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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별 출제 경향 파악은 내신 대비의 첫걸음 <2011년 강남 주요고교 수학 출제 경향>2월 3일이면 후기 고등학교 배정 결과가 통보된다. 이미 자율형사립고로 진학이 확정된 학생들은 배정된 학교의 교육과정에 맞춰 겨울방학 동안 과목별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후기고 배정이 확정되는 2월 초부터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모든 학생들이 배정된 학교의 교육과정과 과목별 내신 출제 경향에 맞춰 고교학습을 대비하게 된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고교학습 대비를 위해 배정된 학교의 선배 학부모를 수소문해 만나 정보를 얻기도 한다. 이러한 소통의 장을 통해 얻고자 하는 정보 중 가장 절실한 것은 아무래도 교과목별 내신 출제 경향이다.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한 후 그에 맞는 학습법을 찾기도 하고 가장 잘 대비해줄 것 같은 사교육을 찾기도 한다. 학부모들의 정보 탐색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교과목 중에서도 내신 변별력이 가장 큰 수학 과목의 강남 주요 고교별 교육과정과 출제 경향을 살펴보았다. # 휘문고등학교수업 진도가 다른 학교에 비해 빠른 편이다. 1학년 과정으로 고등수학(상), (하)와 수학Ⅰ의 일부가 진행된다. 학교 프린트 자료는 EBS 문제, 모의고사 기출문제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시험에는 계산력이 요구되는 문제보다는 수학적 사고 능력이 요구되는 문제가 출제된다. 주로 본고사 스타일의 짧고 난이도가 높은 문제가 출제된다. 다른 학교의 지난 기출문제도 응용하여 난이도별로 적절히 배치해 출제한다. 특히 휘문고는 비교적 탄탄한 상위권 층이 형성되어 있으므로 학기 초부터 상위 그룹에 소속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겨울방학에는 고등수학(상), (하) 전 과정에 대한 선행 및 심화학습이 필요하다. 학기 중에는 선행을 병행하기가 어려우므로 학교 시험대비에 모든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 # 중동고등학교수업 진도는 다른 학교와 비슷한 수준이다. 학교 프린트 자료는 EBS 문제, 모의고사 기출문제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난이도가 약간 높은 수준이다. 다른 학교의 과거 기출문제를 쉬운 문제로 많이 응용하고, 실력정석과 기타 고난이도 시중 교재 등의 문제를 변별력 있는 문항으로 출제한다. 중동고의 경우 다른 학교에 비해 평균점수가 높고 표준편차가 비교적 작게 분포되어 있다. 이런 이유는 시험문제 난이도보다는 자율고의 특성상 전체 학생들의 학습 수준이 높다고 평가할 수 있다. 특히 중동고는 3월과 6월에 치르는 월례고사 성적을 중간, 기말고사 성적과 합산해서 내신 성적을 산출한다. 한 학기에 네 차례에 걸쳐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학기 중에는 선행보다는 내신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 현대고등학교현대고는 개념수업은 진행하지 않으며, 다른 자율고와 비교해도 수업 진도가 훨씬 빠르다. 1학기 중간고사에 고등수학 (상), 1학기 기말고사에 고등수학(하)를 진행하며, 2학기에는 수학Ⅰ을 진행한다. 학교 프린트는 문제가 매우 많고 난이도도 높다. 겨울방학 예비학교 수업에서 활용된 프린트에서도 문제가 출제되므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2011년 중간고사의 경우, 난이도 높은 문항이 많이 포함되었으며 복잡한 수식을 정교하게 계산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면 정답을 이끌어 내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따랐다. 시험의 출제범위가 고등수학(상)의 전 범위였으며 각 단원별로 고르게 출제되었다. 빠른 선행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며, 고난이도 문항을 많이 다루어 다양한 문제에 익숙해져야 하는 동시에 복잡한 수식을 간소화하는 방법도 익혀두어야 한다. # 경기고등학교경기고는 고1 과정이 수학(상)과 수학(하)를 동시에 나가는 형태로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다. 1학기는 총 25문항 중 수학(상)이 15문항, 수학(하)가 10문항 출제되어 3:2의 비율로 출제되었고, 2학기 중간고사는 수학(상)이 4문항, 수학(하)가 21문항 출제되어 수학(하)가 높은 비율로 출제되었다. 문제의 난이도는 심화문제가 5~6문항 정도 출제되는데 고난이도 문항이 출제되기보다는 심화 수준에서 충분히 접할 수 있는 실력정석 수준의 문제였다. 따라서 고난이도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습하기보다는 기본적인 문제를 정확하게 푸는 연습과 심화 유형 연습이 균형 있게 이뤄져야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과정상으로 보면 고교 입학 전 겨울방학에 수학(상) 전체와 수학(하)의 앞부분을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여름방학에는 수학(하)를 심화 학습할 필요가 있다. 학기 중에는 이를 바탕으로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기 위한 반복 학습과 1등급을 위한 심화 학습이 필요하다. # 영동고등학교영동고의 2011년 1학기 중간고사는 상당히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대부분의 문항이 교과서나 시중의 문제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정형화된 유형의 문제들이었으며, 핵심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가 많아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는 데 크게 어려움이 없었다. 난이도는 높지 않지만 몇몇 문항은 문제의 조건들을 꼼꼼히 파악하고 고려하지 않으면 실수로 틀릴 수가 있었다. 평소에 문제집을 풀면서 나오는 사소한 실수에도 경각심을 갖고 대비하는 학습태도를 갖춰야 한다. 지금까지의 출제 경향으로 미루어 볼 때 앞으로도 문제의 난이도는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험 난이도는 언제든지 높아질 수 있으므로 지난해의 기출문제를 보고 준비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이다. # 숙명여자고등학교숙명여고의 경우 강남의 다른 여학교에 비해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지 않게 출제되고 있다. 