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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고교 동아리 _ 개포고등학교 개포고등학교(교장 이윤영, 이하 개포고)에는 총 50개의 학생 동아리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학생 중심의 동아리 운영방식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개포고 동아리 프로그램 중 6개 동아리를 소개한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 방송부 ‘KPBS’ : 개포고 내 최다 수상에 빛나는 동아리 방송부 ‘KPBS(지도교사 김인영)’는 1987년 개포고등학교 개교와 함께 만들어진 동아리다. 현재 1, 2학년 학생 10명이 PD, 아나운서, 엔지니어링 등 방송 관련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방송부는 개포고 내 최다 수상에 빛나는 우수 동아리로 교내 모든 행사의 중심에 있는 핵심 동아리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방송부원들은 ‘서울시 고등학교 방송인 연합회’의 운영단도 맡고 있다. 2012년에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운영한 ‘굳센 방송단’에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시립 보라매 청소년 수련관에서 운영하는 ‘서울시 고등학교 방송반 연합회’에서 다양한 행사 기획과 진행을 하는 운영진으로 활약하며 방송인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 연극부 ‘아모르’ : 연기는 물론 무대장치 제작도 직접 담당 연극부 ‘아모르(지도교사 김세희)’는 1, 2학년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고 있다.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대본을 연구하고 서로의 대사와 연기 동선을 맞추며 무대장치도 직접 제작하는 과정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휘해나갈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동아리 부원들의 열정이 남다른 동아리이기도 하다. 선후배간의 유대관계도 돈독하다. 학교 축제인 구룡제에 매년 작품을 올려 공연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6.5미터의 거대한 수레바퀴가 도려낸 도둑맞은 삶의 단면을 보여주는 독일 연극의 대표작 <도둑들(Diebe)>을 무대에 올려, 지난해에 이어 ‘공연 부문 우수 동아리’로 선정되기도 했다. ■ 모의유엔 ‘MUN’ : 국제 이슈 토론 및 연합 동아리 활동 모의유엔 동아리 ‘MUN(지도교사 김윤영, 장희정)’는 25명의 학생들이 모여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국제적 이슈에 관심을 갖고 활발하게 활동 중인 동아리다. 국제적 이슈에 대한 영어 토론과 협의 과정을 거쳐 국제 사회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영어실력을 향상시켜 글로벌 인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미리 공지된 주제에 따라 준비해 동아리 활동시간에 영어로 발표하고 찬반토론을 하는 것이 주요 활동. 모든 동아리 부원들은 이와 관련해 다각적인 경험을 쌓으며 영어실력 향상을 꾀하고 있으며 다른 학교와 연합해 모의유엔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 생물부 : 계획부터 실험까지 학생 주도적으로 진행 ‘생물부(지도교사 김수연)’는 개포고의 이학계열 동아리 중 하나로 올해 열세 살을 맞이한 역사 깊은 동아리다. 지난 13년 동안 동아리 최우수상을 12번이나 받을 정도로 우수한 실력을 자랑한다. 특히 계획부터 실험까지 학생들 스스로가 맡아 진행하므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실험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생물부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와 더불어 신입생 환영회와 송년회, 운동회 등의 행사를 개최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한 선배들을 초청해 함께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모든 동아리 부원들은 생물 관련 분야의 든든한 재목이 될 수 있도록 각자의 진로와 진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심화시켜나가고 있다. ■ 신문부 : 개포 소식과 기획기사 실은 교내 신문 발간 ‘신문부(지도교사 이윤지)’는 개포고의 눈과 귀가 되어 교내 신문 『꿈이 있는 개포 이야기』를 발간하고 학교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동아리이다. 2주에 한 번 기획회의를 열고 두 팀으로 나누어 취재 및 편집을 진행한다. 신문은 개포 소식과 기획 면으로 나뉜다. 개포 소식은 교내·외 행사와 학생 활동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더불어 담당교사 및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생생한 인터뷰를, 기획은 대학 입시에 관련된 정보나 다양한 사회 이슈와 관련된 사설로 꾸민다. 