫀득쫀득하게 씹히는 식감이 일품이며 지방 성분이 거의 없고 콜라겐과 엘라스틴 성분으로 돼 있어 피부미용에도 뛰어나다.;메뉴: 오리탕 8,000원/ 수구레해장국 7,000원/ 다슬기 해장국 8,000원위치: 양천구 목4동 791-3호문의: 02-2646-5289;당산동 ‘한탄강민물매운탕’ “청정 강원도산 민물고기로 기력 보충하세요~”<img width="550" height="367" src="http://adm.naeil.com/UserFi 2016-07-22
- 가까운 호텔에서 쾌적하고 편안한 휴가 즐겨요~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위에 시원한 바다에 풍덩 빠져들고 싶은 때이다. 주말마다 꽉 막히는 도로 사정뿐 아니라 자녀 학원 스케줄과 남편 회사일 때문에 휴가일정 짜기도 쉽지 않다. 멀리 가지 않고도 아이들과 함께 시원하고 알차게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우리 지역 호텔들의 다양한 서머 패키지 정보를 모아봤다. 도움말 및 사진; 각 호텔 홍보팀 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메리어트 이규제큐티브 여의도 ‘서머 이스케이프 패키지’;여의도에 위치한 메리어트 이규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 호텔은 도심 속 여름휴가를 계획한 이들을 위해 ‘서머 이스케이프 패키지’를 선보인다. ‘서머 이스케이프 패키지’는 가족과 커플 고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DIY 타입의 패키지로 2016 여름시즌에만 만날 수 있는 ‘샹동 서머 2016 에디션’과 자녀와의 즐거운 목욕타임을 위한 유기농 브랜드 ‘맘비노 오가닉스’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패키지에는 객실 1박, 2인 조식 뷔페, 파크카페 서머 칵테일 2잔 또는 소아 1인 조식, 보드게임 1종 대여 또는 인디언 텐트 객실 내 셋업 서비스가 포함된다. 모든 패키지 고객은 유아풀이 갖춰진 수영장 및 피트니스, 사우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격; 279,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 8월 31일까지주소; 영등포구 여의대로 8예약; 02-2090-8025; http://www.measeoul.com;메이필드 호텔 ‘쿨 서머 패키지’에코 라이프를 지향하는 메이필드 호텔은 도심 속에서 힐링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쿨 서머 패키지’를 선보인다. 매주 주말 저녁마다 호텔 내 카페의 야외 테라스에서 펼쳐지는 재즈 연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으며 슈페리어 룸 1박과 조식 뷔페 2인, 맥주 2잔(또는 젤라또 2개), 수영장 무료 이용 혜택이 포함돼 있다. 7월 16일부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30개월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키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물친구 만나기’는 실내 동물원에서 평소 만나기 힘든 동물들을 전문 사육사 선생님의 지도로 관찰하고 만져보는 프로그램으로 30개월 유아부터 참가 가능하다. ‘아들 상자’ 프로그램은 자기 주도적이고 공상과학물을 좋아하는 남자 아이 특성에 맞춰 ‘아들 상자’ 교구로 자동차, 톱니바퀴 등을 만들며 창의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6세 이상 참가 가능하고 두 프로그램 모두 참가비는 1인당 25,000원이다. 가격; 214,5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 8월 31일까지주소; 강서구 방화대로 94예약; 02-2660-9000; www.mayfield.co.kr;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픽 유어 서머 패키지’쉐라콘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뜨거운 햇빛을 피해 도심 속 여유로운 휴가를 보낼 수 있는 ‘픽 유어 서머 패키지’를 선보인다. 안락한 객실에서의 1박, 호텔 41층에 위치한 ‘피스트’에서 즐기는 조식 뷔페 2인, 로비 라운지 바에서 제공되는 음료 2잔을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이색적인 추첨 이벤트로 행운 가득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럭키 서머 패키지’도 운영된다. 클럽 객실에서 1박, 클럽 라운지 콘티넨털 조식 및 해피아워 서비스, 스페셜 에디션으로 제작된 귀여운 쉐라톤 곰 인형, 행운권 1회 추첨권이 제공된다. 패키지 고객들은 호텔 내 피트니스 및 사우나,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격; 240,000원(세금 10% 별도)~, 8월 31일까지주소; 구로구 경인로 662예약; 02-2211-2100; http://www.sheratonseouldcubecity.co.kr켄싱턴호텔 여의도 ‘조이풀 서머 패키지’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여름방학을 맞아 ‘조이풀 서머 패키지’를 선보인다.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판매하는 ‘조이풀 서머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 브로드웨이 조식 2인, 씨랄라 워터파크 입장권 2매를 포함하며 홈페이지로 예약할 경우 산 펠레그리노 또는 아쿠아 파나 2병과 켄싱턴 비치볼 1개를 제공한다. 씨랄라 워터파크 입장권 유효기간은 9월 18일까지이다. 또한 선착순 17팀에 한해서 ‘드라마틱 모멘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디럭스 객실 1박, 연극 ‘보잉보잉’ 티켓 2매, 이규제큐티브 플로어 라운지 혜택(조식+애프터눈 티타임+해피아워) 2인을 포함한다. 모든 패키지 이용고객에게는 아로마테라피 어소시에이트 어메니티와 피트니스 센터 이용혜택을 제공한다. 가격; 130,000원(세금 10% 별도)~, 8월 31일까지주소; 영등포구 국회대로 76길 16 <b 2016-07-22
