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학부모 재능기부 받아요! 학부모들의 재능을 기부 받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배우는 맞춤식 ‘학부모 재능기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도교육청은 학부모들로부터 교육관련 각 분야의 재능을 기부 받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소외 학생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학부모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와 관련해 학부모 박정란씨의 ‘전통매듭만들기’ 프로그램을 무료 개설해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한테 호응을 받았다.도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들의 다양한 교육재능을 기부 받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30
- 천안시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120명 모집 천안시가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아르바이트 대학생 120명을 모집한다.대학생 아르바이트는 2012년 1월 16일~2월 15일까지 한 달간 운영되며 1일 3만7000원의 보수가 지급된다. 불법광고물단속 등 실외현장근무자에게는 1일 3000원의 추가 보상금이 지급된다.신청자격은 공고일 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주민등록상 본인 또는 부모가 천안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 재학생이 대상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이며 천안시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기초 생활수급자 및 한부모가족지원법상 한부모가족 자녀와 2011년 하계 시정토의 발표우수자 및 흥타령 춤축제 2011 대학생 서포터즈를 우선 선발하고 경찰입회하에 전자추첨을 통해 나머지 인원을 선발하게 된다.이때 우선선발 대상의 한부모가족 자녀는 단순히 부모님 중 한 분이 안 계신 자녀가 아니라 한부모가족지원법상 저소득가정을 의미하므로 읍면동에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청 홈페이지 행정공고 또는 시청 총무과(521-5228)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9
- “청소년, 꿈 비전 열정을 품어라” “처음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 근무하고 계신 아버지가 카네기CEO코스를 먼저 받으시고 저에게 카네기 청소년리더십코스를 권했을 때 어떠한 교육인지 잘 몰랐지만, 3박4일 동안 교수님, 친구들과 토론하고 글 쓰고 발표하고 인간관계에 대해 훈련을 해 나가면서 제 자신에 대해 자신감과 열정을 갖게 되었어요. 그리고 제 꿈이 무엇인지 그 꿈과 비전을 위해 어떻게 계획적인 삶을 살아야 할지도 알게 되었고요. 청소년으로서 가져야 할 리더십도 기를 수 있는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미국 쿠퍼유니언(Cooper Union) 대학교 여한울 학생 - 초중고생의 겨울방학이 다가왔다. 이번 방학에는 데일 카네기 청소년 리더십 캠프에 눈을 돌려보는 건 어떨까. 10년은 기술이고 100년은 철학이라고 한다. 세계적인 리더십 기관인 카네기연구소는 100년의 역사에 걸맞게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과 열정을 심어주는 리더십 캠프를 개최한다. ‘입학사정관제 대비 성공신화 만들기’ 제22기 데일 카네기 청소년리더십스쿨은 2012년 1월 4일(수)~7일(토)까지 대전 아드리아호텔(유성)에서 진행된다.해외 유학파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하는 코스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세계적인 카네기 리더십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훈련기회를 제공한다. 21세기 실력과 인격을 함께 겸비한 리더의 자질과 역량을 고취시킴으로써 미래의 지도자로 양성해 변화와 혁신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창조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태도를 갖게 한다는 것이 이번 캠프의 목적이자 기대효과다.청소년 코스의 프로그램과 그 성과는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매번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거주지는 지역의 경계를 허물어 버린다. 미국, 영국, 캐나다와 호주, 중국 유학 중 방학을 맞아 참석했다는 학생부터 카네기 연구소의 청소년 코스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싶어 제주도와 서울, 경기지역 등 전국 각지에서 학생들이 참가해 왔다. 