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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의 달 4월, 내 아이 참여할만한 과학 대회 풍성 과학의 달 4월이 되면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과학행사 및 대회가 열린다. 특히 과학 대회는 영재교육원, 영재학교, 과학고 등의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력을 쌓고 수상 실적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 3월에 이미 시작한 발명품경진대회를 시작으로 학교 홈페이지에는 다양한 과학 대회와 행사 공지가 잇달아 올라오고 있어 잘 살펴보아야 빠짐없이 참여할 수 있다. 4월에 내 자녀가 참여할 만한 과학대회 및 행사를 정리해보았다.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첫 번째로 개최되는 과학대회는 발명품경진대회이다. 이미 3월에 진행된 교내 발명품경진대회는 생활과학Ⅰ, 생활과학Ⅱ,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부문의 발명품과 작품요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내 수상작은 4월 지역교육청 예선을 거쳐 5월 경기도대회에 진출하며 도대회 수상작은 전국대회에 출품하게 된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 발명품을 출품해야하기 때문에 대회 공지가 나기 전에 발명품 아이디어를 미리 준비하면 도움이 된다. 청소년과학탐구대회과학의 날인 4월 21일을 전후로 각 학교에서 청소년과학탐구대회가 열린다. 희망자에 한해서 참여 가능하며 대회 종목은 융합과학, 기계공학, 항공우주, 탐구토론 등 4개 분야로 올해부터 과학미술 종목이 폐지되고 융합과학 종목에 초등부문을 신설했다. 교내대회 수상자는 지역교육청대회 예선을 거쳐 경기도 대회, 전국대회까지 진출하게 된다. 기계공학은 2인1팀으로 과학상자 6호 및 공구를 준비해 당일에 제시되는 과제에 따라 설계도 및 작품설명서를 작성해 제출한다. 항공우주는 2인 1팀으로 당일 에어로켓을 구상하고 제작해 발사하며 제작하는 비행체의 제작원리와 비행원리 등을 기록하는 작품설명서를 작성한다. 3인1팀으로 출전하는 융합과학은 당일 제시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 학문 영역간의 다양한 융합과 정보수집, 창의적 아이디어 생성의 방법을 통한 문제해결을 하며 작품설명서와 설계도를 작성해 제출한다. 3인1팀으로 출전하는 탐구토론의 주제는 초등은 곤충원료의 식품활용방법, 중등은 환경문제 개선에 도움 되는 에너지 활용 방안, 고등은 자원재활용으로 도시 광석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과학적 방안이다. 안양과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과학적 소질을 계발하고자 다양한 과학대회를 개최 한다”며 “간혹 학부모들이 자녀의 과학대회에 과도하게 참여하는 경우가 있는데, 학생들이 직접 창의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경기도 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 탐구체험 중심의 과학교육방향을 제시하고 학생들의 창의적인 문제해결력과 탐구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하는 제24회 경기도 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는 2인 1팀으로 출전하게 된다. 초등5학년과 중1학년이 참가하는 자연관찰대회는 자연 현상과 사물의 관찰을 통해 자연의 이치를 이해하고, 자연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가져 자기주도적인 탐구 능력을 신장시키며 초등6학년과 중2학년이 참가하는 과학탐구실험대회는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탐구실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각각 교내에서 선발된 팀은 5월에 지역예선대회를 거쳐 경기도 대회,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안양과천교육청 관계자는 “과학탐구실험대회는 대회 당일에 실험주제를 공개하기 때문에 평소에 다양한 실험방법과 보고서 작성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자연관찰대회 역시 대회 당일에 과찰 장소가 공개되기 때문에 다양한 장소에서 자연을 관찰하고 보고서를 정리하는 연습을 미리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과학 동아리활동발표대회는 지역예선대회는 없이 경기도대회에 참가하며 초등5·6학년, 중학교, 고등학교에 등록된 과학 동아리는 자율적으로 참가 가능하다. 연구 중심이 아닌 동아리 활동을 주된 내용으로 평가하며 본 대회를 위한 활동기간은 2016년 3월부터 2016년 8월까지로 한다. 고등학교 과학탐구대회는 경기도대회를 거쳐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과학기술 50년, 경기도 과학의 날 행사 다양과천과학관은 과학의 달을 맞아 4월 19일부터 24일까지 ‘해피사이언스데이’를 개최한다. 