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5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올림피아드 기고, 엄마표 수학교실(1) 「엄마표 수학교실」은 학원이나 과외로는 대신할 수 없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는 평범하고도 특별한 수학교육을 이야기합니다. 앞으로 4달간 매주 1회 연재되는 「엄마표 수학교실」을 통해 올바른 수학교육의 방향과 그 방법을 익히시기 바랍니다. 우리 아이에게는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선생님”입니다. 많은 학생들에게 수학문제란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로 구분되는 듯 하다. 학생들 입장에서야 알면 쉽고 모르면 어려운 것이 당연하기도 하지만, 또 그런 단순한 구분이 수학공부를 어렵게 만드는 한가지 요소로 작용하는 것도 명백한 사실이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오늘 다룰 부분은 응용을 크게 강조하지 않은 “복잡한 문제”이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복잡한 문제”는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 다음의 예를 통해 “어려운 문제”에 대한 오해를 풀고, 학교 내신이나 수능 정도에서 대부분의 문제는 알고 보니 어렵지 않고 만만하더라는 사실을 깨우쳐본다.초등 5학년 「약분과 통분」단원에서 쉬운 문제, 복잡한 문제, 어려운 문제를 구분해보자.위의 예2)에서 알 수 있듯이 결국 대부분의 “복잡한 문제”는 “쉬운 문제”의 반복이다. “쉬운 문제”를 잘 풀었다면 침착하고 꼼꼼하게 접근해서 무난하게 “복잡한 문제”도 풀 수 있다. 반면, “어려운 문제”는 심화개념을 필요로 한다. 위의 예3)에서는 분자와 분모를 뒤집으면 두 수의 대소관계가 반대로 바뀐다는 심화개념을 익혀야만 문제를 풀 수 있다.학교 내신 수준의 문제는 통상 기본개념 문제의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 학생들이 학교 내신에서 어렵다고 한 문제를 살펴보면, 표현방법을 달리했거나 복잡하게 만든 것이 대부분이다. 수학을 마냥 어렵다고만 하는 학생들에게 적어도 “복잡한 문제”는 어렵지 않다는 동의를 끌어내는 것만으로도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상당히 없애는 효과가 있다. “23+57”이 쉬운데 “23+57+81+45”이 어려울리 없다. “엄마표 수학”에서 가르쳐야 할 것은 어려운 내용보다도 천천히, 꾸준히, 단단히 공부하는 습관과 자신감이다. 다음 시간에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풀이과정”에 대해 이야기해본다.글 | 올림피아드교육 U2M 강동직영캠퍼스 부원장 이구섭문의 | U2M 강동직영캠퍼스 02)478-7892, www.u2math.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9
- ‘약은 약사에게 수학은 힐링수학에서’ 수학강사들이 흰 가운을 입고 강의하는 학원이 있다. 파주 운정신도시에 위치한 중,고등부 수학전문학원, ‘힐링수학’이 바로 그곳. 이곳 학원은 학생들의 수학주치의를 자처하며 일반실, 응급실, 중환자실 등 독특한 개념의 반 편성을 제시하고 학생의 집까지 방문해 수학의 아픔(?)을 치료해주는 왕진시스템도 도입해 화제다. 힐링수학 정황우 원장과의 일문일답.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수학주치의를 자처하는 ‘힐링수학’의 강사진은 흰 가운을 입고 수업을 해 화제다. 과외식, 학원식 수업의 병용, 왕진시스템 도입 등 참신한 교육시스템으로 눈길을 끈다. Q. 흰 가운을 입고 수업하는 수학강사진, ‘약은 약사에게 수학은 힐링수학에서’라는 이곳 슬로건과 부합하는 참신한 아이디어이다. 그 동기가 궁금하다. A. 한 TV다큐멘터리에서 환자를 헌신적으로 치료하는 의사를 보며 환자와 의사, 그리고 학생과 가르치는 자의 역할이 동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은 수학으로 간다’는 말도 있지만 많은 학생들에게 수학은 아픔과 괴로움의 과목이다. 최상의 치료법을 찾는 의사의 마음가짐으로 학생 개개인의 수학에 관한 문제점을 명쾌하게 진단, 처방, 치료해 수학실력의 확실한 향상을 도모하자는 개념에서 도입한 아이디어다. 시각적으로도 이런 의지를 보여주고 학생들도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도록 강사들 스스로 흰 가운을 입었다. Q. 무엇보다 내실 있는 교육 시스템이 중요하다. 획기적이고 참신한 시스템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A. 응급실에 갈 사람이 일반실에, 안과에 갈 사람이 정형외과에 가면 안 되듯이 학생에 대한 제대로 된 진단과 처방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는 수준별, 대상별 최대한 세분화된 반 편성을 하되 과외식, 학원식학습의 장점을 차용해 학생마다 달리 적용한다. 정규반(일반실)은 10명 이내의 학원식수업으로, 힐링반(중환자실)은 4명 이내의 과외식수업으로, 인큐베이터반(응급실)은 1~2명의 소수 수업으로 진행한다. 최상위권은 더 잘할 수 있도록, 골골대는 학생은 신속한 응급처방으로 빠른 성적향상을 기하도록 대상별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시한다. 단 고2이상의 경우 모두 힐링반에서 4명이하의 소수정예 수업을 받는다. 또한 대입 비교과영역의 대비를 위해 스펙반, 즉 경시대회 준비반도 운영 중이다. Q. 학생들의 수학실력을 높이기 위해 어떠한 지원을 하고 있나? 가정방문을 하는 ‘왕진시스템’도 있다고 들었다. A. 그렇다. 학원에서 끝내 해결이 안 되면 강사가 학생의 집까지 방문해 끝까지 책임지는 ‘왕진시스템’이 있다. 또한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학생과 강사 간 질문과 답변을 하며 모르는 문제에 대해 빠른 시간 안에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한다. 수학은 즉각적이고 제대로 된 피드백이 중요하다. 또한 유수의 전문가나 공신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이 기출문제의 중요성이다. 우리는 평소 강남, 목동 등의 다양한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학생들에게 반복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유형의 문제에 대한 적응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워준다. 그러면 내신은 그냥 따라온다. 또 학원에서 배운 것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귀가 후 늘 개념노트에 복습하도록 하고 오답노트 작성을 생활화하도록 한다. Q. 