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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3 학생이라면,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고등학교 입학을 목전에 둔 우리 중3 학생들에게 이번 겨울은 말할 것도 없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하지만 막연한 생각과 태도로 이 중요한 시기를 보내는 경우가 적지 않아 안타까울 따름이다. 그러면 지금부터 고교 입학 전까지 어떤 마음가짐과 준비, 그리고 변화가 필요한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점검해 보도록 하자. 1. 적극적인 변화, 남들보다 발 빠른 변화가 필요하다. 고등학생이 된다는 것은 중학교 시절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사람이 되어야만 한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어른’이 되는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다. 간혹 중학생 시절에는 비교적 성실하고 성적도 우수했던 학생이 고등학교 입학 후에는 학업 성적이나 여러 부분에서 뒤처지는 경우를 보게 되는 경우가 있다. 물론 특별한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필자의 경험으로는 이런 학생들 중 대다수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변화가 이뤄지지 않은 학생들이다. 다시 말해서 변화를 준비하지 못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반대로 고교 입학 후에 모든 면에서 일취월장의 발전을 보이는 학생들도 적지 않은데, 이런 경우는 대부분 적극적인 변화를 학생 스스로 이끌어낸 경우이다. 청소년 시절을 마감하고 이제는 성인의 길목으로 접어드는 시기인 만큼, 학생 스스로가 정신적으로 변화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학부모를 비롯한 주변의 조력자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줘야만 한다. ‘어린 시절과의 이별’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는 학생 스스로 인식해서 변화를 이뤄내지 않으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2. 더 이상 중학생이 아닌, 고등학생다운 공부 방법을 익혀야 한다. 오로지 암기만 열심히 하는 유형, 숙제만 충실히 하는 유형, 시험 기간에만 반짝 공부하는 유형의 학생들은 중학교 시절까지는 어느 정도 통했을지 모르나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절대 우수한 성적을 얻을 수는 없다. 중학교 때 공부와 시험이 초등학교 시절의 공부와 시험과는 다른 것처럼, 고등학교에서의 공부와 시험은 중학교 때와는 많이 다르다. 집중력 있는 공부와 자기 주도적인 예복습이 반드시 필요하며, 스스로 질문을 이끌어내서 해결하는 능력도 키워야 한다. 그래야만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제대로 모르는지, 무엇이 중요한 것이며 무엇이 중요하지 않은가를 알 수가 있다. 즉 성적향상이라는 목표, 상위권 진입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고등학생식의 공부법을 남보다 빨리 체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3.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대학 입시 제도를 제대로 알고 준비하자. 고등학교에서의 공부는 당연히 대학 진학과 분리해서 생각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현행 대입제도를 제대로 알지 못해서 시행착오를 겪는 경우가 많다. 간단히 요약하면 학생부 교과 성적, 학생부 비교과 부분, 수능 성적(모의고사)를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한다. 이 가운데 다른 부분은 시간이 가면서 보완하고 개선할 수 있지만, 학생부 교과(내신 성적)는 당장 내년 봄에 치르는 중간고사부터가 시작이다. 고양시 고등학생 가운데 상위권 명문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의 상당수가 학생부 교과 전형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학생부 교과 성적을 목표하는 대학교의 합격 수준에 맞게 끌어올릴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당장의 지상 과제임을 기억하도록 하자. 4. 독서와 신문읽기 등을 비롯한 교과 외 학습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지금부터 내년 3월 고교 입학 전까지의 3개월은 시험에 대한 부담 없이 계획적으로 학습하고,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할 수 있다. 교과 과목도 열심히 공부하면서 준비해야 하겠으나, 독서와 신문 읽기 등은 이 시기에 습관을 들이지 않으면 앞으로도 결코 쉽지 않은 일일 것이기에 반드시 겨울방학 동안 신경 써야만 하는 일이다. 일단 시작하기만 하면 의외로 쉽게 습관처럼 되어서 앞으로도 어렵지 않은 일이 될 것이다.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자면 국영수 등 교과 과목의 성적도 우수해야 하지만, 논술이나 심층 면접 같은 대학별 고사도 준비해야만 하는데, 이는 짧은 시간 안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지금부터 서서히 준비해 나가야만 하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는 학부모의 적절한 관심과 도움이 많은 효과를 볼 수도 있다. 5. 학생부 비교과의 시작은 진로 설정부터이다. 