야외과학문화광장에서 진행되는 과학체험마당을 비롯해 ‘상상이 현실이 되다’는 주제의 생활 속 과학 특별전시가 중앙홀에서 진행되며 레고블럭 경진대회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레고브릭페스티벌, 고등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과학이론을 실험쇼로 공연하는 사이언스 쇼 경진대회, 목성특별관측회인 ‘사자! 목성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밖에 신기하고 재미있는 과학 실험 쇼인 사이언스버스커, 진공대포와 화산대폭발 등 신기한 과학 원리를 시연하는 서프라이즈 과학탐험 공연, 2016 로봇 메이킹데이 등 다양한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스마트폰 스탬프투어 등 부대행사가 펼쳐진다.과천과학관 관계자는 “일반인들에게는 생활 속에서 늘 접하지만 인식하지 못하는 과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흥미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며 청소년들에게는 창의력과 탐구력을 키우고 과학에 대한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생활 속 과학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형식의 과학체험이 가능한 과학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즐겁고 행복한 과학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과학교육원은 오는 4월 23일 과학교육원 및 경기과학고 과학영재연구센터에서 과학문화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유·초·중·고등학생 및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창의·융합·과학적 호기심을 유발 할 수 있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35개의 과학체험활동 부스 운영될 것이다. 윤지해리포터 haeihaei@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7
- 강동클릭미술학원 주최, ‘2017미술대학 입시전략설명회’ 강동클릭미술학원에서 주최하는 ‘2017미술대학 입시전략설명회’가 4월 9일(토) 강동구민회관에서 개최된다.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민회관 1층 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미술대학 입시전략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실기설명회, 전공학과 설명회, 합격작 전시 등으로 동시에 진행된다.미대 입시생과 학부모를 위한 이날 설명회는 실제 합격 사례와 합격작을 통해 미대입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접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문의 02-470-30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7
- 한남대, 중소기업청 ‘연구마을 주관대학’ 선정 한남대학교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6년도 산학협력 기술개발사업 연구마을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한남대는 2년간 최대 44억 원을 지원받는다.연구마을 사업은 우수한 연구기반을 갖춘 대학과 연구기관 내에 중소기업을 집적화해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한남대를 비롯해 7개 대학이 주관기관으로 추가 선정됐다.한남대는 ‘한남 창의·융합 BINT 산업생태계 선도 연구마을’ 구축과 활성화를 목표로 BINT(바이오·IT·나노 기술) 분야 22개 과제를 배정받아 관련 중소기업 22곳을 교내에 입주시키고 기업 당 최대 1억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성인하 한남대 산학협력단장은 “연구역량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성장 가능성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고 우리 대학의 우수한 인적, 물적 R&D 자원과 연계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6
