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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연맺으면 한 아이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2007년 1월 교육봉사를 위해 떠났다. 도착한 곳은 캄보디아. 실상은 처참했다. 신발을 안 신고 맨발로 다니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었다. 상처가 나도 약이 없어서 치료는 생각도 못했다. 옷은 하도 안 빨아서 지저분했고, 지붕에서 떨어지는 빗물을 받아 식수로 썼다. 며칠을 보내고 돌아온 길. 아이들의 모습이 계속 아른거렸다. 교사다 보니 가장 관심이 간 것은 아이들 교육. 무작정 학교를 지어줘야겠다고 결심하고 인터넷에 카페를 개설했다. 2011년 쁘렉농에 학교를 세우고, 지난 10월 15일 깜뽕츠낭에 제2학교 기공식을 한 ‘캄보디아 학교세우기 모임’은 6년 전 개인의 결심으로 시작됐다. 모임을 만든 노장권 교사(51·천안청수고 재직)를 10일 만났다. *캄보디아 학교 세우기와 캄보디아 어린이 결연맺기를 추진하는 노장권 교사 -. 카페를 통해 후원자를 모으고 학교까지 만들었는데, 어떻게 진행했나 잘 몰랐으니까 시작할 수 있었다. 아이들의 모습을 본 후 어떻게든 학교를 만들어주면 좋겠다는 마음만 있었다. 캄보디아가 물가가 우리나라보다는 낮으니까 적은 금액으로 가능할 줄 알았다. 시작하고 보니 의외로 건축비가 상당하더라. 막막하던 차에 여기저기서 손을 내줬다. 무작정 카페를 개설한 건데 하나 둘 회원이 생겼다. 관련 내용을 교사저널 월간지에 계속 썼더니 교사들의 참여도 많았다. 그렇게 해서 2008년 5월 우선 결연 맺기부터 시작할 수 있었다. -. 학교를 짓는 과정이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는데… 우연한 기회에 같은 생각을 하는 교사 부부를 만났다. 아산염작초 교장이었던 최광현 선생님과 천안도솔유치원장이었던 심혜숙 선생님 부부가 퇴직 후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계획하시더라. 그래서 이야기를 전했더니 캄보디아에 한 번 다녀오시고는 뜻을 밝히셨다. 그분들이 함께하며 속도를 냈다. 2011년 신축해서 그해 9월 초등학교 학력인정학교로 캄보디아 교육부 허가를 받았다. 10월 3일이 쁘렉농 초등학교의 개교일이다. 두 분이 지금 캄보디아에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 우여곡절 끝에 학교를 지었는데. 올해 또 2호 학교 기공식을 가졌다. 과정이 궁금하다 *2호 학교 부지 선정을 위한 방문에서 아이들과 함께. 깜뽕츠낭 학교는 10월 15일 기공식을 갖고 공사를 진행 중이다. 겨울이 되면 연말에 세금혜택을 받지 않나. 개인이다 보니 세금혜택을 주지 못하는 게 미안했다. 그래서 그를 위한 단체 구성을 통해 지난해 11월 20일 외교통상부에 비영리 민간단체 NGO로 등록됐다. 그 과정에서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을 알게 됐다. 결연 사업과 학교 만들기 내용으로 지원을 신청했는데, 전국 590단체의 지원 신청 중에서 열네 번째로 선정됐다. 지원금으로 깜뽕츠낭 지역에 2호 학교를 추진, 10월 기공식을 갖고 현재 건축하고 있다. -. 제2학교 건립 진행상황은 어떤가 캄보디아 물가가 상승하고 있어 첫 학교 때보다 건축비가 훨씬 많이 든다. 2호 깜뽕츠낭 학교도 첫 학교의 경우처럼 지난 2월 청주평촌초등학교에서 퇴직한 김영근 선생님이 마음을 모으셨다. 그래도 비용이 더 필요하다. 하지만 잘 해결될 거라고 생각한다. 처음 학교도 계획을 완벽하게 세우고 시작한 게 아니었다. 그저 아이들을 위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차질 없이 학교가 지어지고 개교할 수 있도록 나도 더 기도하고 노력하려고 한다. -. 학교 세우기와 결연에 대해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캄보디아는 우리보다 훨씬 낙후하다. 경제적으로 어려워 아이들이 학교 다니는 것을 생각도 못한다. 싸앙, 벙축, 쓰렁스러우, 프놈펜 등 시골마을로 갈수록 상황은 더 열악하다. 월 2만원으로 그곳 아이들과 결연을 맺으면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학교를 다니다 안 다니다 반복한 아이가 있었는데, 결연을 맺어 올해 고등학교를 마치고 쁘렉농학교 유치원 교사가 됐다. 학교를 세우고, 결연을 맺으면 어느 한 아이의 인생이 바뀐다. 현재 34명 회원이 43명의 아이들을 돕는데, 결연을 맺어야 할 아이들이 44명 더 있다. 결연뿐만 아니라 안 쓰는 중고 노트북을 후원할 수도 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후원 문의 및 결연맺기 신청 : http://cafe.daum.net/buildingschool(검색어 : 캄보디아 어린이 결연맺기)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4
- 12월 20일~24일, 가군 364명 다군 56명 등 총 420명 모집 나사렛대는 2014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가군 364명 다군 56명 등 총 42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대부분 인원을 일반전형으로 선발하게 되며, 특별전형은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고출신자, 특수교육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일반전형에서는 예체능과 국제경영학부, 비서행정학과를 제외하고 수능성적 중심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박광철 입학홍보처장은 “학과에 따라 반영비율의 차이는 있지만 대다수 전형이 수능성적 100~70%, 면접고사 10~30%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특별전형은 일부 학과와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모집단위가 학생부 90%와 면접 10%를 반영한다. 학교 측은 특별전형의 도입취지를 살리고자 수능성적을 배제하고 학생부와 면접, 실기고사 성적만으로 선발한다고 설명했다.