입시 현장에서 보면 장래 진로와 꿈이 확실한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서 훨씬 명문대 합격생이 많다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어찌 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일 것이다. 공부라는 것이 자신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학생 스스로가 본인의 장래에 대해 고민하고,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학부모로서는 매우 중요한 역할이다. 대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직접 대학교를 탐방해 보기,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직업이나, 학과 등에 관한 정보를 수시로 검색해 본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학생부에도 본인의 일관된 꿈과 장래 희망이 드러나는 것이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우리학원 박일권 원장문의 917-85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9
- “우직하고 성실한 파주 아이들, 레슬링에서 힘 좀 씁니다” 학교와 지역 사회의 따뜻한 관심 속에 성장 봉일천고등학교(서영순 교장) 레슬링부는 2009년 창단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며 레슬링 명문고로 성장했다. 지난 10월 열린 제95회 전국체전에서는 3학년 김경민 학생이 자유형 120kg과 그레코로만형 120kg에서 1위, 2학년 최원진 학생이 그레코로만형 97kg에서 1위를 수상했다. 경기 북부 지역 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레슬링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와 지도자, 지역 사회의 관심과 성원 속에 레슬링 유망주를 길러내는 요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봉일천중고등 레슬링부봉일천고 레슬링부봉일천중/고 연계지도 실력 향상에 효과적전국에는 100여개교의 고등부 레슬링팀이 있다. 전국대회에는 각 팀의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한다. 그 중 한 학교에서 금메달 한 개를 가져오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그동안 성적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기대할 만한 성과라 여겨질 수 있지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3개를 가져 온 것은 사실 비범한 결과다. 메달의 숫자가 학생들이 흘린 구슬땀의 양과 비례할 만큼 봉일천고 레슬링부 학생들은 우직하게 훈련에 훈련을 거듭하고 있었다. 학생들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곳은 봉일천중학교 체육관. 봉일천고와 봉일천중은 레슬링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연계 지도를 펼치고 있다. 중학교 때부터 레슬링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을 발굴해 고등학교까지 안정적으로 훈련을 지속할 수 있도록 했다. 레슬링은 체력과 기술적 발전 등 학생 개인의 역량과 연관 있기 때문에 연계 지도가 중요하다. 중학교 때부터 두각을 보이며 대회에 나가 수상을 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중학교 때 기본기를 다진 후 고등학교에 가서 실력을 발휘하는 학생들도 있기 때문이다. 봉일천중 이상범 지도교사는 “레슬링을 잘 할 수 있는 체격과 성향을 살펴보고 적합한 학생들을 선별해 운동을 권유 한다”며 “고등부까지 큰 변화 없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어 기본기를 탄탄히 다질 수 있다”고 전한다. 봉일천고 윤지용 지도교사 또한 “최소 5년 이상을 5명의 지도자(봉일천고 윤지용 조규성/ 봉일천중 이상원 이상범 정현우)가 꾸준히 가르치다보면 학생들 개개인의 강점과 약점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전문적이며 세부적인 기술 지도가 가능하다”라고 말한다. 또 하나의 가족심리적인 안정감도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함께 땀 흘리며 운동하다 보면 가족과 다름없는 우애를 다지게 된다. 몸과 몸이 부딪치는 레슬링은 의리와 우정, 형제애 같은 끈끈함이 묻어나는 스포츠다. 봉일천고 레슬링부 3학년 김경민 학생은 “나를 너무 잘 아는 감독님과 코치님, 6년 동안 함께 운동해 온 친구와 후배들 모두 또 하나의 가족 같다”며 “가족 같은 분위기 덕분에 마음 편히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라고 전한다. 레슬링부 학생들은 오전 7~8시까지 오전 훈련을 마치고 전원 수업에 참여한다. 7교시까지 수업을 다 받은 후 다시 오후 5시부터 저녁까지 훈련이 이어진다. 운동이 중요한 만큼 학업과 인성을 소홀히 해서 안 된다는 자세로 학교 수업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윤지용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목표의식이 확실하고, 하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훈련하고 노력 한다”며 “서로 격려해주며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우직하게 운동하는 것이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고 전한다. 학교 운동부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과 우려 대신, 봉일천고 레슬링부를 바라보는 시선은 따뜻하다. 학교와 지역 사회에서는 레슬링부 학생들에게 물심양면의 지원을 하고 있다. 학교의 경제적 지원과 교장 선생님의 다정한 격려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한다. 