- 우리지역 ‘야간 건강체조교실’ 소개! 건강을 챙기는 방법으로는 운동만한 것도 없다. 하지만 무더위에 쉬 지치는 여름에는 격한 운동보다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가벼운 운동이 필수. 특히 더운 한낮보다는 기온이 내려가는 밤이나 이름 아침에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우리지역에서는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야간에 운동을 즐기는 건강 체조교실을 열어 호평을 얻고 있다. 더위가 한풀 꺾인 밤에 집 근처 공터나 공원 등에 나와 에어로빅과 스트레칭, 체조 등을 하며 건강을 지키는 것인데, 열대야 등 무더위도 이기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밤에 펼쳐지는 건강 체조교실은 어디에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지역별로 찾아가봤다. 배경미, 주윤미, 김경미,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안양시, ‘시민건강 체조교실’ 야간 개최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주, 마른장마 탓에 불볕더위가 심신을 지치게 하는 날이 계속되자 사람들은 저녁에야 운동을 위해 집을 나선다.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삼덕공원. 저녁 8시가 되자 주민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신나는 음악과 강사의 율동 지도에 따라 팔 다리를 열심히 움직이는 사람들. 구경하는 사람도 신이 난다. 어느덧 밝은 조명 아래서 경쾌한 음악에 맞춰 운동하는 사람들의 이마에는 송골송골 땀방울이 맺힌다.이미란(61세, 안양4동)씨는 “처음에는 산책을 위해 공원을 찾았는데 사람들이 운동하는 모습을 보고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된 게 벌써 2년째이다. 굳이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이렇게 무료로 운동도 하고 땀도 흘리니 즐겁다”고 말했다. 박정자(50세, 안양5동)씨도 “하루 종일 집안일과 아이들 챙기는 일에 지쳐 있다가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가 싹 날아간다. 나이 많은 사람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동작도 어렵지 않아 부담이 없다”고 했다.안양시가 마련한 시민건강 체조교실에는 전문 강사진의 지도에 따라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준비운동,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정리운동 등으로 간단하고도 효과적인 동작들로 구성되어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삼덕공원을 비롯해 중앙공원, 안양종합운동장 등 관내 6개소에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운동 시간이 임박해지면 인근지역 시민들은 약속이나 한 듯 모여드는데 경쾌한 음악에 맞춰 마음껏 운동을 하고 중간 중간 스트레칭을 통해 운동의 강도를 조절,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구성되어 누구나 따라할 수 있다. 안양시는 시민들의 운동 실천율을 높여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민건강 체조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도가 높아 점차 확대 운영해 왔고, 주말을 제외한 평일 밤에 이루어지는 체조교실에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땀을 흘린다. 편안한 복장으로 즐길 수 있고, 우천 시에는 열리지 않는다. 군포시, 야간 ‘생활터 운동교실’ 각광어둠이 깔리며 무더운 열기가 주춤거리는 저녁. 산본 중앙공원 게이트볼 장에서 조용한 명상음악과 함께 기공체조에 열중인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익숙하게 자리를 잡는 사람들부터 처음인 듯 가장자리에 서서 조심스레 주변을 둘러보는 사람들까지 하나 둘 모이면 어느덧 게이트볼 장 한 면이 가득 채워진다.팔을 뻗고, 허리를 구부리고, 살살 몸도 털어주는 동작들. 하나씩 보면 쉽고 간단해 보이지만 이상하게도 동작 하나 하나를 마칠 때마다 예상치 못한 땀이 쭉쭉 배출되고, 바람이 한번 불 때 마다 몸속까지 개운해지는 시원함이 느껴진다. 며칠 전부터 뭉쳐있던 어깨가 슬슬 풀어지는 놀라운 효과(?)를 경험하니 땀이 흐르는 고통(?)을 끝까지 감수하고 한 시간의 수업을 완수했다. 