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어책 읽는 아이로 가는 첫걸음" 노부영class 수강생 모집 '노부영'이란 '노래 부르는 영어동화'의 줄임말로 전세계 사랑받고 있는 창작 그림동화들을 노래와 함께하는 영어동화 프로젝트입니다.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언어를 노래와 함께 자연스럽게 접해주는 게 아이들에게 최상의 영어 효과를 자져다 줍니다.노부영 동화수업으로 우리아이가 영어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성장하게 해주세요.대상 : 유치(4세~7세 초등1학년)강사 : 노부영전문강사(문화센터 초등방과후 출강)교육상담:리딩비영어도서관 901-05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9
- 논술중심 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주목하자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의 2014학년도 수시논술 구술 면접전형 선발 인원을 분석한 결과, 작년 8671명에서 올해 8745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학교별로 보았을 때 논술전형의 선발 인원이 전년과 대비해 가장 증가한 학교는 170명이 증가한 이화여대이며, 가장 감소한 학교는 321명이 감소한 연세대다.주요 10개 대학의 2014학년도 일반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학교가 작년에 비해 유지 또는 소폭 하락했다. 서울대 일반전형의 경우 인문계열과 의예과에 적용됐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올해부터 폐지했고, 일부 예체능 학과만 동일하게 적용한다. 연세대 일반전형 인문계 우선선발의 경우 전년과 동일하게 국어 수학 영어 모두 1등급 기준을 유지해야 하며, 자연계 우선선발의 경우는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영역에서 1등급을 받아야 한다. 자연계 일반선발은 전년과 비교해서 소폭 약화된 수준이다.고려대는 2013학년도 일반전형의 경영, 정경을 제외한 인문계가 언어 또는 외국어 영역의 1등급 및 수리 1등급을 요구했으나 2014학년도에는 국어 수학 영어의 등급합 4를 요구하는 등 전년과 비교해 기준이 강화됐다. 다만 자연계 우선선발과 일반선발은 전년도 기준이 올해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강화된 전형은 이화여대 일반전형 우선선발이며, 경희대 논술 우수자 우선선발의 경우 최저학력기준이 신설됐다. 약화된 전형은 서강대 일반전형 일반선발, 성균관대 일반학생전형 및 우선선발 및 일반선발 등이 있다.Tip. 예비 수험생, 달라진 수능대비 전략고1, 고2 학생은 영역별 등급과 전국 석차를 확인할 수 있는 전국연합학력평가(3월, 6월에 시행)에 집중해야 한다. 특히 3월에 실시된 고등학교 1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초 중등 때 알 수 없었던 전국 대비 자신의 위치를 최초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성이 더 크다. 고2 학생들의 3월 연합학력평가는 처음으로 영역별로 A형과 B형의 난이도로 선택해 실시된 모의평가이다. 그러므로 고2 학생들은 시험을 결과를 토대로 자신에게 유리한 유형이 영역별로 무엇인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프린시피아 학원강 석 원장523-08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9
- 학습문제, 심리적인 문제인가? 많은 부모님들이 필자를 찾아와 하소연 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는 학습동기가 없어요. ‘공부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10분이면 끝낼 일을 2~3시간동안 붙잡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요. 책을 싫어합니다. 중학생인 우리 아이는 꿈이 없습니다. 공부가 재미없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를 이젠 통제할 수가 없습니다. 공부는 시켜야 하고 손에는 항상 스마트폰이 들려있습니다. 이젠 아무 것도 안하려고 합니다. 어쩌면 좋죠? 문제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좋아질 수 있을까요?” 이런 말씀을 들으면 부모님들은 보통 아이의 심리적인 문제라고 생각해서 정신과나 심리상담 또는 동기부여,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찾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실 겁니다. 그러나 뇌과학의 많은 연구 결과들이 사실은 심리적인 문제는 2차적으로 발생하는 표면적인 문제라고 밝혀주고 있습니다. 