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율동공원 원 테이블 레스토랑, ‘르누아르(RENOIR)’ 사랑하는 사람과의 소중한 시간은 살아가는 동안 한 번씩 꺼내보고 싶은 나만의 ‘보물상자’ 같다. 이렇듯 조금은 사치지만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한 끼의 특별한 식사로 행복한 기억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작년 11월, 브런치 맛집으로 유명한 ‘노팅 힐’이 독립된 공간에서 올곧이 자신들만의 특별한 시간을 즐기려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한 공간이 바로 ‘르누아르’다. 특유의 반짝이는 색채와 빛으로 행복한 시간들을 묘사해낸 르누아르 그림들은 어느새 우리를 일상에서 벗어나 19세기 유럽의 낭만적인 레스토랑으로 이동시킨다. 르누아르 그림뿐만이 아니다. 커다란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에 반짝이는 샹들리에와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우아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이곳은 보는 재미까지 가득하다. 특별한 음식과 독립된 공간이라는 원 테이블 레스토랑의 목적을 충실히 만족시켜주는 이곳은 입맛을 돋우는 전채요리부터 마지막 디저트와 차까지 조화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조리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평소에 맛보지 못한 음식들을 선보이려는 주인장의 마음이 담긴 요리들은 철에 따라 가장 신선한 재료들을 사용하는 것이 기본. 이런 이유로 코스메뉴 중, 한 달에 한두 가지는 새로운 구성으로 바뀐다고 한다. 이렇듯 찾는 이들을 위한 이곳 요리에는 정성이 듬뿍 담겨 있다. 2명부터 24명까지의 인원이 즐기기에 충분할 정도로 넓은 공간을 갖고 있는 ‘르누아르’는 결혼기념일과 프러포즈 등 소중한 사랑을 기념하려는 사람들, 돌잔치와 가족모임, 그리고 상견례 등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을 특별하게 준비하려는 사람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파티를 즐기려는 사람들 모두에게 제격이다. 또한, 이곳에는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서로의 표정까지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은 물론 오락기, 다트, 조그만 당구대와 보드게임까지 갖추어져 있어 여러 명이 함께해도 지루할 틈이 없다. 위치: 분당구 문정로 146문의: 031-702-8673(예약필수) 이경화 22khle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영화산책, 본 투 비 블루 지난 6월 9일 개봉한 영화 <본 투 비 블루(Born to be Blue)는 서정적인 즉흥 연주로 재즈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청중들까지 사로잡았던 청춘의 음색을 지닌 뮤지션 ‘쳇 베이커’의 애틋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재즈 음악사를 대표하는 트럼펫 연주자인 쳇 베이커(1929~1988)는 1952년 찰리 파커와의 공연으로 이름을 알리고 이후 잘생긴 외모와 타고난 역량으로 ‘재즈계의 제임스 딘’이라고 불리며 각광을 받았다. 영화 <본 투 비 블루>는 그의 생애 중 가장 뜨거웠고 치열했던 시기인 1960년대를 배경으로 실제 이야기에 픽션을 더해 무드 넘치는 감성 드라마로 탄생됐다. 쳇 베이커는 ‘쿨재즈의 왕자’라고 불리며 청중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지만 인생의 정점에서 약물중독에 빠지고, 트럼펫 연주자로서는 치명적인 치아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하면서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만다. 인생의 전부였던 음악이 사라진 시간을 고통스럽게 보내는 그의 곁에는 다행히도 사귄지는 얼마 안됐지만 진실로 그를 사랑하는 연인 제인이 있었다. 