특히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합격한 선배들의 합격 비법과 전공 관련 기사는 학생들의 학업 설계와 진로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화학부 : 축제 때 실험부스 운영해 수익금 기부 ‘화학부(지도교사 유혜경)’는 1, 2학년 24명이 활동하는 동아리다. 조원들과 조장을 중심으로 화학 이론에 기초한 여러 실험 주제들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정하는 것이 특징. 점심시간이나 방과 후에는 조원들이 모여 예비 실험을 하고 동아리 시간에 다른 조원들에게 설명하며 도출된 결과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것이 주된 활동이다. 학교 축제에서는 한 학기 동안 준비한 여러 실험들(사라지는 용액놀이, 신호등실험, 지시구슬, 천연 립밤, 천연비누, 전분실험, 헬륨 풍선 등)을 선보이기 위해 ‘신나는 실험부스’를 만들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와 관련해 얻어진 수익금을 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6
- EK어학원 겨울방학 토플 특강 개강 EK어학원이 2015년 1월 2일부터 토플 특강 프로그램을 개강한다. 이번 특강은 공인성적 획득과 실력향상을 위한 인텐시브 토플 캠프로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실력별 반 구성과 함께 주3일 또는 매일반으로 운영된다. 대상은 특목고 준비 중등생과 수시 대비 고등부 학생이다. 한편 EK어학원은 2월부터는 토플시험 대비반 운영에 들어간다. 문의 031-713-94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6
- 체대입시전문반 운영하는 죽전고등학교 대부분의 고교에서 입시지도는 문과와 이과에 집중되어 있다. 음대와 미대는 예고에 특화되어 있지만 체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고비용의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안타까워하는 체육선생님들이 뭉쳐 체대입시준비반을 운영하는 학교가 있다. 바로 용인 죽전고등학교다. 올해로 4년째, 수많은 제자들을 대학에 합격시킨 죽전고등학교 체대입시준비반 선생님들을 만나보았다. 14명의 학생들 찾아와 “우리 좀 이끌어주세요” 요청“체대입시는 일반고에서 준비하기 힘든 특성화된 입시입니다. 체육대학이나 체육관련 학과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은 대부분 학원의 도움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그 비용이 만만치 않을뿐더러 쉽지 않은 과정입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도움을 주고자 의기투합했죠.”송승남 교사의 설명이다.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체대입시반을 개설해 학생들을 모집하고 체대입시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과 함께 학업과 실기를 병행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 2004년부터 분당고등학교에서 체대입시반을 운영해 성과를 내온 김춘섭 교사가 전체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10년 가까이 휴일인 토요일까지 반납하며 체대입시반을 운영해 온 김 교사다. “분당고에서 죽전고로 옮기면서 체대입시는 절대 안하겠다고 마음먹었어요. 그런데 목표의식 없이 방황하는 제자들을 보면서 마음이 흔들렸죠. 어느 날 14명의 학생들이 그룹을 만들어 자신들을 이끌어 달라고 찾아온 거예요. 뿌리칠 수 없었습니다.”학교에 지원을 얻어내 방과 후에 체대입시준비반을 개설했고, 그렇게 죽전고 체대입시준비반이 출발했다. 송승남 교사와 허길석 교사가 뜻을 같이하면서 40여명의 학생을 1~3학년별로 세분화해 역할을 분담, 전문적인 지도가 가능해졌다. 목표의식 심어주니 성적도 쑥쑥 오르더라 성적이 안 되는 학생이 체육대학에 간다는 것은 옛말이다. 인 서울이나 수도권 대학의 경우 1~3등급대의 성적이 요구되는 곳도 많다. 이러한 현실을 정확하게 알리고 목표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급선무였다고 김 교사는 말한다. “특히 체육교육과는 성적도 매우 중요해요. 통계자료를 보여주면서 공부를 하도록 유도했습니다. 수능 400점, 내신 300점, 실기 300점이 반영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목표의식을 심어주고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격려해주고 실기를 꾸준히 병행했어요.”전체적으로 130개 체육관련 학과가 있고 이 대학들에서 실시하는 종목만 해도 240여개에 이른다. 선발기준이나 방식도 매년 달라지기 때문에 끊임없이 연구해야 하는 것도 선생님들의 몫이다. 실기 준비의 경우 다양한 시설이 필요한 만큼 교장선생님의 전폭적인 지원 없이는 불가능했다고 교사들은 입을 모은다. “체육관을 거의 점령하다시피 하고, 실기 준비에 필요한 기구들도 지원받았어요. 교장선생님의 뜻이었죠. 체대입시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정원은 40명으로 했어요. 하고 싶은 학생들은 모두 받았죠. 결국 끝까지 가는 친구는 20명 안팎이고, 대부분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답니다. ?쉬워 보이지만 운동이 정말 힘들어요. 운동은 쉬면 안 되거든요. 1년 365일 거의 매일 빠지지 않고 운동에 매진한 학생들이 공부가 오히려 쉽다고 말할 정도니까요.” 운동 통해 꿈 찾고 성장하는 제자들 보는 보람 힘들지 않고 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을 몸으로 체험한 아이들. 