부모가 자녀에게 전하는 최고의 선물데일 카네기 트레이닝은 1912년 이래 전 세계 92여 개국에서 550만 명이 수료한 프로그램으로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중 425개 기업이 채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삼성 현대 LG 등 8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코스이며 2003년 서울대학교, 2004년 카이스트(KAIST), 2005년 포항공대에서 학생들을 위한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으로 채택해 학점을 인정하고 있다.대전에 있는 충남대학교에서는 36명 수강인원에 수백 명이 모여 추첨을 통해 수강생이 정해질 정도로 인기가 있다. KAIST, 충남대 학생들이 코치로 참여 멘토역할 수행특히 이번 과정은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데일카네기코스를 수료한 대학생 및 대학원생, 그리고 충남대학교에서 데일카네기코스를 수료한 남녀 대학생들이 코치로 참여, 수강생들에게 멘토역할을 하면서 함께 도움을 주게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인증되는 데일카네기연구소 글로벌 수료증(영문)을 수여한다. 카네기코스 수료생을 중심으로 카네기리더스클럽(CRC)이 결성되어 있고, 카네기청소년클럽도 활성화되어 있다. 이번 겨울방학 자녀에게 최고의 선물을 주고 싶다면 제24기 데일카네기 청소년 리더십 캠프에 보내는 것이 어떨까? 에디슨은 “부모가 자녀에게 남겨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은 바로 열정”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카네기 스피치 기법으로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세계 최고 갑부 중 한사람이라고 하는 워렌버핏 또한 “데일카네기코스가 자신의 인생을 변화시켜 최고의 부자가 될 수 있었고 기부의 천사가 될 수 있는 바탕이 되었다”고 한다.참가대상은 초등반 / 중고생반 남녀 30여명 내외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비와 기타 자세한 문의는 카네기연구소(042-488-3597, 042-487-3597. www.ctci.co.kr. ctci@chol.com)로 하면 된다. ■ 카네기 청소년 리더십 캠프의 특징 - 꿈과 비전과 열정을 심어주는 데일카네기 청소년 정규 프로그램-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미국 데일카네기연구소 강사자격)- 카이스트(KAIST) 충남대 등 대학생으로 구성된 코치진-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토론 기법, 창의력 개발- 청소년을 위한 리더십 훈련- 카네기 청소년 플래너 작성- 다양한 Activity(레크리에이션 리더십, 청소년 지도자 선발대회 등)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9
- 놀면서 배우는 영어, 우리 아이도 시작해 볼까 영어야 놀자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주부들의 고민 중 하나는 바로 ‘내 아이의 영어’일 것이다. 영어, 언제부터 시작해야 좋을까? 영어는 모국어가 아닌 만큼 시작이 중요하다. 영어유치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이유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다. 그러나 큰 아이를 영어 유치원을 보냈던 이문정(35 탄방동)씨는 “영어유치원 교육은 너무 영어에만 치중되어 있다. 유치원은 유아들이 초등학교에 진학하기 전, 사회성을 키워야하는 중요한 곳인데 오직 영어만 배우다 온 것 같아서 아쉽다”고 말했다. 유치원이 의무교육으로 되어 있는 미국의 유치원 교육 과정을 보면 우리나라의 영어 유치원의 커리큘럼이 얼마나 학습 위주인지 금방 알 수 있다. ‘남의 이야기 경청하기’, ‘다양한 미술용품 사용 방법’, ‘생활 속의 매너 배우기’ 등 미국의 유치원은 학습보다는 인성과 사회성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 80% 이상 차지한다. 이들에게 유치원은 놀면서 배우는 공간이다. 대전에도 이러한 곳이 있다. 신나게 춤과 노래를 영어로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곳 ‘제르멜 키즈 아카데미’가 그곳이다. 살아있는 영어로 나를 표현한다“아이가 5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집에서 ‘쎄자미스트릿’ 방송만 보던 아이가 어느 날 옆집 아이와 영어로 놀고 있었다. 아이들에게 영어는 학습이 아닌 놀이로 인식되어야 겁내지 않고 배울 수 있는 것 같다.”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이민생활을 했던 최문숙(42) 주부의 말이다. 제르멜 키즈 아카데미는 이러한 점을 놓치지 않았다. 생생한 구어체 문장을 아이들과 선생님이 현장감 있게 주고받는다. 수업의 70%를 말하기(speaking)에 할애한 것도 이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자신의 의견 말하기’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비되어있다. 