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영고, 교육활동 공유의 장 마련 지난 21일과 22일, 한영고등학교(교장 이정렬) 1층 전시실에서 이제까지의 모든 교육활동을 공개하는 ‘한영 EDU-EXPO’가 진행됐다. 전시장에는 학교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과 학부모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방문,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큰 관심을 쏟아냈다. 한영고는 2012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수시전형에 9명이 합격하는 등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활동에 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그런 학교의 노력은 고교선택제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 2년 연속 높은 지원률을 보이기도 했다. 학생들의 다양한 자기주도학습 활동에 큰 중점을 두고, 교사들 역시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들을 뒷받침 하고 있는 한영고. 그들만의 비법을 고스란히 풀어놓은 한영 EDU-EXPO에 다녀왔다. 역량 표출 방법 터득의 기회 1층 전시실을 빼곡히 채우고 있는 자료들. 한영 EDU-EXPO는 크게 4개의 전시관으로 진행됐다. 학급 및 동아리·개인 탐구보고서를 전시해놓은 1관과 교내 활동지와 경지대회 수상작을 전시한 2관에 이어 교내외 학술대회 수상작은 3관에, 교사들의 교수노하우를 담은 학습 자료는 4관에 각각 구분되어 전시됐다. 한영 EDU-EXPO는 지난 1년간의 활동에 대한 피드백과 그 과정에서의 발전을 꾀하는 한편, 선배들이 문제해결력·창의력의 결실로 맺은 다양한 학습방법을 공유하고 그것들을 후배들의 능력 향상 기회로 삼기 위해 기획됐다. 입학사정관제 대비를 위한 학교 프로그램 정보와 그 프로그램이 실제로 어떻게 진행되고 활용되는지 EDU-EXPO에 모두 풀어놓은 것. 노길래 연구부장교사는 “재학생들은 선배들의 훌륭한 결과물들을 보며 자신들의 역량을 표출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학부모나 지역주민들은 자녀들의 학교 활동내용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자녀들의 활동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여진 교사는 “많은 학생들이 자신들의 활동을 포트폴리오화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을 호소하는데, 좋은 성과를 거둔 결과물들을 보며 활동 과정을 어떻게 포트폴리오에 담아야하는지를 배울 수 있다”며 “아울러 전체적인 결과물의 완성까지 직접 확인함으로써 자신들의 포트폴리오 작성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영역별 우수작과 설명 덧붙여EDU-EXPO에 전시된 보고서와 결과물, 자료는 그야말로 한영고의 보물단지. 이것을 그대로 모두 들어내는 자신감은 EDU-EXPO에 전시된 콘텐츠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75개 동아리가 있는 한영고. 그 중에서 매거진 형태로 동아리지가 발행되는 곳만 6개에 이른다. 또한 학급별로 따로 진행되는 학급 특색프로젝트 또한 다양한 주제로 진행, 보고서로 완성되어 제1관에 전시됐다. 또한 개인별 탐구 자료와 우수 포트폴리오·오답노트·요점정리서브노트까지 전시되어 후배들에게 좋은 모델을 제시했다. 제2관은 교내활동 중심으로 학습플래너, 진로탐색보고서대회와 진로워크북경진대회 우수작, 독서기록장, 봉사활동체험수기, 학교동아리책자인 악동이가 전시됐다. 제3관은 다양한 학생들의 교내외 활동을 파악할 수 있는 공간. 과학독후감, 과학탐구대회, 과학·환경 포트폴리오, 에듀팟, 다양한 과목의 경시대회 등에 대한 설명과 우수작을 볼 수 있었다. 좀처럼 보기 힘든 교사들의 학습 자료도 그 모습을 드러냈다. 제4관은 이 학교 교사들이 직접 만든 교사 자체교재와 교사연수자료 등을 볼 수 있는 공간. 교사들의 노력과 열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 집중EDU-EXPO를 둘러보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전시된 자료 하나하나를 펼쳐보며 집중했다. 신예은(한영고·1년)양은 “신문스크랩이나 자료들을 모으고 있지만 그것들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 지는 잘 몰랐다”며 “이번 EDU-EXPO에서 선배들의 보고서와 포트폴리오를 보며 어떻게 준비하고 활동을 정리해야하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배찬(한영고·1년)군은 “포트폴리오나 보고서를 쓰는 형식과 내용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대입을 위한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확신했다. 고등학교 2학년 아들을 둔 최미애씨는 “학교(한영고)에서 학부모들을 위한 아카데미 등 다양한 학부모 활동을 하고 있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는데, EDU-EXPO에 참석해보니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주는 도움 또한 많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이런 자리를 통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도 학교에 대한 신뢰가 더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모(고덕동)씨는 “이제 고3이 되는 아이가 한영고에 다니진 않지만 아이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방문했다”며 “오늘 본 오답노트나 포트폴리오는 아이의 입시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11-12-25