수리논술을 대비하기 위해 일산까지 원정을 가는 학생들도 있다고 하던데, 힐링수학은 수리논술 대비까지 가능하다고 들었다. A. 그렇다. 우리 학원은 입시에 정통한 능력 있는 강사진을 포진, 내신과 입시상담은 물론이고, 수리논술에 이르기까지 대입 목표를 향해 끝까지 책임진다. 일산까지 원정 갈 필요 없다. Q. 고2부터는 문, 이과 분반은 기본이고 수준별 희망 대학에 따라 차별화된 지원을 한다던데.A. 고2부터는 스카이, 서성한, 중경외시, 인서울이나 한의대, 의대, 상대, 법대 등 목표하는 대학별, 과별 전략적인 학습과 코칭이 필요하다. 목표를 같이 하는 학생별로 4명 이하 팀을 꾸려 한의대 전문, 카이스트 전문 등과 같이 대상별 전문화된 강사진이 팀별 학생들에게 입시 관련 총체적 코칭과 학습으로 대입파이널까지 함께 한다. Q. 매주 주말, 무료 모의고사특강을 진행한다고 들었다.A. 중학교에서 고교진학 후 가장 큰 변화 중 하나가 정기적으로 치르는 모의고사이다. 모의고사가 점차 모여 고3에는 수능으로 이뤄지는 만큼 이에 대한 특강을 마련했다. 재원생, 비재원생 모두 신청 가능하다. 유수의 학원에서 수강생을 운집시켰던 인기 강사진의 속칭, 강의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친근하고 다정한 강사에서부터 유머로 폭소를 자아내는 강사 등도 만날 수 있어 맛보기 수강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Q. 아직 대입에 관해서는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중학생에게 당부할 말은?A 늦어도 중2부터는 제대로 된 학습프로그램으로 공부습관을 다져 고교로 이어지는 수학실력을 다져놓으라는 것이다. 수학1등급 받기가 쉽지 않다. 중등부에서 잘못된 공부습관으로 빈 공백이 생기면 고등부에서 이를 메우기 힘들어진다.힐링수학-정석원장 위치: 파주시 동패동 1758-4 우성메디피아 701호 (운정 이마트 맞은편 농협건물)문의: 031-945-75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8
- 파주지역 중 3학년 영어 2013년 2학기 중간고사 분석 이번에도 대부분 중학교에서 정확한 쓰기, 말하기를 위한 문법 문제를 내고 있다. 여전히 문법이 영어실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 이번 2학기 중간고사 분석이 학생들에게 좋은 tip이 되었으면 좋겠다. 교하중 3학년어휘 문제의 비중이 커지면서 단순히 단어에 대한 영영풀이에 그치지 않고 본문에서 그 단어의 의미를 정확하게 찾아야 하는 문제가 나왔다. 회화 문제는 2~3문항 정도가 항상 나오기에 Listen & Speak 부분을 꾸준히 공부해야한다. 독해문항은 지난번 시험보다는 2문항 줄었다. 하지만 빈칸추론문항은 학기별 중간고사 시험에서는 항상 많이 출제가 되는 영역이고, 순서배열 문제는 줄었지만 빈칸추론 부분의 문제의 비중이 많이 차지해서 시험의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중상위권임을 알 수 있다. 서술형 영작 문제는 전체영작문제가 나오지 않아서 체감난이도는 낮았고 중3에서 다루는 가정법의 문법을 모르는 학생과 본문 암기가 되어 있지 않는 학생이라면 서술형 문제의 본문 빈칸 6개를 모두 써야 하는 문항에서 실수가 많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지산중 3학년지난 1학기 기말고사와 유사했지만 단순한 문법을 묻는 문제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1~2학년 시험문제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 지산 중3년의 특징이다. 1년 후 고등과정에서의 난해한 독해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서인지 모르지만, 독해문제가 많이 출제 되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 시험도 외부지문을 포함해서 20문제, 70%정도가 독해가 필요한 문제였다. 교과서는 기본이고 외부지문도 공부해야 한다. 하지만 난이도는 비교적 높지 않아 반에서 3~4명 정도가 만점을 받았다. 그래서인지 서술형 문제의 채점을 깐깐하게 해 단어 하나 때문에 만점을 못 받은 학생도 있다. 예를 들면 그 수학문제를 the math 라고 해야 하는데 this math라고 해서 틀렸다. 정확한 쓰기연습을 철저히 해야 하는 이유다. 한빛중 3학년중간고사는 주관식 100%, 기말은 객관식문제 100%로 틀이 갖추어져 있어서 이것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1, 2학년과 달리 본문을 읽고 영어로 문장을 쓰는 연습이 요구된다. 특히 본문 내용파악과 암기가 완벽해야 풀 수 있는 문제도 많이 출제되었다. 이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영작수업에 충실하고, 말하기를 위한 문법문제, 쓰기를 위한 문법문제 중심으로 공부해야 한다. 또한 지문 읽고 본문에서 찾아 쓰기와 지문 읽고 자기의견을 쓰는 문제는 평소에 문법과 쓰기 수업을 병행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어려운 문제였다. 영어로 쓰는 문제는 한빛중 2~3학년 시험에서 가장 난해한 문제. 고로 각 단원 문법정리를 완벽하게하고 쓰기연습을 병행하는 훈련이 한빛중에서는 기본이다. 두일중 3학년어휘부분은 3분 보카와 원어민 수업자료에서 6문제가 출제 되었다. 내용물을 꼼꼼히 읽고 여러 번 반복학습을 했으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들이다. 회화에서는 본문내용을 회화로 변형시켜서 출제가 되었으나 문제난이도는 평이했다. 문법은 객관식으로 2문제가 출제가 되었고 본문에서 어법상 틀린 부분 찾기가 나와서 본문암기를 제대로 했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다. 독해문제는 내용일치, 주제찾기, 글의 흐름과 관련 없는 것 등이 수능시험과 흡사한 유형이였다. 마지막으로 영작에서는 까다로운 문제가 2문제 정도 출제가 되었으나 역시 본문만 잘 외웠다면 해결 할 수 있는 문제들이다. 전반적으로 평이한 구성이었으나 영작 빈도가 높아 학생들에게는 심리적으로 어렵다고 느껴졌을 듯. 탄현중 3학년밑줄 친 우리말의 알맞은 영어문장 표현, 본문 내용과 주어진 예문을 참고로 조건에 맞는 문장쓰기, 주어진 본문에서 접속사 because 사용해서 문장 만들기, too~to V 구문 사용해서 문장 바꾸기 등이 출제 되었고, Dialog 빈칸에 들어갈 문장 쓰기에 조건 2개를 제시하여 단순 암기 플러스 조건과의 연계 여부까지 생각하게 만드는 문항도 특이하였다. 본문의 밑줄 친 부분이 의미하는 것을 20자로 적는 문항도 탄현중에서는 계속 나오는 문제. 또한 서술형 5번 문항의 주어진 주어로 시작해서 <조건5가지>를 참고로 해서 우리말에 맞게 문장을 완성하는 문제는 학생들이 실수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은 만점이 나오기 어렵도록 구성된 난이도 있는 문제였다. 객관식 보다는 서술형 문제가 학생들의 변별력을 가르는 기준이 되었다.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다가 올 중간기말에 대해 느끼는 부담은 상당하리라고 본다. 정확하게 쓸 수 있는 연습과 문법정리를 잘 병행해서 이번 기말고사를 준비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덧붙여 이번 겨울방학에는 문법만큼은 완벽하게 정리하고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좋겠다. 문법은 기초이고 영어의 구조를 잘 파악하고 문장이 눈에 들어오는 지름길이다. 파이팅!!! 파주 아발론 어학원박 헌 용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8
