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0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읽기를 통한 영어 공부? 불안하지 않아요 읽기가 중요하다는 건 누구나 안다. 그러나 아무나 실천하지는 못한다. 학원의 엄청난 숙제를 척척 해가는 옆집 아이 때문에 불안해서 못 읽히고, 단기간에 실력 향상이 확인되지 않는 독서의 특성상 마음이 조급해져 읽히지 못한다. 그러면서도 독서가 필요하다는 마음 때문에 또 쫓기듯 불안해한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엄마들에게 믿음과 확신을 줄 소식 하나를 전한다. <조앤북> 영어도서관 오픈이다. 독서를 메인 학습법으로 유지하고 대치동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정규 수업을 보완하여 엄마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킨다고 하니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엄마의 마음으로 준비된 영어도서관 <조앤북>이 다른 도서관과 다른 점은 사업적인 마인드로 시작된 곳이 아니라는 점이다. 중3, 중2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조소연 원장이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책 읽을 곳을 물색하던 중 최종적으로 마련하게 된 공간이 <조앤북>이다. 조 원장은 큰 아이와 작은 아이의 공부 습관을 비교하던 중 독서에 큰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작은아이도 영어를 참 잘해요. 활달한 성격으로 디베이트 수업을 하면 언제나 주목을 받았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리딩이 약하더라고요. 무엇이 원인이었을까 고민해보니 답은 독서였습니다.” 조 원장은 자신의 작은아이를 관찰하면서 독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다독에 대한 조 원장의 생각을 물어보았다. “책 읽기를 꾸준히 한 아이들은 문장 속에서 단어를 반복해서 접합니다. 그러다 보면 사전적 의미를 따로 외우지 않아도 어느새 의미를 유추해서 이해하는 단계에 이르게 되지요. 눈으로 읽으면서 바로 머릿속으로 이해를 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단기간에는 어려워요. 오랜 시간 습관처럼 꾸준히 읽다 보면 어느새 실력이 향상되어 자신도 놀랄 만큼 빠른 속도의 독해력을 갖게 됩니다. 더불어 논리적인 사고력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도서관 프로그램을 보완하는 정규 수업 다독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학부모들도 도서관을 주 학습 공간으로 활용하지는 못한다. 불안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 원장은 도서관 프로그램을 보완할 수 있는 정규 수업을 마련했다. 책을 충분히 읽혀야 하기 때문에 수업 시간은 많지 않다. 주 1회 3시간, 주 2회 1시간 반씩, 주 3회 1시간씩 나누어져 있는 수업을 스케줄과 레벨에 맞게 들으면서 도서관 책을 읽으며 얻게 된 지식을 점검하는 수준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강사진은 대치동 최고의 선생님들로만 모셨다. Proud7, PEAI, 청담 어학원의 인기 강사였던 Jeena 선생님이 대표적이다. 저학년 대상의 Art Presentation 수업에는 삼성문화재단 어린이 박물관에 있었던 Nari 선생님을 모셨다. 말만 유창하게 하고 발음만 좋은 것이 영어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다소 어눌하더라도 자기의 생각을 가장 적확한 단어를 선택해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이것은 결코 주입식, 암기식 공부 방법으로는 채울 수 없다. 그러니 글쓰기 또한 읽기가 바탕이 되어야 가능해진다. 아는 만큼 귀에 들리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어려서부터 읽는 습관을 들이지 않는다면 다양한 영역에서의 발전은 기대하기 어렵다. <조앤북>이 오픈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Jo&Book의 학습 프로그램 -영어도서관 프로그램: SRI에 의해 평가된 읽기 지수(Lexile)에 맞는 권장도서를 선택한 후 도서관 전문 사서 선생님의 가이드에 따라 독서 활동을 한다. -정규 프로그램: 시사적인 문제나 교육적 가치가 높은 자료를 보면서 듣고 말하기 수업을 한다. 