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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매일 가고 싶은 수영강습 “이제, 수영이 즐거워요!” 수영이 유치부나 초등부 어린이이 뿐 아니라 성인까지 필수 운동이 된 것은 이미 오래전이다. 하지만 땅에서 하는 운동과 달리 물에 대한 공포를 가진 어린이나 성인에겐 선뜻 다가서기 힘들다. 올해는 서울시 교육청에서 초등학교 3학년 체육 수업 중 수영 수업 지원을 전체로 확대하면서 대부분의 학교에서 수영수업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물을 무서워하는 아이를 둔 엄마라면 다시 한 번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마린스포츠센터에서는 수영에 왕초보 어린이나 물에 대한 공포를 가진 아이가 쉽게 수영에 다가갈 수 있도록 수영 놀이학교 개념의 강습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강습과 재미를 한 번에 마린스포츠센터는 오랫동안 우리가 익숙하게 받아왔던 순수 수영강습에서 탈피, 재미를 섞은 강습을 실시하고 있다. 예전 방식은 오로지 진도에 따른 수영자세에만 집중, 빨리 영법을 배우는 것에만 그쳤다. 그만큼 진도는 빠르지만 아이들이 영법을 배우고 나면 오히려 수영에 흥미를 잃거나 재미없는 수업 혹은 무서운 수업으로만 기억했다. 하지만 마린스포츠센터에서는 아이들 개개인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춰 아이들에게 스스로 흥미를 유발, 즐거운 수영시간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강습을 진행한다. 마린스포츠센터 박두선 대표는 “예전 수영강습에 비해 처음 진도가 다소 늦어질 수 있지만 아이들이 물에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면 진도도 빨라지고 자세도 예쁘게 나올 수 있습니다”하고 설명한다. 그래서인지 물을 무서워하거나 수영에 대한 막연한 공포가 있는 학생들이 마린스포츠센터에서 강습을 받고 나면 자신이 먼저 수영장을 찾는다. 마린스포츠센터에서 9개월 여 강습을 받고 있는 남우영(연촌초.1)학생 어머니 김은숙씨는 “저희 아이가 물에서 사고가 한 번 있었던 이후로 물에 대한 공포가 아주 심했었어요. 처음엔 수영장이란 공간만 봐도 소스라칠 정도로 싫어했는데 이곳에서 강습을 받고 난 뒤 지금은 수영을 무척 좋아해요. 수영 강습시간을 기다릴 정도가 되었으니까요”라며 “다른 센터와 달리 선생님들이 아이를 잘 이해하는 것 같아요. 아이의 심리상태나 상황에 따라 강습을 하고, 잘한다는 칭찬도 많이 하니까 아이 스스로 용기를 갖더라고요. 특히 강습이 끝날 시간 무렵에는 아이와 물놀이를 하며 즐겁게 해주니까 아이가 수영시간을 놀이처럼 받아들이더라고요”라고 전한다. 마린스포츠센터에서는 수영을 처음 접하는 아이에게 단계별 수영을 권한다. 처음에는 물에 대한 적응을 할 수 있도록 발만 담그고 작은 풀장에서 놀이 체육을 먼저 한 다음 본격적인 수영강습으로 넘어가면 아이들이 쉽게 적응해 수영을 받아드리기 쉽다는 것이다. 수영을 시작하기 좋은 나이로는 6세부터 8세. 박 대표는 “이 시기에는 수영을 머리가 아닌 몸으로 받아드립니다. 영법만 배우고 오랜 시간 쉬었더라도 몸에서는 기억을 하고 있기 때문에 수영을 평생 가져갈 수 있습니다”하고 전한다.피부트러블 고민 끝. 천연해수풀 마린스포츠센터의 또 하나의 장점은 천연해수풀이다. 수영장 물 청결을 위해 일명 락스라고 불리는 화공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국산 천일염을 사용한다. 수영장은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그동안 청결에 대한 염려를 많이 했다. 대부분의 수영장에선 세균 증식을 막고 물을 깨끗하게 보존한다는 이유로 염소성분의 화공약품을 집어넣는다. 그래서 건강을 위해 찾았던 수영장에서 오히려 피부에 트러블이 생겨오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마린스포츠센터에서는 이런 고민을 말끔히 지울 수 있다. 천일염을 넣으면 천연염소를 발생시키는 기계장치가 있어 물의 청결도 강화하고 피부까지 지켜주기 때문이다. 천일염은 바닷물과 같이 미네랄과 좋은 유기물도 함께 발생시켜 아토피가 있는 어린이나 성인도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엄마, 아빠와 함께 배우는 주말 수영 개설 3월부터 새롭게 개설되는 아빠, 엄마와 함께 배우는 주말 수영도 기대해 볼만 하다. 올해부터 학교도 주5일이 확실시 되고 있다. 토요일에 여가시간이 더 많아져 좋기도 하지만 막상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되는 것은 사실. 