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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음 위에서 신나게 놀며 아이스하키 배워요! 한창 커가는 아이들에게 ‘운동’은 균형 잡힌 식단만큼 건강에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유, 초등 코너에서는 운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성장을 이뤄가는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한 달에 한번 전해드립니다 한파가 갑자기 찾아온 지난 주말,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 안만은 열기가 후끈했습니다. 어린이 아이스하키클럽 고양 리틀위니아 친구들의 수업이 한창이었는데요. 이번 예체능교실에서는 어린이 아이스하키 교실을 소개합니다. 아이스하키는 위험한 스포츠? NO~NO~ 오후6시. 헬멧과 장갑 등 보호 장구로 무장한 어린이 선수들이 빙상장안으로 하나 둘 들어오기 시작했다. 수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이마엔 벌서 땀이 송골송골. ‘하하하’ ‘까르르’ 웃으며 온 몸으로 수업을 즐기는 친구들. 아이스하키를 하면 “겨울이 추운지도 모르겠다”며 이야기한다. 넘어지고 미끄러지면서도 또 다시 우뚝 일어서는 아이들. 얼음판이 마치 집 앞 놀이터인 양 신이 났다. 사실 ‘아이스하키’ 하면 성인 남자들의 거친 스포츠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리틀 위니아 엄현석 감독은 이에 대해 “오히려 다른 스포츠보다 안전한 스포츠”라고 이야기한다. 헬멧과 장갑, 푹신한 패드가 들어간 복장 등 보호 장구를 완벽히 갖추기 때문에 얼음판 위에서 넘어지거나 상대방과 부딪혀도 부상의 위험이 오히려 덜하다고 한다. 때문에 유아동들이 배우기에도 큰 어려움이 없는 스포츠가 아이스하키란다. 성인 아이스하키를 생각하면 거친 숨소리를 내쉬며 쉴 새 없이 몸싸움이 일어날 것 같지만, 유아동들의 아이스하키는 주로 ‘놀이’를 테마로 한다. 기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얼음과 친해지게 하는 것이 첫 번째 강습의 목표다.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이기도 한 엄현석 감독은 오랜 시간 아이스하키를 하며 중요하다 여긴 것이 ‘재미’였단다. “무엇보다 스케이트를 타며 얼음판 위에서 마음껏 놀게 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재미가 있어야 운동을 좋아하게 되니까요”(엄현석 감독) 스케이트를 타지 못하는 친구들이라면 보행기를 통해 하나 둘 걸음법을 익혀 가면 되니 특별히 요구되는 자격도 없다. 고급 스포츠라고 생각해 부담을 느끼기도 하지만, 보호 장구 구입 등 초기 비용(일반적으로 유아동은 50만 원 선이 들어간다)만 제외하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운동종목이다. “얼음 위는 우리들의 놀이터예요” 리틀위니아 단원들은 아이스하키가 놀이인 것처럼 즐기고 있었다. 선생님이 돌려주는 스틱에 매달려 빙글빙글 돌아보기도 하고, 스케이트 시합을 하기도 한다. “얼음 위에서 하는 아이스하키가 지금껏 배워 본 운동 중에 최고로 재밌다”며 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친구들. 이 열정만큼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아이스하키는 ‘재미’뿐만 아니라 유아동들의 심신 발달에 특히 좋단다. 엄 감독은 “하키가 전신운동인 만큼 신체를 고루 발달시켜주지요. 특히 아이스하키는 스케이트를 탄다는 점 때문에 밸런스가 중요합니다. 균형 잡힌 성장이 가능하죠”라고 이야기한다. 높은 집중력이 요구되는 스포츠인지라, 한창 집중력을 요구하는 학생들에게도 시너지 효과가 크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하며 우정과 의리, 리더십, 팀워크를 배워나갈 수도 있다. 요즘엔 여아들도 아이스하키를 많이 배우고 있다. 부모들의 호응도 높다. 아이스하키를 하는 아들을 보며 자신도 아이스하키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최윤정 씨는 “스케이트의 안쪽 날과 바깥날을 타는 재미가 남달라요. 때로는 축구나 야구처럼, 골프처럼 퍽을 갖고 즐기는 아이스하키는 종합 예술 스포츠라고 생각해요. 몸의 균형감각, 집중력 등을 높일 수 있죠. 지금은 아이스하키의 매력에 푹 빠져있답니다”라고 했다. 훗날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이곳에서 배출되지는 않을까, 내심 기대해본다.고양리틀위니아 문의: 010-9948-3374 / www.hockeykids.co.kr ■mini interview▶엄현석 감독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이자 현재 리틀위니아 감독으로 활동 중인 엄현석 감독. 지역에서 아이스하키 인재를 양성하고 싶은 마음에 리틀위니아도 창단했다. “아이스하키는 정말 매력적인 운동이죠. 특히 유아동들에게는 신체 발달은 물론, 집중력, 리더십, 의리와 우정들을 쌓을 수 있는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아인 양(9살) “운동을 원래 좋아해요. 여러 가지 운동을 배워봤지만, 아이스하키를 배우는 시간이 제일 재미있어요. 스케이트를 타고 씽씽 달리며 할 수 있으니까요” ▶윤건우 군(9살) “1년 가까이 아이스하키를 배워오고 있어요. 많이 넘어지기도 했지만 한 번도 다친 적은 없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배워서 아이스하키를 잘하고 싶어요” ▶최윤정 씨“아들이 아이스하키를 하는데 나도 한번 배워 2015-02-16
