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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교육청, 교육과정 우수학교 60개교 선정 경남도교육청은 26일 2011학년도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도내 60개 학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선정된 학교는 초등학교 30개교, 중학교 22개교, 고등학교 8개교 등 60개 학교로, 교육과정 운영 우수 학교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이들 가운데 봉덕초등학교와 삼계중학교, 진해용원고 등 14개 학교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공모에 출품하게 된다.지난해 경남에서는 10개 학교가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돼 경기도와 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학교가 선정된 바 있다.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한 60개 학교의 좋은 운영 사례를 널리 파급해 각급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편성,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연수와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2
- 알고 찾으면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채식식당 가이드 매년 11월 1일은 ''세계 비건(Vegan, 순수채식인)의 날''. ‘비건''은 육고기, 물고기는 물론 우유나 계란도 먹지 않는 ‘순수(완전) 채식인’을 말한다. 국내에선 ‘비건’이라는 용어조차 낯설지만 전 세계적으로 채식인의 수는 날로 증가하는 추세. 종교적인 이유 혹은 건강이나 환경보호 등의 이유로 채식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고 최근엔 대학가에도 채식 바람이 불며 캠퍼스 내에 채식식당이 하나 둘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채식주의자들이 그들만의 식당을 찾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특정 지역에 채식식당이 분포되어 있고 우리 지역에선 드물게 만날 수 있다. 채식식당을 표방하더라도 채식에 대한 기준이 조금씩 달라 당황하기도 한다는데 건강하고 슬기롭게 채식을 즐겨보자. 식탁 위의 명상을 이끄는 ‘발우공양 3호점 공감’ 동물성 재료는 물론 자극적인 양념을 배제한 사찰음식이 건강 식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 목동 국제선센터 1층에 ''발우공양 공감‘이 문을 열었다. 이곳은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운영하는 사찰음식전문점인 ''발우공양''의 3호점. 상호는 사찰에서 행해지는 식사법 ’발우공양‘에서 유래된 말로, 식사하는 행위 또는 몸과 마음을 닦기 위해 음식을 먹는다는 뜻. 대학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했고, ‘사찰음식 다이어트’, ‘식탁 위의 명상’ 등의 저서를 낸 대안스님이 조리 총책임자. 서빙에 쓰이는 발우의 수에 따라 3가지 코스정찬이 마련되어 있다. 송연죽, 절집샐러드, 삼색전, 버섯강정, 계절탕, 연잎밥 또는 곤드레밥과 음료가 나오는 점심특선 ‘마하’를 비롯해 ‘반야’, ‘바라밀’ 등의 코스정찬을 제공한다. 가을 신메뉴로 콩가스정식, 연잎밥정식, 어린이콩까스, 버섯칠보채덮밥,?채계장칼국수 등이 있다. 위치 및 문의 : 양천구 신정동 319-11 국제선센터 1층, 2642-2081 운영시간 : 오전 11시40분~3시, 오후 6시~9시 (월요일 휴무) 건강을 대접하는 사찰음식전문점 ‘아승지’ ‘아승지’란 한량없는 끝없이 많은 수를 뜻하며, 복과 지혜가 한량없고 무량하기를 바라는 의미. 조계종 산하 고덕사에서 운영하는 뷔페식 사찰음식전문점 ‘아승지’는 파, 마늘, 달래, 부추, 흥거 등 일체의 오신채(五辛菜)를 쓰지 않고 천연양념이나 과일로 순수한 맛을 내는 곳. 화학조미료와 방부제를 넣지 않고 신선한 재료로 맛을 내 맵고 짜지 않아 위와 장 등에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특징. 양장피, 더덕생채, 콩스테이크&새송이밥, 마연근샐러드, 잡채 등 메인요리 7가지에 밥, 국, 밑반찬이 제공되며 메뉴는 매주 조금씩 바뀐다. 가격은 15,000원 이지은 실장은 “종교를 초월해 수녀님, 목사님 등 고객층도 다양해요”라며 국내산 재료를 이용하고 공양을 올리는 마음으로 고객을 대하고 있음을 덧붙인다. 위치 및 문의 : 영등포구 신길동 223-17, 832-7595운영시간 : 오후 12시~3시(예약제, 평일 점심만 운영) 유기농자연식뷔페 ‘청미래’ 완전 채식은 아니지만 친환경 재료로 만든 음식을 제공하는 ‘청미래’는 이미 이 지역에서 유명세를 탄 유기농 자연식 뷔페. 