파주시 레슬링협회(함재상 회장 김용환 부회장 민충기 전무) 또한 학생들의 든든한 지원군이다. 학생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을 지속해주고 있다. 3학년 김경민 학생대회에 나가기만 하면 우승을 하는 김경민 학생은 현재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에서 이길 자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각종 국내 대회 금메달에,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김 군은 지난 5월에 열린 아시아레슬링대회에서 수상하며 국제적으로도 그 실력을 인정받게 됐다. “6년 동안 레슬링 하나만 바라보고 왔네요. 그만큼 레슬링을 배우는 것이 재미있었고, 나를 걸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상대를 넘기는 순간, 내 자신이 강해졌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대학에 진학한 후 더 열심히 운동해서 국가대표로 세계무대에 서고 싶습니다.” 2학년 최원진 학생중학교 2학년 때 레슬링을 배우고자 봉일천중학교를 스스로 찾아왔다. 이후 꾸준한 발전과 성장을 해 온 최원진 학생은 봉일천고에 진학한 후 다져진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최 군은 물이 올랐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올 한 해 의미 있는 활약을 했다.“참여한 모든 대회에서 수상을 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도전했어요. 목표한 대로 대회에서 2, 3위를 기록하며 수상은 했지만 1위를 못해 아쉬움이 있었죠. 다행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게 돼 기쁘답니다. 내년에도 열심히 운동해 좋은 성적을 내고 싶어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9
- 칼럼-어려워진 국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수능이 끝났다. 이번 수능에서 가장 관심의 초점이 된 과목은 단연 ''국어''이다. 그리고 그 초점의 핵심은 국어 시험이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어려워도 너무 어려워졌다고 한다. 그런데 이 점이 바로 올해 수능 국어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에 대한 해답을 주고 있다. 그것은 한마디로 어려운 지문, 어려운 문제에 능동적으로 적응해야 한다는 것이다.3학년 전체로 볼 때 겨울방학은 참으로 소증한 기간이다. 왜냐하면 3월 개학 후부터는 내신 시험과 각종 모의고사 또는 수시 준비 등으로 눈코 뜰 쌔 없이 바빠서 수험생 자신만의 시간을 갖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겨울방학 기간 동안에 수능 시험에 필요한 전반적인 공부를 한 번 끝내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첫째, 문법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문법은 아주 어렵게 출제할 수 도 있다. 올해 시험의 경우에도 문법은 전반적으로 어렵게 출제되었으며 학생들은 문법 문제를 푸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밖에 없었다. 문법의 기본 개념을 정확하게 익히고 기출문제와 고급문제를 중심으로 최소한 100문제 정도는 다루어 보아야 한다. 틀린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복습을 통해 자기가 푼 문제를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둘째, 문학의 경우 중요한 개념과 작품을 중심으로 문학 전 장르(고전시가, 현대시, 고전소설, 현대소설, 수필희곡시나리오)를 한 번 정리할 필요가 있다. 만약 장르별로 정리를 한다면 한 달에 한 장르씩 정리를 한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5~6개월이 걸린다. 그렇게 된다면 3월부터 모의고사가 시작 되는데 어떤 장르는 손도 못 대본 채로 시험을 치르게 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셋째, 비문학의 경우, 지문의 이해와 문제 풀이가 둘 다 중요하다. 지문 독해의 속도와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 지문을 많이 읽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동서고금의 명저를 읽으려고 하지 말고 여러분들이 공부한 참고서나 문제지의 지문을 반복해서 읽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세상에서 이야기하는 동서고금의 명저를 읽어도 이해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문제지의 지문을 여러 번 읽자. 그리고 정답의 근거를 본문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그것이 정확한 문제라면 정답의 근거는 본문에 있다.2016학년도 수능 국어 시험은 물론 쉬울 수도 있고 어려울 수도 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어려운 시험에도 충분히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쉬운 수능에 중독되어서는 안 된다.윤석준 원장 시너지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9