하지만 빠른 문제 이해 능력을 요하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었다. 이는 숙명여고만의 특성이라기보다는 다른 학교에서도 볼 수 있는 경향이라고 할 수 있다. 기본 개념의 확실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문제해석 능력의 함양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안정적으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고등수학(상), (하) 전반에 관한 체계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기본 개념의 확실한 습득, 적당한 난이도의 유형 연습, 다른 학교 기출문제를 응용한 고난이도 문제 습득이 숙명여고 수학 내신 해결의 지름길이다. # 진선여자고등학교진선여고의 시험문제는 중간 난이도의 문제가 주류를 이루면서 5문항 정도의 고난이도 문제들이 섞여 있어 전체적으로 체감 난이도가 높은 수준으로 출제되고 있다. 따라서 시간 안배를 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복잡한 수식을 정교하게 다루는 능력이 요구되는 문항들을 효과적으로 풀 수 있어야 고득점이 가능하므로 빠른 선행 학습을 실시한 후, 고난이도 문항들의 풀이 전략을 많이 익혀 두는 것이 필수적이다. 짧지만 여러 개념이 복합적으로 섞여 있는 어려운 문제들을 시험 전에 여러 번 반복한 후 시험에 임해야 한다. # 중대부속고등학교중앙대부고의 2011년 1학기 중간고사는 교과서나 시중 문제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제들이 아니라 제시문이 길고 색다른 문항들이 많았다. 그러나 긴 문제일수록 쉽다는 원리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 제시문을 효과적으로 해석하고 문제 의도를 파악하면 수식을 전개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은 문항들이 대부분이었다. 새로운 형태의 문제를 만나도 교과과정에서 공부한 개념과 잘 연결시킬 수 있다는 학생 스스로의 자신감이 고득점을 달성하는 가장 필수적인 요소이다. 변별력을 크게 두는 어려운 문제의 해결보다는 개념의 확실한 습득으로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는 편이다. <강남 주요 고교 수학과목 기출 분석> 2012-01-30
- 태블릿PC와 NEAT 대비 표현력 중심 프로그램의 만남! 말하기와 쓰기 등 표현력으로 평가 범위를 확대한 NEAT에 대비하는 청담의 신개념 영어 학습 시스템과 프로그램이 그야말로 요즘 대세다. 2011년 하반기 ESL 교육기업 청담러닝이 온오프라인에서 태블릿PC 기반의 스마트러닝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차원이 다른 NEAT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것. 청담러닝은 기존 PC 기반의 이러닝이나 스마트폰에서 구현되는 단순한 앱의 수준을 뛰어 넘어 차원이 다른 진정한 스마트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태블릿PC를 사용한 스마트 클래스는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소재를 선정하여 말하기와 쓰기, 읽기, 듣기 역량을 강화해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신개념 학습 시스템이다.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 병행으로 영어 실력 동시 향상스마트클래스는 한 가지 소재에 대한 다양한 내용의 글들을 통해 읽기와 듣기 수업으로 충분히 지식을 쌓고 표현력을 기른 다음 말하기와 쓰기 수업을 함께 진행하기 때문에 언어를 구성하는 4개 영역 실력이 동시에 향상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학생들이 서로의 답안을 태블릿 PC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높은 참여율과 수업에 대한 집중력, 짧은 시간 안에 효율적인 말하기와 쓰기 실력 향상을 끌어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읽기와 듣기 수업에서는 하나의 토픽에 대한 다양한 글의 내용과 지식을 토픽 청크를 통해 학습하고 동시에 문제 해결을 위한 스킬을 배우게 된다. 동일한 토픽의 글을 다룸으로써 내용 이해에 대한 부담을 줄여 문제풀이 스킬 습득에 집중할 수 있게 되는 것.말하기 쓰기 수업에서는 읽기 듣기 수업에서 배웠던 토픽에 대한 지식을 충분히 가지고 동일한 토픽의 말하기 쓰기 문제 해결을 위해 표현력을 익히게 된다. 우선 그 날의 토픽에 대한 가장 핵심적인 표현인 청크를 학습한 후 그것을 변형, 확장시킨 청크를 배우고 훈련한다. 학생들은 배운 청크를 응용하여 말하기 쓰기 실전 문제에 대한 답안을 스스로 완성하고 표현력 학습 전과 후의 답안을 비교함으로써 학습 성취 후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게 된다. 교실 밖에서도 태블릿PC로 영어 학습의 성취감 경험스마트 클래스에서의 수업뿐만 아니라 SELP와 Smart Textbook Homework 등 태블릿PC를 활용한 자율학습 콘텐츠를 통해 교실 밖에서도 수업 내용을 복습하며 개인화된 학습 진도 및 성취도 관리가 가능하다. SELP(SMART Expression! Learning Program)는 언어, 내용, 사고를 기반으로 한 청담러닝만의 고유한 Semi-ESL 방법론을 적용하여, 영어를 제2언어로 학습하는 학습자들의 말하기와 쓰기 중심의 표현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는데 적합한 콘텐츠이다. 따라서 ‘SELP’는 읽기와 듣기에 치우친 영어 학습에 익숙해져 NEAT 대비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학습자가 쉽게 말하기와 쓰기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NEAT에 대비하는 전문 학습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Smart Textbook에서 제공하는 숙제들은 읽기 듣기 영역의 어학수준을 집중적으로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콘텐츠로 영어 학습의 훈련이 가능하다. 자발적인 수업 참여로 NEAT 대비 자기 주도학습 가능 또한 터치 방식의 게임과 가상 스피킹 등 엔터테인먼트적인 재미요소를 더해 자발적인 학습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호응이 더욱 높다. 또한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와 음성 인식 시스템을 통해 순발력 있고 즉각적인 말하기 평가가 가능하고, 원어민 교사의 온라인 첨삭도 가능하다.청담러닝 학원사업부 박견복 이사는 “전통적 교실수업 환경에서는 학생 개개인의 말하기?