수능성적은 국 영 수 중 성적 우수 2개 영역을 각 40%를 반영하며, 탐구영역(사탐·과탐·직탐)의 우수과목 2개의 평균을 20% 반영한다. A·B형 선택은 자유이며 B형 선택 시 취득점수의 10%를 가산한다.학생부 성적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중 우수 3개 교과목의 상위 각 5개 과목씩 총 15개 과목의 석차등급을 반영한다. 이에 따라 지원 학생은 본인의 전체 교과 등급에 비해 상향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체능 계열의 실기고사는 각 모집단위의 특성에 맞는 전공기초분야를 평가한다.대부분의 모집단위가 10% 이상을 반영하는 면접고사는 구술면접으로 진행하며 학과에 대한 이해와 지원동기, 인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기출문제는 입시 홈페이지(http://ipsi.kornu.ac.kr) 면접 자료실의 ‘2013년 모집단위별 기출문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문 취업컨설팅* 국제경영학과 수업 ■ 장애인·비장애인 Win-Win 통합교육 = 현재 나사렛대에는 6000여명 학생 중 325명(2013년 4월 1일 기준)의 장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는 전국 대학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나사렛대는 장애인에게도 동일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장애유형별(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 기타장애), 장애정도별(경증장애, 중증장애) 제한을 두지 않고 특별전형과 일반전형 모든 부문에서 장애인 선발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유일의 학습 장애인 정규 4년제 교육과정(재활자립학과)을 운영하고 있다.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사회적 자립과 재활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유니버설캐릭터디자인전공(청각장애특화과정)과 같은 장애영역별 특화과정을 개설해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일찍이 다양한 영역별 수준별 장애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재활복지 특성화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장애학생 고등교육의 국제적 메카를 실현하기 위해 통합형 교육지원체계 적용, 맞춤형 학습복지 지원, 자립형 첨단재활공학을 활용하는 등 전 방위적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이렇게 나사렛대는 장애학생을 위한 편리한 행정지원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고등교육 환경에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실질적인 통합교육 여건을 조성했다. 장애학생에게는 학습권을 보장하고 비장애학생에게는 장애인과의 공동체험을 하게 하는 Win-Win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학교 측은 “앞으로도 장애학생고등교육지원센터를 통한 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장애학생 맞춤형 서비스와 수준별 교수ㆍ학습의 수월성을 확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재활복지·보건의료 교육 메카 = 이처럼 나사렛대는 ‘타인을 돕는 삶이 가장 가치 있는 삶’임을 핵심가치로 삼고 재활복지분야를 특성화로 내세우고 있다.이를 위해 일찍부터 재활복지 분야 학과를 중점적으로 개설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나사렛대는 인간재활학과, 수화통역학과, 점자문헌정보학과를 비롯해 언어치료학과, 심리재활학과 등 국내 최다 재활복지 및 특수교육 관련 전공을 보유하고 있다.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물리치료학과 응급구조학과 등 보건계열학과와 시너지를 이루고 있기도 하다. 재활복지특성화 대학답게 학습 장애인 특화과정(재활자립학과)과 청각장애인 특화과정(유니버셜캐릭터디자인 전공)을 운영한다는 점도 특징이라 할 수 있다.간호학과와 임상병리학과 학생들 전원은 국가고시에 매년 합격하고 있다. 특수교사 임용고시에서도 대전수석, 경기수석, 인천수석 등을 배출하며 높은 합격률을 자랑한다. 또한 국내외 주요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혁혁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특수체육학과와 태권도학과, 매년 입시에서 최고의 경쟁률을 갱신하는 실용음악학과 등 학과 경쟁력 또한 날로 커지고 있다. ■ 장학금 지급률 상위권 … 신입생 장학제도 다양 = 나사렛대의 장학금 지급률은 전국 상위권이다. 2012년 등록금대비 장학금 지급률은 18.7%로 매우 높은 편이다. 정시 일반 전체수석 합격자로 입학성적이 총점의 95% 이상일 경우 4년간 수업료와 생활관비 전액이 면제된다. 또한 일반전형으로 입학성적이 총점의 90% 이상일 경우 1년간 수업료와 생활관비 전액이 면제된다. 모집단위별 최초 수석 합격 후 입학자로, 입학 성적이 총점의 85% 이상인 자에게는 1학기 수업료 전액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 실기우수 △ 오웬스 △ 나사렛콩쿨 등 다양한 신입생 장학제도가 마련돼 있다.* 재활복지 특성화* 보건의료계열 실습 ■ 풍부한 국제 네트워크·국제교육 인프라 = 나사렛대는 세계 150여개 국가의 국제나사렛교회 제본부의 교육국 산하 기관으로 전 세계 53개 대학이 설립돼 있고 미국에만 8개 대학교가 있다. 