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11월4째주(486호) 도서관소식 고척도서관 ‘2012년도 상반기 문화교실 수강생’ 모집고척도서관에서는 2012년 1월~6월(6개월) 2012년도 상반기 문화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2012년 12월 12일(월)오전 9시~23일(금)오후 6시까지 에버러닝(http://everlearning.sen.go.kr)에서 각 강좌별 선착순 등록 및 결제한다. 2012년 1월 첫째 주 각 강좌별 해당 요일에 개강하는 상반기 문화교실은 최저 인원 미달 시 해당강좌가 폐강될 수 있으며, 도서관 사정에 따라 휴강 및 강의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 법정공휴일과 임시공휴일은 휴강한다.2615-0526고척도서관 세계인권기념선언 주간 ‘무료 영화 상영’ 고척도서관은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을 맞이하여 2011 세계인권기념선언 주간 <무료 영화 상영>을 실시한다. 12월 6일(화) 오후 3시~5시에 행복어울림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제작한 인권영화 중 하나인 “여섯 개의 시선(2003)”을 상영한다. 만 12세 이상 관람가로 중학생 이상이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의 접수 없이 선착순(30명)접수한다.2615-0526푸른들 청소년도서관 ‘12월의 선물’ 공연 및 특강 안내푸른들 청소년도서관에서는 유아~초등 6학년을 대상으로 12월 10일~ 24일 공연 및 특강을 실시한다. ?유아~초등 3학년을 대상으로 12월 10일(토)11시~11시50분에 공연하는 바바서커스 인형극 ‘커다란 순무’는 11월 26일(토)~마감시까지 ?초등 4~6학년(20명)을 대상으로 12월 17일(토)오후2시~3시30분에 진행하는 ‘도자기 핸드 페인팅’ 은 12월 3일(토)~마감시까지 모집(재료비:오천원) ?유아~초등 3학년 40명을 대상으로 1,2차에 걸쳐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쿠키와 케이크 만들기’는 12월 3일(토)~마감시까지 모집(재료비: 만 오천원)이다. 모든 접수는 1층 어린이 자료실에서 선착순 방문접수 한다.2691-1630길꽃어린이도서관 ‘독서토론 꿈’길꽃어린이도서관에서는 초등 5~6학년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존아저씨의 꿈의 목록’을 읽고 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는 ‘독서토론 꿈’을 실시한다. 이 강좌는 한주미(북스카우트 강사)의 강연으로 12월 3일(토) 오후3시에 도서관 3층 강의실에서 진행하며, 접수 한 학생은 도서관에서 주는 특정도서를 읽고, 토론시간에 자신의 꿈의 목록 30가지를 반드시 적어 와야 한다. 11월 25일부터 마감시까지 방문 및 전화 접수한다.2663-47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4
- 지금은 우리 아이들이 변화의 시기입니다. 많은 아이들을 현장에서 만나다 보면 늘 나 자신에게 묻는다. 진정으로 이 아이에게 주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 근본적인 그 질문 앞에서 아이 스스로 자신의 삶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힘을 길러내는 한 사람, 바로 멘토이고 싶다. 그것이 나의 첫 번째 사명이자 나의 꿈이다.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모습을 무시한 채 점수만을 위해, 단지 공부하는 목적이 좋은 대학 가기만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라면서 공부를 통해 자신의 한계를 경험하고, 넘어지고 엎어지고 또 일어나보고 치열하게 자신을 다루어 진정으로 바라는 각각의 자신의 모습들을 그려보라고 한다. 우리는 아이에게 공부하라고, 공부해야 한다고 늘 필요성을 입버릇처럼 말하지만 정작 아이들은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자신이 공부를 통해 이루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깊이 있는 성찰 없이 그저 시험을 위해, 경쟁 속에서 자신의 우위를 위한 공부로 끝나 버릴 때가 많다. 그래서 많은 아이들이 시험이 끝나고 나면 극한 경쟁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기 위해 시험 뒷풀이를 하기 바쁘다. 우리는 왜 아이들에게 공부하라고 하는 것일까? 사춘기 시절은 변화를 겪어가는 과정 아들아, 딸아~ 공부해서 남 주는 것도 아닌데, 다 널 위해서 공부하라는 거야! 외치고 있지 않은가? 아이들에게 공부하는 목적을 일으키기 위해 무엇보다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정체성의 확립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 아이들의 정체성은 부모의 말에서 시작된다. 