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삼성고 불법특혜 준 충남도교육청을 고발한다!” 충남삼성자율형사립고(이하 삼성고)의 설립 과정에서 충남도교육청의 불법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이 구체화됐다. 평등교육실현아산학부모회 외 아산 1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삼성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을 촉구하는 아산지역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지난해 12월 23일 오전 아산교육지원청 앞에서 충남교육청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 설립?운영 규정’에 의하면 사립 각급학교의 교사 및 교지는 당해 학교를 설립?경영하는 자의 소유여야 하며, 교지 안에는 설립주체 외의 자가 소유하는 건축물을 둘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다. 즉, 교지의 소유자가 법인 명의로 전환돼야 학교설립인가를 내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책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고 설립인가 신청 당시 교지 소유자는 ''삼성 디스플레이''였다. 대책위는 “국공유지의 양도절차를 끝내기도 전에 도교육청이 설립인가를 내 줬다”며 “이것은 특혜이며 불법을 감수하면서까지 삼성고를 허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삼성고 설립계획 승인 당시 충남도교육청 김 모 충남교육정책국장이 삼성고 법인이사를 맡았다”며 “이는 도덕적으로도 문제가 있음을 나타내며, 삼성고 이사로서 불법적인 부분에 대하여 충분히 알고 있었음을 의미한다”고 비판했다.대책위는 “충남교육청 책임자를 직무유기와 배임죄로 형사고발하고 그 책임을 법적으로 물을 것”이라며 기자회견 당일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또한 대책위는 “도교육청의 삼성고 봐주기가 도를 넘었다는 사실이 탄로 났다”며 “철저한 조사와 감사는 물론 법적인 책임을 지고 삼성고 인가가 취소될 때까지 싸워나가겠다”고 밝혔다.삼성고는 정원의 70%를 직원 자녀로 뽑고 일반학교 등록금의 세배가 넘는 귀족학교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 3월 아산시 탕정면에 정식 개교한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4
- 2013년 전북교육 10대 뉴스 2013년 계사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희망과 설렘으로 출발한 올 한해 전북교육은 대외적으로 갈등과 마찰도 있었지만 여러 부문에서 큰 성과를 거두며 전북교육의 체력을 한층 탄탄히 다졌다. 전북교육뉴스 ‘열려라! 행복한 교육’이 주요 교육현안을 되짚어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전북교육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첫째, 전라북도학생인권조례 공포·시행 둘째, 전북 혁신학교 100개 돌파 셋째, 전북, 수능 언어·수리나·외국어영역 8개 도권역 중 1위 넷째, “전북 학교로…” 전입 학생이 전출 학생보다 많아 다섯째,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 ''제한적 수용'' 여섯째, 농어촌 작은학교 희망찾기 구체화 일곱째,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위험 줄어든다 여덟째, 전체 초등교 학급당 학생수 첫 30명 아래로 아홉째, 맑고 공정한 인사시스템 정착 열째, 친일·독재미화 교과서 비판 순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1
- 도내 특성화고 공무원 공채 28명 합격 전북도교육청은 내년 2월 졸업하는 도내 특성화고 학생 28명이 올해 공무원 공채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이 건축(2명)?일반기계(1명)?사육(1명) 등 3개 분야 4명을 도내 특성화고 출신으로 선발했고, 전북도가 일반기계(1명)?일반전기(1명)?일반농업(2명)?축산(2명)?보건(2명)?토목(4명)?건축(3명) 등 7개 분야에서 15명을 뽑았다. 또 안전행정부에도 세무(2명)?관세(1명)?회계(1명)?계리(4명)?토목(1명) 등 5개 분야에 9명이 합격했다. 학교별로는 전주공고 9명, 강호항공고 5명, 전주생명과학고 4명, 군산여상 4명, 한국한방고 3명, 이리공고 2명, 한국경마축산고 1명 등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전주공고 11명, 전주상업정보고 5명, 한국한방고 3명, 강호항공고 3명, 군산여상 2명, 전주생명과학고 1명, 남원용성고 1명, 정읍제일고 1명 등 8개 학교에서 총 27명이 공무원 공채에 합격한 바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1