이미 그 이전에 무언가의 결핍에 의해서 점차 누적되어 심리적인 문제로 드러나는 것 뿐이죠. 저 또한 7년간의 임상경험에서 아이들이 의지가 부족하거나, 정신을 덜 차려서 또는 의도적으로 학습을 멀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게 됐습니다. 학습의 가장 중요한 동기 관심과 흥미학습의 출발은 관심과 흥미입니다. 아이가 축구를 하는 모습에 관심과 흥미를 가지면 축구에 참여하게 되고, 축구의 재미를 느끼면 점점 더 집중하게 되며, 이것은 축구를 익히는 학습으로 이어지게 됩니다.그러나 이 과정에서 관심과 흥미가 있어도 막상 자신의 기능이 부족하면 재미를 못 붙이게 됩니다. 축구에 흥미가 생겨서 축구를 하고 싶지만 막상 나는 축구공을 쫓아다니기 바쁘고, 어쩌다 한 번 공이 내 앞으로 올 때면 허겁지겁 서둘러 차기 바쁩니다. 나의 몸이 내 맘 같지 않은 것입니다.어머니가 읽어주는 동화책이 재미있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직접 읽어보려 하니 빨리빨리 읽어내기가 힘듭니다. 책을 이해하는데 두뇌의 힘을 쓰기보단 글자를 읽어내는데 더 에너지가 들어갑니다. 그림이라도 많으면 글자를 다 안 읽더라도 얼추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데...그아이게 만화책은 좋지만 독서는 즐거울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기능이 떨어지면 흥미과 관심도 떨어 진다즉, 기능이 부족하여 재미를 느낄 수 없으니 집중할 수 없고, 집중이 안되니 학습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런 경험을 하게 되는 아이들은 서서히 학습에서 관심과 흥미가 사라지게 됩니다. 관심과 흥미가 사라진 모습만을 보게 되니 우리는 동기가 부족하고 의지가 없다고만 합니다. 하지만 이미 그 이전에 동기가 없어진 이면에는 부족한 두뇌기능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기능이 약간만 부족한 경우 주변의 격려를 받으면서 몇 번의 반복으로 기능이 발전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능이 많이 부족한 경우에는 격려나 의지만으로 기능을 회복하는 것은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이런 아동들에게 기능의 개선 없이 계속해서 집중할 것을 강요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이들도 잘하고 싶지만 부족한 기능으로 인해 스스로도 자존감이 낮아진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과학이 발달하면서 이러한 두뇌의 근본적인 기능들이 밝혀지게 되었습니다.미국 발달장애협회장을 역임한 스탠리 그린스펀박사는 ADHD, 난독증, 학습부진/장애, 발달장애 아동들이 두뇌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작동하여야 하는 타이밍/리듬기능이 또래보다 부족한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타이밍/리듬기능은 일명 “메트로놈”, 즉 박자 맞추기라고도 불립니다. 박자 맞추기가 무슨 두뇌의 학습과 관련된 근본적인 기능이라는 것인가 의아해 하실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타이밍/리듬기능은 순차적 사고처리의 가장 밑바탕을 형성하는 근본적인 기능으로 우리 두뇌가 하는 모든 일에 관여하는 핵심적인 기능입니다. 이 기능이 부족하면 정리정돈에서부터 논리적 사고나 언어표현, 몸의 움직임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운동계획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 타이밍/리듬 기능을 훈련시킬 수 있는 첨단의 훈련 방법이 감각운동통합훈련(interactive metronome: IM)입니다. IM훈련은 부작용이 없는 비약물적(drug free) 두뇌훈련으로 15~30회기의 짧은 훈련으로 두뇌의 근본적인 타이밍/리듬기능을 회복함으로써 자신이 가진 두뇌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합니다.글 : 이호익 소장 (더브레인 · HB 두뇌학습클리닉, www.braintoktok.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8
- KAIST 학부생 벤처기업 ‘아이엠컴퍼니’, 교육계 페이스북 꿈꾼다 KAIST 학부생 벤처기업 아이엠컴퍼니 행보가 주목된다. 인쇄물로 받아보는 가정통신문 대신 스마트폰으로 학교소식을 확인하는 ‘아이엠스쿨’ 앱을 출시한지 1년 만에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지난해 4월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식 출시한 무료 교육앱 아이엠스쿨이 100여개 학교에서 시작돼 선생님과 학부모의 입소문을 타고 1년 만에 전국 1500개 이상의 학교에서 사용되고 있다. 특히, 대전지역 학교에서는 80% 가까이 앱을 활용하고 있다. 아이엠스쿨을 이용하면 학교 공지사항, 가정통신문, 학교일정 및 급식, 학급알림장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아이엠컴퍼니는 올해 말까지 5000개 학교에 보급하는 것이 목표다. 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8