- “무대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주인공, 제가 될 거예요”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맘마미아’ ‘레미제라블’...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뮤지컬들이죠. 이들 작품이 명작으로 손꼽히는 이유는 화려한 무대, 감동적인 음악 등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작품을 만든 이들의 땀과 열정이 그대로 감동으로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여기, 이에 못지않은 노력과 열정으로 그들만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파주 문발초등학교(교장 황흥연) 뮤지컬 반, ‘Munbal Star'' 단원들입니다. 무대에서의 짜릿한 희열감이 좋아요 깜깜한 공연장. 5,4,3,2,1.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와 함께 드디어 무대가 밝혀졌다. ‘Munbal Star’ 단원들의 뮤지컬 ‘그리스’가 시작됐다. 초등학생들에게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작품이지만, 친구들은 노래와 대사, 율동까지 멋들어지게 소화해낸다. 표정 하나하나에도 인물의 감정이 그대로 묻어난다. 그리스에서 가장 재밌는 한 대목으로 구성된 약 20분간의 공연은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데 충분하다. 단체 안무를 끝으로 공연이 막을 내리자, 모두들 숨은 헉헉 거리지만 얼굴엔 미소가 한 가득. 문발초등학교 뮤지컬 반 친구들은 이렇게 웃으며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있어 행복하다고 이야기한다. 남자 주인공 대니 역을 맡은 공덕기(6학년) 학생은 “처음엔 뮤지컬 그리스가 어떤 작품인지도 몰랐어요. 하지만 지금은 뮤지컬이 뭔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무대에 서는 게 떨리지만, 그만큼 신나고 행복해요”라고 한다. 무대가 끝났을 때의 보람과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배우가 되고 싶다는 민재원(5학년) 학생은 “원래 무대에 서는 걸 좋아해요. 친구들과 함께 무대를 끝냈을 때는 ‘해냈다’라는 보람도 크고, 뭔가 짜릿한 기분이 들어요. 그래서 무대에 계속 서고 싶어요”라고 했다. “뮤지컬 배우며 내 미래 모습을 그려봐요” 친구들은 뮤지컬을 배우며 가장 달라진 점은, ‘꿈’을 가지게 된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김민지(5학년) 학생은 “원래는 꿈이 없었어요. 하지만 뮤지컬을 배우면서 ‘나도 이다음에 사람들이 좋아하는 멋진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됐어요. 동영상을 통해 다른 뮤지컬 작품도 많이 보면서 공부하는 중이에요”라고 한다. 홍선주(6학년) 학생은 막연했던 가수에 대한 꿈이 확고해졌다.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조금 했었어요. 그런데 무대에 여러 번 오르다보니, 가수에 대한 꿈이 커졌어요. 배우고 싶다는 의욕이 많이 생겨나요”친구들에게 뮤지컬 반은 단순히 시간을 보내는 방과 후 교실이 아니라, 작은 꿈들이 영글어가는 희망의 시간인 셈이다. 무대 경험을 통해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 김세경(6학년) 학생은 “자신감이 없었죠. 처음엔 무대에 오르기만 하면 덜덜 떨리기만 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다보니, 나도 할 수 있단 마음이 생겼어요. 평소 학교 공부를 할 때도 이젠 한번 해보자, 할 수 있다는 마음이 생겨 좋아요”라고 말한다. 집에서도 뮤지컬 사랑은 이어진다. 거울이나 창문에 비친 모습을 보며, 스스로 동작과 표정을 연습하는 것은 기본이다. 마치 뮤지컬에 등장하는 인물처럼 가죽 재킷을 멋지게 차려입은 김형석(5학년)학생은 “집에 가면 거울을 보며 춤과 노래를 연습해요. 처음엔 실력이 모자랐지만, 지금은 꽤 실력이 는 것 같아요”라고 했다. 올해 창단한 뮤지컬 반. 꿈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경험의 장 문발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 뮤지컬 반은 올해 초 그 첫 발걸음을 뗐다. 회원들은 모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 처음 시작한 수업인 만큼 학교 측의 지원과 관심도 크다. ‘Munbal Star’라는 이름도 공모를 통해 선정했고, 수업료 또한 정부 지원으로 전액 무료다.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로 뮤지컬 관람 등 현장 학습도 진행한다. 뮤지컬 반을 맡고 있는 김도경 강사는 “초등학생인 만큼 뮤지컬의 기본기를 익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평일뿐만 아니라 토요일에도 연습을 하는 친구들은 뮤지컬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크다”고 전했다.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친구들에게 자랑할 공연 무대도 갖는다. 또한 지역 내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해, 재능 기부 형태의 무대도 다양하게 가질 예정이다. 문발초등학교 황흥연 교장은 “작은 뮤지컬이지만 이를 통해 감성이 풍부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자신의 끼와 재주를 발휘하고, 나아가 삶에 대한 방향까지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오늘도 그들의 무대를 위해, 그리고 꿈을 위해 값진 땅방울을 흘리고 있는 ‘Munbal Star'' 단원들.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명배우가 ’Munbal Star''에서 배출되길 고대해본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7