- “우리는 꼬마 만화가, 무한 상상의 나래를 펼쳐요” 다시 만화 전성시대다. 책장이 닳도록 넘기던 7,80년대를 지나 침체기를 걸었던 만화. 그 만화가 다시 태어나 드라마가 되고 영화가 된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캐릭터는 완구, 팬시, 의류, 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기를 누리기도 한다. ‘애니오즈’의 유경순 교육팀장은 “만화가 주목받으면서 만화에 관심을 갖는 초등학생이 늘고 있다”며, “어린 시절에 만화를 그리는 것은, 이해와 소통의 방법이 아직은 서툰 우리 오즈친구들이 만화그리기를 통하여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며, 소소한 추억을 만들어가는 성장과정의 하나”라고 설명한다. 초등학생들이 만화를 배울 수 있는 곳, ‘애니오즈’를 찾았다. 낙서 좋아하는 초딩 모여라‘애니오즈’는 만화입시 전문 ‘애니창아’에서 만든 초등전문 만화브랜드다. 만화와 애니메이션 전문가가 만들었기 때문에 최고의 교육시스템을 자랑한다. ‘애니오즈’의 유경순 교육팀장은 “애니오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당장의 성과나 시험이 목적이 아니라 그리기 그리고 그 다음을 생각하는 교육”이라고 말한다.“애니오즈는 입시에 맞춰져 있지 않습니다. 낙서를 좋아하고, 만화 그리기를 즐기는 아이들이 모여 함께 배워가면서 소통능력을 기르는 곳이지요.”(박재경 교재개발 팀장)애니오즈에서는 어려운 주제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를 충분히 이해하고, 관찰하여 특징을 찾아내 그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수업은 영상, 이론, 실기가 함께 이뤄집니다. 영상을 통해 수업 목표를 이해하고,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나 대상들의 특징을 관찰하고, 강사의 시범을 보며, 스스로 그릴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함축적인 만화그리기의 표현이 가능할 수 있지요.”(박재경 교재개발 팀장) 수업은 주 3회로 수, 금, 토요일에 있다. 2시간동안 진행되며, 8명이 정원이다. 학생 수가 초과되면 강사 한 명을 더 투입하기도 한다. 탄탄한 교육 프로그램애니오즈는 교육 프로그램이 탄탄하다. 만화를 전공한 애니창아의 강사진이 직접 개발했기 때문에 쉬우면서도 전문적이다. 지금도 주 3회 연구 시간을 두어 교수법을 함께 고민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지도를 하기 위해서 매주 연구를 해요. 무조건 따라 그리는 만화가 아니라 보다 쉽고 친근하게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죠.”교육과정은 크게 기초,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뉜다. 초급에서는 인체를 그리며 표현력을 기르고, 점차 구체화 하는 과정을 거쳐 스토리 구성과 컷 만화그리기로 이어진다. 박재경 교재 개발 팀장은 “만화의 기본은 인체”라며, “만화의 스토리를 끌어가기 위해서는 골격의 움직임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또, “인체의 비례와 균형을 익히기 위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는 골격인형을 만든다”고 덧붙였다. 애니오즈에서는 만화제와 시사회, 캠프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미술을 접하게 된다. 각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고,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도 갖는다. “외부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만화제와 시사회는 만화책을 만들어 전시하고,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을 발표하는 자리입니다. 작품성 있는 만화를 선정해 작가와 감독의 작품세계를 알아보고, 연구하며 꿈을 키워가는 차별화된 수업이지요.”또 학생들의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만화공모전에도 출전한다. 상상력과 통합 사고력 길러그림, 그리고 그 다음을 이야기하는 만화는 무한 상상력과 통합사고력을 기른다. “만화는 스토리를 짜고, 전개과정을 추려야 하기 때문에 통합적인 사고력이 길러집니다. 예를 들어 쓰레기를 버리지 말자는 주제의 그림을 그린다면 넘쳐나는 쓰레기를 한컷으로 표현해야 하는 생활화에서는 보여줄 수 없는 스토리의 과정부터 결과에 이르기까지 스토리 전체를 상세하게 보여 줄 수 있어 주제전달의 효과가 아주 큽니다.”그리고 만화는 소통의 방법이 되기도 한다. 친구와의 관계나 사회문제, 어려운 한국사도 만화로 풀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 “10대에는 표현을 잘 못하기 때문에 친구 관계를 힘들어 합니다. 어른들에게는 너무도 익숙한 대화법이 초등학생에게는 너무도 어려운 숙제와도 같아요. 피하고 싶고 안하고 싶은 어려운 숙제 말이지요. 소통의 방법에 서툴기 때문이예요. 스토리를 담은 만화를 그리다보면 표현력도 생기고, 친구의 마음도 자연스럽게 헤아리게 됩니다.”또, 스토리를 구상하고, 이야기를 표현하면서 상황 판단능력과 이해력도 좋아진다. “우리 아이가 낙서를 좋아하고, 만화를 즐겨 그린다면 만화를 배워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애니오즈와 함께 특별한 방학을 계획해 보세요.”위치 주엽역 1번 출구 동영빌딩 피자헛 건물 5층문의 031-902-0401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1