- 연구-프로젝트 중심 대안학교‘폴수학학교’ 2015 입학설명회 한국 최초의 융합주제연구-프로젝트수업중심 대안학교인 폴수학학교(www.pmath.org)에서 12월 13일(토) 오후 1시, 2015학년도 신입생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 학여울역 SETEC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카이스트 수학과 박사인 박왕근 교장이 연사로 나서 폴수학학교의 교육철학과 비전, 수학교육과 융합교육의 방법, 국내외 입시의 흐름과 폴수학학교 전반에 대해 안내한다. 최고의 교사진과 학생의 적성 및 특기를 바탕으로 변화의 만들어가는 폴수학학교는 충북 괴산군 청천면 도원리에 위치해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폴수학학교 입학처나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문의 1661-6133, 02-501-090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9
- 수능 4등급, SKY대 가는 빠른 길을 찾다 대입에 실패 했더라도 재수를 하지 않고 대학에 갈 수 있는 또 다른 길이 있다. 바로 학점은행제 학사학위과정을 이용하는 것. 학사 학위를 받은 후 학사편입으로 수도권 명문 대학에 진학 할 수 있다. 학점은행제도를 도입한 1998년부터 지금까지 2000여 명에 달하는 수도권 대학 편입 합격자를 배출한 동국대학교 전산원(원장 유석천)이 그 증거다. 학점은행제 기관 중 유일하게 대학 편입률을 공개하고 있는 동국대 전산원에 대해 알아보았다. 당당히 편입률 공개할 수 있는 이유동국대 전산원은 3년제 학사학위 취득기관이지만 학생들은 빠르면 1년6개월, 대부분 2~2년6개월 만에 학사학위를 취득해 학사편입, 대학원 진학, 취업 등 자신의 길을 찾아간다. 4년을 다녀야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일반 대학에 비해 시간적, 경제적인 면에서 경쟁력을 지닌 셈이다. 특히 동국대 전산원에서 인상적인 것은 타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이 넘볼 수 없는 학사편입률. 글로벌경영학과 고민정 교수의 설명이다. “동국대 전산원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하면 고등학교를 졸업한 다음에 지원하는 대학 수시, 정시보다 훨씬 더 다양한 대학으로 학사편입을 할 수 있다. 2년 이내 학사학위를 취득한 학생의 경우 약 50%가 즉시 학사편입에 성공하고 3년 안에 학사학위를 취득한 경우 약 80%가 학사편입 및 대학원 진학에 성공한다.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어떤 전형보다도 유리한 점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매년 평균 200여 명의 동국대 전산원 졸업생들이 서울과 수도권의 유명 명문 대학으로 학사편입에 성공한다.”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동국대 전산원 졸업생 중 2013년 233명, 2014년 197명이 학사편입 했다. 이는 수도권 학사편입 모집정원의 11%(2014년 수도권 전체 대학 학사편입 모집정원은 약 1750명)에 해당하는 비율로 단일 교육기관으로는 높은 편이다. 어떻게 4등급이 SKY에 갈 수 있냐고요?일반적으로 대학에 입학할 때 수능과 내신이 반영되지만 동국대 전산원은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이기 때문에 수능, 내신을 반영하지 않는다. 고민정 교수는 “수능에 실패한 4~6등급 학생들의 경우 재수를 해도 그 결과가 크게 나아질 것이란 확신이 서지 않을 때 동국대 전산원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학점은행제로 2년 내에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 학사편입으로 상위권 대학에 얼마든지 진학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편입은 3학년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학부·학과에 결원이 생겨야 뽑는 일반편입과 달리 학사학위가 있어야 지원이 가능한 학사편입은 정원 외로 뽑기 때문에 항상 일정한 비율을 선발한다. 또 대부분의 대학이 영어 또는 수학만 보기 때문에 재수(수능)와 비교하면 시험 준비 에 대한 부담도 크지 않다. 고민정 교수는 “편입이 경쟁률이 매우 높다는 소문이 있지만 한 명당 평균 10개 이상 대학에 복수 지원을 하기 때문에 실제 경쟁률은 보여지는 수치보다 그다지 높지 않다”며 “인서울 대학의 편입학은 보통 영어시험(편입영어 또는 토익 같은 공인영어)으로 당락이 좌우되기 때문에 동국대 전산원에서는 특히 영어 공부를 철저히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동국대 전산원 신입생 모집동국대학교가 1975년에 설립한 동국대 전산원은 동국대 서울캠퍼스 내에 위치해 있다. IT학부(컴퓨터공학과, 컴퓨터해킹보안학과, 멀티미디어학과), 경영학부(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관광호스피탈리티학부(호텔경영학과, 외식창업경영학과), 복지행정학부(아동사회복지학과, 공무원행정학과), 영화영상학부(영화영상학과)와 주말 경영과정 등 5개 학부 11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동국대 전산원에 입학하면 동국대 내에 있는 모든 캠퍼스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식당, 체육시설, 어학실, 의료시설 등 교내 모든 편의시설은 물론 2003년 신축된 6000여 평의 전용 면적을 자랑하는 중앙도서관도 이용 가능하다.장학금 혜택도 눈에 띈다. 2015학년도부터 동국대 전산원 졸업생이 동국대학교와 동국대 대학원으로 진학하면 편입학금 면제와 재학기간 동안 장학금을 준다. 경주 캠퍼스는 전산원 성적만으로도 편입학이 가능하다.현재 신입생 모집 중이며 수시 지원횟수 제한이나 정시 가/나/다 군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내신 성적, 수능 등급 반영 없이 자체 면접고사로 학생을 선발한다. 신입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ucsi.ac.kr) 참조.문의 02-2260-3333 *****동국대 전산원 졸업생들의 말말말장0기벽(한양대 컴퓨터공학과 편입)고교시절 450명 중 440등 이상의 등수를 받아 본 적이 없고 모의고사도 8~9등급 수준이었다. 고3때 정신을 차리고 공부 했으나 대학에 갈 만한 성적이 나오지 않아 동국대 전산원에 입학했다. 