쓰기 능력을 계발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답안 암기식 수업을 벗어나기 어렵다”며 “스마트 클래스는 다양한 기능들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유발하고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교실수업의 패러다임이 혁신적으로 전환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스마트러닝 프로그램은 기존 문법과 단어 위주 학습법에 길들여져 최근의 말하기 쓰기 중심의 영어 학습 트랜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명쾌한 가이드를 제시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청담러닝의 혁신적인 스마트러닝 시스템은 이미 해외에서도 주목 받고 있어 이스라엘 교육부 대표단 및 일본 교육기업인 베네세코포레이션이 스마트러닝 선진 사례 연구를 위해 직접 방문하여 스마트클래스를 체험하고 실제 수업을 참관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한국영어교육학회로부터 지식과 언어의 융합을 시도한 청담러닝의 TKS(Topic Knowledge System)를 비롯해, 500 프로그램, 스마트클래스 교수 시스템, SELP(SMART Expression! Learning Program) 등 스마트러닝 학습 콘텐츠가 효과적인 영어 시험 대비 프로그램으로 인증 받아 학습 효과에 대한 검증을 받기도 했다. 문의 : 02-932-9408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0
- 2012 박정 뉴-비전 학부모설명회 박정어학원은 국가영어평가능력시험(NEAT)의 도입으로 변화하는 대학입시와 영어교육 변화에 따른 대응, 그리고 그에 따른 공부 방법을 알아보기 위한 학부모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27일(금) 오후 7시 박정어학원(불당동 신한은행 8층)에서 열린다. 예약문의 : 041-568-11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0
- 인터뷰 - BIS sprout 신가윤 원장 영어몰입수업, 100%를 소화시킨다 모국어 습득 원리가 그렇듯 영어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상용환경이 갖추어지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는 더욱 더 그런 환경이 절실하다. 자연스런 영어습득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우리나라도 몇 년 전부터 원어민 영어몰입수업이 유행이다. 이러한 영어몰입수업이 난무하는 가운데에서 원어민 100% 교과서 수업을 아이들에게 온전히 소화시키기 위해 미국공교육 프로그램과 한국적 영어교육 시스템을 접목해 엄마들의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주며 입소문난 곳이 있다. 바로 수내동에 있는 BIS Sprout 유치부. 두 아이의 엄마이자, 아동학과 미국 Indiana University에서 Language Education을 전공하며 어떻게 하면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환경에서 ''재미''있게 배우면서도 ''득''이 되는 학습이 될까 고민하던 중 BIS 프로그램을 만나게 됐다는 신가윤 원장. 신원장이 풀어놓는 가장 ''이상적인'' 교육환경에서 가장 ''내실 있는'' 결과물을 내는 ''영어, 확실히 소화시키는 법''을 들어보았다. 진짜 언어능력은 습득된 언어를 최대한 확장해 활용하는 능력"몇 년 전 유치부 친구가 쓴 저널을 읽었는데 대충 내용이 이러했어요 ...I went to zoo with my family. I saw elephant, tiger, seal and giraffe. Elephant had a baby elephant in tummy. I learned elephant is mammal in science class. Iam wondering how many months elephant has baby in his tummy..." 신 원장은 유·초등 영어일수록 아이들이 영어에 재미를 느끼며 자연스럽게 언어를 습득하는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아이들 특유의 지적 호기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선생님과 같이 말하고 듣고 쓰고 읽고 노는 과정에서 영어가 습득되어야 한다는 것. "BIS는 아이들이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체득하게 합니다. 영어에 흥미가 붙은 아이들에게 미국의 정규 영어교과서를 통해 과학, 사회, 수학 등을 가르칩니다. 단순히 영어만을 학습하도록 하는 게 아니라 지식을 습득하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게 하는 것이죠. 보통 ''눈이 온다''는 ''It''s snowy.''라고 표현하지만 BIS 학생들은 ''It''s snowy because of the low temperature.''라고 이유를 말하는 식으로 한두 마디씩 덧붙입니다. 암기식 영어표현을 쓰는 게 아니라 교과서 수업을 통해 배운 지식을 추가해 문장을 재구성하는 것이죠. 평소 발표하고 표현하면서 익숙해진 습관입니다. 마치 모국어를 쓰듯이 말이죠."신 원장은 진짜 언어능력은 단순암기가 아니라 상황에 따라 습득된 언어를 최대한 확장해 활용하는 능력이라고 강조한다. 하나의 사례에 불과하지만 BIS Sprout가 다른 유치부와 확연히 차별화되는 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BIS 초등부의 대부분 아이들이 유치부때부터 공부해온 4년 이상의 장기 재원생이 많다는 점은 이를 충분히 입증해준다. 수업이 그 만큼 즐겁기 때문이다. 영유 리딩 교과서 레벨과 챕터북 레벨은 함께 가는 것이 원칙신 원장이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다독이다. 독서를 통해 지식과 어휘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언어교육에서 보통 다독이라고 하면 유치부터 초등2학년까지 픽션/논픽션 1,500권 정도의 독서를 하는 것을 말해요. 저희 아이가 미국에서 한참 영어 책 읽기를 시작할 때 SRC 프로그램 도움을 참 많이 받았어요. BIS Sprout 친구들도 유치부 재원기간 동안 SRC 프로그램을 이용해 약 1,000권 정도의 책을 읽게 되는데, 졸업할 때 즈음이면 챕터북도 리딩교과서 레벨에 맞춰 자연스럽게 읽게 됩니다." 요즘 수능은 물론 한국형 토플인 NEAT의 지문은 인문사회, 자연과학, 시사 등 다양한 분야의 소재로 구성된 지식이 등장한다. BIS 6학년 재원생들 정도면 수능 외국어 영역 시험 정도는 거뜬히 만점을 받는 수준이라고 한다. 중요한 것은 아무리 좋은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도 잘 활용하지 않으면 녹슬게 마련, 그런 점에서 BIS Sprout 친구들은 유치부때부터 쌓은 SRC 독서이력을 통해 국제학교 입학은 물론 미국 공립학교 진학시에도 ESL 코스를 따로 들을 필요가 없는 막강한 ''무기''를 갖게 되었다고 한다. 