- 수학에 대한 치명적 편견 몇 가지 원인을 모르면 치유는 불가능합니다. 수학도 마찬가지입니다.오늘은 대부분의 아이들과 학부모님들, 심지어 일부 수학 선생님들의 수학에 대한 ‘오판’ 사례를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또한 저의 개인적 주관이 개입된 글임을 말씀드리며, 이 글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하는 마음에 시간을 쪼개서 서툴고 거친 글이지만 몇 마디 올립니다. 1. 첫 번째 오판 : 수학은 암기과목이다. 몇 해 전에 ‘공부의 신’ 이라는 드라마가 유행했는데, 거기 나온 수학선생은 이런 말을 합니다.“수학은 탁구와 같다. 일일이 생각하며 반응하는 게 아니라 몸이 무의식적으로 반응해야 한다. 수학도 공식과 문제를 최대한 많이 외워서 어떤 문제가 나와도 무조건적으로 반응할 수 있어야한다.”나는 이 견해를 ‘탁구론’이라 부르겠습니다. 의외로 탁구론을 지지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사실, 탁구론은 엉터리 주장만은 아닙니다. 학교내신문제만 하더라도 50분 동안 25문제 정도를 출제하는 것은(수능은 100분에 30문제입니다) 학생들에게 생각을 하지 말고 문제유형을 달달 외우라는 요구하는 것 밖에는 안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시간 공격적’ 내신시험이 학생들의 사고력을 가로막고, 더 나아가서 국가 경쟁력을 저하시킨다고 생각합니다.그렇다면 ‘탁구론’은 어느 선까지 유효할까요? 제 생각엔, 수능 30문제 중 25문제 정도는 기본서와 참고서를 착실히 공부하기만하면 기억력과 성실성에 의해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변별력을 갖는 마지막 몇 문제는 누구에게나 ‘낯선’ 문제이고 ‘체감 난이도’가 높은 문제들입니다.명문대를 지향하는 학생이라면 신유형의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며, 그것은 창의적인 공부습관에서 비로소 가능합니다. 물론 창의성이란 것도 ‘백지’위에서는 발휘될 수 없습니다. 창의성이란 결국 ‘확장적 사고’이기 때문에 기존지식에서 낯선 문제로 ‘점프’하려고하는 ‘능동적 태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탁구론은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만 좋은 ‘패러다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상위권에서 최상위권으로 가려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갈아타야 합니다. 2. 두 번째 오판 : 수학머리는 타고나는 것이다. 저는 이 견해를 ‘선천론’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선천론’은 ‘탁구론’보다 그 폐해가 더 심각합니다. 왜냐하면 후자는 수학을 잘 하는데 방해가 되지만, 전자는 수학공부 그 자체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아이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그 아이들이 사고력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아이들은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수업시간에 아이들에게 두뇌는 ‘근육’과 같다는 말을 반복합니다. 보디빌더도 운동을 쉬면 뱃살이 나오듯이, 아무리 타고난 재능을 갖고 있어도 트레이닝하지 않으면 퇴화됩니다. 반대로 부실한 몸으로 태어난 사람도 꾸준히 운동하면 ‘근육질’이 됩니다.‘선천론’은 진화심리학자, 교육학자 사이에서 여전히 논쟁중일만큼 부정하기도 어렵고 긍정하기도 어려운 견해입니다. 하지만, 저는 ‘선천론’보다는 ‘근육론’을 지지합니다. 3. 세 번째 오판 :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강의가 좋은 강의다. 저는 두뇌가 ‘안락’한 공부는 학생들의 사고력발달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운동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도 움직이는 것을 귀찮고 힘들어하듯이, 대부분의 학생들은 수학을 잘 하고 싶어 하면서도 머리 쓰는 것을 힘들고 귀찮아합니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부지불식간에 ‘겉핥기식’ 공부에 전념하면서 자신은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듭니다.전국의 거의 모든 학생들이 소위 ‘일타’ 강사의 인터넷강의를 수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왜 학생들의 수학점수는 상향평준화되지 않는 걸까요? 그 방대한 ‘커리’를 전부 소화하고도 이미 보았던 문제를 또 틀릴까요? 인터넷강의는 교육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지역적 차별을 완화시켰다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강의는 일방적 강의이기 때문에 그 한계도 명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인강 강사들 사이의 치열한 경쟁은 강사들로 하여금 ‘완성도’보다는 ‘흥행’에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4. 선생의 역할 강의의 목적이 ‘지식의 체계적 전달’ 이라면 더 이상 ‘현강’ 은 무의미할지도 모릅니다. 인터넷이라는 ‘정보의 바다’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근육도 저항감을 극복하면서 강해집니다. 그래서 귀에는 달콤하지만 , 두뇌에 저항감이 없는 강의는 지식전달측면에서 의미는 있지만 학생들의 사고력 발전에는 별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선생은 아이들의 두뇌를 ‘건강하게’ 만드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건강해지려면 먼저 영양을 섭취하고 꾸준히 운동해야 합니다. 