밥, 국, 김치, 샐러드, 쌈밥, 다양한 쌈채소와 8가지 이상의 나물류, 전류, 콩고기, 생선류, 과일, 우리밀 빵과 떡 등을 성인 13,000원, 초등생 6,000원으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얼마 전엔 강남점에 지점을 내기도 했다는데 목동점은 매장 영업 외에도 출장뷔페도 운영 중이다. 기업, 단체, 결혼식, 집들이, 생일잔치, 돌잔치 등의 뷔페 음식을 친환경자연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가격대는 25,000원~100,000원 선으로 다양하다. 25,000원 출장 뷔페의 경우 25~26가지 메뉴가 제공된다. 봄, 가을, 연말 성수기엔 2~3주전 사전 예약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청미래’는 지난 9월 남양주에서 열린 세계유기농대회 행사 음식을 지원해 국내외 참석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위치 및 문의 : 구로구 고척동 38-8 보광빌딩, 2681-0567 운영시간 : 오전 11시30분~오후 3시, 오후 5시30분~10시(월요일 휴무) 자연을 담은 고귀한 밥상 ‘안현필건강밥상’ 고 안현필 선생의 삼위일체건강법을 계승한 자연식 전문점으로, 흰쌀과 수입밀가루, 설탕, 정제염, 화학조미료 등 오백(五白)식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대신 참깨가루, 씨앗가루, 견과류를 곱게 갈아 사용한다. 정제된 소금 대신 천일염을 사용하고, 간을 맞출 때 국간장을 이용한다. 또 설탕 대신 조청이나 과일당을 사용하고 직접 담근 식초를 사용한다. 현미잡곡밥과 국, 죽염과 산야초로 버무린 김치, 깍두기, 물김치, 양파장아찌, 나물류, 육류가 빠진 잡채, 통밀야채전, 쫀득한 식물성콩고기, 버섯전 등이 기본 구성. 된장에 생식가루와 채소, 다시마, 김 등을 넣어 만든 안식된장과 식초콩, 생청국장은 건강식으로 이목을 끈다. 생캐슈넛, 생아몬드, 볶은땅콩, 양파, 과일당, 현미식초, 죽염, 비트로 만든 견과드레싱과 직접 농사지은 유기농 쌈채소는 입맛을 돋운다. 진하게 끓여낸 팥죽과 통밀빵은 이 밥상의 또 다른 자랑거리. 통밀빵에 씨앗쨈과 생곡식영양분말을 올려 먹는 그 맛을 결코 잊을 수 없다. 이용가격은 9,000원 위치 및 문의 :구로구 구로중앙로 8길 30, 853-6094운영시간 : 오전 11시30분~오후 7시(주말 휴무) 채식 메뉴 지원하는 중화요리전문점 ‘신동양반점’ 화교 3대에 걸쳐 40여 년간 운영하고 있는 ‘신동양반점’은 채식 메뉴를 지원하는 중화요리전문점. 채식 손님의 비중이 10% 정도지만 채식을 찾는 고객들의 요구를 충분히 수용하고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났다. 동물성을 제외한 모든 채소와 곡물 음식 섭취가 가능한 ‘채식’과 자극이 강한 마늘, 대파, 양파, 부추, 달래를 제외한 채식 요리인 ‘소식’을 모두 지원하는데 메뉴도 다양하다. 고추잡채, 탕수버섯, 표고두부, 은행탕, 옥수수탕, 바나나탕, 송이누룽지탕, 깐풍표고 등 50여 가지 메뉴를 기호에 따라 즐길 2011-11-12
- 씨앤씨학원, 자녀들의 비전과 진로탐색을 위한 세미나 개최 자녀들의 비전과 진로탐색을 도와주는 세미나가 11월 23일(수) 오전10시30분에 목동제일교회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전화로 예약하면 입장할 수 있다. 자녀의 진로설정에 고민을 갖고 있는 학부모라면 속 시원한 답을 얻을 수 있다. 강사는 ‘2011년 서울시 교육청 주관 서울시내 초/중 30개 학교 학부모 연수(60회)’를 진행해온 정창권 휴넷이사이다. 세미나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주니어성공스쿨 등록시 15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11월 30일까지 등록시 1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2) 2643-20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2
- 사회성 좋은 아이가 행복하다 필자의 아이가 유치원에 입학하던 해, 명랑하고 밝은 아이였기에 걱정없이 입학시켰다가 마음 고생한 적이 있다. 일주일이 지날 무렵부터 아이는 유치원 가기를 힘들어하더니 매일 울고 친구와도 못 어울리고 급기야 옷에 실수(?)하고 밥에는 악몽을 꾸기까지 했다. 이유인즉, 친구에게 장난감을 뺏기거나 친구가 건드릴때 ‘싫다’는 표현이나 자기주장을 못하고 놀고 싶은 장난감을 선뜻 가져오지 못하는 등 또래와 어울리기 힘들었던 것이다. 직장 다니는 엄마대신 할머니의 손에 자라면서 타인과 마찰을 경험하고 주장하는 경험, 충분한 또래관계를 갖지 못한 상태에서 처음으로 또래아이들과 부딪히면서 나름 부대끼고 힘들었던 것이다. 그렇게 험난한(?) 세상을 견뎌내고 친구랑 노는 맛을 알게 된 후 지금은 친구로 인해 행복해하고 있다. 요즘처럼 직장맘이 늘고 또는 보육기관에 일찍 아이를 맡기게 된 부모들은 나와 같은 고민을 한번쯤 해봤으리라 생각된다. 아니, 엄마가 집에 있다 할지라도 요새는 사회성이 부족하다고 여겨지는 아이들을 어렵지 않게 보는 것 같다. 