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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부터 교육제도 이렇게 달라진다 올해 고등학교 1학년 입학생부터 한국사 필수 이수 단위가 늘어나는 등 역사 교육이 강화된다. 또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교 졸업자도 국비유학·연수가 가능해진다. 2014년부터 달라지는 교육제도를 알아봤다. 경기도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제 전환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가 필수 과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2014년부터 고교 한국사 필수 이수 최소 단위가 현행 ''5단위(1단위는 한 학기당 주당 1시간 수업) 한 학기''에서 ''6단위 이상 두 학기 이상''으로 확대된다.현재 고교 한국사 수업은 한 주 기준 5시간 수업을 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를 1시간 더 늘리고 최소 두 학기 이상으로 나눠 가르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사는 한 학기에 관련 내용을 한꺼번에 배우는 ''집중이수제'' 과목에서 제외돼 모든 학교에서 한국사를 두 학기 이상 편성하게 된다.또한 경기도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신청제로 전환된다. 기존에는 학생신청 없이 이자를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학자금 대출이자를 신청하는 학생에 한해 지원하게 된다.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를 제출해야 하며 신청기간은 한국장학재단 등록금 대출기간 이후로 1학기는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이며 2학기는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이다.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의 휴대폰을 일괄 수거해 보관하다 분실한 경우 이를 보상·지원하는 학교배상책임공제사업도 올해부터 시작된다. 보상·지원의 전제 조건을 보면 먼저 학교규칙 등에 따라 교사는 학생의 휴대폰(태블릿 PC, MP3 등 포함)을 일괄 수거한 후 잠금장치 등 상태가 양호한 곳에 보관을 해야 한다. 수거나 반환할 때는 담당 교사가 직접 해야 하고 분실물품에 대해서는 경찰 신고 등을 포함해 학교에서 충분한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보상금액은 휴대전화 제조회사 출고가격을 한도로 감가상각액(3년)을 차감한 후 보상하며 1개교 당 최고 보상액은 2000만원까지다. 분실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학교에서는 우선 분실신고를 한 뒤 학교 내 ''교권보호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교장이 학교안전공제중앙회에 신청해야 한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이를 심사해 지급여부를 결정하고 적정액을 지급하게 된다.또한 올해부터 특성화고·마이스터고교 졸업자도 국비유학·연수가 가능해진다. 그동안 국비 유학은 국외 교육기관에 학문중심과정으로만 선발했으나 올해부터는 기능·기술분야 현장실무인력 중 중소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출신자 중 유능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기능·기술인재 전형 선발시험은 기존 유학생 선발 시험과는 차별화된 시험과목 및 선발절차 등을 거쳐 10여명을 선발하고 학비·체재비 및 교통비 등을 지원한다. 외고·국제고 당락, 중3 영어 내신이 좌우2015학년도 특목고·자사고 입시 전형방식이 크게 바뀐다. 지원자의 중학교 1~2학년 내신 비중은 줄어들고 3학년 비중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올해 외국어고·국제고 등 입시에선 중학교 1~2학년 성적은 절대평가 방식 학업성취제가, 3학년 성적은 상대평가에 의한 내신 9등급제가 반영되기 때문이다.지금까지의 특목고·자사고 입시는 상대평가 방식의 중학교 내신 과목별 석차로 전형했다. 외고와 국제고 입시는 중학교 2~3학년 영어 내신이 9등급제로 반영됐으며 과학고는 수학·과학 교과 성적, 자사고는 주요과목 교과 성적 석차 백분율로 평가했다.전형방식 변화에 따라 올해 특목고·자사고 입시를 치르는 수험생들의 경우, 1~2학년 성적은 절대평가(A~E) 대상이지만 3학년 내신부터는 상대평가 9등급제가 적용된다. 