- iBT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완벽 대비 토익이나 토플 등 해외 영어시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해 새롭게 도입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은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 능력을 평가하는 인터넷 기반시험(iBT)으로 개발돼 문법과 독해 위주의 교육을 받은 학생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이제 명문대를 가기위해서는 영어 말하기가 중요해진 것이고 학생과 부모들은 어떻게 말하기 공부를 시켜야 할지 고민이다. 영어 말하기 전문 iBT토킹돔은 이런 학생과 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며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NEAT 대비 프로그램이다. iBT NEAT (국가영어능력평가)의 핵심은 영어말하기 iBT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인터넷을 통해 읽기·듣기·쓰기 능력 평가에 말하기 능력 평가가 추가되는 것이 핵심이다. 학생들은 기존의 시험방식인 지필고사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문항별 시간제한, 모니터로 시험을 보는데 대한 부적응, 새로운 형태의 말하기와 헤드셋 녹음, 자판으로 쓰기에 대한 두려움 등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술형 영작과 말하기가 추가되면서 더 높은 영어능력을 요구하고 있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실용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iBT NEAT(국가영어능력평가) 시험에서 가장 큰 핵심인 영어 말하기 능력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iBT토킹돔 김수희 원장은 “영어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모국어 습득방식으로 훈련하는 것입니다. 모국어 습득 방식으로 1:1 대화 훈련을 하면 한국말처럼 쉽고 빠르게 영어로 말할 수 있어요. 말은 암기나 문법에 달려있지 않기 때문에 원어민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패턴을 익히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방학을 활용해 해외 연수나 영어캠프에 참여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적은 비용으로 시너지 효과를 얻으려면 사이버 영어연수를 통해 매일 3~5시간 동안 VR원어민과의 1:1 훈련을 시키는 것입니다. iBT 토킹돔은 모국어 습득방식을 통해 한달 만에 영어말하기가 가능해 지게 합니다.”라고 말한다. VR원어민 수업과 과외식 수업 결합…영어발화성공율 98% iBT토킹돔에서는 iBT NEAT시험을 대비한 다양한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iBT토킹돔의 강점은 ‘미국아이와 동일한 모국어 습득 방식의 훈련’이다.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VR원어민은 마우스 대신 실제 원어민과 영어로 대화하는 것처럼 컴퓨터(VR원어민)와 영어로 1:1 대화하는 시스템이다. 아이들은 게임에 빠지듯 흥미에 빠져 영어 대화 몰입 훈련을 한다. 실제 iBT토킹돔에서 만난 한 학생은 “VR원어민과 1:1로 영어 말하기 훈련하는 과정이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VR원어민과 게임하듯 대화 훈련을 한 결과 자연스럽게 영어 문장을 말할 수 있었고, 2년 정도 훈련을 받고 지난 겨울에 대학생도 따기 힘든 국가공인 영어말하기 시험 ESPT(성인용) 2급을 딸 수 있었다”고 자랑했다. 이처럼 원생들이 자격증으로 실력을 인증 받으니 학부모 역시 대 만족이다. 한 원생의 어머니는 “아이의 학년이 올라가면서 문법, 독해 실력은 좋아졌지만 말하기는 나아지지 않아 영어 학습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그러던 중 iBT토킹돔을 알게 되어 발음은 물론 스피킹 실력이 크게 늘고 최근 국가공인 ESPT (성인용) 시험에 응시해서 2급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NEAT 2급 합격이 가능한 점수라는 말에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iBT NEAT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려면 암기 위주가 아닌 대화 훈련과 에세이 쓰기가 가능한 창의력, 사고력, 표현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iBT토킹돔 프로그램에서 중점을 두는 점은 영어식 사고 훈련과 3단계 첨삭지도이다. 