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0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상위 1%만 가지고 있는 메타학습능력 키워야” ‘자기주도학습’이 대세다. 하지만 자기주도학습의 진정한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드물다.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오롯이 혼자 도서관에 틀어박혀 하루 종일 전전긍긍하며 학습에 몰두하는 것이 자기주도학습일까. 아니면 학습플래너에 맞춰 공부하고 생활하는 것이 자기주도학습일까.메타주도학습연구소 박형원 소장(학문적 체계와 현장에서의 경험으로 20년이 넘는 기간 동은 4만 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자기주도학습전문가이다. ‘공부를 잘 하는 12가지 비결’ ‘내가 만드는 스스로 공부법’등을 출간, 동시에 다양한 방송·언론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육전문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다수의 세미나와 특강을 진행하고, 교사와 학생들을 위한 특강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지도교수를 역임했다.)은 “자기주도학습이 제대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자기주도학습의 의미부터 정확하게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며 “진정한 의미의 자기주도학습은 스스로 자신의 학습을 조절하고 점검하는 통제능력(메타학습능력)을 갖추고, 구체적인 학습법으로 문제해결력을 키워가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다음은 박 소장과의 일문일답. Q. 메타학습능력이란 무엇인가? -스스로 자신의 학습법을 점검하고 조절하는 통제능력이다.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과 그렇지 못한 학생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이 ‘메타학습능력’. 메타학습능력은 자신의 학습 상태를 끊임없이 조절하고 점검하는 조절능력으로 성공적인 학습자는 대개 이 메타학습능력이 뛰어나다. 즉 학습에서 요구되는 상황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자신의 상태와 학습스타일을 점검, 적절한 전략을 활용하거나 창출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소위 ‘초등학교 때에는 공부 잘 하다가 고교 진학 후 성적이 부진한 학생들’이 바로 메타학습능력 부재가 초래한 결과다. 초등학교 시기는 엄마의 개입과 강요로 어느 정도 학습 성과를 볼 수 있지만, 중·고등학교에서는 자신의 조절능력 없이는 좋은 성과를 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Q. 메타러닝센터에서 진행하는 메타주도학습법은 어떤 학습법인가? -기존 자기주도학습이 학습플래너 활용, 학습코칭, 막연한 학습법 등을 제시한 데 비해 메타주도학습은 학생들의 메타인지능력을 향상시키고,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게 하는 구체적인 학습법을 제시한다. 꾸준히 학습동기를 강화하고 적절한 전략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론중심의 학습법이 아니라 철저하게 교과목과 연계된 구체적인 학습법으로 수능 만점자들이 일관되게 부르짖는 ‘자기 점검’ ‘교과서 중심’ ‘예·복습’에 의한 신개념 자기주도학습법이다. Q. 자기주도학습의 성공을 위해 갖춰야 할 전제조건이 있다면? -기본적으로 성취감과 효능감, 자존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학습에 대한 구체적인 자신감(효능감)은 자신의 가치인식(자존감)을 높여주고, 그 결과 얻어지는 성공경험은 스스로의 성취감에까지 이어진다. 중고등학생들 중 많은 학생들이 스스로에 대해 부정적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는 초등학교에서 중·고등학교로 올라가는 도중 맛본 실패의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 대부분. 우선 학생들의 자신에 대한 시각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Q. 그렇다면 ‘메타러닝센터’의 역할은 무엇인가? -기존 학원이 학교수업과 상관없이 진행되는 지나친 선행학습 위주의 수업이 진행되는 곳이라면, 메타러닝센터는 학교수업의 효율을 높여주는 교과 접목 학습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학교 수업을 배제한 채 철저히 학생 ‘혼자서’ 하는 학습은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이 아니다. 학생들은 예습과 복습으로 철저하게 수업을 준비·점검하고, 학교 수업에 충실히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한 마디로 ‘학교수업을 잘 듣게 하는 수업’ 즉 학습의 원리와 방법을 제시한다. Q. 마지막으로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자기주도학습은 이미 1980년대부터 우리나라 교육과정 전반에 반영되고 있는 학습의 방향이다. 일시적인 교육의 흐름이나 유형이 아니라는 말이다. 자기주도학습의 정확한 이해와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스스로를 점검하고 조절하는 능력은 학습 뿐 아니라 살아가는 힘을 키워주는 데에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누구에게나 변화의 기회는 있다.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자신의 학습을 조절하고 점검하는 통제능력인 메타학습능력을 키우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학습법을 익히는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메타러닝센터 학부모 설명회 메타러닝센터 (02)487-1004 www.zlgong.co.kr 2012-01-20