- 강원도 학교 9시 이후 1교시 84.7%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겨울방학이 끝난 뒤 도내 학교 등교시간과 1교시 시작 시간을 조사한 결과 “전체 학교의 84.7%인 539개교가 오전 9시 이후에 1교시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학교 별로 보면 초등학교의 99.2%, 중학교의 85.8%, 고등학교의 38.8%가 9시 이후에 1교시를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체 학교의 93.7%인 596개교가 오전 8시 30분 이후로 등교시간을 정해 등교시간을 늦추기 위한 도교육청 정책이 일정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9시 이후로 등교 시간을 정한 학교는 385개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9시 등교와 관련해 도내 특성을 고려해 학교구성원의 자발적 토론과 의견 수렴을 거쳐 등교시간을 정하도록 권장하고 있지만, 이후에도 컨설팅 장학 등으로 학생들에게 여유로운 아침을 만들어주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일찍 학교에 온 학생들을 위해서는 도서관과 특정 교실을 안전지대로 설정해 담당교사를 두고, 아침 동아리 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김일종 학교혁신과장은 “인문계 고등학교의 경우 아직까지 등교시간 늦추는데 많은 부담을 느끼는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 홍보 활동과 통학 여건 개선으로 점진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3
- 경북도립구미도서관, 2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개최 경상북도립구미도서관(관장 이수옥)이 오는 25일 오후 6시30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3D 입체영화 관람과 3D 입체안경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나눔 봉사활동 단체인 한국교육전문가협회 부설 미래체험관의 재능기부로 운영하며, 3D의 원리 및 영상의 시대적 변천사를 배우고, 입체영화 ‘공룡나라’ ‘전설의 꽃’을 관람한 후, 3D 입체안경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경상북도립구미도서관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에 발맞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도서관, 문화와 通하다’ 사업을 올 한 해 동안 운영한다.문의 : 경상북도립구미도서관 054-450-7022, www.gumilib.g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3
- 공부하는 힘을 길러라 학부모라면 누구나 자녀의 ‘공부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 학원은 제대로 보내고 있는 것인지, 정보에 뒤떨어지는 것은 아닌지, 내 아이만 처지는 것은 아닌지, 혹시라도 아이의 적성과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부모로서 필요한 도움을 주고 있는지… 끝도 없는 고민을 한다.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시시각각 요동치는 입시 제도를 따라가기 벅찰 때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 고민’에 빠진 학부모는 반드시 ‘변화하는 교육 트렌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span lang="EN-US" style="FONT-SIZE: 11pt FONT-FAMILY: 한컴바탕 LETTER-SPACING: 0pt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0pt mso-ascii-font- 2015-02-13