- 2015학년 대학입시를 위한 제언 2015 수시 일반전형에서 논술전형 축소되는가?2015년 대학입시에서 대학들은 논술전형을 20% 정도 축소하고 정시전형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논술 전형 축소라고 논술을 준비하지 않는 것은 생각의 오류이다.실제 고려대는 수시 일반 전형(논술전형) 모집정원을 1227명에서 1132명으로 6.5% 감소하지만 정시 모집정원 1042명보다 많은 인원이고, 연세대는 논술전형 모집인원을 833명에서 10% 축소하여 750명으로 줄였으나 정시 모집정원 1082명의 70% 에 해당 한다. 수능우선선발이 폐지된 논술전형에서 논술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한양대에서 발표한 2013년 수시 일반우수자[논술중심]전형 자료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논술중심 전형의 가장 큰 변별력은 수능이었음을 알 수 있다. 2014학년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대폭 완화하였다고 대학에서는 발표하였지만 우선선발기준이 엄연히 존재하고 60%의 학생을 선발한다는 것은 논술성적보다는 수능이 우수한 학생을 뽑겠다는 뜻이다. 2015 논술전형에서는 우선선발이 모두 폐지된다. 수능최저 자체를 없애지 못하는 것은 대학이 최소한의 수학능력이 되는 학생 중에서 뽑겠다는 뜻으로 해석해야 한다. 일반선발 수능최저가 충족되는 학생들은 학생부 성적이 반영되기는 하지만 영향력은 미미하며 논술성적순으로 합격자가 가려질 전망이다. 따라서 2015년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논술준비는 필수적이다.2014년부터 경기도 고교 모든 과목에 논술형 평가 경기도 교육청은 11일 ‘2014년 평가 형식 설명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평가 혁신’ 방안을 내놨다. 현재 도내 초·중학교는 전 과목에 걸쳐, 고교에서는 국어·수학 과목에 한정해 논술형 문제를 출제하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고교의 모든 과목에서 논술형 평가가 실시되는 것이다. 평가 방법이나 반영 비율은 학교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이번 방침에 따라 대학입시에 반영되는 내신 성적에 논술 시험의 성적도 반영된다. 2015학년 대학입시를 위한 제언2015학년 입시에서 대학은 논술전형을 축소한다고 하지만 대학입장에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야 하므로 논술을 줄일 수가 없다. 모집인원과 반영비율이 줄어들긴 하지만 우선선발을 폐지함으로써 논술의 비중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늘었다. 현재 2014년 수시전형이 막바지에 와있고 정시전형만 남았다. 이제 2학년 차례가 되었고 소중한 시간을 알뜰하게 보내서 성공적으로 2014년을 맞이하면 2015년이 열릴 것이다. 김병수 SP과학 물리대표031-918-9912(후곡SP)031-906-9913(백마SP)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1
- 부모님께서는 초등학생 시절 수학학원을 다니셨습니까? 대부분 부모님들은 수학학원이 아닌 속셈주산 학원만 다녔을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아이들은 수학학원을 다니지 않으면, 수학을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봅니다.스마트 시대가 오면서 어른들에게는 혁신일지는 모르지만, 아이들은 점차 재앙일지도 모르는 스마트 폰이나 각종 미디어기기, 대중매체에 너무 쉽게 빠져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이런 것 들은 아이들에게 점차 수학을 힘들게 하는 요소로 다가오게 됩니다. 수학을 싫어하는 학생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수학에 대해 비슷하게 말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읽기 싫어’ ‘풀기 싫어 귀찮아’ ‘쓰는 것 더 싫어!’라고 말합니다.인기 있는 스마트 폰 게임을 보면 대부분 1분 안에 끝나는 것들이 많습니다.단순한 기능의 반복으로 머리를 쓰지 않고, 생각하지 않고, 시간 때우기 식으로 특화 된 것이죠. 또한 승부욕을 자극해서 다른 생각을 안 하게 합니다. 중독성도 대단합니다. 