이러한 풍부한 국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외국인 교원과 유학생을 적극 유치, 캠퍼스에 작은 지구촌을 형성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오클라호마시티대, 캐나다 톰슨리버스대, 일본 츠쿠바기술대, 중국 북경연합대, 운남사범대 등 해외 유수 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활발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모든 학생들이 최소 1학기 이상 해외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국제경영학전공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모든 강의를 100% 영어로 진행하고 있다. ‘3+1 이동수업’ ‘2+2 공동학위제’ 등 차별화된 국제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 사고능력과 실무능력을 키우고 졸업 후 해외 대학원을 진학하거나 국제기구와 외국계기업 취업 등을 통해 국제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문의:570-7717. http://ipsi.kornu.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4
- 대구지역 도서관 2014년 겨울독서교실 운영 지역도서관이 겨울방학을 앞두고 겨울독서 프로그램을 마련 참가자를 모집한다.중앙도서관은 청소년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주고 도서관에서의 폭넓은 독서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2014년 겨울독서교실’을 개최한다.내년 1월 7일~10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겨울독서교실은 대구시교육청 관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접수기간은 오는 16일까지. 모집인원은 총 60명으로 학교장추천 학생 50명과 개별참가 10명으로 구성된다. 교육내용은 독서교육과 창의적 글쓰기법, 진로탐색 특강, 나만의 독서대 만들기 등이 예정돼 있다. 남부도서관도 ‘2014년 겨울독서교실’ 참가자를 오는 12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독서교실 수업은 다양한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년별로 권장도서를 선정하여 비치하고, ‘도서관 놀자!’, ‘친구야 놀자!‘ ’원고지·독서감상문 작성법’, ‘메이킹 북 - 나도 작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기간은 2014년 1월 8일~10일까지 3일간. 모집 대상은 남구지역 11개 초등학교 3~6학년생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거나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nbl.or.kr-평생교육-온라인수강신청)를 통해 개별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대봉도서관도 ‘겨울독서교실’을 2014년 1월 7일~10일까지 4일간 운영한다. 겨울독서교실 참가자 모집기간은 오는 12월 19일까지이다. 독서교실은 해당 학교장 추천을 받은 중구지역 초등학교 4~5학년 8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독후감상법 작성 및 도서관이용법’, ‘책 속 생각탐구’ ‘신나는 독서디베이트’, ‘책표현놀이’, ‘레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문의 : 중앙도서관 053-420-2720 남부도서관 053-620-5532 대봉도서관 053-430-7731~2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3
- 사랑은 자녀를 행복하게 한다 여러 개의 다리 세트를 갖고 있던 멀린스가 좀 긴 다리를 착용하고 스탠딩 파티에 나타나자 친구가 갑자기 커진 멀린스를 보고 “이건 너무 불공평한 일이야!” 라고 부러워하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장애를 극복한 정도가 아니라 자신의 장애를 발판으로 삼아 오히려 강점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에이미 멀린스는 선천적 기형으로 태어날 때부터 종아리뼈가 없었다. 한 살 때 다리 절단 수술을 받아 무릎 아래 다리가 없다. 그는 운동선수, 패션모델, 영화배우, 강연 등 수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역경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도약의 기회로 삼은 것이다. 하와이 군도 중 북서쪽 끝에 인구 3만 명 정도인 카우아이 섬이 있다. 이 섬은 환상적인 대자연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는 천국 같은 섬이지만 주민 대다수가 범죄자나 알코올중독자 혹은 정신질환자였다. 학교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청소년 비행도 심각한 수준이었다. 연구자들이 이 섬에서 태어나는 신생아 833명을 대상으로 어른이 될 때까지 종단 연구에 착수했다. 심리학자 에미 워너는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자란 201명을 추려내 자료를 분석해 보았다. 이 아이들 중 3분의 1은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유복한 환경에서 태어난 것처럼 훌륭한 청년으로 성장했다. 긍정적이었고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이들이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그것은 아이의 입장을 무조건 이해해 주고 받아주는 어른이 적어도 한 명은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은 결국 사랑을 먹고 산다는 것이 카우아이 섬 연구의 결론이다. 사랑을 먹고 자라야 아이는 험난한 세상을 헤쳐 나아갈 힘을 얻는 법이다. 