- 대학 수시입학 제도는 시대적 요구이다 경직된 입시제도의 기회비용8년 전에 지도했던 제자를 가끔 만난다. 이 제자는 수도권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했다. 지금은 2배의 연봉을 받으며 독일계의료부품회사로 전직을 했지만, 제자의 이전 직장은 취업희망자들이 선망하는 대기업 건설회사였다. 제자는 이 회사에서 해외영업을 담당했는데, 때때로 영어사업발표에 관한 조언을 구했다. 편안한 식사자리를 기대하고 나갔다가 졸지에 실무강의를 하는 식이었다. 제자의 토해내는 말과 표정에서 현장의 활기와 열정이 느껴졌다. 결국 제자는 발령받은 중동지역에서 역량을 증명했고, 마침내 전직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감행하고 이루어낸다. 정말 소중한 인연이다. 그런데 이러한 인연도 제자가 입시에서 2번 실패하지 않았다면 없었을 것이다. 8년 전 제자의 성적은 썩 좋지 않았다. 그러나 내가 제자에 대해 다시보게 된 계기가 있었다. 당시 황우석박사의 논문조작에 관한 기사해석을 수업에서 다루었다. 윤리적 문제인 만큼 표절은 상당한 사회비용을 초래한다는 요지로 강의를 했는데 쉬는 시간에 제자가 찾아온 것이다. 그는 논문조작 스캔들로 초래될 생명공학사업의 침체를 걱정하면서 사안을 좀 더 큰 시각으로 넓게 보았다. 기존의 시각과는 달랐고 내용 또한 건설적이었다. 그는 성적으로 환산되지 않는 날카로운 안목의 씨를 갖고 있었다. 공교롭게도 이직 이전의 직장은 지금 재정적으로 위기상황에 있다. 중동시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플랜트사업이 상당한 적자이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이직은 신의 한수였다. 한편 아쉬움도 남는다. 그 당시의 교육 및 입시제도가 양적인 수치외에도 제자의 잠재화되어 있던 능력을 주목했더라면 제자는 입시학원에서 보낸 2년이라는 시간을 아낄 수 있었을 것이다. 우상예찬 - 바뀌지 않으면 치러야 할 대가우리 교육계는 지금까지 수능성적이 높다든가 교내에서 내신이 좋은 학생을 주로 우수하다고 보았다. 그리고 비교한다. 자신의 성적과 정형화된 성적기준들을. 이를 통해 성공과 실패에 대해서 쉽게 예단한다. 물론 수치화된 기준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평균적으로’ 성실하고 똑똑하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적지 않은 학생들이 주어진 문제에 대한 주체적 문제분석보다는 습득한 매뉴얼을 별다른 생각 없이 적용시키는 경우가 많다. 우리사회가 이러한 능력으로 관리될 수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다. 하지만 지금의 사회문제는 우리가 예측하는 범위를 넘어서는 경우가 많다. 고전경제학에서 대공황의 주기는 대략 70년이다. 최소한 대응할 시간을 주었다. 그러나 현재 위기는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IMF 외환위기가 극복되고 바로 인터넷 붐이 일었다가 바로 신용카드위기가 닥치고, 해결되는가 싶더니 곧 미국의 금융위기라는 대외약재가 튀어나왔다. 기존의 매뉴얼이 무력화되고 선제적 대응능력이 더 중시되는 현실이다. ‘문제해결능력’이 있는 개인은 위기가 또 다른 기회가 되지만 대비하지 않는 자들은 시장에서 흔적 없이 사라진다. 그리고 자신만의 특기를 신바람나게 숙성시켜 경쟁력 있는 내공으로 승화시킨 이들이 사회를 주도한다. 혁신은 스티브잡스와 같이 특별한 이들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교육이 누구든 ‘생활 속 혁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의해 탄생한 전형이 개인의 적성과 잠재적 재능에 좀 더 주목하겠다는 전형 즉 수시제도인 것이다. 개인의 적성과 잠재력을 평가하는 수시제도 - 시대적 소명 수시제도는 이제 교육의 큰 흐름을 대변하는 제도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선발인원의 거의 70%가 수시전형을 통해 선발된다. 그리고 이 추세는 더 확대될 것이다. 물론 한 학생의 고유한 가능성을 측량하는 과정은 많은 수고와 시간을 요한다. 또한 질적평가과정에서 공정성에 대한 시비도 예상된다. 그러나 우리사회가 그러한 수고조차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고 시행착오의 두려움 때문에 머뭇거린다면 향후 더 큰 사회적 비용을 부담해야 할 것이다. 적성에 맞지도 않은 학과를 선택해서 진학한 학생들이 얼마나 많은가. 이들이 설령 졸업한다 하더라도 사회가 원하는 인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은 또 얼마나 될까. 적어도 수시전형은 적성에 대해 생각하고 이를 개발시킬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교육정책에 대한 신뢰 - 앞으로의 과제 제도가 바뀌면 정착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 가장 큰 이유는 새로운 제도를 과거의 기준으로 재단하려는 관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시는 공정한 것, 땀을 흘려서 정당하게 얻어낸 것 반대로 수시는 요행수, 운, 특이한 아이들이 준비하는 전형으로 치부된다. 