이처럼 내신 산출이 합산 방식으로 바뀌면 사실상 외고 입시가 ‘중3 성적에 의한 상대평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외고·국제고·자사고의 면접 전형도 변경된다. ‘자기개발계획서’를 ‘자기소개서’로 변경하고 분량 제한을 2300자 이내&rarr1500자 이내(자사고는 1200자 이내)로 줄였다. 또 자기소개서에 토익·토플 등 외국어 인증시험 점수, 한국어·한자 능력시험 점수, 각종 경시대회 입상 실적 등을 기재할 때는 자기소개서 관련 점수가 0점 처리된다. 종전엔 이들 금지 사항을 기재했을 때 감점 기준을 학교 스스로 정하도록 해 실효성이 없다는 비판을 받아왔다.자기소개서에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암시하는 내용’을 적지 못하도록 하는 관련 지침도 신설됐다. 부모의 구체적인 직장·직위, 소득, 골프 등 비용이 많이 드는 취미, 학교 밖 동아리 활동, 사설업체의 영어캠프 등 학교에서 주관하지 않는 모둠 활동이 대상이다. 이 같은 내용을 자기소개서에 적은 지원자는 해당 항목 배점의 10% 이상을 감점 당한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미니 인터뷰-안양시학원연합회 신태남 회장 “사교육은 변신 중, 나에게 맞는 교육을 선택하라”최근 안양시는 현재 11개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안양희망창조학교를 올해 들어 15개교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들 15개교에 대해서는 10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창조학교는 안양시만의 교육브랜드로 교사의 교육동아리 지원, 학생들의 창의력을 길러주는 체험활동과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안양시학원연합회 신태남 회장은 “안양희망창조학교를 비롯 특화된 교육정책을 펼치고 있는 안양은 수도권의 대표적인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특히 지역내 안양외고를 비롯해 신성고 양명고 등 명문고들과 더불어 학부모들의 높은 교육열은 평촌 학원가를 강남 대치동에 버금가는 교육지구로 발전시켰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또 “2014년에는 교육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서울시가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를 확대 실시하는 등 앞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소질을 개발하는 교육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외고를 지원하려는 학생들은 달라지는 외고 입시 전형에서 중3 영어 내신의 중요성에 주목해야 한다. 고등학생들의 경우 고교 교육과정에 논술이 추가되고 한국사 이수단위가 늘어나는 것에 주목해야 하며 2015학년도 대입에서 탐구영역의 중요성을 인지해야 한다. 신 회장은 “지금 안양의 사교육은 1:1 소수정예 개인 맞춤형 학습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선택할 수 있다”며 “사교육에 대한 불신이 깊지만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교육의 힘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국어전문 ‘씨알학당’의 국어영역 초단기완성 특강 평촌학원가에 위치한 국어전문학원 ‘씨알학당’(원장 윤기호)에서 3월 모의고사 등급 향상을 위한 5주 완성 특강을 진행한다. 총 10회(회당 120분)로 이루어진 본 특강은 3~4등급의 학생들에게는 단기간 안에 등급을 올리는 실전 스킬을 습득시키고, 1~2등급 학생들에게는 만점을 고정시키는 비법을 전수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본 특강은 원장 직강으로만 이루어지고, 그만큼 성적 향상에 책임을 지는 강의로 인원 제한(6명 2반으로 마감)을 한다. 접수 기간은 1월 22일부터 29일(접수기간 이후는 마감)이며 개강은 2월 3일부터이다. 윤기호 원장은 지학사와 교학사에서 EBS 연계 교재를 출간하였다.문의 031-381-2858, 010-8784-735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그레이스국제크리스천학교 2014년 신(편)입생모집 범계사거리에 위치한 그레이스국제크리스천학교(이하 GICS)에서 2014년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대상은 유치부, 초등1학년부터 고1까지이다. 원서마감일은 1월 29일이며 2월 14일까지 추가모집이 예정되어 있다.GICS는 Coram Deo정신을 바탕으로 신앙과 인성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기관이다. 미국 플로리다의 사립학교인 Faith Outreach Academy와 자매학교로 한국에서 미국 사립 초·중·고 과정을 이수, 졸업장을 취득하고 미국을 비롯한 해외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곳이다. 