김 원장은 “iBT토킹돔에서는 원생 개개인이 VR 원어민교사와 자신의 레벨에 맞는 영어 대화훈련을 하고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현장에 있는 담당 지도교사에게 과외식 보충 교육을 받는다. 그 결과 원생의 98% 가 영어발화에 성공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다”며 “영어말하기는 시험 전 단기간에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초등학교 때 모국어 습득 방식으로 기초를 잘 다져야 하며 중학교 때 NEAT 시험 준비를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문의 : (043)231-9620, www.logogen.co.kr글 주평탁 리포터 pyongtak21@hanmail.net 2013-04-28
- 그림으로 암기하는 영단어 학습 ‘쌩뚱영어’ 초등생도 수능만점 받게 만드는 기적의 영단어 학습법 구사할 수 있는 어휘가 많을수록 독해는 빨라지고 유창한 회화도 가능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독해나 회화뿐만 아니라 듣기, 쓰기영역도 마찬가지. 텝스 토플시험도 가지고 있는 어휘의 양이 성적을 좌우할 수밖에 없고, 수능 1등급과 5등급의 차이도 결국 단어량의 차이다. 이처럼 단어는 영어공부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할 수 있다. 쌩뚱영어는 국내 최초 그림연상학습법으로 영어단어를 암기하도록 하는 특허받은 프로그램이다. 쌩뚱영어 하원복 원장이 개발한 이 학습법은 EBS, MBC, KBS, SBS 등 공중파 방송의 각종 프로그램에 9회 이상 소개되면서 장안의 화제가 되었다. 대치동을 비롯한 사교육 1번지학부모들에게 획기적인 영단어학습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부분 우뇌형인 우리나라 학생들에게최적의 학습법 생뚱맞은 그림을 통해 영어단어를 암기하는 신기하고 독특한 방법으로 한번 암기하면 절대 잊어버리지 않게 된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 바로 ‘쌩뚱영어’다. 힘들고 고통스럽기만 한 영어단어를 쉽고 재미있게 외우게 되는 쌩뚱영어의 놀라운 암기비법으로 기적같은 성적 향상을 경험하게 만든다. 영어가 4등급 이하인 학생, 지구력이 부족해 단어 암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단기간에 많은 단어를 외우고 싶은 학생들이라면 쌩뚱영어로 놀라운 학습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우리나라 학생들은 대부분 우뇌형. 따라서 단어를 외워도 잊어버리기 일쑤다. 이런 학생들에게는 그림을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허받은 쌩뚱영어의 그림연상 학습법은 여기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신기하고 독특한 것을 기억하기 좋아하는 뇌의 특성을 이용한 쌩뚱영어만의 독특한 그림은 학생들에게 흥미를 유발한다. 반복하다보면 놀라운 학습 효과를 가져오게 되는데, 이는 우뇌가 강한 특성을 활용해 쉽게 암기하고 연상작용에 의해 오래도록 기억하게 하는 방법이다. 한번 보면 잊히지 않는 그림학습법, 초등생도 수능 1등급 만들어쌩뚱영어의 단어 암기법은 한 장면의 그림으로 5개의 단어를 암기하게 만든다. 그림마다 하나의 짧은 스토리가 들어있고 여러 개의 단어가 나온다. 간혹 앞뒤가 맞지 않은 그림이 나오기도 하지만 뇌의 연상작용을 활용해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이후 하나의 그림만 봐도 5개의 단어가 떠오르게 된다. 단어없이 그림을 보면서 스토리를 엮어가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반복하게 함으로써 단어가 완전히 체득되고 절대 잊어버리지 않게 된다.초등 1200단어, 중등 1200단어, 고등 7000단어, 토플은 1만 단어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 정도의 실력을 갖춘 학생들은 1%도 채 안되는 것이 현실. 쌩뚱영어의 3만 단어를 그림으로 나타내는 교재를 완성했다. 시중의 영단어 학습법 교재의 베스트셀러이기도 한 쌩뚱영어 단어암기법. 그림연상학습법으로 암기하면 최대 5분 동안 200단어를 암기할 수 있고, 보통 수능에 필요한 7000단어를 1년 6개월이면 완전히 마스터할 수 있다.영어 4~5등급 학생들은 문법이나 독해를 몰라서 성적이 낮은 것이 아니다. 대부분 단어가 취약하기 때문. 수능필수 3000단어를 마스터하면 최소한 2등급을 받을 수 있다. 