- 서구 사이버평생학습 전격 개편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주민들의 평생학습 생활화를 위해 ‘서구 사이버평생학습센터’를 전격 개편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서구 사이버평생학습’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시·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고 어학에서 교양분야까지 다양한 학습을 즐길 수 있다. 열린 평생학습의 장으로 하루 300여명의 주민들이 사이트를 방문하여 참여하고 있다.강좌는 어학(영어?중국어?일본어 등) 39강좌, 자격증분야(공인중개사·급수한자·독서논술 등) 22강좌, 자녀교육 10강좌, 컴퓨터분야(한글·엑셀·파워포인트·포토샵 등) 5강좌, 재테크 분야 6강좌, 취미?교양 39강좌, 생활체육 29강좌 등 총 7개 분야 150강좌와 17개의 부가서비스로 구성 운영된다.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서구 홈페이지(http://e-learning.seogu.go.kr)에 회원가입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문의 : 서구청 문화체육과 042-611-6462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9
- 경남교육청, 모든 학교에 대안교실 설치 경남지역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대안교실을 설치, 운영한다.공립 대안학교는 중학교 과정이 2014년도 개교를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설립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고영진 교육감은 최근 학교폭력과 관련해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피해·가해 학생을 지도하기 위한 대책으로 도내 전 초·중·고등학교에 대안교실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도내 모든 학교에서 운영하는 대안교실은 피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1:1 전담 멘토링으로 원스톱 상담 및 치유서비스를 제공한다.위기 가해 학생들에게도 1:1 전담 멘토링과 함께 맞춤형 선택교육과정 체제로 운영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Wee Class(위클래스), 지역교육청의 Wee Center(위센터) 등과 연계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가해 학생들은 학교 내 대안교실 및 교외의 14개 대안교육 위탁기관과 37개의 특별교육이수기관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Wee School(경상남도진산학생교육원) 설립은 조례제정으로 2013년 개원할 계획이며, 공립 대안학교 3개교도 연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경남교육청은 ‘친구사랑 주간’, ‘친구의 날(7월 9일)’을 활성화하고 ‘노래하는 학교, 운동하는 학교, 책 읽는 학교’를 적극적으로 전개해 학교폭력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0
- 인터뷰 - ‘2011 자랑스러운 대전인상’ 임주연(대전외고2)양 2011년 ‘자랑스러운 대전인상’을 받은 임주연(대전외고2)양을 만났다. ‘자랑스러운 대전인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대전의 명예를 드높인 시민에게 대전시가 수여하는 상이다. 임 양은 19회 FS(국제학생논문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공로로 대전인상에 선정됐다. 국제학생논문대회는 어떤 대회인가.FS는 ‘FIRST STEP TO NOBEL PRIZE IN PHYSICS’를 뜻한다. 폴란드가 개최하며 직역하자면 ‘노벨상을 향한 첫걸음’ 정도의 의미를 갖는다. 대학생을 제외한 세계 모든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다. 물리학에 관련된 주제의 연구 성격을 띠어야 하며 제출된 논문은 조직위원회가 지명한 평가위원회에서 평가한다. 상을 받은 임 양의 논문 주제가 좋았다는 평이다. 어떤 계기로 관심을 갖게 되었나. ‘여름한복의 냉각효과에 대한 실험적 증명’이란 논문이다. 중학교 때부터 초안을 잡았던 연구였다. 주말이면 여름인데도 긴 소매의 모시 한복을 입는 아빠의 모습에서 궁금증이 생겨 직접 입어봤다. 입고 있으니 저절로 시원해져 신기했다. 그래서 소재와 옷의 구조에 대해 연구했다. 한산 모시 한복에서 ‘굴뚝현상(압력차에 의해 발생하는 공기의 흐름)’이 생긴다는 것을 실험해 증명했다. 우리 고유의 주제로 국제 대회에서 인정받아 개인적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전문적인 자연과학 지식이 필요한 대회였다. 문과 학생인데 힘들지 않았나.문과라서 힘들기 보다는 학교 수업 이후에 시간을 내야해서 어려웠다. 본격적으로 논문을 준비한 6개월 동안 주말 시간을 전부 투자했다. 인터넷과 전문서적을 뒤지고 관련 분야 교수님을 찾아가 자문을 구했다. 무엇보다 멘토 역할을 해 주신 아빠의 도움이 가장 컸다. 분야를 뛰어넘는 ‘통섭한 사고’를 하라고 늘 말씀하신다. 그래서 여러 가지 각도로 사물을 보는 시각이 생겼다. 더욱 노력해 인문학을 겸비한 과학 저널리스트가 꿈이다.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9