주말에 아이와 함께 수영을 배우며 아이와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도 좋을 법하다. 박 대표는 “아이와 부모의 스킨십만큼 친밀감을 형성하는 데 좋은 것이 없습니다. 수영을 하다보면 서로 잡아주며 자연스럽게 스킨십이 이루어져 아이 와 친밀감을 느낄 수 있지요. 또한 서로 바쁜 일상 때문에 대화가 없는 요즘 시대, 주말에라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운동을 하면 이야깃거리가 많아져 아이와 거리를 좁힐 수 있을 것입니다”하고 말한다. 마린스포츠센터에서는 어린이 수영 뿐 아니라 성인수영, 아쿠아로빅도 인기다. 성인수영은 강습을 받으면 강습시간 외에 나머지 요일 자유수영이 무료다. 몸이 나른하거나 수영연습을 더 하고 싶은 날, 따로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만원 정도만 더 지불하면 헬스까지 이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아쿠아로빅은 예전 노인들의 재활이나 건강을 목적으로 많이 이용하던 종목이었지만 미용에도 효과다 좋다고 알려지면서 점점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물 밖에선 할 수 없는 동작도 물속에서는 가능하고, 물의 저항을 밀어내야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몸에 부담은 줄고 칼로리 소모는 많아진다. 특히 상체에 살이 많아 하체가 약한 경우, 근력이 떨어지는 경우 체력강화 운동으로 강추. 더불어 몸 라인이 살아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이밖에 헬스, 발리댄스, 에어로빅,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건강한 에너지를 얻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마린스포츠 :971-0988~9 김옥기 리포터 bjoct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유아기 영어, 반드시 인지발달과 함께 고려해야 영어교육은 아이를 가진 엄마들의 끊임없는 관심사다. 언제 시작하면 좋을지, 어떻게 시키면 좋을지 확신이 안 서는데 영어 교육의 전문가도 많고 내로라하는 유명 교육방식들도 많다. 하지만 자칫 기능적인 영어교육을 일찍 접해버린 아이들은 영어에 대한 흥미를 완전히 잃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인성과 감성 발달이 중요한 유아기 때의 영어교육, 과연 어디서 어떻게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영어 원서수입과 유통, 영어교육프로그램 개발의 노하우가 집약된 어린이 영어 유치원 ‘킨더키즈’를 찾아 그 해답을 찾아보았다. 경쟁력 있는 국제영어교육 브랜드 십 수 년 간 세계적인 출판사의 영어 교재를 수입 및 연구 개발하면서 유아영어교육의 세계적인 추세를 알고 있는 ''킨더키즈''는 그동안 『springboard』와 『side by side』, 『hip hop hooray』등 한국 내 유명 영어 교재를 독점 보급해 왔던 곳이다. 또한 현재 영어유치원 ''킨더키즈''에서 사용하고 있는 교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어사전인 『롱맨 Longman』의 메인 집필자이며 『hip hop hooray』의 저자인 비트 에이젤이 직접 제작한 미국 유치원의 교재다. 어린아이들의 교재에도 이처럼 공을 들이는 이유는 ''킨더키즈''가 4세에서 7세의 시기가 평생의 기본을 만드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는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아기의 자연스러운 성장을 고려하지 않은 무조건적인 영어 따라잡기 혹은 끼워 맞추기 식의 형식적인 영어교육은 배제한다.인성과 감성을 중시하는 영어교육 유아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인성과 감성, 사회성이다. 그래서 ''킨더키즈''는 인지발달과 함께 통합적인 언어교육을 개발하고 어린이들의 언어적, 신체적, 정서적 발달과정의 이해를 바탕으로 다중지능 개발을 체계화하는 전문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킨더키즈''의 프로그램들이 요리, 과학, 음악, 미술, PE 프로그램 등과 연계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아이들에게 조기 영어 교육을 시키는 이유는 분명하다. 