쌩뚱영어 에 입문하면 7000단어 이상을 1년 반 만에 암기하게 된다. 영어단어가 되면 문법은 물론 독해도 쉬워지므로 수능이나 내신에서도 단기간에 성적이 오를 수 있다. 문의 010-8251-8080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초등 5학년 수능만점, 결정적 이유는 단어도곡초등학교 5학년 이영동 군은 지난해 수능 영어로 모의테스트 한 결과 만점을 받았다. 영동 군은 영어에 곧잘 흥미를 느끼긴 했지만 초등 3학년인지라 국어도 뜻을 제대로 모르는 것이 많을 정도로 어휘력이 약해 영어단어 암기를 가장 힘들어 했다. 상황이 이러니 단어를 외워도 자꾸만 잊어버리게 되고 좋아하는 영어조차 흥미를 잃어가던 터였다. 쌩뚱영어를 만나면서 영동 군은 그토록 싫어하던 영어단어 암기를 가장 즐거워하게 됐다.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를 완전히 걷어낸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수능과 토플에 필요한 7000단어를 암기했다. 지난 달에는 고등학교 3학년이 보는 수능모의고사에서 1개를 틀렸고, 이번 달에는 만점을 받아낼 수 있었다. _이영동: 강남 도곡초 5학년 영단어 확실히 잡고 부동의 전교 1등 되다대구지역 최고의 명문고로 꼽히는 경신고에 다니는 배지호 군. 배 군은 영어 독해나 문법은 어느 정도 기본은 되어있으나 단어의 벽에 부딪혀 있는 상황. 중3때까지 내신 80~90점으로 꽤 잘하는 편이었지만 어휘력이 약하다보니 학년이 올라갈수록 영어가 힘겨워졌다. 수능은 물론 내신도 최상위권이 목표라 좀 더 많은 영어단어를 외워야 했기 때문이다. ‘쌩뚱영어’에 대해 TV를 보고 알고 있던 터라 머뭇거리지 않고 등록해 공부를 시작했다. 단어를 확실하게 잡자 배 군의 성적은 눈에 띄게 올라갔다. 학습에 대한 열정과 쌩뚱영어의 위력이 어우러져 재미있게 영단어를 습득하면서 문법과 독해공부를 병행한 결과 영어 전교 1등을 차지하게 되었다. _배지호: 대구 경신고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9
- 우리 학교가 달라졌어요 - ③ 용인제일초등학교 학교와 수업, 확~ 달라졌어요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각급 학교에서 진행된 5대(수업ㆍ교실ㆍ학교ㆍ행정ㆍ제도) 혁신과제 실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올해 초 지역교육지원청과 초ㆍ중ㆍ고교의 우수사례 147편을 엮어 ‘누구나 할 수 있는 혁신이야기’란 책자를 펴낸 것. 이에 성남분당용인수지내일신문은 책자에 소개된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학교 현장의 고민과 노력, 혁신성과 등을 소개한다. 배움, 나눔, 꿈을 키우는 신명나는 학교 용인시 양지면 제일리. 도심에서 다소 떨어져 있어 농촌마을의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이곳에 아이들의 아기자기한 꿈이 영그는학교가 있다. 지난 2011년, 혁신학교로 지정된 후 지금은 교실이 모자랄 정도로 학생들이 늘고 있는 제일초등학교(학교장 홍정표)이다. 이 학교에 이렇게 학생들이 넘쳐나는 것은 모두 ‘빛솔학부모서포터즈’라 불리는 학부모지원단이 작은 시골학교를 조금 더 재미나게, 조금 더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 기꺼이 팔을 걷어붙였기 때문이다. 외부 유입학생 80퍼센트, 학부모는 서포터즈로 참여“용인 양지면이 산세도 좋고 도심과 멀지 않아 전원주택지로 각광을 받았고, 하나둘 주택이 늘면서 지금은 외부에서 유입된 학생이 상당히 많아졌지요.” 전교생 240명 중 80퍼센트가 그렇게 유입된 학생이라는 홍정표 교장의 설명이다.원주민(?) 학생보다 유입학생이 많다 보니 학교의 분위기도 자연스레 달라지기 시작했다. 애초 보건 교사도, 사서도, 배움터 지킴이도 없던 이곳은 교육적 자원이 초라한 작은 시골학교에 불과했다. 하지만 변화의 물꼬는 빠르게 터져 나왔다.“이곳으로 이사 온 학부모들은 다양한 직업과 경험을 가진 분들이십니다. 그런데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무료하게 보내시느니, 저마다의 강점을 살려 아이들과 학교에 도움이 된다면 참 좋은 일이다 싶었죠.” 제일초교 혁신부장 백현숙 교사의 설명처럼 다양한 재능을 가진 학부모들은 그렇게 하나둘 아이들의 멋진 서포터즈가 되어 주었다.학부모들의 재능기부로 미술, 즐생, 창체 수업이 활기를 띠었고, 부모들의 다양한 직업탐방은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진로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꿈 오름 캠프’는 학부모 서포터즈가 모여 열매를 맺었던 큰 성과였다.여름과 겨울방학에 계절학교를 진행했고 16개 프로그램 중 절반 이상의 수업에 학부모들이 강사로 참여했던 것. 영어연극, 플라밍고 댄스, 미술, 비즈공예, 천연염색, 도예 등등. 