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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갈비 코스 전문점 ‘설마중’ 매봉역과 양재역 사이 남부순환로에 위치한 ‘설마중’은 건물 1층에 자리한데다 멀리서도 눈에 띄어 접근성이 매우 좋다. 게다가 건물 바로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가족 행사나 크고 작은 모임에도 제격이다. 연이은 폭염으로 입맛을 잃었다는 지인들과 함께 숯불갈비 코스 전문점 ‘설마중’을 찾았다. 갈비 집과 한정식 집이 만났다? 회색빛 외관에서부터 남다른 품격이 느껴진다. 건물 자체가 단층으로 지어져 식당이라기보다는 갤러리나 카페 같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입구 오른쪽에 선홍색을 띤 신선한 육류 세트가 가지런히 진열돼 있다. 이곳에서는 생갈비, 양념갈비, 양념갈비+생갈비 등 최고급 갈비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카운터 앞에 이르자 빨간색 유니폼을 입은 직원들이 환한 미소를 띠우며 손님들을 맞이한다. 왁자지껄한 여느 갈비 집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매장 전체가 모던하고 깔끔한 30여 개의 독립 룸으로 구성돼 있다. 2~4인용, 6~12인용, 10~60인용과 대규모 행사를 위한 60인 이상의 대형 룸도 있다. 또 돌잔치나 회갑, 고희연 등의 행사 때는 상차림, 포토테이블, 현수막 등 각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때문에 기업회식이나 세미나, 비즈니스 모임, 상견례 장소로도 많이 애용된다. 연한 육질에 숯불 향 그윽한 숯불양념갈비 이곳의 이영재 점장은 “경력 40년의 국가공인 조리기능장 김윤근 셰프가 최상급 식자재를 사용해 음식 하나하나를 정성껏 만든다”며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인 설날에 손님을 마중하는 그런 마음을 갖기 위해 상호를 ‘설마중’으로 명명했다”고 전했다. 주부들 모임이 많은 낮 시간에는 착한 가격의 점심특선 코스요리가 인기다. 푸짐한상(19,000원), 사모님정식A(23,000원), 사모님정식B(26,000원), 양념갈비특선(32,000원) 등이다. ‘푸짐한상’을 주문하니 담백한 맛의 녹두죽이 먼저 나온다. 그 다음 회 샐러드와 불고기냉채, 양상추 샐러드가 나오고 우엉잡채, 갈치속젓과 해조류, 해물떡찜, 낙지부침 등이 테이블 위에 푸짐하게 놓여진다. 간장에 살짝 조린 우엉잡채, 해물과 떡의 조합인 해물떡찜, 향긋한 바다냄새가 전해지는 해조류 등 사라진 입맛을 되찾기에 부족함이 없다. 거기에 먹음직스럽게 구워진 양념갈비가 커다란 접시에 담겨 등장한다. 연한 육질에 적당히 밴 은은한 숯불 향이 숯불갈비의 참맛을 느끼게 한다.계절마다 달라지는 14가지 한정식 요리이어 열무김치와 멸치볶음, 우엉조림 등의 밑반찬에 된장찌개와 밥이 정갈하게 차려진다. 상 위에 놓인 음식들을 세어보니 대략 14가지 정도 되는 것 같다. 식사를 마치고 이곳에서 직접 담갔다는 오미자차와 파인애플로 입가심을 했다. 점심특선 외에도 ‘설마중’에는 다양한 메뉴들이 많다. 숯불갈비코스에는 갈비찜 코스인 소망축복(40,000원), 양념갈비 코스인 일심동체(49,000원), 진갈비살 코스인 성심성의(51,000원), 생갈비 코스인 만사형통(55,000원) 등이 있으며 특히 설마중 한우코스와 설마중 한정식코스는 이곳의 특화된 메뉴라 할 수 있다. 이 메뉴 역시 계절 죽과 동치미, 활어회, 사색 탕평채, 모둠 장아찌, 꽃게 도라지무침 등이 기본으로 나와 숯불갈비의 그윽한 맛을 한층 더 깊게 만들어준다. 주소 서초구 남부순환로 2648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연중무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3462-8888 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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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귀향> 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약탈 및 도굴에 의해 해외 반출된 우리 문화재 16만 점 중 국보급 회화 작품 7점을 디지털로 복원한 전시 ‘디지털 귀향’전이 오는 8월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해외에 나가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우리 문화재를 디지털로 복원하여 우리 문화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이를 되찾기 위한 근거 자료로 활용하고자 진행된다.