이러한 제도와 이를 받아드리는 학보님들의 인식의 괴리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건 우리아이들이다. 올해 24 만명이 수시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했다. 필자는 이들이 수시전형에 도박을 걸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이들은 학교생활을 성실히 하면서 자기관심분야에 몰입한 아이들이다. 앞서 언급했듯 수시전형의 장점이 분명하다면 이제도의 본질을 이해하고 성실하게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희망진로분야를 좀 더 빠르게 결정하고 그 우물을 파내려가야 한다. 하나의 구(球)는 무한개의 지표지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어떤 지점에서건 중심을 향해 파내려 가다보면 하나의 원점으로 수렴된다. 다양한 관심사를 갖고 있는 우리아이들이 신나게 자신의 분야에 ‘몰입’해서 ‘행복’이라는 인생의 궁극적 가치에 ‘모두’ 도달했으면하는 바람이다. ◆조현-고려대학교 철학과(학사)-컬럼비아대학원 석사과정수학-SIPA International Law and Human Rights-한국개발경제연구원(KDI),공공정책(Master)-현)목동 리뉴영어학원 영특 대표강사 문의 02-2648-44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3
- 수학을 공부해야하는 이유!! 잠시만 눈을 감고 생각해 보자~~ 10년 후, 혹은 30년 후, 그 이후의 노년시절에 나는 어떠한 인생을 살고 있을까?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아무런 문제없이 승승장구하는 빛나는 본인의 모습을 그릴 수도 있겠지. 하지만 갈등 없는 인생, 우리의 현실에서 존재할 수 있는 모습일까? 사람은 살면서 아주 많은 그리고 아주 다양한 어려움과 맞이하게 된다. 때로는 그 어려움을 피하기도 하고, 맞서 싸워보기도 한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어려움을 이기고 극복해 내는 것이겠지만 가능하다면 적당히 피해갈 수도 있다. 그런데, 피할 수조차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극복하지도, 피하지도 못한 채 영원히 제자리에 머물러있어야 할까? 아직 우리의 미래는 밝고, 하고 싶은 것들도 많지 않은가! 만약 우리가 어떤 이유로든 대학에 가야한다면, 수많은 공식과 응용문제들은 살면서 어쩔 수 없이 직면하는 어려움 중 하나다. 하고 싶은 말은, 피할 수 없으면 어려움과 맞서 싸워보자는 것이다. 당장은 힘들 수 있다. 어떤 학생은 수학과 마주하기조차 두려워하기도 한다. 한 가지 다행인 것은 사실 우린 지금까지 수학을 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몰랐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솔직히 의지도 조금 부족했었다. 지금부터라도 놓아버렸던 수학을 마주하려는 용기를 갖고, ‘잘하고 싶다’는 마음만 좀 더 키운다면, 나머지는 선생님들이 다 도와줄 것이다. 지금 여기까지 글을 읽고 있다는 것은 ‘수학을 정말 잘하고 싶다’는 여러분들의 마음이 새로운 무엇인가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는 것이니, 이제 본격적으로 수학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다. 사실 수학은 대학보다도 우리의 앞으로의 삶과 관련하여 큰 의미가 있다. 우리는 왜 수학을 공부해야 할까? 많은 학생들이 이렇게 대답을 한다. “수학 잘 해서 뭐하려고?” “수학 잘 해봐야 소용없잖아?”“선생님 수학은 대학교만 들어가면 쓸모없는 거 아닌가요? 영어는 그래도 필요한데, 수학은.....”왜 공부를 하는지도 모르면서 공부하고 있다니... 조금은 놀라운 일이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공부해왔고, 앞으로 몇 년은 더 공부해야 하는 우리들은 수학을 왜 공부하는지 조차 모른다. 어쩌면 지금까지 그 많은 수학 선생님들이 이 질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주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하버드 대학교는 모든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수학교육을 강조하고 있고, 현재 미국 최고의 직업 상위 20개 중 10개는 수학과 관련된 직업이다. (미국 취업 포털 사이트 캐리어캐스트 발표. 2012년) 1500달러를 갖고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설립한 빌 게이츠도 하버드대에서 수학했다. 이 자료만으로도 이미 여러분들은 수학의 필요성 또는 중요성을 감지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 주변에 응용될 것 같은 수학의 초광범위성에 지적호기심을 갖게 될 수도 있다. 