체대입시반을 운영하면서 가장 큰 보람은 운동을 통해 꿈을 찾고 몸과 마음이 성장해가는 제자를 보는 일이라고 한다. “운동을 통해서 팀워크를 배우고 사회성을 길러나가는 것을 보면 정말 대견스럽습니다. 너무 안타깝지만 공부가 싫어서 체대입시반에 온 친구들은 결국 운동도 힘들어하더라고요. 모든 아이들을 다 끌고 갈 수 없다는 것도 체험적으로 알 수 있어요. 하지만 선생님들을 믿고 따라오는 제자들은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습니다.”1~2학년은 학생의 현재 상황에 따라 맞춤형 입시전략을 세우고, 성적을 만들어가면서 기초체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3학년은 합격 가능한 몇 개의 대학을 선택하고 대학별 선발기준에 따라 철저하게 실전준비에 들어간다. 성적과 실기 두 가지 영역을 모두 아우르기 힘든 만큼 슬럼프에 빠지지 않도록 정서적인 면까지 보살피는 교사들이다. “모든 입시가 다 힘들지만 체육은 체력과 정신력이 중요해요. 한양대, 연세대, 단국대 등에 진학한 제자들을 정기적으로 초청해 멘토 역할을 부탁했어요. 선생님이 들려줄 수 없는 얘기도 있을 것 같아서죠.” <선생님 멘트> “제자들 중에는 학교를 더 이상 다닐 수 없는 지경에 이른 학생을 명문대학에 합격시킨 경우도 많아요. 경기대와 강남대에 동시에 합격한 H군은 2학년 때까지 하루 16시간을 자는 학생이었어요. 지각은 다반사고 목표의식이 없어 성적은 바닥이었죠. 이 아이를 데려와 3학년 때부터 체대입시를 준비시켰는데 정말 몇 개월 만에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한국체대에 진학한 M군은 퇴학처분까지 받았습니다. 상담을 하면서 아이의 속마음을 알게 되었고 친해졌어요. 우리가 보는 것처럼 아무생각 없는 친구가 아니더군요. 미래를 걱정하는 여느 청소년과 똑같아요. 대학에 가고 싶다고 얘기하더군요. 자기를 좀 잡아달라고 친구들과 함께 찾아 온 거예요. 그렇게 1년을 함께 했고 꿈을 이뤘습니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6
- 윤권호 국어논술학원, 8주 완성 겨울방학 특강 윤권호 국어논술학원에서는 겨울방학 특강을 시작한다. 특강 프로그램은 8주 완성과정으로 고전시가 특강(기출문제 모의고사 분석), 문법특강, 논술특강(문과/이과)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특강 프로그램은 오목교 인근에 위치한 에티카논술학원(2관)에서도 동일하게 진행한다. 문의 02-2652-1934(윤권호 국어논술) 02-6215-1935(에티카 논술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씨앤씨학원 특목관 영어 주 2회 수업 개설 씨앤씨학원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특목관 영어 주 2회 수업을 개설했다.TOEFL반과 TEPS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레벨 주 2회 3시간씩 진행한다. 월금/월수/수금, 화목/화토/목토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씨앤씨학원에서는 특목고 합격자를 대상으로 예비고1 TEPS 강좌도 실시한다. 텝스 실전반으로 대원, 명덕외고, 전국권 자사고 합격생 및 성적 기준에 준하는 예비고1 대상이다. 월금/화목/수토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의 02-2643-202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2015 겨울_ ‘말과활’ 청소년 인문학교 <도약하는 인문학 ‘미생’에서 ‘완생’으로> 언론인 홍세화씨가 편집인으로 있는 격월간 <말과활>의 청소년 학교 <도약하는 인문학 ‘미생’에서 ‘완생’으로>가 열린다. 방학을 맞이한 중고등학생과 대학 예비신입생을 대상으로 1월 5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학교에서는 글쓰기, 예술, 성, 과학 등 10개 부문의 다양한 인문학 강좌가 마련될 예정이다. 내일신문에서는 이번 청소년 학교의 교장인 홍세화 씨에게 인문학 강좌를 열게 된 이유와, 이번 강좌가 수강생들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 것인가를 직접 들어보았다. Q 청소년들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열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현재 우리 청소년들은 경쟁에 치여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인간과 삶의 가치, 삶의 의미에 대한 질문이 없다. 청소년들이 자기 삶의 의미를 스스로 규정할 능력을 가지고 그에 따라 살아갈 힘을 가져야 된다. 나는 그것이 인문학의 힘이라고 본다. 많은 청소년들이 ‘꿈이 없다’고 얘기한다. 자기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 생각하는 것 자체를 귀찮아하는 친구들도 있다. 이는 암기위주의 교육에서 비롯된 것이다. 우리교육은 인문사회과학이라 부르는 사회, 역사, 철학, 윤리, 경제 등 인간과 사회에 관해 묻는 학문을 암기 과목으로 만들어 버렸다. 암기는 모두에게 똑같은 내용을 입력시키는 과정으로 ‘나’가 빠져있다. 이로 인해 자기 삶의 의미를 규정할 능력이 없고 생각하기를 귀찮아하며 일차원적이고 즉자적인 욕망에 휘둘리게 되는 결과를 낳았다고 본다. 그래서 ‘글쓰기’가 특히 중요하다. 글이란 ‘내가’ 쓰는 것, 각자가 나의 자리에서 인간과 사회에 대한 물음에 자신의 사유를 피력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에 열리는 인문학 강좌에도 글쓰기가 포함돼 있고, 다른 주제의 강좌에도 모두 글쓰기가 포함돼있다. 