- 최고의 강사진과 함께 내신, 수능, 수시논술 준비로 대입전략 세워 지난 26일 은행사거리 맥도널드 인근 조은빌딩에 둥지를 튼 ‘제스트학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동안 은행사거리에서 수학의 명가로 불리던 ‘이동일 아카데미’와 대입 외국어영역에서 10년 이상의 강의와 실적으로 매년 많은 학생들을 서울의 중상위권 이상의 대학에 진학시키고 있는 ‘청심학원’의 김영민 원장이 합병해 만든 고등부 전문학원이면서 대치동 논술의 최강자로 불리는 ‘스카이라인 팀’이 합류했다는 소식에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수시논술, 대치동 논술의 최강자 ‘스카이라인 팀’ 합류해 입시컨설팅까지 병행대학입시에서의 대세는 수시다. 올해 대학입시에서도 수시와 정시로 모집하는 비율은 61:39로 수시 비중이 정시에 비해 훨씬 높으며, 향후 수시 반영비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수시의 여러 전형 중에서도 논술 비중은 전체 대학에서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가장 크다. 논술우수자전형에서 논술과 내신 비율은 대부분 8:2, 7:3 정도로 논술 자체만 보는 경우가 많기에 중하위권 학생이라도 수시 논술을 대비하지 않으면 대학에 가기 힘들어졌다.제스트학원 김영민 영어원장은 “수시에서 소위 논술전형이라 불리는 일반전형의 경우 내신에서의 1등급과 5등급 간의 차이는 1점 미만이지만, 논술의 등급 간 차이는 5점 이상이다. 논술전형에서 4,5등급 학생이 합격할 수 있는 가능성은 10% 이상으로, 논술은 중하위권 학생이 상위권 학생들을 뛰어넘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말한다.제스트학원에 대치동 논술의 최강자로 불리는 ‘스카이라인 팀’이 합류, 수시논술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면서 학부모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스카이라인 팀은 쟁쟁한 이력을 가진 강사진들로 구성돼 이미 대치동 목동에서 SKY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과 중상위권 대학에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했다.김 원장은 “논술은 언어가 아니라 논점 파악 및 자기의견 제시다. 따라서 언어적 측면인 표현력은 총 100점 만점에 10점 밖에 안 되지만 이해분석력 논증력 창의력에 대한 배점은 크다”며 “이런 논술의 채점 방식 때문에 현재 문과논술의 최고 강사진은 법대나 사회과학계열 전공자들이라 할 수 있다. 스카이라인의 문과논술팀 역시 이러한 최강의 강사들로 구성됐다”고 이야기한다.논술수업에서는 이론수업 후 학생들의 논술, 그리고 1:1 대면첨삭의 과정으로, 입학사정관전형을 대비해서는 토론 및 면접중심의 수업을 진행한다. 이들은 강의 외에도 수시입시에 관한 컨설팅을 개인별로 상시 진행하며 수시지원전략, 원서작성, 자기소개서, 진로설계 등 진학상담 및 전략을 제시한다.김 원장은 “대치동에서 1회 90분 기준으로 입시컨설팅을 받으려면 대략 100만원 내외의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제스트학원에서는 따로 비용을 받지 않고 입시컨설팅을 하고 있다”고 덧붙인다.수학의 이동일 아카데미와 영어의 청심학원 합병, 대치동 논술 최강팀 합류로 최고 강사진 구성김영민 영어원장은 “제스트학원은 종합학원이 아닌 영어 수학 과탐 논술의 단과로 구성돼 있다. 은행사거리와 대치동에서 10년 이상 강의하면서 열정과 노련함을 갖춘 최고의 강사진이 강의와 함께 논술로 대학을 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등 제스트학원은 수시와 정시, 즉 대학입시의 one-go program을 지향하고 있다”며 “제스트학원은 이러한 최고 강사진의 응집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됨과 동시에 학생들 입장에서도 이 학원 저 학원 다니느라 도로에서 버리는 시간 없이 효율적 시간관리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본다”고 전한다.제스트학원 강사진 대부분은 SKY대 및 외국 유명대학 출신으로 구성됐다. 수학은 내신성적 향상과 수능 수리영역 입시실적을 가지고 있는 실력 있는 강사들을 영입해 따로 강사진을 구성했으며, 과탐에 있어서도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유명 대형입시학원 출신의 강사들을 영입했다.그리고 영어를 강의하는 김영민 원장은 대형재수종합학원에서 다년간의 강의와 함께 학생별 개인밀착관리를 통해 대입에서 책임 진학을 시켜왔으며, 은행사거리에서 7년 동안의 강의를 통해 수능 및 전국모의고사 외국어영역에서 만점자 10여 명과 1등급 학생을 200명 이상 배출시킨 실력자다.