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여 복원된 작품은 몽유도원도(안견), 수월관음도(작가 미상), 소림모정도(김홍도), 석파정(이한철), 무진진찬도병(작가 미상), 묵매화도(이유원), 윤봉구의 초상(변상벽) 등 총 7점이다. 모든 작품은 스토리 및 해설을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디지털의 장점을 살려 각각의 작품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에 따라 움직임(디지털 아트 애니메이션 효과)을 넣어 생생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자료제공 서울디자인재단문의 02-2153-0000 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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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 따뜻하고 담백한 무대, 클래식한 감성과 로맨스가 가득한 뮤지컬 가 입소문을 타고 순항 중이다. 지난 7월 19일 시작된 뮤지컬 는 흔치 않은 혼성 2인극. 배우들의 역량은 물론 호흡이 무척 중요한 무대다. 키다리 아저씨 역의 신성록, 송원근, 강동호와 제루샤 역의 이지욱, 유리아는 클래식한 감성과 순수한 로맨스로 무더위에 지친 관객들의 마음을 살포시 어루만져주고 있다. 뮤지컬 는 토니 어워즈 최고 연출상을 수상했던 존 캐어드와 세계적인 작곡가 폴 고든이 만나 섬세한 연출과 서정적인 멜로디로 풀어낸 작품이다. 진 웹스터 원작소설의 소박하지만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을 고스란히 무대 위에 그려내고 있다. 최근 공연물의 대부분이 화려한 무대와 자극적인 사건을 소재로 한 것과는 분명한 차별점을 두었다. 순수한 스토리텔링에 중점을 둔 서정적인 음악과 가사는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작품의 깊이를 표현해낸다. 감성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는 오는 10월 3일(월)까지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한다. 문의 02-744-4033 2016-08-22
- 자유무대 13 실험단편연극제 ‘자유무대’는 극단 ‘작은신화’의 ‘공동창작’과 창작극 개발 프로젝트인 ‘우리연극만들기’와 더불어 극단 ‘작은신화’의 특성을 보여주는 특별한 열정발산 공연 프로젝트다. ‘자유무대’는 극단 단원들이 각자 모임을 통해 형식이나 내용에 구애받지 않고 하고 싶었던 작품들을 자유롭게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이번 ‘자유무대 13’은 미리부터 단원들의 신청을 받아 심사과정을 걸쳐 최종적으로 선발한 다섯 편의 공연이다. 형식과 내용에 얽매이지 않고 단원들 각자의 취향대로 만들어가는, 말 그대로의 공연의 자유를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8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총 5편(‘청춘 어쩌라구’, ‘울화인’, ‘모래시계’, ‘이피게니아’, ‘추억을 펼쳐보다’)의 작품이 소극장 봄에서 공연된다. 모든 공연은 무료(자율후불제)다.문의 02-6465-8324 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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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시인의 사회 1990년에 개봉해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던 영화 가 다시 우리에게 돌아와 더 묵직한 울림으로 ‘카르페 디엠!(Crape Diem!, 현재를 즐겨라)’을 외친다. 존 키팅 선생으로 감동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 고(故) 로빈 윌리엄스의 푸근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다. , , 등으로 우리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로빈 윌리엄스는 지난 8월 11일에 추모 2주기를 맞았다. 그래서인지 이 영화는 그에 대한 향수를 더욱 진하게 불러일으킨다. 