제인의 도움과 다시 연주하고픈 열망으로 피나는 노력 끝에 그는 청춘의 낭만과 상처를 모두 품은 듯한 음색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영화를 가장 빛나게 하는 것은 바로 쳇 베이커로 완벽하게 변신한 배우 에단 호크의 빛나는 연기다. <죽은 시인의 사회>, <청춘 스케치>, <비포 선라이즈> 등을 통해 청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에단 호크는 이후 비포 시리즈를 비롯해 <위대한 유산>, <보이 후드> 등 수많은 작품에서 탁월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 영화에서도 그는 관객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눈빛 하나, 표정 하나, 손짓 하나가 뮤지션 쳇 베이커의 파란만장했던 삶을 절절하게 재현해낸다. 특히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재기를 꿈꾸는 무대에 오르기까지 약물을 앞에 놓고 갈등하는 장면이나 무대에 올라 성공적인 연주로 박수갈채를 받으면서도 사랑하는 연인의 간절한 소망을 저버린 것에 대한 슬픔이 교차하는 장면은 에단 호크만이 만들어낼 수 있었던 명장면이라고 생각된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프리다 칼로 & 디에고 리베라 예술의전당에서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두 명의 거장 <프리다 칼로 Frida Kahlo & 디에고 리베라 Diego Rivera>전이 오는 8월 28일까지 열린다. 멕시코 현대미술을 대표하며 멕시코 벽화운동의 주역인 디에고 리베라의 작품과 함께 확고한 조형세계를 제시하며 내면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킨 20세기를 대표하는 여성화가 프리다 칼로가 그 주인공이다.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그림 속 주제들이 각각의 사건을 나열하고 있으며 프리다 칼로의 총체적인 삶과 예술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기억, 희망, 슬픔, 자기이해, 사랑 등 많은 작품들로 하여금 예술을 정의내릴 수 있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상반되면서도 완벽한 만남에서 고통스러운 사랑으로 이어지기까지 그들의 기묘한 사랑은 서로의 작품을 통해 표현되고 있다. 자료제공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문의 02-580-1300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이동 한방전주콩나물국밥 따뜻한 나눔 실천 이동참사랑봉사회 협약업체인 한방전주콩나물국밥 이동점(대표 손희숙)은 지난 1월 11일 매화경로당 회원 30여명을 초청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한방전주콩나물국밥(상록구 이동 도매시장로 소재)은 지역내 생활이 어렵고 가족이 없이 홀로 사는 노인들과 경로당 회원들에게 2015년부터 매월 1회 저녁식사를 대접하는 등 사랑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이동참사랑봉사회 한민수 회장은 “한방전주콩나물국밥에서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성껏 음식을 대접해 주신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손희숙 한방전주콩나물국밥 대표는 “부족하지만 좋은 식재료를 이용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이니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홀로 사는 노인들과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무료급식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1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소담 안동국시 동장군이 늦게 납셨다. 