필자의 경우에도 10년전에 비해 상담센터에서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를 더 자주 접하게 되는 것 같다. 어느 유명한 철학자가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했듯이, 사람이 살아가는데 사회성은 매우 중요하다. 사회성이란 어떤 사회가 가지고 있는 성질 또는 집단을 만들어 생활하려는 인간의 근본 성질을 말한다. 다시 말해 사회성이란 집단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사교성으로, 예컨대, 타인과 협동하여 행동할 줄 알고 타인을 배려하면서 필요한 경우 적절히 거절하고 주장하면서 함께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최근 우리나라는 출산율 저하와 핵가족화로 외동아이인 경우가 많거나 어울릴만한 주변 사촌들도 적은 경우도 많고, 또한 사교육의 증가 등으로 놀이터에서 놀만한 친구를 찾기도 쉽게 않게 되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아쉽게도 상대방을 이해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질을 갖추기보다는 개인적인 생활만을 강조한 불균형적인 인격체로 자라고 경우가 간혹 보여진다. 그렇다면 사회성을 키우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사회성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거나 공부처럼 가르쳐서 되는 것이 아니라 태어나고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가는 것이다. 따라서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 어린 시절의 또래관계, 놀이시간 등이 매우 중요하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에게 아이의 사회성을 기르기 위한 몇 가지를 노력을 권하고 싶다.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을 늘리세요. 건강한 사회성은 가정에서부터 형성된다. 유아는 부모를 통해 대상관계를 형성해나가고 가정을 통해 사회생활에 필요한 기술들을 배워나가게 된다. 그러므로 자녀가 가정에서 사랑하고 양보하고 배려하고 협동하고 화해하는 법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하라. 어린 아이를 둔 부모라면 엄마와 함께 하는 놀이시간을 충분히 갖고,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라면 좀더 적극적인 상호작용과 대화를 시도해보라. 이전까지 대화가 매우 적었던 가정이라면 처음부터 무턱대로 대화를 시도하기보다 자녀와 공유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보라. 특히 아빠가 활발하게 놀아준 아이가 사회성이 더 좋고 공격성을 자체할 줄 안다고 한다. 자녀의 감정을 읽어주고 대화하는 부모가 되어 주세요. 평소 자녀의 감정을 충분히 읽어주어 공감하고 수용하는 태도로 대하면 자녀는 소신있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뿐만 아니라 친구의 입장과 감정도 이해할 줄 아는 너그러운 사람이 될수 있다. 또한 자녀의 생각과 느낌을 자주 물어봐주어 스스로 존중받는 느낌을 가질때 좀더 창의적이고 유연한 태도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게 된다. 반면 가정에서 자신의 의사나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한 아이는 또래들 사이에서도 주눅 들어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기가 죽어 있거나 충동적으로 대응하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칭찬과 지지, 격려, 온정적인 수용대화 등을 통해 건강한 자아상을 형성할수 있도록 도와주라. 또래와의 놀이시간을 잘 살펴보고 격려해주세요 아이들은 또래들과 함께 어울리는 놀이환경 속에서 또래와 함께 노는 방법을 알아가게 되며,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사회성을 익힐 수 있게 된다. 최근에는 컴퓨터 게임, 닌텐도 등의 게임문화로 상호협동하는 놀이보다 혼자 노는 시간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주말에 박물관이나 영화보다는 또래들과 어울려 놀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고 기회가 되면 자녀의 놀이 모습도 살펴보면서 어려워하는 부분을 조언해주라. 점차 사회는 타인과의 원만한 의사소통을 할줄 알고 타인의 입장과 처지를 이해하고 공감할수 있는 사람, 이러한 사회적 지능이 높은 사람을 원하고 있다. 우리 자녀가 사랑받고 존중받는 경험을 바탕으로 또래와의 건강한 놀이, 상호작용을 통해 어디서나 필요로 하는 소금같은 존재, 사람과 어울려사는 맛을 아는 행복한 사람으로 자랄수 있기를 바란다. 최문희 소장 다움아동청소년상담센터 2672-13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2