미술 요리 댄스 동화 가베 오르다 과학 등 체험 위주의 풍성한 커리큘럼이 있다. 이중 특히 학부모들과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시간은 ‘드라마’ 놀이 시간이다. 각자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해 내며 하나의 완성작을 만들어 내는 드라마 놀이는 제르멜이 자랑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 권순득 원장은 “드라마 놀이는 재미있는 실전영어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할 수 있는 좋은 수업이다”며 “서로의 대사를 듣고 연기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의식과 함께 협동심이 향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드라마 놀이는 “연기뿐 아니라 노래 춤 표정 등 다양한 예술적 면들이 내포 되어 있기 때문에 단순한 연기를 배우는 것이 아닌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다”고 권 원장은 덧붙였다. 무조건 영어는 No제르멜 키즈 아카데미의 수업은 100%영어 수업으로 진행된다. 원어민 강사와 뉴욕대 등 미국 명문대 출신의 베테랑 강사들이 수업을 전담한다. 그러나 처음 영어를 접하는 유아들을 위해 영어만을 고집하진 않는다. 잘 못 알아듣는 아이를 위해 한국말과 영어를 동시에 사용 하며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실력향상=영어 노출 시간’이라는 등식 때문에 무조건적인 주입식 교육을 고집하는 것은 아이를 영어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지름길이다. 특히 과학 시간이라면 내용을 이해하며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영어로 묻고 대답하는 중간중간 우리말의 해석이 더해진다. 때문에 아이들은 각자의 영어 수준과 상관없이 즐겁게 수업에 동참할 수 있다. 온 몸으로 영어를 배우고 발산할 수 있는 제르멜 키즈 아카데미에서 내 아이의 첫 영어 놀이를 시작해 보자. 12월까지 등록하면 내년 3월까지 원비가 50% 할인된다. 놓치지 말자. 문의 : 제르멜 키즈 아카데미 042-487-3363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시교육청, 통일안보 계기 교육, 그림 그리기 시교육청은 오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1주년을 앞두고 초ㆍ중ㆍ고교에서 통일안보 계기 교육, 그림 그리기 등 희생자 추모 행사를 연다. 학교에서 진행되는 계기교육은 국가 안보와 통일의 필요성, 연평도 피격 희생자 추모 등이 주요 내용이 된다. 초등 1~3년생과 중 1학생을 대상으로 한 그림 그리기 대회, 초교 4~6년생과 중 2생이 참가하는 글짓기 대회, 초교 5~6년생과 중ㆍ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토론대회도 열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3
- 남동구, 논현동에 소래도서관 준공 남동구는 논현동 739-4에 45억여원을 들여 연면적 2천100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소래도서관''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도서관 지하 1층에는 시청각실(소극장), 휴게공간을 갖췄고 1층에는 어린이열람실, 2층 종합자료실, 정기간행물실, 3층 디지털자료실, 열람실, 세미나실 등이 배치됐다. 구는 도서관 시험 운영과 도서 구입 등을 마치고 내년 2월 도서관을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3
- 가을을 보내는 아쉬움 독서의 계절이라고 불리는 가을도 이제 떨어지는 낙엽에 묻혀 힘을 잃어가는 요즘, 또 다시 내년 가을까지 기다려야만 독서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저의 이 단순한 생각이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요즘 방송을 보며 실감합니다. 여기저기 모든 방송과 신문 잡지에서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고, 사람들 몇 명만 모이는 자리에 가보면 독서 모임을 만들고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많은 책을 읽고 토론을 하면서도 정작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그 원인은 바로 책을 읽되 잘 읽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책을 잘 읽는다는 것은 단지 책 속에서 지식을 얻는 것에서 끝나서는 안됩니다.책에서 얻은 지식을 갈고 닦아 자신의 삶에 적용시키는 지혜를 얻고 실천해 나갈 때 그때 비로소 책을 잘 읽었다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잠시 촛불 이야기 좀 할까요.초는 모두 심지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심지에 불이 붙어야만 그때서야 비로소 어둠을 밝히는 진정한 촛불이 됩니다. 하지만 초는 스스로 심지에 불을 붙일 수가 없습니다.