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0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의미와 원리를 이해하는 주제통합독서 다독? 정독?정보화 시대의 특징은 정보를 검색하여 활용하는 창의력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창의력은 독서를 통해 향상되기에 많은 사람들이 독서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책을 읽을 때, 사고하지 않고 그저 읽기만 하는 것은 글자 또는 줄거리 읽기에 지나지 않는다. 한 권의 책을 읽더라도, 의미와 원리를 이해하고 파악하는 것이 ‘진정한 독서’이다.독서의 필수 요소로 ‘다독’과 ‘정독’이 있다. 만약 내적 동기가 있어서 자율적으로 다독을 경험한 경험이 없는 아이라면 부모가 억지로 다독을 강요할 순 없다. 자율적인 ‘다독’의 상태가 불가능한 아이라면 한 권의 책으로라도 의미와 원리를 이해하도록 ‘정독’에 도움을 줘야 한다. ‘정독’으로 책의 의미와 맛을 경험한 아이들은 역으로 ‘다독’을 스스로 선택해 가기도 한다. 이는 유치부나 초등학생 저학년이라도 예외는 아니다. 다독과 정독의 만남: 주제통합독서모든 사물에는 핵심이 있듯이 한 권의 독서는 하나의 핵심 텍스트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핵심 텍스트 간의 연계성과 연속성, 상호작용성은 개별 독서로는 파악하기가 힘들다. 그렇기에 아이 때부터 하나의 중심된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각도의 독서를 계획하는 주제통합독서가 필요하다. 게다가 유아기 때의 그림책은 그림이 주는 정보가 명확하기 때문에 통합독서가 훨씬 더 쉽고 생동감이 있다.그러나 많은 교육기관과 부모님들이 ‘통합’을 단지 ‘다양한 교과’를 연계시키는 것으로만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 무엇을 통합하였는지, 어떻게 통합하는지에 관한 이해가 부족하다.예를 들어 주제통합독서는 아이들이 사자와 관련된 책을 읽었을 때, 야행성 맹수인 사자로 인해 기린은 서서 자야 한다는 것, 야행성의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 낮과 밤을 만드는 태양과 지구자전과의 관계까지 알아야 한다. 이렇게 통합적으로 사물을 배워나가는 아이는 ‘사자’를 생각할 때, 사자와 관련된 배경지식을 다양한 배경 지식을 불러 일으켜 더 풍성하게 상상할 수 있다. 통합적 사고는 다른 영역이나 다양한 환경에서도 적용하여 접근할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은 아이의 창의력과 의미 재구성 능력, 정보 통합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넓게 고찰하고 세밀하게 들여다보아 사물이 가진 의미들을 체계적이고 명확하게 깨달아 갈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주제통합독서이다. 허귀선 원장하나독서문화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
- 한예종 영어시험 안내 [2] 필자가 금년 초에 쓴 시험 안내는 지면관계로 한예종 학과 중 가장 많이 보는 11월 영어시험에 대해서만 언급을 했고 음악원 무용원 전통예술원등 별도로 본 영어시험들에 관해 설명하지 않았다. 이번엔 금년 시험 일정 개편안에 맞추어 간략하게 모든 영어시험을 소개하겠다.금년엔 크게 8월 ‘연극원 무대미술과/영상원 애니메이션과’, 10월 ‘음악원/무용원/전통예술원/연극원 연기과, 예슬경영’ , 11월 ‘미술원, 영상원, 연극원’에 학과별로 따로 시험을 본다.작년의 예를 들어보자. 무용원은 영어 시험 난이도가 11월 시험과 별 차이 없이 출제되며 시험유형은 다른 연합시험 유형과 비슷하다. 다만 독해지문에 무용관련지문이 많이 나온다. 기출 지문 숙지가 필수적이다. 그리고 2차 논술에서는 무용관련 영어지문을 해석하라는 문제가 50% 비중이었다. 음악원은 2차에 영어시험을 보았다. 예년과 같이 통으로 큰 문장 전체를 해석하는 문제였다. 문제는 난이도이다. 매년 해석할 지문이 인문사회과학 전반에 걸쳐 원서에서 통으로 문장을 따온다. 어휘력 배양은 필수이고 문장을 정확히 해석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구체적인 예로 작년은 종교학 도서인 Bill Plotkin의 자연과 인간 혼에서 재작년은 철학 대표서적 데카르트의 방법서설 핵심부분이 출제되었다. 음악과 관계없는 지문들이 보통 출제된다. 전통예술원도 언제나 따로 영어를 보았다. 작년에 20개의 어휘문제와 2개의 해석문제가 나왔다. 어휘실력 배양에 먼저중점을 두어야한다. 수준은 중급 토플 어휘이다. 그리고 정확한 해석을 하는 연습을 길러야 한다. 공통적으로 10월 시험 보는 학과들이 따로 보았다. 금년도 10월 공통 영어는 무용원 중심으로 된 작년 10월 공통영어시험이 좋은 예가될 것이다. 앞서 언급한대로 10월 공통영어는 지문이 무용에 관련된 것이 많이 나온다.11월에 시험 보는 미술원, 영상원들은 작년 11월 공통영어시험이 기준이다. 앞서 1월에 기고한 한예종 시험영어 안내를 참조하면 된다. ‘네이버에 한예종 영어’를 검색하면 뉴스란에 나온다. 먼저 어휘력 배양과 기출지문과 출제원전으로 한 독해력 배양을 철저히 해야 한다. 한예종 모든 시험이 일단 토플 수준의 어휘력 배양이 우선이고 그다음 각 시험에 맞추어서 맞춤 학습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래야만 실기에 많은 시간을 빼앗기는 수험생들이 제대로 준비할 수 있다. 또한 수능과 병행하는 학생은 정말 시간이 없다. 잘 계획을 세워야한다. 전문 강습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필립스영어아카데미 장필립교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