기독교 국제대안학교로 영어로 수업이 진행됨은 물론, 1인1악기, 1스포츠 등 다양한 창의적 교육환경을 제공하여 지덕체 전인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2월 8일(토) 오후 2시에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문의 070-7430-2777, WWW.gics4u.org 참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2014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예정자 1만4098명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5일, “2014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예정자가 1만4098명으로 지난해보다 1677명 증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취학예정자 증가에 대해 도교육청은 “2007년 ‘황금돼지 해’의 출산 붐으로 태어난 아동들의 취학으로 생긴 일시적인 일이며, 도내 취학 아동은 2010년 1만3975명, 2011년 1만3498명, 2012년 1만2592명, 2013년 1만2421명으로 매년 감소해왔다”고 밝혔다. 도내 전체 초등학교 학생 수는 전년대비 1983명 감소한 8만1212명으로 예측되어 학령아동 감소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교육청은 학생 수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시의 동지역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을 작년 31명에서 올해 30명으로 줄여 교실수업 여건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민관식 도교육청 행정담당 사무관은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늘었지만 학령아동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며, “저출산 영향에 따른 학생 수 감소를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등 교육여건 개선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구미교육지원청 구미교육발표회 개최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주)이 지난 15일 구미시민방위교육장에서 ‘꿈과 끼를 살리는 구미교육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구자근 경북도의회 교육위 부위원장, 박태환 교육의원 등 교육계 관련 내빈, 지역 유ㆍ초ㆍ중ㆍ고등학교 교장 및 학생, 교원,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회는 식전 축하행사로 형곡초 리코더합주단 ‘엘시스테마’ 오태초 ‘음악줄넘기팀’ 상모중 힙합댄스 동아리 ‘S-Liz’ 도량초 창작댄스팀 등이 공연에 나서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이어 치러진 구미교육상 시상에서 학교 경영 분야에서 구미교육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송정초 진동언 교장과 구미중 이승환 교장이 구미교육상 본상을 수상했다.구미교육상 장려상은 원호초 수석교사 강찬영, 도송중 교사 조영미, 선주초 교사 이쌍임, 장천초 교사 김홍일, 구미교육지원청 지방행정주사 우종태 씨 등이 수상했다.구미교육지원청 황태주 교육장은 “구미 교육가족 모두가 새로운 생각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구미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모든 면에서 예년에 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2014학년도에도 더 알찬 결실을 거양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파주지역 중3영어 2학기 기말고사 경향 분석 예비고 1학년 여러분 중학생의 마지막 겨울방학 보람있게 보내고 있는지요? 지난 12월 중학교에서의 마지막 시험을 치렀습니다. 마지막 시험이기에 모두가 열심히 공부했겠지요. 파주지역 중학교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어떤식으로 출제되었는지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교하중 3년이번 교하중학교 중학교 3학년 문제는 지난번 2학기 중간고사와 비교했을 때, 어휘 영역은 5문항에서 4문항으로 한 문항 줄었으나 문법영역은 2문항에서 6문항으로 4문항이나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 회화는 지난 중간고사에 비해 한 문항 늘어났고 독해(순서배열)영역에서 한 문항 줄었으며, 독해(빈칸추론)에서도 한 문항 줄어들었다. 