글로벌 시대에 맞게 자유로운 언어구사력을 갖추고 자신만의 분명한 의견과 자신감을 갖춘 아이들로 기르고 싶기 때문이다. 그러자면 두뇌개발의 80%를 차지한다는 유아기의 교육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 시기의 언어는 학습으로 익히는 것이 아니라 모국어를 체득하듯이 자연스럽게 습득해야 하는 시기이다. 그러자면 영어가 놀이이자 생활이 되어야 하고, 유아들이 흥미를 느껴 스스로 탐구해보고 싶은 환경을 조성해주어야 한다. 차례를 지켜 줄을 서면서, 간식을 먹으면서, 요리나 과학 실험을 하면서 아이들은 인성, 감성, 사회성의 발달과 함께 자연스러운 언어 발달을 체험할 수 있다. 세계 유치 초등 영어의 추세, Literacy 과정''킨더키즈''는 5-7세 및 초등 예비, 그리고 초등 저학년들이 언어로서 영어를 습득할 뿐만 아니라 Literacy(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능력) 프로그램을 통한 균형 있는 언어발달 과정을 수행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Literacy 프로그램은 미국 유치원과 세계 각국 유치원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3년 동안 한국 테스트 마케팅에서 성공적으로 입증된 유치원 영어 프로그램이다.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대화를 영어로 습득하는 회화 단계를 거쳐 읽기, 쓰기의 기초 단계를 다지고 발음을 익힌다. 마지막으로 유아들의 발달단계에 따른 생활 주제와 개념을 재미있는 스토리로 꾸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이야기하기 단계로 구성된다. 인지발달에 도움이 되는 선생님과 영어마을''킨더키즈''에서 교육 프로그램만큼 신경을 쓰는 부분은 바로 선생님이다. 인성과 감성이 발달하는 유아기에 선생님은 제2의 부모나 다름없다. 그만큼 선생님이 아이에게 끼치는 영향력은 크다. 그래서 ''킨더키즈''에서는 연간 240시간 이상 ESL 전문교육을 받은 교사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 언어교육의 모든 기술을 통합적으로 교육한다. ? 또한, ''킨더키즈''에는 아이들의 흥미와 눈높이에 맞춘 영어마을이 갖춰져 있다. 은행, 공항, 기내, 마켓, 패스트푸드 식당, 병원, 우체국, 미용실, 공중전화, 도서관, 경찰서, 방송국, 과학실 등 모두 12개 테마로 구성되어 체험교육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아이들은 영어마을에서 롤 플레이를 통해 인성과 사회성을 배우고 영어를 익힌다. 놀이와 체험 중심의 ‘킨더키즈 영어마을’을 경험하고 싶다면 공개 체험단을 신청하면 된다. 킨더키즈 공개 체험단은 언제든지 신청 가능한데 4~7세 유아를 둔 학부모 중 현재 네이버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고 자신의 블로그에 체험 수기를 작성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아이와 함께 지원할 수 있다. 아이가 영어를 모국어처럼 받아들이길 희망하고 자신만의 분명한 판단을 가진 리더로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면 ''킨더키즈''의 영어전문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분명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 * 2012 킨더키즈 학부모 설명회향후 대비 영어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킨더키즈’ 강남 대치 캠퍼스의 영어교육 설명회가 열립니다. 일시: 2월 14일 (화) am 11:00 장소: 킨더키즈 대치 캠퍼스 영어유치원 모집대상: 4-7세 문의: 킨더키즈 대치캠퍼스 (02)538-6757/6744 ?www.kinderkids.co.kr?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CMS 강동영재교육센터, 입학진단평가 실시 CMS 에듀케이션 (www.cmsedu.co.kr) 강동영재교육 직영센터에서 3월 초까지 3, 4, 5월 2분기 초등사고력(현7세~예비초6) 수강생을 위한 입학진단평가가 실시중이다. 