이러한 사랑을 바탕으로 아이는 자신에 대한 사랑과 자아존중심을 길러가며 나아가 타인을 배려하고 사랑하고 제대로 된 인간관계를 맺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이것이 바로 회복탄력성의 근본임을 카우아이섬 연구는 알려준다. 청소년들의 삶이 활기차고 즐거우려면 그들의 회복탄력성을 키워줘야 하며 카우아이 섬 아이들처럼 어려움 속에서도 누군가가 주위에 있어서 사랑으로 잡아준다면 절대로 자살로 삶을 마감하지도 않을 것이다. 자기가 주도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즐겁게 모든 것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부모가 옆에 있다면 자녀들은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동 비젼 바우처 등록기관 세종창의교육연구소 (자기주도학습관) 곽현화 원장부모교육 안내일시 : 12월 17일(화) 오전 11시, 장소 : 세종창의교육연구소(무실초등학교 정문 앞)문의 : 748-22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
- 한샘여학생기숙학원, 재수선행반 모집 윈터스쿨 전반 마감한 한샘여학생기숙학원에서 재수선행반을 모집중이다. 한샘여학생기숙학원의 재수선행반은 국, 영, 수 집중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수학에 비중을 둔 수학집중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습플래너를 통한 계획적인 학습관리와 함께 매일 영어듣기, 영어단어테스트(50개 이상) 실시하며 매주 국, 영, 수 수업진도에 대한 주말TEST가 이루어진다. 이성교제가 원천 차단되고, 여학생들만을 위한 쾌적한 시설과 세심한 생활관리가 더해진 한샘여학생기숙학원에서의 재수선행반 수강은 부족했던 부분에 대한 보충과 앞으로 배울 부분에 대한 선행학습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기본개념을 착실히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개강일은 12월 22일(일) 오후3시이며 자세한 모집요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585-13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7
-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관건 12월이 되면서 초등학교 6학년들과 학부모들은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새로운 생활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 막막한 부담감을 느낀다. 중학교 입학은 단순히 한 학년이 올라가는 것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교육과정이 달라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우선 중학교는 초등학교와 달리 과목 수가 늘어나고 난이도도 높아진다. 40분이었던 수업시간이 45분으로, 1주일에 공부하는 수업 양 또한 늘어난다. 특히 과목별 담당 교사가 따로 있어 수업시간마다 다른 교사의 수업을 듣게 되고 담임교사는 조회와 종례 시간에만 만나게 된다. 부모가 돌봐주는 초등학교 생활에 익숙한 아이에게 중학교 생활은 혼자 계획하고 실천하는 학습을 익혀야 하기 때문에 혼란스러울 수 있다.이런 의미에서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올바른 학습습관은 예비 중1 학생들이 반드시 갖춰야 할 중요덕목이라고 할 수 있다. 왜 공부해야 하는지 아는 게 우선 공교육뿐 아니라 사교육 관계자들은 모두 예비 중1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스스로 하는 자세’라고 강조하고 있다. 학습은 물론 생활적인 면에서 자기주도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우선시돼야 한다는 것. 공부를 비롯해 전반적인 학교생활을 부모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거나 강요에 의해서 한다면 그 성과는 모래위에 쌓는 성과 같다는 뜻이다.청주남중학교 김정현 교사는 “중학교는 초등학교와 달리 스스로 해야 하는 것이 많다”며 “준비물 준비를 비롯해 학습도 스스로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나 실제 중학생이라고 해서 스스로 자발적으로 공부하고 학교생활을 하는 아이는 그리 많지 않다. 특히 예비 중1은 중학생이라고는 해도 아직 초등학생이다 보니 공부에 욕심을 부리고 자기주도적으로 알아서 해 나가기 어렵다. 용암 시스템학원의 최윤영 원장은 “제대로 된 학습습관이 자리 잡기 위해서는 학습에 대한 목표와 동기부여가 우선시 돼야 한다”며 “내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지금 하는 공부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등의 대한 대답을 가지고 있어야 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이어 “부모들은 다그치지 말고 아이가 비록 실패하더라도 스스로 계획을 짜고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인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울산의 동천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학습동기 부여와 자기주도학습 실천을 위해 지난해 4~6학년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24번에 걸쳐 ‘자기주도학습 캠프’를 실시,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동천초 황인자 교감은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이 왜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겨울방학 통해 학습량 늘리는 연습도 필요 자기주도학습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자기만의 공부시간 확보는 예비 중1 학생들이 반드시 유념해야 할 사항이다. 