동국대 전산원은 학위 취득을 위해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특강을 많이 해주고 실력있는 교수님께 전공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편입을 하려면 스스로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남들은 3개월이면 다 외울 단어 책을 10개월 넘게 붙잡고 있어야 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수학 성적이 하위 1%였지만 잠을 줄여가며 공부에 매진, 그 결과 열등생이었던 내가 한양대, 동국대, 인하대, 홍익대, 건국대, 항공대, 국민대 편입에 성공할 수 있었다. 대학 졸업 후에는 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후 마음 맞는 이들과 벤처회사를 창업하는 것이 장래 목표다. 신0진(중앙대 공공인재학부 편입)수능 성적이 좋지 않아 중앙대 공공인재학부에 떨어지고 재수를 고민하던 중 동국대 전산원에 입학했다. 재수가 아닌 편입이라는 다른 길로 기필코 공공인재학부에서 공부하겠다고 다짐하면서….동국대 전산원의 좋은 점은 일단 철저한 관리다. 어떤 스타일의 공부방법이 좋은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정확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2학년 1학기부터 전산원과 연계한 편입 영어학원에서 본격적인 편입 준비를 했다. 목표가 있고 꿈이 있었기 때문에 독하게 공부했고 마침내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편입에 성공할 수 있었다. 앞으로 로스쿨이나 사법시험을 준비해서 서울중앙지검 검사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다. More Info총장 명의 학위증에 현혹되지 마세요동국대 전산원에서 학점은행제로 140학점을 취득하면 교육부장관 명의 학사학위를 받는다. 일부 대학의 경우 산하 평생교육원에서 총장 명의 학위를 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반드시 최소 2년 이상을 다녀야 한다. 하지만 교육부장관 명의 학위는 짧은 기간, 예를 들면 3학기 안에라도 140학점을 취득하면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교육부장관 명의 학사학위와 총장명의 학사학위는 다른 걸까? 동국대 전산원 글로벌경영학과 고민정 교수의 설명이다. “둘의 차이는 전혀 없다. 총장 명의 학위증이어도 학점은행기관을 나왔다면 학위는 ‘학위등록번호-학점-’이라고 표기된다. 일부 대학의 경우 대학 총장 명의 학위를 주는 곳과 교육부장관 명의 학위를 주는 곳이라고 구분해서 마치 총장 명의 학위를 주는 대학이 더 좋은 곳인양 선전하는데, 실제로 총장 명의 학위를 주더라도 해당 대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인정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Copyright ⓒThe Naeil 2014-12-08
- 넉넉해진 아침시간 어떻게 활용하나 같은 시간에 우르르 교문을 들어서던 학생들의 모습이 지난 9월 이후 달라졌습니다. 9시 등교 전면 시행 때문입니다. 환영과 우려가 엇갈리는 가운데 학교의 아침은 점차 활기차게 변하는 듯합니다. 저현고 하진수 교사는 “30분 늦춰졌을 뿐인데 피곤해 하는 학생들이 줄어들고 활발해진 게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교하고 최광보 교감도 “9시 등교를 시작할 때 우려가 많았지만 시행하고 보니 아이들이 더 생기 있는 모습으로 수업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저현고 1학년 최수빈 양은 “아침잠이 많은 편인데 9시 등교로 바뀌니 덜 피곤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학생들은 점심시간이 1시간 뒤로 늦춰진 것을 아쉬워했습니다. 프로그램 운영이 교사의 부담으로 남겨지는 것도 고민거리입니다. 이에 대한 교하고 윤석오 교사의 말은 한 번쯤 짚어볼 만합니다.“학교가 알아서 해주기만 바라면 결국 학생들을 통제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원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요구하고 학교는 가능한 수용하면서 함께 만들어 가면 좋겠다.”윤 교사의 말처럼 변한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례들을 찾아보았습니다. 9시 등교 이후 달라진 학교 풍경, 함께 둘러보시죠. 안곡초등학교 음악 프로그램 ‘악기야 놀자’ 우쿨렐레 연주로 하루가 즐거워요 안곡초등학교(교장 최종경)는 신나는 우쿨렐레 연주로 하루를 시작한다. 9시 등교가 시행되면서 조기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악 프로그램 ‘악기야 놀자’를 운영하고 있는 것. ‘악기야 놀자’는 지난 8년 동안 우쿨렐레와 드럼, 난타를 가르쳐 온 최종경 교장이 책임지고 있다. 최종경 교장은 “악기야 놀자는 일찍 등교해야 하는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안정과 음악적 특기신장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악기야 놀자’에서는 매일 아침 우쿨렐레를 연주한다. 그동안 ‘곰 세 마리’, ‘올라간 눈’, ‘당신은 누구십니까’, ‘준비됐나요’, ‘모두 제자리’, ‘올챙이와 개구리’, ‘똑같아요’, ‘캉캉’ 등 많은 곡을 배웠다. 현재 1,2,3,4학년 학생 2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오늘은 ‘뽀뽀뽀’를 연주하는 날이다. 학생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화음 코드를 짚으면서도 자세에 흐트러짐이 없다. 평소 ‘소리가 안 나도 좋으니 코드를 정확히 잡고, 바른 자세로 연주하라’는 최종경 교장의 주문이 있어서다. 안곡초 학생들은 이렇게 우쿨렐레를 연주하면서 행복에너지를 얻고 있었다. 누구보다 즐겁고 기분 좋은 얼굴로 아침을 맞이했다. 