미국의 명문 ‘웰튼 아카데미’의 새 학기 개강식에 이 학교 출신인 존 키팅(로빈 윌리엄스) 선생은 영어교사로 부임하고, 첫 시간부터 관습이나 전통에서 벗어난 파격적인 수업방식으로 학생들에서 신선한 충격을 준다. 결국 닐 페리(로버트 숀 레오나드)와 토드 앤더슨(에단 호크)을 비롯한 몇몇 학생들은 엄격한 학교 규율을 어기고 ‘죽은 시인이 사회’라는 서클 활동을 하면서 점차 참된 인생이 무엇인지를 깨닫는다. 이 영화는 제6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작품상, 남우주연상, 감독상 등에 노미네이트되었고 각본상을 수상했다. 그만큼 명대사와 명장면으로 가득하다. 많은 이들의 좌우명으로 꼽히기도 한 대표적인 명대사 ‘카르페 디엠’, ‘인생을 특별하게 살아라’, ‘자신만의 걸음을 걸어라’, ‘화려한 연극은 계속되고 너 또한 한 편의 시가 된다’ 등 주옥같은 명대사가 다시 들어도 심금을 울린다. 명장면 역시 시간을 초월해 감동을 준다. 시 수업시간에 교재의 서문을 찢어버리는 장면, 보는 시각에 따라 세상은 다르다며 책상 위로 학생들을 하나하나 올라서게 하는 장면, 죽음이라는 비극적인 소식을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에 담아 더욱 가슴 아픈 장면, 마지막으로 학교를 떠나는 키팅 선생에게 학생들이 ‘오 캡틴! 마이 캡틴!’을 위치며 책상 위로 올라서는 장면 등은 여러 차례 다시 봐도 전율로 다가온다.26년이 지난 재개봉이지만 우리의 무한경쟁 입시 현실을 볼 때 영원한 캡틴 ‘존 키팅’ 선생의 인생에 대한 가르침은 더욱 감동의 무게가 실린다. 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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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스칼라 오케스트라 & 합창단 파리 오페라극장, 빈 오페라극장 등과 함께 유럽의 오랜 오페라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의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내한해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 오는 8월 29일(월)과 31일(수) 오후 8시, 새로 개관한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는 1985년 클라우디오 아바도에 의해 전문 교향악단으로 창단한 이후 리카르도 무티, 다니엘 바렌보임 등 최정상의 지휘자들과 함께 자랑스러운 명맥을 이어왔다. 지휘자 정명훈과의 관계도 특별하다. 오랜 세월 빈번히 유럽 투어를 함께 하며 신뢰를 쌓은 밀접한 관계일 뿐 아니라, 지난 2008년 내한공연에서 정명훈이 지휘봉을 잡아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또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내한하는 합창단은 라 스칼라 극장을 유럽의 오페라 1번지로 만든 주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라 스칼라 합창단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두 개의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29일에는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이자 가장 대표적인 교향곡 9번 ‘합창’으로 압도적인 감동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또한 31일에는 베르디의 대표적 걸작 ‘시몬 보카네그라’로 마치 라 스칼라 극장의 무대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이탈리안 사운드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문의 1588-1210 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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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중년이 된 남녀주인공의 사랑과 인생이야기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새 중년의 어른이 되어 버린 40대 중반의 드라마 PD 강민주(김희애 분)와 지방 공무원 고상식(지진희 분). 그들이 하루에 한 번쯤 자신들이 무심코 지내온 삶을 돌아보는 장면이 잠깐이나마 드러나는 가족 드라마다. “내가 생각한 어른은 이런 게 아니었다”라고 두 주인공은 각자의 고단한 하루를 마감하고 잠자리에 들면서 혼잣말로 중얼거린다. 