선생은 시중 참고서에 없는 ‘퀄리티 높은 문제’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영양을 공급하고), 학생들의 사고력을 지속적으로 자극(꾸준히 운동하도록)시켜야 합니다. 쇠는 두드릴수록 강해지는 것처럼 두뇌도 자극을 주면 줄수록 ‘뉴런’들의 ‘연결고리’가 강화됩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좋은 강의는, 아이러니하게도 두뇌를 ‘불편’하게 하는 강의, 학생들을 생각하게 만드는 강의입니다. 문의 042-477-0904 궁극의 사고 이남기 대표강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6
- - 사교육의 영향 크지만 최대한 개인의 성실성과 창의성이 돋보여야 4월을 맞아 일제히 일선 초등학교들이 과학탐구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교내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교에서도 한 해 동안 다양한 교내 대회가 열리게 되는데, 교사들이 보는 학생들의 입상 기준은 어떠하며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현직 교사들에게 자문을 구했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도움말: 강선초 교무부장 김용권 교사, 정발초 교무부장 고재강 교사 교내대회의 의미가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 특히 2011년부터 학교생활기록부에 교외상 수상 내역은 일체 기재할 수 없도록 함에 따라, 생활기록부에는 오로지 교내 대회 수상경력만 기재할 수 있다. 때문에 중, 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교내대회에 치열하게 매달리는 경향이 나타나는 게 사실이지만 대학입시와 다소 거리가 먼 초등학교 교내대회는 이와는 다르게 볼 필요가 있다. 교내대회가 경쟁의 장이 아니라 오히려 학생들의 재능과 능력을 발견하고, 추억과 경험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관 2016-04-04
- 영재학교 지원 학생들을 위한 분당 교사들의 조언 입시와 취업의 이과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올해 전국 영재학교의 경쟁률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분당지역에서도 매년 많은 수의 이과 성향 중학생들이 영재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초등학생 때부터 영재학교를 목표로 매진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은 게 우리 지역의 현실. 이에 분당지역 중학교 현직 과학교사들로부터 영재학교 합격을 위한 조언을 들어보았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ver.com 전영주 리포터 jenny422yj@gmail.com“수학, 과학 즐기고 공부의지 있어야 합격합니다”- 매송중학교 과학부장 이옥경 교사, 과학 즐기고 공부의지 있어야 합격합니다”- 매송중학교 과학부장 이옥경 교사저희 학교에서는 매년 10여명 안팎의 학생들이 영재학교를 준비하고 원서를 씁니다만 매년 결과를 보면 정말 갈만한 아이들이 뽑혀가더라고요. 원서를 써주면서 ‘이 정도면 붙겠다’ 싶거나 ‘가서 잘 하겠지’싶은 아이들도 떨어지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그동안 입시 경험에 의하면 영재학교는 학생이 수학, 과학 공부를 스스로 즐기면서 하는지를 면밀히 검토하는 듯 보입니다. 즉 부모님에 의해 만들어진 아이가 아닌지를 가려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고나 할까요. 영재학교 준비하는 학생들 중에 본인의 의지보다는 부모님의 의지가 강해 힘겨워 하는 학생들이 간혹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은 합격도 어려울뿐더러 간혹 합격한다고 하더라도 견디기 힘들 겁니다. 영재학교에 가는 학생들은 수학, 과학의 학교내신은 학교 수업시간에만 충실히 하고 1~2주 정도 조금만 공부해도 쉽게 A를 받을 수 있을 정도의 공부 내공이 있는 아이들입니다. 그렇다고 학교생활을 소홀히 해서는 결코 안 됩니다. 학생이 지원한 영재학교에서는 그 학생의 인성과 학교 생활태도를 자세히 알고 싶어 합니다. 중학교 과정을 넘어서는 실력파 학생들이 많이 원하기 때문에 학교 수업시간에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지는 않았는지 확인하고자 하거든요. 그러한 내용을 교사 추천서를 통해 알고자 하며 직접 선생님 면접을 하는 학교도 있습니다.저희 학교는 과학 동아리가 매우 활성화돼 있는데, 그렇다고 영재학교에 합격한 학생들이 과학 동아리 활동이 매우 활발했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올해 영재학교에 합격한 학생의 경우 1학년 때 영재학급에서 공부를 하긴 했는데, 2,3학년 때는 영재학교 준비 공부에 집중하느라 과학 동아리 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영재학교 합격에는 영재성 검사 시험이 과학 활동 스펙보다 더 중요하거든요. 