인문학을 통해 청소년들이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가치관, 세계관, 인생관 등, 자기 사유의 얼개를 가질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 Q 이번 강좌가 수강생들에게 무엇을 줄 수 있나 아리스토텔레스의 저 유명한 명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가 있다. 내가 사람이므로 사람에 대해 알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인문학 공부이다. 또한 내가 살고 있는 사회가 어떤 사회인지 대면할 수 있어야 한다. 자유를 지향하는 인간으로서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알아야 하고 자기가 속한 사회와 세상을 알아야 한다. 사유에 관해 칸트는 “내가 생각하는 바에 관해 나는 자유로운 존재가 아니다”라는 말을 했다. 이는 “나는 정말 자유로운가? 내 생각이 규정된 것이 아닌 진정 내 생각인가?”라는 물음이다. 내가 지금 사유하고 있는 사유세계 자체가 어떤 면에서 기존 질서 속에서 주조된 것이라는 것, 내가 자유롭게 생각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 사유세계 자체가 프로그램된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다는 점에 대해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이번 인문학 강좌가 청소년들에게 자유인이 될 수 있는 기본적인 사회문화적 소양과 자기 삶의 의미를 규정할 능력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10개 부문의 인문학 강좌 다양한 주제로 열려 글쓰기, 사랑, 윤리, 정의, 예술, 성, 신화, 문화, 과학, 기술 10가지 부문의 인문학 강좌가 협동조합 가장자리(합정역 7번출구) 강의홀에서 각각의 주제 아래 진행된다. <글쓰기>는 ‘나를 만드는 글쓰기’라는 주제로 이유선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글쓰기) 교수가 글쓰기와 자아창조, 나를 표현하는 글쓰기 등의 강의를 진행한다. ‘우리는 왜 사랑을 할까’라는 주제를 가진 <사랑>에 대한 강좌는 연세대에 출강 중인 이정은 씨의 강의로 열린다. <윤리>부문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는 주제로 공리주의와 칸트주의 등 윤리이론과 안락사와 인간복제 등 생명의 문제 등을 다루는 강의가 마련돼 김성한 숙명여대 의사소통센터 조교수가 진행한다. ‘돈과 인간다운 삶: 미생에서 완생으로’라는 주제를 가진 <정의>강좌는 황호식 고려대학교 연구교수가, ‘삶을 이끄는 예술’이라는 주제의 <예술>강좌는 박영욱 숙명여대 의사소통센터 조교수가 맡는다. <성>부문은 ‘나의 반쪽을 알려주는 신비한 거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강사는 연세대학교에 출강 중인 연효숙 씨다. 건국대에 출강 중인 영화 평론가 김윤아 씨가 ‘신화, 영화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그리스와 북유럽, 중국과 일본 등의 신화를 영화와 연결 지어 읽어보는 흥미로운 <신화>부문 강의를 마련한다. <문학>은 ‘소설에서 나를 보다’라는 주제로 J.D.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 등을 고려대 철학박사 과정을 수료한 성미영 씨가 다뤄본다. ‘과학을 사유하는 다른 방법’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과학>강좌는 ‘과학과 사회의 관계’, ‘원자력발전소 사고는 완벽히 통제 가능할까?’ 등에 대해 이야기 해본다. 강사는 조아라 고려대학교 과학기술학연구소 연구원이다. <기술>강좌는 ‘셀카에서 일베까지 매체 기술 시대의 이해’라는 주제로 디지털 시대의 사랑과 인성, 쿨미디어와 핫미디어 등의 강의를 한양대학교에 출강 중인 한길석 씨가 진행한다. 1월 6일에는 개강 특강으로 학부모와 교사도 참석할 수 있는 홍세화 씨의 강의 ‘지금 여기의 인문학’이 열린다. 문의 02-3144-3973 홈페이지 http://gajangjari.net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기숙학원의 최고 명문 ‘이천비상에듀 기숙학원’ 수능 한 두문제로 대학이 달라지기도 하는 것이 현실이다. 최상위권의 경우에 이러한 현상이 더 심한데, 이처럼 여전히 수능은 대학을 뒤집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카드다. 강남권 수험생의 70~80%가 1~2등급을 더 올리기 위해 재수를 선택한다. 3월부터 10개월이 채 되지 않는 재수기간. 이왕 재수를 결정했다면 한 두 달이라도 더 빨리 시작하는 것이 수능고득점의 지름길이다. 수능 평균 3등급대 학생을 수능 전 과목 만점자로 길러낸 이천비상에듀 기숙학원이 2016학년도 수능 고득점을 예약할 재수선행반과 대입정규반 학생을 모집한다. 기숙학원 최초 7일간 무료체험 시행, 이천비상에듀만의 자신감 22141의 성적을 1년 만에 수능 전 과목 만점으로 올린 정기범(밀성고), 342246 등급을 11112로 만들어 의대에 합격한 김준수 군. 이천비상에듀 기숙학원에는 이처럼 재수 1년 만에 인생 역전의 드라마를 쓴 학생들이 수없이 많다. 재학생의 취약점 중의 하나는 내신(학생부)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해야하는 것이다. 공부의 양이나 전략면에서 재수생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필연적으로 재수를 선택하게 되는데 재수는 어디에서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천지차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강사진과 시설, 명성이 높아도 나에게 맞지 않으면 좋은 학원이 될 수 없다. 