- “진로·진학 고민 해결해 드려요” 김현영(43·월평동)씨는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의 진로 문제로 고민이다. 아이는 문과 계열 점수가 높은데 대학은 이과 계열인 건축학과를 원한다. 장래희망이 건축가이기 때문이다. 김 씨와 같이 자녀들의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이 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대전교육청 산하 대전진로진학지원센터다. 온.오프라인 모두 이용 가능지난해 12월부터 본격운영에 들어간 대전진로진학지원센터는 성적 위주의 대학 배치표로 이루어졌던 진학지도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 등 장기적인 진로계획에 바탕을 두고 진학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는 초·중·고등학생 진로진학 전문 상담교사를 급별로 2명씩 총 6명을 배치해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을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1명의 진로진학센터 운영위원을 위촉해 진로진학 관련 자료를 수집, 정보를 업데이트 하는 역할을 담당하도록 했다. 오프라인 이용을 원하는 경우 교육청 진로진학전문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센터 내에 배치되어 있는 전문상담사와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입시 준비로 바쁜 고등학생을 위해서는 학교 내에서도 상담이 가능하도록 대전의 61개 고등학교 중 57개 학교에 진로진학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되어 했다. 류미희 장학사는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아 고등학교는 올해 안에 100%, 중학교는 87개 학교 중 47개 학교에 진로진학전문상담교사를 배치할 계획”이라며 “2014년까지 중·고등학교에는 100% 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학입시·직업 정보 가득 대입정보코너에서는 각 대학의 모집요강 분석, 대학별고사 반영방법, 기존에 출제된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기관인 평가원과 대전·서울·경기 교육청에서 실시한 모의고사 문제지와 해답지, 대학별 논술·구술·면접고사 사례 등 대학입시의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진로정보코너에는 직업체험정보, 미래의 직업에 대한 학과와 직업별 소개와 전망, 직업인 인터뷰, 테마별 직업의 세계까지 자세한 정보를 실었다. 특히 직업을 선택하기 전 자신의 적성을 알아볼 수 있도록 커리어넷과 워크넷을 연계해 ‘나에게 맞는 직업을 알아보는 적성검사’코너와 심리검사를 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해 놓았다. 류 장학사는 “과거 성장을 주도했던 업종이 사양산업이 되고 새롭게 출현한 산업이 미래의 유망직종으로 변화했다”면서 “과거의 인기직종이나 성적에 맞춰 학과나 직업을 선택하지 말고 적성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적성·심리검사를 했다면 검사로만 끝나지 말고 반드시 진로진학전문상담교사와 그 결과에 대해 상담을 해야 진로와 진학의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고교진학 정보도 얻을 수 있어이 외에도 일반고 특성화고 자율고를 선택할 때 도움이 되는 고교진학정보코너, 초·중·고등학생, 학부모를 위한 진로진학상담코너 등을 항시 이용할 수 있다. 류미희 장학사는 “그동안 이원화되어 있던 진로·진학관련 서비스를 통합하여 지원할 수 있는 전담 센터가 마련되어 학생과 학부모가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로진학지원센터는 www.edurang.net에 회원가입 후 이용이 가능하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9
- “죽간 만들기 신나요” 한국족보박물관 ‘어린이 박물관학교’에 참가 중인 어린이들이 죽간을 이용해 책을 만드는 체험을 하고 있다. 광개토대왕릉비 모형과 죽간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박물관학교는 17일에도 열린다. 뿌리공원 홈페이지(http://ppuri.djjunggu.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9
-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 “어떻게 배우고 있는가?” 뇌과학이 발달하면서 우리 두뇌가 어떻게 공부를 하는가가 밝혀졌습니다. 사실 우리가 공부를 하지만 머릿속에서 공부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인데도 전에는 잘 몰랐던 것입니다. 전에는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하는 것이 관심사였습니다. 이 경우에 똑같은 선생님께 배우고도 어떤 아이는 잘하고 어떤 아이는 못하게 되는 현상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머리가 나쁘거나 혹은 정신을 못 차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것은 “어떻게 가르치는가?” 보다는 “학생이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입니다. 그래서 뇌 과학에서는 “아이의 두뇌가 현재 어떻게 배우고 있는가?”의 관점에서 학습유형을 분석하고, 과제집중력을 판단하여 이를 개선해주는 것에 주목합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는 자신의 두뇌유형에 맞는 방식으로 학습을 할 수 있고, 학습과정의 효율을 높여 더욱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두뇌유형과 과제집중능력공부를 잘 하려면 두뇌유형과 거기에 맞게 과제집중능력을 개발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제집중능력에서 중요한 것은 ‘듣는 집중력’(경청능력)과 ‘보는 집중력’(브레인리딩)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학생은 수업을 듣고, 나중에 시험 전에 책을 보면 거의 생각이 나면서 금방 공부가 됩니다. 그런데 다른 학생은 나중에 책을 보면 생판 처음 본 것처럼 느껴집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 말씀이 얼마나 집중되었는가에 따른 결과입니다. 듣는 집중력이란 <들을 때 얼마나 이해하는가와 함께 듣는 내용이 자동적으로 기억되는 것>까지 포함합니다. 