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겨울방학 ! 가장 확실한 예비중 영어 학습 방향성 제안!! 입학 사정관제 확대, 영어 논술 도입, 서술형 및 외부 지문이 강화된 학교별 내신 ,대입 영어 특기자 전형 확대, NEAT 본격 도입, 수능 영어의 유형 변화 등으로 많은 학부모들이 어떻게 공부의 방향성을 잡아야 할까 고민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초등학생 6학년 학생 학부모는 우리아이 1학기 중등 내신과 NEAT에 대한 준비, 특히 문법 및 아카데믹한 영어 부분이 많이 걱정 되실 것이다. 그래서 매년 2학기가 시작이 되면 많은 예비중등 학생들이 필자의 학원을 찾는 대부분의 이유도 바로 이러한 부분에 대한 학부모의 걱정이 반영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초등학교 6학년을 둔 학부모에게 몇 가지 영어 공부 방향성을 제시하자면,첫째는 조금 서둘러서 아카데믹 영어 학습을 위한 강력한 틀을 만들어 주라는 것이다. 영어에 있어서 중등부 선행, 고등부 선행 영어라는 말은 너무나 어색한 것이 사실이다. 즉 여기서 말하는 중등 선행 영어, 아카데믹 영어 학습을 위한 틀이라는 것은 기존의 ESL학습 스타일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한국식 스타일의 영어를 병행해야 할 때가 분명 되었다는 것이다. 학생이 기존 ESL 프로그램과 원어민 수업에 익숙한 학생인 경우에 한국식 문법 용어는 다소 생소할 것이며 기존의 흥미 위주의 영어식 사고 만들기 영어에서 딱딱한 문법적인 법칙이나 많은 어휘 암기와 문장 분석 영어 수업은 기존의 스타일과 다른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커리큘럼의 전환으로 인해 오히려 영어 거부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요소가 되기도 하기에 초등 6학년 겨울방학 때에 부랴부랴 급한 마음으로 학원에 오기 보다는 지금부터 약간의 여유를 두고 미리 워밍업 단계를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자녀가 문법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다고, 문법을 어려워한다고 이제는 많이 해야 한다는 조바심으로 지나치게 문법 위주의 영어 수업 방향은 좋지 않다. 어차피 문법은 단기간에 걸쳐 문법 책 한권 떼어 준다고 해서 정리가 되고 실력이 확 느는 그런 영역이 절대 아니다. 장기간에 걸쳐서 영어 구조의 가장 기본적인 사항의 철저한 이해를 기반으로 작문과 독해 문장에 접목을 시켜가면서 스스로 습득하고 이해를 해야 만이 튼튼한 문법 실력이 만들어 질 수 있고 비로소 응용이 되고 문제를 스스로 풀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문법을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아이 문법실력이 형편없는 것은 단기간에 정리를 하고자 하는 욕심과 문장과 접목시키지 않고 단순 암기위주의 수업 시스템, 그리고 영어의 가장 기초 부분을 잡는데 소홀히 했기 때문이다. 문법은 영작을 잘하기 위한, 독해를 잘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중요한 것이지 문제 풀이를 잘하기 위한 영역으로 치부되어서는 안 된다. 그렇기에 문법 공부는 구조적인 부분에 대한 학습과 더불어서 반드시 정확한 영작을 이끌어 내기 위한 적용과 연습에 더 많은 신경을 써나가야 한다. 중학생이 되면 서술형 강화 학교 영어 시험과 수행평가를 접하게 될 텐데 정확한 문법과 연계된 작문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절대 고득점을 받을 수 없게 되어있다. 셋째, 영어의 기본기를 잡아주고 영어적인 사고를 더욱더 튼튼히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독해와 그를 통한 어휘력 확장에 집중해야 한다. 문법도 구조적인 문법 위주로 공부를 한다면 영어의 기본 틀을 잡아 줄 수 있긴 하나 많은 양의 독해는 자연스럽게 영어의 기본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영어 실력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인 어휘력과 다양한 표현 습득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가장 많은 에너지와 시간 투자를 독해에 해야 한다. 또한 다양한 주제의 독해 문장을 접하게 해야한다. 지나치게 스토리 위주의 독해는 표현의 단순함과 한정된 어휘 반복으로 인해 깊이 있는 영어 실력을 만들어 주기가 어렵다. 스토리 위주의 독해보다는 중학생이 되기 전에 아카데믹 주제의 독해를 많이 시켜서 어려운 영문 구조에 익숙하게 하고 많은 표현과 배경지식을 쌓게 하는 것이 좋다. 넷째, 매일 영어에 노출을 시켜주어서 영어 듣기 감각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주어야 한다. 중학생이 되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실력향상에 가장 어려움을 많이 호소하는 부분이 바로 듣기와 말하기 실력 향상이다. 듣기와 말하기는 언어 감각적인 부분에 가장 많이 의존을 하는 부분이기도 하기에 언어감각이 왕성한 초등학교 때 많이 듣고 많이 노출 시켜서 듣기 말하기 감각을 최대한 끌어 올려놓아야 한다. 초등학교 때 영어 감각이 중?