- 원주 단구 에듀플렉스, 오픈 세미나 개최 자기주도학습의 대명사 에듀플렉스가 단구동 대신프라자 국민은행 4층에 ‘원주단구 에듀플렉스(대표 김희진)’를 개원했다. 에듀플렉스는 국내최초로 학습 매니지먼트 사업을 시작하여 자기주도학습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았다. 에듀플렉스는 학생 개개인에게 전문 학습매니저가 심리상담, 트레이닝, 튜더링프로그램, 자기주도학습 진단검사 VLT 4G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의 주입식·수동형 사교육과는 다르게 학생 스스로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형성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에듀플렉스는 오픈을 기념하여 11월 17일 오전 11시부터 단구동 에듀플렉스에서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발맞춘 자기주도학습 전략, 에듀플렉스 개별맞춤형 학습매니지먼트 노하우’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자기주도학습 전문가이자 (주)에듀플렉스 에듀케이션 부사장이며 ''공부 잘 하고 싶으면 학원부터 그만둬라’, ’시험 잘보는 공부법은 따로 있다''‘의 저자 이병훈 선생이 강의한다.문의 : 762-09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1
- 상급학교 진학에 필요한 무기는 ‘나도 된다’는 자신감 학년을 마무리하는 11월은 상급 학년 진학준비를 본격적으로 하는 시기다. 특히 예비중학생과 예비고등학생들은 공부량은 물론 학습환경이 달라지기 때문에 시간관리에서부터 철저한 프로그램을 다시 짜야 스타트라인에서 자신감을 잃지 않는다. 입학 전 준비하면 좋을 공부 습관에 대해 자기주도학습관전문센터 에듀플렉스 연수동춘센터 차지훈 원장으로부터 들어보았다. < 대학 갈 실력 결정되는 중학과정 일반적으로 학부모님들은 예비중 과정에서 중학교 내용을 선행하는 프로그램을 선호한다. 물론 선행으로 개념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 경우는 초등과정에서 기본 개념이 잘 정리된 경우에 해당한다. 오히려 초등학교 과정을 다시 복습해야 더 효과적인 선행이 가능한 학생들이 있다. 중학교 과정의 기초 개념은 사실 초등학교에서 다 배운다. 다시 말해 초등학교의 기초를 심화하는 내용이 중학교 과정이다. 따라서 중학교에서 더 새로운 것을 따로 배우지 않는다. 기초없이 심화가 불가능하다. 결과적으로 중학교 입학 전 예비중학생들에게는 지금까지 해온 초등과정에서의 학습태도와 방식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충분히 학습능력이 잠재된 경우지만 공부 방식이나 접근법 등이 잘못되어 공부에 흥미를 잃었거나 때우기 식으로 해온 경우가 생각보다 허다하기 때문이다. < 공부의 최종 라운드 고교과정, 예비고생 파이팅 유초등부를 거쳐 지나온 중학과정. 지금까지는 공부를 잘했건 그렇지 못했던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공부의 최종 라운드는 대입의 관문인 고교과정에서 결판나기 때문이다. 다만 마지막 코스를 제대로 뛰기 위해서는 선수의 역량을 따져야 한다. 현재 중간고사를 끝낸 중3학생들의 경우가 그렇다. 그중에서도 성적 향상이 부진한 경우는 다시 신중하고 세밀한 점검이 필요하다. 학생마다 동기부여 포인트가 다르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 스타일 또한 다양한데, 공부방식이 너무 획일적이고 일률적이지 않았을까. 여기에 자녀가 공부를 제법 한 것 같은데도 점수를 기대 이하로 유지하고 있다면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습관을 과연 찾아가고 있는 것인지. 에듀플렉스 연수센터 차지훈 원장은 “학생들은 학년이 낮을수록 학습변화를 빠르게 받아들인다. 또 체계적으로 익숙해지기 위해 시간도 필요하다. 적어도 중3 시기는 학습의 터닝 포인트이다. 준비정도에 따라 고교 과정의 난이도와 공부량을 감당도 달라진다”고 말했다. < 학원에서 못 올린 성적, 자기주도학습으로 학습 터닝포인트 찾자 일방적으로 학습 내용만을 전달하는 학원과 달리 에듀플렉스는 학습전문가인 매니저가 아이들을 관리한다. 매니저는 1:1로 학생의 학습관리는 물론 정신관리, 행동관리까지 체계적인 상담과 보살핌을 통해 학생의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돕는다. 특히 매니저는 학생의 계획한 스케줄을 점검하고 관리한다. 여기에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는 학습실 제공도 학생들에게는 최적의 공간으로 자리한다. 매니저의 관리 외에도 학생들은 공부하고 학습한 내용을 코치를 통해 점검받는다. 차 원장은 “학부모들은 ‘자기주도학습관에서는 자습만 하지 않느냐’란 질문을 한다. 그렇지 않다”며 “학생들의 모르는 내용이나 부족한 과목에 대한 학습을 위해 에듀플렉스에서는 학습코치와 튜터링 제도를 두어 돕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은 개인별 담당 매니저에게 공부계획을 실천하면서 느끼는 어려움을 1:1 코칭(상담)을 통해 해결한다. 또한 학습포트폴리오와 텀스케줄을 통한 학습 스케줄관리와 과목별 학습법을 체득하며 나만의 공부 능력을 쌓도록 지도한다. Tip 에듀플렉스 더 자세히 알기 ○ 에듀 2011-11-11