그동안 따뜻한 날씨로 싱겁게 겨울이 지나가나 했더니 뒤늦게 매서운 칼바람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이처럼 추운 날씨에는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국밥이나 국수요리가 당기기 마련이다. 특히 서울에서 타향살이중이라면 엄마의 손맛이 가득한 고향음식이 더욱 그립다. 오늘 맛집으로 소개할 ‘소담 안동국시’집은 눈물 나게 춥고 고향이 그리운 날 제격인 곳이다. 양반도시 안동의 전통 국수, 안동국시김영삼 전 대통령도 즐겨먹었다는 안동국시는 안동지역 양반가에서 즐겨먹던 국수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국시는 국수의 경상도 사투리이다. 제사 문화가 발달한 안동지역에서는 국수를 만들어 종가를 찾아온 많은 손님을 대접했다고 한다. 면발이 굵고 탱글탱글한 서울식 칼국수와는 달리 콩가루를 섞어 만드는 안동국시 면발은 부드럽고 매끈하다. 바지락 육수에 다진 양념 맛으로 먹는 일반적인 칼국수 맛에 비하면 그 맛이 밍밍하다고 할 정도지만 안동국시는 그만큼 자극적이지 않아 담백하고 목에 넘어가는 느낌이 부드럽다. 최근에는 건강식으로 알려져 안동국시라고 메뉴를 명시하여 칼국수와는 차별화된 집임을 내세우는 곳이 많아졌다. 향긋한 부추김치와 깻잎절임으로 감칠 맛 더해여러 버전의 안동국시집이 있지만 올림픽공원 남 2문 맞은편에 위치한 소담 안동국시는 진한 국물 맛과 부드러운 면발로 유명하다. 고급 한우 양지 살코기를 우린 육수를 사용하는데 고기육수라도 전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 자연발효 숙성해 매일 손으로 만든다는 면발은 부드럽고 쫄깃하다. 고명 또한 다진 고기와 다진 파로 단출하다. 국수 한 그릇만 봐서는 별 다른 특징이 없어 보이지만 이 집의 국시를 찾는 손님이 많은 이유 중 하나는 함께 나오는 깻잎 절임과 부추김치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짜지 않으면서 딱 알맞은 간으로 계속 손이 가는 감칠맛이 일품이다. 뜨끈한 국수 한 젓가락을 집어 함께 먹으면 담백한 육수와 향긋한 향이 환상궁합을 자랑한다. 안동국시 외에도 김치와 고소한 김 가루, 미나리를 갖은 양념으로 버무려 함께 나오는 메밀묵무침, 헛 제삿밥을 떠올리게 하는 생선과 고기로 만든 모듬전, 시골장터에서 즐겨먹는 시원한 무와 한우 고기가 가득한 국밥도 인기다. 다양한 지역의 향토 음식 선보여 안동은 내륙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간 고등어, 삶은 문어 등 해산물 요리도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경상도 지역 제사상에 빠지지 않는 삶은 문어는 이 곳 출신들에겐 익숙한 음식이지만 서울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음식이다. 푹 삶은 문어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문어숙회도 이 집만의 별미다. 이외에도 완도 간재미 찜과 초무침, 벌교 꼬막 무침, 홍어삼합, 여수 갑오징어 초무침 등 다양한 지역의 향토음식도 맛 볼 수 있다. 파스타와 돈까스, 카레 등의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외식에도 안성맞춤이다. 그리고 편하게 앉아 먹을 수 있는 독립된 방이 여러 개 있어 모임하기에도 좋다.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특히나 눈물이 날 정도로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요즘 같은 날, 소박하지만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끈한 안동국시 한 그릇이면 추위도 이기고 지금 타향살이 중이라면 고향에 대한 그리움도 달랠 수 있을 것이다. 메뉴: 안동국시 9500원, 안동국밥 1만원, 메밀묵 소 1만6000원, 모듬전 2만5000원위치: 송파구 위례성대로 48 반도빌딩 2층(발렛파킹 가능)문의: 02-415-1855우지연 리포터 tradenz@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1