아무리 많은 양의 강의를 들어도 나만의 방법으로 정리하지 않으면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 최윤영 원장은 “최근 서울, 연, 고대를 비롯해 이른바 명문대에 입학한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고등학교 시절 스스로 학습을 얼마나 했느냐’는 설문조사에서 70% 이상의 학생들이 2시간 이상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가경 에듀플렉스 김응철 원장도 “선생님이 주도하는 공부가 아니라 스스로 하는 공부를 통해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보완하기 위한 적절한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에듀플렉스에서는 심리적·행동적·학습적인 부분에 있어서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상담과 관리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공부법을 알려주고 결국은 습관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예비 중 1학생들은 평소에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초등학교와 달리 중학교는 학습량이 많고 그 많은 양을 한꺼번에 소화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중학교 1~3학년을 하나의 학년군으로 구분하고 특정과목을 특정 학년이나 학기에 몰아서 수업하는 집중이수제가 시행됨에 따라 암기식, 벼락치기 공부로는 더 이상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다. 중학교 과정부터는 어떻게 학습하느냐에 따라 성적이 달라지기도 한다. 효율적인 학습법, 공부법이 중요시되는 이유다. 김응철 원장은 “무조건 암기하는 공부보다는 이해하는 공부가 돼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어휘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풍부한 어휘력이야말로 효과적인 학습의 밑거름이므로 독서와 사전 찾아보기 등을 통해 어휘력을 쌓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실제 수학에서도 학생들이 문제를 풀지 못하는 이유는 대부분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인데 어휘력이 부족한 것도 한 가지 원인이 된다. 김 원장은 “이번 겨울방학 동안 어휘 실력을 많이 쌓아 두면 중학교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7
- 아리송한 수능 국어, 너를 알고 싶다! 중학교 3학년을 마감하고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김진용(대성중 3)군은 국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아리송하다. “다른 과목은 여러 가지 조언을 많이 들어서인지 방향을 모르는 것은 아니고 자신이 노력하기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범위가 정해진 것도 아니고 수업시간에 배운 것도 아닌 고등학교 수능 국어는 다른 과목처럼 선행을 할 수도 없다.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어렵다.” 수능 국어는 교과서 중심의 중학교 시험문제와 확연히 다르다는데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어려워하는 예비고1을 위해 대비방법을 알아봤다. 수능 국어, 넌 누구냐 최근 수능국어 시험은 문학 감상 능력을 알아보는 사고력과 스스로 글을 읽어 분석하는 독해력을 알아보는 문제가 주로 출제되고 단순히 암기여부를 묻지 않는 것이 그 특징이다. 수능 국어 문제는 크게 △화법 △작문(쓰기) △문법 △독서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독서는 다시 문학 독서와 비문학 독서에 관련된 지문으로 나누어진다. 화법은 듣기영역이 지필평가(화법)로 대체된 것으로 듣기문제가 대본으로 주어진 것이다. 구체적인 대화 상황에 대한 내용을 글로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과 지문 파악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작문(쓰기)은 글쓰기 단계의 전형적인 유형들을 묻는 문제가 출제된다. 즉, 연상하기, 자료 수집하기, 개요 작성 및 수정하기, 내용 조직하기, 바꿔 쓰기, 퇴고하기 등 교과서에서 제시된 작문에 대한 지식과 기능에 관련된 내용을 파악해서 실제 글을 통해 적용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문법은 최근 비중이 높아진 영역으로 평소에 한글 맞춤법이나 표준어 규정, 표준 발음법 등의 규정을 잘 알아두고 음운, 단어, 문장 등을 자세히 이해해야 한다. 하지만 문법에 관한 기본적인 주석은 문제 안에 주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문제를 파악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여러 가지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어보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문학, 문제유형별 접근법 익혀야 문학은 교과서에 출제된 작품을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14종에 이르는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을 모두 공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따라서 낯선 작품을 해석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문제 유형별 접근법을 익혀두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청어람학원 김준기 원장은 “문학의 감상 능력을 기르려면 자신만의 감상 노트를 적어본 후 해설서에 나와 있는 작품 해설과 비교해 보면서 자신의 감상 포인트가 해설서와 어떻게 다른지를 파악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가문학은 시적 화자와 시어, 표현상의 특징, 감상 등에 유의해야 하고, 소설문학은 제시되는 지문이 인물중심이거나 사건이 중심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인물의 태도나 심리, 서술상의 특징과 효과 등 종합적 감상 능력을 키우도록 해야 한다. 