논술을 지도하는 ‘스카이라인 팀’의 수리논술팀은 석박사급 강사들로 대학에 강의를 나가거나 대형재수종합학원의 논구술 강사 경력자로, 문과논술팀은 로스쿨 리트 논술 전임교수들로 외고 논술강사를 겸임하고 있는 최고의 강사진들로 구성됐다. 특히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M.net방송 PD경력의 문과논술팀 이성민 선생은 대치동과 목동의 논술강사로 활약하며 SKY대를 비롯해 한양대 등에 수시합격자를 다수 배출했으며, 대치동 최고의 대입 입시 컨설턴트로 불리는 수리논술팀의 박경환 선생은 전 강남구청, 메가스터디 수리논술 강사로 전국의 외고와 자사고 논술특강을 진행하며 일본 동경출판사와 전속계약을 맺어 본인이 만든 수학문제를 역수출하기도 했다.학생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게 관리시스템 가동하며, 학원 내 독서실도 운영제스트학원에서는 대학별 고사, 입학사정관, 적성검사 등 수시에 대비하는 한편 학생들의 내신성적과 수능의 수리와 외국어영역에서 만점을 받아 정시에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관리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내신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역별 강사가 개인별 분석 및 클리닉을 통해 내신성적을 향상시키는 내신성적 관리시스템을 가동한다. 또한 3,6,9월 모의고사 평가에서 학생의 득점분포를 보고 수능 정시에 대한 분석을 하며, 사설 모의고사를 매주 1~2회 정기적으로 진행하면서 전국 석차 및 등급관리를 하며 성적을 향상시킨다.그리고 휴일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독서실을 따로 운영하며, 독서실 내에 관리교사가 있어 책임지도 관리한다. 영어 수학 과탐 과목별로 강사가 상시 대기하고 있기에 공부를 하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밖으로 나와 질문을 할 수도 있다. 학원에서 1강좌 이상 수강할 경우 독서실 입실이 가능하며, 입실 후에는 최소 2시간 이상 공부해야 하며, 2시간 마다 퇴실이 가능하다.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4
- 나와 너가 아닌 ‘우리’가 살아가는 곳, 공릉동 마을학교 12월22일(목) 동짓날 진행되는 ‘공릉동 마을학교’의 주민참여 행사인 ‘놀러온데이’. 이날 지역의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기 위해 그 준비에 한창인 그림책 동아리인 ‘나와 같이’ 회원들을 만나기 위해 지난 20일(화) 오전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를 찾았다.‘나와 같이’에서는 그동안의 그림책 읽어주기 형식에서 벗어나 동짓날에 딱 어울리는 그림책 ‘팥죽할멈과 호랑이’로 그림자극 놀이를 진행하기로 했다. 회원들은 매주 함께 하며 말글과 그림이 예쁜 책을 선정하는 작업부터 시작해 대본 쓰기, OHP 필름지에 그림 그리기 등의 과정을 거쳐 이 날 첫 리허설을 가지면서 각자의 역할에 맞춰 실감나는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공릉동 마을학교, 지역주민들의 잠재된 능력 끌어내고 원하는 것들 스스로 만들어나가8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그림책 동아리 ‘나와 함께’. 이들은 그림책에 관한 이론서를 공부하면서 강좌를 찾아다니며 듣기도 한다. 그리고 자신이 배운 것들을 어떻게 지역사회에 환원시킬까 하는 고민을 통해 현재 놀러온데이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또 아이들에게 그림책 읽어주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책을 공부하며 아이들의 마음을 읽고 다른 아이들의 마음까지 헤아리게 되면서 내 아이에서 지역의 아이들로 시야가 넓어졌다”는 이원지(38세, 월계동)씨. 그는 “다들 각자 삶이 바빠 이웃을 돌아볼 여유 없이 살았었는데 이렇게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가 마을공동체의 구심점이 돼 우리의 잠재된 능력을 끌어내고 또 우리가 주체가 돼 원하는 것들을 만들어갈 수 있어 상당히 고무적이다. 그동안 우물 안 개구리처럼 지내던 모습에서 우물을 벗어나 하고 있는 동아리 활동은 나의 힘이 되고, 또한 회원들이 함께 공유하며 느끼는 즐거움이 무척 크다”고 말한다.동아리 활동 이후 TV 대신 이제는 가족 모두가 책 읽는 분위기가 되었다는 유은정(39세, 공릉동)씨. 그는 “여기 와서 보니 엄마들 모두가 집에서 썩히기에는 너무 아까운 재주들을 참 많이 가지고 있음을 느낀다. 동아리 활동을 하며 강의도 듣고 공부도 해 가면서 엄마들이 모두 함께 하니 책에 대한 정보가 훨씬 풍성해지고, 아이를 키우면서 힘든 상황도 쉽게 넘어갈 수 있어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모임이 너무 즐겁다”며 “또한 내가 지금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는 이 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고, 엄마의 책과 관련한 활동을 보면서 아이들도 차분해지고 책에 대한 태도가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어 흐뭇하다”고 전한다.