고등학교와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지금 초등학생 자녀의 감각 만들기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번 예비고학생 부터 수능 듣기가 외국어 영역 50문제 중에서 25문제(50%)나 차지한다면 여기에 얼마나 많은 공을 들여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감각을 만들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 20분 이상 듣고 그대로 따라 말해보고 그 대화문 자체를 암기해서 내 뱉는 연습이다. 매일 노출 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 마지막으로, 실용영어에 대한 준비는 기초체력부터 튼튼히 만들어 놓아야 한다 라고 말하고 싶다. SPEAKING과 WRITING과 같은 실용 영어를 오랜 기간 동안 학습을 해도 잘 되지 않는 이유는 영어라는 언어에 대한 기초체력이 부족하고 연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적었기 때문이다. 말하기를 잘하기 위한 기초 체력은 정확한 파닉스 에서부터, 영작을 잘하기 위한 기초 체력은 정확한 문법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NEAT와 학교시험에서도 비중이 높아져 가는 실용 영어에 대한 준비를 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초등 영어는 영어의 틀 뿐만 아니라 SPEAKING&WRITING까지 철저히 높여주는 커리큘럼으로 지속적인 노출을 해주는 것이 실력 향상을 위한 핵심 키워드 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7
- 국어논술 전문 나랏말씀학원 학부모설명회 초중고 국어논술전문 나랏말씀학원에서 예비 중1,2,3과 예비 고2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예비고2는 ''수시로 대학가는 전략과 해법''을 주제로 1차는 11월 30일(수) 오후 3시에 2차는 12월 1일(목) 저녁 8시에 진행한다. 예비 중 1,2는 12월 8일(목) 저녁 8시, 예비 중 3은 12월 9일 저녁 8시에 ''학년에 맞는 공부법, 사춘기 자녀 학습법, 독서논술 지도법''을 주제로 설명회를 갖는다. 특히 저녁 8시에 설명회를 가짐으로써 직장에 다니는 학부모의 참석을 배려했다. 설명회는 80분 소요가 예상되며, 설명회 전후로 희망자에 한해 10분 이내의 개인 면담도 실시한다. 개인면담은 미리 예약해야 한다. 문의 02-2648-269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7
- 무점포, 무보증, 무가맹비로 공부방, 어학원 창업 특별 행사 진행 겨울학기를 맞아 (주)미국초등교육전문 ITL School 에서 공부방 및 어학원을 계약할경우 가맹비 없이 초기 교재비용만 부담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공부방 및 학원운영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외국인, 내국인 강사도 지원해준다. 또한 미국교과전문가, 영어독서지도사과정 교육비를 전액 면제해주는 특별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이수후 "자격증" 이 수여되며, 개강일은 미국교과전문가과정 12월 7일 수요일반, 12월 10일 토요일반,영어독서지도사과정 1월 7일 토요일반, 1월 11일 수요일반 (오전10:00 ~ 1:00) 2달과정 20명정원 선착순 마감, 교육장소는 본사 서초동 교대역이다. 행사기간은 (2011년 11월 21일 ~ 12월 9일) 까지이다. (주)미국초등교육전문 ITL School 02-3487-0579 www.itledu.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7
- 최코치수학 중등관 오픈 고등부 수학전문학원 최코치수학에서 중등관을 오픈했다. 수업은 학생 개개인의 능력을 고려한 수준별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기본원리를 통한 확실한 개념 학습, 창의사고력 수업, 선행 심화학습, 전 단원연결 통합강의 등 체계적인 학습프로그램으로 수학적 능력을 향상시키고 고등수학과 연계되는 선행학습으로 고등수학과정을 대비한다. 강의는 전원이 고등부수학 전문강사들이다. 위치는 양천구 신정동 센트럴프라자5층. 문의 2650-86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7
- 남동구 논현동 소래도서관 개관 예정 인천시 남동구는 논현동 739-4에 45억여 원을 들여 연면적 2천100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소래도서관''을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 도서관 지하 1층에는 시청각실(소극장), 휴게공간을 갖췄고 1층에는 어린이열람실, 2층 종합자료실, 정기간행물실, 3층 디지털자료실, 열람실, 세미나실 등이 배치됐다. 구는 도서관 시험 운영과 도서 구입 등을 마치고 내년 2월 도서관을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6