학원 측의 일방적인 설명과 겉모습만으로는 학원의 진가를 제대로 판단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문제다. 이러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이천비상에듀가 국내 기숙학원으로는 처음으로 ‘7일 무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업은 물론 시설과 생활관리 등 모든 면에서 그 만큼 자신이 있기에 가능한 시도다.7일간의 체험 기간 동안 모든 수업과 학원의 시설을 이용한 이후에 수강 여부를 직접 결정할 수 있게 한 것. 무료체험 후 학생이 등록을 하면 기존의 성적과 자체 시험을 통해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학생의 실력을 점검하고 진단한다. 이를 토대로 반을 나누고 정확한 수준별 수업을 진행하기 위함이다. 철저한 수준별 수업과 예·복습의 확인, 그리고 학생의 실력에 따른 전임강사의 학습상담·첨삭지도와 그룹과외가 병행된다. EBS출연 최강 수능전문가, 현장강의에서 질문 지도까지 책임진다학생들의 실력향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누가 뭐래도 수준 높은 수업이다. 학원의 강사진을 공들여보게 되는 이유다. 이천비상에듀 기숙학원은 국·영·수·사·과 전 과목에 EBS 현역 강사진이 직접 강의하고 있다. 수능 문제 출제 연계율이 70%가 넘을 정도로 EBS의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천비상에듀는 이런 흐름에 발맞춰 모든 강의에 전·현 EBS 강사진을 투입한 것이다. 학생들은 현장강의에서 질문 지도까지 밀착지도를 받는 것은 물론 수능 고득점 비법과 수능출제 원리 및 최신 출제경향에 따른 학습방향과 공부방법 등을 체득하게 된다. 최강의 강사진으로부터 그룹과외 형태의 철저한 수준별 수업을 받으며 실력을 쌓고, 청심국제고 진학전문가 김영완 원장과 이우인 입시연구소 소장을 비롯한 국내 최고의 진학전문가 그룹으로부터 1:1 맞춤 진학 서비스도 제공받는다. 모든 학생은 심층상담을 통해 수시와 정시 맞춤전략을 설정하고 매 시험마다 개별상담에 들어간다. 수능뿐만 아니라, 학생부·논술·면접 등 모든 변수에 대비하고 최적의 전형경쟁력을 키워나가도록 돕는다. 기숙학원만을 위한 건축설계, 호텔급 시설 제공 기숙학원만을 위한 특별 설계로 지어진 이천비상에듀의 시설은 최고의 면학 분위기와 편안한 휴식에 중점을 뒀다. 수업을 위한 공간인 교실뿐만 아니라, 넓은 책상의 개인 독서실이 제공되고 집중력 UP프로그램을 적용해 학습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2인 1실의 호텔식 숙소, 산책로·헬스장·축구장·농구장·족구장 등 운동 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런 환경은 이미 공부를 시작한 재수선행반 학생들 가운데 퇴소자가 한 명도 없을 정도로 이미 재원생들에게 인정받았다. 학부모들은 실시간 학원을 견학할 수 있고, 자녀의 생활 모습을 인터넷 동영상으로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갖췄다. 한편 이천비상에듀는 수능성적과 모의고사,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혜택도 주고 있다. 아울러 1년 후에 재도전을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정규 수업료를 면제해 주는 리콜제도를 시행하여 성적향상을 약속하고 있다. 기숙학원 최초로 입학생 전원 일상생활 책임보험에 무료 가입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고 있는 것도 이천비상에듀만이 가진 경쟁력이다. 문의 1644-9777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2016년도 ‘수능국어 1등급 만들기’ 국어를 가르치면서 수능성적이 나오고 학생들의 성적을 확인하는 순간만큼 가슴 아픈 시간은 없다. 성적이 잘나온 학생을 보면, 그것은 아이의 노력으로 보이고 안 좋은 성적을 보면, 스스로의 책임인 것만 같아서 마음 한편이 어두워진다. 아이들의 인생이 걸린 시험 성적을 바탕으로 오늘 이 글을 쓰는 게 너무 미안하지만, 오늘의 경험이 내일의 계획을 위한 밑바탕이 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작은 조언을 해본다. 올해 수능처럼 수능의 난이도가 올라가면 수능의 결과는 짐작하기가 어려워지고 평가원 성적과도 많은 차이가 생긴다. 매년마다 재수를 하게 하는 과목이 국어이기는 하지만 A/B형이 유지되는 마지막 수능인 2016년 수능에서 국어의 난이도가 높게 책정될 것은 분명하다. 그렇기에 학생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국어에 대한 공부 방법과 태도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 <사례 1> 고 수 0 양 올해 수능 성적 : 국영수탐 모두 1등급 특이사항 : 같이 공부했던 거의 모든 학생이 저 친구만큼은 성적이 잘 나와야 한다고 말했을 정도로 성실했으며, 최고의 노력을 했던 학생임 학생의 답변 : 쌤 도움이 될 진 모르겠지만요 수능백일부터 5개년 수능기출을 다시 풀면서 답에 대한 근거가 들어난 단어나 문장위주로 사인펜으로 묶어서 공부했어요(일단 먼저 시험 보듯이 풀고 분석했어요) 아 그리고 제가 경제지문이 약해서 기출이랑 EBS 경제지문만 모아서 그냥 잡지 읽듯이 계속 읽었어요. 노하우라고 하기는 좀 민망하지만…. 이거 플러스 국어를 잘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항상 있었기 때문에 국어공부를 게을리 한 적은 없었던 거 같아요. 사실 저도 성적표 받고 놀라서…. 