서술형 영작부분에서는 기말고사에서는 서술형 50% 감소추세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었고 새로운 유형의 문제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다. 독해(빈칸추론)에서 지칭추론 문제가 있는데 그 문제는 중3 수준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쉬운 문제로 해석만 해보면 바로 답이 나올 수 있는 문항이 두 문항 정도 있었다. 또한 서술형도 어려운 문법이 아니라 아주 기본적인 서술형 문제를 출제되었다. 결과적으로 이번 기말고사는 중간고사에 비해 체감 난이도가 낮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산중 3년고등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수능유형과 흡사한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었다. 본문내용과 관련된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고, 본문내용일치 단어/구 넣기 본문삽입 요약문제 주제찾기, 숙어 등을 빼면 본문내용만 완벽히 숙지 했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었다. 문법도 각 단원을 충실하게 정리 복습한 학생은 쉽게 풀 수 있었을 것이다. 이번 기말에서 좀 특이한 점은 이전 까지는 회화문제는 쉽게, 즉 대화체 문장 중 어색한 것 찾는 정도로 출제하였는데, 이번에는 어법상 올바른 대화체 문장 찾기의 형태로 출제하였다. 전체적으로 본문 내용을 완벽하게 암기하고 내용에 충실했다면 좋은 점수를 받았을 것이다. 해솔중 3년이번기말고사에서 어휘부분에서는 학교에서 배부한 프린트물에서 지문들까지 그대로 출제가 되었다. 난이도는 중하정도. 문법에서는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화법, 상관접속사/ 부정대명사 등 수의 일치 문제들이 출제되었으나 화법의 개념만 잘 이해하고 연습문제들을 여러 번 반복학습 했다면 충분히 해결 할 수 있는 문제였다고 생감됨. 수의 일치 문제들 또한 프린트물만 반복 학습했다면 다 맞출 수 있는 문제였다. 독해 부분에서는 학교 프린트물 3개를 확실히 내용을 파악하고 아울러 본문 암기만 되어 있었다면 좋은 점수를 맞을 수 있는 수준의 문제들로 구성되었다. 이번 해솔중 3 학년 2학기 기말고사 문제들은 전반적으로 쉬웠으며, 100% 객관식으로 출제가 되어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유리 했을 것으로 본다. 동패중 3년어휘 부분에서는 3문제가 출제 되었고, 비교적 쉬운 수준의 문제들로 출제됨. 각 단원의 주요 단어들만 학습했다면 쉽게 해결 할 수 있는 문제로 구성됨. 회화 영역 또한 각 단원의 회화 부분만 여러 번 학습 했다면 쉽게 다룰 수 있는 문제로 구성됨. 문법 부분은 5형식의 수동태와 본문을 읽고 어법이 틀린 것을 고르는 문제로 이것 역시 각 단원의 주요 문법만 제대로 숙지했다면 충분히 풀 수 있는 수준 이었다. 독해부분은 전형적인 문제들로 구성이 되었으나 본문 암기만 제대로 했다면 풀 수 있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영작 부분은 세부분으로 나누어지는데 각단원의 본문, 주요문법, 회화 부분만 암기하고 여러번 문법부분을 학습 했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음. 이번 동패중3 기말고사는 중간정도의 수준으로 출제되었고 본문암기와 학원에서 배포한 문제들만 꾸준히 학습 했다면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시험이었음. 어느덧 겨울방학도 2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아쉽지만 시간은 흘러갑니다. 예비고 1학생들은 이번 겨울방학에 영어의 틀을 잡을 수 있는 문법과 구문독해 부분에 시간을 많이 할애해서 열심히 공부하십시오. 그렇게 노력해야 고등학교에서 나의 위치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이번 겨울방학에 부족한 영역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공부해서 부족함이 없도록 열심히 노력하길 바랍니다. 더불어 예비중3 학생들 중 특목고 진학 희망 학생들은 중3과정이 상대평가(1~9등급)로 특목고 입시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해졌습니다 완벽한 대비로 좋은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모두 화이팅 하세요!!! 문의 031-947-4222파주아발론 어학원 박 헌 용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북치는 아이는 스트레스 없어요~ 파주 두일초등학교(교장 김재호) 방과후 교실 난타반은 생긴 과정이 남다르다. 