대통령이 꿈이라는 김주형 학생(3학년 4반)은 “악기를 신나게 연주하고 나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고, 하루가 즐겁다”고 말한다. 윤진우 학생(1학년 5반)은 “우쿨렐레연주가 너무 재밌다”고 말한다. 아낌없이 주는 프로그램인 안곡초 ‘악기야 놀자’는 방학에도 계속 된다. 오마중학교 ‘과학 토론반’과학지식은 물론, 논리적인 사고력도 키울 수 있어요 이른 아침, 오마중학교(교장 박경순) 과학실은 배움의 열기로 가득했다. 8시가 되기도 전인데, 학생들이 분주히 움직이며, 자료를 정리하고 있었다. 꽤나 진지했다.과학 토론반을 이끌고 있는 김균영 과학 교사는 “과학토론반은 학생들 스스로 만든 자율동아리로 실험부터 과학지식까지 다양하게 다룬다”며, “현재 2학년 학생 8명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학토론반은 유전학자가 꿈인 김혜인 학생(2학년 13반)의 요청으로 만들었다. “1학기에 과학토론대회에 참가했는데, 그때 토론 중심의 과학 수업을 해 보고 싶었어요. 마침 9시 등교가 시행되면서 여유 있는 아침시간에 과학토론을 하게 됐어요.”오늘 토론의 주제는 환경이다. 학생들은 환경위기론자, 회의적 환경론자, 근본 생태주의자 세 가지 관점에서 자신의 의견과 근거를 제시했다. 서로의 주장을 반박하는 이야기도 오고가고, 자료출처에 대한 질문과 수치의 정확도에 대한 날카로운 공격도 이어졌다. 그러다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오마중 학생들은 이렇게 과학 토론을 통해 과학지식을 쌓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우고 있었다. 신재생에너지 기술 연구원이 되고 싶다는 전예원 학생(2학년 5반)은 말하기와 논술 실력이 늘었다고 한다. 김호준 학생(2학년 11반)은 “토론을 통해 평소에 생각하지 못한 과학문제들을 깊이 있게 생각하게 됐다”고 말한다. 오마중 과학토론반은 ‘앞으로 토론 기술을 좀 더 보완하고, 과학토론반을 1학년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교하고등학교 7560+운동으로 뇌를 깨우니 집중력 쑥쑥 아침 8시 10분 교하고등학교(교장 김영일) 운동장에 삼삼오오 거니는 학생들이 눈에 띈다. 7560+ 아침 걷기 운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이다. “아침에 졸린데 걷다보면 정신이 맑아져요. 운동하고 컴퓨터실 가서 프로그래밍 공부하고 수업해요. 아침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1학년 이재승군)“아침에 걷고 나면 몸이 편안해져요.” (2학년 황지선양)7560+운동이란 일주일(7)에 5일 이상, 매일 누적 60분 이상 운동을 하자는 캠페인이다. 교하고는 경기도교육청 7560+ 운동 선도학교로 학생들의 다양한 신체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아침에 운동을 하면 워밍업으로 아이들이 두뇌를 깨우고 본 수업에 몰입할 수 있어요. 하루를 기분 좋게 몸을 깨우고 출발하는 거죠.” (윤석오 교사)교하고는 올 한 해 방과 후 ‘워킹 앤 조깅’, ‘체인지 모닝업’ 아침운동으로 줄넘기와 걷기 등 다 2014-12-08
- 도교육청, ‘9시 등교’ 교육공동체 동의 얻어 추진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1월 26일 ‘9시 등교 추진 계획’을 각급 학교에 알리고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실시 여부를 결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등교시간을 늦추는 것이 청소년들의 건강과 생체리듬, 수업집중력 향상에 긍정적 효과를 준다는 연구 결과와 이미 9시 등교를 자율적으로 시행 중인 학교의 만족도가 높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다. 강릉 율곡중학교의 9시 등교 만족도는 58%(10월 초)에서 82%(11월 말)로 높아졌다. 도교육청은 등·하교 시간은 학교장의 권한 사항이지만, 되도록 오전 9시 이후에 1교시를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에 큰 틀에서 동의가 된다면 지역 여건을 고려해 학교 구성원의 자발적 토론과 의견 수렴을 거쳐 등교 시간을 정하도록 권장했다.‘9시 등교제’는 9시까지 학교에 오면 된다는 말로, 등교 시간이 빠른 학생들을 위해 도서관과 특정 교실을 안전지대로 설정해 담당교사를 배치하고, 동아리 활동이나 스포츠 활동을 다양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낮이 긴 여름과 밤이 긴 겨울에는 지역 형편에 따라 등하교 시간을 융통성 있게 운영하고 학습부담 경감을 위한 수업시수 감축을 교육부에 건의하겠다는 입장이다.도교육청은 12월 말까지 등교 실태 조사와 학생 의견 수렴을 마치고, 내년 2월에는 교육감 서한문 발송, 교육용 자료 배포, 교육지원청을 통해 9시 이후 1교시 시작과 등교시간 늦추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각급 학교별로 내년 학교교육과정 편성 전까지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모아 등교 시간을 정할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8
- 실질적인 고등학교 학생부 관리를 위한 Tip. 단계별 계획 세우기의 원칙고1 때부터 일찌감치 대학과 학과, 전형을 결정하고 한 길로 꾸준히 활동을 하는 것은 옳은 결정일까요?1학년 때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두루두루 준비하는 것이 맞는 것이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3학년이 되어 입시 환경이 달라졌거나 성취 결과가 그에 도달하지 못했을 때 다른 출구가 없기 때문이지요. 이론적으로는 빨리 진로를 정하고 그에 맞는 활동을 하는 것이 맞지만, 진로에 대한 확신이 있는 아이들은 한반에 5~6명뿐. 따라서 계획을 세우는 데 가장 우선되어야 할 것은 자신의 관심 분야를 찾는 일입니다. ① 내신 목표는 현 수준에서 1~2등급 높여 잡는다.학교 내신 목표는 학교의 여건이나 개인에 따라 많이 다릅니다. 1학년 첫 중간고사는 입학 전 치른 배치 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1~2등급 향상될 수 있도록 목표를 세웁니다. 