문장을 통한 단어 배우기를 진행함과 동시에 학년에 맞는 수준별 토론 활동으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 -Art Presentation: 독서 활동을 창의적인 미술 활동과 연계시킨 1, 2학년 대상의 수업으로 사고력과 상상력이 조화를 이루는 활동 수업이다. 자신의 작품을 발표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면서 스피킹과 프레젠테이션 수업의 효과도 느껴볼 수 있다. -특강 프로그램: 5, 6학년을 대상으로 한 Grammer Class와 중학생 대상의 Writing&Discussion, Reading&Vocabulary 수업을 진행한다. ≪조소연 원장이 권하는 영어 독서 TIP ≫1. 어려서는 정독보다는 다독이 중요하다. 2. 어렵고 두꺼운 책을 권하지 마라. 3. 좋아하는 책만 반복해서 읽는 것을 말리지 마라. 4. Writing에 너무 욕심내지 마라. Reading이 되면 Writing은 저절로 된다. 5. 엄마는 무조건 기다려줘야 한다. 문의: (02) 572-0554 www.joandbook.co.kr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6
- 최상위 영어실력을 갖추기 위한 기본요건 최상위 영어실력을 갖추기 위한 기본요건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조건이 있을까? 영어를 가르치는 입장에서 개인적인 견해로는 영어는 머리로 하는 공부라기보다는 한 곳에 전념하는 간절하고 뜨거운 마음의 중심과 의지를 갖고 엉덩이로 하는 공부이면서도 부지런한 사람들이 잘할 수 있는 공부인 것 같다. 금방 뜨겁다 말고 식어버리는 냄비 같은 자세와 마음가짐으로는 꼭 영어가 아니더라도 어떤 외국어라도 잘 하기가 쉽지 않다. 우리는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기 때문에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보다는 우리말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고 따라서 그만큼 자연스럽게 체득된 유창한 영어실력을 갖는다는 것이 힘들 수밖에 없다. 다시 말해서 최상위 영어실력이야말로 후천적인 환경 조성과 학습내용에 대한 반복 확인의 혹독한 노력을 기울인 자만이 가질 수 있는 몫이다. 즉, 끊임없는 영어환경 조성 및 그 환경에의 노출과 함께 학습내용에 대한 꾸준하고 꼼꼼한 확인 및 관리를 통해 만들 수 있는 결과가 최상위 영어실력이다. 공부를 잘하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게임기에서 손을 놓고 있지 않거나, 좋은 대학에 가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공부 외적인 여러 가지 생각들에 머리가 복잡하고 산만한 또는 아무 생각없이 ‘멍 때리는’시간이 공부하는 시간보다 더 많은 학생들을 보게 되면 주변의 어른들의 역할과 책임이 그만큼 더욱 무겁게 느껴진다. 공부방법이나 동기 등을 모르기 때문에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이럴 때 옆에서‘타이거 마더’와‘타이거 티쳐’가 학생들을 따뜻한 관심과 사랑의 마음으로 엄하게 잡아 주면 그만큼 또 따라 오는 게 바로 학생들이다. 아이들은 혼자서 알아서 공부를 주도적으로 잘 하지 못한다. 정신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불완전한 성장의 시기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 옆에서 부모나 선생님이 칭찬과 격려로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 주고, 실력이나 성적향상으로 인해 동기부여가 되어 영어를 좋아하기까지 되면 참 좋겠지만 그렇게까진 안되어도 적어도 진지하게 영어공부를 대하는 마음가짐을 갖게 된다면 이것은 그 아이의 영어실력 향상에 이미 힘 있는 엔진이 붙은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엔진은 노력과 실천의 정도에 따라 더욱 더 좋은 성능과 속도로 달리게 해 줄 동력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문의 02-2051-7082, 카페 cafe.daum.net/moon822 문경희영어학원 문경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6