- 중앙도서관, 고등학생 대상 독서멘토링 운영 인천중앙도서관은 ''공공도서관과 함께 하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독서 멘토링'' 강의를 운영한다. 먼저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수업이 진행 될 예정이다. 중앙도서관은 이에 앞서 지난 10월에는 동인천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의는 하버드대 교수 마이클 샌델의 저서‘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읽고 자유롭게 토론하며 창의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입학사정관 전형에서 독서 포트폴리오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도 창의적인 사고를 할 줄 아는 인재를 선택하기 위해서인데 ''독서 멘토링'' 프로그램은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이력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6
- 입시스트레스 한방에 날리세요 문학유스센터에서는 12월 7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진행 될 2011청소년여행기획프로그램‘DIY Journey’ 참가자 모집한다. 2011청소년여행기획프로그램‘DIY Journey’는 수능을 마친 인천관내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참가 청소년 스스로 자율적 주체가 되어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평가까지의 모든 과정에 참여하여, 수능 후 여유로워진 자율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창조적 여가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프로그램의 참가를 원하는 인천광역시 내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은 11월 17일부터 11월 25일까지 이메일이나 전화를 이용해 참가 신청을 하며, 자세한 내용 및 신청서는 본 센터 홈페이지(www.imyc.c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40,000원이며, 프로그램의 일정에 따라 추 후 참가비 변동이 가능하다. (437-1318, 429-1318)인천평생학습관에서는 중3, 고3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 ''지금해라''를 11월 24일 인천평생학습관 미추홀에서 공연한다. 청소년전문극단 ''진동''의 공연타이틀 ''지금해라''는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십대 성장드라마로, 청소년들에게 삶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한다. 공연은 청소년삶의 지침들임에도 불구하고 말로 하기에는 힘든 이야기들을 재미있는 구성과 감각적인 리듬, 신나는 안무들로 꾸몄다. 청소년의 생각을 담고 있는 ''지금해라’ 공연은 오는 24일까지 오전 10시 30분(중3)과 오후 2시(고3) 각각 일 2회에 열 예정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ilec.go.kr)를 참조하거나 기획부(899-1515~7)로 문의하면 된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6
- ‘초등 포트폴리오 수학 과학으로 잡아라’ 수학과 과학에 영재성을 가진 이공계 진학 영재들을 위한 포트폴리오 안내책자가 출간되어 화제다. ‘초등 포트폴리오 수학 과학으로 잡아라’ 는 과학고와 영재학교, 영재교육원 등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수학과 과학 포트폴리오 만들기에 대한 노하우를 담았다.본문에서는 자신의 장래희망과 재능을 드러내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다뤘다. 특히 책에서는 평소 교내외 수상실적과 그 결과물을 재능입증자료인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학, 과학 활동 및 대회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또한 포트폴리오 활용도 일반적인 예시에서 더 세밀하게 파고들어 과학전람회, 창의력챔피언대회, 학생과학발명품대회, 과학전람회, 탐구사례발표대회 등에 실제 출품했던 예시문을 살펴보도록 했다. 이밖에도 평소 과학, 수학 에세이와 탐구보고서 쓰는 법 등을 중심으로 자신만의 재능을 들어내도록 포트폴리오 작성에 대한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전략 가이드를 제시했다.특히 내년부터는 영재교육원이 관찰추천제 방식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때문에 과학전람회, 학생과학발명품대회, 자연관찰탐구대회, 과학탐구실험대회 탐구토론대회 등 교내외 수상실적도 10%내외로 반영한다는 발표에 따라 포트폴리오 관리는 더욱 중요해졌다. 저자 변문경 씨는 “이공계 영재들은 앞으로 과학과 수학관련 교내 예선과 시도교육청 주최로 지역 예선은 물론 최종적으로 전국대회가 진행되는 대회는 꼼꼼히 참여하는 것이 좋다.또 영재교육원과 영재학교 지망생이라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과학고나 영재학교,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에서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독서기록 교내, 교육청 대회 수상실적을 반영해 학생들을 선발했다. 