- 최고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특별한 시간 소중한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일은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지난해 ‘먹방’ ‘쿡방’이 인기를 끌면서 전문 셰프가 요리하는 레스토랑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이태리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은 특별한 날 호사를 부리기에 더없이 좋다. 대전에도 전문 셰프가 요리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 입소문으로 차츰 알려지기 시작한 곳, 골프존 조이마루 2층에 자리한 ‘리에또 피렌체(Lieto Firenze)를 소개한다. 리에또 피렌체에선 ‘로맨틱해진다’ 리에또는 ‘행복한 장소, 행복한 시간’을 의미하는 이탈리아어다. 낭만적이고 로맨틱한 도시 피렌체를 상호에 넣어 ‘아름다운 이탈리아의 중세도시 피렌체에 여행 온 것처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리에또 피렌체에 들어서면 탁 트인 초록의 정원과 스마트시티의 환상적인 전경이 먼저 들어온다. 전면을 통유리로 꾸며 어디에 앉아도 따스한 햇살과 야외전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좋은 기운이 가득하다.밤이면 더욱더 빛나는 공간이 된다. 최근 대전의 야경명소로 급부상한 골프존 조이마루의 정원이 리에또 피렌체에서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크리스마스시즌에 맞춰 공개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수백 개의 전구가 반짝이는 일루미네이션, 1600송이의 장미가 골프존 조이마루 로즈가든을 수놓기 때문이다. 노랑 빨강의 장미와 흰 백합이 어우러져 탄성이 절로 난다.리에또 피렌체는 격조 있는 다이닝레스토랑 분위기다. 야외 조경과 계절별로 변하는 자연의 모습이 그 자체로 멋진 인테리어다. 때문에 실내는 소품사용을 자제하고 절제된 분위기로 꾸몄다.저녁에는 라이브 공연을 한다. 피아노와 첼로 바이올린 협연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공연은 매일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다.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이 듣는 이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20석 규모의 룸에서는 가족행사나 직장 회식 등 모임이 가능하다. 룸 한쪽도 모두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야외전경을 벗 삼아 행복한 만찬을 즐길 수 있다. 리에또 피렌체에선 ‘맛있다’리에또 피렌체에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이태리 요리가 있다. 모든 메뉴는 32년 경력의 이태리 요리전문가 정동우 셰프가 진두지휘한다. 정 셰프는 음식 맛과 서비스로 누구나 인정하는 국내 최고의 호텔을 두루 거쳤다. 롯데호텔 라마다호텔 프리마호텔 리버사이드호텔 삼정호텔 등 서울의 주요 호텔에 근무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모든 음식에는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한다. 매일 농수산시장에서 깐깐하게 골라서 가져온 좋은 재료들이다. 신선하고 좋은 재료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가 탄생하는 것은 당연한 진리다.정 셰프는 “주 요리는 물론이며 식전 빵부터 소스 하나하나, 디저트까지 주방에서 직접 조리한다”면서 “건강을 생각해 계절별 재료를 최대한 사용한다. 육수를 직접 끓이는데 파스타에는 조개육수를 진하게 끓여 밑 국물로 사용해 깊은 맛을 낸다”고 귀띔했다.대표적인 이태리 요리인 파스타와 피자를 주문했다. 샐러드는 새우샐러드를 선택했다. 그릴에 구운 새우에 리코타 치즈, 방울토마토와 자몽, 망고, 갖가지 채소와 새싹을 소복하게 올려 망고소스로 마무리했다. 풍성하고 화려한 플레이팅이 마음에 쏙 든다. 맛 또한 신선해서 잠자던 미각을 깨우는데 안성맞춤이다.파스타가 등장했다. 해산물 토마토스파게티와 키조개 관자와 호박 올리브오일로 맛을 낸 스파게티다. 