이에 따라 CMS는 주중 월~토요일 11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는 입학진단평가 예약접수를 받고 있다. CMS 강동영재교육센터는 “신학기를 맞아 많은 학생들과 학부형이 CMS를 찾아 테스트와 설명회에 참석, 정보를 얻고, 진단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해 1월 교과부에서 발표한 공교육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 과 틀을 같이 하는 15년 전통의 CMS의 교육에 적극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부터 변화되는 수학교육선진화 방안에는 첫째 교과내용을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으로 전환하고 둘째 탐구. 토론식 수업을 확대하여 스스로 발견하도록 유도하는 수업방식을 취하며 셋째 평가방법에 있어서 수학적 과정 요소와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 서술형이 강조되고 확대되는 것이 주 내용이다. 문의 CMS 에듀케이션 강동영재교육 직영센터 (02)478-12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4
- “교육은 아이들 눈으로 보고, 아이들 편에 서야 합니다” 천안 교육현장 중심에는 항상 그가 서있다. 최근 충남고교평준화 주민조례제정 거리서명에서, 학교폭력토론회에서 충남도의회 김지철 교육의원은 아이들의 편이 되어 주었다.학교폭력, 성적순 줄 세우기, 과열입시, 왕따와 자살 등 우리 아이들이 안고 가야 할 짐이 무겁다. 30년간 아이들을 가르친 김 의원을 통해 우리사회 교육문제의 원인과 대안을 들어본다. -. 최근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원인이 무엇이라고 보는가 학교폭력은 뿌리 깊은 문제다. 김영삼 정부 시절 ‘학교폭력과의 전쟁’이라는 용어가 나왔다. 2004년 노무현 정부는 ‘학교폭력예방특별법’을 제정했다. 그런데도 폭력사건은 줄지 않고 해마다 늘었다. 원인진단이 없었기 때문이다. 학교의 교육환경과 문화가 아이들을 견딜 수 없게 만든 것이다. 아이들은 친구를 꺾어야만 하는 과열입시구조를 폭력으로 느낀다. 고3 담임을 10년 정도 했는데 이러다 죽겠구나 싶었다. 교사가 이럴 때 아이들은 어떨까. 20년이 지난 지금, 학교 외적인 환경은 상당히 많이 변했다. 하지만 본질은 달라진 게 없다. 아이들을 통제하는 강제문화는 여전하고 입시문화는 지나칠 정도로 심각하다. -. 입시교육 강화가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가 2002년 기절놀이라는 게 생겼다. 의자 위에 올라가서 한 아이를 들어 올렸다가 떨어트리는 것인데 정말 위험하다. 아이들도 재미없다고 하면서 놀이를 계속했다. 짓눌린 아이들은 뭔가 놀이거리를 찾아 헤맸고, 그중 하나가 기절놀이였다.학교가 오로지 입시교육만을 강조하니 재미있는 놀이를 찾지 못한다. 친구를 괴롭히는 것 말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찾게 해야 한다.아이들은 지금 타인에 대한 이해심이 없다. 남을 괴롭히는 것이 죄라는 생각을 못한다.학교 교육에서 평화와 생명, 인권에 대한 개념을 길러주고 체험하도록 해야 한다.지난해부터 시작된 집중이수제도 많은 문제점이 있다. 어떤 중학교는 도덕 수업을 한 학기만 하고, 음악 미술 체육 등도 몰아서 한다. 교육이 균형을 잃었다. - 학교가 죽었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아이들의 닫힌 마음을 열어줄 방안이 있다면 30년 교사생활을 하며 20년 담임을 맡았다. 그동안 가정방문을 2000번 정도 다녔다. 집에 가보면 학생들의 마음이 보인다. 어른들이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면 아이들도 마음을 열어준다.아이들이 왜 마음을 닫고 있는지를 읽어야 한다. 국영수로 한 줄을 세우기보다 아이를 존중하고 각자의 색깔에 맞게 아이를 대해주어야 한다. - 교사들의 과중한 업무와 교권 추락이 학생들 지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 교사들이 아이들 인성지도에 매진할 수 없도록 하는 교육환경이 문제다. 교사들이 처리해야 하는 공문만 한 해 8000~1만 건에 이른다. 그런데도 교육당국은 이를 외면하고 교사들만 추궁하고 있다. 교사들의 잡무를 줄이고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정책을 세워야 한다. 진정한 교권은 스승과 제자가 서로 존경하는 과정에서 탄생한다. - 평준화로 학교폭력을 줄일 수 있다고 보는가 평준화는 누구에게나 동등한 교육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 중심을 두어야 한다. 학교 간 교육격차가 줄어들면 수업분위기가 훨씬 나아진다. 천안은 현재 중1부터 입시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고등학교를 무시험으로 가면 중학교에서 원래해야 할 교육과정이 가능하다. 