- 3~5세를 위한 유아수학 교육3 유아의 수 교육의 의의와 목적 뇌의 발달과 수학의 연관관계를 보면 수학은 어떤 분야에도 충분히 적응할 수 있는 두뇌를 개발시켜 준다. 그 이유는 산수란 학문이 가지고 있는 특성 때문인데, 기초 계산력으로는 우 뇌의 직관력을 기르게 하고 분석적 문제로는 사고력과 논리력을 발달시켜 좌 뇌를 발달시켜 주기 때문이다. 수학은 미래사회에 대한 적응을 쉽게 해주며, 수학 수업 시작 시점이 뇌 발달 수준을 결정한다고 한다. 1년 일찍 시작한 수학수업이 뇌의 문제해결 능력에 큰 변화를 가져 온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스탠포드 의대 비노드 매넌 박사는 2학년을 마친 45명, 3학년을 마친 45명 등 만7~9세인 90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산수 문제를 풀게 했다. 매넌 박사는 어린이들에게 평이한 문제(예컨대 3+1=4)와 복잡한 문제(예컨대 8+5=13)를 풀게 하면서 각각 뇌의 자기공명영상(MRI)을 찍었다고 한다. 그 결과 2학년을 갓 마친 어린이들의 뇌는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를 풀기위해 같은 방식으로 승강이를 벌인 반면 평균 1년 먼저 수학수업을 시작한 3학년을 마친 어린이들은 2학년을 마친 어린이들보다 수학문제를 풀 때 훨씬 수학논리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넌 박사는 “3학년을 마친 어린이들의 뇌는 특히 기억과 관련된 부위와 시각을 관장하는 부위와의 강력한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것을 발견했다”며 “개인차가 있지만 평균 1년 먼저 수학수업을 시작한 어린이들의 뇌 기능은 차이를 보였다”고 했다. 이처럼 수 교육은 합리적인 사고 활동을 할 수 있게 하여 결국에는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또한, 수학은 지혜의 기초인 기초 계산력을 증진시킨다. 기본적인 학습능력을 어느 정도 배양한 후에는 프린트 물을 통해 손목 돌리기 손 힘 기르기 등을 할 수 있는 프린트 학습을 시키는 것이 좋은데 지능발달을 이루는 기초로 기초 계산력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 기초 계산력이 지능 발달의 기초가 된다는 것은 직관력을 기르는 것으로 직관력은 우뇌를 발달시켜 주고 직관력이 발달한 우뇌가 입수한 많은 정보로 정확한 판단을 하므로 기초 계산력의 완성이 지혜의 기초가 된다고 할 수 있다. 유 아 수 학 의 특 징 아이들은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수학을 인식하고 수학으로 이야기하며 생활하고 있어 수학은 아이들의 세계와 떨어진 학문 속에 갇혀진 지식이 아니라 생활 그 자체이다. 그러나 “수학”이란 용어는 즐겁고 유익하다는 생각보다는 어렵고 지겨운 공부거리라는 느낌을 떠올리는 사람이 대다수이고 수학이 재미있다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부럽기도 하고 기이하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 그것은 학교에서의 힘들게 수학공부를 하였던 기억들 때문이기도 하며 또 수학공부를 하면서 무엇 때문에 어렵고 따분한 것들을 배워야하는지 회의를 가져보았던 경험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비실용적으로 보이는 수학적 지식을 무엇 때문에 배워야하고 심지어 어린 유아기 때부터 일상생활을 통해 수학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에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수학의 본질은 세상의 이치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사물이 어째서 그러한 방식으로 존재하는지, 물리적 사회적 세계에서 일어나는 현상들 간의 관계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예를 들자면 과자10개를 세친구와 사이좋게 나눠먹으려면 어떻게 나누는 것이 가장 공평한지, 재미있는 장난감을 친구와 시간을 정해서 언제까지 놀 것인지 또 밖에서 노는 시간을 엄마와 언제까지로 약속하고 집으로 들어올지 등이 발전되어 손님접대에 필요한 물품을 어림잡아 장을 보고, 은행거래를 하며, 여행에 필요한 지도를 만들때도 수학적 지식이 우리의 판단을 도와주면 합리적인 생활을 이끌어 준다. 그러므로 수학이란 단지 우리가 시험을 잘 보기위해 또 상위학교에 합격하기 위해서 반복적으로 익혀야하는 지식체계가 아니라 일상생활 능력을 키워주는 실용적인 학문으로써의 가치가 큰 것이다. 요즘과 같은 고도의 기술사회와 정보화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쏟아져 나오는 정보를 선별, 조직하여 개인이나 집단의 필요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이러한 다양하고 복잡한 사회를 살아갈 유아들에게도 이러한 수학적 지식과 능력이 요구되며 유아들 역시 생활속에서 많은 수학적 문제 상황을 경험하며 수학적으로 사고하는 기회를 많이 접하게 해야 한다. 문의: 032)425-23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1