태어나 걸음마를 하고 10세까지 부모와의 관계를 통해 아이들은 보고 듣고 배우면서 자라난다. 부모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이 누구인지, 나는 어떠한 존재인지를 부모로부터 자신의 정체성을 듣게 된다. 긍정의 말을 듣고 자란 아이들은 자신이 어떤 누구인지, 어떤 것을 잘 할 수 있는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자신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알고 있다. 긍정의 말은 뇌의 활성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학습에서도 좋은 효과가 나타난다.‘우리 아이는 이미 10세가 넘었고, 자존감도 낮고……. 이제 정말 공부를 위해 열심히 해야 할 중, 고등학생인데 너무 늦은 것 아닌가요? 이제 다시 변화하기는 어려운 것인지 혹시나 내가 부족해서 우리아이가?’라고 가슴을 쓸어내리며 걱정하는 부모님이 계신다. 그럴 때마다 그래서 사춘기 시절은 축복의 시간이고 단순히 예민해 지는 시기일 뿐 아니라 우리의 뇌가 다시 한 번 변화를 겪어가는 과정의 시간이라고 말씀드린다. 아이들을 기다리자.우리는 아이의 실수와 실패를 두려워한다. 우리 아이가 힘들까봐, 돌아갈까 봐 아이에게 답을 주고 싶고, 가장 좋은 방법으로 아이를 양육하려고 한다. 그러나 아이는 실수와 실패를 통해 배워나가야 한다. 끊임없는 성찰의 힘, 스스로를 다룰 수 있는 피드백 습관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의 공부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잠시만 기다리자. 10대의 우리 아이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그 문제의 답이 아니라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는 것인지, 어떻게 자신과 싸워나가야 하는 지를 조언하고 지지하는 멘토가 필요하고 자기 경영의 방법, 동기, 공부습관의 교육이 절실하다. 며칠 전, 한 아이의 고백이 가슴을 뛰게 했다. 플래너를 활용해서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훈련 중에 있는 한 학생이 밤에 전화가 왔다. “선생님, 제가 처음으로 태어나 공부를 하면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단순히 스케줄표로 살 때에는 오늘 또 다 못 지켰네……. 이런 후회만 되고 죄책감만이 생겼는데요. 이제는 매일 매일 밤에 피드백 하는 것이 기다려져요. 그것이 내일을 기대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힘이 되어요…….” 자신의 영어 공부 방법의 전략이 맞는 지 조금 불안하다면서 자신이 전략 수정을 해야 되지 않겠냐고 물어왔다. 몇 가지 질문을 통해서 현재 공부 방법에 대해 스스로 느낀 점을 피드백 하고 다시 적용해보라고 조언하며 다음 주 만날 것을 기대하며 전화를 끊었다. 단순히 플래너가 시간 관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며 하루하루 살아내고 있는 그 학생의 10년 후, 20년 후가 기대 된다. 코이라는 물고기가 있다. 코이는 어항에서 5cm 자라고, 연못에서는 20cm, 강물에서는 1m 자라난다. 코이는 어떤 물에서 살 지 선택할 수 없지만 강물로 나가면 바닷물로 나가면 풍랑을 만나면서 큰 물고기가 된다. 이것처럼 우리 아이에게도 공부 하는 그 과정에서 풍랑을 만날 때에 실수와 실패를 통해 고난을 이겨내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안내하는 조언자로 지지자로 아이들과 소통할 때이다. 박미애 원장-TMD 교육그룹 주인공 목동센터장-학습코칭지도사-더비전 수학학원 원장 교육문의 02-2646-71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4
- 국립춘천박물관 “수험생을 위한 우리문화로의 초대” 국립춘천박물관은 진학 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중학교 3학년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틈새 학사 일정을 활용하여 우리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게 하고자 "수험생을 위한 우리 문화로의 초대"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1.일시 : 2011. 11.22(화) ~ 12.16(금)까지 * 토, 일, 월요일은 제외 2.시간 : 09:30 ~ 11:30(120분) 3.장소 : 국립춘천박물관 전시실 및 강당, 체험학습실 4.대상 : 강원도내 고3 수험생 및 중3 수험생 단체 5.참가비 : 무료 6.신청방법 : 학교 및 학급별 신청 가능 < 2011-12-03