- 스타쌤-광문고 최충식 교사 광문고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최충식 교사는 초등학교 시절 교사의 꿈을 가슴에 품었다. 전라북도의 한 시골마을에서 유년기를 보낸 그는 벽촌학교로 전근해온 젊은 남자선생님과 함께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냈다. “2학년2학기부터 6학년까지 쭉 담임이었던 선생님을 가까이에서 보고 자라면서 인생관이라는 걸 갖게 됐고 나도 훗날 우리 선생님처럼 돼야겠다는 꿈을 가졌던 것 같아요.” 세월이 흘러 개구쟁이였던 남학생은 또 다른 누군가의 인생에 영향을 주기위해 학생들 곁에 서있는 교사가 됐다. 3학년 진학부장교사로 신학기 준비를 위해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는 최충식 교사(50세)를 만났다.역사교사로서의 사명감 커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한 최 교사는 학생들에게 국사와 근현대사, 세계사를 가르친다. 민족의 뿌리를 일깨워주고 올바른 국가관과 애국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학문을 다룬다는데 자긍심도 크다. 하지만 심화된 교육과정을 다루는 고등과정에서 수능, 대입이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의해 자꾸 역사교육이 위축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다. “고등학교에 오면서 많은 학생들이 ‘역사는 지긋지긋한 암기과목이다’ ‘어렵다’는 인식을 가지고 와요. 그래도 초등학교 때까지는 독서지도를 통해 역사서적도 관심 있게 읽고 흥미를 가지는데 중학교에 진학해 시험교과목으로 인식하면서 어렵다, 힘들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 거죠. 그런데 교육개편으로 역사교육의 위상과 근간이 흔들리고 있으니 앞날이 걱정스럽습니다.” 최 교사는 역사교과에 대한 학생들의 선입견을 깨면서 역사 지식의 폭을 넓혀 주는 것이 자신의 몫이라고 얘기한다. 따라서 그의 수업시간에는 모둠 발표수업, 역사 동영상 보여주기 등 다양한 방법이 시도된다.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서 역사적 추론능력까지 키울 수 있게 교육하기위해서다. 96년에는 세계사의 고전으로 불리는 ‘세계사 편력’(자와할루 네루 지음)을 후배교사와 함께 우리 청소년들에게 적합하도록 축약해 펴내기도 했다. “세계사편력은 아시아인 입장에서 세계사를 접근한 책인데 인도의 혁명가이자 정치가인 네루가 13살 딸에게 주는 편지 형식으로 쓴 책이에요. 학생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간추려 옮겼고 공부하고 교양을 쌓는데 도움을 주고 싶어서 시작했죠.” 이 책은 12쇄까지 발간됐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관심 가졌던 책이다.학생지원에 발 벗고 나선 그 최 교사는 25년간 교사직을 수행하면서 절반 이상을 고3 담임으로 살았다. 올해는 전교생들의 진학지도를 총괄하는 진학부장교사라는 중책까지 맡았다. 입시제도가 복잡해졌고 사교육이 팽배한 가운데 고3 담임의 입지는 좁아졌지만 중요시점에 놓인 학생들을 이끌어준다는데 책임감이 크다.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3학년 담임은 ‘교사의 꽃’이라 불릴 만큼 영광스러운 자리였어요. 힘들지만 학생들을 지도하는 보람이 컸고 누구나 인정해줬죠. 지금은 공교육의 입지나 영향력이 줄어든 상황이지만 그래도 학생들을 위해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입시의 최전선에 있는 그이기에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늘 고민한다. 사교육이 입시를 주도하는 분위기가 지속될수록 국민 모두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다행히 요즘에는 교육청이나 시청, 구청, 기업체에서 사교육비를 경감시킬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어서 반가울 따름이다. “자기주도학습 컨설팅이나 멘토링 제도 등을 학교에 지원해주는 분위기인데 우리 학교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유치시키고 연결해주고 있어요. 