우리 어른들도 밤늦게까지 오락에 몰두한 경험을 격어 봤을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집중력을 방해하며 학업을 수행하는 학생에게는 치명적인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예전과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첫째 반복이 사라졌습니다. |예전 부모님 세대 때는 문제가 이해가 안 되면 식과 풀이를 여러 번 반복해서 또 쓰고 하면 ‘아! 이거구나’ 하는 깨닫음을 얻을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전교1등도 1번 풀고 전교 꼴등도 1번 푸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전교 1등은 1번 풀어도 모두 이해가 되니 1등이고 꼴등은 이해하지도 못하고 반복도 안하니 더욱 악순환 되는 것입니다. 둘째 생각하기를 싫어합니다.| 문제집에서 개념에 대한 예제와 문제를 풀면 밑에 따라 나오는 유사 문제는 대부분 적용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학생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개념에 대한 예제와 유사 문제를 모두 다른 문제로 인식합니다. 그런 경우 모두 각각을 설명해서 풀게 되며 스스로 생각하려하지 않습니다. 셋째 기초 학력이 저하되고 있습니다.|333학원에서는 초1~중3까지 전교생이 수업 전 반드시 연산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가장 연산력이 약한 학생은 중2여학생입니다. 대부분 연산은 초등3학년 전후까지만 하는 경우가 많으나 연산력은 연습하지 않으면 절대 늘지 않으며 고등부 단계 연산도 있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예전 외국어 고등학교를 대비하는 중3학생 8명을 3개월 동안 연산 연습을 시켜본 결과 모든 학생들이 좋아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중3도 효과가 있는 연산은 초등학생에게는 더더욱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좋게 만들 수는 없을까?시대가 달라졌음을 인정하고 그에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학원에서 아이들을 살펴보면 요즘 아이들은 배우는 것은 매우 어려워 졌지만 학력은 오히려 저하 된듯합니다. 이제 학원도 진화를 해야 합니다. 올해의 트랜드는 재미입니다. 예전에는 잘 가르치면 좋은 학원이었지만 이제는 재밌는 학원이 되어야 함을 느낍니다. 재미에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학생 수가 점점 감소하고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학원도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학원이 생각하는 것은 ‘이벤트‘입니다. 어떤 학원은 1주일에 1번 주먹밥을 만들고 떡볶이 파티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근본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왜? 수학학원에서 떡볶이를 만들어야 하나요?’ 수학학원의 재미는 수학실력 즉 수학이 재미있어야 합니다. 수학의 재미는 본인 실력이 늘어남을 느끼게 하면 저절로 느껴집니다. 우리아이에게 맞는 학원선택방법선택은 스스로 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학년일수록 학생 마음에 들어야 지각도 안하고 숙제도 잘하고 수업도 열심히 듣습니다. 지각, 숙제, 수업을 잘하면 실력이 늘지 않을 수가 없답니다. 또 어느 순간 학원이 너무 많아 졌습니다. 그에 따라 부모님의 숙제도 늘어났습니다. 그 숙제는 바로 우리 아이에게 맞는 학원 찾기입니다. 요즘 나쁜 학원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다만 우리아이와 안 맞는 학원이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학원 선택은 절대로 쉽지 않습니다. 어디가 좋다고 이야기를 들어도 알 수 없으며 반드시 아이를 1달 보내봐야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숙제가 어렵습니다.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보면 아이가 학습효과가 있어도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고, 효과가 없어도 즉각적인 반응이 옵니다. 부디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시어 우리아이와 맞는 학원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올바른 학원선택의 방법을 일러드리겠습니다. 혹시 우리아이의 성적이 떨어졌다면 아이에게 물어 보세요.‘다음 성적이 오를까?’ 그러면 아이는 3가지 대답을 합니다.대부분은 ‘모르겠어요.’ ‘떨어질 것 같아요’ ‘오를 것 같아요’여기서 반드시 ‘오를 것 같아요!’ 라는 말이 나오지 않으면 학원을 옮겨야 합니다. 김정열 원장 김정열 333학원문의 031-924-333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1