성장기 아이들은 교육환경에 따라 변화가능성이 크다. - 교육의원으로서 하고 싶은 일은 교육의원을 하며 학교무상급식, 고교평준화실현, 교육비리척결 세 가지는 꼭 하려고 했고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산어촌교육의 양극화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목표다. 농산어촌교육조례를 만들 생각이다. 다문화가정 문제도 해당된다. 지금 초등학생인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곧 중고생이 된다.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정책과 지원을 해야 참다운 교육은 가능하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재수, 성공률 10%의 패자부활전? 지난 3일까지 전국 대부분 대학교의 2012학년도 정시합격자 발표가 끝났다. 고등학교 3년의 노력이 원하는 대학합격으로 결실을 맺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일. 하지만 대학 합격이라는 기쁨을 누리는 이들과 달리 진학에 실패해 쓴 맛을 본 학생들은 새로운 1년을 계획한다. 낙방의 고배를 마신 이들에게는 재수라는 새로운 관문이 기다리고 있다. 재수를 고민하는 학생들은 효율성 높은 1년을 보내기 위해 학원을 찾는다. 천안 대명학원 이희강 교무부장은 “수능이 끝나면서 상담하는 학생들이 생기기 시작해 요즘은 하루에 열 명 정도 학원을 찾는다”며 “2월 중순이 지나면 상담하는 학생들이 하루 30~40명 정도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에 합격은 했지만 원하는 목표가 아닐 경우에도 재수학원 문을 두드린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체 응시생 가운데 졸업생이 차지한 비율은 23.9%로 지난해에 비해 0.3%포인트 높아졌다.한 문제로 등급이 갈리고 대학이 달라지는 입시환경에서 재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도 한다. 하지만 1년을 더 투자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면 각오를 해야 한다. 아직도 재수 할 때 학원 찾아 서울로? “예전에야 재수를 할 때 유명강사를 찾아 서울 노량진이나 강남을 찾아가곤 했지요. 하지만 요즘은 유명강사들이 천안에 와서 강의를 합니다. 그런데 단 10분이 아까운 수험생활에서 하루에 서너 시간씩 왜 허비하나요?” 천안 대명학원 이희강 교무부장은 “재수는 체력과 시간의 싸움이다. 그런데 서울까지 통학하면서 많은 시간을 버려야 하는 것은 입시에 불리하게 작용 할 수밖에 없다”고 잘라 말한다.통학시간을 줄이기 위해 하숙이나 기숙생활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부모님 손길에서 벗어나 생활한다는 것 또한 어려움의 연속이다.객지생활은 부모님이 돌봐주는 것에 비할 수 없이 힘들다. 수험생활은 정서적 안정감이 중요하기 때문에 부모의 지지가 절대적인 힘이 된다. 그렇다면 좋은 학원을 선택하기 위한 점검사항은 무엇일까.우선 강사진이다. 재수를 할 때 서울을 고민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대부분 서울지역 강사가 무조건 잘 가르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갖는다. 하지만 요즘은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EBS나 스카이에듀 등에서 강의하는 유명강사들이 천안까지 내려온다. 찾아보면 지역에서도 충분히 좋은 강사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이 교무부장의 조언이다. 다음으로 살필 것은 시설. 공부에 집중하려면 쾌적한 환경은 필수다. 이 교무부장은 “서울지역 유명한 학원도 낡은 시설과 한 반에 60~80명이 들어가는 밀식수업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상담을 통해 강사진, 시설, 관리 등의 내용을 확인하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곳에서 1년을 보내야 재수에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조언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아산 탕정지역, 가칭 ‘아산갈산초등학교’ 추가 신설 아산 탕정지역에 초등학교가 추가 신설된다. 가칭 아산갈산초 신설은 주변 산업단지에 젊은 층 근로자가 대다수 근무를 하고 있어 취학아동보다 미취학아동이 현저히 많고 탕정초 교실 증축으로 학생을 수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이루어졌다. 