과학 활동 스펙은 그 시험을 통과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영재학교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중1 때 열심히 다양한 과학 활동을 경험하고 중2~3때는 심도 있는 수학, 과학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1차 영재성 검사에서 통과하면 2차 면접에서 자기소개서를 비롯한 서류 내용이 맞는지를 심층 면접으로 확인합니다. 해마다 영재학교 경쟁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영재학교에 불합격 하더라도 진정으로 과학에 뜻이 있고 좋아한다면 과고에 또 한 번 시도할 수 있고, 분당 일반고 중에는 낙생고나 분당중앙고처럼 과학을 잘하는 학생들이 갈만한 학교가 있기 때문에 걱정 말고 열심히 도전해보길 응원합니다.“스펙만 쫒다보면 창의력이 죽습니다”- 샛별중학교 양선환 수석교사영재학교에 자녀를 보내려는 학부모들의 관심이 스펙 쌓기에 쏠리곤 합니다. 그러면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도 자연히 학교생활 자체에 집중하기 보다는 결과에 치중하곤 하지요. ‘이 실험을 통해 무엇을 깨닫고 발견할 수 있는가’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이 실험으로 무슨 상장을 탈 수 있을까’를 궁리하는 학생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러나 단언컨대, 스펙 쌓기에 집중하면 할수록 학생의 창의력과 영재성은 죽어갑니다. 실험이나 학습 과정과 배움 자체에서 희열을 느끼는 탐구정신을 소홀히 함으로써 자신의 역량을 쌓아갈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이지요. 이런 학생들은 설사 영재학교에 합격하더라도 자기주도적으로 학습을 끌고 나가야 하는 학교생활에서 잘 적응하지 못하고 이른바 ‘영재부진아’로 전락하곤 합니다. 늘 상장을 타고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던 학생들일지라도 영재학교에서의 생활은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창의성과 영재성을 전제로 하고 진행되는 일련의 학습 과정은 영재학교 합격만을 바라보고 달려온 학생들에게 버거운 또 하나의 벽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상장과 결과에만 치중하던 학습방식에서 벗어나 모르는 것을 탐구하고 새로운 것을 배움으로써 기뻐하는 진정한 학습자로서의 학교생활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지나친 선행도 학생의 창의력에 해를 끼칩니다. 물론 영재학교에서 하는 소위 영재성 검사의 문제들은 고1, 2 과정의 수학과 과학을 미리 공부하지 않으면 풀 수 없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공부의 주체가 학생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모의 욕심으로 어린 나이부터 지나친 선행에 내모는 것은 자녀로부터 배움의 기쁨과 스스로 터득할 수 있는 기회를 뺏는 것입니다. 계산을 빠르게, 어려운 문제에 익숙하게 하기 위해 하는 선행 학습과 자신이 알고 싶은 것을 탐구하기 위한 도구로써 지식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상위 학년의 공부까지 스스로 해나가는 것은 엄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에 한국과학영재학교에 장학생으로 합격한 저희 학교 졸업생 최영석군은 그 흔한 교내대회 수상 실적도 없었으며 선행을 위해 학원에도 다니지 않았습니다. 대신 고1, 2 수학, 과학을 부모님 지도로 혼자 공부하고 1학년부터 졸업하는 해까지 교내 방과후 수업인 ‘수학과학 창의력캠프’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매회 했던 실험에서 자신의 생각을 곁들여 개인 블로그에 기록을 해두었습니다. 영재학교에서는 최군의 자기주도성과 창의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얼마 전 편지를 보내왔는데 영재학교에서 하는 그 어려운 실험들이 너무 재밌어서 매일 학교생활이 기대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준비해서 영재학교에 도전하시겠습니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31