스피킹, 라이팅 등 output 실력을 키워내는 전제조건은 소수정원리딩은 잘하는데 라이팅이 전혀 안 되는 경우, 듣는 것은 얼추 듣는데 말을 하려면 입이 한 마디도 안 떨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국가에서 본격적으로 시행하려고 하는 한국형 토플시험인 NEAT도 지금까지 측정하지 못했던 말하기와 쓰기를 평가할 예정이다. 유치부 학부모들에겐 아직 먼 나라 얘기 같지만, 말하기 쓰기 듣기 읽기 등 언어의 4대 영역간 균형잡힌 실력이 바탕이 되어야만 어떤 평가에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실제로 초1, 중1 자녀를 키우고 있는 신원장은 말한다. "유치부라고 writing이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하면 오산이에요. 유치부때부터 생각을 지면에 옮기는 작업, 즉 How나 Why 질문에 생각하고 답하는 ''훈련''이 되어야 하는 건 분명하죠. 이를 위해서는 한 반 정원이 소수여야 선생님이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생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여지가 생기는 것 같아요. BIS Sprout의 Journal Clinic은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붙잡고 본인들이 쓰고 싶은 말을 쓸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해주고 있어요. 또 output 기능 중의 하나인 스피킹도 소수가 공부하는 학습환경이 절대 중요하지요. 유치부때 스피킹 실력이 평생 간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지만, 마냥 웃고 넘길 수 만은 없는 것 같아요. 말할 거리, 쓸 거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한 반 학생수가 소수여야 한다는 절대명제가 따라야 되는 거죠"라고 신원장은 강조한다. BIS Sprout에서 매달 책을 읽고 아이들을 무대에 세워 Reading Book Presentation을 진행하는 것도 소수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 아닐까? 속이 빈 강정은 No, 속이 2012-01-29
- ‘북스리브로 마두점’ 신간 15%, 중고도서 균일가전 진행 대교에서 운영하는 서점인 ‘북스리브로 마두점’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모든 도서를 최대 15%까지 할인 판매하고, 중고 도서를 500원에서 1000원까지 균일가로 판매한다. 이 행사는 2012년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겨울 방학 중에, 신학기를 앞두고 참고서, 교양 서적등 책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위치 마두역 7번출구 아리오조 B1문의 031-901-033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9
- 우리 동네 ‘24시 어린이집’ 소개 ‘보육’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지 오래다. 저 출산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정작 일하는 엄마는 아이를 낳아도 마음 놓고 맡길 곳이 없다. 한 부모 가정에서는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이런 가정의 시름이 깊어지면서 나라에서 적극 나서는 분위기다. 늦은 시간까지 아이를 돌봐주는 어린이집에 보조금을 지원해 ‘시간 연장형 어린이집’을 늘리는 추세다. 최근엔 24시간 아이를 돌봐주는 ‘24시 어린이집’도 속속 문을 열고 있다. 우리 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사이좋은 24시 어린이집’의 김영미 원장은 “24시 어린이집은 필요악이지만, 맞벌이 부부와 한 부모 가정이 줄어들지 않는 한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24시 어린이집은 정말 다급한 가정에게 필요한 곳”이라고 덧붙였다. 몇 년 사이에 부쩍 늘어난 24시 어린이집, 우리 동네에서 찾아봤다. 다양한 형태의 보육서비스맞벌이 부부나 한 부모 가정이 늘어나면서 어린이집의 운영시간이 다양해졌다. 이들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어린이집 운영기준 시간 (7:30~19:30, 12시간)외에 다양한 형태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늦게까지 아이를 돌봐주는 시간 연장 보육부터, 휴일보육, 시간제 보육, 24시 보육까지 다양하다. 후곡마을의 김미자(38세)씨는 밤 10시가 넘도록 일하는 것은 보통이고, 주말에도 출근하는 일이 잦다. 김씨는 “늦게까지 아이를 돌봐주는 어린이집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아이를 맡기게 됐다”며, “퇴근하면서 마음 졸이지 않아도 되고, 그 때까지 아이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한다. 우리 동네 24시 어린이집현재 고양시에 있는 24시 어린이집은 8곳 정도다. 엄마 아빠의 퇴근시간에 맞춰 시간 연장을 하는 곳은 24시 어린이집을 포함해 157곳이다. 24시 어린이집에서는 24시보육과 야간보육, 새벽 보육을 포함한다. 아래 표에서 보건 복지부의 인증을 받은 곳은 평가인증점수가 90점 이상인 어린이집이다. 사고 발생이나 법규 위반으로 신고가 접수되거나, 행정처분이 진행 중인 어린이집은 제외했다. 어린이집 검색은 아이사랑 보육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 아이사랑 보육포털 www.childcare.go.kr) 24시 어린이집 경기북부 1호 ‘사이좋은 24시 어린이집’ 김영미 원장 인터뷰“행복의 징검다리가 되고 싶어요” Q. 24시 어린이집은 어떻게 운영되나요?A. 24시 어린이집은 말 그대로 24시간 아이를 돌봐주는 곳입니다. 시간 연장과는 다른 의미지요. 아이가 일주일동안 어린이 집에서 생활하다가 주말에는 엄마아빠를 만나러 갑니다. 사정에 따라서 휴일보육을 하기도 합니다. 저희 어린이집은 시간 연장, 야간보육, 24시 보육, 휴일 보육 등 모든 보육을 하고 있습니다. 연휴만 빼고 360일 운영했던 적도 있네요. 주간 보육은 영유아 전담이고, 야간보육은 7세까지입니다. 영아는 하루 종일 24시간 저희 어린이집에서 생활을 하고, 5세 이상은 주간에 다른 어린이집에 등원했다가 저녁 7시 30분에 이곳으로 오게 됩니다. 아이들에겐 이곳이 집과 같은 곳입니다. Q. 사이좋은 24시 어린이집은 언제 문을 열었나요?A. 1997년 10월 1일에 문을 열었습니다. 마침 IMF라 엄마들이 돈을 벌기 위해 집 밖으로 나설 때였습니다. 그때만 해도 영아를 돌봐주는 어린이집이 없어서, 영아전담 어린이집으로 시작했습니다. 한참 엄마들의 고충을 듣다보니 ‘시간을 길게 해달라’는 사정을 모른 척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24시 어린이집으로 연결됐습니다. 뭐에 떠밀리듯 그렇게 시작했지만, 지금은 제 나름의 사명감이랄까요. 