- 청소년과 시민 위한 스키교실 운영 춘천시 생활체육회는 겨울방학 동안 청소년과 시민들을 위한 스키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강습은 12월27일부터 2월14일까지 7차례에 걸쳐 각 4일간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에서 진행된다. 초, 중, 고 학생,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차수별 30명씩 선착순 접수한다. 수강생 안전을 위해 보조진행자가 붙으며 사고에 대비해 보험 가입도 해 준다. 참가비는 초, 중, 고교생 19만원, 성인 21만원. 리프트, 스키렌탈, 강습료, 기념품, 보험가입비 포함. 접수문의: 264-5751 ~ 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3
- 예비중 1학년의 수학과 선행학습 곧 기말고사를 마치면 이어서 겨울방학이다. 으레 방학이 되면 선행 학습을 고민하기 나름인데, 특히 방학이후 중학교에 진학하는 현재 초등학교 6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어떻게 중학교를 대비하여 학습해야 하는지 고민이 깊을 것이다. 잘못된 방법으로 학습하거나, 막연히 초등학교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 것 이라는 기대감으로 중학과정의 선행학습 시기를 놓치게 되면 자녀의 중학교 교과 성적은 하위권을 벗어나기 어렵다. 올해 새교육 과정으로 학습한 초등학교 6학년생들은 수학과목에 있어서 작년 6학년보다도 힘든 2학기를 보냈을 것이다. 중학교 과정에서 배웠던 방정식과 정비례?반비례 내용이 초등학교 6학년으로 내려왔기 때문이다. 물론 교육과정이 바뀌기 전에도 방정식의 기초가 되는 □식을 배우기는 했으나 이번 교육과정부터는 미지수 ??를 배우게 되었다. 수학적 개념은 같지만 수학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문자개념을 도입했다는 사실은 매우 큰 변화이다. 일선에서 학생들을 지도해보면 문제에 단지 문자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어렵게 생각하여 지레 겁을 먹고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라는 문자에 친숙해지는 것은 중학교 수학에 적응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중 1학년 1학기 과정은 크게 집합과 자연수, 정수와 유리수, 문자와 식, 함수 단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집합이라는 개념은 초등수학에서는 다루지 않은 새로운 개념으로 합집합, 교집합, 차집합, 여집합 등 여러 가지 집합의 정의와 개념을 숙지해야 한다. 자연수 단원은 십진법과 이진법의 차이와 여러 가지 진법의 이해가 필요하다. 정수와 유리수 단원은 수개념을 확장하여 학습하는 단원으로 음수의 개념과 초등학교 과정 분수단원의 심화과정인 유리수를 배우기 시작한다. 문자와 식 단원은 초등학교의 사칙연산과 같이 모든 중학과정에서의 문제풀이에 기본이 되는 단원으로 이 단원을 제대로 학습하지 않고서는 다른 영역에서조차 기초적인 문제풀이도 할 수 없게 된다. 초등학교 6년 동안 학습한 내용에서 많이 발전된 내용이어서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단원이기도 하다. 함수단원은 함수의 개념을 확실하게 숙지하여야하는데 그렇지 못할 경우 2학년은 물론이고 고등학교 수학과정에서도 큰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중등 수학과정은 초등 수학과정에 비하여 학습해야 하는 양이 급격하게 늘고 수준이 높아지기 때문에 충분한 대비를 하고 진학해야 한다.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후부터 선행학습 교재를 선택해서 학습을 시작하자. 교재는 너무 어렵지 않고 주요개념과 기초적인 문제 위주로 출판된 교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중학교 입학 전까지 집합부터 함수까지 1학기 전 과정을 1회라도 훑어보고 주요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요개념을 숙지했으면 기초적인 문제 위주로 풀이해보고 틀린 문제는 꼼꼼히 체크하면서 학습하자. 겨울방학동안 선행학습을 꾸준히 진행한다면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학교 진도를 큰 무리 없이 따라 갈수 있고, 시험에 있어서도 만족할만한 점수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아이에듀학원 오세형 입시부장 문의 063-908-79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2