야간운동교실에서 만난 정승희씨(45세, 군포 산본동)는 “걷기운동을 하러 중앙공원에 자주 나오는 편인데 가끔씩 기분전환도 하고, 몸도 풀어주려고 야간운동교실에도 참여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나치며 볼 때는 가벼운 몸 풀기 정도로 생각해서 운동효과가 있을지 살짝 의심스러웠는데, 막상 해보니 몸 속 깊은 곳까지 풀어주는 느낌이고 땀도 걸을 때 보다 더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군포시 야간운동교실 담당자는 “참여 연령층과 주변 시설 등을 고려해 공원마다 프로그램을 다르게 운영하고 있지만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은 기본적으로 다룬다”며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시민이 참여해 건강을 챙기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포보건소 산본지소에서 주관하는 야간운동교실, ‘생활터 운동교실’은 10월 28일까지 매주 월·수·금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산본중앙공원과 당정근린공원, 노루목공원에서 진행된다. 산본중앙공원의 게이트볼장에서는 국학기공체조를, 당정근린공원 야외공연장과 산본1동 주민센터 앞에 위치한 노루목공원에서는 에어로빅스를 배울 수 있다. 오후 7시 이후 비가 올 때는 휴강한다. 의왕시, ‘신바람 건강 체조교실’로 더위잡고 건강 챙겨열대야로 무더웠던 지난주 평일 저녁. 8시가 가까워지자 의왕 학의천 둔치가 사람들로 북적인다. 체육복 차림에 손에는 물통과 수건을 들고, 일렬로 줄을 서기 시작하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설렘마저 느껴진다. 이어 8시 정각. 운동복 차림의 강사가 단상에 오르자 흥겨운 음악과 함께 에어로빅과 같은 신나는 체조가 시작됐다.이 행사는 의왕시 보건소가 의왕시생활체육회와 협약을 맺고 운동실천 및 운동 환경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한 ‘신바람 건강 체조교실’ 현장이다. 시민들이 누구나 나와서 즐길 수 있도록 시민들의 생활터전과 가까운 장소를 선택, 의왕시생활체육회 소속 전문 강사의 지도아래 건강 체조를 실시한다.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 충분한 스트레칭을 한 후, 본격적인 에어로빅 운동을 즐기고, 중간 중간 휴식과 다시 스트레칭을 하며 운동 강도를 조절해 진행한다고. 2007년부터 시작된 신바람 건강 체조교실은 많은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며 지역 생활 운동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남성들의 참여도 눈에 띄게 늘었다.신바람 건강 체조교실에 매년 참가하고 있다는 김성숙(48세, 의왕 내손동) 주부는 “집 근처 가까운 곳에서 즐겁게 운동할 수 있어 매일 나오고 있다”며 “비용도 안 들고, 전문 강사가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주기 때문에 부담이 없고,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더위와 스트레스까지 날릴 수 있어 여러모로 유익하다”고 말했다.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과 저녁으로 나눠 운영되며, 아침체조의 경우 오전 6시에 부곡체육공원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야간체조는 고천체육공원, 오전초등학교, 문학공원, 학의천 둔치에서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별도의 사전예약이나 신청 절차 없이 시작 시간에 맞추어 가까운 장소로 나가면 참여할 수 있다. 운동화와 물, 운동에 무리 없는 간편한 옷차림은 필수. 오는 10월까지 열리며, 우천 시에는 2016-07-21
- 군포, 초등생 위한 백제문화권 유적지 체험활동 추진 군포시가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우리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 기회를 제공한다. 역사와 문화체험에 관심이 많은 초등생을 모집해 충청남도 청양군, 공주시, 부여군 등 삼국 시대에 한반도 중부와 남서부를 차지했던 백제의 유적지를 탐방하는 행사를 추진하는 것이다. 시가 주최하고 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이 주관하는 ‘2016년 군포시 청소년 국내 문화탐방’은 8월 17일부터 2박 3일간 진행되며, 거점은 숙박이 가능한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이 있는 자매도시 청양군이다. 모집 대상은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80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이달 25일부터 8월 2일 사이에 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www.gpyouth.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며, 참여 학생은 전자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기타 상세 일정 등 더 자세한 정보는 전화(390-143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