이런 프로그램들은 비용 들이지 않고 공부의욕을 북돋아 줄 수 있어서 학생들에게 여러모로 유용하거든요.” 진로 교육, 참스승의 길 보여주고 싶어 혈기 왕성했던 새내기 교사 시절 그는 ‘지식전달’을 중심에 놓고 학생들을 지도했다. 교과서에서 다루는 교과관련 지식을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성적에 영향을 주고 싶었던 것. 하지만 지금의 교육관은 다르다. 학생 개개인의 생각이나 적성, 태도 등을 고려하면서 보듬어주고 길을 제시해주는 것이 교사로서의 책무라고 생각한다. “시대가 변화한 만큼 오로지 좋은 대학 진학에 목표를 두기보다 학생들의 진로나 적성에 맞게 학교 안에서 길을 제시하고 채워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학생들과 소통이 원활해지고 교육성과, 교육만족도도 올릴 수 있지요.” 학생들과 함께하는 현재의 모습이 의미 있고 만족스럽다고 전한 최 교사가 학생들에게 매번 강조하는 것은 노력에 대한 것이다. “노력여하에 따라 기회는 다양하게 온다는 얘기를 꼭 하게 되요. 인생 선배로서 실력을 키울 수 있게 최선을 다하라는 얘기지요.” 교사로서의 초심을 잊지 않기 위해 ebs 교재 검토 작업, 교사연수 등에 꾸준히 참여하며 노력하는 그는 방학인 요즘도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다. 얼마 후 시작될 새 학기의 활기 넘치는 교정을 떠올리면서.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6
- 우리동네 공부의 신을 찾아서-김혜린(동우여자고등학교 2학년) 아는 만큼 보인다, 보이면 공부가 재밌다! 인터뷰 요청 후 혜린이는 공부하는 틈틈이 이런저런 고민을 많이 한 모양이다. 자신의 공부 방법이 다른 친구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교과서며, 노트며 계획표를 한아름 챙겨왔다. 혜린이는 그렇게 욕심도, 열정도, 도전정신도, 오지랖(?)도 넓은 아이였다. 반에서는 학습분위기 메이커로 통한다. 아침자습시간에 떠드는 아이들에게 시간이 어떻게 얼마나 낭비되고 있는지를 근거를 들어가며 치밀한 설득을 한 예도 있다. 수능까지 이미 카운트다운은 시작됐다. 성실, 복습, 구체적인 목표 등 혜린이의 학습코칭 키워드를 따라가 보자. 방학 중 학습플랜Ⅰ_ ‘인강 학습+복습+기출문제’로 수능 전체 훑기 ‘반복수강을 통한 철저한 이해, 자유로운 진도조절 등 ‘진짜 내 공부’라는 책임감까지 가져다주는 게 인터넷강의(이하 인강)’라는 혜린이는 방학 중 공부파트너로 이 인강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부족한 부분을 도움 받는다는 면에서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시간도 단축된다. 언어와 외국어는 독해연습 위주로, 수리는 인강과 정석으로 진도를 끝까지 훑어본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사탐은 인강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복습이 없는 인강은 들으나 마나예요. 전 주로 야간자율학습이 끝나고 인강을 듣는데, 다음날 복습 겸 모의고사나 해당 기출문제를 풀면서 완전히 제 것으로 만들죠.” 학교 다닐 때처럼 ‘수업+복습’의 틀로 가되 수능에 초점을 맞추고 자습시간은 더 많이 확보한다. 지겨우면 과목을 바꿔가며 듣지만, 가능한 한 그날 할 건 그날 끝낸다. 인강을 듣는 타이밍은 주로 야자가 끝난 이후, 즉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지쳤을 즈음이 좋다. 방학중 진로플랜Ⅱ_ 진로와 관련한 캠프 참여, 자기소개서 써보기지금이 진로와 관련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마지막 시기이다. 국제공무원이 꿈인 혜린이는 고1때에 이어 이번에도 모의유엔대회에 참여했다. 장려상이라는 성과도 얻었다. “어릴 때부터 막연히 제3세계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모의유엔에 나가면서 외교에 눈을 떴죠. 하지만 외교 자체보다는 세계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관심이 있었고, 그래서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요.” 시간을 쪼개가며 ‘최신유엔 가이드북’이라는 책도 읽고 있다. 꿈을 구체화시키는 데 상당한 도움을 얻는다. 자기소개서도 미리 써봐야 한다. 