- 자율형공립고등학교 ①-광주제일고등학교 1920년 개교 후 86회 졸업생을 배출한 광주일고. 한 때 학지성과 인성 겸비한 전통 일고인 양성교 문턱이 높아 일고인의 명성은 하늘 높은 줄 몰랐다. 이후 일반고로 전환되면서 잠시 주춤했던 명성이 지난해 자율형공립고(자공고) 지정으로 다시 되살아나고 있다. 이명박 정부 들어 ‘고교다양화’ 정책이 현실화되면서 고등학교 선택의 폭이 확대된 결과다. 광주에서도 자사고에 이어 자공고 지원을 희망하는 교육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일반고에 비해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내신관리 유리’라는 강점 때문이다. 광주일고는 ‘다하라 충효, 이어라 전통, 길러라 실력’을 교훈으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콘텐츠와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100% 교사 초빙제 = 자공고 일고의 자랑은 교사 인력이 탄탄하다는 것이다. 자공고는 100% 교사 초빙이 가능해 우수 인력 선발에 주력하고 있다. 교사진은 학생 실력과 직결되기 때문에 일고는 고시출신 위주의 우수 교사 인력풀을 갖췄다. 공모를 통해 교과 능력, 생활지도 능력, 교사 업무 등을 종합 평가해 능력 중심의 인력을 선발한 것. 특히 공립학교는 4년 단위로 새로운 인력을 선발하는 구조 때문에 준비된 교사진이 아니면 선발이 어렵다. 교사들도 자질과 역량을 기르기 위해 다양한 연구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일고는 우수 교사를 십분 활용해 ‘교과교실제’를 실시한다. 수학, 영어, 과학 등의 교과별로 전용교실을 마련해 교과 특성과 학생 수준을 고려한 이동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체계적인 운영 결과 교과부 지정 ‘고교교육력제고 시범학교’로 선정돼 영어와 수학 과목에 한해 기초반과 심화반 과정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정부 예산도 지원받았다. 기초학력 미달자를 위해 단계별 반을 구성, 교과 자생력을 길러주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수자를 위한 심화과정도 있다. 수월성 교육을 목표로 대학에서 영어·수학 박사학위를 받은 외부 인력을 초빙해 무상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심화과정반은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가 가능해 수시 전형에도 도움 된다. 이외에도 일고 교원들은 학습지원을 위해 교과별로 학습자료를 직접 개발하고 있다. ◆교육과정 50% 내에서 탄력적 운영 = 교육과정 편성에서도 일반고에 비해 탄력적 운영이 가능하다. 입시를 앞둔 인문계고등학교에서 국영수 주요과목의 단위수를 전략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자공고의 강점이다. 광주제일고등학교 이세천 교장은 “자공고는 학교장 권한으로 과목별 법정이수단위 50% 범위 내에서 증감이 가능하다. 일반고와 3년을 비교해보면 이수시간 편차가 상당해진다. 핵심과목에 치중할 수 있는 시간 안배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입 진학은 자공고가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공고는 교육 활동 투입 비용으로 정부에서 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일반고 학비로 자사고 수준의 교육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수시전형에 유리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대표적인 혜택이 ‘일고인 인증제’다. 일명 우수인재 선발 프로그램이다. 실력을 바탕으로 제2외국어, 봉사, 체험, 동아리 등 각종 교육 활동을 총 망라해 결과가 우수한 학생 3명을 선발, IVY리그 대학탐방을 지원한다. 또한 추가로 10명을 선발해 싱가폴 대학 등 동남아 우수대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교장은 “일고인 인증제는 소수 학생에게 기회가 제공되기 때문에 인증제에 선발된 학생은 학교에서 인정한 우수학생으로 입학사정관 전형에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런 교육환경을 미리 알아본 중학교 성적 우수자들은 일고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일고를 지원한 상위 50% 학생은 74.4%나 됐다. ◆차별화된 교육활동과 장학 혜택 = 다양한 교육 활동 중 단연 두각을 나타낸 것이 ‘학술 동아리’다. 5개 교과 영역별로 총 15개의 동아리가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진로와 진학에 맞는 동아리를 선택, 수시전형에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는 스펙을 쌓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학술동아리 발표 대회 ‘i-Dream’을 개최, 동아리 활동 보고서를 발표하는 이색 행사를 가졌다. 발표된 사례는 책자로 보급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은 사회분야의 과제 연구에 관심이 많았다. 일고의 특색 사업이기도 한 ‘과제 연구’는 연구의 시작에서 마무리까지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실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모둠별 과제 연구는 리포트로 작성돼 ‘도전! 