지난해 9월 신설이 확정된 장재초, 배방고와 함께 심사위원회 심의를 받았다.아산교육지원청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3개 학교(아산장재초, 배방고, 아산갈산초)에 대해 모두 신설 확정을 받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로 나를 키우자!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에 참여할 청소년들을 모집하고 있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만 14~25세 모든 청소년들이 신체단련, 자기개발, 봉사 및 탐험 활동을 통해 그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계발하고, 청소년 자신 및 지역사회와 국가를 변화 시킬 수 있는 삶의 기술을 갖도록 하는 국제적 자기 성장 프로그램이다.활동 종료 후(중앙의 승인절차를 통과한 청소년에 한함)에는 국제포상협회 인증서, 여성가족부 인증서, 뱃지 등의 포상품이 주어진다. 이 인증서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며, 이 사업이 시행되고 있는 전 세계 135개국에서 똑같은 효력이 발생한다.청소년 스스로 목표와 계획을 세워 실천한 내용을 포트폴리오로 관리하고 국제포상협회에서 인증 받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향후 입학사정관제 진학 시 도움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로 18일까지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이다혜 담당자(041-549-9134)에게 하면 된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소득 수준에 따라 반응 달라 … “육아바우처 등 현실적 대안 요구” 이번 0~2세 전면 무상보육정책에 대한 현장의 반응은 가정의 소득 격차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특히 어린이집은 거점 지역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대기업 직원이 입주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산의 한 아파트 내 ㅌ어린이집 원감은 “정책 발표와 동시에 입소 문의가 폭주해 평년의 서너 배에 해당하는 아이들이 대기자 명단에 올라와 있다”며 “어린이집 수요 대비 원아 공급 과잉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아파트 단지의 입주민들 대부분은 가정의 소득 수준이 상위 30%에 해당한다.반면 소득 하위 70%가 분포된 거점의 어린이집은 ‘원생 감소’라는 위기상황에 처했다.이 지역의 ㄱ어린이집 원장은 “정책이 발표된 후에도 평년보다 입소 문의가 폭증하진 않았다”며 “오히려 기존에 지원 대상이던 가정의 엄마들이 아이를 원에 보내지 않고 집에 데리고 있으면서 양육비를 지원 받는 쪽으로 마음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번 정책에 대해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부 김 모씨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건 안보내건 보육료나 양육비용을 육아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 모씨는 “바우처의 용도는 베이비시터를 고용하거나 볼 일이 있을 때 아이를 잠시 맡길 수 있는 탁아 시설 이용 등으로 사용처를 한정하자”며 “양육 수당이 다른 의도로 사용될 경우의 수를 배제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이 밖에 직장 내 탁아시설 의무화, 육아 휴직 기간 연장, 시간제 탁아 시설확대 등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오던 문제들을 이번 기회에 정착시키자는 목소리도 높았다.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집에서 키우면 무상보육 지원 못 받아” 지난 1일 정부가 발표한 무상보육정책에 대해 아이를 기르는 부모들의 현실을 외면한 탁상행정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나선 것은 환영할 만한 일. 그러나 정책 방향과 우선순위에 있어 많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국가가 무상 지원을 하지만, 집에서 아이를 키울 경우 양육수당 지원이 적어 반발을 사고 있다. 