아직 글로 옮기진 않았지만, 머릿속에 하나둘씩 정리해나가는 작업 중이다. 플러스알파. 혜린이표 공부의 기술_ 단권화, 보기공부, 목차보기 혜린이는 ‘복습’이 평범한 듯 보여도 가장 현실적인 공부 비법이라고 강조한다. 왠지 진도가 안 나가는 것 같은 불안한 마음도 이해 못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그날그날 이해 안 되는 부분을 재점검하다 보면 수업을 따라가게 되고, 여기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맛보게 된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복습용 학습일지를 쓰는데, 중요한 키워드만 적어놓으면 한 눈에 확인해볼 수 있다. 주로 야자시간을 활용하면 좋다”고 혜린이가 덧붙인다. ▷교과서or노트로 단권화_ 과목별, 선생님 성향에 따라 노트나 교과서를 참고서화해보자. 혜린이의 사회교과서는 색색의 포스트잇으로 꽉 차 있다. 노트는 반으로 나눠 한쪽엔 선생님이 필기하신 내용, 다른 한 쪽엔 선생님이 중요하게 얘기하고 넘어가는 부분을 놓치지 않고 적는다. 수학은 교과서 목차를 보며 전체적인 그림을 연상해보는 훈련을 추천한다.▷문제집 양보다는 질, 반복학습_ 기출문제는 한권으로 충분하다. 사지선다형 보기에 관련된 내용들을 찾아보고 공부하면 된다. 영어단어나 지도는 자주, 반복적으로 보는 게 관건이니 집안 곳곳에 붙여두면 좋다. 이렇게 외운 단어들은 선생님께 부탁해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시험을 본다. 긴장도 되고, 실전과 같은 효과가 있다. 플러스알파. 열공을 위한 채찍_ 꿈다락방을 통한 꿈의 구체화작업 고1때는 정말 무작정 공부를 파고들었다. 그만큼 성적도 나왔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허무한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소?돼지도 아니고, 등급에 울고 웃는 상황들…. 그런 혜린이의 문제를 잘 알고 긍정적인 해결책을 주시던 고1때 이경원 담임선생님의 말씀이 잊히질 않는다. “에너지를 아껴둬라.” 이 말은 후에 멍한 시간들을 벗어날 수 있는 힘이 됐다. 그리고 고2 중반쯤 꿈을 찾는 동아리 ‘꿈다락방’을 만들었다. “저를 포함해 4명이 각자 책을 읽고 얘기도 나눠가며 꿈을 설계하는 거예요. 서로 격려도 해가면서 말이죠.” 구체적인 목표가 공부에 열심을 내는 채찍이라 믿는 혜린이는 서울대 사회과학부에 진학할 생각이다. 경제학과 인류학을 복수전공해 경제와 사회를 보는 통찰력과 기본소양을 갖추고 대학 진학 후엔 유엔인턴 도전, 유엔해외봉사단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을 세웠다. 대학원에선 국제학 전공까지, 세부적인 진로설정이 놀랍기만 하다. “꿈을 만드는 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공부에는 관심 없던 친구가 어느 날 언어영역 6등급을 3등급으로 올린 거예요. 요리사가 꿈이었는데, 관련된 대학을 찾다 보니 공부의 답을 찾은 거죠. 자 2012-02-06
- 과외교육 중개업체 (주)피오교육 괜찮은 과외 선생님 있으면 소개시켜줘! 실력·경력 엄선된 강사진 500여명 확보, 학생과 학부모가 주기적으로 강사평가 과외의 장점은 학생에게 필요한 공부를 집중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체계적인 프로그램이나 시스템에 의해 관리되는 학원과 달리 과외는 강사 한 사람에게 의존해야 하는 만큼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학습효과가 천차만별이다. 따라서 과외를 시작할 때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바로 강사에 대한 검증이다. 하지만 일정시간 수업을 해보기 전에는 강사의 수준과 성실성 등을 전혀 알 길이 없다는 것이 문제.이러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국내 최초로 과외선생님에 대한 강사평가제를 시행하는 곳이 있다. 피오교육은 강사의 프로필을 회사가 검증하는 것은 물론 학부모와 학생으로부터 ''강사평가''를 통한 철저한 사후관리 시스템으로 지적재산권 특허를 획득한 새로운 개념의 교육기업이다. 1대1 맞춤수업하면서 교육비는 저렴 과외하면 얼핏 ''불법''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피오교육은 교육청과 국세청에 정식 등록된 합법적인 업체다. 과외를 생각하는 학부모들의 또 다른 고민은 바로 비용문제. 