- “따뜻한 손길로 함께 사는 사회 만들어가요~!” 청소년들에게 방학은 부족한 공부를 보충하거나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또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지요. 봉사활동을 통해 값진 경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역사회 여기저기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우리 청소년들이 손을 보탠다면 많은 이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겁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알맞은 방학 봉사활동 프로그램 ‘고려청자(고양시 여가선용 청소년 자원봉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청소년들을 위한 고려청자 프로그램 진행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의 일원이 되도록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도서관 요양시설 사회단체 등 우리 지역사회에는 청소년들의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곳이 많다. 고려청자 프로그램은 현재 고양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고 있다. 자세한 일정과 마감상황을 확인해야하며, 각 봉사 활동처 휴관일 등을 숙지하고 신청해야한다. 신청은 고양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gy1365.co.kr) 또는 1365자원봉사 포털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전화신청 불가. 또한 고양시자원봉사센터 내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받을 학생을 모집 중이다. 기간은 내년 2월 25일까지, 시간은 오전 10~11시이다. ▪도서관 활동처 활동일 시간 장소 자격조건 내용 원당도서관 ~12.31 (토,일) 2013-12-30
- “넘치는 끼와 실력, 브로드웨이 스타 못지않아요!” 배움에는 늘 즐거움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즐거움이 없다면, 배움은 쉽게 한계에 부딪히게 됩니다. 영어 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와 학생들에게 풀리지 않는 숙제와 같은 영어. 그 해법을 ‘뮤지컬’에서 찾은 친구들이 있습니다. 바로 주엽어린이도서관 영어 뮤지컬 동아리 단원들입니다. 친구들은 단순히 영어를 위한 영어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무대를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구 되는 법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노래와 춤으로 표현하는 영어, 어렵지 않아요 “I can show you the world Shining, shimmering, splendid~" 지난 21일 주엽어린이도서관에서는 아주 특별한 공연이 펼쳐졌다. 주엽어린이도서관 영어 뮤지컬 동아리 단원들이 그간 갈고 닦아온 실력을 부모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늘의 공연은 뮤지컬 ‘알라딘’과 ‘미녀와 야수’. 알라딘, 재스민 공주, 지니, 벨과 야수 등 등장인물로 변신한 친구들은 어려울 것 같은 영어 대사와 율동들을 거침없이 척척 해냈다. 한 장면이 끝날 때마다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내는 친구들은 모두 브로드웨이 스타 못지않은 주인공들이었다. 주엽어린이도서관에서는 영어 뮤지컬 프로그램 ''나도 브로드웨이 뮤지컬 스타''를 지난해부터 운영해 왔다. 초등 3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뮤지컬을 통해 쉽게 영어와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약 1년간은 호흡, 연기, 발성, eye contact 등 뮤지컬의 기본기를 익히고, 그 이후에는 동아리 J. E. M(주엽어린이 영어 뮤지컬)의 정식 단원이 된다. 주 1회(90분) 정규반을 수료하면, 동아리 반이 되어 일주일에 한번 씩 세 시간 가량 연습에 매진한다. 박진경 교사는 “영어와 문화 체험이 혼합된 프로그램으로 볼 수 있답니다. 영어는 수단이 되고, 신나고 즐거운 뮤지컬 무대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되고 있죠”라고 설명했다. 약 1시간의 공연을 끝낸 친구들. 이 시간을 무척이나 좋아하고 있음을 표정으로 알 수 있다. 뮤지컬 배우가 꿈이라는 이다희(대화초 4) 양은 “노래하는 법, 연기 등 뮤지컬에 대해 공부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됐어요. 