학습모임, 재능기부 형태의 프로그램, 행사 통해 함께 소통하고 학습하는 마을공동체 형성개관한 지 아직 채 일 년이 되지 않은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센터에서는 개관 당시부터 지역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학습하는 공간의 중심에 위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마을공동체 개념인 ‘공릉동 마을학교’를 구상했다. 그리고 일방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보다는 지역주민들이 중심이 되는 활동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최대한 지원하고 보조하는 역할을 현재 담당하고 있다.센터에서 진행한 사업이나 프로그램 진행 이후 후속모임을 통해 현재 인문학 도서 연구 및 토론모임인 ‘이유있는 목요일’, 그림책 연구 및 토론모임인 ‘나와 같이’, 영유아 놀이활동 및 책을 통한 인지활동 모임인 ‘책아띠’ 등 3개의 동아리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또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누어주기 위한 재능기부 형태의 프로그램인 영어학습 기초반 모임, 꼬꼬마 영어놀이터, 미드 보고 세계 보고, 울림 합창단 노래교실, 세상을 읽는 교실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모두 지역주민들이 품을 내 본인이 가능한 형태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현재 외국어대 교수, 시사전문가, 학습지 교사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지역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격월로 진행되는 테마형 주민참여 행사인 ‘놀러온데이’는 그 달의 테마를 정해 작은 축제형태로 진행된다. 체험행사, 먹거리축제, 전시, 놀이를 하며 지역의 사람들을 만나고 행사도 즐길 수 있게 한다. 놀러온데이에서도 지역의 자원봉사자나 어머니 사서들이 아이디어도 내고, 음식도 함께 만들어 나누어 주고,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하는 등 곳곳에서 활약을 펼친다.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공릉동 마을학교 담당 김아영 선생님은 “한 마을이 한 아이를 만든다는 말이 있듯, 지역주민들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시켜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었으면 한다. 센터에서는 마을학교라는 큰 틀 안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일년동안 자연스레 생겨난 마을학교 프로그램이나 활동들을 잘 엮어주고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마을사람들이 재능을 나누고, 또 학습활동을 펼칠 수 있게 최대한의 여건을 마련하고 그분들이 그들의 능력을 편하고 쉽게 센터 안에서 함께 해 나갈 수 있도록 체계화시키는 게 목표다. 내년에도 프로그램이나 사업들 안에서 일방적인 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만들어지는 프로그램이나 활동들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한다.공릉동 마을학교 문의: 973-1318, 070-8767-1128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4
- 인증시험 준비, 최적기인 겨울 방학에 예비 중학생과 초등학생 아이를 둔 강연정(공릉동, 42세)씨는 아이들과 이번 방학에 한자능력검정시험을 치룰 예정이다. 큰 아이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8급을 따 두긴 했지만 이제 중학생이 되었으니 급수를 올려 4급에 응시할 예정이다. 작은 아이는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인 만큼 7급에 도전하기로 했다.최근 수시와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되면서 각 인증시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영어를 비롯해 한자, 한국사, 각 외국어별 그 분야도 다양하다. 특히 겨울 방학은 인증시험을 준비하기 최적의 기간이다. 여름방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길고, 외부활동보다 내부 활동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방학동안 준비할 수 있는 인증시험에 대해 알아보았다.국어능력인증시험국어능력인증시험(TOKL)은 한국언어문화연구원에서 주관하는 국가 공인 인증시험이다. 국어능력인증시험은 자사고, 특목고 및 대학, 일반 대학원 입학 전형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한국약학교육협의회나 의∙치의학 교육입문검사 등에서 ‘2013년부터 언어추론 영역은 국어능력인증시험이나 KBS한국어능력시험 등 국가 공인 국어능력시험으로 대체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그 뿐 아니라 국어능력인증시험의 평가 영역은 수능이나 내신 평가영역과 겹치는 부분이 많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한국수학인증시험(KMC)한국수학교육학회가 주최하는 인증시험이다. 