우리 아이를 위한 개인 맞춤 과외를 받고 싶어도 고비용을 치러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망설여지는 경우가 많다.피오교육은 지역 교육청에서 고시한 기준에 준하여 교육비를 받기 때문에 고액과외와는 거리가 멀다. 최소한 4명이상은 돼야 하나의 반이 개설되는 학원과는 달리 피오교육은 개인맞춤 학습이라는 취지를 고수하기 때문에 1대1 학습을 지향하고 한 수업에 3명이상의 학생을 받지 않는다. 보통 중·고등학생 영어·수학기준 과목당 30만원 선으로 일선 학원보다도 저렴한 편이다. 대부분 교육비는 선불로 지불하기 때문에 학생과 강사의 수업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철회하기는 쉽지 않다. 학부모입장에서는 자녀가 강사와 성격이 잘 맞는지, 수업스타일은 어떤지 시작하기 전에는 알 길이 없다. 피오교육이 본 과외를 시작하기 전에 2회의 무료수업을 받을 수 있게 한 것도 이 때문이다. 강사 개인파일 관리로 과외 경력 인증시스템 구축 현재 피오교육이 관리하고 있는 강사는 과목별 분야별로 500여명.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등 모든 교과목과 논술, 그리고 토플 텝스까지 배우고자 하는 학생이 있으면 어디든 강사가 달려간다. 회사는 강사의 학력과 경력은 물론 실력과 성실성까지 세밀하게 검증해 강사들을 엄선하고 평가와 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개인과외는 경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기 어렵다는 점이 강사에게는 더할 수 없는 불이익이다. 하지만 피오교육은 모든 강사에 대한 개인파일이 존재하기 때문에 강사들을 회사로부터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업준비도, 실력, 성적, 멘토링 등의 세부항목에 대한 학부모나 학생들의 평가가 고스란히 기록되기 때문에 경력증명은 물론 개인 포트폴리오까지 자연스레 갖춰지는 셈이다. 또한 평가를 통해 강사들은 스스로의 문제점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가능해지고 이를 보완해 나감으로써 수업노하우가 쌓이고 지속적으로 스스로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미니인터뷰 - (주)피오교육 이일광 대표"가장 합법적이고 합리적인 과외문화 모델이 여기 있습니다" 피오교육 이일광 대표는 현재 24세 대학생이다. 합리적이고 합법적인 과외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신념과 이를 구체화한 아이디어로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이끌어 냈고 피오교육을 창업해 어엿한 교육기업으로 키워냈다. "대학에 진학하면서부터 과외를 시작했어요. 그 때 제가 선배들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바로 ''경력을 속여라'', ''교육비는 높게 불러라''라는 말이었죠. 과외를 하다 보니 정말 경력과 학벌을 속이는 사람도 있고 성실하지 않은 수업으로 학부모님들을 실망시키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과외도 좋은 교육경력인데 인정받을 길이 없으니 대부분 과외 선생님들이 프로의식을 갖지 못하는 것 같아요." 이 대표는 학부모에게는 좋은 강사를 강사에게는 경력을 인정받으며 자기 일에 프로로 성장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없을까 고민하다 구상해 낸 것이 피오교육 시스템이다. 많은 학부모들을 만나 요구를 들었고, 대학과 연계해 실력을 갖춘 대학생들에게 수업의 기회를 주었다. "대학생부터 전문 강사까지 500명이 넘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기계적으로 학생과 강사를 중개해 주는 것이 아니라 상담을 통해 학생에게 가장 효율적인 선생님을 배정하죠. 강사와 학생이 서로를 신뢰하고 긍정할 때 학습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입니다."문의 : 1899-0877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6