- 달라지는 수능영어 정면승부, 정면돌파하자 기고만장한 꿈을 버려라 꿈을 가졌으나 꿈을 잃어버린 세대. 필자는 지금의 수험생들을 그렇게 보고 있다. 얼마 전 필자가 좋아하는 철학 강의를 듣다가 ‘현재 나의 꿈을 버려라’ 라는 황당한 소리를 들었다. 선생으로서 학생에게 ‘꿈을 가져라’라는 비전보다 ‘꿈을 버리라’는 소리에 잔뜩 신경이 곤두섰다. 그러나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우리가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그리고 지금 현재 나에게는 꿈이라는 것이 있는지’ 라는 물음에 주춤 할 수밖에 없었다. 얼마 전 필자에게 한 학생이 상담을 해왔다. 자신의 꿈은 ‘약대에 진학하는 것’이라 했다. 어머니의 영향이 큰 모양이었다. 아마도 대부분의 수험생들, 아니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은 곧 부모님의 꿈이기도 하다. 이것을 나쁘게 볼 생각은 추호도 없다. 문제는 ‘자신이 꾸고 있는 꿈이 현재 자신의 모습에 비추어 가당하냐’는 것이다. 차라리 꿈을 꾸지 않으면 현재의 고통도 없는 것이다. 본질은 하나, 현재에 살아라 꿈을 꾸지 않는 것은 지금에 만족하며 내 상황에 맞게 사는 것이다. 그것을 받아들일 수만 있다면 그것은 꿈을 꾸어서 힘든 현재를 사느니 꿈을 꾸지 않고 사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그러나 꿈을 꾸지 않는 것과 꿈을 포기하거나 꿈이 없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다. 대부분 사람들이 자신의 꿈이 없다고 이야기 할 때 자신의 꿈이 있었으나 더 이상 꿈을 꾸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다. 이 경우가 가장 힘든 경우이다. 나는 약대를 가고 싶은 꿈이 있는데 갈 실력은 안 되니 그냥 포기하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상담을 해보면 ‘우리아이는 머리는 좋은데 어느 대학의 어느 과를 가고 싶은데, 실력이 안 된다’며 해결책을 물어온다. 필자가 드리는 답은 ‘문제의 본질은 하나이다’ 라는 대답이다. 본인이 가졌던 꿈이 너무 거창해서 비현실적 이라거나 또는 현재에 살고 있지 않다는 이야기를 한다. 즉 자신의 꿈에 대한 대가를 치를 생각이 없다는 이야기다. 대가 없는 꿈은 이루어지지 않는 망상일 뿐이다. 현재 자신의 문제를 극복하라 달라지는 수능영어의 비법을 기대했다면 다소 실망스러울 것이다. 수능이 어떻게 바뀌든 공부하는 이유와 그에 대한 현재의 희생을 감수할 마음이 있다면 비법은 있으나 없으나 중요치 않다. 비법은 하나이다. 자신의 현재의 수준과 문제를 찾아내는 것. 무작정 공부하는 것만큼 바보스러운 짓도 없다. 자신이 못 하는 것을 찾아내고 그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 변하지 않는 사실은 자신의 문제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더 이상 꿈을 향해 갈 곳은 없는 것이다. 집요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임하라 공부를 잘 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는 의외로 단순한 곳에서 나타난다. 일주일에 모의고사를 10회 이상 푸는 것, 단어를 500단어 이상 외우고 매일 듣기를 하는 것, 이런 성실성과 양으로는 진정한 공부의 맛도 또한 진정한 실력도 형성되지 않는다. ‘집요하게 파고들고 날카롭게 의심하는 것’, 이것만이 공부하는 현재의 재미와 진정한 실력을 만들어준다. ‘한 번의 모의고사를 풀더라도 단 100단어를 외웠더라도 완벽하게, 1개의 듣기를 하더라도 외울 수 있는 수준까지 해내는 것’ 이것이 진정한 비법이다. 이런 과정이 처음에는 시간이 많이 들고 정신적으로 피곤하다. 그래서 쉬운 방법을 이용한다. 그러나 문제의 본질적 모습을 꿰뚫어 볼 수 없다면, 이번 수능에서처럼 어려운 빈칸문제는 접근조차도 못한다. 대충 넘어가는 습관이 고쳐지지 않으면 그냥 중상위권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자신이 할 수 없는 문제와 범위라면 학교든 학원이든 도움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 결국 나를 성장케 하는 것은 내가 지금까지 한 실수이다. 본격적으로 나의 문제에 탐구하라. 내가 지금까지 풀어온 수많은 문제들을 다시 꺼내들고 실수한 이유를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 대충이 아니라 ‘왜 내가 그런 실수를 했는지’를 집요하게 파고들어야 한다. 매번 시험 볼 때마다, 문제를 풀고 확인 할 때 마다 자신의 오답노트에 문제의 본질을 잡아내는 연습을 하자. 학문의 가장 기본은 나의 실수를 통해 영감을 얻는 것이다. 왜 실수를 했는가, 실수하지 않으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심도 있게 생각하다 보면, 또는 그 문제를 전문가들의 도움을 통해 답을 얻게 된다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힘든 암벽을 올라가는 등반가는 암벽을 올라타는 동안 현재의 당면한 문제에 몰입한다. 하나하나의 문제를 극복하다보면, 어느새 정상의 자리에 오른 자신을 알게 된다. 그러나 정상에 시선이 고정된 사람은 현재의 시각을 잃게 된다. 결국 현재 아무것도 못하고 방황하는 것이다. 정상을 보지 말고 지금 현재 나의 문제에 몰두하라. 지금 현재 나에게 주어진 공부라는 문제를 정면돌파, 정면승부 해야 진정 내가 원하는 대학, 그리고 꿈을 이룰 수 있다. 박종우 대표원장정면승부학원 대표 정면돌파학원 대표California State Univ. Fullerton영어교육석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7