누군가가 불씨를 나누어 주어야만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찾고 빛을 내어 어둠을 밝힐 수가 있습니다.우리 사람도 이와 같습니다. 누구나 마음속에 자신도 모르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잠재력은 스스로 깨어나지 못합니다. 누군가 불씨를 나누어 주어야만 깨어날 수 있습니다.그 누군가가 부모님일수도 있고, 선생님이 될 수도 있고,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일 수도 있습니다.내 아이, 내 직장 동료, 주위를 한번 돌아보시기 바랍니다.내 불씨를 기다리는 누군가가 간절한 눈빛으로 당신을 지켜보고 있을 것입니다.그렇다면 촛불에 불을 붙이려면 무엇이 필요하죠?네 바로 성냥이나 라이터가 필요하겠죠.하지만 사람의 잠재력에 불을 붙일 수 있는 것은 성냥도 라이터도 아닌 바로 책입니다. “한 권의 책이 한사람의 운명을 바꾸어 놓을 만큼 큰 힘이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만큼 책읽기는 인간에게 커다란 영향력을 끼치고 있음을 절감하게 합니다. 가을을 지나 입동이 지난 지금 더 늦기 전에 핵심중심의 책읽기 방법인 포커스리딩을 통해 여러분의 잠재력에 불을 붙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그 불씨를 나누는 따스한 겨울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달 여러분들의 잠재력에 불을 붙이는 책으로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 라이어”를 추천합니다.(주)포커스리딩 안성규 경기서부총괄대표 031-401-27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3
- “지방 학교·학부모, 대입전형 ‘수시 확대’ 환경에 취약” 대부분 고교 ‘정시 위주’ 진학지도 … 입학사정관제 확대 등 대입 환경변화 대응 우려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교육강좌, 대입 관련 변화 흐름과 학부모 역할에 주목 “교장선생님의 ”정시 위주로 진학지도를 하고 있다“는 말이 좀 불안했던 건 사실이예요.”고2 자녀를 두고 있는 김영심(원주시 명륜)씨의 걱정이다. “솔직히 정시는 수능 성적으로 가는 거 아니에요?”라고 반문하는 김씨는 “교장선생님 말씀이 ‘우린 사실 수시를 잘 모른다’는 고백으로 들렸다”고 한다. ‘3중고’로 어려운 지방학부모들의 대입전략김씨의 경우처럼 ‘수시 확대’라는 대입전형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어려운 지방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왜 유독 지방이 더 문제일까. 대입 전문가들은 지방 교육환경의 ‘3중고’를 그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다.먼저, 지방 공교육계의 적극적인 변화 의지가 부족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서울의 한 고교 교사는 “수시의 경우 정시에 비해 담임을 비롯, 교사들의 의지나 정보가 합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면서 “지방 교사들의 경우 아무래도 정보 취득 등 여러 환경에서 서울에 비해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고 전한다. 더구나 일부 지방학부모들은 이를 ‘환경’보다 ‘의지’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즉, 교육청이나 일선 고등학교가 아무래도 손이 많이 가는 수시 전형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지 않다는 의구심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전문가들이 지적하는 두 번째 원인은 학부모들의 정보 부족.대입 전형과 관련한 각종 설명회가 늘 열리고 여기서 정보를 얻은 학부모들이 다시 공교육을 압박하는 구조를 지방에선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할 순 없지만 학교가 부족하면 학부모라도 직접 나서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는데 지방의 경우 이 역시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마지막으로 사교육의 역량 부족이다.공교육과 학부모에 이어 현실적으로 교육환경에서 적지 않은 역할을 맡고 있는 사교육계의 경우 오히려 더 서울 집중 현상이 심한 게 사실. 대입의 경우 컨설팅이나 상담을 제대로 도와줄 사교육 기관을 지방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결국 공교육계의 무관심과 학부모의 정보 부족, 그리고 사교육의 역량 부족이라는 삼중고가 대입을 앞둔 지방학부모들이 갖는 불안의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점수’보다 ‘서류’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그런 점에서 오는 1월 10일부터 원주에서 열리는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교육강좌에 많은 학부모들이 주목하고 있다.