특히 현대소설과 고전소설은 해마다 수능 시험에 단독으로 출제되고 있으므로 중요한 영역이라 할 수 있다. 극문학의 경우에는 인물들 사이의 갈등에, 수필의 경우에는 주로 작가의 개성이 드러나므로 작가의 관점이나 표현상의 특징에 유의해서 공부해야 한다. 비문학, 중심문장 찾는 연습 중요해 비문학의 경우,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등 다양한 제재의 글이 출제된다. 평소에 다양한 방면의 글을 많이 읽어서 여러 분야에 대한 배경 지식이 많이 있고 어휘력도 풍부하다면 유리한 영역이다. 글 전체의 흐름과 주제를 파악하고, 중요한 내용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는 능력과 글쓴이의 주장이나 그 근거의 적절성에 대해 판단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지문 속에서 표현되지 않은 내용을 추론해 보거나 글의 흐름이 자연스러운지 판단하는 능력도 필요하다. 김 원장은 “비문학의 경우 지문이 4~5문단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안에는 중심문장이 들어 있다. 중심문장을 찾아 밑줄을 그어보는 연습이 꼭 필요하다”며 “수능 국어시험은 지문 안에 모든 답이 숨어 있다. 그 답을 시간 안에 찾는 것이 관건인데 빠른 시간 안에 정확히 찾으려면 평소에 다양한 지문들을 읽고 요약해 보라”고 조언했다. 글 전체를 보는 통찰력 필요 충북여자고등학교 윤봉근 국어 교사는 “국어를 잘하는 방법이 수학과 달라서 공식이 있는 것이 아니다. 굳이 시험을 잘 보는 법을 찾는다면 글 전체를 보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그러려면 지문에 나와 있는 문맥이나 중심 문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국어를 어려워하는 학생 중에 지문 속에 나와 있는 단어 하나까지 완벽하게 파악하려다 보니 시간도 부족하고 정작 중요한 핵심 문장을 놓치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단편적인 단어 하나보다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고등학교 입학하기 전 고등학교 수준의 책을 많이 읽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시간을 갖으라”고 조언했다.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7
- 예비고3을 위한 공부의 시작법 구체적 목표를 설정하라 필자는 처음 학생을 만나면 가장 먼저 목표가 무엇인지 물어봅니다. 목표가 없는 학생도 있고 ‘00대 00과’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는 학생도 있습니다. 목표가 없는 친구에겐 우선 목표를 정하라고 충고해주고, 목표가 있다는 친구에겐 그 다음의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죠. ‘그래? 그렇다면 넌 목표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니?’라고 말이죠. 대부분의 학생들은 여기에서 막혀버립니다. 스스로 반문해봤을 때 달리고 있지 않은 것이지요. 그러면서도 “꼴찌를 탈출해서 1등으로 올라가고 싶냐?” 라는 질문에는 거의 대부분 ‘예’라고 합니다. 그러면 1등을 하기 위해선 “잠은 하루에 6시간 이내여야 하고, 게임방, TV는 물론 친구들과의 수다도 끊을 수 있겠니?”라고 물으면 망설입니다. 공부를 잘하기 위함은 무언가를 끊지 않고 이룰 수 있는 목표가 아닙니다. 인간은 참 간사한 동물이라 편해지는 부분이 생겨버리면 계속 편해지고 싶어 합니다. 거울 나라의 앨리스(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편)에는 다음과 같은 장면이 등장합니다. [앨리스는 카드 게임의 붉은 여왕과 손을 잡고 미친듯이 달린다. 이때 소녀는 이렇게 말한다.“그런데 붉은 여왕님, 정말 이상하네요. 지금 우리는 아주 빨리 달리고 있는데, 주변의 경치는 조금도 변하지 않아요.” 여왕은 대답한다. “(주위의 경치도 같이 달리고 있기 때문에) 제자리에 남아 있고 싶으면 죽어라 달려야 해."] 이른바 ‘붉은 여왕의 역설’이라는 것입니다. 자신은 달리고 있는데 주위의 사물들도 같은 속도로 달리고 있기 때문에 항상 제자리에 머물게 된다는 것입니다. 조금이라도 쉰다면 제자리에 머무는 것이 아닌 후퇴가 되는 것이지요. 공부하는 것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나보다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그동안 나보다 더 많이 공부해왔고 앞으로도 더 많이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과 같은 속도로 공부해서는 절대로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나보다 앞선 목표를 잡았다고 한다면 나보다 잘하는 학생들이 하는 것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하는 것이지요. 누구나 잘하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만 실천하는 학생들은 백에 하나정도 됩니다. 지금 당장 앞으로 인생의 거대한 목표를 설정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눈 앞에 다가 온 입시에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기 바랍니다. 크게는 ‘어느 대학 무슨 과를 가겠다.’ 작게는 ‘다음 모의고사에서 언수외는 이전 모의고사보다 최소 10점 이상은 오를 수 있도록 공부해가겠다.’ 