- 영어인형극으로 영어 재미 쑥쑥! 인형극은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다. 예쁜 인형이 나와 노래를 하고, 이야기를 하며, 상상력을 무한대로 끌어준다. 인형극은 이렇게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인형에게 생명력을 불어 넣어 우리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대화도서관의 영어인형극 동아리 ‘체온’의 최우철 학생은 “영어 인형극은 재미와 감동은 물론 영어와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고 말한다. 제 15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대화도서관의 청소년 동아리 ‘체온’을 만났다. 36.5도씨 따뜻한 온기 담은 ‘체온’토요일 오후 4시 풍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인형극 준비가 한창이다. 오늘은 책 잔치가 열리는 풍동도서관에서 ‘체온’의 찾아가는 공연이 있는 날이다. 뚝딱뚝딱 무대가 만들어지고, 이야기 속 주인공들이 나와 동선을 점검하고 있다. 잠시 후 이선재 학생(오마중 2학년 6반)의 사회로 공연이 시작됐다. “오늘은 빨간 모자(Red Riding Hood)와 개미와 베짱이(The Ants and the Glass hopper) 두 개 공연을 할 거예요. 잘 보고 퀴즈를 맞힌 분들께 선물을 드릴 거예요.”인형극은 재밌는 영어 대사와 흥겨운 노래가 어울러져 꼬마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연이 끝나고 노래를 배우는 시간. 체온 친구들이 모두 나와 ‘도레미 송’에 맞춰 율동을 한다. 흥이 난 꼬마부터 일어나 춤을 추는 어르신도 보인다.회장 최우철 학생(오마중 2학년 7반)은 “체온은 대화도서관의 청소년 영어인형극 동아리로 36.5도씨 패밀리의 따뜻한 온기를 담았다”고 설명한다. 체온은 2012년 6월 영어에 관심을 가진 중학생 5명이 모여 만들었다. 현재는 여학생 5명, 남학생 2명으로 모두 7명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공개오디션으로 1학년을 추가 모집했어요. 영어 인형극을 해야 하는 만큼 영어 리딩과 독해능력을 따져 까다롭게 충원했어요.”체온의 정기 공연은 매달 셋째 주 토요일에 있다. 회원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미리 예약해야 한다. 이외 홀트학교, 주엽어린이도서관, 대화마을 작은 도서관, 풍동도서관 등 찾아가는 공연도 꾸준히 하고 있다. 영어로 들려주는 인형극 체온의 영어인형극은 작품선정과 각색부터 시작된다. 꼬마 관객의 수준을 생각해서 어려운 문장을 쉬운 문장으로 만든다. 한석희 학생(오마중 2학년 4반)은 “주로 잘 알려진 전래동화나 이솝우화를 선정해 쉬운 단어와 단순한 문장으로 이야기를 각색한다”고 말한다. 인형극의 역할은 목소리 색깔이나 연기 표현력에 따라 배정된다. 그런 다음 이야기 속 캐릭터에 꼭 맞는 인형을 만든다. “이때는 엄마들이 도와주세요. 천과 교구를 이용해 등장인물을 만들고, 무대는 철물점, 소품가게에서 재료를 구입해 제작해요.” 준비가 어느 정도 되면 녹음을 한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동선을 맞춰 봐요. 인형은 하나의 표정이지만 움직임에 따라 감정이 전달되는 매력이 있어요.”(최우철 학생) 체온이 무대에 올린 작품은 빨간 모자, 아기돼지 삼형제, 양치기 소년, 혹부리 영감, 헨젤과 그레텔, 개미와 베짱이 등이다. 오는 12월에는 새로운 작품 ‘백설공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혹부리 영감이 인기가 좋았어요. 이야기에 없던 못된 할머니의 등장으로 웃음이 더해졌거든요.”(이선재 학생) 공연이 끝나면 직접 만든 워크북으로 영어를 재밌게 배우는 ‘with story book’시간이 있다. 특히 단어빙고 게임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선생님이 꿈이라는 이민재 학생(발산중 1학년 1반)은 “공연이후 아이들을 가르치는 게 재미있다”고 한다. 영어에 대한 흥미를 주고파체온은 영어인형극을 하면서 영어실력도 쌓고, 자신감도 생겼다. 무엇보다 영어를 어렵게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한다. 외교관이 되고 싶다는 이선재 학생(오마중 2학년 6반)은 “사회자를 돌아가면서 하는데,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 하면서 자신감과 순발력, 어휘력, 언어능력이 좋아진 거 같다”고 말한다. 또,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주면서 협동심도 생겼다고 한다. 최가온 학생(대화중 1학년 4반)은 대본 각색이 재밌다고 한다.“영어 인형극은 서로 호흡이 잘 맞아야 해요. 공연을 하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연기력도 는 거 같아서 좋아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여 줄 수 있어 의미 있어요.” 뮤지컬 배우가 꿈인 김주현 학생(오마중 1학년 5반)은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주말에 모여 아이디어를 짜고, 각색하고 녹음하는 과정이 힘들지만 즐거워요. 시간도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됐어요.” 회장 최우철 학생은 “영어는 첫 만남이 중요하다”며, “영어 인형극은 아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심어준다”고 말한다. “많은 아이들이 영어인형극을 보면서 영어는 두려운 게 아니라 재밌고, 친근한 것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내년의 3기 모집이 잘 돼서 고등학교까지 동아리가 이어졌으면 해요.”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7
- 예비 중1 / 예비 고1의 국어 선행학습은? 중 / 고 국어 무엇이 달라지는가 국어 교육의 기본 영역만을 놓고 본다면, 교과 내용은 초중고 공히 듣기 / 말하기, 읽기 / 쓰기, 문학, 문법이라는 기본 범주 안에 있다. 그러면 무엇이 달라지는가? 먼저 학년이 높아질수록 개념적, 추상적 사고를 요구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초등학교가 사실적 사고 중심이라면, 고등학교는 개념적, 추상적 사고가 중심이고 중학교는 그 이행기, 과도기라고 말할 수 있다. 다음은 학년이 높아질수록 자신의 내면에 대한 성찰, 사회적 역사적 맥락과 연계된 내용이 늘어나고 그러한 관점의 접근이 요구된다. 중1 교과서의 ‘별’이나 ‘소나기’는 개인과 개인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안타까움과 아픔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중2의 ‘사랑 손님과 어머니’는 개인과 사회라는 관계 속에서 사회적 인습의 강요에 의해 개인이 자신의 꿈을 접어야 하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중3의 ‘기억 속의 들꽃’은 전쟁이라고 하는 사회적, 역사적 상황이 사회를 변화시키고 결국은 개인의 삶을 파괴하는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개념적 추상적 사고 - ‘독서’가 길이다 예비 중1이나 고1 학생들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흔히들 ‘통합 국어’를 공부한다. 하지만 통합국어로 개념 정의나 간단한 예시를 공부하는 것만으로는 개념적 추상적 사고로의 사고력의 발달이 이루어질 수 없다. 그건 암기에 지나지 않는다. 이때 필요한 것은 ‘독서’다. 