아이들이 원해서 만들어진 강좌이기 때문이다.지도교사 양명희 씨는 방과후 전문 강사가 아닌 두일초등학교의 과학교사다. 양명희 교사는 원래 학생이 아닌 교사들을 지도하기 위해 난타 수업을 진행했다. NTTP라는 교육청 지원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교내 동료 교사들에게 난타를 지도한 것이 시작이었다. 2012년 1학기에 교사들을 대상으로 난타를 가르쳤는데 그 모습을 본 4학년 학생들이 배우고 싶어 해서 몇 명을 가르쳤다. 하다 보니 2학기에 열린 교내 학예회에 올리게 됐고 반응이 좋아 난타 방과후 교실까지 열게 됐다. 아이들이 원해서 생겨난 강좌에 학교 선생님이 직접 가르치다니. 이상적인 방과후 교실의 모습이란 바로 이런 게 아닐까. 활기찬 에너지 넘치는 두일초등학교 난타반 교실을 찾아 ‘북치는 아이들’을 만나보았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백퍼센트 즐거운 난타수업“아무리 재미있는 수업을 해도 아이들은 80% 정도 즐거워하거든요. 난타 수업은 거의 백프로 좋아해요. 체육수업 좋아하는 거랑 비슷해요. 마음껏 두드리면서 스트레스를 발산하면서도 뭔가를 배울 수 있으니까요.”난타반 양명희 지도교사의 말이다. 저학년은 집중 시간이 짧아 한 곡을 계속 외우자고 하면 지루해 한다. 작품을 만들기 보다는 북 치는 걸 배우고 즐겁게 한 시간 보내고 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학년은 작품 위주로 수업한다. 언제든 무대에 올릴 수 있게 한 곡씩 마스터해 가는 것이다. 겨울방학 기간 난타 저학년반 신청 인원은 무려 48명이었다. 마음껏 두드리면서 발산할 수 있는 난타반의 인기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리포터가 찾아간 날, 고학년들이 스윙베이비라는 곡에 맞추어 연습을 하고 있었다. 양명희 교사가 만든 안무를 다 같이 배운 다음 익히는 중이었다. 북을 치고 몸을 흔들면서도 앞에 선 선생님의 동작 하나하나를 유심히 살피는 아이들의 모습은 진지했다. 수업을 마친 아이들의 표정은 밝았다. 아이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으니 수업하는 교사도 흥이 난다. 즐겁게 배우니 기대하는 것보다 좋은 결과물이 나온다. 실컷 두드리며 변해가는 아이들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실컷 두드리는 난타를 통해 달라지는 아이들도 있다. 고학년 A군도 난타를 통해 학교생활이 변했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않았던 A군은 난타반 수업을 들으면서 자신의 소질을 알게 됐다. 잘 한다는 칭찬을 받으면서 A군의 자존감이 점차 높아지는 것을 지도교사도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학예회 무대에 공연을 올리면서 또 한 번 주변 친구와 선생님들이 좋은 반응을 보여 주었고 학교 안에서 A군의 이미지는 전보다 훨씬 좋아졌다.두일초등학교 교사들은 난타반의 긍정적인 효과를 체험하고 수업에도 적극 활용했다. 두일초등학교에서는 한 달에 한 번 주제통합이라는 수업을 진행한다. 하루 동안 한 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각각의 교과에 맞게 풀어가는 수업이다. 교사들은 거기에 난타를 주제통합 도구로 사용하기도 했다. 또한 북과 복장, 방학 수업료도 학교 측에서 지원해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마음껏 발산하며 스트레스 풀어요난타는 동작을 배워야 하지만 움직임이 활발해 운동도 되고 음악과 함께 하니 정서에도 좋다. 학생들도 수업이라기보다는 취미생활로 난타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난타하면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는 4학년 주혜린 양. 11살 아이에게 무슨 스트레스가 많은가 물으니 공부 때문이란다. “공부스트레스요. 시험보고 성적표랑 점수 나오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거든요. 난타는 노래랑 춤이랑 같이 하니까 배운다는 느낌보다는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게 달랐어요.”학교 수업에, 학교보다 더 어려운 학원 공부까지 소화하는 것이 요즘 초등학생들의 현실이다. 난타반은 그런 아이들에게 숨통을 틔워주는 존재다. 두일초등학교는 난타반 뿐 아니라 요리, 생명과학, 바둑, 축구 등 이색적인 방과후 교실이 활성화되어 있다. 학생들은 지적인 학습 뿐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재능을 발견할 수 있다. 알게 모르게 쌓인 스트레스를 풀면서 정신적인 건강도 유지할 수 있다.“방과후 교실은 건강한 시스템인 것 같아요. 요즘 사교육이 많이 문제가 되잖아요. 