그런 마음으로 여태껏 지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13블럭 단독에서 시작해서 2002년에 이곳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2003년 영아전담 어린이집으로 지정되면서, 선생님 급여를 지원받고 있습니다. 그 후 2007년 6월에 ‘24시 어린이집 경기북부 1호’로 지정이 됐습니다. 경기도에서도 처음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Q. 최근 24시 어린이 집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실제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이 많은지요?A. 저희 어린이집은 맞벌이 가정보다는 한 부모 가정의 아이가 대부분입니다. 예외적으로 필립스처럼 3교대를 해야 하는 맞벌이 가정의 아이도 있지만요. 이곳에 1개월 이상 머무르는 아이들은 주로 별거, 이혼, 경제적 사정으로 ‘안정될 때까지 맡아 달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그런 분들이 역경을 딛고, 좀 더 나은 환경이 될 때까지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집에 계신 어머님들이 자리를 양보 해주시면 감사하지요. 맞벌이 가정에서는 집에서 가까운 시간 연장형 어린이집을 이용하시면 좋고요. Q. 보육비는 어떻게 책정 되는지요?A. 0세의 경우 주간 보육비가 39만 4000원인데요. 야간 보육도 주간 보육과 가격이 같습니다. 지원 대상은 150% 나라에서 지원해주기 때문에 50%만 부담하면 됩니다. 요건은 0세, 1세, 2세 3세 영아들로 연령이 맞아야 합니다. 시간 연장은 시간당 2700원입니다. 저희 어린이집은 정부지원이 되는 곳이라 선생님들 인건비 80%를 지원 받고 있습니다. Q. 선생님들은 어떤 분들인지요?A. 기본적으로 보육교사자격증을 소지하신 분들입니다. 그 중에서도 아이를 낳고, 키우신 분들이 대부분이죠. 야간엔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분들입니다. 저와 10년 이상 뜻을 같이 하신 선생님부터, 인터넷으로 엄마들과의 소통을 담당하시는 젊은 선생님 2012-01-29
- 초중등 독서논술에 대하여 초중등 독서논술에 대하여 초중등 독서논술이 학교교육의 한 대세로 사교육의 한 장르로 확실히 자리 매김한 것 같다. 책을 좋아하지 않거나 좋아하더라도 여유 있게 책 읽을 시간이 없는 아이들에게는 최소한의 독서교육을,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발견과 자신감 형성의 기회를, 교과에 지친 아이들에게 교육의 테두리 내에서 하나의 탈출구를, 주제어와 중심생각을 찾아 요약하는 독해력 향상에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된다. 독해력 테스트가 국어와 논술로, 국어는 내신국어와 수능국어로 나뉘기에 그에 대한 정확한 규정과 점검이 필요하다. 국어와 논술 모두 언어 이해에 기반한 시험이지만 국어는 문학과 비문학을 아울러 한글로 된 글에 대한 문학적이거나 논리적인 읽기라면 논술은 비문학 중심의 글에 대한 논리적인 쓰기이다. 국어 가운데도 내신은 좁은 범위의 글에 대한 단기간의 완벽한 숙지가 고득점의 비결이라면, 수능국어는 제시문이나 물음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독해력이 고득점의 비결이다. 수능국어와 내신국어의 점수가 다른 아이들이 있는 이유이다. 독해력을 키우기 위해 많은 공부를 했음에도 막상 생소한 제시문이 나오면 헷갈려 버리는 안타까운 아이들, 입시논술을 위해 기출문제를 독해하고 쓰고 다시 쓰는 과정을 되풀이 하였으나 풍부한 논지 전개가 안 되어 글의 유창성이 떨어지는 안타까운 아이들이 많다. 이 모든 것을 염두에 둔다면 초중등 독서논술의 강조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어와 논술 모두에 필요한 기초 독해 능력을 장기적으로 배양하는 것이 목표여야 한다. 적은 양이라도 직접 읽히게 하고 요약 훈련을 해야 한다. 둘째 문학이나 인문계 중심의 책선정이 아니라 자연계까지 염두에 둔 포괄적 책 선정을 하되 핵심은 지식 그 자체의 습득이 아니라 독해 방식임을 익히게 해준다. 셋째, 문학 작품에 대한 문학적 접근과 비문학 작품에 대한 논리적 접근은 다르다. 그 둘을 아우르면서도 분리되게 교육시켜야 한다. 넷째, 논술교육에서는 양도 중요하지만 질이 더 중요하다. 미리 접하지 않았던 글일지라도 능동적으로 파악하고 감상하는 태도를 기르게 해줘야 한다. 다섯째, 요약을 넘어 토론과 글쓰기, 비판과 자기 입장 만들기 등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왜?’가 빠진 지식은 오래 가지 못하고 창의적으로 활용될 수 없다. 문의 (02)501-1738http://cafe.daum.net/ourcore상상학원 이의경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0
-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교육강좌를 말하다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교육강좌를 말하다_ 1. 전국의 학부모들과 소통하다 2. 교육환경 균형발전의 진정성을 담다 3. 미리 보는 브런치강좌 제목_ 브런치강좌, “자녀교육을 위한 종합세트”부제_ ‘학습법·대입전략·생활지도와 소통’ 등 3개 범주 8개 강의로 설계 은은한 모닝커피와 브런치가 함께하는 독특한 형식도 만족도 높여 광주은 브런치강좌가 시작된 2010년 첫 해부터 강좌가 열린 곳으로 올 해가 세 번째 만남이다. 광주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1, 2기 강좌에 각각 700명, 750명 등 모두 1450여명의 수강생들이 몰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열기를 보여준 곳이다. 브런치강좌 강사들이 기억하는 광주강좌는 “열기는 뜨거우면서 수업집중력이 흩어지지 않았던” 강좌다. 작년 강좌를 진행했던 미즈내일 표희수 팀장은 “엄청난 인원이 모였는데도 결석자가 거의 없고 5주내내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했던 게 인상적”이라고 회상했다.2012년 광주강좌의 특징은 모두 지난 1, 2기에 대부분 광주을 찾았던 강사들이면서도 강의 내용을 전면적으로 바꾸었다는 점. 올해 강좌엔 ‘학습법’과 관련한 강의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작년 수강생들의 강좌 평가의견을 수렴한 결과다. 학습법 중 가장 중요한 ‘수학’, 왜?광주강좌는 크게 학습법, 대입전략, 자녀생활지도 및 소통법의 세 범주로 구성되어 있다.먼저, 학습법과 관련해 영어 및 수학학습법 강의가 진행된다. 2주차(2월 10일)에 진행될 이 강의에 나설 윤정호(영어)강사와 신동엽(페르마에듀 대표이사)강사는 외국어 및 수리영역 강사들로 아이들에겐 인기 만점의 스타 강사들이다. 학습법은 참 다루기 어려운 주제다. 학부모들이 수강생인 강좌에서 학습법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를 정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 학습법을 실현할 주체가 학부모가 아닌 학생들이라는 점을 고려, 주로 가이드와 멘토로서 학부모의 역할을 어찌할 것인가를 다루게 된다.