연령대에 맞는 책을 꾸준히 읽음으로써 지식을 축적하고 사고의 폭을 넓고 깊게 해나가야만이 사실적 사고와 추상적, 개념적 사고 간의 간극을 좁힐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독서와 결별해버린다. 내신에만 빠져있기 때문이다. 눈 앞의 내신 때문에 독서를 소홀히 하다보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악순환에서 헤어날 수 없다. 기대주였던 아이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천재에서 수재로, 수재에서 범재로, 범재에서 학습 부진아로 전락하게 된다. 선행 학습은 문학 작품 독서로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청소년기 사고력을 키워줄 수 있는 책은 역시 문학 작품이다. 다양한 소설들을 읽으면서 경험을 넓히고, 시대와 사회를 뛰어넘는 가치를 공유하고, 수없이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자기 나름의 답을 모색해보는 것이다. 예컨대 ‘메밀꽃 필 무렵’에서는 한 순간의 경험이, 그 경험에서 비롯된 추억이 한 평생을 지탱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가 살아가는 이유이며, 삶의 의미이며 목표이다. 이런 걸 이해하고 자신의 경험에서 유사한 것을 찾아가는 길이 바로 문학 작품 독서고, 이런 독서를 통해 사고가 넓고 깊어진다. 이게 바로 진정한 중, 고교의 선행학습이다. 뿌리국어논술 원장 이 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7
- 제대로 수학을 하고 있는가? 띠링~카톡으로 메시지가 떴다.대치동에서 7세 때부터 가르쳐서 초등 2학년과정까지 창의사고력 수학을 배웠던 한 아이의 엄마가 보냈다.“선생님~ 우리 아이가 이번 서울교대경시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어요. 그리고 함께 공부했던 남자친구는 금상을 수상했구요.^^ 선생님 말씀대로 경시대회에 세 번 참가하고 나니 상을 받네요. 감사합니다.”지금은 4학년이 된 아이는 부모가 모두 치과의사신 관계로 생활은 할머니의 손길을 빌렸고 학업에 관련해서는 학원의 도움을 받아야만 했다. 아이는 똑똑하고 조작능력이 뛰어났다. 그런만큼 교구조작과 더불어 문제를 푸는 속도가 빨랐다. 하지만 시간을 단축한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반면에 싫증을 다른 아이들보다 빨리냈고 친구들을 구경하거나 참견하는 경우가 있어 결국 다른 친구들보다 시작은 빠름에도 불구하고 마치는 시간은 같던가 늦어졌다. 다행이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중에 수업시간에 시동은 느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집중력이 좋아지는 아이가 있어 서로 견제가 되었다. 아이는 할머니가 가이드를 못하자 그만둘 수밖에 없었고 다행히 엄마가 휴직을 해서 내가 시켰던 방법대로 꾸준히 아이의 수학공부를 도와주었다. 내가 목동으로 와서도 아이의 엄마는 잘하고 있는지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선생님, 우리 애가 그리 잘하는 편은 아닌가봐요. 경시대회 나가 상을 못타는데 꼭 경시대회를 나가야 할까요?”“경시대회 나가자마자 상 타는 아이들은 극히 드물어요. 대부분 세 번정도 본 다음부터 상을 타기 시작해요. 학교에서 단원평가만 보다가 경시대회 문제를 보면 수학실력에 상관없이 어려워요. 단원평가 그 단원의 제목부터가 힌트잖아요. 문제를 집중해서 읽지 않아도 나눗셈 단원이면 문제에 나온 숫자들을 나누면 답이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하지만 경시문제는 수학의 여러분야가 혼합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낯설기 때문에 당황스럽죠.”“그럼 우리 애도 세 번까지만 보게 할까봐요. 기출문제 푸는 것도 어려워하고 공부시키는 것도 힘들어요 ㅠㅠ”“상을 타고 안타고의 문제가 아니라 경시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이의 실력이 많이 늘어요. 게다가 중고등학교에 갔을 때 수학실력이 더 발휘가 될거예요. 수능에 시험범위가 있던가요? 초등학교 때는 수학을 잘했는데 중학교에 와서 점수가 떨어졌다는 말을 안할 수 있죠.”삼십분여의 통화로 엄마는 수학경시를 계속 보게 하겠다고 했고 이제 다시 복직을 눈 앞에 두고 있어 내게 아이를 보내고 싶다고 했다. 태어나서 처음 수학을 접하는 아이가 연산문제로 시작하면 아이는 연산이 수학의 전부인줄 알고, 단순한 문제만 풀던 아이는 두 줄 이상의 질문을 읽어내지 못한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의 뼈대는 늘 정해져 있다. 그것을 익히기 위해 이 땅의 학생들이 투자하는 시간들과 비용이 과연 적당한가?를 생각하면 안타깝다. 투자에 비해 얻는 것이 많지 않은 까닭은 잘못하고 있는 것이고 그 잘못은 수학의 중심과 뿌리가 바로 내리지 못해서 헤매는 까닭이다. 일주일에 하루를 배우는 것에 투자를 하면 최소한 하루이상은 그 배움을 소화하는 자기만의 시간이 있어야 하고, 그것을 반드시 확인해주는 지도자가 있어야 한다. 여기서 듣고 저기서 들어 진도를 나가 선생님이 설명하는 순간에는 자기 것인 양 착각하게 된다. 자리를 옮겨 그 문제를 풀면 정작 손 하나 움직이지 못하는데.... 제대로 수학을 하고 있는지 아이와 학부모는 점검할 필요가 있다. 우리아이가 너무 쉬운 부분에서 필요이상의 시간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은지, 많은 시간을 필요로하는 문제에서 시간을 제대로 투자하고 인내하며 다지고 있는지, 정말로 사고력이 향상되고 있는지 아이와 대화를 통해서 혹은 문제집을 채점하면서 틀린 시험문제를 봐주면서 확인해봐야 할 것이다. 수학을 통한 사고력은 어떤 학원의 사고력 수업을 통하여서만 향상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우리 아이들의 교과서에서도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은 항상 나와있었다. 책 한권을 풀더라도 진지하게 꼼꼼하게 풀어내는 습관, 틀렸던 문제에 대한 근성 있는 고민을 통하여 아이들의 사고력을 향상 될 수 있다. 우리아이의 수학을 처음 배우게 할 때 수학의 전반적인 공감각, 규칙성, 추론과 논리, 수와 연산, 통계를 고루게 제대로 경험하여 수학적 기초를 깔 수 있게 해준다면 아이들은 수학으로 쑥 쑥 크는 나무가 되어 원하는 열매를 맺을 수 있으리라. R-스토리 로드맵 수학연구소장 정 진영- 숭실대학교 수학과 박사수료- 성균관대학교 아동학과 창의성과 영재교육 박사과정이수- 포항공과대학교 오픈스쿨 부호론과정이수 - 조이매쓰 사고력교재개발 및 본원 원장역임- 숭실대학교, 광운대학교, 국립한경대학교등 출강- 대치시매쓰 대표강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7