- 저렴한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 호서대학교 ‘제11회 필리핀 영어캠프’ 아이들 여름방학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방학은 아이들이 숨 가쁘게 달려온 학기의 호흡을 고르는 기간이다. 동시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부족한 실력을 올릴 기회기도 하다. 이맘때쯤 영어캠프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는 이유다. 일반적으로 어학캠프를 가는 장소로 선호되는 곳은 미국 호주 캐나다 등이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필리핀이 어학캠프 장소로 급상승하고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장점 때문이다. 필리핀은 40여 년간 미국의 지배를 받아 미국식 영어가 사용되는 나라다. 대체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력이면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필리핀의 영어 수준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미국의 경우 영어를 가르치는 강사들이 부족했던 작년 한해에만 필리핀에서 200명의 교사를 충원해 간 바 있다.* 하루 세 시간씩 진행하는 1:1 수업. 미흡한 부분을 점검하고 취약한 부분을 보충해 영어교육의 완성도를 높인다.저렴한 비용에 확실한 영어교육 = 필리핀 영어캠프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비용이다. 호주에서 개인지도를 받을 경우 시간당 최소 2만~4만원이. 미국의 경우 5만원이 필요하다. 하지만 필리핀에서는 시간당 3000원 정도 비용으로 최고 명문대 출신의 유능한 강사에게 수업을 받을 수 있다.필리핀 영어 연수는 1:1 Man-to-Man Class와 1:4 Group Class 등 소수로 구성된 클래스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직접 발언할 기회가 그만큼 많고 레벨에 맞는 맞춤 수업이 가능해 짧은 시간에 영어실력의 향상을 꾀할 수 있다. 지역적으로 가깝고 연수준비가 쉬운 것도 필리핀이 갖는 매력이다.더불어 호서대에서 준비한 꼼꼼한 프로그램은 효과를 더한다. 1:1 맨투맨 수업과 1:4소그룹 수업을 각각 세 시간 총 여섯 시간 강도 높게 진행하는 것은 물론, 영어 일기 및 저널 쓰기, 영어 골든벨 등 재미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 실력을 높인다. 아이들의 현지 학습 및 생활은 수시로 홈페이지에 글 사진 동영상 등을 올려 엄마들에게 전한다. * 아이들이 직접 준비해 진행하는 영어스피치 발표 소그룹 수업과 꼼꼼한 생활관리로 영어학습 집중 도와 = 호서대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1일 10시간 강도 높고 효과적인 수업을 통해 단기간 내에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이번 영어 프로그램의 목표”라고 말했다. 호서대는 그를 위해 원어민 선생님과 학생간의 1:1수업 3시간을 비롯해 4:1 소그룹 수업(학생 4명당 1명의 원어민 담임선생님 배치)을 병행하고 있다. 4:1수업을 통해 영어와 원어민 선생님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고 1:1수업을 통해서는 미흡한 부분을 점검해 주고 취약한 부분을 보충해 주어 영어교육의 완성도를 높인다.영어 실력 이외 생활관리도 꼼꼼하게 체크한다. 이를 위해 원어민 선생님 외 한국인 선생님이 함께 배치되는 ‘Total care 생활관리 System’을 마련한다. 아침 일어나는 순간부터 잠자리에 드는 시간까지 개개인의 건강, 불편사항, 건의사항들이 매일 체크되어 학생들이 캠프 기간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며 영어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말을 활용해 떠나는 팍상한 폭포 여행영어뿐 아니라 수학학습까지 책임지는 커리큘럼 = 호서대 영어캠프가 가장 자신 있게 내세우는 것은 따로 있다. 방학기간 영어에 집중하는 몰입학습이 자칫 수학 실력의 정체로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수학학습까지 함께 책임지는 것. 