암튼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사례 2> 안 홍 0 군 올해 수능 성적 : 국어 - 1등급 수학 - 1등급 영어 - 2등급 사회탐구 - 2등급 특이사항 : 6월 이후 국어에 대한 심한 부담이 들어서 필자와 잦은 질문과 상담을 함. 지시하는 내용은 꼭 따랐으며 현재(2014년 12월 기준)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에 수시로 합격.학생의 답변 : 제일 노력한 것은 질문하고 욕먹은 다음에 문제를 다시 보면서 주관을 없애는 것이었어요. 기출을 풀면서 오르내림이 심한거 보고 수능 때 성적이 내려가지 않도록 시간을 많이 분배했고요. 비문학을 풀 때는 모든 근거를 지문 안에서 풀려고 했어요. 덕분에 수능에서 시간이 아슬아슬하긴 했지만 3점짜리 행성문제 맞출 수 있었어요. 위 두 사례에서 공통의 분모를 찾아보면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얻을 수 있다.첫째, 공부에 대한 진정성이 있었다. 두 학생 모두 국어를 잘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으며, 하루 정해진 시간의 정해진 양의 문제를 능동적으로 학습했다는 것이다. 단순하게 문제를 풀고 채점하는 것이 아니라. 오답의 근거를 찾으려고 노력했고, 질문을 통하여 자기의 잘못을 수정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공부를 했다. 요즘 학생들은 너무도 단순히 국어의 비법을 찾으려고 하고, 쉽게 공부를 해서 성적만 오르면 된다는 식의 사고를 많이 한다. 1등급을 맞으려면 스스로 부족함을 인식하고 노력해야 한다. 둘째, EBS와 수능 기출문제를 적절하게 활용했다. 위의 학생은 수업은 EBS로 들었지만 자습교재는 기출 5개년을 풀면서 국어를 공부했다. 2013년부터 수능에서 EBS연계는 문학의 경우는 비교적 충실하게 이루어지지만, 독서나 화작문은 소재가 연계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즉 똑같은 지문이나 문제가 출제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EBS위주로 공부를 했던 대부분의 학생이 이번 수능에서 된서리를 맞은 이유는 EBS의 문제가 다소 쉬운 편이어서 고난도 문제를 대비하는 능력을 키워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A/B 형으로 나뉜 형식으로 마지막 국어시험을 보는 2016년 수능의 국어 난이도는 높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수능을 대비하려면, 많은 양의 문제를 푸는 것보다는 적더라도 철저하게 확인하는 공부를 해야 하며, 많은 시간 또한 필요로 한다. 실제로 위 학생들은 기출 문제집을 모두 마치는데 6개월의 시간이 필요했다. 겨울방학을 통해서 개념을 철저히 학습하고 매일 공부하는 습관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 국어학원을 통해 도움을 받으려 한다면, 질문이 가능하고 상담이 가능한 학원이 실제적인 도움이 된다는 말도 덧붙인다. 하영석 원장생각의창국어논술학원 02-2606-846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수학, 영어 공부도 빠듯한데 ‘독서 논술’까지 해야 하나! 부모가 자녀에게 많이 하는 말 중 하나가 ‘책 읽어라’일 것이다. 아이가 말을 깨치면 성대모사까지 해가며 열정적으로 책을 읽어준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거실을 서재로 만들어서 자녀의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 정성 덕분인지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연평균 독서량이 2011년도에 24권에서 2013년 32권으로 8권이 늘었다. 그런데 2013년 성인 연평균 독서량은 9.2권에 불과하다. 청소년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현재 성인들처럼 책을 멀리하게 되지 않으려면 진정한 독서의 길을 터득해야 한다. 부모는 아이가 제일 먼저 만나는 세계이며 가장 훌륭한 스승이다. 그러나 아이가 자랄수록 부모가 돌보아 줄 수 있는 영역이 차츰 줄어든다. 그러다보니 부모들은 전문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선생님을 찾는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고심해서 좋은 책을 골라주던 부모님도 자녀가 성장함에 따라 ‘책 읽으라’는 잔소리만 늘어날 뿐 제대로 된 독서 지도는 해주기가 어렵다. 그래서 좀 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독서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또는 막연하게 책 한 권이라도 더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독서 논술’ 학원의 문을 두드린다. 그러나 독서 논술이 왜 필요한지, 독서 논술 학원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배우는 아이도 자녀를 맡긴 부모님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독서 논술’이란 무엇일까.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독서는 ‘심신을 수양하고 교양을 넓히기 위하여 책을 읽는 일’이며, 논술은 ‘어떤 것에 관하여 의견을 논리적으로 서술함, 또는 그런 서술’을 뜻한다. 즉, 독서 논술이란 ‘책을 읽고 그에 관한 의견을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과정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닦고 교양을 쌓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분명히 이해하기 쉬운 말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막연한 말이 없다.