거의 다 지식 위주로 영어, 수학 배워가면서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난타를 비롯해서 방과후 수업은 금전적인 부담도 적고 지적인 것뿐 아니라 다양하게 배울 수 있어요. 장소가 학교라 생활 지도도 되고 안전하고 건전하죠.” (양명희 교사) >>> 미니인터뷰 난타반 양명희 지도교사“외국인에게 한국 알리고 싶어난타 배웠어요”양명희 교사가 난타에 관심을 가진 것은 오래 전부터 품어온 바람 때문이다. 그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싶은 뜻을 갖고 있었다. 한국어 교육과정도 수료해 자격을 갖췄다. 한국어를 가르치려고 보니 한국문화를 아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국악과 난타에 자연스레 관심이 갔다. 한국으로 이주 결혼해 다문화가정을 꾸린 여성들에게도 관심이 있다. 그들과 친해지고, 한국에 대해 소개하는 데도 국악과 난타는 좋은 도구가 되어준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베트남이나 필리핀 등에 나가 외국인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싶다는 양명희 교사. ‘배워서 남주기’ 위해서 배운 난타지만 자신이 먼저 즐거워졌다. 그 즐거움이 동료교사, 학생들에게까지 밝은 에너지로 퍼져가고 있었다. 4학년 주혜린, 강채현 양 “단짝 친구랑 함께해서 더 좋아요”주혜린, 강채현 양은 단짝 친구다. 원래 친했지만 방과후 난타반을 함께 하면서 더 돈독해졌다.“각자 일정이 달라서 같이 할 수 있는 게 없었어요. 친한 친구랑 같이 방과후 신청 하니까 난타반에서도 치고 교실에서도 같이 연습할 수 있어서 재밌어요. 노래도 흥얼거리고 박자도 맞추고, 난타가 좋아요.” (주혜린 양)“난타를 하면 박자를 익힐 수 있어서 음악시간에도 도움이 돼요. 평소에 2014-01-23
- “마음빼기로 행복한 학교 만들어가요” 학창시절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때론 사교육이라는 거센 파도에 휩쓸려 쓴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여전히 사랑과 애정을 듬뿍 주시는 선생님들이 있습니다.<우리 선생님>에서는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고민하며, 노력하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담으려 합니다. 평생 잊지 못할 참된 가르침을 주시는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이런저런 이유로 마음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알 수 없는 열등감이나 외로움, 불안감에 꺼둘려 힘이 들 때가 많습니다. 때문에 숨 가쁜 일상에서 호흡을 가다듬는 힐링이 우리사회의 키워드가 된지도 오래입니다. 이번 주 <우리선생님>에서는 ‘마음빼기’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삶을 치유하고 있는 저동중학교(교장 최복점)의 정연희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그는 ‘마음빼기’ 대안교실을 열어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생의 전환점이 된 마음수련정연희 교사(53세)는 오랫동안 마음수련을 해왔다. 그가 마음수련을 시작한 건 10여 년 전이다. 당시 그는 밝고 에너지가 넘쳤다. 뭐든 당차게 해냈기 때문에 무엇 하나 부러울 게 없었다. 하지만 앞서나갈수록 그의 마음은 불안감으로 가득 찼다. “시범수업을 하며 박수갈채를 받아도 한 순간 뿐이었어요. 늘 불안했죠. 남을 의식하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거든요. 공부든 환경미화든 뭐든지 우리 반이 제일 잘해야 했어요.” 공감대 없이 결과만 쫓다 보니 학생들과도 거리가 멀어졌다. 그래도 마음만은 늘 좋은 선생님이고 싶었다. 새 학기마다 다짐을 하며, 노력했지만 생각처럼 되질 않았다.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달했을 즈음 그는 대학원에서 상담심리를 공부하기로 결심한다. “집단 상담시간에 어린 시절을 떠올렸어요. 12살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와 다섯 오빠들 사이에서 살림을 도맡았던 제 모습이 보였죠. 그때 저도 모르게 연탄집게로 혼내던 무서운 언니의 모습을 토해냈어요.”그 순간 속이 시원했지만, 그는 뭔지 모를 답답함으로 3일을 끙끙 앓았다. 그러던 중 지인의 소개로 마음수련을 알게 된다. 2002년 2월, 그렇게 새로운 인생이 시작됐다. 마음 속 사진 버리기‘마음빼기’마음 수련을 시작한지 3주가 지나니 살 것만 같았다. 그를 억누르던 힘든 기억과 잘하고 칭찬받은 기억들까지 모조리 버렸다. 그 마음을 빼고 나니 남을 의식하는 마음, 열등감, 불안감들이 사라졌다. 