어머니들의 재능기부에다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면서 학교는 웬만한 문화센터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문화예술의 장이 될 수 있었다.학부모 재능기부의 성공적 사례 만들어“캠프 마지막 날에는 전시도 하고 그동안 배운 걸 발표도 하면서 축제를 진행했죠. 아이들은 친구 엄마가 아니라 선생님으로 학부모를 만나니 신기하고 또 재미났던 겁니다. 부모들도 내 아이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아이를 위해 더욱 알차게 재능을 쏟아 부어주셨고요.”이런 과정들이 모이다 보니 앞에 나서는 것에 소극적이었던 부모들조차 하나둘 출사표를 던지며 아이들의 새로운 서포터즈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성공적인 사례들이 모이다 보니 어머님, 아버님들이 학교 출입을 자주 하시게 됐어요. 그래서 부모 모임도 더 많아지게 됐고요.” 학부모와 함께 하는 ‘교육과정협의회’도 그렇게 만들어지게 되었다.운동회를 하던, 과학캠프를 하던 함께 의논하고 크고 작은 행사 진행과 부스운영도 학부모가 맡게 되니 어느덧 인력자원이 풍부한 학교가 됐고, 학부모가 든든한 백그라운드가 된 학교로 탈바꿈 하게 되었다.“이렇게 되기까지는 학교가 솔직하게 다가서야 합니다.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일, 할 수 없는 일을 가감 없이 말씀드리고, 필요할 땐 정중히 도움을 요청 드렸죠. 그리고 권한의 일부를 학부모에게 드리니 나중엔 경쟁적으로 참여하시더라고요.” 학부모들과 함께 고생한 혁신부장 백현숙 교사의 말이다. 교육주체가 함께 만드는 학교젊은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재미난 일들을 만들고, 매일매일 즐거운 상상들을 현실로 만들어 내고 있는 학교. 마치 영화 속에서 그려봄직한 일들이 이곳에선 어렵지 않은 일상이 되고 있었다.“어머님들이 생각보다 자녀를 많이 낳으셨어요. 한집에 3~4명인 집도 많고요. 그러다보니 담임선생님도 서너 분인 경우가 많아 자연스레 학교에 관심을 갖게 된 점도 있고요. 하하하.”이쯤 되니 학교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런저런 문의도 많았을 터. 하지만 “혁신학교라고 무조건 좋을 거라는 맹신은 정답이 아니”라고 말하는 홍 교장은 계속해서 “재정적인 지원만 있다고 학교가 좋아질 순 없습니다. 교육의 주체가 학교를 같이 만들어 간다는 공동체 의식이 있어야 지속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제일초등학교는 학생들 또한 전교생이 모이는 ‘다모임 회의’를 통해 작은 의사결정 하나까지 스스로 정하며 민주적 절차를 익혀가고 있다. “학교에서 키우던 개가 강아지를 여럿 낳았는데 어떻게 할까하고 회의를 소집했는데 아이들이 주도해서 자격, 규칙을 정하고 포스터도 만들며 성공적으로 분양시키더라고요.” 이때 아이들의 능력(?)에 감탄했다는 홍 교장. 이밖에 축제 때 사회자는 누구를 뽑을 것인가, 보기 싫은 정화조를 어떻게 꾸밀 것인지,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등 아이들의 회의 안건은 매일매일 다양하게 올라온다.이렇게 자율적인 참여와 규율을 스스로 만들고 함께 하는 공동체 문화를 배우며 아이들은 날마다 조금씩 마음의 키를 키워간다. 그리고 학부모 서포터즈와 함께 행복한 시골학교에서 그들의 꿈은 영글어 가고 있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mini interview제일초등학교 홍정표 교장“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에 저절로 미소가 생겨납니다”<img border= 2013-04-29
- 학생도 학부모도 만족하는 중고등부 영수 전문학원 ‘다이노’ 지금까지 모르던 ‘공부의 맛’에 눈뜨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말이 있다. 초등학교를 졸업했는데 아직도 학원을 그대로 다니고 있다면 변화가 필요하다. 중학교 공부는 초등학교 때와는 확연히 다르다. 남들보다 빠른 판단과 올바른 선택이 중학교 3년, 더 나아가 고등학교 3년과 대학입시까지 좌우하기 때문. 고등부 역시 심화된 학습에 집중하려면 본인에게 맞는 공부 스타일을 찾아가는 것이 관건이다. 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중고등부 영어 수학 전문학원 다이노(원장 김광용)는 아직 공부하는 방법을 모르거나 공부 습관이 잡히지 않은 학생들에게 공부의 맛을 깨우쳐주는 학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들러리 아이 없는 꼼꼼 케어가 강점 조금이라도 빨리 길라잡이가 되어주는 부모가 자녀의 성공적인 학습을 보장할 수 있다. 아이가 열심히 공부하는 것 같은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무엇이 문제인지 다각도로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중등부나 고등부 진학 이후 새로운 공부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면 학습 전문가와 함께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해 상의하는 것도 방법. 