정기적으로 전국 규모의 대회가 치러지는 데 참가대상은 초3부터 고2까지다. 대회 상위 15%이내의 학생들은 한국수학경시대회(KMC) 지원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수상실적은 성균관대학교를 비롯하여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KAIST, 포항공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주요대학에서 수시모집 특기자 전형 선발 증빙서류 제출할 수 있다. 또한 비교과로 각 대학 전형부문에서 요구되는 전형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교육청∙ 대학부설 과학영재원 지원에도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한자능력검정시험현행 입시 체제에서 영어 (텝스, 토플등) 이외에 단일 자격증으로 대학 입시에 적용되는 자격증이다. 오래된 역사만큼 지원자도 많고 시험을 치루는 기관도 많다. 그래서 어느 곳에서 치룬 자격증이 입시에 유리한가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다. 대학이나 필요처마다 인정하는 기관이 다를 수 있으니 시험 전 어느 기관에서 볼 지 따져 보는 것이 중요하다.한국사인증시험2006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인증시험이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합격자는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행정고시, 외무고시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 내년부터 3급 이상 합격자는 국비유학생, 해외파견 공무원, 이공계 전문연구요원 선발 시 한국사 시험을 면제 해준다. 그 외 민사고, 특목고, 국제 중과 대학 수시 입학에 활용할 수 있다.다양한 외국어 인증시험일본어 인증시험은 JPT와 JLPT로 나뉜다. JPT는 YBM시사, 한국토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시험이고, JLPT는 일본국제교류기금과 일본교육지원협회에서 주관하는 시험이다. 특히 JLPT 2급 이상은 각 대학 특기자 전형으로 활용되고, 1급은 일부 대학 일본학과 논문면제로 활용된다. 일본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에게는 필수일 정도로 공신력 있는 외국어 인증시험이다. 대부분의 대학이나 기업에서는 JLPT를 선호하지만 최근에는 JPT를 반영하는 곳도 늘고 있다.중국어 인증시험은 HSK는 중국한어수평고사에서 주관하고 중국정부에서 공인하는 시험이다. 중국유학을 준비하거나 특목고, 각 대학 입시에 유용하다. 하지만 2010년부터 ‘말하기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둔 신HSK로 바뀌고 있는 추세다. 입시나 취업 등에 활용하려면 구HSK 9급 이상, 신HSK 6급 이상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독일어 자격시험 GZ, ZMP, TestDaF 등 다양하다. 그 중 GZ 증명서는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다. GZ는 독일어 주한독일문화원에서 시험을 볼 수 있으며, 시험 등급은 유럽 표준에 따라 A1부터 C2까지 나뉜다. 독일어인증시험은 각 외고나 대학 특기자전형에 활용된다.그 외 프랑스어는 DELF, DALF, 러시아어 TORFL,스페인어 DELE 등이 있다. 특히 외국어 인증시험은 대학입시 특기자 전형에서 최저학력기준이 제외되는 대학도 있으므로 언어 하나를 정해 꾸준히 도전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컴퓨터 자격시험컴퓨터 자격시험은 기본 스펙이라고 할 만큼 평준화됐다. 예전엔 취업 준비생들이 주로 취득했지만 지금은 초등학교시기에 따야 할 필수 자격이다. 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컴퓨터 자격시험은 위드프로세서, 컴퓨터 활용능력, 정보처리기능사 등이 있다. 오랜 역사만큼 가장 많이 활용되는 자격이다. 최근에는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하는 ITQ 한글∙스프레시트(엑셀)∙프리젠테이션(파워포인트)∙액세스(DB)∙인터넷도 인기다. 또한 ITQ는 필기시험 없이 실기만으로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김옥기 리포터 bjoct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4
- 웅진플러스어학원, 예비중1 대상 8주 무료체험수업 초등6학년을 대상으로 겨울방학을 이용한 영어무료강좌가 진행된다. 웅진플러스어학원 서신캠퍼스(원장 서은교)는 예비중1(현재 초등6학년)을 대상으로 ‘문법완전정복 무료체험수업’을 한다. 내년 1월 2일 개강하여 8주 동안 매주 화·목요일 오후1시 30분~3시까지 무료수업을 한다. 교실이 한정된 관계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겨울방학동안 우리아이 영어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는 웅진플러스어학원 서신캠퍼스(255-0179)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3