정도의 목표가 되겠네요. 목표 설정이 되었다면 이제 남은 것은 공부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제 실천의 단계로 넘어가봅시다. 실천 가능한 공부 방법을 설정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라. 먼저 공부 계획을 짜야만 합니다. 먼저 한달 단위의 공부계획을 작성합시다. 예를 들면 언어, 수리, 외국어의 문제집을 하나 선정합니다. 이 3권이 이번 달의 목표량이 됩니다. 공부하는 습관이 부족하다면 두꺼운 것 보다는 양이 적고 핵심문제들로 구성된 문제집을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정한 문제집의 문제총수가 600문항이라고 한다면 산술적으로 하루에 20문항씩 풀 때 한 달이면 끝낼 수 있는 양입니다. 1주일단위로는 140문항이 되겠네요. 그러면 매일 20문항을 풀 수 있는지 아니면 평일은 학교와 학원으로 바쁘게 보내고 있다면 월~금까지는 15문항씩 풀고 나머지 65문항은 주말에 푼다는 식으로 계획을 짜기 바랍니다. 이글을 읽고 공부하려는 마음이 생긴 학생들, 혹은 공부는 해야겠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던 학생들은 바로 실천해보기 바랍니다. 그리고 실천에서 중요한 것은 오늘 바로 실행에 옮기는 것입니다. 한 달 계획에서 하루는 매우 사소한 시간처럼 느껴져서 마치 내일부터 시작해도 끝낼 수 있을 것처럼 느껴집니다. 문제는 내일도 그렇게 느낀다는 것이지요. 이렇게 1주일을 또 어영부영 ‘내일부터 해야지’라는 마음으로 공부한다면 붉은 여왕의 역설처럼 우리는 또 후퇴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내가 모인 결과물이고 내일의 나는 오늘의 내가 모인 결과물이다. 나의 현재 점수는 지금까지 공부해온 결과입니다. 또 앞으로의 점수는 지금까지의 결과와 지금부터의 노력이 합쳐져서 나타날 것입니다. 지금의 결과가 낮다고 좌절하지 마세요. 지금부터 시작하면 여러분은 이미 성공의 입구에 들어선 것입니다. 해도 안된다구요? 스스로 자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과연 본인이 하루에 얼만큼의 수학문제를 풀어왔는가를 말이죠. 스스로 문제집한권이상을 혼자 힘만으로 해결해 본적이 있나요? 손때가 쌓여서 수학문제집 표지가 거무튀튀하게 되도록 반복학습을 해 본적이 있나요? 연습장 한권을 오로지 수학문제풀이로만 끝내본 적이 있나요? 내신대비 하면서 수학문제를 7번 이상 반복해서 풀어본 적이 있나요? 이정도 했는데도 공부가 여전히 힘들다면 그때 당당히 이야기 하십시오. ‘부모님 왜 절 이렇게 나으셨나요?’라고. 그리고 다른 길을 찾아보세요. 하지만 장담컨대 그렇게 공부해간다면 올라갈 수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스스로의 믿음을 가지고 지금부터 공부를 시작하는 자세가 아닐까요? 책상 앞에 앉아있기보다는 게임방의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게 당장은 더 편하고 즐거울 수 있겠지요. 스스로의 높은 곳을 향한 열망이 없다면 권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자신은 지금보다 더 높은 곳을 향해 뛰어가고 싶다는 열망이 있다면, 오늘부터 공부를 시작하기 바랍니다. 이수만 수학 팀장서울대학교 졸업現. 에임하이 고3수학 팀장現. 에임하이 입시전략 연구소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5
- TESAT, 선택이 아닌 필수 입사제의 유지를 통해 중요성 커진 비교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지난 9월 말 대교협은 ‘2015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을 확정 발표하였다.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입학사정관제도 전형(이하 ‘입사제’)의 유지라고 할 수 있다. ‘학생부 종합’전형에 입학사정관 참여를 명시함으로써 기존 입사제가 명칭만 변경될 뿐 그대로 존속하게 되었다. 대입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의 공신력을 높이겠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방침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학생부에 기재되는 자격증이나 인증은 뭐든 하나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하지만 자기소개서와 연계할 수 없는 자격증들은 시간 낭비에 불과하다. 학생부에 기재 가능한 자격증이나 인증 사항은 총 13개 부처가 관리하는 61개 종목으로 고교 재학 중에 취득한 것만 기록할 수 있다. 그 외 각종 인증 취득 사항은 학생부의 어떤 항목에도 기재할 수 없기 때문에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인증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과 수험생 중 상경계열 혹은 사회과학계열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TESAT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TESAT, 상경계열 지망생들의 유일한 스펙 TESAT은 시행 초기에 상경계열 수시 입시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고교 경제교과서 수준을 넘어서는 난이도로 소수의 특목고 학생들만이 준비할 수 있었고 이에 따른 비판과 인문계 학생 차별 논란도 있었다. 그러나, 주최 기관인 한국경제신문사는 TESAT을 보편적인 시험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보여주었고, 이런 노력은 시험 난이도의 조절을 통해 나타나게 되었다. 실제로 시험을 거듭하면서 경제학을 처음으로 접하는 고교생과 비전공자가 많이 유입되었음에도 평균 점수는 오히려 30점 이상 상승하였다. TESAT은 AP Economics, KDI 경제한마당 등 여타의 경제 비교과 시험들이 흔들리는 상황에 그 지위를 빠르게 대체하였다. AP Economics의 경우 서울대와 연세대에서 반영하지 않음으로써 그 활용도가 현저히 줄었고, KDI 경제한마당의 경우 수시 전형에 공식적으로 활용할 수 없게 됨에 따라 매년 응시 인원이 감소하고 있다. 즉, 상경계열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TESAT은 거의 유일한 스펙이 된 것이다. ‘갖출 수 있다면 최고의 스펙’에서 ‘반드시 갖춰야만 하는 기본 스펙’이 된 것이다. TESAT,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최 웅 기 벼리아카데미 목동캠퍼스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5