영어캠프에서는 주 5회 1시간씩 각자 준비해온 교재로 수학선행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문화체험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매일 빡빡한 영어 수업 일정이지만 주말을 활용해서는 마닐라, 팍상한 폭포 등 필리핀 관광과 88온천(수영장) 등에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해 이국적인 문화체험의 계기도 마련한다. 호서대 관리형 영어캠프는 저렴한 비용, 체계적인 관리, 알찬 커리큘럼과 함께 이후 학습관리까지 함께 준비하고 있다. 우리 아이의 꾸준한 실력 향상을 위한 밑거름을 위해 호서대 영어캠프는 이번 여름방학, 4주코스와 7주코스 영어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캠프 일정 - 4주코스 (7월 29일~8월 23일까지) / 7주코스 (7월 29일~9월 13일까지)캠프 마감 - 6월 28일(금)까지 40명 ‘선착순 마감’ 문의 : 560-8073. 070-7678-0338(주 야간) 010-4432-9055(담당자)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
- ‘청소년 특허출원’ 어디까지 왔나 청소년들이 발명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꿈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발명 아이디어로 완성한 작품을 보완하고 다듬어 지적재산권을 보호받고, 더 나아가 향후 수익창출까지 연계할 수 있는 ‘청소년 특허출원’이 바로 그것. 단순히 스펙을 쌓기 위한 입시 도구가 아닌,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 통계청의 도움을 받아 최근 5년간 청소년(중고생) 특허출원 현황을 살펴보고 지속적으로 특허출원에 도전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만나봤다. 도움말 한국발명진흥회 진병욱 변리사 & 창의인재육성팀 김수진 주임 자료제공 특허청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최근 5년간 청소년 특허출원 건수 증가 추세 지난 2009년부터 2013년 현재까지 청소년(중ㆍ고생 대상) 특허출원 현황을 살펴보면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09년 출원건수가 2,744개(출원인수 1,636명), 2010년 출원건수 3,586개(출원인수 2,117명), 2011년 출원건수 3,738개(출원인수 2,137), 2012년 출원건수 4,631개(출원인수 2,900명), 2013년 현재(6월 15일 기준) 출원건수 1,676개(출원인수 1,109명)로 출원건수와 출원인수 모두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5년간 청소년 특허출원 현황 _ 특허청 제공>* 추출기준 수리기준, 출원일자기준, 공동출원인 기준 / 2013년 6월 15일 마감자료 기준/ 나이 = 출원연도 - 출생년도 / 권리 -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상표는 제외함) / 출원인 정보 중 내국 개인의 생년월일 및 남녀 구분 정보의 식별이 가능한 출원인에 한하여 추출 / 출원건수는 공동출원인 기준에 의해 동일한 출원건의 중복을 허용하여 추출 / 출원인수는 연도별 권리별로 동일출원인 코드의 중복을 제외하여 추출 이렇듯 청소년들의 특허출원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에 대해 한국발명진흥회 진병욱 변리사는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생각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발전시켜 부가가치를 창출시킬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그 첫 단계가 바로 특허출원이며 청소년들이 출원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신들의 발명이 미래에 수익이 될 수 있다는 꿈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허출원 시 면밀한 검토는 필수 진 변리사에 의하면 청소년들의 특허출원은 여러 장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제적으로 연간 10건 이내에서 특허청에 납부해야 하는 출원심사 비용이 전액 면제이며, 특허 등록 시 납부해야 하는 3년분의 등록유지비 역시 면제된다는 것. 아울러 진학이나 취업 등 진로를 모색할 때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더 많은 열정을 쏟을 수 있고, 그와 연관된 창의적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확인시켜줄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 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다만 진 변리사는 법률 전문지식이 전무하고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청소년들이 발명에서 특허까지의 과정 중 실수를 범하거나 간과하는 점이 많다는 점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것을 재차 강조했다. 