고등학교 과정은 모든 과정이 필수적인 교양이므로 싫어하는 과목 없이 모든 과목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교대를 목표로 한다면 전 과목 고른 성취도를 보일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웁니다. ②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해 관심 분야를 탐색하라. 비교과 활동은 진로 탐색이 주된 과정이 되어야 합니다. 관심사를 중심으로 폭 넒은 비교과 활동을 하고 취미, 봉사, 학술 활동 등 학교행사도 왕성하게 참여합니다. 활동하는 것을 극히 싫어하거나 진로가 정해지지 않은 학생이라면 가볍게 신문이나 잡지를 보면서 스크랩이나 독서를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공통 양식에 맞춰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보는 것도 관심사를 찾고 자신의 특?장점을 알아가는 좋은 방법입니다. ③ 지난 활동을 토대로 자기 역량을 테스트하라.2학년 때는 학교생활 역량이 보이기 시작하는 시기. 1학년 때 한 활동을 토대로 동아리 안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집중합니다. 연구와 탐구 활동을 하고 있다면 좀 더 깊이 있게 접근하고, 큰 대회에 도전해 자신의 역량을 테스트 합니다. 수상에 관계없이 준비하는 과정에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다만 문어발식 방만한 도전은 자제하고 분야별로 한 가지 활동을 정해 집중합니다. 그간의 활동을 중심으로 자기소개서를 다시 작성하고 방향을 다듬어갑니다. ④ 2학년 말 최적의 전형을 찾아라.2학년 말에서 3학년 초에 그간의 학생부 실적을 중심으로 전형을 결정합니다. 고른 기회 전형이 5.2%P 상승한 만큼 소방공무원, 군인 자녀 등 다양한 조건에 자신이 충족하는지 우선적으로 알아봅니다. 다음으로 학생부 실적에 따라 최적의 전형을 찾습니다. 내신이 뛰어나다면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2~3등급대 내신을 유지하면서 비교과 활동이 풍성하다면 학생부 종합 전형을 선택합니다. 내신보다 모의고사 성적이 뛰어나다면 정시를. 내신과 모의고사 모두 높지 않지만 수학만큼은 뛰어나거나 사고력이 뛰어난 학생이라면 논술 전형을 선택합니다. ⑤ 학과를 중심으로 목표 대학을 결정하라1학년 때 관심 분야에 따라 직업을 결정했다면 2학년 때 인문?자연 계열을 결정하고, 3학년 초에 사회과학?경상?인문 계열 등으로 세분화 합니다. 대학과 학과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진로의 방향성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즉 점수가 진로를 바꿔서는 안 된다는 얘기입니다. 진로를 기준으로 대학의 수준을 상하로 이동하며 지원 대학을 결정합니다. 학생부관리는 잘하는 학생만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 아이들이 공부를 하고 좋은 고등학교를 가는 이유는 결국 명문 대학에 진학하여 좋은 직업을 갖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부는 이런 준비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대학 입시에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는 학교생활 보고서입니다. 고등학생 시기 뿐 아니라 중학교 때부터 학생부를 관리하고 계획하는 것은 단순히 대학 진학을 위한 과정을 넘어 일생을 위해 진로를 탐색하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도록 생각할 수 있는 준비단계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학생이 스스로 진로와 진학에 대한 중요성을 생각하고,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한 단계 성장하고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길 바랍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였습니다. 김창호서강대 대학원 졸업전국 토피아 원장 포럼 회장파주토피아 어학원, 파주하이츠, 파주하이탑 대표 문의 031-948-05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8
- 깊이 배우고 널리 나누는 지역 인재 키운다 파주 교하고등학교(교장 김영일)는 2013년 9월에 경기도교육청이 지정한 자율학교다. 전교사의 수업 공개 비평 및 평가 방법 혁신, 과목 중점형 교과 교실제 운영 등 새로운 실험을 거듭한 결과 2012년 경기도 고교 중 평판도 2위, 수능관리 공헌교 경기도교육감상 수상 등의 성과를 일궈냈다. 2015년에 개교 10년차를 맞는 교하고는 ‘새로운 타입의 명문’고를 선언하고 창조적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김영일 교장은 “세월호 이후 우리 사회를 보며 진정한 지도자의 역할을 고민하게 된다. 지덕체(智德體) 순서를 바꿔 체덕지로 건강하고 덕이 있고 지식이 있는 사람, 진정 쓸모 있는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학교 구성원들의 공감과 헌신 위에 미래지향적인 학사구조를 세우고, 학교 운영의 근본인 교사부터 바로 서서 파주 지역의 명문고로 거듭나겠다는 것이 교하고의 포부다. 창의적 수준별 이동수업을 위한 과목중점형 교과교실제교하고는 2011년 3월에 경기도교육청이 지정한 과목중점형 교과교실제 운영학교다. 일방적인 지식 전달보다는 학생 중심의 수준별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 스스로 답을 찾아나가는 능력을 키워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수준별 이동수업은 국어와 영어, 수학 과목에서 성취 수준에 따라 3레벨로 나눠 진행한다. 