이에 비해 내신 비중은 다소 낮추고 올림피아드 실적은 반영하지 않았다. 하지만 향후 기관들은 과학과 수학적인 재능사례를 통해 우수학생에 대한 변별력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내년부터는 전국 대부분 과학고와 영재학교가 입학사정관전형을 100% 실시할 예정이다. 따라서 평소 과학과 수학에 흥미가 있고 재능을 키우고 싶은 학생이라면 다양한 교내외 대회에 참여해 경험을 쌓고 재능자료를 준비하는 것이 합격 전략으로 중요하다. 책에서는 우선 교내 대회를 통해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재능입증자료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만들어 자기소개서로 활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책을 출간한 저자는 과학고와 영재학교, 영재교육원 합격생들을 지도하면서 자기소개서와 재능입증자료들을 함께 만들었던 노하우를 책에 담고자 했다. (032-425-2511, 02-2033-8987)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6
- ‘영어동화’ 서점에서 무료로 배워요. “Is this hen?""No, dog!"선생님의 영어동화책 그림 자료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하는 꼬마 친구들. 운율감 있는 선생님의 구연과 몸짓만으로도 깔깔거리며 제법 알아듣는 눈치다.20명 정도의 아이들과 부모들이 일찌감치 좋은 자리를 잡고 선생님 주변에 모여앉아 수업에 몰두중이다.지난 7월부터 롯데백화점 지하 1층 ‘반디&루이스’ 서점에서는 영어스토리텔링 수업을 매주토요일 3시마다 무료로 진행한다. 4세부터 8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지만 크게 나이제한 없이, 동화를 좋아하는 친구, 부모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수업에 더욱 충실하기 위해서는 서점에서 미리 안내한 영어동화를 읽어오면 더욱 좋고, 교재를 구입하지 않고서도 부담 없이 영어동화를 듣고 익힐 수도 있어 더없이 좋은 기회다. 전문 영어스토리 텔러로부터 수업에 맞는 부교재와 효과음악, 챈트 등으로 수업에 활력을 불어넣으므로 영어를 못해도 전혀 문제될게 없다.타 지역에 비해 서점수도 적었지만 각종 문화행사도 드물었던 울산에서 무료 영어 스토리 텔링 수업 행사는 단비 같은 소식이다.수업에 참여한 김은정(달동 34)씨는 “책 사러 왔다가 우연히 참여하게 되었다. 그동안 몰라서 못 왔었는데 울산서점에도 무료 영어 스토리텔링 수업이 생겨, 초등1년생인 딸아이와 즐겁게 듣고 있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호소했다.다문화 가족인 김갑출(다운동 68)씨는 “며느리와 8개월된 손자랑 왔다. 손자가 아직 어리지만 젊은 엄마들의 교육열과 함께 하려고 방문했다. 손자가 클때까지 배울만한 다양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마련되면 좋겠다”며 당부의 말도 잊지 않는다.서점속에 어린이 코너 ‘kids world''의 작은 열린 공간이지만, 선생님의 재미난 말솜씨와 동작, 수업이해를 돕는 성실하게 직접 만든 부교재 덕분으로 아동들은 끊임없이 웃음을 자아내며 수업에 적극 참여한다. 책 사러 왔다가 주변에 서서 구경하는 엄마, 아빠, 어린이들도 제법 많이 몰려든다.40분 남짓한 수업을 한번 들은 아동들 중에서는 매주 바뀌는 동화를 듣기 위해 꾸준히 찾아오는 성실성을 보이기도 한다고. 오며 가며 듣는 아동들에게 어떤 수업효과를 기대하냐고 질문하자, 스토리텔러 최혜원(31)씨는 “우연히 서점에 들러 1회성에 그친 수업일지라도 100% 다 받아들이지 못하더라도 영어공부에 동기부여가 되고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전한다. 또한 “어릴 때부터 가정에서도 부모가 목소리 톤을 살짝 올리며 쉬운 내용으로 동화를 각색해 자주 읽어주면, 아동들이 영어에 친숙해 질수 있다”며 조언도 빠뜨리지 않는다.한편, 반디&루이스 서점 김동경 점장은 “이번 무료 영어 스토리텔링 수업에 관심을 가지는 부모들이 많아 문의전화도 자주 오고 정기적으로 매번 참여하는 분도 꾸준히 늘고 있다. 연말쯤엔 40~50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일반인들이 누릴 문화공간이 부족한 울산에서 그동안 마술, 기념일 장미꽃 나눠주기 행사등을 마련해왔으며 영어 무료 스토리 텔링도 우수한 교사를 직접 발굴하고 외부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구하는 등, 이 행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한다. 이어 김 점장은 “서점은 단순히 책을 구입하는 공간일 뿐 아니라 고객이 책을 읽고 편안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울산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힌다. 문의 : 롯데백화점 지하 1층 ‘반디&루이스’ 서점(257-5110/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수업)이미정 리포터 toggion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기업과 함께, ‘행복한 학교’ 알찬 배움 기대 만발 울산에도 서울, 대구, 부산에 이어 4번째로 SK협약 ‘행복한 학교’가 들어온다. 