진학이나 내신 성적과 관련, 브런치 강사들은 특히 ''수학''에 집중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브런치강좌를 공동 주관하고 있는 전국학부모지원단 신동원 고문(휘문고)은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수학이 무너져 있으면 이른바 공부역전이 불가능하다는 걸 실감하게 된다. 수학성적은 한 과목이라는 차원을 넘어 학습능력의 상징성을 가진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오죽하면 영포자, 언포자라는 말은 없지만 수포자는 있겠느냐”며 수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영어의 경우 내신과 수능이라는 진학의 관점을 떠나 아이들이 직면할 글로벌 환경에 뒤처지지 않기 위한 접근법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멋진 목소리와 유머로 전국에 많은 브런치 수강생팬을 가진 윤정호 강사의 강의가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진행될 예정이다.학습법을 강조한광주강좌의 경우 여기에 독서/독해법 강의를 더했다. 강사는 1, 2기 강좌에서 ‘자기소개서’ 강의로 전국의 엄마들을 눈물 흘리게 한 조영혜 교사(서울국제고). 올해엔 국어교사인 자신의 전공을 확실히 살리겠다는 각오다. 조 교사는 “초등은 책과 만나다, 중등은 책에 빠지다, 고등은 흔적을 남기다 정도의 컨셉으로 큰 줄기를 잡을 생각”이라며 “시간 관계로 논술까지 이어지는 고리를 밝히는 게 쉽지 않겠지만 결국 독서 독해가 그 전제임을 이해하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혜 교사의 강의는 개강일(2월 3일) 2교시다. 대입전략, 서류의 중요성을 이해하라!대입전략은 40대 엄마가 70%를 차지하는 수강생 구성을 고려해 엄마들 세대와 달라진 대입환경을 이해시켜 드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3주차(2월 17일) 두 개의 강의는 모두 대입전략과 대입전형의 이해가 그 주제다. ‘알수록 넓어지는 대학가는 문’이라는 부제에 걸맞는 강의로 구성되었다. 균형감각을 잊지 않기 위해 사교육과 공교육의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인 김찬휘 대표(티치미)와 최병기 교사(영등포여고)가 각각 강사로 나선다. 김 대표의 강의는 공교육 교사들의 강의에 비해 다소 ‘현실적’(?)인 것이 특징. 때로는 대입제도의 맹점(?)을 이용하는 방법도 유머와 섞여 알려드린다. 하지만 강의의 초점은 대입제도의 구조를 이해하자는 것. 이를 전제로 자녀에게 맞는 대입전략이 시작되기 때문이다.최 교사의 강의 주제는 ‘대학, 가는 방법은 많다_ 사례로 배우는 대입전형의 이해’다. 지난 해 전국의 학부모들에게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해 명쾌히 알려드렸던 최 교사는 “실제 진학지도를 맡아던 아이들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복잡한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를 돕자는 게” 강의의 취지라고 밝혔다. 소통과 학교생활, 그리고 진로적성마지막 범주는 ‘자녀생활지도 및 소통법’ 강의.이 범주의 강의를 맡은 강사는 신동원(휘문고 교사), 조진표(와이즈멘토 대표), 공신3인방(나의 대학입성기) 등.신동원 교사의 주제는 ''고교다양화 시대 학교선택법과 학교 유형별 대입전략법''이다. 브런치강좌를 탄생시킨 주역 중 한명인 신 교사는 이 강의를 통해 “단순히 성적만이 아니라 아이의 성향과 기질을 포함해서 말 그대로 아이들 중심의 고교선택이 중요하다”는 점과 “각 유형별 학교에 따른 내신공략과 학교와의 소통하는 법”을 강조할 예정이다.조진표 대표는 자타 공인 진로적성분야의 전문가로 전국에 널리 알려진 인물. 그는 “부모가 자신의 겪었던 경험만을 바탕으로 자녀의 진로에 조언하는 건 거의 재앙에 가깝니다. 부모 세대의 경험과 자녀가 세상에 나갈 시기의 상황은 거의 50년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고 늘 이야기한다. 따라서 학부모 역시 늘 깨어 있고 공부해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대단원의 마지막 강의는 공신3인방이 자신들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공부했던 방법과 힘들었던 과정등을 리얼토크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광주 브런치강좌는 위의 총 8개 강좌로 진행될 예정. 강의뿐 아니라 아침 일찍 등교(?)하는 수강생들에게 제공되는 모닝커피와 1교시 후 제공되는 깔끔한 브런치와 커피도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또 다른 재미.정보욕이 유난한 서울 강남권에서는 ‘아이 친구 엄마들과는 소문난, 알찬 설명회는 서로 공유하지 않는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지만, 광주의 학부모들은 그러지 마시길. 이웃과 친구 어머니들과 모두 함께 듣고 광주의 교육환경을 고민하는 그런 공동체의 장을 만들어 주셨으면 한다. &nbs 2012-01-30
- 글로벌 인재 선발에 대한 관심 갈수록 높아져 서울대가 2013학년도 입시부터 수시모집 비중을 80퍼센트 정도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상위권 대학마다 수시모집을 통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외국어 능력을 기본으로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글로벌전형, 국제학부전형, 특기자전형 등의 글로벌수시와 입학사정관전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2012학년도 대입 글로벌수시 및 입학사정관전형 결과와 2013학년도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다. 상위권 대학, 서류와 면접이 중요한 평가 요소서울대 특기자전형의 경우 일부 인원에 한해 2단계 전형을 거치지 않고 1단계 서류로만 선발하는 우선선발제를 실시했다. 이 전형에서는 지원 학부와 연계된 서류 및 활동이 중요하게 평가됐으며 공인어학성적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은 편이었다. 내신 성적 역시 서류평가 요소 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일반적으로 합격생들의 내신이 국내 일반고의 경우 1.5등급 이내, 특목고 3등급 이내 정도였다. 해외고의 경우 GPA가 3.8(4.0 만점) 이상이면서 SAT와 IB 고득점을 획득한 학생들이 많았다.고려대 국제1, 국제2 전형에서는 지원 모집단위와 서류의 연계성이 중요하게 평가됐으며 내신과 공인영어성적, SAT, AP, 제2외국어성적 등의 균형도 중요했다. 