- 영·유아, 초·중·고 시기별 영어교육 방법론 2 가장 어려운 영어시험, 수능‘가장 어려운 영어 시험이 뭘까?’ 라는 의문에 답이 될 수 있는 시험이 한국에서 보는 소위 수능이라는 시험이다. 일반 상용문에서부터 사회 과학, 자연과학 그리고 인문학에 이르기까지 여러 다양한 분야의 지문이 출제되고, 아이들의 논리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풀 수 없는 고난도의 문제들이 출제된다. 실제 2014년 대수능에 출제된 문제들 중 빈칸 추론 문제들 및 흐름 유형의 문제들은 필자가 알고 있는 원어민들 중 상당한 지식수준을 갖춘 이들에게 제시했을 때 어렵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영어권 국가들에서 수험생들의 논리력을 측정하기 위해 실시하는 빈칸 추론(Cloze Procedure) 시험을 한국에서는 영어 문제의 일부로 더 나아가서 가장 많이 출제되는 문제(23문항 중 6문항) 유형으로 출제하고 있다. 단순히 잘 읽고 잘 쓰는 능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다.자 그렇다면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정답이 도출되기엔 무리가 따르겠지만 가장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해 본다면 다음과 같은 연령대별 학습법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하 나이는 한국 나이에 준해 서술해 본다. 7~11살의 영어학습법 먼저 7~11세 시기를 살펴보자. 외국어 학습의 도입기에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부분은 처음 보는 말에 대한 저항을 줄이며 상호 문화/사고 방식간의 이해를 넓히고 기본 4대 영역 중 특히 듣고 말하는 부분에 많은 신경을 써야한다. 들을 수 없는 이가 읽는 법을 먼저 배우고 있는 것이 그간 한국 영어 교육의 가장 큰 폐해 중 하나였다. 문자에 대한 접근을 하지 않을 수 없으나 우선 들어야 하고 그 다음 말해야 하며 그리고 나서 읽을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한다. 글을 쓰는 부분은 그 이후의 일이다. 실제로 일상에서 쓰는 말을 가르치고 자주 듣게 하고 그에 맞춰 말하게 하는 것이 최우선이며 그 다음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분야의 글들을 읽게끔 만들어 줘야 한다. 자주 듣고 사용하는 말이란 바로 그 연령대 의 아이들이 사용하는 수준의 언어이다. How are you? I''m fine. Thank you. And you? 라는 말을 10세 아이가 쓸 것인가? 쓴다면 어떤 상황일까? 등의 고려가 전제된 상황에서의 교육이 선행돼야 한다. 기본적으로 해야 할 Phonics(발음 중심 어학교수법)부터 아이들의 생활 속에 묻어 있는 영어 교육을 해 나아가다 10세 정도부터 단순한 fairy tale(동화) reading이 아닌 아이들에게 필요하지만 흥미 요소가 다분한 주제별 학습 과정을 진행해야 한다.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 우리 아이가 지금 이 말을 할 수 있을까? “엄마, 내 스마트 폰 액정이 너무 흐려 게임하기 힘들어요. 진짜 공부 열심히 할게 새 폰으로 바꿔 주시면 안 돼요?” 12~13살의 영어학습법 12~13세 부터는 한국에서 유청년기를 보내야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어쩔 수 없이 시켜야 할 영어 공부가 있다. 바로 진학과 연계된 학습이다. 성적으로 지표화 할 수 있는 영어 능력 인증 평가 전수 획득이라는 명제도 이때부터는 아주 남의 나라 일이 아니다. iBT나 TEPS, TOEIC과 같은 인증 평가는 대부분 고등부 이상의 정서와 논리 구조를 지닌 학생들/성인들을 위한 시험인 바 이 시기에 바로 본 과정을 준비하기에는 문제가 따른다. 이 시기에는 전 단계 과정에서 해왔던 문화의 이해와 듣고 말하는 과정을 좀 더 강화하고 읽는 과정에서의 심화 학습이 요구되어진다. 계속 해 나아가 되 독서의 범위를 흥미 본위에서 지식의 구축이라는 범위로 확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이제는 그 동안 갖춰진 논리력을 바탕으로 자기의 글을 구현하는 쓰기 연습이 필요해 지는 시기이다. 14세 이상의 영어교육법 14세부터는 영어는 언어의 습득이라는 점 이외에 점수의 획득이라는 단계로 올라서게 된다. 학교에서는 내신이라는 점수가 대두되고 인증평가의 점수가 일부 입시(현 외고, 자사고 입시에는 반영되지 않으나 계속 바뀌는 우리의 현실로 비추어 볼 때 그 준비 과정은 필요할 것이라고 사료된다)에서 필요하며 그런 과정의 학습이 고등부에 진학한 후에도 영어라는 과목에서 소기의 성과를 얻는 데 기반이 될 것이다. 물론 이 시기에도 초등과정에서 진행했던 자유로운 의사소통 과정의 수업 병행은 이루어져야 한다. 영어 교육의 패러다임이라는 거창한 명제로의 접근이라는 주제를 모두 논하기에는 한없이 부족한 글이었지만 아이들에게 가르쳐야할 기본이라는 면에서 몇 가지 짚어 보았다. 각 과정별 그리고 학생의 상황별로 또 다른 세부사항들도 생겨나겠지만 위에서 점검한 부분들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거의 주지의 사실이니 이를 기본으로 아이들의 영어 능력 향상이 이루어 졌으면 하는 것이 필자의 큰 바람이다. 김동영(주) 타임에듀 목동 그룹장미래타임 대표원장Elan Prep 원장목동 미래탐구 대표원장TELOS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