타지역을 제치고 울산과 협약식을 맺어 지역 학부모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교육비 줄이는 교육정보라면 누구보다 귀가 솔깃해지는 학부모들. 자녀의 사교육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주부도 늘고 있다는데, 사회적 기업인 울산 행복한 학교가 무엇이며 기존 방과 후 수업과 어떤 차별성을 가지는지 취재해 보았다. SK 사회적 기업 ‘행복한 학교’설립지난 30일 SK에너지와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교육청이 공동으로 비영리 재단법인 ‘울산 행복한 학교’를 설립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일자리 제공과 공익창출을 위해 탄생한, 사회적 기업의 방과 후 학교가 ‘울산 행복한 학교’이다.교육 사업에 관심이 많은 SK가 10억 원, 울산광역시는 5억 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3억 원과 2억 원 상당의 사무국 공간을 제공하여 울산방과후 학교와 평생교육을 지원한다.행복한 학교는 10월 중순 창립총회를 마친 후 예비 사회적 기업 지정을 받을 예정이며 사무국 구성 및 강사 채용(11~12월)을 한 뒤 내년 1~2월 방과 후 시범학교 위탁운영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행복한 학교는 사회적 기업의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위탁 운영을 통하여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 경감 및 공교육 내실화에 기여하고, 사회적 배려 대상 계층에 대한 교육복지 혜택을 제공하며, 방과 후 학교 운영에 필요한 인력 채용을 통하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대기업 참여 등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 활용을 극대화하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강사 채용에 있어서도 지역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들이 강사나 사무원으로 참여함에 따라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준다. 단순 수업 넘어 체계적이고 알찬 수업으로 변모 울산광역시교육청 교육정책과 김기수 방과 후 학교팀장은 “기존에도 방과 후 수업이 있었지만 행복한 학교 재단이 총괄함으로써 먼저 문을 연 타도시의 운영 노하우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다양한 콘텐츠의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강사교육, 학생관리 등 새로운 모습으로 알차게 변화할 것”이라며 또한 “지역 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 활용의 예로써 SK공장 견학을 통해 지역산업을 이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현장체험 중심의 창의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이나 SK야구단과의 연계교육, 지역 수영장을 이용해 스포츠 활동을 증대하는 등의 구상 계획도 추진 중”이라고 한다.우선 내년에는 5~6개 초등학교 1500여명을 대상으로 부진학습 보충과 특기적성·토요 프로그램·돌봄 교육·환경문화예술 분야의 교육서비스가 제공된다. 행복한 학교는 2016년에 중학교로 확대되어 20여개 학교 6000여명을 대상으로 창의체험 프로그램·캠프 운영·녹색교육·교육복지 사업을 벌일 방침이다. 돌봄 교육도 ‘엄마 품 멘토링제’를 운영하면서 학부모를 동참하게 해 맞벌이 가정을 위해 숙제지도, 생활 상담을 해 왔는데 더욱 안전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질 높은 교육콘텐츠 개발에도 힘쓴다. 교육 수요자 중심교육으로 학생·학부모 만족도 높일 것 행복한 학교는 공익을 추구하는 재단이므로 추후 이윤이 발생하더라도 이익금은 모두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하는데 환원된다.또한, 교과 프로그램 위주인 중학교 방과 후 학교의 불만족을 해소하기 위해 교사교육 연수는 물론, 시행착오를 보완하고 교육수요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개선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김기수 팀장은 “이달 중순 창립총회 때 시범학교 선정을 비롯하여 구체적인 내용이 준비된다. 당장은 기대만큼 성과가 나타나진 않겠지만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방과 후 학교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켜 학생은 물론,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아낌없는 관심을 부탁한다. 이미정 리포터 toggion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