원주 강좌를 주관하는 원주내일신문 한남진 팀장은 “공교육이나 사교육계의 문제는 한 언론매체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영역이거나 장기적인 노력이 필요한 사항”이라며 “지방 교육의 3중고로 인해 교육 정보에 목말라하는 원주 학부모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만들어볼 생각”이라고 강조한다.전국적으로 브런치강좌를 기획, 진행하고 있는 미즈내일의 표희수 팀장은 “지금 중고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대부분 ‘학력고사’ 세대”라며 “그 당시의 경험을 토대로 자녀와 대입을 의논한다면 도움이 안 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해를 끼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수시 전형이 대폭 확대되는 현재의 대입 환경에서 자기소개서나 추천서, 학생부와 포트폴리오 등 이른바 ‘시험 점수’ 보다 ‘서류’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크다는 것이다. 즉, 과거 학력고사 시절엔 “같은 과를 응시했다면 300점이 합격했다면 290점은 당연히 떨어진 것”이었지만 지금은 꼭 그렇지 않다는 것. 주변을 둘러봐도 내신이나 수능 성적이 좀 떨어지는 학생이 더 높은 수준의 대학에 입학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그러나 대입 환경에서의 ‘학부모들의 정보력’에 대한 강조가 왜곡되어서도 곤란하다. 자칫 ‘화려한 스펙과 잘 꾸며진 포트폴리오’에 대한 환상을 부추길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교육강좌에서 ‘입학사정관제’ 관련 강의를 맡고 있는 최병기 교사(영등포여고)는 “자녀의 적성과 진로를 가능하면 빨리 확정하고, 이를 학교 교과 및 학교생활과 연계시켜 학생부에 반영되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즉, 방향성이 없는 화려한 스펙이나 분량만 많은 포트폴리오는 아무 소용이 없다는 이야기다. 대입 관련 강의 집중 배치원주내일신문은 원주의 현실과 대입에서의 학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고려해 이번 브런치강좌 전체 8개의 강의 중 3개의 강의를 대입 관련 주제로 준비하고 있다.한남진 팀장은 “전국 2만3천여 명의 학부모들로부터 실속 있는 정보와 감동이 함께 공존하는 평가를 들은 강좌이니만큼 원주 학부모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가능하면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해 원주의 교육환경을 더욱 개선시키고 발전시켜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밝혔다. 원주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교육강좌_ 미리 보는 대입 관련 강의 1. 최병기 교사(영등포여고)_ 입학사정관제의 실제와 포트폴리오 작성법많은 학부모들이 입학사정관제를 ‘뭐 하나만 특출 나게 잘하면 성적과 상관없는 전형’으로 오해하고 있다. 그럴까. 포트폴리오에 넣을 화려한 스펙, 과연 소용 있을까. 대학교육협의회 파견교사로 일하면서 전국에서 관련 강의를 가장 많은 한 최 교사를 통해 듣는 시원한 ‘해법’. 2. 조영혜 교사(서울국제고)_ 자기소개서 작성법“자기소개서를 잘 쓴다는 건 결국 자기 자신을 가장 잘 드러냈느냐는 것”이기에 자기소개서는 “단순히 글 쓰는 훈련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 마주보는 교육적 자재로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같이 소개되는 고3 교실의 생생한 이야기들. 전국 수많은 수강생들을 눈물을 흘리게 한 감동의 강의. 기대한 만큼 실망 안하실 강의. 3. 김찬휘 대표(티치미)_ 대입 메카니즘의 이해앞선 두 공교육 선생님들의 강의에 비해 좀 속물적(?)이긴 하지만, 그래서 더 실전용(?)인 강의. 도대체 소위 스카이 대학가기가 왜 이리 어려운 지, ‘인 서울’ 하는 건 또 얼마나 만만치 않은 지. 각종 통계를 활용해 속 시원히 풀어준다. 팁으로 사탐 과탐의 어느 과목을 선택하는 게 좋을 지도 안내해 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9
- “천안시에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제안할 거예요” “청소년들이라고 공부만 하나요. 우리 또래만 알 수 있는 고민이 있고 해결해야 할 사회모순도 발견하지요. 그걸 모른 체 하지 않고 캠페인을 벌여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는 것이 위원회의 목표입니다.”시험에 지친 얼굴, 공부에 쳐진 어깨….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의 고등학생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다. 하지만 그것은 어느 한 부분만을 바라본 선입견. 청소년들의 세계는 단단하고 야무졌다. 천안시청소년참여위원회(대표자 전병령. 