힘들고 지친 삶에 위로를 주고 잠깐이나마 현실을 잊게 만드는 마법이 드라마의 힘이라고 한다면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이제 반평생을 살아온 중년들에게 지금까지 나의 인생이 무엇이었으며 앞으로 남은 인생은 또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함께 고민하게 만드는 드라마이다.우선 남녀주인공을 대충 뜯어보면 여주인공 민주는 일을 똑 부러지게 하지만 연애는 젬병이라는 데서 모든 것을 다 잘하는 슈퍼우먼이 아니라 현실의 인물처럼 친근하게 느껴지고, 남자 주인공은 깐깐하고 고지식한 고상식의 캐릭터가 역할을 맡은 배우 지진희의 성실한 이미지와 나름 겹치는 느낌이 들어서 재미있다. 두 주인공은 한 지붕에서 주인집과 세입자로 같은 공간을 점유하면서 매사에 티격태격한다. 그러면서도 잠시라도 서로의 찬란했던 젊은 청춘시절의 기억으로 돌아갈 때면 어딘지 궁합이 척척 들어맞는다. 인간이란 애당초 힘들고 어려운 일은 의도적으로 잊어버리고 즐겁고 재미난 일을 기억하는 영물이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두 남녀주인공과 비슷한 시대를 통과했던 중년이라면 여주인공 혹은 남주인공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껴보고 싶게 만드는 드라마다. 단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여주인공의 매일 갈아치우는 핸드백과 의상의 소위 ‘깔맞춤’이 눈에 거슬릴 정도로 의도적인 것처럼 보여 지는 장면이 많아 오히려 드라마 스토리의 몰입을 방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잠깐 스치고 지나간다.SBS 화면 캡처 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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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마을 키즈 편집 숍, 우트(AOUT) 예쁜 아이들 옷 편집 숍으로 유명한 한남동의 ‘스웨번’이 지난 4월 서래마을로 이전해 새롭게 이름을 바꾼 ‘우트’는 이미 오픈 전부터 입소문이 나 엄마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정식 오픈 전부터 4개월 동안 가 오픈 상태로 가게를 열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전 한남동 단골손님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일부러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이 많은 데다 또 하나씩 브랜드를 채워가는 동안 매장 주변에 거주하는 트렌디한 서래마을 엄마들이 매장을 찾으면서 입소문이 나 더욱 매장 문을 닫을 수 없었다고 한다. 키즈 편집 숍 특징상 엄마와 아이가 함께 찾는 경우가 많아 아이들을 위한 공간에 신경을 많이 썼다. 매장은 1층과 2층이 다른 분위기로 편집돼 있다. ‘우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자체 브랜드 ‘탐베레’가 가장 반응이 뜨겁다. 국내 브랜드로는 소품 브랜드들이 눈길을 끈다.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패브릭 브랜드 ‘키티버니포니’와 많은 팬 층을 보유한 ‘오조드파’ 또 ‘엠앤제이스토리’ ‘비엔어비엔’ ‘스웨번’ 등이 입점해 있다. 해외 브랜드로는 독일 브랜드 ‘아풍첸’과 ‘리투아니’, 린넨 패브릭이 특징인 ‘무쿠’, 뉴욕브랜드 ‘아쯔요아키코’ ‘세인트제임스’ ‘프레드페리’, 천연 염색 브랜드인 ‘베르사티에’, 소품이 유명한 ‘누메로’ 등이 있다. 신생아 용품부터 8세까지 아이들 옷과 소품을 만나볼 수 있다. 위치 서초구 사평대로 22길 33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8시(월~토)오전 11시~오후 6시(목), 일요일 휴무문의 02-3785-0412 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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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벌초 걱정은 그만! 추석을 앞두고 조상의 묘소에 직접 벌초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지역별 농협과 산림조합의 산소관리 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산소가 위치한 지역의 농협이나 산림조합에 신청하면 깔끔하게 산소를 관리해준다. 