잘 삶아진 면발을 포크로 돌돌 말아 맛을 봤다. 토마토소스 스파게티는 구수한 누룽지, 신선한 해산물과 상큼한 토마토소스가 어우러져 입에 착 감긴다. 큼직하게 썰어 넣은 조개관자에 올리브오일과 마늘, 그리고 바질, 페페로치노 같은 향신료를 곁들어낸 관자 키조개 오일스파게티는 풍미가 뛰어났다. 진한 조개 육수가 면발에 잘 배어들어 감칠맛이 좋고 풍부한 맛이다.시금치를 듬뿍 올린 피자가 나왔다. 식욕을 돋는 비주얼이 최고다. 한 가득 올려있는 싱싱한 시금치를 보는 순간 건강해지는 기분에 사로잡힌다. 블루베리와 토마토, 치즈를 풍성하게 올린 다음 장작화덕에서 구워내 참나무의 풍미가 배어있다. 도우는 오징어먹물을 첨가해 까맣지만 부드럽고 쫄깃하다. 한입 먹을 때마다 마치 건강식을 먹는 기분이다. 맛까지 담백해 자꾸자꾸 손이 간다. 리에또 피렌체에선 ‘행복하다’점심에 방문한다면 런치세트를 추천한다. 애피타이저부터 오늘의 스프, 직접구운 각종 빵, 샐러드, 주 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커피와 차도 제공한다.A세트(1인 2만5000원)는 파스타와 리소토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B세트(1인 3만5000원)는 살치살 스테이크 등 육류요리와 함께 풍족한 식사를 할 수 있다. 점심메뉴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제공한다.맛좋은 음식과 함께 분위기를 한층 띄워줄 다양한 와인리스트도 있다. 와인전문가가 엄선한 100여종의 와인리스트다.상견례, 돌잔치 등 특별행사에 안성맞춤인 스페셜 코스메뉴도 있다. 엄격한 검수과정을 거친 최고의 식재료를 사용해 전문 셰프가 만들기에 어떤 메뉴를 선택하든 만족스럽다.특별한 날, 가족과 연인이 함께하는 특별 만찬을 계획 중이라면 리에또 피렌체를 추천한다. 오감을 자극하는 맛있는 음식과 함께 달달한 사랑의 감정을 확인할 수 있다.리에또 피렌체 042-863-9781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격조 높은 연회장소로 제격 … 웨딩 컨벤션 오픈 예정인생에서 가장 뜻깊은 순간이라 할 수 있는 결혼식. 골프존 조이마루에서는 특별한 웨딩을 준비할 수 있다. 조만간 6층에 개장예정인 웨딩 컨벤션홀에서는 좀 더 품격 있게 신랑신부 취향에 맞는 결혼식을 만들어준다. 가까운 사람들만 초대해 독립된 공간에서 예식을 하는 하우스 웨딩뿐 아니라 대형 연회, 야외 예식도 가능하다.봄에는 푸른 정원을 연회장으로 꾸며 활용한다. 저녁에는 빛나는 야경을 배경 2016-01-20
- 우와~ 이렇게 큰데 맛도 좋아! ‘더벤티 대치점’ 도성초사거리에 있는 주황색 간판의 ‘더벤티(THE VENTI)’ 대치점은 테이블이 단 두 개뿐인 소규모 커피숍이다. 대부분 테이크아웃 손님들이지만 방학이 되면 인근 학원 학생들까지 몰려 북새통을 이루는 곳이다. ‘더벤티’는 모든 메뉴에 적용되는 큼지막한 크기에 그 비밀이 있다. 최근 인기를 모으는 대용량 커피로 약 600㎖의 벤티 크기의 컵에 음료가 담겨져 나온다. 프렌차이즈 커피 값이 천정부지로 뛰어 한 잔에 4,000~5,000원대인데 반해, 더벤티는 아메리카노 1,500원, 카페라떼와 카푸치노는 각 2,000원으로 절반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게다가 양적인 면에서도 일반적인 프렌차이즈 기본 커피 양의 2배 수준으로 푸짐하다. 값싸고 양이 많다고 해서 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오산. 직접 맛본 카페라떼와 카푸치노는 진하고 구수하면서도 고급 커피 못지않다. 학생들이 즐겨 찾는 메뉴는 딸기 라떼와 바나나 라떼, 초코·오초민 라떼다.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중독성이 있다. 혼자 먹기엔 다소 많은 양이지만 작정하고 먹는다면 원 없이 먹을 수 있는 ‘더벤티’의 차원이 다른 대용량 음료. 대치동 입성이 반갑기 그지없다. 위치 강남구 선릉로 344 1층(도성초사거리)영업시간 월~토 오전 8시~오후 10시 30분, 일 오전 10시~오후 10시문의 02-547-24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8