이하 청참위)는 청소년의 당찬 현재를 보여주었다. * 지난 9월 진행한 청소년유해환경근절 캠페인 “우리의 고민은 우리가 가장 잘 알지요”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는 과정에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한 기구다. 1998년 문화관광부가 위원회를 만들어 1999년 제주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 16개 시도에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있다. 천안은 2001년 청참위를 구성, 현재 중학생 2명, 고등학생 19명이 활동한다. 청참위 이혜련 위원장(월봉고 2)은 “정책 제안서 제출 후 면접을 통해 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며 “위원이 되면 한 달에 한 번씩 정기회의를 갖고 정책 결정, 토론을 통해 캠페인 활동을 한다”고 말했다. 학생의 날 행사나 학교 축제 등은 그들의 주 활동 무대다. 위원들은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부스를 설치하고 홍보와 동시에 생생한 의견을 모은다. ‘간접흡연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자’ ‘Start! 청소년의 행복은 아침식사로부터’ 등이 진행한 캠페인. 이때 이를 캠페인으로 끝내지 않고 정책으로 제안할 수 있도록 다듬는다. 전병령 교사는 이 과정을 꼼꼼한 지원으로 이끈다. 정책 제안을 위해 다양한 활동 벌여 청참위 활동은 지난달 ‘2011년 제7회 푸른성장대상’으로 인정받았다. ‘푸른성장대상’은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에 헌신적으로 일해 온 개인 및 단체를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 7회째를 맞이한다. 청참위는 지난해부터 벌인 ‘간접흡연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자’ 캠페인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을 하게 되었다. 윤다슬 부위원장(신당고 2)은 “2년 동안 캠페인과 설문조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간접흡연의 영향을 분석했다”며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발의를 목표로 했기 때문에 결과를 천안시 정책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서울은 간접흡연 방지 조례를 시행하고 있다”며 “천안시장님을 만나서 꼭 의견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청참위는 12월 31일 해단식을 갖는다. 그렇지만 활동이 멈추는 것은 아니다. 위원들은 벌써 내년 정책사업에 대한 제안서 제출에 열심이다. “우리끼리 불평을 하면 그저 메아리에요. 하지만 활동을 하면 더 많은 이야기를 전할 수 있지요. 우리만의 이야기를 고민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청참위 활동에 많은 친구들이 함께 하기 바랍니다.” 또래와 나누는 소통은 사회 속 의미 있는 움직임이 될 수 있다. 그 과정을 함께 하려는 청소년들에게 청참위는 문을 활짝 열고 있다. 문의 : club.cyworld.com/cypc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9
- 아산교육지원청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최다 선정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희)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실시한 2011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결과 충남 9개 학교 중에서 온양신정초, 오목초, 아산배방중, 충남외고 총 4개 학교가 뽑혀 최우수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됐다.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는 창의적 인재 육성 및 교육과정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전국에서 100개 학교가 선정됐다. 올해의 공모 주제는 ''교실수업 방법 개선 학교 교육과정 편성 운영’으로 △ 집중이수 실시 교과의 수업방법의 획기적인 개선 △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 △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활동 운영 △ 집중이수 실시 교과에 대한 평가 방법 개선 등이 우수한 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김광희 교육장은 “교육과정 우수학교는 학교 교육공동체가 함께 학교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해 인정받은 종합적인 결과로 그 의미가 매우 높다”며 “2012학년도 학교 교육과정의 선진 운영을 위해 1월 9일부터 10일까지 교감, 교무부장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워크숍을 추진해 학교 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컨설팅하겠다”고 전했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