수준에 맞춘 수업으로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기초학력부진 학생들은 허들링시스템으로 정서적 안정을 찾아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6월 시행된 국가수준성취도평가에서 작년 대비 기초미달 학생이 대폭 감소했는데, 교하고 자체적으로는 수준별 이동수업의 효과라고 진단하고 있다. 방과후학교는 심화 학습반, 자기주도 학습반, 개념 완성반으로 운영되며 청람재, 인재숙 등 자율학습실도 개인별 지정좌석제로 관리한다. 교사들은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과별 전문적 학습공동체에 참여한다. 현장에서 검증된 전문가를 모셔 수업을 평가하고 질을 높이기 위한 워크샵을 진행한다. ‘교하고 역량 강화의 날’ 교사연수도 인상적이다. 1학년 때 인문·이공계 과정 분리로 맞춤형 교육교하고 2015년도 입학생들은 1학년 3월부터 인문사회집중과정과 이학공학집중과정으로 나눠 수업 한다. 이는 입학 전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한 학생 심리적성검사 결과를 토대로 학생과 학부모 상담을 통해 결정된다. 최광보 교감은 “대학 전형이 다양한 만큼 진로 고민은 이를수록 좋다. 1학년에 문이과를 분리하면 학생들이 진로를 먼저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2학년에 올라가면서 바꿀 수도 있어 시행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 패스 시스템으로 입학 때부터 진학 방향에 맞춘 학생들의 역량을 관리하며, 진학전략팀이 개발한 전공별 대학 진학 전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인문사회, 이학공학, 기타군 등 51개 동아리에서 진로와 연계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교하고는 수시 모집에 대비해 관련 교과별 경시대회를 다양하게 열고 있다. 4년간 진행된 일반고 역량강화사업에서 연구소논문을 작성하고 발표하는 R&E(Research & Education) 대회도 다양하게 열리고 있다. 이러한 학생 개인별 맞춤형 전략으로 입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4년 390명의 졸업생 가운데 서울 소재 대학교 164명 진학, 수도권 77명, 지방대 65명, 전문대 64명 등 2014년 1월 기준 95.1%의 대학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사회공헌의 날·전일제 교과체험의 날 세상과 소통하는 공부교하고가 깊이 있는 학습만큼 공을 들이는 것은 감수성을 키우는 활동이다. 개교 이래 9년째 함민복 시인 등 문학인을 초대해서 여는 시낭송 축제는 지역 고교들로 퍼져나갈 만큼 교하고의 상징이 됐다. 아침운동 시범학교, 책 읽는 파주 시범학교, 1인 1체육 1예술 운영 등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를 길러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매 학기 1,2차 지필평가 다음 날에는 ‘사회공헌의 날’로 이름 붙인 전일제 봉사활동과 전일제 교과체험의 날을 운영해 세상과 소통하며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교과체험의 날은 1,2학년이 국어 수학 영어 사회1·2, 역사·윤리, 과학, 체육, 음악, 미술, 기술·가정, 일본어, 중국어로 나누어 반의 구분 없이 현장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문학관, 법원, 스포츠센터, 미술관, 유적지 등 진로 및 전공분야에 따라 다양한 현장을 찾아간다. 평화학교 행복교실 사업으로 회복적 생활지도를 펼치며 갈등이 있을 경우 평화 행복 교육에 근거해 해소하도록 한다. 이처럼 교하고는 탄탄한 학업능력을 키우는 바탕 위에 학생 중심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학교 운영으로 미래를 이끌어 갈 성숙한 인재들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문의 031-949-8023(교무실) 031-949-8003(행정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8
- 종합복지회관, 2015년 제1기 기술기능 교육생 모집 대구시 종합복지회관은 시민들의 국가자격증 취득 및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12월 4일부터 38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국가자격증취득 및 직업능력 개발을 위해 네일아트, 호텔식중국요리 신설 등 새롭게 교육과정을 개편하여 2015년 1월 8일(목)에서 4월 30일(목)까지 4개월 동안 기술기능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과목은 제과, 제빵, 한식, 양식 중식, 헤어디자인, 컴퓨터 등 ‘국가자격증취득과정’ 6개 과목과 컴퓨터기초, 피부미용기초, 패션디자인기초 등 기초기능과정 및 네일아트, 한식전문, 호텔식 중국요리, 패션디자인전문, 헤어디자인전문 등 전문기술과정 8개 과목 총 14과목으로 12월 4일부터 3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료는 4만 원(월 1만 원)이며,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기초생활수급자, 국가보훈대상자, 사회복지시설거주자, 장애인(본인), 저소득한부모가족세대주, 대구아이조아카드 소지자, 결혼이주여성은 수강료가 면제된다. 특히, 저소득 한부모 가족 세대주는 1인 1과목에 한정하여 1일 3만원의 기술교육훈련비를 지급하며, 교육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 4회(월, 화, 수, 금)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대구시 김병두 종합복지회관장은 “교육생들의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률을 높이고, 취업 및 창업 등이 가능하도록 수준 높은 실습 위주의 교육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53-550-65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