- 엘리트기숙학원 겨울캠프 안양·용인인 동시 개강 24년 전통의 입시 전문 기숙학원 ‘엘리트학원’에서는 현 중3, 고1, 고2 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캠프(방학특강반)를 오픈한다. 이번 겨울 캠프는 짧은 시간이지만 개인의 학습태도와 학습방법에 큰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엘리트학원에서는 24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규수업 외에도 과외 형태 운영 등 정교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일정은 12월30일에 시작해 2월4일까지 5주간이며 안양본원은 200만원, 용인캠퍼스는 250만원이다.한편 일주일 무료체험 후 결정할 수 있는 재종반도 안양·용인 동시에 모집 중이다. 문의 031-388-345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3
- 겨울방학 도서관에서 알차게 보내자! 전주시립서신도서관은 어린이들의 알찬 겨울방학을 위해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이번 방학기간 동안 ‘겨울방학 도서관이 Book적 Book적’이란 주제로 독서교실, 영어동화교실, 북아트, 보드게임 등 다양한 주제와 체험을 겸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겨울방학 독서교실은 초등 4~5학년을 대상으로 세계지리와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연다. 또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영어동화교실은 겨울(winter story)을 주제로 매일 원서 동화책을 활용한 다양한 액티비티로 영어와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한다.특히 특강으로 마련된 책과 함께하는 북아트(2~3학년 대상)와 보드게임을 활용한 독서지도(3~5학년 대상)는 책을 통해 좀 더 폭넓게 학습에 적용할 수 있는 활동으로, 미술활동을 접목한 책 만들기와 창의력을 키워주는 게임을 통해 즐겁게 책과 만나게 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서신도서관 관계자는 “자칫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이지만 어린이들이 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지식과 교양이 부쩍 자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문의 : 063-281-28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3
-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과 영어학습의 성공비법 교과부의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실시 예정에 따라 영어교육 전반에 미세한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그동안 우리의 영어교육은 정권이 바뀌거나 교육부 수장이 바뀔 때마다 수시로 평가방식이나 교육내용의 변화를 보여왔다. 이를 반기는 사람은 학생도 아니고 교사도 아니었으며 학부모는 더더욱 아니었다. 정부정책의 변화를 가장 원하는 이들은 다름 아닌 영어 교육이라는 미명하에 상업적 목적으로 입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교육들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영어 프로그램을 2~3년 접하게 되면 기존과 별반 다름없음을 알고 식상해 하기 십상이니 무언가 새로운 대안을 내놓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도태되게 되기 때문이다. 과연 영어라는 과목은 정부 정책이나 방향에 따라 학습방법이나 교육방법이 바뀌어야만 하는 멍에를 지고 있는 것일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영어는 언어다. 언어를 배우는 것은 듣고 말하며, 읽고 쓰는 아주 지극히 단순하고도 명쾌한 구조를 지닌 학습법을 가지고 있다. 이번 교과부의 NEAT는 이 네 영역 중 그동안의 듣기와 읽기 중심의 테스트에서 탈피하여 말하기와 쓰기를 테스트 한다는 것인데, 이러한 방침이 평가 도구로서의 변화를 의미할 뿐 영어 본질을 바꾸거나 왜곡할 수는 없다. 그런데도 사교육시장에서는 마치 엄청난 변화가 있는 것처럼, 그동안의 영어교육은 큰 문제가 있었던 것처럼 호도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나라 학교 평가는 사회적 정의에 따라 무엇보다도 공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국민적 정서도 동조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영어시험의 경우 공정성 시비가 적은 듣기와 읽기(독해) 위주의 테스트가 주를 이루어 온 것이다. 