진 변리사는 “많은 학생들이 처음 발명을 했을 때 자신이 최초로 아이디어를 낸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특허 검색을 하다보면 비슷한 선행특허를 발견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외 특허검색 과정을 거쳐 반드시 유사내용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하며, 설사 유사한 내용이 있다 하더라도 두 발명 간의 차이점을 명확히 하여 자신의 발명이 과연 특허를 받을 수 있는지 면밀히 검토해 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특허출원 검토 과정에서 변리사 등 전문가의 조언은 필수이다. 특허청이 무료로 지원하는 ‘공익변리사 특허상담센터’는 청소년들의 특허출원에 많은 도움이 된다. TIP 알아두면 좋은 특허ㆍ발명 관련 정보들--------------------- *발명ㆍ특허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발명교육ㆍ교수 학습지원센터(www.ip-edu.net)’는 학생발명대회 및 청소년 발명프로그램과 관련된 전문가 발명특허 교육 등 다채로운 발명 정보들을 만날 수 있다. ‘한국특허정보원(www.kipi.or.kr)’은 특허청 산하 종합 특허기술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특허정보검색 및 상담서비스 등이 이뤄지고 있다. 특허청 산하 ‘공익변리사 특허상담센터(www.pcc.or.kr)’는 특허 상담업무 및 서류작성지원, 출원정보 및 각종 분쟁 상담이 가능하다. *제26회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삼성동 코엑스에서 7월 25일(목)부터 29일(월)까지 5일간 열릴 예정이며,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에서는 우수 학생들의 다양한 발명품을 전시해 공유하고,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도 진행된다. *2013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 서울국제발명전시회‘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우수한 발명과 특허 기술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이며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발명 및 특허 기술, 발명 기술의 상품화 등을 포괄하는 세계적인 국제 전시회이다. 삼성동 코엑스에서 11월 29일(금)부터 12월 2일(월)까지 4일간 열릴 예정이다. 발명교육 및 특허출원 통구 적극 활용 누구나 한 번쯤 발명 아이디어를 생각해보지만 이를 구체적인 발명품으로 완성해 특허출원까지 현실화 하는 과정은 그리 녹록지 않다. 학생들 대부분 교내 발명대회 등이 계기가 되어 발명품을 고안하지만 대부분 그 과정에서 끝나게 마련이다. 한국발명진흥회는 청소년들에게 발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발명교실부터 특허출원까지 청소년들의 꿈을 구체화시켜주는 다양한 청소년 대상 발명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YIP(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는 기업과 연계한 청소년 발명교육을 실시해 ‘미래 기술 가치’를 창조하는 창의 발명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중ㆍ고교생 3명으로 이루어진 팀이 아이디어를 신청하고 심사를 거쳐 선발되면, 최초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아이디어 창출에서부터 지식재산권(특허 등)을 출원하는 단계까지 교육 과정을 거쳐, 최종 개선된 아이디어를 갖고 지식재산권 출원을 지원한다. 2013년도의 경우, 9개의 유수 기업들이 참여해 총 80개 팀을 선발, 운영할 예정이다. ‘IP-meister 프로그램’은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며, 아이디어를 신청한 팀 단위로 선발 및 교육 제공을 통해 최종적으로 특허 등의 지식재산권 출원을 지원한다. 2013-06-24