논리적으로 생각하기 삶을 살아가다보면 어렵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야할 때가 있다. 수학처럼 답이 정해져 있으면 좋으련만 세상살이에 정답이란 없는 것이다. 다만 최선과 차선이 있을 뿐. 그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는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야 한다. 내가 생각해낸 여러 가지 방법들 중에서 어떤 것이 적합한지, 적합하지 않은지 판단해야 한다. 또한 적합하지 않은 것은 왜 적합하지 않은지도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논리적인 생각이다. 주어진 조건과 비교하며 논리적으로 타당한지 확인하고 그 ‘생각’이 과연 답이 될 만한지 스스로 검증하고 결정 할 것이다. 좀 더 현실적으로 이야기해볼까? 잘 먹고 잘 살기 싫은 사람? 아마 없을 것이다. 하지만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과, 고민이 뒤따른다. 그리고 하루에도 여러 번 부딪치는 모든 과정 속에 수많은 문제들이 나타나게 되고 우리는 끊임없는 선택과 결정을 해야 한다. 특히나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와서 일을 하게 된다면, 단 한 번의 선택이 내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기도 한다. 당연하겠지만 여기에는 논리적인 생각과 판단이 가장 중요하다. 논리적인 생각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크다. 이 ‘논리적인 생각’을 잘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거의 유일한 과목이 바로 수학이다. 수학이 쓸모없다고? 수학은 우리의 삶 깊숙한 곳까지 영향을 미친다. 우리생활 곳곳에는 수학이 많이 스며들어 있다. 수학은 숫자라는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학문이다. 숫자는 계산을 할 수 있게 해준다. 공간을 해석하고, 과학적 현상을 연구하고, 우주의 신비를 밝히는 것은 물론이고, 음료수 병의 디자인에까지도 수학이 적용된다. 많은 차들이 동시에 지나가도 무너지지 않는 다리를 설계하고, 150층이 넘는 빌딩을 지을 수 있는 단단한 기둥을 세우는 데에도 수학이 필요하다. 경제를 연구할 수 있게 하고,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는 방법을 알게 해준다.이렇게 말로 아무리 설명해도 부족하다. 하지만 학생들은 이런 설명을 듣지 않아도 이미 알고 있다. 수학이 중요하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면하고 싶어서 저런 질문을 하고 있는 것이지, 어렵고 힘드니까! 하지만 ‘수학의 필요성’에 대해서 이미 알고 있다면 이제 이런 질문은 그만 하고, 어떻게 하면 수학을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자. 수학은 모든 학문의 근간이 됨은 물론이고, 생활을 윤택하게 만드는 모든 방법에 사용되고 있다. 한 개인의 평생에 걸쳐서 성공과 실패, 행복과 불행을 결정짓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는 과목이 수학이다. 어찌 수학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로드맵수학학원원장 이영택(10단지)문의 02-2606-3696(10단지) 02-2061-3680(5단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
- 인문학 시민대학 참가자 모집 부천시립꿈빛도서관이 시민인문학과 수요인문학 심화과정 상반기 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부천, 인문학에 빠지다!’를 슬로건으로 하는 올해 시민인문학 강의는 미술, 서양고전, 세계문학, 철학, 유럽사 등 5가지 주제를 다룰 예정이며, 상반기에는 미술과 서양고전 강의를 운영한다. 미술사가 채은 강사의 수업으로 진행되는 시민인문학 미술 강의는 3월 10일부터 4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된다. ‘8명의 화가, 8개의 시선, 8가지의 세계’라는 주제로, 현대미술의 거장인 고야, 마네, 모네, 고흐 등 8인 화가의 작품을 통해 예술이 삶과 세계를 해석하고 구성하는 방식을 살펴본다. 5월 6일부터 6월 24일까지는 매주 수요일 강대진 교수와 함께하는 서양고전 강의가 열린다. ‘그림과 함께 배우는 단테의 신곡’이라는 주제로 서양 고전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단테의 신곡 ‘지옥편’과 ‘연옥편’을 그림과 함께 간략히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지난해 개설된 수요 인문학 심화과정은 3월 4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이은봉 교수의 강의를 통해 공자의 논어를 심도 있게 다룬다. 문의:032-625-46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