사진 및 자료참조 농협 장례지원단 & 산림조합중앙회 홈페이지 산소관리 대행 농협 지역별 총 415곳 농협 콜센터 문의 후 묘지가 있는 지역 확인 산소 위치를 파악해 해당 지역 농협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단, 지역별 농협의 사정에 따라 산소관리 대행이 불가한 지역도 있다. 산소관리 대행 농협은 지역별로 총 415곳이다. 경기(여주시, 양평군, 안성시, 양주시, 파주시, 용인시, 이천시, 안산시, 화성시, 포천시, 남양주시, 연천군, 광주시 내 농협 총 61곳), 강원(화천군, 철원군, 고성군, 삼척시, 인제군, 홍천군, 원주시, 춘천시, 동해시, 횡성군, 양구군, 영월군, 정선군, 양양군 내 농협 총 28곳), 충북(음성군, 청주시, 진천군, 괴산군, 옥천군, 제천시, 청주시, 충주시, 보은군, 청주 청원시군, 영동군 내 농협 총 42곳), 충남(홍성군, 공주시, 당진군, 논산시, 예산군, 부여군, 금산군, 연기군, 보령시, 서산시, 서천군, 천안시, 태안군, 아산시, 청양군 총 69곳), 전북(전주 완주, 무주군, 순창군, 부안군, 남원시, 고창군, 김제시, 진안군, 익산시, 장수군, 정읍시 내 농협 총 20곳), 전남(강진군, 고흥군, 담양군, 곡성군, 나주시, 광양시, 구례군, 영광군, 영암군, 담양군, 함평군, 목포 신안군, 보성군, 해남군, 순천시, 여수시, 완도군, 장흥군, 진도군, 화순군 내 농협 총 74곳), 경북(칠곡군, 김천시, 영덕군, 경주시, 경산시, 영천시, 영주시, 울진군, 예천군, 구미시, 상주시, 군위군, 안동시, 청송군, 포항시, 의성군, 고령군, 성주군, 김천시, 문경시, 봉화군, 군위군 내 농협 63곳), 제주(제주시, 서귀포시 내 총 11곳), 대구(달성군 내 농협 총 6곳), 인천(강화군 내 농협 총 3곳), 경남(거제시, 거창군, 마산지, 하동군, 함안군, 함천군, 합천군, 진주시, 창녕군, 창원시, 밀양시, 김해시 내 농협 31곳), 광주(북구 내 농협 총 1곳), 대전(대덕구 내 농협 총 1곳), 울산(울산광역시, 울주군 내 농협 총 5곳) 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지역별 산림조합에서 산소관리 대행 현지답사 후 관리 비용 신청자와 협의 산림조합의 산소관리 대행서비스는 지난 1992년 시작한 이래 전국 회원조합을 통해 묘지관리를 대신해 주고 있다. 산소가 위치한 시·군 산림조합에 전화, 메일, 방문 등의 방법으로 산소관리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산소의 주소를 알려주면 해당 지역 산림조합에서 현지답사 후 벌초대행 비용을 결정해 신청자와 협의한 뒤 벌초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단, 지역별 산림조합의 사정에 따라 산소관리 대행이 불가한 지역도 있다. 벌초뿐 아니라 봉분 보수, 묘역 주변 나무 및 잔디 심기, 훼손된 묘지 복구 등 관리 전반에 걸쳐 이루어지며, 개인 묘소뿐 아니라 문중의 선산, 종교단체의 집단 묘지까지 관리해준다. 산소관리 대행 비용은 묘지 기수나 묘지 위치, 묘역 면적, 작업 내용, 도로에서 얼마나 많이 떨어져 있는지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지역별 산림조합은 다음과 같다. 서울·경기 총 23곳(양주, 여주, 평택, 화성·수원·오산, 시흥, 파주시, 고양시, 광주·성남·하남, 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양평군, 이천시, 용인시, 안성시, 김포시, 강화군, 옹진·부천, 인천, 서울 등), 강원 총 17곳(춘천시, 홍천군, 횡성군, 원주시,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양양·속초, 강릉시, 삼척·동해·태백 등), 충북 총 10곳(청주,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진천군, 괴산·증평, 음성군, 충주, 제천, 단양군 등), 충남 총 18곳(대전광역시, 금산군, 세종특별자치시, 공주시, 논산·계룡, 부여군, 서천군, 보령시, 청양군, 홍성군, 예산군, 서산시, 태안군, 당진시, 아산시, 천안시 등), 전북 총 14곳(완주군,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남원, 순창, 정읍, 고창, 부안, 김제, 군산, 익산 등), 전남 총 23곳(광주광역시, 여수시, 순천시, 나주시, 광양시, 담양군, 곡성군, 구례군, 고흥군, 보성군, 화순군,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무안군, 영암군, 함평군, 영광군, 