엄마보다 보육시설을 믿는 정책=우선 보육시설을 많이 이용하는 만 3~4세보다, 보육료를 만 0~2세 영유아에게 먼저 지원하는 점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김미희(32·두정동)씨는 “올해 만 4세인 큰 아이는 보육료 지원에서 제외됐고, 돌도 안 된 둘째 아이가 보육료 지원을 받는다”며 “왜 실제 보육시설을 많이 이용하는 연령이 아니라 만 0~2세가 먼저 지원을 받는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김 씨는 또 “만 0~2세는 부모와 애착형성이 중요한 때인데 이 시기의 아이들을 보육시설에 맡겨야 보육료를 지원하겠다는 것은 잘못된 정책”이라고 말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만 0~2세 아동을 보육시설에 보낼 경우 39만4000원에서 28만6000원까지 보육료를 지원받는다. 하지만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키울 경우 차상위계층이 아니면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정부의 무상보육 지원을 받으려면 반드시 아이를 보육시설에 맡겨야 하는 것이다. 만 0~2세 영유아를 보육시설로 몰아가는 정부 정책에 대해 어린이집 측에서도 우려를 표하고 있다. 아산 ㄱ어린이집 김유정(가명) 원장은 “현재 어린이집의 교사 대 영유아 비율을 생각할 때 만 0세 영아에 대한 보육이 제대로 이루어질지 걱정”이라며 “갑자기 늘어난 수요로 인해 보육의 질 저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자체, 보육료 지원 위한 예산 확보 비상지자체도 당황하고 있다. 만 0~2세 보육료 지원을 소득 하위 70%에서 전 계층으로(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확대하는데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천안시의 경우 만 0~2세 영유아 1만9448명 중 현재 보육시설에 다니고 있는 영유아를 제외하면 약 9000여명이 보육료 지원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필요한 비용은 155억 원으로 이 중 국·도비를 제외하고 54억 원을 시에서 부담해야 한다. 천안시 여성가족과 담당자는 “현재로서는 추가비용 54억 원을 마련할 대안이 없다”고 말했다. 충남도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536억 원의 추가비용 중 도에서 부담해야 할 액수가 80억 원. 하지만 “5월 추경에서 최대한 예산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만 내놓고 있다. 전국 광역 지자체들은 이미 올해 예산 편성이 끝나 수십억 원에서 수백억 원까지 추가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전국 16개 광역시·도 단체장들은 지난 1일 여수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만 0~2세 무상보육 확대에 따라 지자체의 재정 부담이 큰 만큼 국고 보조율을 90%이상 올려 달라”고 요청했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이 우선충분한 논의과정과 준비 없이 발표된 무상보육 정책에 대해 천안여성회를 비롯한 여성단체들은 지난달 19일 성명을 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서비스부터 확충하라’고 주장했다. 천안여성회는 “개인에게 돈을 지급하는 방식이 아니라 국공립어린이집이 대폭 확충되는 방향으로 무상보육이 진행돼야 한다”며 “일하는 부모의 자녀를 위한 좋은 보육시설 확충, 가정에서 양육하는 아동들도 필요할 때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보편적 보육서비스’의 실현이 국가의 책무”라고 주장했다. 서다래 리포터 suhdr100@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합포장학회 제27회 장학금 전달 창원시 마산합포구 합포장학회(회장 김위성)는 1일 합포동주민센터에서 제27회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의신여중 1학년 장아정 등 학생 8명 에게 30만원씩 총 2백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합포장학회는 창원시에서 유일한 동 단위 장학회로 지난 1985년부터 올해까지 학생 151명에게 총 2천4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