어떤 사람이든 편안하게 바라볼 수 있는 자유로움도 생겼다. “마음빼기는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부정적인 기억에서 벗어나게 해줘요. 저는 어린 시절 언니의 모습이 마음속에 두려움으로 자리하고 있었어요. 그 때의 불안감과 긴장이 제 인생에 큰 영향을 미쳤고요.”그는 한 단계 한 단계 마음을 빼면서 ‘그동안 주변사람들을 참 피곤하게 했었구나’ 싶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교사로서 학생들을 바라보는 시선도 크게 달라졌다. 학교의 일도 가짐의 마음 없이 임하게 됐고, 함께 하는 즐거움도 알게 됐다. “소위 문제학생이라는 아이들도 학교에서의 단편적인 모습만 봐서는 알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말썽을 피우는 아이들도 편견 없이 대하고, 무엇보다 아이 마음에 내재된 분노와 화를 버릴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되었어요.” 행복한 학교 만들어그가 몸담고 있는 저동중학교는 행복학교로 유명하다. 2012년에는 학교폭력 예방 우수사례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그 중심에는 마음빼기 대안교실을 운영해온 정연희 교사가 있었다.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킨 학생들에게 징계 대신 매일 1시간 씩 마음빼기를 시켰어요. 종이를 주고, 무섭고 힘들었던 기억들을 적으라고 했죠. 부정적이고, 폭력적인 마음을 버리도록 도와주니 아이들 눈빛이 달라졌어요.”뭔가 쑥 빠져나간 거처럼 밝아지는 학생들을 보면서 평소 그의 수업 시간에도 마음빼기를 했다. 반응은 기대이상이었다. “5분 동안 하루를 되돌아보고, 버리고 싶은 마음을 조용히 떠올려 적게 했어요. 평범한 아이들도 ‘친구가 날 버렸을 때’, ‘아빠에게 죽도록 맞았을 때’, ‘시험에 대한 공포’ 등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상처들을 마구 쏟아냈어요.” 또, 복지학생을 대상으로도 마음빼기를 진행했다. ‘마음빼기’ 전도사 되고파그는 앞으로도 마음빼기에 앞장설 생각이다. 보다 많은 학생들이 마음빼기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힘든 상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많은 선생님들이 마음빼기에 동참해야 합니다. 더 많은 학교에 ‘마음빼기’를 알리기 위해 마음수련 교사동아리 ‘마음힐링-Coexist’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성교육 실천 우수동아리’로 선정돼 상금 1천 만 원을 받았습니다.”올해는 마음빼기 교실을 진로체험과 연계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도 학생과 교사, 학부모까지 확대했다. “각 학교에 계신 선생님들께서도 넓은 시야로 아이들을 포용하고, 서로 아끼고 사랑할 줄 아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3
- 2013 강원교육정책참여단 성과보고회 개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오는 1월 25일(토) 오후 1시 30분 강원도교육청 6층 대강당에서 ‘2013 강원교육정책참여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이날 보고회는 2013년 한 해 동안 강원교육정책참여단으로 활동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216명이 참석하며, 2013년 참여단 제안사항 검토 결과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과 교육감과 분야별 대표 참여단의 정책 대담이 진행될 예정이다.2013 강원교육정책참여단은 지난해 3월 공개모집을 통해 학생 51명, 학부모 79명(유관단체 인사 5명 포함), 교원 43명, 지방공무원 5명, 교육공무직 38명 총 216명으로 구성되어 정기적인 지역협의회를 통해 새로운 교육정책 제안, 개선이 필요한 교육정책 발굴, 교육정책 참여 및 홍보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교육 현장과 강원도교육청 간의 소통을 증진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0