평소에도 자주 뮤지컬 음악을 듣곤 하는데, 꼭 배우가 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영어에 자신감이 붙고 실력도 늘었다. 영어를 무척 좋아한다는 박지우(모당초 4)양은 “어려운 단어도 쉽게 익힐 수 있고, 발음과 악센트 공부에도 도움이 된 것 같아요”라고 했다. 자신감, 자존감이 높아진 아이들의 모습에 뿌듯 부모들 또한 뮤지컬 영어 수업에 대해 만족감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변화된 표정과 모습 때문이다. 이경숙 씨는 “이런 경험이 아이에게 자신감을 부쩍 키워준 것 같아요. 뮤지컬 영어를 한다는 자부심도 대단하고요. 자신감과 자존감이 커지니까 평소 생활에도 그대로 나타나더군요”라고 전했다. 정경애 씨는 “무료수업인데다 수업의 질까지 우수한 것 같아 만족하고 있습니다. 오늘 같은 발표회도 의미가 있는 것 같고요. 남들 앞에서 무언가를 표현하는 게 부끄럽기만 하던 아이가 이젠 자신 있게 표현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해요”라고 덧붙였다. 학생들 스스로도 자신이 변화했음을 느끼고 있다. 서희원(한수초 5) 양은 “처음엔 무대에 서는 게 떨리기만 했는데, 이젠 전혀 두렵지 않아요. 학교에서도 친구들 앞에 자신 있게 설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했다. 양보와 배려심, 자기주도학습의 기본까지 배울 수 있는 시간 오랜 시간 영어 뮤지컬 교육에 몸담아 온 박진경 교사는 “뮤지컬 수업은 영어 실력 이전에 자신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정해진 교재를 그대로 따라가는 게 아니라, 무대 위 자신의 동작과 표정들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의 기본기를 익힐 수도 있죠”라고 설명했다. 또한 친구들과 호흡을 맞추고, 어우러지며 작품을 만들며 양보와 배려심 등도 키울 수 있다고 박 교사는 덧붙였다. 친구들의 실력도 이젠 서서히 인정받고 있다. 그간 도서관 행사를 비롯해 지역 문화행사 초청공연, 봉사 공연 등 다양한 무대에서 실력을 뽐내왔다는 친구들. 박진경 교사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성장하는 동아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러한 문화체험이 영어 실력은 물론, 아이들의 성장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다가올 2월에도 군포예술회관에서 초청 공연이 잡혀있다는 친구들. 끼와 실력을 두루 갖춘 우리 동네 어린이 예술인들이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
- 자신의 생각 표현하는 능력 필요 “뭔가 겁났어요. 고등학생이 되면 놀지도 않고 공부만 할 거 같았어요. 고등학생들은 대단해보이고 중학교 때 하던 대로 하면 안 될 것 같고. 내가 안 가본 데니까 겁났던 것 같아요.” (중산고2 김예빈 양)중학교를 졸업한 아이들에게 고등학교는 어떤 곳일까. ‘겁난다.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마음이 크다. 하지만 어른들은 벌써부터 먼 미래의 진로를 고민하라고 한다. 한두 달 뒤의 고교 생활도 안개처럼 막막한 아이들에게 어른들의 기대는 버겁기만 하다. 그래서 무작정 고등학교 교실로 찾아가 보았다. 현직 교사들과 미리 살아본 고등학생 선배들에게 노하우를 귀띔해달라고 졸랐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저현고등학교 김지영 교사“중등과 다른 학습의 깊이, 독서로 극복하세요”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인 저현고등학교(교장 오동석)는 비교적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지망하는 학교다. 하지만 17살 소녀들의 고민은 또래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김지영 교사가 강조하는 내용에도 특별한 비법 같은 것은 없었다. “고등학교 올라오면 학습의 양도 많아지고 깊이도 깊어져요. 국어 수학 영어 사탐 모든 과목에서 지문을 이해하는 능력이 독해력인데 단시간에 극복할 수 없어요. 아이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게 그 부분이에요. 책을 읽으라는 말은 많이 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것도 독서예요.”1시간 남짓 대화를 나누는 동안 김지영 교사 뿐 아니라 세 명의 고1 학생들은 줄곧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누구나 강조하는 독서, 너무나 식상한 ‘책을 많이 읽으라’는 말. 하지만 먼저 살아본 이들이 진심을 담아 충고하기에 한 귀로 흘려들을 수만은 없었다. #김지영 교사가 귀띔하는 고교생활 노하우학습=복습 중요하고 학원·과외 도움은 짧게“교육청 사이트에 가면 모의고사 기출문제가 있어요. 중3 겨울방학 때 먼저 풀어보면 흐름을 익힐 수 있을 거예요. 