- 자녀가 공부를 하지 않습니까? 자녀가 행복한 성공을 하길 원한다면 다음 두 가지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첫째는 생애설계를 통한 원대한 비전을 가져야한다는 것과 일의 우선순위가 중요함을 인지시켜 주어야한다는 것이다. 어느 시간 관리 전문가가 경영학과 학생들 앞에서 퀴즈를 냈다. 그는 항아리를 탁자 위에 올려놓고 주먹 만 한 크기의 돌로 가득 채우고는 학생들에게 물었다. "이 항아리는 가득 찼습니까?""예"학생들이 이구동성으로 대답하였다. 그러자 이번엔 탁자 밑에서 자갈을 한 움큼 꺼내 항아리에 넣고 적당히 흔든 뒤 주먹 만 한 돌 사이에 자갈이 가득차자 그는 다시 물었다."이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이번엔 아무도 말이 없었다. 그러자 그는 다시 탁자 밑에서 모래주머니를 들어 올려 자갈 사이의 빈 통을 모두 채운 후 물었다."이젠 가득 찼나요?"학생들이 가만히 있자 교수는 조용히 물 주전자를 들어 올려 항아리에 물을 부었다."이 실험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누군가가 자신 있는 목소리로 대답하였다."당신의 스케줄이 아무리 가득 차 있더라도 마음만 먹으면 그 사이에 또 다른 일을 끼워 넣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럴듯하지만 제 의도는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만약 우리가 맨 처음 큰 돌을 넣지 않았다면 영원히 큰 돌을 넣을 수 없었을 것이라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눈앞에 닥친 급한 일을 처리하느라 진작 중요한 것을 잊고 살지는 않는가? 우리 자녀에게 큰 돌은 무엇일까? 지금하지 않으면 영원히 할 수 없는 일은 무엇인가를 우리는 진지하게 한번 생각해봐야한다. 많은 사람들은 인생을 긴 여행에 비유한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준비해야 하는 것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디로 갈 것이며 그 곳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 이라고 할 수 있다. 삶의 목표 곧 비전이 있어야 된다는 것이다. 여행을 하다가 길을 잃으면 밤에 북극성을 찾는다. 왜냐하면 북극성은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우리에게 길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이것처럼 비전은 인생의 길에서 우리가 어디에 서있는지, 그리고 어디를 향해 여행하고 있는가를 알려준다. 왜 지금 공부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다음은 어디로 가야하는지를... 그러면 일상생활 중에서 우리가 잠시 혼란 속에서 길을 잃어 버렸을 때라도 늘 거기 있는 비전을 보면서 우리는 길을 계속 걸어갈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입시의 대세는 입학사정관 제도 있다. 입학사정관 전형을 성공적으로 준비하려면 가장먼저 해야 하는 일이 꿈과 적성을 찾아 비전을 세우는 것이다. 비전을 세우기전에 학생 본인이 선천적으로 뛰어난 강점 지능이 무엇인지를 찾아내기 위한 다중지능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평소에 자신이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를 다중지능검사를 통해서 발견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자신의 강점을 찾도록 해주어야한다. 또한 단지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비전을 설정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것이 이 세상은 급변하고 있기에 향후 20년에 없어지는 직업에 대해서도 생각해야한다. 어느 정도 원하는 목표가 세워졌다면 그 비전이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어 나를 움직이도록 하는 크고 원대한 것인지 살펴봐야한다. 일본의 비단잉어 코이는 작은 수족관에 넣어서 키우면 겨우 3인치 정도 자라고 조금 더 큰 연못에 넣어두면 10인치 정도까지 자라고 커다란 강에 넣어두면 48인치까지 자란다고 한다. 비단잉어 코이가 자신의 성장 환경에 따라 성장의 크기가 달라지듯 사람도 그 사람의 가진 비전의 크기에 따라 인생의 성장 범위가 달라진다. 또한 비전은 생생하게 그려볼 수 있어야한다. <span style="FO 2011-11-11