- 로맨스와 서스펜스 가득한 무대, 레베카 강렬한 음악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신비로운 무대 연출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뮤지컬 ‘레베카’가 돌아왔다. 뮤지컬 ‘레베카’는 ‘엘리자벳’과 ‘모차르트’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가 함께 탄생시킨 작품으로 1938년 출간된 대프니 듀 모리에의 동명 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동명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작품이기도 하다. ‘나’는 남자 주인공 막심을 사랑하지만 그의 저택 집사 댄버스 부인과 갈등을 빚으며 베일에 싸인 비밀을 풀어 가게 된다. 영국 맨덜리 저택을 그대로 옮긴 것 같은 대규모 무대에 미스터리한 극의 분위기를 극대화시키는 영상과 조명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로맨스와 서스펜스가 결합된 스토리는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든다. 여기에다 음산한 미스터리와 깊은 감정의 변화까지 절묘하게 담아낸 음악은 작품에 대한 몰입을 빠르게 끌어 올린다. 송창의를 비롯해 엄기준, 류정한, 차지연 등 내로라하는 뮤지컬 스타들이 함께 출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뮤지컬 ‘레베카’는 오는 3월 6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문의 1577-6478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8
- 새해, 우리 집 단장은 여기서! ‘쿡방(요리)’ 대신 ‘집방(인테리어)’의 시대가 왔다. 가구나 조명은 물론 벽지와 침구,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손수 집을 꾸미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찾아봤다. 큰 돈 들여 집을 뒤엎진 못해도 우리 집 새 단장을 도와줄 생활용품 전문매장. 셀프 인테리어 족에게 인기 있는 ‘더 라이프’와 꼭 필요한 생활용품을 모아놓은 ‘한샘 스토어’, 그리고 가장 핫한 소품을 최저가에 판매하는 ‘쓰임&’을 소개한다. 이남숙 리포터 nabsuk@naver.com >>>이마트 타운 ‘더 라이프’ 킨텍스점생활용품부터 목공, 페인트가 한 곳에! 이마트 타운의 ‘더 라이프(The LIFE)’는 셀프 인테리어 족이 즐겨 찾는 곳이다. 생활용품부터 가구, 목공, 페인트까지 나만의 스타일로 집을 꾸밀 수 있는 모든 제품이 있다.오픈 초기부터 ‘이케아’와 비교되지만 실제 ‘더 라이프’는 상품과 서비스에서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 가장 큰 차이는 제품이다. 850평 규모의 ‘더 라이프’는 트렌드에 민감한 SPA 제품부터 백화점의 고급스런 제품까지 아우른다. 매장은 크게 6개 섹션으로 가구, 수납, 침장, 조명, 가든 데코, 욕실, 키즈, 주방 등 총 8개의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모두 5천 여 종의 제품이 있다. 가격도 고객의 니즈에 맞춰 세분화했다. 초저가 품목 10%, 베이직한 일반 상품(중저가) 80%, 고가 프리미엄 라인은 10%로 구성했다. 또한 콘셉트 룸 제안을 위한 룸 셋(Room Set), 디자인 스튜디오, 무료배송/조립서비스, 국내 예술가 후원 등 운영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특히 디자인 스튜디오는 조색이 가능한 페인트부터 욕실 및 부엌을 시공해 주는 상품까지 갖춰 인기가 많다. 또한 자신만의 가구를 만들 수 있는 목공소도 유명하다. 재료, 컬러, 사이즈, 기능 등 모든 것을 원하는 대로 주문, 제작, 생산할 수 있다. 이외 일본 ㈜니토리 퍼니처와의 제휴로 매트리스, 침대 등 다양한 상품을 베트남 현지로부터 직소싱해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가장 만족도가 높은 건 배송. 