입학 후에는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부모님과 체크하면서 해나갔으면 좋겠어요. 학습에서는 복습이 중요해요. 학원이나 과외의 도움은 짧게 받았으면 좋겠어요. 길게 하면 의존적이 돼요. 학교에서 배우는 것만으로 따라가기 힘들 때 한 달이나 두 달 정도 목표를 잡고 부족한 단원을 배우는 거죠.” 학교생활=가족들의 격려와 지원 필요“아이들 스스로 해나가는 학교생활이지만 집에서 얼마나 신경 쓰느냐에 따라 달라져요. 요즘은 맞벌이가 많다 보니 아이를 깨우다가 그냥 출근하는 부모님들도 계세요.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먹을 것하고 아침밥은 챙겨주셨으면 좋겠어요. 알아서 먹고 가라고 하는 것보다 정성이 느껴질 수 있도록 관심을 표현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부모님=기대에 차지 않더라도 격려해주세요“아이들 스스로가 부모에 대한 마음, 공부에 대한 마음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어요. 기대에 차지 않으실 때라도 네가 제일 고생하는구나, 애썼다, 이렇게 말해주세요. 아이들은 아직 미성숙한 존재니까 부모님들의 기대가 크더라도 아이들 마음부터 알아 주셨으면 좋겠어요.” 중3 겨울방학=스트레스 이겨낼 체력 길렀으면“습관 형성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극기하고도 관계되는 부분이죠. 자기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스스로 찾아야 하는데 저는 체력 단련을 권하고 싶어요. 줄넘기든 헬스장이든 운동을 정기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도록 하고 시간 투자를 했으면 좋겠어요. 고등학교 생활에서 스트레스 받을 일도 많고 극복해가야 되는데 돌출구가 없으면 힘들어요.” #저현고 1학년 선배들이 말하는 고교생활 <학습> 박수연 양 “조언을 적극적으로 들었어요”박수연 양은 생활이나 학습에서 힘이 들 때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적극적으로 경청했다. “친구들하고 고민을 주고받으면서 공유도 하고 치유도 할 수 있었어요. 선배들한테는 교과 과목을 선택할 때나 여러 학교생활의 조언을 많이 들었어요. 선생님들은 친구관계에서 틀어지면 상담도 해주시고, 공부하는 방법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또 하나의 노하우는 ‘힘들 때 나중을 상상하기’다. “시험이 있을 때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어쨌든 해야 되는 일이니까 끝난 다음에 하고 싶은 일은 상상하는 거예요. 시험 끝나면 이거 할 수 있다고 상상만 해도 기쁜 거예요.” 김은채 양 “계획 세우면 놀 때도 걱정 안돼요”김은채 양은 중3 2학기 때부터 공부를 시작했다. 늦게 시작한 공부에 도움이 된 건 자기계발과 공부법에 관한 책이었다. 책을 읽고 내린 결론은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는 거였다.“학원에 가든 인강을 듣든 여러 방법이 있지만 내 것으로 소화하는 시간이 꼭 필요해요. 학원을 너무 많이 다니고 숙제가 늘어나면 자기 공부를 할 시간이 없거든요. 저는 계획을 세울 때 강의 얼만큼 들으면 복습을 얼만큼 하겠다는 습관을 들였어요. 수업 끝나고 복습하는 시간을 분배하는 습관이 성적에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계획을 세워야 놀 때도 얼마나 공부해야 하는지 생각하니까 성취욕도 있고 놀아도 걱정을 안 하고요.” 김해든 양 “내가 뭘 좋아하는지 알아가는 시간 갖기를” 2013-12-30
- 가까워서 몰랐던 우리 지역, 보석 같은 박물관들 성큼 다가온 겨울방학. 방학은 아이들 데리고 체험하기 좋은 시기이다. 우리 지역에는 가까워서 도리어 미처 느끼지 못한 보석 같은 박물관들이 많다. 날씨가 춥다고 집에서만 웅크리고 있지 말고 아이들과 지역 인근 박물관을 찾아 체험학습도 하고 방학숙제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자.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 두루뫼박물관- 우리네 조상들의 삶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 옛 우리민족의 생활상이 전시돼 있는 민속생활박물관이다. 소설가이자 방송작가, 사진가이기도 한 강위수씨와 역사유적 여행가인 김애경씨 부부가 30여 년간 한 점, 두 점 모은 민속생활용품들을 전시해 놓았다. 강위수씨가 과거 방송대본을 쓰기 위해 전국을 다니며 취재하는 과정에서 모은 생활도구들이 수천 점에 이른다. 전시실에는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생활도자기들에서부터 근래의 각종 생활용품들이 전시돼 있다. 각종 규방용구, 계량용구, 목가구, 부엌용구 등 서민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진 생활용품을 비롯해 70년대 전후에 사용하던 음반, 타자기, TV, 전축 등의 아날로그 시대의 물건들도 만날 수 있다. 