- 왜 우리아이는 공부를 못할까? 교육컨설팅 전문가에 따르면 자녀의 성적은 부모의 역할과 노력에 따라 달라진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가 공부를 못하는 이유를 ‘자녀 탓’으로 돌리고 있지만 따지고 보면 ‘부모 탓’이 크다는 얘기다. 지금까지 성적이 하위권인 이유를 자녀의 문제점으로만 돌렸다면 관점을 바꿔서 부모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재해석볼 필요가 있다. 자녀의 학습 장애 요인과 부모의 역할 등에 대해 전문가 조언을 통해 들어봤다. 중간제목: 상황별 학습 장애요인에 따른 부모 역할(바 처리)자녀들이 공부를 못하는 이유를 학습적, 정서적 요인으로 접근해봤다. 각 상황별로 부모 역할도 달랐다. 혹시 자녀에게 해당되는 상황이 있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녀가 공부를 못하는 이유를 부모의 탓으로 인정하기만 해도 자녀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진다. 소제: 실패에 익숙한 우리 아이에게 성공의 기회를하위권을 유지하는 자녀의 경우 ‘성공’의 희열을 맞본 적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시험에 대한 태도도 무감각하다. ‘어차피 공부해도 성적은 안 나오는 것’이라고 일축해 시험에 대한 간장감도 없다. 전문가들은 극복방법으로 ‘성공’을 체험하라고 조언한다. 체육, 미술, 음악 등 기타과목이라도 혼자 힘으로 점수를 올릴 수 있게 자신감을 심어주라는 것. 이때 부모들은 절대 눈높이를 높이지 말아야 한다. 평소보다 결과가 나아졌다면 칭찬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작은 일에서 노력의 대가가 나타나면 자녀는 희열을 느끼면서 변화를 시도하게 된다. 학습효과를 높이는 방법으로 전문가들은 ‘학습플래너’ 활용을 적극 추천한다. 중?단기 목표를 설정해 구체적인 전략을 세우고 시간 안배를 통해 실천하고 평가하는 피드백까지 매일 반복한다면 자녀의 태도는 물론 학습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학습플래너는 자기주도학습을 완성하는 지름길이기도 한다. 공부습관트레이닝 주인공 김승희 치평센터장은 “공부를 못한 학생들은 눈앞의 성적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을 고려해 자기습관과 감성이 밑받침될 수 있게 서포터해주면 학습의욕은 자연히 뒤따르게 된다”며 “지금부터라도 혼자서 습(習)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이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특히 자녀의 수준과 성향은 무시된 채 부모의 기준으로 학원을 선택해 자녀가 일방적으로 따라가는 경우도 공부를 못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때도 학습플래너를 활용하면 본인에게 맞는 학원을 선택하는 요령도 생긴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자기주도 학습을 하다보면 자신에게 부족한 과목의 사교육을 원하게 된다는 것. 김 센터장은 “학습플래너를 한 번도 안 해본 자녀들은 시행착오를 많이 겪게 된다. 중요한 것은 부모가 자녀를 믿고 기다려주면서 독려해주는 마인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제: 학원 뺑뺑이 돌리는 아이, 되레 관리 어려워맞벌이 부부의 경우 부모가 퇴근 무렵까지 자녀를 학원으로 뺑뺑이 돌리는 경우가 많다. 이 아무개씨(일곡동)도 “아이를 하루 종일 혼자 집에 두자니 안심이 안 되고 방치할 수 없어 학원을 여러 군데 돌리고 있다. 하지만 학원에 투자한 만큼의 실력이 안 나와 속만 상하다”고 말한다. 퇴근 후 일과에 지친 이 씨는 TV를 보며 휴식을 취하고, 하루 종일 학원을 도느라 피곤한 자녀는 혼자 지내는데 익숙해져 가족과 대화가 단절된 지 오래다. 이 씨는 성적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자녀 눈치를 봐야하고, 어쩌다 대화를 시도하면 언성만 높아져 결국 부모와 자녀 사이만 골이 더 깊어졌다. 결국 이 씨는 학원장을 통해 자녀의 속내를 알게 됐다. “엄마와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엄마는 나를 이해해주지 않고 결국 엄마의 생각을 나에게 설득하는 이야기에 불과해 대화하기 싫어졌다”는 자녀의 말을 듣고 가슴을 한 대 맞은 것처럼 아팠다고 한다. 이 씨처럼 자녀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부모의 생각대로 자녀를 맹목적으로 이끌어가려는 것이 문제. 이 경우는 전문가의 꾸준한 상담을 통해 자녀와 대화의 물꼬를 트는 매개체가 필요하다. 자녀가 좋아할 만한 책을 선정해 같이 읽고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에듀플렉스 백계원 원장은 “자녀와 소통할 수 있는 부드러운 소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공부가 아닌 다른 주제를 통해 자연스럽게 자녀의 속내를 알아봐야 한다. 