장성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등), 경북 총 25곳(대구 달성, 포항시, 경주시, 김천시, 안동시, 구미시, 영주시, 영천시, 상주시, 문경시, 경산시, 군위군,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예천군, 봉화군, 울진군, 울릉군 등), 경남 총 23곳(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창원시, 진주시, 통영, 사천시, 김해시, 밀양시, 거제시, 양산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등), 제주 총 2곳(제주시, 서귀포시) 농협 벌초대행, 이렇게 신청하세요 ● 지역별 농협 연락처 : 농협 장례지원단 홈페이지(www.jangrae.co.kr) → 산소관리 → 산소관리대행사무소 검색(지역별 시군지부)해 주소와 전화번호 확인 ● 벌초대행 수수료 : 1기당 6~10만 원 수준(산소의 위치, 면적, 기수에 따라 해당 농협과 상담 대행 수수료 가격이 결정됨) ● 벌초 사진 확인 : 벌초가 끝나면 산소관리 사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벌초 전후 사진을 농협 장례지원단 홈페이지 ‘산소관리 사진’ 메뉴에 게시해 신청인에게 통보함 ● 문의 : 농협 콜센터 (1588-0099 교환 2) 산림조합 벌초대행, 이렇게 신청하세요● 지역별 산림조합 연락처 : 산림조합중앙회 홈페이지(www.nfcf.or.kr) → 산림조합 소개 → 홈페이지/주소록 → 산림조합 주소록에서 주소와 전화번호 확인 ● 벌초대행 수수료 : 해당 지역 산림조합에서 현지답사 후 벌초대행 비용 협의● 벌초 사진 확인 : 작업 전·후 사진을 찍어 신청인에게 보내주므로 현장에서 확인하지 않아도 묘지 관리나 보수상태 확인 가능 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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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노인복지센터 ‘여름방학 청소년자원봉사학교’ 대치노인복지센터(관장·지현) 어르신 재능기부 팀인 ‘다담회’는 지역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ㆍ3세대 통합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2012년부터는 ‘친구야, 모두 다(茶) 사랑해’란 명칭으로 매년 방학을 이용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8월 초,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대치노인복지센터를 찾은 청소년들, 효(孝)와 사랑과 나눔으로 더욱 열기가 뜨거웠던 그 현장을 찾아가봤다. 이번 여름방학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배움DAY, 나눔DAY, 이음DAY’를 주제로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오전반·오후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8월 9일에는 학생 20명, 어르신 9명, 8월 10일에는 학생 21명, 어르신 8명, 8월 11일에는 학생 5명, 어르신 6명이 참여했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약 200명 어르신들께 직접 차를 대접하고 봉사하는 등 뿌듯한 시간을 가졌다. 또 마지막 날에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찻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색다른 체험을 하기도 했다. 이곳의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특화 프로그램인 다례교육을 비롯해 다식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행사에 참여한 다담회의 조 어르신(67세)은 “처음엔 어린 학생들과 어떻게 소통해야할까 염려스러웠는데 의외로 대화가 잘 통하고 또 치매 어르신들께 차를 대접하는 의젓한 모습을 보면서 가슴 뭉클한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례라는 교육을 처음 접했다는 D고교 1학년 심모 군은 “학원시간에 쫓겨 프로그램을 다 소화하지 못한 몇몇 친구들이 있어 안타까웠다”면서 “내년에도 꼭 참석해 어르신들, 친구들과 보람된 시간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201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