- 평촌 해병수학 확장이전 평촌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수업으로 관심을 끄는 해병수학이 확장, 이전했다. "열심히 할게요." 라는 추상적인 공부방법을 탈피하고 정확하게 무엇을 해야 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반드시 대가를 치뤄야 한다는 방식으로 수업을 강하게 드라이버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무작정 스파르타식 주입 수업을 지양하며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꿈과 소신을 길러줌으로써 공부의 동기를 이끌어 준다. 자유문고 4층으로 이전하여 더욱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문의 031-476-09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
- 평촌 영재전문학원 ‘인젠’ 설명회 평촌 영재전문학원 인젠에서 예비초 5,6학년 대상 신규반 설명회를 2월 24일 진행한다. ‘영재학교와 과학고 무엇이 좋은가’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영재학교, 과학고 합격을 위해 필요한 기본기 다지기, 시험과 면접을 위한 스펙만들기, 시험준비방법, 인터뷰 관련 사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2015학년도에도 영재학교 7명, 과학고 5명 합격생을 배출하였으며 평촌에서 재원생만을 집계한 결과로 상당히 의미있는 결과로 평가 받았다. 좋은 실험실과 강사들의 협업으로 지도하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문의 031-383-43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
- 수능 국어공부 언제 시작해야 좋아요? 2학기가 되면 예비고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서 가장 자주 묻는 질문이 “수능 국어공부는 언제 시작하는 게 좋아요?”라는 질문이다. 이런 질문을 많이 받다보니 이렇게 지면을 할애해서라도 말씀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국어 공부는 교과부에서 교과서를 만들 때부터 학습자의 발달 단계를 고려한 학습과정을 정해놓고 있다. 그것이 성취 기준이라는 것이다. 2009개정 교과과정부터는 초등단계부터 두 학년씩 묶어 교과군을 형성하고, 그 교과군에 맞추어 성취 기준에 따라 학습이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국어학습은 교과서와 교과과정에 충실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현실은 우리 아이만큼은 내신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또 과외선생을 붙이게 된다. 이때 교육 전문가로서 드릴 수 있는 말씀은 국어 공부는 지식의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식의 습득 방법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국어영역은 도구과목이다. 책을 읽고 과외선생님이 읽은 내용을 정리해주고, 문제를 풀거나 글쓰기를 하고 채점하는 수동적인 공부를 하고 있다면 아이의 언어적 발달에는 큰 도움을 주지 못할 것이다. 오히려 언어적 사고력을 막아 아이를 따라쟁이 앵무새로 만들 수도 있다. 언어적 사고력은 스스로 생각하며 책을 읽거나 대화하는 과정에서 발달한다. 수능이나, 대입 논술을 다뤄보면 초중고 과정에서 어떻게 국어공부를 해왔는지 그 속이 훤히 투시되는 학생들이 많다. 이런 수동적인 학습에 길들여진 학생들은 대부분 눈빛부터가 다르다. 또 국어책 읽기를 노동처럼 하며, 책을 읽은 후에 감흥이 적다. 이런 상태에서 선생님의 강의에 의존한 수업을 1년이나 2년 한다고 생각해보면, 우리 아이들은 대단한 인내력을 보여주는 것인지도 모른다. 따라서 수능 국어공부는 중3이라고 무조건 과외를 시킬 것이 아니라, 학생의 정확한 언어 발달 단계를 진단하여 효과적인 학습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특히 아이의 읽기 능력은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좋지만, 자가 진단을 한다면 대체로 고1 시기에 단편소설 한 편에 5분 내외, 비문학 지문 한 편에 3분 내외의 독해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연습해 두어야 한다. 결국 수능 시험에서는 비문학 지문 하나에 2분 내외의 읽기속도를 갖추어야 제시간 안에 문제를 풀 수 있는 수준이 된다. 최 강 소장국어논술 전문 미담 언어교육 연구소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신들린 언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 독서논술 세종·대전 북부지사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