- 출산 전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돌아가세요 출산과 육아는 여성들에게 쉽지 않은 시간이다. 체중을 비롯해 각선미가 이전으로 돌아가지 못해 자신감을 잃고 우울증에 빠지기도 한다. 임신 전의 건강하고 날씬한 모습은 자신감과 함께 행복한 결혼생활에도 도움을 준다. 아기를 낳으면 산모의 몸은 100일 안에 스스로 건강을 회복해야 한다. 최근 산모들은 기운이 떨어지고 몸이 약해 예전의 모습으로 스스로 찾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약손명가에서는 골기 테라피로 출산으로 흐트러진 체형을 바로 잡아 주고 있다. 더불어 체중 조절도 도와준다. 산후관리는 출산 뒤, 3주 후부터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031)915-33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6
- 스키마학원 ‘수리논술반’ 모집 백마 학원가에 위치한 상위권 전문학원 스키마에서는 예비고3을 대상으로 수리논술반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수리논술반의 강사진은 서울대 출신 디다. 과학파트 담당인 김민수 선생은 서울대 치의학 대학원을 전국 수석으로 입학한 경력이 있으며 현 대치동 로고스학원 수리논술 강사이다. 한반의 정원은 8명이고 수학 과학 모의고사 성적 기준으로 2~3등급 이내의 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개강일은 2월5일이다.문의/ 031) 904-72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5
- 살아있는 현대 동화계의 전설 에릭 칼의 어린이 체험전시 에릭 칼 잉글리시 아트스튜디오는 미국 동부에 있는 에릭 칼 그림책 미술관과 정식 계약을 맺고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창작 체험전시를 들여와 현재 강남 윤당아트홀 갤러리에서 전시중이다. 2011년 12월에 오픈한 이번 전시는 영어로 예술을 느끼고, 예술로 이야기를 전하는 특별한 어린이 체험전시이다. 에릭 칼의 작품 중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베스트셀러 배고픈 애벌레를 중심으로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거나 주인공으로 변신 할 수 있으며 첨단 디지털 디스플레이 기법인 증강현실과 터치스크린을 활용하여 별을 그리거나 가상 동물을 만나 볼 수도 있다. 또한 에릭 칼의 70여권에 달하는 다양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어로 진행되는 신나는 스토리텔링, 아트클래스 등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문의 1577-2046, 02-3448-3016, www.ericcarlekorea.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5
- 한국청소년육성회 ‘코칭맘’ 참가자 모집 한국청소년육성회 일산지구회에서는 ‘코칭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코칭맘 프로그램은 코칭기초, 코칭대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녀를 위한 코칭에 관심있는 주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마음으로 들어주기, 코칭대화실습, 비폭력대화 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2월 15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총 12시간 4주에 걸쳐 교육이 이루어진다. 정원은20명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은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일산지구회에서 진행되며, 교육비는 7만원이다. 문의/ 031-932-135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5