현재 교과부에서 발표한 NEAT예정안은 공정성 시비에서 자유로울 수만은 없어 시행과정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그럼에도 NEAT의 말하기와 쓰기의 강조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동안의 영어교육이 상대방의 의사를 바르게 이해하는 과정중심이었다면, 앞으로의 영어교육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도 중요한 학습 포인트로 가져가야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언어는 상대방의 의사를 바르게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말하기와 쓰기중심의 학습법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말하기와 쓰기는 듣기와 읽기의 연장선이다. 들었으면 따라서 말해보는 것이 중요하고, 읽었으면 자신의 생각을 요약하여 글로 나타내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까지는 들었으면 객관식 문제의 정답을 고르고, 읽었으면 5지선다의 객관식 문제를 풀거나 주관식 문제의 정답을 찾는데 역점을 두었는데, 이제부터는 그 방향이 조금은 바뀌어야 한다. 들었으면 내 생각을 말하고, 읽었으면 내 생각을 글로 쓰는 데 역점을 두어야 한다. 이러한 학습법을 진행할 수 있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중학교 과정부터는 내신을 대비해야 하는데 이때는 읽기와 듣기 중심의 평가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말하기나 쓰기학습에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다. 아무리 NEAT가 도입된다고 할지라도 일선 학교에서 하루아침에 평가방식을 바꿀 수는 없다. 따라서 평가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시기인 초등과정에서 말하기와 쓰기 학습을 어느 정도 다지는 것이 학습에 유리할 것이다. 말하기와 쓰기중심의 영어에서는 그동안의 단편적인 문법학습보다도 더 많은 실용적인 문법학습과 여러 표현을 익혀야 하며, 한영사전의 영어학습법이 매우 중요하다. 이해중심의 영어에서 표현중심으로의 영어학습법을 대비하는 것이 영어의 본질에 접근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NEAT나 여타의 평가시험에도 문제가 되지 않는 학습법이 될 것이다.아이에듀학원 오수진 영어교수팀 전임문의 063-908-79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3
-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포상식 열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시상식이 지난 17일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재)경상남도청소년종합지원본부(사무처장 하만욱)는 지난 17일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에서 ‘제1회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경남사무국 포상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경남지역의 청소년들이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은장 18명, 동장 57명 총 75명이 포상을 받았다. 포상 수상자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과 국제포상협회(IAA, International Award Association)에서 발급된 각각의 인증서 수여와 함께 포상휘장이 수여됐다. 국제청소년성취 포상제는 만14~25세 사이의 청소년들이 봉사활동, 자기개발, 신체단련, 탐험 활동의 4개영역에서 청소년들이 체계적으로 역량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국제적인 청소년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1956년 영국에서 시작, 현재 131개국, 700만 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동장(6개월), 은장(12개월), 금장(18개월)으로 단계별 성취목표 달성을 포상했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3
- 고교평준화 조례제정 청구인 서명 시작 충남고교평준화주민조례제정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가 지난 10일 천안 쌍용동 롯데마트 앞에서 주민조례제정 청구인 거리 서명에 나섰다.천안고교평준화시민연대 이윤상 집행위원장은 이날 서명에서 "올 들어 가장 추운 날 거리서명을 시작하게 되어 우려했는데 2시간 만에 100여명의 청구인 서명이 이뤄졌다“면서 ”고교평준화를 원하는 시민들의 반응에 고무되었다“고 말했다. 운동본부는 빠른 시일 안에 서명인수를 채우고 충남교육청의 이의신청 기간 등을 거쳐 늦어도 2012년 6월 안으로 도의회에 상정하겠다는 계획이다. 도의회에서 의결, 실시하는 여론조사에서 찬성율을 확보하면 고교평준화 지역을 명시하여 조례를 개정하게 된다. 운동본부의 계획대로라면 현 중학교 2학년이 고등학교를 입학하는 2014년에는 고교평준화가 적용될 수 있다. 이날 거리서명은 충청남도의회 김지철 교육의원 함께 참여해 고교평준화 실현을 위해 조례제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기도 했다.운동본부는 학교가 방학에 들어가기 전인 12월에 많은 서명을 받기 위해 매주 상가, 아파트, 역전 등에서 지속적으로 거리서명을 전개할 계획이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3