스스로 공부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부모에게 떠밀려 억지로 간 학원에서는 제대로 된 공부가 될 리 없다. 다이노에 다니는 학생들은 ‘나에게 꼭 맞는 공부시스템을 제시해주어 그대로 따라 공부했더니 성적이 오르더라’는 얘기를 많이 한다. 학생들을 한 명 한 명 빠짐없이 챙기면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케어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다이노는 자기만의 공부습관이 형성되어 있지 않은 학생의 특성에 맞춰 적절한 공부방법을 제시하는 학원이다. 김광용 원장은 “가방만 들고 왔다 갔다 하는 건 아닌지 학원에 가는 자녀의 뒷모습을 보며 불안해하는 부모들이 많다”며 “혹여 내 아이가 학원의 들러리가 되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다면 점검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주당 20시간 영어 수학 수업에 자기주도학습까지 다이노는 단과학원을 능가하는 심화수업이 가능할 뿐 아니라 실제 수능이나 학교 내신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학습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수학이면 수학 단과학원을, 영어면 영어 단과학원을 다녀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지만 실제로 학습량 면에서 절대 뒤지지 않는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 김 원장은 “다이노의 학습관리 프로그램은 한마디로 ‘한 곳에서 모든 공부를 끝낼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이 학원 저 학원을 전전하지 않으니 시간을 아껴 쓸 수 있을 뿐 아니라 학생의 문제점을 찾아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때문에 올바른 공부습관을 잡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보기 드물게 영어와 수학을 매일 수업한다. 그것도 2시간씩 꼬박 하루 4시간동안 수업이 이뤄진다. 하지만 지겨워하는 아이들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교사와 함께 하는 수업 2시간에 자기주도학습의 틀을 잡을 수 있는 클리닉 수업이 2시간 구성되기 때문. 학원 안에서 그날 숙제를 모두 마치고 모르는 문제까지 확인하고 귀가하도록 하고 있어서 학원 숙제로 버거워 할 이유가 없다.다이노는 공부할 때와 쉴 때를 명확히 구분해 아이들의 입장에서도 불평 불만이 적다. 다이노의 교사들은 형처럼 누나처럼 상호 피드백을 잘 하기로 소문이 나 있다. 학생들에게 왜 공부해야 하는지, 목표를 세워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심도 있는 대화가 오간다. 입시만을 목표로 삼는 게 아니라 꿈과 적성을 파악하고 그 꿈에 맞춰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 조력자이기에 가능하다. 문의 031-714-8776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영어 수학, 하루 4시간씩 주 5일 수업으로 촘촘히다이노의 수학 수업은 주 5일 2시간 이상 수업으로 매일 밀도 있는 수학공부가 가능하다. 서술형 평가에 대비해 단원을 넘나들며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한 수학 공부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보조교사의 관리 아래 진행되는 클리닉수업은 학생들이 모르는 문제나, 오답을 체크해 확인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운영된다. 다이노의 영어는 내신은 물론 수능까지 길게 내다보고 단계를 밟아 진행된다. NEAT의 쓰기 부분 등을 중심으로 기초적인 영어부터 고급영어까지 두루 커버하는 시스템. 다이노의 학생들은 일주일에 100~200개의 단어를 암기해 테스트를 본다. 수준별 맞춤 독해와 문법을 병행하면서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 시험기간에는 학교별 기출문제와 출제 유형을 파악해 내신을 올리는데 집중한다. 2013-04-29