- 내신 완벽대비는 기본, 선행전략은 진로에 맞게 송도정가수학전문학원부원장 공학박사 조경우고교입시에서 내신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 내신대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요과목 중에서도 특히 학생들이 가장 점수를 얻기 힘든 수학은 내신점수를 최상위 권으로 지키면서 고등과정 선행까지 해야만 돼 부담이 크다. 선행과 내신 완벽대비,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한 중학생 수학 학습법에 대해 살펴보자. - 중등과정 다지기가 기본초등수학에서는 분수가 나오면서 흥미를 잃는 아이들이 많고, 중등수학의 경우에는 함수와 방정식을 대부분 어려워하는 편이다. 따라서 선행보다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것이 우선이다. 중1(상)에 나온 방정식과 함수가 중2(상)와 중3(상)으로 이어지고 고등수학 상, 하로 연결되는 만큼 가장 중요한 첫 단추가 바로 중1(상)인 셈이다. 그런데도 상위 과정을 앞서 끝내는 정도의 선행에만 매달려, 정작 중요한 부분을 대충 훑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중2(하)는 어렵고 그만큼 선행을 할 때 시간도 많이 걸려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면서 반복학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등수학 선행에 앞서 중등과정 다지기가 기본인 것이다. 수학 성적 상위권은 반복학습의 결과라고 볼 수 있으며 그런 학생들이 결국 고교과정에서도 1등급으로 올라서게 된다. 기초가 없으면 고등학생이 됐을 때 뒤늦게 정신을 차려도 수학공부가 암기식으로 밖에 안 돼 성적이 잘 나올 수가 없다. 방정식, 함수, 도형 3가지로 나눠 중등과정을 반복 학습하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도형에 신경을 써야한다. - 고등과정 선행 가능한 아이는 따로 있다강남지역 일부 고교가 1학년 수학수업에서 고등수학(상), (하)를 동시에 시작하여 겨울방학 기간 동안 고등수학(하) 선행을 제대로 하지 않고 진학한 학생의 내신관리에 대한 우려가 크다. 앞으로 다른 학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학부모들은 마음이 더 조급해질 수밖에 없다. 아무리 외고입시에서 영어 내신 성적만 본다고 하더라도, 내신대비만큼 고등수학 선행이 중요하기는 외고 지원생도 마찬가지이다. 특목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든 아니든 평소 수학 내신대비와 중고등과정 선행을 어떤 식으로 병행해야 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경시 준비를 하는 학생들도 내신대비를 하지 않으면 만점이 어려울 수 있어, 평소 선행을 하다가 시험 4주전부터 내신을 챙기는 식으로 하는 것이 좋다. 수학에 대한 이해도에 차이가 있어 선행 정도나 시기는 각 아이에 맞게 정해야 한다. 불안한 마음에 무작정 고등수학(상), (하) 선행을 시작하기보다 내 아이의 실력부터 짚어보는 것이 우선이다. 수학 지필 점수만을 백분위로 환산했을 때 평균 85점 이상인 학생들은 선행으로 가는 것이 유리하다. 그 정도 성적이 나오지 않는 학생들은 선행을 해도 이해도가 떨어져 중등과정을 다시 다지는 편이 낫다. 중 3이라도 피드백을 통해 중 1, 2, 3과정을 총정리 반복 학습하면서 선행을 병행해야 한다. - 진로에 따라 수학 학습전략도 달라진다수학은 하나하나의 과정이 누적돼 실력이 쌓이므로 문제풀이 위주의 선행이 아니라 개념과 원리를 숙지하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막상 선행을 시작했더라도 문제해결에서 어려움을 보인다면 하위개념이 이해가 안 됐다는 것을 의미해 이전 과정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좋다.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해 학습계획을 다시 세워야 하는 것이다. 특목고 등 고교 입시의 큰 변화로 인해 갈피를 잡지 못하고 당장 눈앞에 닥친 내신만 우려하거나, 일방적인 선행에만 중점을 두는 부모들이 있다. 문과 이과 선택, 수학 내신 반영 비중이 높은 학교를 지원할 것인지 여부 등 진로 결정부터 해야 수학학습 전략이 제대로 나올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목표가 없다는 것이 문제다. 수학의 단위가 높아지면 생각하는 과정도 길어져 오랜 시간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또한 갈수록 늘어나는 학습량을 감당하기 위해 중학생 시기에 공부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집중력과 공부습관, 체력이 갖추어졌을 때 수학 선행학습을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문의) 032-833-663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