광주일고 리서치!’란 제목으로 발행됐다. 80년 이상의 전통 일고는 선배들의 인력도 짱짱하다.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도 수두룩하다. 일고는 동문회 인력을 동원해 후배들에게 진로탐색 시간을 마련했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일정표를 구성해 지속적인 진로체험담을 들려줬다. 학교측은 “동문회를 통해 다양한 직업군의 인사를 직접 초청해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롤모델을 제시하는 등 멘토링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동문회에서 후원하는 장학금제도도 일고인의 특권이다. 연간 총 1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많은 학생들이 장학혜택을 누리고 있다. 문의: 062-510-8853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2
- 2011년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정보공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30일부터 ‘학교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지난 7월 치른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응시 현황 등 3개 항목을 추가 공시한다‘고 밝혔다. ‘학교알리미’ 서비스는 2008년 12월부터 각급 학교의 교육활동 및 교육여건 등 관련 정보를 공시해 오고 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되는 항목은 2011년 7월에 시행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응시 현황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등급 비율(보통학력 이상,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전년대비 향상도(보통학력 이상, 기초학력 미달)이다.관련 항목을 검색하기 위해서는 ''학교알리미(http://www.schoolinfo.go.kr)'' 인터넷 접속 후 해당 학교를 선택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1
- 수원메가스터디 중·고 윈터스쿨 설명회 수원메가스터디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중·고등부 윈터스쿨 설명회를 한다.중등윈터스쿨은 예비중 1,2,3학생과 학부모가 대상이며, 시간은 12월 8일(목) 오후 8시. 강사는 김기주(수원메사스터디학원 원장)과, 이병순(수원메가스터디학원 중등부 실장)이다.고등윈터스쿨은 예비고 1,2,3학생과 학부모가 대상이며, 시간은 12월 9일(금) 오후 8시. 강사는 손주은 (주)메가스터디 대표이사)와, 김기주(수원메가스터디학원 원장이)이다. 입시제도의 변화와 중, 고등학생의 학습전략이라는 주제로 연설한다. 자리가 한정되어 있는 관계로 예약은 필수. 참석하는 학부모에게는 2012입사자료집을 제공한다.문의 031-222-62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해법독서논술교실, 사업설명회 개최 교과연계 통합논술 ‘해법독서논술교실 대전지사’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해법독서논술교실의 프로그램은 교과연계독서 및 토론과 논술, 테마논술, 국어능력 강화, 자기주도적 학습습관 형성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간은 12월 8일(목) 오전 10시 30분, 장소는 대전지사 사무실(삼성동 한밭자이 아파트상가 3층)이다. 한편 해법독서논술은 가맹이벤트로 2개월 정착금을 지원해준다. 교육문의 : 042-936-1450, 011-436-14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부천시문해교육협의회 ‘늦깎이 학생 만화 자서전’ “손자를 업고 다니며 한글을 배웠어요.” “장애를 넘어 잘 살아보려고 글을 배워요.” “60세에 글씨 배워 글짓기 상을 탔습니다.” “한글 공부해서 한국에서 열심히 살게요.” “한글과 영어를 마스터해서 대학교에 가고 싶습니다”. 지난 18일 한국만화규장각에서 열린 ‘늦깎이 학생 만화자서전’ 출판기념회에 참여한 자서전 주인공들의 소감이다. 부천지역 어르신, 북한이탈주민, 결혼이주여성 등 14명은 166쪽의 자서전과 32쪽의 만화도록 속에 공부하지 못해서 아팠던 날들, 배우면서 만난 좋은 인연들, 그리고 변화된 삶과 앞으로의 희망들을 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고 있다. 굽이굽이 살아온 세월을 다 담는 것은 역부족이었지만 “평생 내보지 못할 단 한권의 책을 출판하게 되어 마음이 뿌듯하다”는 이들을 만나봤다. 