보는 집중력이란 <글을 볼 때 얼마나 유창하게 보고, 얼마나 잘 이해하며, 이해한 것이 자동적으로 기억되는가>까지 포함하는 내용입니다. 아이들마나 듣는 집중력, 보는 집중력의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지능이 높고 낮음과 상관없이 성적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과제집중력을 개선해주지 않으면 아무리 공부를 해도 성적이 근본적으로 나아지기가 힘든 것입니다. 뇌 과학에 기초한 두뇌학습클리닉에는 지능검사와 함께 과제집중능력에 대한 평가를 통하여 이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주는 방법들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지만 이미 몇 개 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 결과 성공적인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이제는 정부에서도 이를 인식하고 내년부터는 몇 개 시도교육청에 지원하여 검사 및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선적으로 2년에 걸쳐 서울, 대전, 경북, 대구, 전남 5개 교육청에서 실시해보고 성과에 따라 다른 시도에도 확대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하지만 교육청 차원에서 하는 것은 예산 상 검사와 기본적인 훈련이고 본격적인 훈련은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진행합니다. 시간을 계속 기다릴 수는 없고 우리 아이가 좀 더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집중유지시간을 늘여주고, 사고력의 수준을 높여주기 위한 두뇌학습, 이를수록 좋습니다. 공부에 대한 근본적인 답을 찾고, 내년 새학기에는 우리 아이가 좀 더 나은 과제집중력을 가지고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공부만 시키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더브레인HB두뇌학습클리닉 천안아산센터현상태 원장041-523-73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8
- 청소년 재능 나눔 봉사단 잇츄 봉사자 모집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는 20일(금)까지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잇츄봉사자를 모집한다. 잇츄는 청소년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와 나누는 재능봉사활동이다. 활동기간은 2월부터 12월까지이다. 활동은 센터 및 아산시 관내에서 진행한다.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반드시 직접 내방하여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부모의 대리접수는 받지 않는다. 1차 서류 심사를 거친 후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면접 일정은 추후 공지한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로 문의(특성화사업팀. 041-549-913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8
- 창의체험활동 우수사례 살펴보니 아산의 일부 학교가 청소년교육문화센터(이하 센터)와 연계해 창체활동을 실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센터의 창체활동은 지난해 충남평생교육원에서 실시한 체험활동 담당교사 연수 시 중학교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 2009개정교육과정 확대에 따라 창의적체험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 주5일수업제에 따라 주중에 어떻게 창의적체험활동을 운영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센터에서 실시하는 주요 창체활동 프로그램은 동아리활동과 진로활동이다. 센터는 영상미디어실, 음악연습실, 실내체육관, 공연연습실 등 다양한 시설물과 악기류를 갖추고 전문 강사를 배치해 고른 창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교육지원청 및 관내 학교와의 연계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전직 교장 출신의 학교협력관을 채용, 학교교육과정의 이해를 돕고 프로그램의 기획을 조언할 수 있도록 했다.배정수 부관장은 “센터와 학교의 창체활동 연계는 아주 고무적이다. 지역의 시설과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학생들의 발달단계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창체활동의 질을 높이고 있다. 센터와 학교가 함께한 창체활동은 많은 예산을 필요로 하는 현실에서 아산시의 뒷받침이 있어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국적으로도 학교와 학년 전체가 한 곳에서 창체활동을 하는 곳은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가 유일하다”며 “타 지역에서도 검토 가능한 모델”이라고 말했다.센터는 지난 3일 올해 창체활동에 참여할 학교들을 선정했다. 30여개 학교가 신청했으나 공간적 제약과 수용인원의 한계로 온양온천초를 포함한 초등 7개교와 탕정중을 포함한 중등 4개교를 확정했다. 학생주도적인 창체활동, 성적향상까지반면 센터를 이용하지 않고도 신창중학교는 다양한 창체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신창중의 경우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무학년 진로 연계 창체활동을 진행해왔다. 동아리활동에서 배운 활동들을 재능 나눔의 형태로 다시 지역에 봉사하게끔 연계시키는 활동이다. 활동은 학생들의 의견을 수용하여 진행하는 이른바 ‘융합형 창의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융합형 창의체험활동은 자율·봉사·동아리·진로 네 가지 영역의 창체활동이 한꺼번에 융합된 활동. 이를 통해 신창중은 지난해 열린 ‘2011대한민국 좋은학교박람회’에 충남대표로 선발되는가 하면 ‘제1회 대한민국 창의페스티벌’에서 충남교육청 창의체험관을 운영하기도 했다. 또한 융합형 창체활동은 기초학력미달 학생비율을 전년대비 50% 이상 감소시키는 성과를 가져왔다. 학교 측은 “국영수에 집중한 활동이 아닌 학생들의 의사를 반영한 자기주도적 창체활동이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성취 욕구를 자극했다”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8