- 초등생이 보면 좋은 역사 프로그램 만화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준비까지…다양한 강의와 영상물 있어 초등학교 5학년이 되면 사회 과목으로 역사를 일 년 동안 배우게 된다. 그 양도 방대한데다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도 어려워서 미리 역사 관련 배경지식을 쌓아두라고 조언하는 선배 맘들이 많다. 또한 2017학년도 수능부터 한국사가 필수과목이 되면서 아직 어린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도 역사교육에 관심을 갖는 추세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역사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역사를 어렵고 지루하게만 느끼는 초등학생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는 초등학생까지, 초등학생이 볼만한 역사 프로그램과 방송 및 영상을 소개한다.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자료 EBS, KBS 홈페이지 사진 각 방송 홈페이지 및 유튜브 화면 갈무리 EBS ‘역사가 술술’재미있는 사건과 인물을 주제로 이야기를 꾸며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초등학생 대상의 한국사 프로그램이다. 교과서에서 등장하는 역사적 내용의 뒷이야기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룸으로써 교과서 역사에 흥미를 갖도록 하며, 교과서에서는 생략된 내용을 이야기로 구성함으로써 초등학생들의 이해를 돕는다. 1회 ‘남으로 남으로 장수왕!’부터 시작해 3월 28일 현재 29회 ‘과거를 실시한 광종’까지 방송되었으며, EBS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다시보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방송일시 [EBS 1TV]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45분 ~ 6시 55분[EBS U] 매주 수요일 저녁 5시 40분 ~ 5시 50분 EBS ‘한국사 시간여행’고조선부터 현대까지의 역사를 따라가면서 역사 속 이야기와 인물들을 만나게 되는 ‘대한이’와 ‘어리’의 시간여행 이야기이다.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한국사를 주인공의 경험을 통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올바른 역사 이해를 위해 국사편찬위원회의 고증과 감수를 거쳐 제작되었다. EBS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다시보기를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방송일시 [EBS 2TV]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20분 ~ 3시 40분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50분 ~ 오후 12시 (재방송) EBS ‘초등 스토리 한국사1&2’역사의 중요한 사건과 인물들을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는 재미있는 역사 강좌로, 한국사를 풍부하고 재미나게 이해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한다. ‘초등 스토리 한국사1’은 고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다루고, ‘초등 스토리 한국사2’는 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 다룬다. 각각 총 24강으로 구성되었다.EBS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다시보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방송일시 [EBS 2TV]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 3시 20분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50분 ~ 오후 12시 10분 (재방송) EBS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초급’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초급을 준비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방송이다. ‘EBS 중학’ 사이트로 분류되었지만 초등학생들이 보기에 무리 없이 쉽고 재미있게 역사 이야기를 풀어낸다. 총 50강으로 구성되었으며, 마지막 6강은 한국사를 한눈에 정리하고 출제경향 분석을 다룬다. 특히 사진 특강을 통해 역사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우며, 한눈에 정리되는 판서를 통해 핵심을 집어준다. 그리고 어렵고 외우기 어려운 내용을 암기송으로 쉽게 외울 수 있도록 이끄는 점이 특징이다. EBS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강좌를 듣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유튜브 ‘설민석의 역사 이야기’인기 있는 영화나 드라마에 얽힌 역사적 사건과 배경을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역사 강의도 인기다.