- 양천강서영등포 도서관 소식 영등포 선유정보문화도서관 2013년 3기(7월-9월) 문화강좌 회원 모집 영등포 선유정보문화도서관은 3기 문화강좌 회원을 모집한다. 수업기간은 7월 2일부터 9월 28일까지이고 접수는 6월 18일부터 7월 7일까지이다. 접수는 1층 고객만족센터에서 접수한다. 문의 02-2163-0800 신나는 책읽기 ‘영어동화책, 그림책 읽어주기’영등포 선유정보문화도서관은 6월과 7월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 2시에 어린이 열람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영어 동화책,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원봉사자가 영어 동화책을 먼저 읽어주고, 이후 어린이도서연구회 소속 강경원 씨가 그림책 읽어주기를 진행한다. 문의 02-2163-0800 목동 청소년수련관2013년 여름방학 특강 접수 안내 목동 청소년수련관은 여름방학 특강 회원을 모집한다. 특강 프로그램은 생활체육, 교육문화, 상담 등이다. 생활체육 프로그램은 오는 6월 24일(월)부터, 교육문화와 상담은 7월 6일(토)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접수는 온라인과 방문 둘 다 가능하다. 문의 02-2642-1318(내선 4) 영등포 문래청소년수련관테마가 있는 여름방학 체험캠프 영등포 문래청소년수련관은 오는 7월 25일부터 26일, 1박 2일 동안 여름방학 체험캠프를 연다. 경기도 연천군 ‘옥계마을’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민통선 자연생태와 역사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참가비는 팔만 오천 원이고 초등 4~6학년 30명 선착순 모집이다.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문의: 02-2167-0136 화곡 청소년수련관자연에서 놀자 ‘농도원 목장 체험’화곡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7월 6일 경기도 용인시 농도원 목장에서 ‘자연에서 놀자 농도원 목장체험’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서 청소년들은 송아지 우유주기, 젖짜기, 치즈만들기 등 다양한 낙농체험을 하게 된다. 참가비는 이만 원이며 초등 3~6학년 학생 40명 선착순 모집이다. 문의: 02-2061-131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
- 해외영어캠프 결정 전, ‘이것’만은 반드시 확인하자 올 여름방학을 한 달 앞두고 해외영어캠프를 최종 결정하기 위해 고심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인터넷에서 검색만 해봐도 수 많은 캠프 업체들의 광고를 쉽게 접할 수 있지만 그 중에서 제대로 된 해외영어캠프를 고르는 일은 전문가가 아닌 이상 쉽지 않은 일이다. 꼼꼼하게 살펴보지 않고 홍보성 문구만 믿고 선택했다가는 부실한 프로그램으로 우리 아이에게 소중한 추억은커녕 오히려 시간과 돈 낭비와 함께 상처만 남겨 줄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32년 전통 유학전문기업 유학닷컴에서는 ‘해외영어캠프 최종 결정을 하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제대로 된 캠프 선택으로 아이들에게 알찬 방학을 선물하자해외영어캠프 선택 시 필수점검 사항모집부터 운영까지 동일한 캠프 회사인가?많은 캠프회사가 참가 학생을 모집만 할 뿐, 운영은 다른 곳에 위탁하여 진행한다. 특히 필리핀 캠프는 한 장소에서 여러 회사가 공동 위탁, 운영하기가 용이하여 매 방학이면 많은 캠프 회사가 떳다방 식으로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아이들의 학업과 생활의 모든 일정을 밀착 관리하고 안전까지 책임질 수 있는 캠프를 원한다면 모집부터 캠프 운영까지 같은 회사에서 책임지고 관리하는 지를 확인해야 한다. 전문성과 노하우가 있는 유학 전문회사인가?캠프는 내 자녀의 나이, 성격, 해외 경험 여부, 영어 실력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여야 한다. 밀착형 학습 및 생활 관리가 이뤄지는 스파르타 캠프, 국제학생들과 함께하는 캠프, 현지 학생들의 수업에 참여하는 캠프 등 다양한 국가에서 다양한 형태로 이뤄지는 캠프 중 자녀와 부모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효과적 캠프를 원한다면 여행사, 학원, 군소 유학원 보다는 다양한 노하우를 갖고 전문 상담을 제공할 수 있는 유학 전문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캠프 후 영어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는가? 캠프는 방학 동안 이뤄지는 단기 프로그램이므로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귀국 후 영어학습이 중요하다. 그러나, 한국에서의 수업은 영어 말하기, 듣기, 쓰기 실력을 향상시키기 어려우므로, 사후 학습을 게을리한다면 캠프 기간 동안 성장된 영어실력이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게 된다. 따라서, 캠프 선택 시에는 사후 학습 프로그램 제공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현명하다. 학부모들의 체험 후기나, 공신력 있는 수상경력이 있는가?캠프 회사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이전에 다녀온 참가자들의 후기를 꼼꼼히 읽는 것을 추천한다. 참가 학생 혹은 부모가 직접 작성한 진정성이 있는 후기를 통해 캠프 만족도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캠프 회사의 신뢰성 파악을 위해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받은 수상 경력이나 기업/기관의 단체 캠프 운영 경력이 있는지를 확인해보는 것도 선택 시 주요한 방법이다. 