- 확실한 수학실력만이 대입성공의 지름길 최근 들어 강의만 하는 수업에서 관리까지 겸비한 수업방식이 학원가에서 주목받고 있다. 압구정동 막강수학학원은 일찌감치 이러한 흐름을 예견하고 학원 운영시스템을 바꿨다. 그 결과 수강생들에게는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수학 과목은 대학입시의 주요과목으로 이과 수험생의 경우 수학점수가 입시의 당락을 결정할 정도로 커다란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막강수학학원의 이제현 대표원장을 만나 올 겨울방학 동안 수학실력을 확실히 다져 다가오는 신학기 학교 내신은 물론 대학입시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아봤다. 강의식 수업과 맞춤수업을 한 세트로 운영하는 시스템수학은 다른 어느 과목보다도 배우는 그 자체(學)보다는 학생 스스로가 익히고 연습하는 습(習)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 막강수학학원의 자세다. 이곳에는 어떻게 하면 학생들의 수학실력을 향상시키고 성적을 올려줄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는 열정적인 원장과 강사들이 있다. 그 결과 지난 해 기말고사를 마친 예비 고1 대상으로 겨울방학 전까지 시험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했었다. 그동안 강의식 학원수업만으로는 해결이 안 되었던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고심 끝에 수업방식을 전부 바꿨다. 기존의 강의식 100분 수업을 연달아 두 번 하는 대신 80분 강의수업을 마친 후 바로 80분간 개별 맞춤수업을 하는 수업시스템을 채택한 것이다. “기존 수업방식은 강사의 강의가 위주가 되는 수업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강의식 시스템만으로는 학생들의 수학성적을 올리는데 한계를 느꼈다. 강사가 학원에서 수학강의를 할 때 학생들은 주로 수동적인 자세로 듣기만 했다. 게다가 귀가 후 집에서 부모가 학생 관리를 하는 방법 역시 제대로 이뤄지기 어렵다”라며 새로운 시도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히는 이제현 대표원장.이곳에서 8년째 유지하고 있는 또 하나의 수업방식은 1:4 시스템이다. 강사가 학생들을 제대로 지도하려면 4명이 넘으면 힘들다. 이러한 시스템이 뒷받침된 맞춤수업에서 학생 개인별 수준에 맞춘 첨삭, 질의 및 응답이 이뤄진다. 맞춤수업으로 학생들은 강의가 끝난 후 즉시 모르는 부분을 질문하고 알고 갈 수 있어서 효율적이다. 또한 수업을 듣고 기억이 생생한 상태에서 복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 혼자서 공부해야 할 분량도 줄어든다. 게다가 맞춤수업 시간에 부족한 부분은 개인별로 보충도 할 수 있어 시간 절약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풀이노트를 최대한 활용하여 수강생들 집중 관리이제현 대표원장이 자신 있게 자랑하는 것이 바로 ‘풀이노트’다. ‘풀이노트’는 연습장과 오답노트의 중간개념으로 일단 모든 것을 다 쓰게 한다. ‘풀이노트’는 1장당 약 8문제, 총 400문제 정도를 풀 수 있는 두께다. 이 정도 풀었다면 웬만한 시중에 나와 있는 문제집 1권정도 분량의 문제를 소화해 낼 수 있다.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풀면서 연산도 하고 풀이과정을 적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풀이 과정이 훨씬 간결해지고 정형화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각 과목당 ‘풀이노트’ 1권이 주어지고 모든 풀이과정은 수강생들의 집중관리를 위해 우선적으로 담임확인을 거치고, 원장이 재차 확인을 하고 있다. 원장의 이중 점검과 검토는 강사 관리도 되기 때문에 주어진 수업시간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개념이나 법칙들 습득에 앞서 이해가 우선 돼야고등부를 담당하는 이 원장은, 수학은 이해를 기반으로 한 암기과목이라고 말하면서 어떤 문제든지 두세 가지 방식으로 풀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특히 개념이나 법칙들을 습득하기에 앞서 이해를 먼저 해야 문제를 제대로 풀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수학의 경우는 이와 다르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학 역시 주기적으로 개념을 다시 확인해 보고 틀린 것은 반복해서 풀어봐야 함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해를 한 후 개념과 공식을 암기한다면 실력이 점점 쌓여가고 성적이 향상된다는 것을 학생 스스로도 느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와 같은 기본 원칙만 잘 지킨다면 수학 성적이 중위권인 학생들이라도 대학입시에서 2등급까지는 쉽게 오를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이와 같은 방식을 잘 지켰던 고2 문과 수강생의 경우 평소 모의고사 성적이 4등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고3 첫 모의고사에서 1등급으로 향상되었다고 알려줬다. 문의 02-541-8549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