- 예비고1, 지금부터 겨울방학동안의 황금시간을 놓치지 말자 대입을 향한 본 게임이 시작되는 고1. 현 중3 학생들은 고교 진학 전 얼마 남지 않은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파주 운정지역의 고등부전문, 용기백배학원의 김태엽원장은 “중3 기말고사가 끝나는 시점부터 겨울방학동안의 기간이 고교 학습의 발판을 다질 황금의 시간”이라며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새로 맞이하는 고등학교 생활의 첫 출발을 허둥지둥 쫓아가느냐, 여유롭게 출발해 상위권을 선점하느냐의 판가름이 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현 중3, 개편된 수학교과과정 미리 대비해야고등영어 어법과 수능독해실력 지금부터 쌓아가야 중3과 고1의 간극은 심리적으로 느껴지는 차이도 크지만 실제로도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교과는 난이도나 양적인 면에서 중학교 때와 그 차이가 확연하다. 고교진학 후 첫 시험을 치르고 성적하락에 절망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파주 운정지역, 고등부전문학원, 용기백배학원의 김태엽원장은 “곧 고1이 되는 현 중3학생들에게 지금부터 겨울방학동안의 기간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습의 간극을 줄이고 미리 대비할 수 있는 마지막 절호의 시기”라고 했다. 특히 김 원장은 “현재의 중3이 배우게 될 고1 수학교과과정은 개편된 내용으로 표면적으로는 교과내용이 준 것처럼 보이지만 단원 간 연계성이 커지면서 단원 간 융합적이고 심층적인 문제에 대한 대비가 요원해졌다”고 강조하며 “미리미리 단원 간 연계성을 익히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새 교과과정에 대비해두는 것이 고교진학 후 상위권 선점에 중요한 교두보가 된다”고 했다. 또한 내년도 개정된 수학교육과정에서는 고1에 배우는 수학I부터 선택교육과정에 포함돼 수능에 직접 출제될 가능성이 높아 첫 단원부터의 중요도가 커진 상태다.김 원장은 또 “영어에 있어서도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영어의 수준 차이가 큰 만큼 지금부터 겨울방학동안의 기간 동안 고등부에 필요한 어법을 총정리하고 수능독해 실력도 차근차근 쌓아 가는 시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교하, 동패, 운정고 등, 학교별, 수준별 강의로 최적화된 수업강남, 목동 등 10년 이상 베테랑 강사진 얼마 전 현재의 중3에게 적용될 2017학년도 대입개편안이 발표됐다. 몇 가지 변화가 있었지만 전문가들은 결국 수능과 학생부가 중요함을 전망하며 현 중3은 기본적으로 내신대비를 철저히 하며 모든 전형요소에서 가장 중요한 수능 역시 학교공부를 기반으로 차근차근 대비해 나갈 것을 강조하고 있다. 고교생활이 시작되는 고1부터 철저하게 내신과 수능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용기백배학원은 완벽한 내신대비와 수능대비를 위해 효과적인 프로그램 구성과 반 편성, 그리고 입시에 정통한 강사진을 포진함으로써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사진의 경우 고등과정과 수능대비는 수능전문강사만이 학생들의 실력을 제대로 키울 수 있다는 생각으로 강남, 목동 등에서 10년 이상 입시강의를 해 온 베테랑 강사들을 다수 영입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원장 역시도 강남 대치동 등의 사교육1번지에서 잔뼈가 굵은 수학전문강사 출신이다. 반 편성은 학교별, 실력별로 최대한 세분화함으로써 최적의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수학의 경우 교하/동패고반과 운정고반을 따로 두고 교하/동패고는 1,2등급반, 2,3등급반, 4,5등급반으로, 운정고는 20%반, 40%반, 60%반으로 나누었다. 이러한 반 편성은 상위권 학생은 수준 높은 문제로 실력향상을 도모해 내신 뿐 아니라 모의고사까지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해주고, 중위권 학생은 반복학습을 통해 내신 성적을 빠르게 올릴 수 있도록 해준다.영어에 있어서도 교하고반, 동패고반, 운정고반을 따로 두고 학교별 교과서, 모의고사, 학교보충 프린트물 등 학교별 수업의 특성에 따른 상세한 분석을 토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수업함으로써 완벽한 내신대비를 기한다. 이는 중간고사, 기말고사 기간에만 학교별로 시간표를 따로 잡는 학원들에 비해 보다 충실한 내신대비와 수능대비가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김태엽 원장은 “학교별로 시험범위와 부교재, 보충자료 등이 다르고 출제경향도 다르다”며 “이에 대한 차별화된 반 편성과 수업 진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모 고교의 경우 오바마 연설문이 출제되는데 이는 독해능력과 아울러 깊이 있는 배경지식까지 요하는 문제입니다. 학원에서 평소 난해한 자료를 미리 접해보고 시험기간에 반복한다면 고득점을 얻는데 유리할 것입니다.” 선행은 선행다워야 한다 용기백배학원은 교재선정에 있어서 수준별, 대상별로 세심하게 유의한다. 특히 선행 교재의 경우 난이도 선정에 실패할 경우, 학생들이 지레 수학에 흥미를 잃을 수 있어 각별히 신경을 쓴다. 김태엽 원장은 “선행은 선행다워야 할 것”을 강조하며 “시중의 많은 수의 교재들이 가장 쉬운 문제에서부터 가장 난해한 문제까지 뒤섞여 있는 경우가 많아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고 했다. 김 원장은 “우리 학원의 경우 수업대상을 고려해 난이도를 조정한 자체교재를 만들어 활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학생들이 재미있게, 그러면서 점점 더 심도 깊은 문제도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했다.용기백배학원은 오는 12월 현재의 중3학생을 대상으로 고등선행반을 신설할 예정이다. 영, 수 선행반으로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주5일 동안 집중적으로 수업함으로써 자칫 어영부영 보낼 수 있는 겨울방학을 알차고 보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학의 경우 원장직강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5