정보 제공 : 유학닷컴 본사 캠프담당자 윤지영 팀장 (www.uhak.com) 유학닷컴은 성인유학부터 조기유학, 캠프까지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32년 전통의 유학전문기업으로 유학업계 최초로 4년 연속 소비자가 선정한 신뢰기업 대상(디지틀 조선일보) 및 3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중앙일보)을 수상하였다. 현재 여름 방학을 맞아 해외영어캠프 참가 학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캠프를 운영함은 물론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기유학 상담도 가능하다. *캠프 문의 및 신청 : 대전센터 822-007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3
- 능허대중, 토요 영어 말하기·쓰기 중점학교 능허대중학교(교장 유명희)는 지난 6월 15일(토요일) 토요 영어 말하기·쓰기 중점학교를 개강하였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교사 소개 및 강의 안내, 그리고 학생들의 진단평가를 시행함으로써 학생들의 현재 상황을 측정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수준별 수업을 실행할 수 있는 기본 자료를 마련하였다. 토요 영어 말하기·쓰기 중점학교의 강사는 본교 영어교사와 옥련중학교로부터 초빙한 원어민 강사로 구성되며, 1학년·2학년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 사업은 세계화, 국제화 시대에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을 글로벌 인재,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키우기 위해 실시하였다. 토요 영어 말하기·쓰기 중점학교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총 3교시에 걸쳐 실시한다. 1·2교시에는 한국인 영어교사들과 쓰기 수업을 실시하며, 3교시에는 원어민과 함께 말하기 수업을 실시한다. 각 영역별 수업은 45분씩이며 이 사업은 2013년 10월 26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0
- “일상으로 돌아가는 지금,… 두려움 사라지고 ‘희망’으로 가득” “학교생활에 대한 두려움이 싹 사라졌다. 한줄기 희망으로 빛나는 나의 미래와 일상을 떠올리며 이제는 즐겁게 살아갈 것이다” 이종원(탄방중)군이 돌아오는 기차안에서 힐링열차 1박2일을 마친 소감문에 ‘희망’을 적었다. 힐링이라는 단어가 낯설고 무슨 도움이 될까 걱정했다는 이 군은 “학교에 가면 의욕이 없고 자주 졸았는데, 새벽에 잠을 깨면서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을 느꼈다”며 “친구들이 먼저 다가와 말을 걸고 장난치고 함께 먹고 자고…. 평소에 꿈꿨던 일들이 하룻밤에 이루어졌고, 돌아가는 기차에서의 소중한 기억을 평생 간직하고 싶다”고 말했다. 4회차 힐링열차는 지난 15일 오전 9시 서대전역을 출발해 전남 장성의 방장산자연휴양림으로 출발했다. 이번 힐링열차는 학교폭력의 중심에 선 중학교 2학년생 47명을 싣고 ‘치유와 쉼’을 위해 숲으로 향했다. 일상에 지친 아이들은 각자 어떤 짐들을 내려놓고 일상으로 돌아왔을까. ◆게임 안하고도 즐겁게 놀 수 있다는 것 깨달아 휴양림에 도착한 아이들은 짐을 풀지도 않고 에코어드밴처 체험장으로 달려갔다. 체험장 규모는 작았지만 아이들의 열기를 식혀주기에 충분했다. 짚라인에 몸을 실은 아이들이 소리를 질러댔다. 처음엔 무섭다던 여학생이 한 번 체험을 하더니, 다시 짚라인을 타 두 번 체험을 하기도 했다. 아이들은 산속 오솔길을 삼삼오오 뛰어다녔고, 목공예 체험과 편백비누 만들기에 열의를 보였다. 대전지역 중학교에서 참석한 47명은 서로 모르는 사이라 서먹서먹했다. 하지만 조별 활동을 통해 어느새 마주보며 웃고 있었다. “출발하는 기차에선 처음 보는 아이들이라 어색했다. 그런데 이렇게 빨리 친해질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 평소 게임을 많이 하는데 게임을 안하고도 즐겁게 놀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김민형(우송중)군이 소감문에 적은 내용이다. 명상치유나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프로그램 이외에는 특별히 강제하지 않았다. 아이들은 저녁식사 후 한국뇌과학연구원에서 진행하는 요가를 하면서 달라졌다. 자세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몸을 움직였고, 머릿속 잡념을 비워 맑게 하는 일에 몰입했다. 이후 숲에서 뛰어놀거나 새로 사귄 친구들과 깔깔거리며 중2만의 언어로 소통했다. 자유시간에는 조별 활동을 하면서 스스로 다양한 놀이를 만들어냈다. ◆상쾌한 아침, 학교생활 두려움 사라져밤늦게까지 웃고 떠들던 아이들이 새벽부터 울어대는 뻐꾸기 소리에 잠을 깼다. 