이공계 지원자의 어학점수는 2011학년도에 비해 상승한 편이었다. 내신 비중도 높아졌지만 국제2-2전형(전 국제학부전형)의 경우 내신 실질 반영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기도 했다. 국제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퍼센트,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퍼센트와 면접 40퍼센트를 반영해서 합격생을 선발했다. 고려대는 특별전형 간 중복지원이 불가능했다.연세대 특기자전형의 언더우드학부(UIC) 트랙과 아시아학부(ASP) 트랙, 테크노아트학부(TAP) 트랙의 경우 국내 고교 졸업자와 해외 고교 졸업자를 구분해서 선발했다. 공인영어성적은 3등급(상, 중, 하)으로 구분해서 평가에 반영했으며 상 등급은 토플 100점 이상, 토익 860점 이상, 텝스 770점 이상이었다. 국내고 졸업생의 경우 기타 서류를 제출할 수 없게 하고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돼있는 내용만 반영함으로써 서류평가에서 SAT와 AP를 제외했다. 이들 전형에서는 서류와 면접의 비중이 모두 높았다. 특히 테크노아트학부는 공학과 경영, 디자인이 융합된 융합 디자인을 공부하는 만큼 면접에서 쓰레기 수거함 디자인 문제가 제시되기도 했다. 또한 이공계 관련 AP 과목이나 SATⅡ 과목 등 지원자의 수리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요소도 중요하게 반영됐다. 2013학년도부터 일반전형으로 변경되는 글로벌리더 트랙에서는 서류(학생부 교과 및 비교과, 자기소개서, 추천서) 60퍼센트와 논술 40퍼센트로 합격생을 선발했다. 연세대의 경우 전형 간, 트랙 간 중복지원이 가능했다. 수시모집 내 각 전형별 지원 자격을 갖추었을 경우 전형 간 중복지원에 제한이 없었으며, 동일 전형 내에서도 1개 이상의 트랙에 지원할 수 있었다. 해외고 출신 합격률 높아지고 있어연세대가 특기자전형의 아시아학부 트랙과 테크노아트학부 트랙을 신설하고 고려대 세계선도인재전형의 명칭이 변경돼 입학사정관전형에서 제외되는 등 2012학년도 글로벌수시 모집은 입학사정관제와 글로벌수시로 분리됐다. 또한 대입 전형 통합 및 간소화 방침에 따라 기존의 글로벌전형이나 특기자전형 등 여러 개로 분리돼있던 전형이 통합돼 특별전형이나 트랙별로 선발하는 식으로 변화하기도 했다. 성균관대 글로벌리더전형은 특기자전형으로 명칭을 변경해서 신입생을 선발했다.2012학년도 입시부터 수시모집에서도 미등록으로 인한 결원을 충원할 수 있는 추가합격제도가 시행돼 특정 전형 및 학과에서 기대보다 높은 합격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신설된 연세대 입학사정관제전형의 창의인재트랙 및 서강대 알바트로스인재전형처럼 각 대학마다 특정 분야에 장점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인 것도 특징이다. 알바트로스인재전형의 경우 1단계 평가에서 영어 에세이만 반영해 SAT나 IBDP 준비를 한 해외고 출신 지원자들이 비교적 수월하게 치르기도 했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80퍼센트와 서류 20퍼센트를 반영했으며 토플 105점 이상, 텝스 876점 이상은 동점 처리했다. 연세대 IT명품인재 트랙이나 서강대 Art & Technology전형 등 지식융합학부 신설에 따른 전형이 확대되기도 했다. 중앙대는 2012학년도 글로벌리더전형에서 글로벌리더Ⅲ를 신설해 모두 3가지 유형으로 모집했다.한국외대의 해외동포차세대리더전형 등 해외 고교에서 전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전형이 신설돼 유학생 지원자 수가 증가하기도 했다. 해외동포차세대리더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퍼센트로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퍼센트와 면접 20퍼센트를 반영했다. 연세대와 고려대도 수시에서 다수의 해외고 출신 지원자들을 선발하고 있으며, 서울대 역시 해외고 졸업생들의 합격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는 각 대학들이 국내외 고교 졸업 여부에 상관없이 학생의 우수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상위권 대학과 중위권 대학 평가 방식 양분화글로벌수시 전형 선발 인원은 매년 증가해 전체 수시 모집 정원의 4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수시는 대학별 선발 방식에 따라 서류평가 중심 전형과 어학평가 중심 전형으로 구분된다. 서류평가 중심 전형으로는 공인외국어성적(토플, 토익, 텝스 등)과 학력평가서류(GPA, SAT, AP, IBDP 등), 기타서류(교내외 수상실적, 봉사활동, 교내외 활동 실적),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전형, 국제학부전형, 특기자전형 등이 있다. 각 대학의 국제학부전형을 비롯해 서울대 특기자전형, 고려대 국제전형, 연세대 글로벌전형, 서강대 알바트로스인재전형, 성균관대 특별전형, 한양대 글로벌한양전형, 이화여대 이화글로벌리더전형 등이 서류평가 중심 전형이다.어학평가 중심 전형인 영어우수자전형 및 어학특기자전형 등은 대체로 공인어학성적과 면접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따라서 내신이 다소 불리한 학생들도 영어 공인점수를 높인다면 중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어 수험생들 사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어우수자전형은 글로벌수시 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매년 신설하는 대학들이 늘고 있다. 글로벌수시 전형의 경우 대부분의 대학들이 수능 자격기준을 적용하지 않아 해외고 출신 학생들도 자유롭게 지원이 가능하다.이렇게 상위권과 중위권 대학의 평가 방식이 서류 종합평가와 어학점수 위주 평가로 양분화 되고 있다는 것이 2012학년도 글로벌수시 전형의 특징이다. 상위권 대학의 경우 토플점수 즉, 지원자의 영어 능력은 여러 가지 평가 요소들 중의 하나일 뿐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반면에 중위권 대학은 비록 갈수록 지원자들의 토플이나 토익 등 영어 공인점수가 높아지고 있지만 어학점수 위주의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재외국민전형과 글로벌수시 동시 지원 전략 중요외국인이나 재외국민 자녀의 국내 대학 입학 시 적용되는 재외국민(특례)전형은 각 대학 정원의 2퍼센트 범위 내에서 정원 외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대부분 외국에서 고교 과정을 포함해 2~3년 이상 재학할 경우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최근에는 대학별로 국어, 수학, 논술, 외국어 에세이, 면접 등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던 방식에서 서류 평가가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입학사정관전형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다. 서울대와 카이스트가 특례전형 자체를 폐지했 2012-01-30