거리를 기준으로 배송가격을 책정하는 이케아와 달리 ‘더 라이프’는 소파, 침대, 수납장 등 가구상품에 대해 무료 배송과 조립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킨텍스점은 12시 이전에 주문하는 고객에 한해 당일 배송한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로 171 이마트 타운 문의 031-936-1123 >>>위브더 제니스 ‘쓰임 &’가장 인기 있는 국내외 브랜드 최저가 판매 위브더 제니스에 위치한 ‘쓰임 &’(쓰임 앤)은 지난 2014년 11월에 문을 열었다. ‘쓰임 &’은 도자기와 패브릭 전문 브랜드 ‘쓰임’을 주축으로 가장 인기 있는 국내외 브랜드를 모아 놓은 편집매장이다. ‘쓰임’ 이외에 추사랑을 모델로 하는 ‘꿈비’와 180년 전통의 이탈리아 글라스(유리) ‘보르미올리’, 조명 ‘빈나아트’, 프리저브드 플라워 ‘꽃담화’, ‘캔들오’, 우드 ‘아카시아(ACACIA)’, 주전자 ‘CC 갤러리’, 천연 버드나무 수공예품 ‘윌로우햄퍼’ 등 10여개의 브랜드가 있다. 가격 또한 착하다. 인테리어 잡지에서 한 번쯤 본 듯한 제품들을 국내 최저가로 판매한다. ‘쓰임’의 김경혜 매니저는 “작은 포크부터 이불까지, 기획부터 판매까지 책임지는 국내 유일의 리빙 토털 디자인 브랜드로 가격까지 저렴해서 젊은 층에 인기”라고 소개했다. ‘쓰임 &’의 대표 브랜드인 ‘쓰임(ssueim)’은 디자이너 브랜드로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쓰임새 있는 아름다움을 지닌 제품’을 만든다. 도자기 식기부터 패브릭, 저장용기, 머그잔, 텀블러, 수납용품 등 실생활과 밀접한 총 1,800여개의 제품이 있다. 특히 목포 공장에서 직접 만드는 도자기 식기는 ‘쓰임’을 대표하는 제품이다. 무엇보다 환경호르몬 및 유해성분이 검출되지 않는 안전한 제품이라 믿고 살 수 있다. 디자인과 생산까지 자체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가격도 합리적이다.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공휴일 휴무)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현로 97-11 두산위브더제니스 B 101호 문의 031-926-3330 김경혜 매니저 추천 상품 : 러그러그는 공간에 컬러와 패턴으로 포인트를 더한다. 특히 ‘쓰임’의 러그는 천연소재를 사용하고, 디자인이 예쁘다는 특징이 있다. 가격도 저렴해서 선물로도 인기다. >>>덕이동 ‘한샘 스토어’“오래 사용해도 싫증나지 않고 실용성 좋아” ‘한샘 스토어(Hanssem store)’는 덕이동 한샘 인테리어 매장 지하에 있다. ‘한샘 스토어’는 생활에 꼭 필요한 용품을 주로 판매한다. 이곳의 제품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오래 사용해도 싫증나지 않고 실용성이 좋다. 특히 화이트를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다른 소품들과 잘 어우러지는 특징이 있다. 120평의 ‘한샘 스토어’는 데코 & 욕실, 패브릭, 소 가구, 주방 등 4개 파트로 나눠져 있다. 데코 & 욕실 파트에는 시계, 휴지통, 조명, 욕실수납, 2016-01-15
- 기획_ 우리 동네 착한 가게 기획_ 우리 동네 착한 가게 하루 매출 기부로 나눔 실천에 앞장 “부족하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주세요.” 매출의 일정액을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서는 착한 가게들의 온정이 꽁꽁 얼어붙은 우리사회 안팎에 훈풍을 전하고 있다. 양천구청과 양천구 장애인복지관에서 추천을 받아 하루 매출 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 동네 착한 가게를 소개한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간장게장 전문점 학운정 양천구 신정 7동 테마프라자 3층에 위치하고 있는 간장게장 전문점 학운정은 작년 3월 하루 매출액의 20%를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했다. 학운정 김현석 대표는 양천사랑복지재단에서 추진하는 자영업자 하루 매출 기부 운동인 하루매출 기부의 날 9호점에 가입, 행사에 동참했다. 김현석 대표는 “큰 아이가 뇌병변 1급 장애로 활동보조도우미의 도움을 받고 있다”며 <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 0pt font-family: 바탕 ms 2016-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