아침 5시 반에 잠을 깬 아이들 서너명이 밖으로 나왔다. 평소보다 일찍 일어났는데도 머리가 개운해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아이들은 아침 식사 후 조별로 숲해설가를 따라 숲속으로 들어갔다. 아이들에게 숲속 이야기는 온통 신기했다. 물고기를 기절시킨다는 때죽나무 이야기. 벚꽃 나뭇잎 뒷면에 난 구멍이 ‘꽃샘’이라는 것을 처음 들었다. 빨갛게 익은 산딸기를 찾으려고 집중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개미와 벚나무의 공생관계, 사약으로 쓴다는 맹독성 풀 천남성 이야기에 눈빛이 반짝였다. 방장산 유아숲 체험 운영요원인 정숙희(46)씨는 10년째 활동 중인 베테랑 숲해설가다. 정씨는 “숲 생물에 대한 교육보다 숲을 통해 인간과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깨닫게 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숲속 생물의 상호관계를 이해하면 친구나 부모, 사회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차분한 성격의 우연경(중리중)양은 같은 조원인 송다윤(동방여중)양과 말없이 궂은일을 도맡아 했다. 화장실 청소부터 밥 짓고 설거지 하는 일까지. 다른 아이들처럼 쉬고 놀고 싶지 않느냐는 질문에 “밥 짓고 설거지하는 것도 즐거웠다. 누가 해도 할 일인데 내가 하면 친구들이 편하잖아요”라고 말했다. 학교교사 권유와 자신이 선택해 참석했다는 우 양은 “열차에서 진로특강을 해주신 김진구 선생님과 나눈 진로상담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오랜만에 기차여행을 하게 돼 정말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우 양은 “좋은 기억들을 가슴에 담고 간다. 돌아가면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선생님 고맙습니다’”라고 소감문에 밝혔다. 대전시교육청 나태순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중학생들은 가장 인정받고 싶은 대상이 부모가 아닌 ‘친구’라고 답한다”며 “또래 친구들에게 인정받고 관심 받고 싶어 하는 아이들에게 왕따가 가장 힘든 고민인 것을 어른들이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사회가 사춘기 아이들을 기다려주고 이해하는 것에 인색하다”며 “힐링열차를 통해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을 느끼고, 가슴속 답답한 응어리를 풀고 미래 진로 고민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성. 글 사진 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3
-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 청소년 여름방학 프로그램 개최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 청소년 여름방학 프로그램 개최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 청소년문화팀에서 2013년 여름 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고 여름방학을 뜻 깊게 지낼 수 있도록 ‘2013 청소년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고래바다 여행선을 타고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박물관 등을 탐방하는 ‘친구야 밍크로래 보러가장’, 뗏목, 농사, 자연체험등을 하는 ‘외갓집 가는길’, 습지비오라마체험, 습지탐방, 습지지도 만들기 등의 체험 ‘물과 흙, 생명이 숨쉬는 습지탐방’ 등의 프로그램들과 골프교실, 로봇-창작교실,리더쉽, 진로코칭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문의 부산유스호스텔아르피나 청소년문화팀 740-3282~3(www.arpina.com)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1
- 교사·친구·선배에게 물었다. 기말고사 ‘수학’ 어떻게 대비할까? 교사·친구·선배에게 물었다기말고사 ‘수학’ 어떻게 대비할까? 기말고사가 닥쳤다. 중간고사 이후 각종 행사에 들떴던 학생들은 다시 시험공부 모드다. 골치 안 아픈 과목이 있을까마는 그 중에서도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수학 학습법을 물었다. 수학의 달인들은 비상한 머리로, 천부적인 재능으로 좋은 결과를 냈을까. 답은 ‘No’다. 9할 이상이 ‘노력’이란다. 그것도 꼼꼼하고 성실하게. 학습법을 몰라서 안하는 게 아니라고? 하고자 마음먹는 일까지는 어쩔 수 없다. 그것만큼은 각자 찾아야할 몫이니까. 교사가 들려주는 수학 얼마 전 퇴직한 김정호(가명·62) 교사는 수학 학습법을 알려달라는 요청에 “요즘은 수학교과서가 정말 잘 정리되어 있다”는 말로 운을 뗐다. “문제 풀이에 앞서 교과서 앞부분에 나와 있는 ‘정의·정리’ 부분을 반드시 익혀야 한다. 