- 두근! 두근! 나의 꿈을 찾아서 -숭신여고 과학동아리 ‘몰이첸’ 담쟁이가 문화재를 훼손한다구요? 이끼벽면은 어때요!‘이끼벽면 녹화 효과연구’로 제11회 환경올림피아드 과기원총장상 수상 고즈넉하고 고풍스러운 대학 캠퍼스 건물을 감싸고 있는 초록 담쟁이는 세계 최고 지성의 상징 미국의 아이비리그 유래이기도 하다. 빨간 벽돌집을 꼬물꼬물 기어오르는 초록빛 담쟁이는 낭만의 지성과 상징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건물의 아름다운 상징인가, 지독한 생명력으로 문화재를 훼손하는 흉물인가’를 놓고 최근 학계에서는 담쟁이 논쟁이 뜨겁다. 담쟁이는 30년 자라면 지름이 16cm가 넘어 목조 석조 문화재를 심각하게 훼손시킨다는 것이 담쟁이 제거파들의 주장. 이러한 담쟁이 논쟁에서 착안해 ‘이끼 벽면 녹화의 효과 연구’라는 논문으로 제11회 환경과학올림피아드에서 광주과기원총장상을 거머쥔 당찬 소녀들이 있다. 바로 성남 숭신여고 과학 스터디그룹 ‘몰이첸’이다. 민사고와 동산고를 제치고 일반고로서 4개 학교 안에 들었고, 여학교로서는 유일한 수상이기도 하다. 미래 환경과학자를 꿈꾸는 야무진 네 소녀를 만났다. 건물벽면 훼손하는 담쟁이 대체로 이끼벽면 생각해 숭신여고 1학년 이소민 이세희, 2학년 오주아 오은영 이 네 학생이 6개월 동안 연구한 과제는 ‘벽면녹화의 온·습도 조절효과 및 식생방음벽에 대한 연구’다. 담쟁이 폐해에 대한 기사를 접한 뒤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에 대한 대안이 없을까 생각하던 중 고안해 낸 것이 바로 이끼벽면이라고 소민 양은 설명한다.“최근에 문화재청은 수원화성의 담쟁이들을 모두 거둬냈고, 문화재지킴이에서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건물의 담쟁이를 제거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어요. 담쟁이의 가장 큰 문제점은 깊은 뿌리가 벽면을 파고들어 훼손시킨다는 점이에요. 이끼는 벽면을 녹화하는 효과도 있으면서 뿌리가 거의 없으니까 건물의 훼손을 막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과제는 이끼의 벽면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해 내는 일. 학교 과학실 창가에 모형을 만들어 6개월 이상 생육실험을 했고, 온도와 습도는 물론 소음까지 측정하기 위해 방음벽도 만들었다고 은영 양은 설명한다. “우리가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담쟁이보다는 이끼가 건물의 훼손을 막을 수 있음은 물론 건물 실내 온도와 습도 조절효과도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 방음효과까지도 있다는 점을 알아냈어요. 저희로서는 놀라운 발견이었고 실용화 될 수도 있다고 생각에 흥분을 가라앉힐 수 없었죠.” 이끼, 담쟁이 대체 가능성 발견, 온·습도 방음효과까지 생각의 전환은 창조의 시작이다. 사람들이 담쟁이의 폐해에 대해 논할 때 몰이첸은 대안을 찾기 시작했고 이를 과학적으로 증명한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이제 조그만 가능성을 발견한 것일 뿐이라고 입을 모은다. “연구결과 이끼벽면의 장점이 증명되어 저희로선 정말 보람되고 고무적인 일이죠. 하지만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히 남아 있어요. 실험을 시작한 것이 4월부터 9월까지였기 때문에 봄부터 여름철까지만 지켜볼 수 있었어요. 적어도 1년은 지켜봐야 했는데 시간적으로 부족했던 것이 가장 쉬워요. 이 연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실용화 가능성이 있는지 계속 연구해 볼 생각이에요.”실험에 쓰였던 이끼는 양지에서 자라는 종으로 뿌리내리지 않고 부착되어 있어 벽면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비용절감 효과도 있다는 것을 몰이첸은 증명해 냈다는 것이 주아양의 설명. “보통 이끼는 음지에서 자라는 것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이 연구가 가능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외국논문 등을 찾아 읽으며 다양한 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연구한 결과 확실한 이점을 찾았고 실용화 가능성도 발견한 것이죠. 처음에는 호기심에서 시작했지만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과정이 정말 흥미로웠고 우리들의 가능성을 실험해 보고 싶은 욕심도 생겼어요.” 결과보다 38쪽 논문쓰기 위한 과정에서 더 많은 것 배워 이끼를 심고 생육과정을 살피면서 한 시도 마음 놓은 날이 없었다.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마다 온도계를 들고 다녔고 물가에 어린아이를 내놓은 엄마의 심정으로 노심초사하며 6개월을 보냈다고 세희 양은 회상한다. “이끼의 생육을 살피는 일은 여간 신경쓰이는 일이 아니었어요. 그보단 38쪽의 논문을 쓰면서 20여 개가 넘는 국내외 논문을 직접 찾아다니며 읽어야 했던 것이 저희에겐 더 벅찬 일이었죠. 어려운 학문적 용어도 그렇고 처음으로 써보는 논문이라 방법을 몰라 무척 힘들었어요.”하지만 어떤 문제를 연구하고 증명하는 과정을 경험했다는 것이 자신들이 얻는 성과라고 입을 모은다. 토론을 통해 연구과제를 찾는 것부터 시작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계획서를 작성하고 보고서를 쓰고 실험하고 기다리는 과정. 수많은 교수님들과의 인터뷰와 포스트 발표를 위한 프리젠테이션을 위해 잠을 줄여가며 몰두한 일들이 그렇다. “논문을 한 편 쓰고 나니 그 과정에서 정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어요, 예상했던 대로 실험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때도 있고, 솔직히 학교 시험하고 겹칠 때는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어요. 학교공부와 병행해야 하는 가장 어려운 점이었죠.”최선을 다했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 이 경험은 네 학생들에게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미래 과학자로서의 꿈에 한 발 확실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해준 귀한 경험이었다. 미래 과학자의 꿈을 위한 첫 발 내딛은 기회“10번도 넘게 전화를 드렸는데도 만나주지 않은 분도 계셨지만 서울대학교 송중상 교수님은 어린 학생들임에도 친절하게 인터뷰에 응해주 2012-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