- “재능을 내려놓고 노력을 경주하여 마침내 꿈에 이르렀습니다!” 전국 초등학생 중 최고의 수재만이 들어간다는 청심국제중학교. 2013년 2월 청심국제중 졸업생의 97%가 특목고 및 자사고에 진학하는 등, 명문대 및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인식되면서 갈수록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수원 아발론은 최근 발표된 2014년 최종합격자 명단에 2명의 이름을 올린 것을 포함해 지난 6년간 11명의 합격생을 연속 배출시켜 왔다. 수원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다년간 합격자를 배출해 온 수원 아발론과 함께 청심국제중 합격을 위한 노하우와 전략을 알아본다.①청심국제중 합격생을 통해 본 입학가이드②우리 아이 청심국제중 합격, 이렇게 해냈다③청심국제중 재학생에게 듣는다④영어의 절대 강자, 수원 아발론전국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는 청심국제중의 2014년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단 80명이었다. 여기에 1158명이 지원해 14.4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국 최상위의 학생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원 아발론의 임혜린(효천초6)과 조미연(상률초6) 학생이 당당히 합격했다. 두 학생이 전하는 청심국제중 합격비결을 들어본다.■꿈을 향한 끝없는 도전으로 이룩한 성공 - 임혜린(효천초6) 학생국제중 대비반 1년, 국제 법조인의 꿈 구체화‘우물을 깊게 파고 싶다면 넓게 파라!’는 말을 새기고 있는 임혜린(효천초6) 학생. 인문학과 자연과학을 넘나드는 융합형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국제법조인이 되는 것이 목표다. 자신의 능력을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쓰며, 나아가 좀 더 따뜻하고 공평한 사회를 만드는 리더가 될 다부진 계획을 세우고 있다.혜린양이 청심국제중학교에 가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된 것은 4학년 때. 수원 아발론 국제중 대비반에서 공부한 지난 1년 동안 그 꿈은 보다 확실하게 구체화 됐다. “꿈을 이루기 위해 학교나 영재원 생활, 봉사활동 등을 더 열심히 하게 되었고 많은 양의 공부도 즐겁게 할 수 있었어요.” 특히 초등학교 6년 동안의 활동이나 체험 중 의미 있었던 것, 꿈을 위한 자신의 노력 등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그 과정에서 부족한 점과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 등을 짚어 볼 수 있었고, 어떤 활동이나 공부를 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독서방법도 많이 변했다. 이전에는 다독을 했었다면 국제중 대비반에서는 읽은 책을 또 읽으며 정독하는 습관을 길렀다. 깊이 있고 내용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뒷받침되는 정독은 또 하나의 강점이 됐다.다양한 활동과 경험, 독서는 합격의 디딤돌꿈의 실현을 위해 청심포럼과 청심 디베이트 캠프 등 청심에 관련된 각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청심의 교육이념을 잘 이해하기 위해 관련 책들도 읽어 나갔다. 그 결과 청심의 1차 전형인 자기소개서 작성을 아무런 어려움 없이 해 낼 수 있었다. 혜린양은 성균관대 영어경시 대상에 빛나는 영어실력을 자랑한다. 끊임없이 도전하며 스스로 영어실력을 쌓아왔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각종 인증시험과 경시대회에 꾸준히 응시해서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 받은 것이 영어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어요.” 자신이 몰랐던 부족한 점을 찾아, 그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었다고. 또한 준비 과정에서 쌓인 배경지식은 영어뿐 아니라 여러 분야의 지식도 풍부하게 해 주었다. 매일 규칙적인 영어 학습시간을 가지고, 꾸준히 원서를 읽은 것도 큰 힘이 됐다. ■국제적 경쟁력을 키워줄 영어실력을 만들어 가다-조미연(상률초6)국제중 넘어 IVY리그 향한 자신감 UP!조미연(상률초6) 양은 ‘국제중대비반 프로그램에서 남보다 치열하게 보낸 1년이 가장 소중하게 기억될 것 같다’며 지난 1년을 떠올렸다. 매주 준비하는 영어 디베이트와 필독서 시험 준비는 국제중을 넘어 IVY리그로 갈 수 있는 자신감을 높여 주었다. 수원아발론 출신 국제중 선배들이 말해주는 학교생활을 직접 듣고 알게 되면서, 환상이 아닌 자신의 꿈을 위해 청심 국제중에 도전하게 됐다.미연 양의 꿈은 외교관. “다른 사람의 생각,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해주는 이타적인 품성,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인 사고, 그리고 리더십과 글로벌마인드가 외교관이 갖추어야 할 자질이라고 생각해요.” 마침 청심국제중의 교육이념은 이것을 모두 담고 있었다. 자신의 꿈인 외교관에 한층 더 다가설 수 있게 하는 청심국제중은 분명한 목표가 됐다.세계를 주 무대를 주로 하는 외교관에게 다른 나라 사람들과 소통을 위한 영어실력은 필수 요소. 반복학습을 통해 어려운 영어 단어도 외워 나갔다. 일정한 양의 단어를 외우고 어려운 단어는 체크해 두었다가 포스트잇에 적어 잘 보이는 곳(달력 등)에 붙여놓았다. 이 공부 방법으로 인해 ‘포스트잇’이라는 별명가지 얻었다고. 또한 더빙되지 않은 영화를 보면서 리스닝 실력도 키웠다. 아발론에서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신문수업과 영어토론수업은 영어실력과 토론 실력뿐만 아니라 논리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완벽한 자기주도학습이 만들어낸 합격미연양은 청심국제중 합격으로 이끈 자신의 장점을 ‘완벽한 자기주도학습’이라고 전한다. “누구에게 의존하기 전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해요. 혼자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에 부딪히면 어렵다고 그냥 넘기지 않고, 다른 책을 참고해서라도 문제의 답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결국 이런 노력이 문제 해결력이 향상되고, 어려운 문제도 쉽게 포기하지 않도록 만든 것 같아요.”미연양은 양팔 저울이 수평을 이루듯 강대국들만의 독주가 아닌 힘의 균형이 맞아야 진정한 세계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외교관이 되는 첫 걸음을 이제, 청심 국제중에서 시작하려 한다.12월2일(월) 아발론 교육 겨울 학기 개강신규레벨테스트 진행 중 문의 광교캠퍼스 8081-1100/동수원캠퍼스 031-216-8844/장안캠퍼스 031-271-2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