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유명해진 설민석 강사는 영화 ‘명량’을 통해 이순신 장군과 명량해전을, 영화 ‘암살’을 통해 일제강점기와 독립의 역사를 강의하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강의하였으며, 그의 역사 강의는 유튜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설민석의 역사 이야기’ 강의는 ‘사도’, ‘광해, 왕이 된 남자’, ‘관상’, ‘역린’, ‘국제시장’ 등의 영화뿐 아니라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SBS)’, 소현세자를 소재로 한 드라마 ‘삼총사(tvN)’ 등을 다루고 있다. KBS ‘역사저널 그날’역사가 움직인 터닝 포인트인 ‘결정적 하루’를 입체적으로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우리 역사의 커다란 물줄기가 바뀐 그날을 무대로 당시의 주연과 조연은 누구였으며 그 당시 세계는 어떻게 흘러가고 있었고 오늘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인지에 대해 다양한 견해를 가진 패널들이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특히 출연진 간에 펼쳐지는 역사 토론을 통해 넓은 역사적 식견을 배울 수 있다. 방송일시 [KBS 1TV] 매주 일요일 저녁 9시 40분 ~ 10시 30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31
- 니코시아 의대, 진학 설명회 개최 280년 역사의 영국 최고 권위 대학인 St. George''s, University of London의 Medical Program이 접목된 첫 번째 해외대학인 니코시아 의과대학(Nicosia Medical School) 한국대표부는 니코시아 의과대학 입학처장을 초대하여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으로의 인턴십 및 레지던트 연계 프로그램이 잘 준비되어 있으며, 80여 개 국가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는 국제 의대 프로그램으로, 무엇보다도 한국의사면허 예비시험의 전제조건인 의과대학 심사기준에 100% 충족된다. 니코시아 대학은 5천명 이상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국제적인 대학으로 의과대학의 경우 니코시아 대학 자체 6년 과정의 MD Program과 St. George’s가 운영하는 4년 과정의 MBBS Graduate Program으로 나눠져 있고, 최신 의료 시설에서 명망 높은 교수진으로부터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Clinical Experiences와 Residence Program을 통하여 EU는 물론 미국 의사로서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4월 10일 오후 2시 설명회를 통해 알 수 있다. 문의 02-6959-75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31
- 북부영재들의 진로탐색활동 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이 북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16학년도 북부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활동을 실시하였다. 북부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은 학생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꿈꾸고, 설계하고, 탐색하여 미래사회를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하여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북부영재교육원 진로체험 학습 프로그램 중 1회에 해당하는 것으로 인천과학고등학교의 입학사정관인 민재식 선생님과 인천진산과학고등학교의 입학사정관인 김달호 선생님이 강사로 참석해 과학고등학교의 생활 및 교육과정,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를 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이 행사에는 북부영재교육원 1, 2, 3학년 재학생 117명 이외에도 학부모, 인천시내 중학생 등 200여명이 모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북부영재교육원에서는 이후에도 인천에 있는 대학, 연구소 등을 방문하여 전문가와 함께하는 실험활동, 강연 등을 실시하여 다양한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진로설계를 위한 정보를 수집하고 탐색하는 과정을 통하여 진로선택 및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31
- 2016년 상동 학원장 및 강사 세미나 개최 상동학원발전협의회에서는 지난 3월 30일 수요일 오전 11시, ‘부천에서 명문대 가기’ 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상동 그린힐 605호 이지스터디룸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는 학생부 종합 전형 완벽 분석을 위해 학생부 관리에 필수 사항, 학원에서 준비할 수 있는 학생부 관리, 학생부 종합 전형의 합불 사례에 대한 내용으로 황도기 원장(유웨이입시컨설턴트)이 연사로 나섰다.문의 032-322-22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