- 교사 역량에만 의존하는 창의적체험활동 교육과학기술부가 ‘2009개정교육과정’을 올해부터 초등 1~4학년, 중등 1~2학년, 고등 1~2학년까지 확대한다. 이로써 창의적체험활동을 더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천안교육지원청 김도석 교육지원국장은 “올해부터 2009개정교육과정 확대와 주5일수업제 전면 시행과정에서 효율적인 창의적체험활동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창의적체험활동 운영이 학교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선 학교에서는 창의적체험활동에 대한 우려가 크다. 시행 1년이 지났음에도 내용을 제대로 파악조차 못하고 생소하게 느끼는 교사가 많다. 더구나 주5일수업제 전면실시로 운영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천안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그동안 창의적체험활동은 주로 토요일 수업을 활용했는데, 올해 주5일수업제 시행으로 주중에 운영해야 한다”며 “교과부와 충남교육청은 ‘2012 충남교육방향’에서 학교 재량껏 창의적체험활동을 활용하라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는데 이것이 가능할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중·고등학교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주5일수업제를 통해 주중 수업시간이 늘어나는 등 수업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창의적체험활동을 운영해야 하기 때문이다. 중학교부터는 에듀팟에 창의적체험활동 결과를 기록해 입시에서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학부모들도 걱정이 앞선다. 1년 교과과정 계획에 창의적체험활동도 고민해야지난해 11월 충남평생교육원에서는 충남도내 초·중·고교 창의적 체험활동 담당 교사 40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서 창의적체험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한 천안 안서초등학교 김미영 교사는 “창의적체험활동은 시기가 다가와서 준비하면 기관이나 시설 등에 예약이 어렵고 과정에 쫓기게 된다”며 “학기 초 1년 계획을 세울 때 교과와 연계해 각 교육과정에 맞춰 시기적절하게 계획을 잡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서초등학교가 우수사례로 꼽힌 또 하나의 이유는 지역조건을 활용했기 때문. 가까이에 있는 대학을 활용, 대학마다 특장점을 창의적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잘 구성했다. 호서대학교의 경우 종이접기와 논술 프로그램을, 백석대는 호신술, 수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김 교사는 “대학생들은 학기 당 30시간 이상의 사회봉사활동으로 활용하고 아이들은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어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며 “지역기반과 함께 학부모들의 재능기부 등을 통한 교육참여도 창의적체험활동이 잘 자리 잡도록 하는 기반”이라고 말했다. 창의적체험활동을 위한 자원 및 프로그램, 수업자료 등은 창의·인성교육넷 크레존(www.crezone.net)을 활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교사의 준비도에 따라 활동은 극과 극 하지만 여전히 창의적체험활동은 일선 교사들에게 골치 아픈 대상이다. 창의적체험활동을 제대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1년 활동에 대한 깊이 있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를 잘 준비해야 좋은 활동내용이 나오기 때문. 이는 교사에 따라서 창의적체험활동 내용이 극명하게 갈릴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그렇기 때문에 일선교사들은 “창의적체험활동에 대한 계획을 교사들에게만 맡길 것이 아니라 교육지원청에서 어느 정도 매뉴얼을 구성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사들은 창의적체험활동의 정착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예산확보’를 꼽았다. 현재 창의적체험활동은 별도 예산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학교마다 예산을 운용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비용이 발생하는 활동은 아예 생각을 하지 않게 된다. 그 비용을 가정에서 부담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 김미영 교사는 “창의적체험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한 보완점으로 예산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와 함께 교사는 학기 초에 1년 계획을 세우고 학부모는 활동에 관심을 갖고 교육기부제 등을 통해 참여하면 창의적체험활동을 본래의 취지대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