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 것인지가 감이 잡히질 않는다. 그리고 책을 읽을 때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오르는 것은 당연한데 그것을 논리적인 글로 옮기는 것이 어렵다. 그리고 그 과정이 어떻게 몸과 마음을 닦고 교양을 넓혀준다는 것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스스로 ‘책 읽는 바보’라고 일컬었던 이덕무는 이서구에게 보낸 편지에 이런 내용을 남겼다. “옛날에 책을 베껴 써주는 품을 팔면서 책을 읽었다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제가 일찍이 그 수고로움을 비웃었지요. 하지만 이제는 내가 그 꼴이 되어 눈이 침침하고 손에 굳은살이 박힐 지경이 되었습니다.” 책을 읽고 싶어 베껴 쓰는 옛 사람이나 이덕무의 이야기는 책이 범람하고 있는 지금의 시대에는 도리어 생소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독서에 대한 그 대단한 열정에 절로 머리가 숙여진다. 읽을 책이 많아졌다고 해서 독서의 중요성이 줄어든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런데 책을 구하기 어려웠던 예전과 달리 요즘은 책이 많아서 오히려 좋은 책을 고르기가 어렵다. 헤매지 않고 길을 찾기 위해서는 식견을 간춘 선생님의 안내가 필요하다. 여행지에서 길잡이의 역할이 길을 짚어주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듯, 선생님의 역할도 책을 골라주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좋은 길잡이는 눈여겨보아야할 경치를 일러주고 장소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숨어있는 맛있는 집을 알려준다. 그것처럼 좋은 선생님은 책을 이해하기 위해서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생각의 물꼬를 어떻게 틀 수 있는지 가르쳐 준다. 예로부터 글은 사람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었다. 현재도 마찬가지다. 학교에서 학생을 선발할 때도, 기업에서 인재를 등용할 때도 글쓰기라는 관례를 통과토록 한다. 물론 내용을 통해 그 사람의 자격과 능력을 보고자 함도 있겠지만, 단지 그것만을 위한 것이라면 굳이 완결된 형태의 글을 쓸 것을 요구하지는 않을 것이다. 논리적인 글은 고도의 훈련을 통해서 가능하다. 우선 좋은 글을 많이 접하여 생각이 트여야 한다. 그리고 의도를 분명하게 표현하고 구조화하는 방법을 익혀야 논리적인 글쓰기가 가능하다. 자신의 생각을 구체화하여 명확하고 세련되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은 적절한 훈련을 거쳐 수학이나 업무에 필요한 자질을 갖춘 사람이라고 보는 것이다. 글은 사람이다. 글에는 삶이 묻어난다. 글을 통해 삶을 배우는 것이 독서다. 그리고 그에 비추어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과정이 ‘독서 논술’이다. 결국 삶의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독서 논술인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의 삶이 추상적인 것이 아니듯 독서논술도 추상적인 지식이나 교양만을 쌓는 과정이 아니다. ‘보고서를 작성하는 수행평가 과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서술형 답안을 어떻게 작성할 것이가’와 같이 공부하다 부딪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독서 논술이다. ‘어떤 일을 하며 살 것인가’, ‘어떤 가치를 추구하며 살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도록 하는 것이 독서 논술이다. 결국 독서 논술 교육은 청소년기의 구체적인 고민들을 해결해줌으로써 삶을 꾸려나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세계를 확장해 나가는데 가장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길잡이인 것이다. 장세희생각의창 국어논술학원EBS 중학프리미엄 강의02-2650-84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635호 학교소식 내일신문의 ‘학교소식’은 양천구 강서구 영등포구 구로구에 소속된 학교에서 일어나는 소식을 전해드리는 난입니다. 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부터 수상 소식, 각종 대회 참가 등 다양한 소식이 있으면 <내일신문> 편집부 ilovesjsmore@naver.com 으로 보내주십시오. 강서고등학교 담임멘토링 신청강서고등학교(교장 최수철)는 12월22일부터 2월14일까지 진행되는 담임멘토링 수강신청을 받는다. 학생 개개인에 적합한 맞춤식 학습 계획 수립 및 학업 실천을 중점적으로 지도하기 위, 담임교사와 학생 개개인의 1:1 지도로 운영되는 ‘담임 멘토링’ 프로그램은 방과 후 야간에 시간을 정하여 주 1회 개인별 멘토링한다. 수강료는 무료. 영일고등학교 제12회 토요 진로독서행사영일고등학교(교장심건섭)는 올해로 12회를 맞는 토요 진로독서행사를 지난 20일 개최했다. ‘토요 진로독서행사’는 대학 개론서를 탐독하여 학생 스스로 진로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다. 