자녀의 불만을 자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고 충고했다. 또한 학습 기대효과를 얻으려면 학원 수업을 자기 것으로 소화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저녁 시간을 활용해 자기주도학습 시간을 2~3시간 확보하도록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게 백 원장의 얘기다. 도움말=공부습관트레이닝 주인공 치평센터장 김승희, 에듀플렉스 원장 백계원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TIP 열공하는데 성적이 안 나오면?◆ 수업시간에 충실하지 않았다: 학원을 많이 다니는 학생들에게 주로 나타난다. 질적인 면에서는 학원수업이 더 나을 수도 있지만 기본적인 학습은 학교수업을 통해 얻어야 한다. 학교시험도 선생님이 출제하고 특히나 요즘 서술형 문제가 많이 출제되면서 수업시간을 잘 들으면 그 속에 답도 제시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 어휘력이 부족하다: 이해력이 부족해 남들 1시간 공부하면 될 걸 3~4시간 공부해도 성적이 나올까 말까한다. 이런 학습법이 누적되면 결국 공부에 흥미를 잃게 된다. 우선 국어 어휘력을 끌어올려줘야 한다.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최선이다. 일주일 동안 한권을 여러 번 읽는 습관이 중요하다. 이때 키워드를 기록하면서 읽는다. 다 읽은 후에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글짓기를 해보는 것도 아주 유용한 방법이다. 정독, 속독, 글짓기까지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독서법이다. ◆무작정 공부하는 스타일: 학습방법을 모르고 무작정 책상 앞에 앉아 책을 보는 경우다. 학습패턴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집중력이 낮은 경우도 해당된다. 학습방법만 터득해도 공부를 잘할 스타일이다. 예?복습과 문제풀이를 반복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플래너를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또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학습법’에 관한 책이나 EBS 강의를 참고하는 것도 도움 된다.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1
- 강원도 유·초등 내년부터 무상급식 시행 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은 7일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내년부터 도내 유·초등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2012년도 초등학생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 513억 원 중 60%인 308억 원은 도교육청에서, 40%인 205억 원은 도와 시·군에서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당초 강원도는 30%, 교육청은 50%를 부담하겠다는 입장이었다.만 5세 이상 유치원과 특성화 고교의 무상급식 예산은 교육청에서 자체 지원하기로 했으며 올해부터 무상급식을 실시한 소규모 중·고등학교(벽지·면 지역 80명 이하/ 읍·도시지역 60명 이하)도 내년 무상급식 대상학교에 포함시켰다.또한 2014년까지 중·고등학교로 무상급식을 확대하기로 하고 양 기관이 구체적인 시행 시기와 예산분담 비율을 지속적으로 합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양 기관은 지역산 친환경 우수 음식재료 지원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올해는 친환경 쌀만 예산 지원됐지만 내년부터는 찹쌀 감자 양파 등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소요 예산은 1일 1식 기준 지원액 50원의 절반은 도교육청에서, 나머지 절반은 자치단체에서 부담하기로 했다.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무상급식 지원은 도민과 약속한 사람 중심의 도정을 강원 교육에서 먼저 실행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건강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 부분에 최대한의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차별 없는 급식과 지역 농업 활성화를 바라는 도민들의 한결같은 뜻이 모아져 강원도와 의미 있는 합의에 도달할 수 있었다”며 원활한 예산 처리를 위해 도의회의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