부모들은 무조건 많이 풀고 반복학습을 강요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러다보면 사고가 마비될 수도 있다. 도와주고 싶다면 교과서를 제대로 읽어낼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한다”면서 원리를 반복해서 읽고 이해하고 난 뒤 문제를 정확하게 푸는 습관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이어 “학년이 올라갈수록 논술과 같은 풀이과정을 정확하게 써보는 연습이 중요하다. 특히 ‘용어’의 뜻을 확실히 알고 개념을 제대로 소화한 뒤 문제를 풀어야 낭패보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문제집은 한 권을 풀더라도 확실하게 풀어야 도움이 된다는 것. 27년간 고3 담임을 하면서 서울대에 들어간 아이들을 살펴보면 모두 기본 부분을 정확하게 공부한다는 공통점이 있더란다. “처음에는 힘이 들더라도 풀이 과정을 정확하게 써내려가는 노력을 하다보면 논술에도 도움이 된다”며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증명’ 역시 시간이 걸려도 제대로 해놓으면 문제 해결 능력이 발달하게 된다. ‘도형‘도 마찬가지다. 꾸준히 하다보면 쉽게 느껴지는 날이 온다. 힘든 과정을 이겨내는 학생이라면 성공할 수 있다. 모든 학생들의 건승을 빈다”고 전했다. 최상위 학생의 엄마가 전하는 수학 중학생 형제만 둘인 김진혜(가명·42·우동) 씨는 두 아이 모두 최상위권이라 부러움을 사고 있다. 비교를 하자면 첫째보다 둘째가 수학에 두각을 보인다는데. “둘째는 어렸을 때부터 수학에 흥미가 있어 관련 책을 읽고 엄마에게 설명하기를 즐겨했다. 중 1인 둘째가 수학을 틀린 적이 거의 없었던 이유는 이제까지 풀어낸 문제의 양이 절대적으로 많기 때문인 듯하다. 두 아이가 이해도는 비슷한데 첫째는 한두 문제씩 틀리기도 하니까. 성향도 다르다. 첫째는 알만한 문제는 넘어가는데 둘째는 항상 부족하다는 생각에 늘 꼼꼼하게 문제를 푼다. 첫째가 모르는 문제에 대해 보통 30분 정도까지 잡고 있다면 둘째는 몇 시간이고 몰입해서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갖고 있는 흥미와 재능에 성실함과 꼼꼼함이 더해져서 실수를 안하고 좋은 결과를 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성실과 꼼꼼함은 모든 공부에 적용되는 것 같다. 주변에서 노하우를 물어오면 학습 방법과 함께 늘 ‘정말 노력한다’고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시험 기간에는 과목별 특징에 따라 계획 아래 움직인다. 요령도 필요하고 시간 분배도 잘 해야 하고. 한두 개 틀리는 아이나 만점받는 아이나 실력은 비슷할 수 있으나 준비하는 과정은 다른 것 같다. 분명한 것은 시험공부는 반드시 계획이 필요하다”면서 “주변에 영재원이나 과학고에 다니는 아이들을 보면 꼼꼼하게 계획을 짜고 성실하게 시험에 대비한다. 머리와 이해력도 좋지만 무엇보다 엄청나게 노력하면서 틀리지 않기 위해 애를 많이 쓰더라”고 강조했다. 서울대 2학년생이 말하는 수학 서울대 경영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정시영 학생은 노트정리를 시작하면서 수학에 자신감이 붙었단다. “노트정리는 중학교 수학선생님 덕분이었어요. 3년 내내 같은 선생님이셨는데 수행평가를 서술형으로 내고 서술형도 엄청 어렵게 내셨거든요. 도형의 경우 성질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지속적으로 연계가 되는데 정리를 해놓는 게 편하더라고요. 그 때부터 수학도 암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고요.” 이어 “고등학생의 대부분이 선행을 하고 저 역시 선행을 했는데 개인적으로 한 학기 이상의 선행은 권하고 싶지 않아요. 선행은 자만을 부르거든요. 개념을 이해한다는 것과 제대로 안다는 것은 달라요. 선생님과 똑같이 설명할 수 있어야만 정말로 알고 있다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시영이는 문제를 접했을 때 30초 안에 어떻게 풀어야할지 감이 안 잡히면 별표를 쳤다. “겸손하게 자세를 낮추는 거죠. 아무리 답이 맞더라도 처음 보고 떠오른 게 아니면 엄청 생각해서 푼 거니까 다시 보는 게 맞아요. 계속 틀리는 문제에 대해서는 실수를 줄이려고 노력하고요. 또 틀리는 이유를 적어놓는 것이 좋아요. 문제집을 다시 볼 때 도움이 되거든요”라며 본인만의 노하우를 전했다. 끝으로 후배들에게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수험생이 되면 초조해하면서 걱정이 앞선 나머지 해도 안될 거라는 생각을 한다. 일단 자신을 믿길 바란다. 고 3 일 년 동안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내는 친구들도 있더라. 고민을 하더라도 할 건 하면서 고민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시험 전날은 컨디션 조절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 것을 당부했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