- 양천/강서/영등포 도서관소식(2012.4.24-4.30) 강서도서관 &lsquo푸른이 학교&rsquo 재능 기부자 모집 강서도서관은 지역 청소년들의 따뜻한 멘토가 되어줄 &lsquo푸른이 학교&rsquo 재능 기부자를 모집하고 있다. &lsquo푸른이 학교&rsquo는 학습에 도움이 필요한 지역 증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을 무료로 가르쳐 주는 방과 후 프로그램이다. 21세부터 45세까지 성인 중 영어, 수학 학습 지도가 가능하고 청소년 멘토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신청 가능하다. 문의 02-3219-7023영등포 선유정보문화도서관 장애인을 위한 무료 책 배달 서비스 &lsquo책나래&rsquo 실시 영등포 선유정보문화도서관는 장애인들의 지역 도서관 이용의 편의를 위해 &lsquo책나래&rsquo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lsquo책나래&rsquo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도서관 도서를 우체국 택배를 통해 무료로 집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이다. 이용을 원하는 장애인들은 희망 도서를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도서관으로 신청하면 우체국 택배로 무료로 책을 받을 수 있다. 반납도 마찬가지로 도서관으로 전화하면 된다. 문의 02-2163-0809목동청소년 수련관 일요일, 공휴일에도 수영장 개장목동청소년 수련관은 봄을 맞아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수영장을 개장한다. 자유 수영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1시 50분, 오후는 2시부터 4시 50분까지이다. 평일 자유 수영 시간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 2642-1318 양천문화원 영화 &lsquo7번방의 선물&rsquo상영 양천문화원은 오는 4월 27일과 28일에 영화 &lsquo7번방의 선물&rsquo을 상영한다. 인터넷 예약은 22일(월) 오전 9시부터 양천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현장예매는 26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양천문화원 매표소에서 가능하다. 15세 이상 관람가이며 관람료는 2,500원이다. 문의 2651-53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8
- 상담실 편지 1. 정서적 안정이 집중력에 미치는 영향 전화기 너머 현우(가명, 14세/남/중 2학년) 어머니에게서 현우의 중학교 성적에 대한 걱정이 가득 묻어났다. 책상에 앉기 무섭게 화장실을 들락거리고, 10분 만에 목마르다며 냉장고 문을 연신 여닫는 현우가 미덥지 못한 것은 당연했을 터. 이에 최면 중 집중력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아시고 내원약속을 하셨다. 그리고 현우도 공부를 잘 하고 싶으니 흔쾌히 오겠단다. 대면 첫 날 심리검사 결과에서 집중이 잘 안되는 이유가 나왔다. 극도의 불안감과 우울이 있었던 것이다. 현우는 모든 일에서 짜증을 느끼고 있었으며, 교우관계도 좋지 않았다. 심지어 밤에 잠을 편안히 자지 못하고 있었으니 집중력이 좋을 리 없었다. 현우의 상담결과를 토대로 다시 어머니와 상담하였다. 현우가 어릴 적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태로 성장했음을 이야기 해 주시며, 대인관계가 좋지 않음은 약간 눈치를 채고 있었다. 그리고 짜증을 많이 내는 현우에 대하여 걱정은 하고 있었지만 엄마에게는 이 모든 것이 성적보다는 덜 중요했던 것. 성적이 과연 현우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엄마의 마음을 치유하는 수단인 건지 물어보자 눈물이 핑 도신다. 어머니에게 성적과 집중력을 방해하는 정서적 불안을 해결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음을 말씀드렸다. 어머니와 현우의 동의아래 불안감을 없애고 정서적 안정을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현우가 불안 극복과 성적향상에 의지가 있어서 최면반응이 상당히 좋았으며, 계속해서 어릴 적 아팠던 상처를 치료하여 불안한 정서를 완화시키고 있다. 프로그램 후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다고 하며, 수업시간 중 집중력이 좋아져서 시간이 아주 잘 간다고 현우가 좋아하니 내 마음도 기쁘다.현우의 정서에 가장 큰 영향은 잦은 싸움을 하는 부모님들의 행동이었다. 다투는 와중에 또는 후에라도 아이에게 좋은 억양, 말투가 나갈 리가 있겠는가? 현우 입장에서 자기는 잘못한 것도 없는데, 욕을 먹으니 짜증이 나면서 불안이 일상화 되었던 것이다. 극도의 불안한 상태에서는 공부 뿐 아니라 학교생활 교우관계 등 다방면에서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니 이에 대한 치유가 성적보다 먼저이다. 하지만 그전에 우리 엄마들이 아이의 성적을 자기 힐링의 수단으로 삼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자. 김은수 원장미래행복최면심리연구원 마포연구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