특별전시관에는 장구, 북, 소고, 징 등의 악기들을 직접 두드려보고 만져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있고 옥외 전시관에는 방앗간, 대장간, 헛간, 원두막 등을 복원 전시해 놓았다. 또 야외전시장에는 장독대, 솟대, 원두막, 부뚜막 등 옛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것들이 많다. * 체험프로그램 : 탈 꾸미기, 콩주머니 만들기, 장군, 장독 만들기 체험, 동물연적 만들기 체험 등. 사전 전화문의 요함* 위치: 파주시 법원읍 법원리 139-5 * 문의: 031-958-6101 #영집궁시박물관- 최종병기 활을 만난다 - 대한민국 최초의 활, 화살 박물관 우리 민족에게 활은 단지 무기가 아니라 선비들은 호연지기를 기르고 가족들은 함께 실력을 겨루며 풍류를 즐기던 스포츠였다. 우리의 활과 화살은 그 우수성이 높았다. ‘최종병기 활’ 영화를 통해 잘 알려진 조선시대 비밀병기인 아기살(편전)은 날아가는 속도가 빨라 화살이 날아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고 죽게 된다고 했다. 영집궁시박물관은 대한민국 최초의 활과 화살 전문 박물관으로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47호 궁시장인 영집 유영기 기능보유자가 설립했다. 활 만들기로 5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유씨는 잊혀져가는 우리 선조들의 활과 화살을 모아 우리 전통의 활쏘기 문화를 이어가고 발전시키고자 박물관을 설립했다. 전시실에는 ‘최종병기 활’에서 등장하는 아기살을 비롯한 각종 활과 화살, 쇠뇌, 그리고 활쏘기에 필요한 각종 용품, 화살제작 도구와 재료, 신기전 등의 화약무기와 함께 중국, 인도, 영국, 아프리카, 아메리칸 인디언 등의 활과 화살도 같이 전시돼 있다. 야외에는 약 300평 규모의 약식 활터가 마련돼 있다. 어린이들도 이용 가능한 전통의 대나무 활을 사용해 한국 고유의 활쏘기를 교육받고 체험할 수 있다. * 체험프로그램 : 활, 화살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겨울방학체험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초등1~6학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전시관 관람, 활 만들기, 활쏘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를 요함.* 위치: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242-5 * 문의: 031-944-6800 #한국근현대사박물관- 반세기 전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타임머신을 타고 1960년대의 한 동네, 골목길에 떨어진 듯한 느낌을 갖게 하는 박물관이다.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의 최봉권 관장이 쓰레기를 뒤지며 평생을 바쳐 모은 1950년대~현대까지의 생활문화재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박물관이다. 누군가 챙기지 않으면 영원히 사라져버릴 것 같은 조바심에 모으기 시작한 물건들, 4만점을 고스란히 옮겨 놓았다. 지하전시관으로 들어서는 입구를 들어서면 못살았지만 정겹던 1950~70년대 풍경이 그대로 재연돼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낸다. 옛 달동네 자취방에서부터 우체국, 인쇄소, 시계포, 선술집 등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또 1~2층 문화관에서는 1950~70년대 학교, 교복점, 만화가게, 헌책방, 문방구 등 학교 가는 풍경을 만날 수 있으며, 3층 역사관에서는 구한말~현재까지의 역대 대통령 사료를 비롯해 일제시대 사료, 88올림픽 사료 등을 관람할 수 있다. * 위치: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번지 * 문의: 031-957-1125 Tip 체험보고서, 어떻게 쓸까? ① 체험보고서에 들어가는 내용: 주제, 장소, 날짜, 체험동기, 체험 목적, 함께 간 사람, 준비물, 체험 내용, 느낀 점 등을 기록하는 것이 일반적인 형식이다. 사진이나 입장권, 안내지 등을 첨부할 수 있다. ② 체험보고서, 개성 있게 작성하고 싶다면- 사실적인 내용을 알리고자 할 때 : 신문기사 형식으로 표현- 체험내용을 생생하게 표현하고자 할 때 : 사진첩 형식으로 표현- 체험 내용이 다양할 때 : 주제에 따라 마인드맵 형식으로 표현- 체험 장소가 여러 곳일 때 : 시간 순서에 따라 흐름도로 표현 “아는 만큼 보인다!”체험 가기 전 계획은 아이와 함께 답사지에 대한 사전 조사와 계획은 아이와 함께 하는 것이 좋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체험이 더욱 알차고 의미 있어 질 수 있다. 또한 아이가 더욱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체험에 임할 수 있다. 체험지에 대한 정보, 프로그램, 주변에 함께 들러볼 만한 곳, 다녀온 이들의 글 등도 아이와 함께 체크해 보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