양정고등학교 월계축전양정고등학교(교장 김창동)는 오는 29~30일 양일간 모든 동아리의 한해 활동을 정리하여 발표하는 ‘월계축전’을 개최한다. 공연에는 5개 동아리, 전시에는 19개 동아리가 참여한다. 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는 YBS의 ‘방송제’가 진행되며 30일 7시부터 9시까지 ‘양정인의 밤’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부모, 지역주민, 모든 학생들에게 개방되는 행사로 올해의 주제는 ‘힐링(Healing)’이다. 장훈고등학교 삼성전자 꿈 멘토링 장훈고등학교(교장 이경복)는 지난 12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1학년 63명, 2학년 46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꿈(미래)을 찾고자 하는 프로그램에 참가, 강연과 삼성 직원들과 멘토링을 통해 자신감 있는 미래 계획을 설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450명의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특히 본교 출신의 선배(이상윤-네트워크)가 강연자로 나설 때 참석했던 장훈 학생들이 뿌듯한 마음을 갖고 멘토링에 참여할 수 있었다. 명덕고등학교 영재학급 수료식명덕고등학교(교장 윤형탁) 영재학급 수료식이 지난달 29일 원운과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2012년 명덕고등학교가 영재학급으로 지정된 이후 2012년 수학, 과학 2학급(40명) 미술 1학급(17명)이 수료했고, 2013년 수학, 과학 3학급(59명), 2013년 수학, 과학 2학급 변경 신청 승인, 2014년 수학, 과학 2학급(36명)이 수료했다. 영재학습 수료식에서 우수상은 이대열, 이영재, 강대열, 임지영, 송광회, 유정민 학생이, 2014 제3회 산출물대회 수상은 금상(1팀) 엔조잉(임지영, 손유진, 정동일), 은상(2팀) 90002개(엄태욱, 최재혁, 유정민, 이승연), 봉숭아학당(이영은, 송광회, 임규섭), 동상(3팀) 우가우가(송지현, 송원정, 김규범), 아스피린(이대열, 박명건, 박정홍, 채다현), 임유박이(임성원, 유수빈, 박문성, 이진우) 팀이 각각 수상했다. 세현고등학교 겨울방학 교장선생님과 함께 논어 읽기 세현고등학교(교장 이강호) 학생회에서는 교장선생님과 함께 논어를 읽는 ‘논어강독반’을 1월 5일부터 1월 23일까지 15회에 걸쳐 오후 3시 30분부터 매일 1시간씩 음악실 1층에서 2학년 30명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인류 최고의 고전으로서 급변하는 세계 조류 속에 전 세계 CEO들이 가장 열광하는 논어(論語)를 읽으며 세계로 웅비하는 리더가 되고자 하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다. 경서중학교 교육부 주관 제5회 탈북학생 교육 우수사례 공모 우수상 수상경서중학교(교장 이상수)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체한 제5회 탈북학생 교육 우수사례 공모에서 ‘일대일(1:1) 맞춤형 학업증진 운영 프로그램’의 사례로 우수상(한국교육개발원장상)과 함께 부상으로 30만원을 수상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탈북학생 교육우수사례 공모대회는 탈북학생들의 맞춤형 교육 지원을 통해 학교 적응력 향상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잘 이루어 졌는지에 대해 전국 공모 후, 각 시도 1차 평가와 면접 심사로 우수상을 선정했다. 본교의 노력의 결실로 3학년 고교입시에서도 탈북학생 8명 중 한성과고 1명, 마이스터고인 수도전기공고 1명, 특성화고 2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얻었다. 서울경인초등학교 학교체육활동 우수학교 표창서울경인초등학교(교장 함창덕)가 서울시교육청에서 주최한 2014 학교체육활동 우수학교에 선정돼 표창을 받는다. 경인초등학교는 토요스포츠활동으로 야구, 티볼, 축구, 농구, 배구 등 을 운영하면서 학생체력향상과 운동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형성하고 즐기면서 운동하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했다. 시상식은 12월 31일 열릴 예정이다. 서울강월초등학교 학생 체성분검사 실시서울강월초등학교(교장 남기열)는 지난 11월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생활습관 형성이 중요한 시기인 초등학생 대상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위해 본교 3~6학년 학생의 체성분을 측정했다. 먼저 키를 잰 다음 체성분검사도구에 자료를 입력하여 학생들의 체성분을 측정해 결과지를 가정으로 보냈다. 결과에 따라 BMI가 23 이상인 학생을 대상으로 총 20회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할 예정이다. 건강관리 프로그램 활동을 신청한 학생들에게는 ‘2014 우리가족 건강캠프’- 건강 Storytelling 및 영양 특강, Food art therapy, Let''s play(놀이형 운동 프로그램), 키 쑥쑥! 수영교실(동계 운동 프로그램) 등 의 활동으로 학생들의 건강생활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서울양강초등학교 리듬 난타부 아침을 여는 작은 음악회 공연서울양강초등학교(교장 이연호)의 상설예술동아리 ‘리듬 난타부’가 ‘아침을 여는 작은 음악회’, ‘방과후학교∙상설예술동아리 페스티벌에서 멋진 공연을 펼쳤다. ''리듬 난타부''는 지난 2012학년도부터 본교 특색활동으로 인성∙감성 2014-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