주인공과 집필 작가, 함께 울며 작업 올 한 해 부천시문해교육협의회(대표 최종복)는 바빴다. 배우지 못한 한을 가슴에 품고 살아온 사람들의 아픈 사연을 만화자서전으로 펴내기 위하여. “자서전을 쓸 거라고 했더니 그게 뭐냐고 물으셨어요. 그러면서 될까? 하고 망설이셨죠.” 성인문해학교 김지연 씨의 말이다. 자서전 쓰기는 이렇게 시작됐다. 50~ 70대 여성들과 북한이탈주민, 조선족, 결혼이주여성, 장애우를 대상으로 대필교사 14명, 담당 실무자 8명, 중등, 고등, 대학생 등 만화그리기자원봉사자 3명이 작업에 달라붙었다. “처음에는 글만 있는 자서전을 쓰려고 하다가 만화를 그려보면 어떻겠냐는 의견이 나왔어요. 그래서 한국만화창작지원센터 작가인 최정규 만화가에게 부탁을 드렸지요.” 그 때부터 집필 작가들은 자서전 주인공들을 대상으로 살아온 이야기들을 들었고, 주인공들은 만화 스튜디오로 가서 최 작가에게 만화 그리기 교육을 받았다. 자서전에 직접 자기 손으로 만화를 그려 넣으면서 공부하지 못했던 한 많은 세월을 넘어섰다. “지난 세월을 더듬으며 함께 울었어요. 작가와 주인공들 모두요.” 한희자 간사는 “문해 교사와 실무자들은 지난 7개월 동안 주인공들의 살아온 이야기를 들으면서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 더 많이 배우고 느꼈다”고 말했다. 기역, 니은 배웠더니 알게 된 ‘딴 세상’ "쓸 줄 몰라 답답해 하다가 기역, 니은을 배우게 됐죠. 요즘은 겹받침 들어가는 문장을 배워요.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겠어요. 공부 열심히 해서 대학교 노인관련학을 전공하고 싶어요." 올해 69세의 김옥희(가명) 할머니는 김장배추 사러 갔는데 상인이 배달해주겠다며 주소를 적으라고 했던 이야기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집주소를 못 쓰고 머뭇거리다 다른 곳에 가서 배추를 샀어요.” 글을 모르는 동안에 이런 일들은 비일비재했다. 그러다 한글을 배우고 나니 세상이 달리 보였다. “소설가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를 내가 읽을 수 있다니...”. 기뻤다. 마냥 기쁘기만 했다. 요즘 할머니는 손녀에게 편지도 쓰고 소설책도 읽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섯 살 때 높은 곳에서 떨어져 장애를 입은 김용문(42) 씨. 그는 누워 있느라고 공부를 하지 못했다. 3년 전 그는 용기를 냈다. “글을 모른다는 사실이 창피하기도 했지만 구청을 찾아가서 한글 배울 곳을 알아보고 공부했어요. 그랬더니 딴 세상이 펼쳐졌어요. 자서전도 출판했고 지금은 너무 행복해요.” 그런 김 씨에게 형제들은 ‘놀랍다’ 했고, 동네사람들은 ‘자랑스럽다’고 했다. 용문 씨는 “출판기념회를 마치고 떨리고 기뻐서 집에 가서 보고 또 봤어요. 말로 표현 못해요. 제 인생 중에서 가장 잊지 못할 순간이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부천시문해교육협의회가 펴낸 ‘도전과 성장, 늦깎이 학생 만화자서전’은 주인공들과 함께 했던 실무자,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에 힘입어 이 책을 읽을 독자들에게 살아있는 인생 지침서 역할을 할 것이다.- 미니 인터뷰부천시문해교육협의회 한희자 간사 “늦깎이 학습자들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당당하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죠. 대필 교사는 문해 수업의 전문성이 향상되었을테고요. 만화자원봉사자들도 배움의 소중함을 알게 됐을 겁니다. 이처럼 자서전 작업에 참여했던 모든 분들은 이번 일로 하나가 됐어요.” 한희자 간사는 처음엔 적극적이지 않던 주인공들이 점점 관심을 보이게 됐다고 했다. 과거를 이야기할 때 아픔이 떠올랐지만 말하다보니 흥미를 보였다는 것. 어떤 학습자는 자신의 언니를 찾아가서 잃었던 기억도 찾게 됐다고 했다. “가장 행복했던 때를 만화로 그리다가 가졌던 죄책감이 오해였다는 것을 알게 된 분도 계셔요. 감동이었습니다.”한 간사는 이번 일을 겪으며 문해교육은 사회적인 책임과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자를 보는 사회적 인식이 바뀌고 국가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인 지원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ip 부천시문해교육협회 만화자서전 출판을 준비한 부천시문해교육협회는 2004년 춘의종합사회복지관과 전국문해성인기초교육협의회, 부천시평생학습센터, 나눔과 섬김 등 4개 기관이 모여 2006년 문을 열었다. 현재 15개 기관에서 2000여 명의 성인들이 문해교육을 받고 있다.15개 문해교육기관으로는 춘의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9곳의 사회복지기관, 부천여성청소년센터, 새롬가정지원센터, 진영정보공고 부설 평생교육원 등이 있다. 각 기관 별로 초, 중, 고급반, 중입검정고시 해오름반, 노래글반으로 나뉘어 단계별 한글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